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자기 안의 죄악을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고!

성경: 에스겔 7:10-13

겔 7: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겔 7: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겔 7: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겔 7: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 바른 태도

어느 날, 네 살 된 여자아이가 그의 엄마와 함께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달리는 택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아이는 죽기 전에 ‘난 장난꾸러기 못된 애야. 차 문을 갖고 놀았어요. 이젠 더 이상 차 문에서 말썽을 피우지 않을래요’라고 고백했다. 여자아이는 그 끔찍한 사고가 자기의 잘못임을 솔직히 시인한 것이다. ‘난 이젠 안 그럴꺼예요.’ 그러나 때는 너무 늦었다. 이처럼 우리는 자그마한 유혹에 못 이겨 자신의 신앙과 생명을 잃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자세로, 죄를 회개하기 힘쓰며 말씀 따라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죄악의 결과는 징계

유다의 죄악은 관영하였고 그러한 유다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그러나 패역한 유다 백성들의 귀에는 진노가 임하리라는 말씀도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주의 징계가 먼 훗날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곧 일어날 임박한 일이라는 것을 알리도록 했다. 본장은 임박한 종말의 원인과 심판의 형태, 그리고 심판의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본장은 심판의 임박성과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복적인 단어나 어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끝’이라는 단어를 6번, ‘오고 있다’라는 단어를 7번, ‘이제’라는 표현을 2번씩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심판의 임박성과 포괄성을 기술하고 있는 전반부(1-13절), 심판의 결과에 대해 묘사하는 후반부(14-27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은 죄에 대해 인내하시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자를 심판하시는 분임이 기억해야 할 것이다.

 

3. 교만한 자가 되지 말고(10-11)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 앞에서 어떠한 태도로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히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겔 7:10-11) 여기서 몽둥이는 바벨론을 상징하며 꽃이 폈다는 것은 바벨론이 강성해져서 예루살렘을 공격할 힘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보시며 그들을 향한 심판을 계획하고 계셨다. 유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교만함 가운데서 우상을 숭배하고 강포를 행할 때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정복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교만함으로 인해 징계를 당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련한 자가 교만하게 행함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잠 14:3) 우리는 교만이 패망의 선봉임을 깨닫고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겸손히 살아가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걸음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언젠가 주의 날이 다가옴을 깨닫기를 바란다.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 하나님 앞에서 바른 태도로 믿음 생활하여 재림의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심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에게 교만함이 없는지 살피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단 4:37)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처럼 자신만을 높이며 살아가지 말고,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히 행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때가 되면 임하는 진노(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무엇이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바른 태도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주의 진노가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주의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겔 7:12) 에스겔 선지자는 주의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을 말하며 사고파는 자가 기뻐하지도 근심하지도 말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재앙이 임박했으므로 곧 그 재앙은 현실로 닥쳐와 유다는 멸망하고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 군대의 칼에 의해 살육을 당하거나 기근과 질병으로 죽어야 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필경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되 먼데 있는 자는 온역에 죽고 가까운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겔 6:11-12) 우리는 주의 진노가 임할 때 전쟁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어리석은 자가 되어 주의 진노를 경험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한다.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사 5:13-14) 주님 앞에 무지한 자로 살지 않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 땅을 흔드시면 불편한 일을 경험해야 될 수도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사 24: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땅을 뒤엎어 황폐하게 하시고 그 백성을 흩어 버리실 것이다. 제사장과 백성이 당하는 일이 똑같을 것이며 종과 주인, 사는 자와 파는 자, 빌려주는 자와 빌리는 자, 부자와 가난한 자가 다 같은 일을 당하게 될 것이며.”(사 24:1-2)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도 주관하고 계심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전 8:8) 말세 지말을 살아가면서 늘 자신을 살피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심판을 면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약 5:8-9) 죄악의 끝에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주의 진노가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주의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며(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무엇을 깨닫고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안에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겔 7:13) 죄악으로 인해 주의 징계가 임하면 도시가 폐망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건질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백성들이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 것을 계속 말씀하신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겔 18:30) 구약 성경은 교만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느부갓네살 왕을 기록한다. 느부갓네살 왕은 징계가 임한 이후에야 죄를 깨닫고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자를 찬양하고 존경하였노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단 4:34)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기한이 차서 정신이 돌아왔고 그때야 주님을 찬양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주님께 징계를 당하지도 말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찾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우리는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 주께 용서함을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을 회개하고 돌이켜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서 분주한 나머지 자신을 돌아보지도 못하며 살아가지 말고, 자기 안에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기 안의 죄악을 점검하고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기 안에 어떠한 죄악이 없는지 잘 살피고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우리의 마음 가운데 가득한 욕심을 버리어 사망에 이르지 않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히 행하는 지혜로운 자!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주의 진노가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주의 심판을 면하는 자! 자기 안에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자기 안의 죄악을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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