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기뻐하는 자!
성경: 누가복음 24:36-40
눅 24: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눅 24: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눅 24: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눅 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눅 24: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1. 부활절 달걀
십자군 전쟁 때의 일이다. 로잘린 부인은 전쟁터에 나간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문을 듣고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틈을 이용해 재산을 가로챈 후 로잘린을 마을에서 내쫓았다. 그녀는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안착했다. 마침 부활절을 맞아 마을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다. “얘들아, 너희들의 나무를 하나씩 정하렴. 그리고 나무 밑에 둥지를 만들어 놓아라. 그러면 둥지에 예쁜 알이 들어있을 것이다.” 로잘린은 둥지에 형형색색의 그림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글이 적힌 달걀을 놓아두었다. 어린이들은 신기한 표정으로 색 달걀을 받았다. 그런데 한 소년이 달걀을 들고 친척 집을 가던 중 길가에 쓰러진 부상병을 만났다. 소년은 부상병에게 달걀을 주었는데 부상병은 그곳에 적힌 글씨와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것은 내 아내 로잘린의 그림인데. 그리고 이것은 가훈이 아닌가!” 그때부터 부활절 달걀은 ‘사랑’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부활절을 기념하면서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부활하신 예수님
본장은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실망하여 뿔뿔이 흩어진 제자들은 부활 소식을 들은 후 다시 모였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말씀하시고 승천하셨다. 본장은 우리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고 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자들이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에 갔을 때 무덤 문은 열려 있었고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알려 주었다. 여자들이 사도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 주었을 때 다른 이들은 믿지 않았으나 베드로는 무덤에 달려가서 빈 무덤을 확인했다(1-12절). 부활하신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베푸셨다(13-35절). 그리고 제자들이 모인 곳에 부활의 주님께서 나타나사 구운 생선을 잡수셨다(36-43절). 그 후 성경 말씀을 풀어 가르치시고,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증인으로 삼으시고, 보혜사 성령이 오시기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명하셨다(44-49절). 예수님은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제자들에게 축복하시고 승천하셨다(50-53절).
3. 평강을 명하시는 예수님(36)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주님의 평안함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눅 24:36)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고, 제자들에게 평강을 빌어주셨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19-21) 도마를 포함한 제자들이 문을 닫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찾아오셔서 평강을 말씀해 주신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요 20:26)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다.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로 이 평안을 경험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사는 자가 아닌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언제나 평강의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셨음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누리고, 그 평안을 전달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눅 10:5) 두려움의 요소가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평안을 명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평안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놀라고 무서워하는 제자들(3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주님의 부활을 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시자 놀라고 무서워했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눅 24:37)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은 너무나 놀랍고 무서워서 유령을 보는 줄 알았다.”(눅 24:37)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한 것이다. 한번은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시며 풍랑으로 인해 고난을 겪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다. 그때 역시 제자들은 물 위를 걷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 소리를 질렀다.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마 14:26-27) 제자들은 초월적인 능력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던 여인들은 천사를 보고도 놀라고 말았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눅 24:1-7)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은 빈 무덤과 두 천사를 보고 놀랐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의 현장에 있었어도 놀라고 말았을 것이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기적을 믿는다.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의심 없이 믿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천사들은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 28:6) 예수님은 그의 말씀하셨던 대로 다시 살아나셨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놀라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종교인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살아있는 믿음을 가진 자들로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주님의 부활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의심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예수님(38-40)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어떠한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의심 없이 주님의 부활을 믿고 그분을 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처음에 두려워하고 의심했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눅 24:38-40) 하지만 나중에 예수님이 손과 발을 보이시자 제자들은 기뻐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20)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뒤늦게 들은 도마는 자신이 그 못 자국에 손을 넣어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요 20:25) 예수님은 도마에게 자신의 못 자국을 만져 보라고 했고, 그는 그 후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있었다. 우리는 만져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했던 도마와 같은 믿음이 아닌, 부활의 사건을 말씀으로 대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많은 이들 가운데서 택하여 불러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심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거짓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의심 없이 주님의 부활을 믿고 그분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부활의 주님을 믿고 기뻐하는 자!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동안, 부활의 주님을 믿고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써 일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사십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위해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주님 오실 날까지 평강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평안을 명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평안함을 누리는 복된 자! 살아있는 믿음을 가진 자로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주님의 부활을 전하는 복된 자!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의심 없이 주님의 부활을 믿고 그분을 전하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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