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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로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삶!

성경: 레위기 23:33-36

23: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23: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23: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1. 사랑

한 여행자가 여행을 하다가 주일이 되어 죠지아에 있는 안데르센빌 교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대환영하며 따뜻하게 맞아주는 교인들에게 감탄했다. 몇 년 후에 그 여행자는 유서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그 교회 앞으로 할 것에 대해 써 놓았다. 그리고 그는 유서에 그날 아침 그들의 친절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라고 기록했다. 그러나 안데르센빌 교인들은 한 사람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는 생각지 않았던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의 인생도 사랑이 가득하고 감사의 고백이 넘쳐나서 하나님의 복 가운데 거하는 삶이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절기

본장의 절기들은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공동체와의 관계 확인이다. 각 절기는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은 다시 한 번 하나님께 헌신하며 그의 백성이 될 것을 서약하는 것이다. 둘째는 공동체의 하나 됨이다. 절기의 축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간의 일치된 신앙을 확인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느꼈던 것이다. 셋째는 종말적인 완전한 구원과 축복을 예표한다. 각 절기가 가지는 축제의 기쁨은 종말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세우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참된 기쁨과 영광을 예표하고 있다. 본장에서는 안식일에 관한 규례와(1-3) 출애굽과 관련된 유월절(4-8), 곡식의 첫 수확을 감사하는 초실절(9-14), 밀의 첫 수확을 바치는 농경제인 오순절(15-22), 그 외에 나팔절과 속죄일(23-32), 한 해의 수확을 결산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초막절의 규례가 나타난다(33-44).

 

3. 여호와를 위하여(33-34)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 앞에 나아와 초막절을 지킬 것을 말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 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23:33-34) 여기서 초막절Feast of Boosths, [] twOKSuh' gj(chag hassukkoth), [] skhnophgia (skenopegia)이다. 유월절(무교절)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3대 축절의 하나로, 최대의 축제(14:16, 18)이며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Feast of ingathering, 23:16, 34:22). 그리고 새 번역의 요 7:2에는 [장막절]로도 역하고 있다. 현대 교회는 이 초막절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출애굽기는 이 절기를 지킬 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34:22) 수장절은 마지막 곡식을 추수하고 난 다음, 광야에 나가서 초막을 짓고 7일 동안 지내는 절기이다.

그들이 칠일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켜야 했음을 민수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칠월 십오일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칠일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29:12) 또한 이 절기는 원래 과실, 올리브, 포도 등의 추수를 끝내고, 기쁨의 정으로서 축하한 농경적인 절기였다.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16:13)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허락하시어 풍성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민족들에게도 그렇게 역사 하셨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앞에 날마다 감사함으로 나아갈 것을 결단하고, 그렇게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회로 모여(35)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절기를 지킬 때 무엇을 소집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의 첫 날 성회로 모였다.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23:35) 여기서 성회[] Holy assembly이다. 이는 예배를 위해 성소(회막)에 소집된 종교적인 집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유월절의 첫째 날과 일곱째 날에, 이 성회가 소집되고(12:16, 28:18, 23:4-8), 또는 1년에 6, 중요한 축제일에 열렸다(28:26, 29:7, 12, 23). 10:2에 의하면 나팔로 소집되었다. 히브리어[미크라-, --[] vd,qoAar;q]mi (miqra'-qodesh)][거룩한 소집]이라는 뜻이다(12:16, 23:2 기타, 28:18, 25, 26, 29:1). 표준 새 번역은 본문의 35절 말씀을 이렇게 기록한다. “초막절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 것도 해서는 안 된다.”(23:35) 하나님은 초막절의 첫날에 거룩한 모임을 열고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또한 이 절기를 지킬 때, 자녀와 노비 그리고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할 것을 말씀하신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16:14) 하나님은 이 명절에 주의 백성들이 소외된 자와 함께 즐거워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 앞에서 모두가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뻐할 것을 기대하신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복음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현재,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백성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35:10) 하나님 안에는 참 평안함과 기쁨, 즐거움이 넘쳐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에 성회로 모여 주님을 기뻐했다. 이와 같이 현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 모두도 주님의 성전에 나와서 지체들과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화제를 드리며(3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떠한 제사로 이 절기를 지키실 것을 명하셨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제로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셨다.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23:36) 여기서 화제는 영어로 Offering by fire, [] hV,ai(isheh)이다. 구약시대에 행해진 각종 희생제사에 있어서 불로 태운 희생제사에 주로 쓰이는 번제를 비롯한 말의 총칭이며, 특정한 희생 제사의 명칭은 아니다. 히브리어 명사[이쉬세]의 역어인데, [불로 태워버린다]는 것의 의미로 불태운 모든 희생 제물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번제와 동류인 경우도 있다(29:18). 그러나 때로는 불태우지 않는 제물을 포함시킨 일이 있다(24:7, 9). 때로는 기념의 몫으로서 궁극에는 제사장의 것으로 되는 빵이나 유향에 대해서도 씌어져 있다(24:7). 18:1, 13:14, 삼상 28장 등에서는 일반제물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9, 13, 17, 2:2, 9, 3:5, 15:10, 13, 14 )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하나님께 드려지고, 하나님께 가납되는 기도의 정신을 알려주는 행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절기에 화제를 드리며 기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 지니라.”(16:15)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받은 많은 복들을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왔고 함께 즐거워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은 아름답지 않으나, 여호와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법을 따르며, 주님이 원하는 길을 순종하여 잘 걸어간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게 됨은 분명한 사실이다. 신명기에는 하나님이 주실 복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30:16)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큰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데, 지금까지의 일을 돌이켜 보면 많은 복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제를 드린 것처럼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로 나아와야 한다. 주께서 베푸신 많은 은혜를 생각하며, 언제나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감사함으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날마다 승리해야 한다. 믿음을 지키지 못하게 만드는 거친 세상 속에서도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들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이길 힘을 주시고 하늘의 지혜를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95:2) 극복하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원수 앞에서도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우리는 주 안에서 소망을 품고 기도에 힘쓰는 자,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가 되어 제자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한다. 초막절을 지키는 동안 여호와를 위하여 성회로 모여 화제를 드리며 주님 앞에 나아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추수 감사절을 통해 한 해 동안 주께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언제나 감사로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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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4. 27. 18:15

주의 신에 감동된 자, 사사 옷니엘

말씀: 주의 신에 감동된 자, 사사 옷니엘

성경: 사사기 3:7-11

3: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3: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3: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3: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1. 나는 왕이요

독일의 대제 프레드릭이 하루는 사복을 입고 밤길을 홀로 거닐다가 몸집이 좋은 한 사람의 나그네를 만났다. 그때 프레드릭당신은 누구요?’라고 물었더니 그 나그네는 나는 왕이요라고 대답했다. 대왕은 깜작 놀라서 그럼 어느 나라 왕이요?’라고 다시 물었다.나그네는 나는 나 자신의 왕이요라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의 참된 위치를 잊은 채 자기 자신의 왕이 되어 스스로를 섬기고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을 섬기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에 두는 자, 우상 숭배자들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최고로 사랑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류 구원의 계획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통한 인류 구원의 계획을 끝까지 추진하셨다. 특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 사업을 완전히 마치지 못하고 대적들을 남겨 둠으로써 역사 내내 고통당하게 된 사실을 통해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셨다. 즉 이스라엘을 연단하여 더욱 성숙하고 경건한 민족으로 만들어 가시려는 그분의 계획을 펼쳐 가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실패를 사용하시어 당신의 영광스런 목적을 성취해 가시는 분이시다. 본장에서부터는 약 350년간에 걸쳐 계속된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를 이끌어 간 영웅적인 사사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가나안 족속들을 남겨 두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과 통혼하여 우상을 섬기고 말았다(1-7). 이에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임하였고 하나님은 다시 갈렙의 조카인 옷니엘을 사사로 내세우셔서 그들을 구원하셨다(8-14). 그 이후에 이스라엘이 또 악을 행하여 모압 족속에 의해 핍박을 받게 되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회개했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왼손잡이 사사 에훗이 궤계로 모압 왕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했다. 그 후에도 사사 삼갈이 활약하였다(15-31).

 

 

3. 이스라엘이 악을 행함(7)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어떠한 악을 행하기도 할까?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데 사사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우상숭배의 악을 행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3:7) 주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것,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분노하시도록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 외에 형상을 만드는 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죄가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 재판을 하시는 주가 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곁에 아무 나무로든지 아세라상을 세우지 말며.”(16:21)

아세라 상은 무엇인가? 에세라는 Asherah(hr;vEa}, Asherah)이다. 먼저 여신으로서의 아세라를 살펴 볼 수 있는데, 아합 왕비 이세벨에 의해 베니게에서 북 왕조 이스라엘에 도입된 여신이다(왕하 18:19). 선지자 엘리야는 이 세력의 배제에 전력을 다했다. 예루살렘 성전에 아세라 우상이 서고, 신전 미동의 방이 꾸며졌던 것은(왕하 23:4, 7) 앗수르의 영향에 힘입은 것이었다. 그런데 이는 반 앗수르 정책을 추진한 요시야 왕에게 철저히 배제되었다(왕하 23:4-15). 다음으로 여신의 우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세라란 말은 여신의 우상을 가리켜 사용된다. 므낫세가 신전에 세운 아세라 목상’(왕하 21:7)은 열왕기하 23:7에는 단순히 아세라로 불리고 있다. 아합에 의해 사마리아의 바알 사당에 세운 아세라도 이와 같은 상이었다(왕상 16:33과 왕하 10:26 비교). 이것은 파괴되었지만,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 시대에 사마리아에 다시 나타났다(왕하 13:6).

왕들 중에서 악을 행한 왕으로 아합 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합 왕의 악은 여호와의 노를 불러 일으켰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 왕은 악을 행했는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는 죄를 범했다.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니 저는 그 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더라.”(왕상 16:33) 한 나라의 왕, 아니면 나라의 구성원인 백성, 어느 누구든지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만들고 절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노를 금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악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노하실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며, 하나님 외에 어떠한 형상도 만들지 말고 주님을 잘 섬기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 하나님(8)

우상숭배를 하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실까?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메소보다미아에게 억압받도록 허락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3:8) 메소보다미아의 왕 구산 리사다임은 누구인가? 구산 리사다임은 Cushan Rishathaim (!yIt'[;v]rI @v'WK, Cushan Rishathaim) 뜻 불명의 의미를 갖는다. 메소포타미아 왕으로 8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했으나(3:8), 그나스의 아들이며 유다 부족 갈렙의 동생인 옷니엘이 지휘한 모반에 의해 그의 통치는 종식되었다(3:8, 10).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개인, 그리고 민족이 악한 자들이나 악한 나라에 의해 공격당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진노하시지 않도록 잘못된 것이 있다면 회개하여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우상 숭배자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인데, 하나님은 우상 숭배자들의 끝을 천하에서 도말하신다.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로 그의 위에 붓게 하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로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필경은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시되.”(29:20) 우리는 하나님을 분노하시게 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여, 우상숭배자가 되지 말고 저주가 아닌 축복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상숭배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이셨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2:14) 우리는 우상숭배자들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한 자들로서 주님만을 최고로 사랑하며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9)

하나님은 인간들의 무엇에 귀 기울여 주시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방황함을 알고 하나님께 지도자를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그 후,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사사 옷니엘을 지도자로 세워 주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3:9) 옷니엘은 누구인가? 옷니엘은 Othniel(laeynIt][;, Othniel) 하나님은 힘이심의 뜻의 이름이다. 그나스의 아들이며 갈렙의 동생이다(15:17, 대상 4:13). 그는 기럇 세벨을 정복하고 약속에 따라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취하였다(15:15-17, 1:11-13). 후에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독재 정치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여 사사가 되었다. 옷니엘이 사사로 세워진 후 나라는 40년간 평화로웠다(3:8-11).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는 좋으신 주가 됨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자신의 구할 바를 하나님께 아뢸 수 있으며,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우상 숭배를 이렇게 회개한다.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삼상 12:10) 범죄 함에 대해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구원해주시는 주님이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 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미련한 자는 저희 범과와 죄악의 연고로 곤난을 당하매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107:13-19)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잘못에 대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살아가며, 늘 성령 안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여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의 영이 옷니엘에게 임함(10)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어떠한 것들을 부어주시기도 하는가? 사사 옷니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되니 구산리사다임 왕을 이기는 역사가 벌어졌다.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3:10)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이기게 하시기로 작정하신다면 원수들은 패하고 만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은 없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삼손은 맨손으로 염소 새끼를 찢기도 했다.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14:6) 우리는 하나님의 영과 동행하는 삶이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살아가는 것이 귀함을 알았기 때문에 밧세바를 범한 후 이렇게 간절히 회개한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51:11)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 된 삶, 이런 삶을 살아간다면 주 안에서 복 받은 삶일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좋은 것들로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은 주의 영을 통해 성령의 은사를 부어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4-11) 우리는 이 땅에 운행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늘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가 되어 세상 가운데서 영적 전투에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주님이 주시는 평안(11)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개인에, 도시에, 민족에게 평안함이 넘치게 된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사사 옷니엘의 시대에 사십 년 동안 평온했다.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3:11) 기드온의 시대에도 사십년간 태평하게 되는 은혜가 있었다.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8:28) 우리 민족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이 있어서 평안함이 넘쳐나기를 위해 왕 되신 주님께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용서함 받고 마음의 보좌에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어 들여 천국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을 멀리하고 죄악들을 회개하기를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날마다 주님 앞에 부르짖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한 걸음씩 십자가의 길을 잘 걸어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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