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V/수요설교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3. 1. 11:21

하나님의 일을 측량치 못함.

하나님의 일을 측량치 못함.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있을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판단한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은 존재인 인간은 크신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없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어 애쓰게 하신 것을 자신이 보았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전 3:10)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에서 다양한 형태로 수고를 다 한다. 땀을 흘리며 힘써 일하기도 하고, 강도가 높은 지적 노동을 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부를 쌓기 위해 힘을 쓴다. 또 어떤 이들은 명예를 쌓기 위해 힘을 쓴다. 이러한 얻어진 결과들은 자신의 삶을 편하게 하기도 하며, 타인에게 자신을 높게 보이게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수고는 다 헛된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전 2:11)

우리는 하나님을 최고 높은 곳에 놓고 그분을 최선을 다해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외에 다른 것들을 더 큰 목표로 하며 살아가는 삶은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다.

바람은 느낄 수 있을 뿐인데, 바람을 잡을 욕심을 가지고 그것을 잡으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는 우리에게 무익한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전 5:16)

혹시 우리 가운데 세상의 것들을 계속해서 잡으려는 자가 있는가? 세상의 것들은 어떻게 왔든지 다시 그대로 가게 되어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바람을 잡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에 더욱 집중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셨음을 말하면서, 그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 인간이 다 측량할 수 없게 하셨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연을 다스리시고, 인간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수준을 절대 넘지 못하는 자가 바로 우리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는 무한하다. 우리는 그분의 판단을 측량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 다 알지 못하므로, 언제나 그분께 묻고 살아가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인생의 길을 묻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길을 잘 지도해 주심을 믿어야 한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가? 이 땅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나’의 삶도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우리는 ‘나’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주께서 하신 일이 많고, 온통 주님의 것으로 풍요함을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시 104:24)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께서 행하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주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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