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사는 자!

성경: 잠언 16:1-9

잠언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잠언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언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언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잠언 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언 16: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 정직함

어느 빵 제조업자가 자신에게 버터를 공급해 주는 농부가 무게를 속여 판다고 의심했다. 그래서 며칠 동안 버터의 양을 조심스레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버터가 항상 정량이 아니었음을 발견해 냈다. 빵 제조업자는 매우 화가 났고 농부를 고소했다. 재판이 열렸고 판사 앞에서 그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농부도 판사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저울이 없습니다. 그래서 빵 제조업자가 매일 만들어 내는 빵을 기준으로 버터의 양을 재어 왔습니다.’ 결론은 빵의 양이 기준에 미달이 되었기 때문에 부피도 정상보다 줄었다. 그에 따라 버터의 양과 부피도 기준에 달하지 못한 것이었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정직한 삶을 살려고 늘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늘 회개하며 정직하게 살기를 힘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

본장은 악인과 의인을 대조함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즉 인간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의 일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으므로 악인들은 아무리 단합하고 노력해도 도무지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선한 길로 이끄신다(1-9절). 통치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공의와 공평으로 다스려야 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집행하는 대리인이므로 그 명령에 따를 때 통치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10-15절). 그러므로 말씀의 지혜를 얻는 것은 금과 같은 물질을 얻는 것보다 나으며 생명의 근원이 된다. 또한, 지혜로운 자는 남에게까지 축복을 가져다 준다(16-24절). 그러나 미련한 자는 자신의 지식만을 의지하고 그 입으로는 거짓과 분노만을 발함으로 분열을 일으켜서 스스로 멸망할 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멸망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함이 지혜로운 행위이다(25-33절).

 

3.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1-2)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복된 걸음을 걸어가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잠언 16:1-2)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심령을 감찰하는 주가 되신다. 우리는 마음의 경영과 말의 응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그분의 마음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스스로 깨끗하게 여기지 말고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 30:12) 자신도 모르게 악으로 달려가고 있는 걸음을 잘 분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회개하기를 힘쓰고 겸손하게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탐욕으로 향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는 연약하여 자신도 모르게 탐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마음임을 알고 탐욕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시 119:36) 우리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보장할 수 없는 연약한 자임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잠 20:24) 자신이 내일을 알 수 없는 연약한 인간임을 인정하며,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걸음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자신이 완벽한 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걸음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3-5)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행사를 누구에게 맡기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 믿음으로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여기서 ‘행사’는 ‘일, 노동,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면 그분께서 이루심을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 염려하고 계획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음을 인정하기를 바란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생겨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감찰하는 분이신데, 어떠한 것도 그분 앞에서 숨기거나 감출 수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며 자신의 인생을 그분께 맡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무관하게 마음의 소원을 이루실 주님을 믿고 기뻐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4-5) 우리를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바란다. 자신의 상황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그분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을 판단하심을 알고 좋은 편을 택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악인의 끝이 반드시 있음을 알고 교만이 아닌 겸손의 편을 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언 16:4-5)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그것에 근거하여 공의롭게 의인과 악인을 대우하신다.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잠 11:21) 우리는 사람의 생각과 길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고, 사람이 보기에 옳은 것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악하고 잘못된 것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을 그분께 맡기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할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루어 주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주께 맡기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마 6:25) 자기 계획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며 살아가지 말고,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고(6-7)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경외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른 것을 좇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언 16:6) 여기서 ‘떠나게 되느니라’의 의미는 길을 돌이키거나 떠나는 행위이다. 여기서는 악인이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주를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같은 신이 이 땅 위에 없음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미 7:18-20) 우리는 죄를 용서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늘 시선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죄 가운데 있다면 죄악을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행위를 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언 16:7)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악에서 떠나 그것을 미워하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노력함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서 악을 멀리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부를 좇기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를 좇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5:16) 자신을 높이고 살아가며 악인의 길을 걷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른 것을 좇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8-9)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자녀들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8-9) 자신의 열약한 현실을 바라보지 말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이 땅 위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시 37:23)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걸음을 걷는 자!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 믿음으로 사는 지혜로운 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른 것을 좇지 않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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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

성경: 요한복음 3:16-21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1. 사랑

어느 폭풍우 치는 밤에 일어난 일이다. 누군가가 읍내를 내다보는 의사의 집 문을 요란스레 두드렸다. 가난한 광부 집에 왕진을 부탁하는 사람의 다급한 노크 소리였다. 의사는 처음에 못 간다고 잘라 말했다가 다시 이런 생각을 한다. ‘가난과 더러움 속에서만 살게 될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는데 만일 내가 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전 세계는 가난한 이들을 받지 않게 될 것이 분명해!’ 그 의사는 생각을 정리하고 폭풍우 치는 밤의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달렸다. 이윽고 날이 밝아왔고, 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아이는 자라서 당대에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인, 정치가가 되었다. 그 이름은 영국의 제1차 대전 중 내각 수상을 지낸 데이빗 로이드 죠지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육의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연약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모든 영혼을 사랑하는 자, 사랑이 넘쳐나는 삶을 사는 성숙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영원한 생명

본장은 밤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온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세상의 구원을 주기 위해 십자가를 지러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증거한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관계를 명확히 밝히면서 예수님의 증거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되고 믿지 않는 자는 멸망을 받게 됨을 선포하신다. 이는 본서에 수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7대 강화 중 그 첫 번째에 해당한다. 이 강화는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거듭남의 교훈(1-8), 예수님의 자기 증거(9-15), 믿음으로 얻는 영생(16-21),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22-30),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한 증거(31-36)로 구성되어 있다.

 

3.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16-1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피조물인 우리는 무엇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을 알고, 화목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16-17)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구원의 진리에 대해 교훈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가 죄악으로 타락하여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고 그분은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셨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18)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나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나님을 알려주셨다.”(1:18)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세상이 멸망 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에 달리게 하심으로써 죄인들에게 구원과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됨을 깨닫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5) 예수님은 인간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5:10)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사랑의 하나님, 화목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을 알고, 화목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심판을 받지 말고(18-19)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피조물인 우리는 어떤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심판을 받지 말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3:18-19) ‘18’절의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아담의 범죄로 심판 아래 놓여 있던 그들이 복음을 거부하므로 심판이 이미 확정된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으나 그 이름을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도리를 잘 이해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들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요일 5:10)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들게 된 것임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음을 깨닫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16:16) 하지만 믿는 자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존재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우리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성령님의 역사로 영적으로 거듭나는 은혜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심판을 면하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심판이 있게 됨을 잘 모르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심판을 받지 말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고(20-2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피조물인 우리는 무엇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진리를 따르고 언제나 주를 바라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3:20-21)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이 받을 정죄와 심판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 정죄의 내용은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오셔서 진리를 계시하셨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 빛으로 인해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서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했다. 요한복음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백성들이 있었음을 이렇게 기록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1:9-11) 우리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진리라는 말이 과학적 또는 철학적인 의미에서의 진리로 이해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성경에서 진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기초한 윤리적 또는 종교적인 진리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과 같은 하나님의 의지의 나타나심이 진리라고 불린다. 우리는 악행을 행하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진리를 좇는 자들은 빛이신 그리스도께 나아오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악을 멀리하며 죄짓는 삶을 회개하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 빛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15:4-5)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 안에서 한 지체로서 진리에 순종하는 자, 형제와 자매가 서로 사랑하는 자로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경험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잘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진리인 말씀을 따르고 언제나 주를 바라는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25:5) 스스로 규정한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참 진리를 따르고 언제나 주를 바라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진리를 따라 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진리를 따라 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9-10)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를 사랑하고 계심을 깨닫고, 그 사랑에 힘입어 힘차게 믿음 생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을 알고, 화목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심판을 받지 말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 참 진리를 따르고 언제나 주를 바라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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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9. 1. 21. 07:36

믿음과 행실.

믿음과 행실.

(바른성경) 디도서 1:16 그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시인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니, 역겨운 자들이고 복종하지 않는 자들이며 모든 선한 일을 배척하는 자들이다.

주를 고백하는 믿음과 행실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칭찬 받을 만한 삶을 사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디도서 1:16 They profess that they know God; but in works they deny [him], being abominable, and disobedient, and unto every good work reprobate.

(헬라어신약Stephanos) 디도서 1:16 θεον ομολογουσιν ειδεναι τοις δε εργοις αρνουνται βδελυκτοι οντες και απειθεις και προς παν εργον αγαθον αδοκιμοι

(히브리어Modern) 디도서 1:16 אמרים המה כי ידעו את האלהים ובמעשיהם כופרים בו כי מתעבים וממרים הם ולא יצלחו לכל מעשה טו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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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5. 5. 06:50

감사하는 주의 자녀.

감사하는 주의 자녀.

(바른성경) 디모데후서 1:9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부르신 것은 우리의 행위를 따라 하신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계획과 은혜를 따라 하신 것이다. 이 은혜는 영원 전에 이미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나'의 잘남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그분의 계획으로 주의 자녀가 되었음을 알고, 감사함으로 주를 섬기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디모데후서 1:9 Who hath saved us, and called [us] with an holy calling, not according to our works, but according to his own purpose and grace, which was given us in Christ Jesus before the world began,

(헬라어신약Stephanos) 디모데후서 1:9 του σωσαντος ημας και καλεσαντος κλησει αγια ου κατα τα εργα ημων αλλα κατ ιδιαν προθεσιν και χαριν την δοθεισαν ημιν εν χριστω ιησου προ χρονων αιωνιων

(히브리어Modern) 디모데후서 1:9 אשר הוא הושיענו וקראנו בקריאה קדושה לא לפי מעשינו כי אם לפי עצתו וחסדו הנתן לנו במשיח ישוע לפני ימות עול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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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

성경: 요한복음 3:16-21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1. 광택

한 여인이 은으로 된 가족 식기 세트를 침침한 찬장 속에서 꺼내며 중얼거렸다. ‘세상에 이런 좋은 그릇이 광택을 잃어버리다니. 매일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는 아무도 반짝거리는 빛을 볼 수 없는 법이지.’ 이것은 은으로 만들어진 식기뿐만 아니라 믿음의 문제에서도 동일하다. 신앙생활을 주일날 예배드리는 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어느 누구라도 날마다 믿음을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주님 앞에 합한 믿음을 소유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삶 가운데서 매일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갈 것을 소망하며, 장성한 믿음의 분량의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본장은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 내용과, 세례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기록한다.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구원을 주기 위해 십자가를 지러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증거 하신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면서, 예수님의 증거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되고 믿지 않는 자는 멸망을 받게 됨을 선포한다.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의 기록은 본서에 수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7대 강화 중 그 첫 번째에 해당한다. 이 강화는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이 서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거듭남의 교훈(1-8), 예수님의 자기증거(9-15), 믿음으로 얻는 영생(16-21),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22-30),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한 증거(31-36)로 구성되어 있다.

 

3. 영생(16-17)

이 땅에서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받게 되는 축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죄인인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일 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이것은 지상 최대의 축복일 것이다. 예수님은 어떻게 해야 거듭나느냐는 니고데모의 질문에 답하시며 그와 대화를 한다. 니고데모와 대화하셨던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에 대해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16-17)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 보다,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예수님을 보내셨다. 인류의 종말과 개인의 종말에 이르게 되면 죄인은 심판을 받게 되지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그분을 영접한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9:13) 죄인인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야만 살 수 있는 작은 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이다. ‘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화목제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9-10)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를 살리기 위해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 가운데 오신 만왕의 왕이 되신다. 우리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삶 가운데서 그분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2:10-11)

우리 모두가 인류의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소식에 기쁨으로 반응하며, ‘를 위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심판(18-19)

이 땅에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은 결국 어떻게 되는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 삶의 주인을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예정된 심판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8)

예수님의 이름을 믿지 않는 자는 심판 아래에 놓여 있게 된다. 여기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의 의미는 예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아담의 범죄로 심판 아래 놓여 있던 그들이 복음을 거부하므로 심판이 이미 확정된 것이라는 뜻이다. 인류의 조상이 범죄함으로 인해, 예수님의 이름을 믿지 않는 자들은 계속해서 심판가운데 놓일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두움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와야 한다.

죄악된 자신의 모습, 부끄러운 모습일지라도,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믿음으로 나아와야 할 것이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3:19) 어두움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개하고, 자신의 행위를 회개하며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더 이상 심판 가운데 놓여 있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로서 주님을 예배해야 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늘에 시민권을 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심판과 관계없는 하나님의 자녀, 빛의 자녀가 되었음을 감사하고, 삶 가운데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더 이상 어두움에 다니지 말고 빛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우리 모두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성령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심판 가운데 놓여 있지 않는 자, 좁은 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진리를 따르는 자(20-21)

우리는 나그네로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무엇을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예수, 진리를 따르는 자들로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악을 미워하고 빛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 진리의 말씀대로 행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3:20-21)

세상 가운데서 참 행복을 찾을 수는 없다. 세상에 취하는 것은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좇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좇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참 행복한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어 빛으로 나아오기를 소망해야 한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며, 겸손하게 그분의 이름을 높이기를 힘써야 한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15:12) 진리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서 주님의 지혜로 사역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진리를 따르는 자들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많은 과실을 맺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하나님의 풍성함 가운데 거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4-5)

우리는 죄악을 미워하고 진리가운데 서기를 원하는 주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의인의 길은 형통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4:18) 이 땅에서 잠시 잠깐 지내다가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우리는 인생이 짧음을 알고, 세상의 좋은 것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법을 좇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오직 예수,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열매 맺는 삶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로서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 성령님의 역사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다. 날마다 우리 가운데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2:13) ‘를 통해서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그분의 역사를 생각하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진리에 순종하는 자, 경건의 생활에 힘쓰는 자,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할 것이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무엇보다도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우리는 성령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고,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1)

우리 모두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심판 가운데서 머무르지 말고,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어 성령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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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새 생명을 얻은 자의 삶

성경: 디모데후서 1:7-10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 성경

한 젊은 여성이 책을 한 권 들고 읽으려 했으나 너무 재미없고 딱딱해 곧 포기해 버렸다. 얼마 후 그녀는 한 청년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얼마 전 자신이 읽으려고 했던 책의 저자였다. 그때서야 그녀는 그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고 드디어 완독하게 되었다. 그녀가 그 책을 그토록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작가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를 사랑하는 자들인가?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는 자들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우리에게 살아 있는 책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복음사역

본장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복음과 함께 고난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장은 본 서신의 서론 부분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디모데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다. 디모데가 목회 사역에 전념할 것을 권면하는 동시에 구원의 근거에 관한 문제를 서술하고 있다. 본장의 서두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본서는 영적인 아버지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서 매우 친밀한 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본서는 바울의 후기 작품으로서 복음사역을 성실히 수행하다가 이제 생의 마지막에 선 사도의 회고담과 더불어 복음 전파자 디모데를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본장은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은 참 목회자로서의 삶의 자세에 대한 권면이 핵심 주제를 이루고 있다. 내용적 구분은 인사말(1-2), 바울이 평가한 디모데의 신앙(3-8), 디모데를 격려함(9-14), 오네시보로의 도움(15-18)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7)

하나님은 인간에게 어떠한 마음을 주시는 분인가?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닌 능력, 사랑, 절제의 마음을 주시는 분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살다보면 종종 불안한 환경 가운데서 두려워하거나,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는 연약함 가운데 빠지기도 한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두려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두려운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어 쫓고,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이 삶 가운데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정직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그 분이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실 것이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2:7) 믿음을 가지고 방패가 되신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영적전투에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원수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을 해할 자가 전혀 없음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10:19)

원수의 공격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마귀는 믿는 자들의 수준에 맞추어 공격해 오며,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서 억압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큰 공격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믿는 자들이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는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가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성령님을 의지하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우리는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하여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영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사랑을 소유해야 한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 쫓고 영적전투에서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게 함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녀 된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환경을 다스리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복음과 함께 고난(8)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감내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감내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안수하여 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하기 위해 그를 만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또한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의 복음을 위해 갇힌 자 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명한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8) 이러한 담대한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사랑, 근신하는 마음에서 말미암는 것이다. 복음 사역자에게 있어서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예수님도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들에게 천국의 상급이 있음을 교훈하심으로 복음을 인하여 고난 받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셨음을 기억하고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힘을 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서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 감사하며,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1:21)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주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 분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예수님을 삶 가운데서 시인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내가 예수님을 자랑하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주님께서 나를 기뻐 맞이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9:26)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은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날을 생각하며 복음과 함께 고난도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8:17-18)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장차 나타날 영광을 생각하며, 고난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도록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지금은 말세 중의 말세이다. 우리는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이 왔음을 깨닫고 믿음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믿음을 소유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다.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벧전 1:5) 천국에 소망을 두고, 핍박이 올지라도 견디게 하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주의 이름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부르심의 은혜(9)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어떠한 은혜에 감사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자녀로 불러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심은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말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하나님의 부르심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속 경륜 속에서 때가 이르러 이 땅에 오셨다. 바울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 승리하신 복음을 위해 자신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하는 복음 사역자가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복음을 위해 일할 때 그 모든 일은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어떠한 고난에서도 승리의 소망을 가지고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주의 복음을 순전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11:25-26) 우리에게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의 진리를 잘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것이 나의 의로 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고백해야 한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는 영원이 멸망치 않게 된다.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영적전투에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10:28-29)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잃어버린 자들을 찾고 계심을 알고 주께로 돌아오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는 주께 바르게 반응하고,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생명을 소유한 자(1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한 자이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주가 되시고,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여기서 썩지 아니할 것썩을 수 없는, 건전함, 순수함이 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시인한 그리스도인들은 썩지 아니할 생명을 소유하고 있는 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 되신다. 주를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우리는 주님 오실 그 날까지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죄를 멀리하고 생명이 되시는 주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우리는 새 생명을 얻은 자로서 주님 오실 날까지 고난이 오더라도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잘 이겨내야 한다. 나를 불러주신 주께 감사하고, 끝까지 십자가를 붙들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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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37

주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 시편 119:161-168

주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  119:161-168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19:161 고관들이 거짓으로 나를 핍박하오나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

119:162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119:163 나는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나이다

119:164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119:166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바라며 주의 계명들을 행하였나이다

119:167 내 영혼이 주의 증거들을 지켰사오며 내가 이를 지극히 사랑하나이다

119:168 내가 주의 법도들과 증거들을 지켰사오니 나의 모든 행위가 주 앞에 있음이니이다

 

1. 유머: 특별한 재주

가난한 집의 세 아이들이 어려운 집안을 돕기 위해 여름철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마침 아버지가 성경 판매 일을 시작해서 그 일을 돕기로 했다. 아버지는 세 아이 중에서 첫째와 둘째는 일을 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셋째는 말을 더듬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 망설여졌다. 셋째는 자기도 형들처럼 일하겠다고 우겨서 별 기대 없이 성경책을 안겨서 내보냈다. 저녁이 되어 세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첫째에게 "몇 권을 팔았니?"라고 물었더니 35권 팔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내심 실망했지만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고 둘째에게 또 물었다. 둘째는 모두 75권을 팔았다고 한다. 그나마 위안이 된 아버지는 조금의 기대도 없이 셋째에게 물었다. "너는 몇 권을 팔았니?" "--3-375권을 파--팔았어요." 아버지는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그렇게나 많이 팔았냐고 물었다. "사람들한테 사--사지 않으면 처--처음부터 이--읽어주겠다고 해--했어요."

2.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열정

저자가 미상인 본시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독특한 것은 시의 각 절마다 율법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본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지극한 정성은 가히 경이로울 따름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단이 나오고(1-8), 이어서 그 말씀을 즐거워함을 말한다(9-16). 시인은 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원하면서 하나님의 관용을 애원하고 있다(17-32).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얻기 위하여 주의 법도를 따를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33-96),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바라보고 있다(97-136).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의로우심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다시금 언급하고 있다(137-176).

 

3.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은 무궁무진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환난 중에 그들을 살려내는 위로가 될 뿐 아니라 때로는 고난을 통해 그분의 말씀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임도 배우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백성들에게 의지, 위로, 소망, 평안함이 되며 이것은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백성들에게 크나큰 의지와 위로가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비롯한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확증된 사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나 나라를 일으킨 후 이방 나라의 침략을 받았을 때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은혜는 그들에게 소망과 평안함으로 임했다. 또한 이방 나라의 백성들이 도무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는 위대한 스승이자 등불의 역할을 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보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운 상황이나 죄악 된 자리에 빠져 실의와 낙망으로 괴로워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어떤 힘보다 더 큰 새로운 힘을 그들에게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백성들에게도 임하게 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라 할 수 있다. 본장의 긴 찬양을 통해 노래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온전히 알 수 없는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통로로서 인간들에게 제공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유일하심과 무한하심을 나타내신다.

 

4. 취할 것과 버릴 것(161-164)

주의 말씀을 경외

주의 말씀을 경외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며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다를까?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명확한 저자를 알 수 없는 시편의 가장 긴장의 본장에서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고관들이 거짓으로 나를 핍박하오나 나의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161) 핍박 중에서도 마음이 주의 말씀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악한 자들은 죄에 대한 의식 없이 거짓을 말한다. *거짓, ~: Falsehood [] rq,v,(sheqer) [] yu'edo"(pseudos) [] Falsehood(Lie)사실과 어긋나게 말하거나, 꾸미는 일. 속임, 허위 등으로 말해진다. 이와는 달리 참 하나님의 사람들은 거짓 없이 하나님만 경외하는 삶을 살아간다. *경외(敬畏): Fear Reverence [] ta'r]yI(yir'ah) [] Fovbo'"(phobos) []Fear Reverence하나님의 권위와 거룩하심에 대한 공경과 두려움을 나타내는데 쓰는 용어.

성경에는 하나님만 진심으로 경외하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다윗이다. 사울의 핍박 속에 다윗의 태도는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다윗이 엔게디 광야 들염소 바위 근처 굴에 숨어 있었는데,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사울은 변을 보려고 굴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원수일 수도 있었던 사울의 목숨을 헤하지 않게 된다. 다윗은 내가 당신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어떻게 들으시는지 사울에게 말하며, 굴속에서 당신을 보았을 때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이므로 헤하지 않았음을 말한다. 다윗은 사울의 겉옷자락을 보여주며 사울에게 범죄 한 일이 없음을 말하며 여호와께서 자신과 왕 사이를 판단하실 것을 말한다(삼상 24:9-14). 우리는 결코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다윗은 너희는 범죄치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4:4)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핍박하는 자가 많아도 주의 증거에서 떠나지 않겠다고(157)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도 유대인들에게 미움을 받았었다(15:25).

 

주의 말씀을 즐거워함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시편 119:162) 거짓행위를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는(119:29) 주님을 높여야 한다.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고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자들이 되지 말아야(16:19) 한다. 주의 말씀은 기쁨과 즐거움을 충만케 함(15:16)을 믿어야 한다.

 

주의 율법을 사랑

우리는 거짓을 미워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는 자들(163)이 되어야 한다.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해야(128)한다.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30:8)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사랑엔 거짓이 없으므로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는(12:9) 우리가 될 수 있다면 행복한 자들이다. 지체들에게는 거짓을 버리고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해야(4:25) 한다. 성밖에 있는 자들을 누구일까?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게 됨(22:15)을 반드시 기억하고 정신을 차리고 그리스도인의 신분에 맞게 살아가야한다.

 

7번씩 주를 찬양

우리는 언제, 무엇으로 인해 주님을 높이 찬양 할 수 있을까? 시편가자는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했다(164). *찬송(讚訟): Praise, Hymn [] hL;hiT(tehila) [] eujlogia(eulogia) uJmno"(humnos) []Praise, Hymn 성서에서는 대체로 이중의 의미로 씌어져 있다.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향하여 기쁨이나 감사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헬라어에 있어서는 [율로기아]이고, 좁은 의미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어서 노래나 음악을 연주하는 일로서, [흄노스](휨노스)이다. 하나님을 향해 감사와 기쁨으로 최고의 표현을 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다. 주의 법을 잊지 말고 마음으로 명령을 지키면 장수하고 많은 해를 누리며 평강을 더하게 됨(3:1-2)을 믿고 늘 주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5. 주의 계명을 사랑하는 자들(165-166)

큰 평안

우리는 주의 계명을 사랑하는 자들이 될 수 있다. 주의 계명을 사랑하는 자들은 어떤 복이 있게 될까? 주의 법을 사랑하면 큰 평안이 있고 장애물이 없게 된다(165). 주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부어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니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14:27)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어느 때든지 주의 평안 가운데 머물 수 있으며 주님을 바랄 수 있다. 주의 구원을 사모하므로 피곤하나 주의 말씀만 바라는(81)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으므로(57:21) 하나님의 편에서 반드시 서 있어야 한다. 믿음은 있지만 뿌리가 없는 자들은 말씀을 받고서도 환난과 핍박이 오면 넘어지게(13:21)됨을 알고 좋은 마음 밭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스스로는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있는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주의 구원을 바람

우리는 주의 구원을 바라며 주의 계명을 행해야(166) 한다. ‘는 진리에 속해 있는가? 예수님을 아는 자는 주의 계명을 지키고, 진리가 없는 자는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요일 2:3-4). 거룩한 곳에 설자는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않고 거짓 맹세를 않아 하나님께 복을 받고 하나님의 의를 얻게(24:3-5) 된다. 주님 안에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매일의 삶 가운데 말씀으로 충만해야 한다. 성령님이 도와주심으로 감사로 제사를 드려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행위를 옳게 하여 하나님의 구원을(50:23) 경험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6. 주님만 사랑(167-168)

하나님의 뜻을 알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귀한 자들이다. 본장은 율법주의의 우수성을 역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게 됨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간에게 진리가 되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야 함을 강조한다. 행위가 완전한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만 가능한 것이라고 시인은 교훈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세상이 어두움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참 빛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이 땅에 참된 평화를 이를 수 있게 된다.

 

주를 지극히 사랑하면

주의 말씀을 지극히 사랑하는 자는 주의 증거들을 지키게 된다(167). 예수님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예수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타내실 것(14:21-24)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한 것 같이 우리고 계명을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15:9-10) 고 말씀하신다.

 

주 앞에서 행함

주의 법도들과 증거들을 지켜 우리의 모든 행위가 주 앞에 있다(168)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실 것(5:21)을 믿고 성령의 인도함으로 귀하게 쓰임 받아 주의 사역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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