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님께 회개하여 건짐을 받는 자!
성경: 예레미야 애가 3:55-66
애 3:55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애 3:56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애 3: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애 3: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애 3:59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주옵소서
애 3:60 그들이 내게 보복하며 나를 모해함을 주께서 다 보셨나이다
애 3:61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비방하며 나를 모해하는 모든 것
애 3:62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들과 종일 나를 모해하는 것들을 들으셨나이다
애 3:63 그들이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여 노래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옵소서
애 3:64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사
애 3:65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애 3:66 주께서 진노로 그들을 뒤쫓으사 여호와의 하늘 아래에서 멸하소서
 
1.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힘쓰고
영국의학협회에서 한 유명한 박사님이 했던 연설의 내용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경험해 본바 가장 좋은 약은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신경 안정에 가장 좋은 처방이죠. 전 생애를 정신적 질환 연구에 바친 한 사람으로서 저는 불면증이나 우울증, 정신적 고통 등에 따른 질병들의 예방 수단으로써 간단한 기도 습관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더욱이 신체적인 면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이 습관을 갖도록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떤 심리 요법 치료보다 정신을 안정되고 튼튼하게 해줍니다.’ 그렇다. 기도는 이렇게 육신을 가진 우리에게 매우 유익함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힘쓰고, 기도하여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징벌로 인한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바라고 있음도 진술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백성에게 자신들의 행위를 돌아보고 돌이켜 여호와께 회개하라고 촉구하면서 하나님께는 원수에 대한 보응을 호소했다. 본장에는 선지자가 한 개인으로서 탄원과 고백을 하고 있음이 기록되어 있다.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과 동일시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처한 상황을 극대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이다. 이러한 본장은 저자 자신의 고통을 묘사하는 부분(1-18절), 은혜에 대한 소망과 위로를 보여 주는 부분(19-39절), 회개를 권고하는 부분(40-51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체험을 묘사하는 부분(52-57절), 자기를 적대했던 자들에 대한 복수를 원하는 부분(58-66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고(55-57)
하나님의 사람들은 깊은 구덩이에서 누구의 이름을 부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애 3:55-57)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탄식과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우리는 이처럼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 18:5-6) 우리는 어떠한 수렁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시 40:1-2)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해 주심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8:26)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기도하며 주께서 인도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주의 의로운 오른손이 우리를 붙잡아 주심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우리는 경건의 훈련에 힘쓰며, 주께서 맡겨주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핍박으로 인해 흩어져 있는 유대 신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 116:1-2)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당했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기도하고(58-6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풀어달라고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기도하고, 수렁에서 건짐을 받아 주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주옵소서 그들이 내게 보복하며 나를 모해함을 주께서 다 보셨나이다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비방하며 나를 모해하는 모든 것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들과 종일 나를 모해하는 것들을 들으셨나이다.”(애 3:58-62) 예레미야 선지자는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 또한 자신이 처한 환경을 보면서 불평하며 낙심하지 말고, 모든 사정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간구하여 건짐을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시 139:2) 또한, 많은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한 다윗의 고백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시 35:1) 우리는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달라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치 아니한 나라에 향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시 43:1)
뿐만 아니라, 파멸에서 구속하실 주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103:4)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주신다면, 문제로부터 자유함을 얻을 수 있음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악한 자의 특성, 포악한 자의 특성을 잘 알고 지혜롭게 대처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셀라).”(시 140:3) 우리는 의롭게 심판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영적 전투를 잘 치르며 믿음의 길을 끝까지 달려가야 할 것이다.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시 9: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수렁에서 건짐을 받아 주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시 71:23) 어려운 일을 당했다고 하여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기도하고 수렁에서 건짐을 받아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보응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63-66)
하나님의 사람들은 보응하시는 누구께 간절히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보응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인내로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가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여 노래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사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주께서 진노로 그들을 뒤쫓으사 여호와의 하늘 아래에서 멸하소서.”(애 3:63-66)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자신을 조롱하는 이들을 보시고 그들이 행한 대로 보응해 주시라고 기도한다. 우리는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악인이 아닌 의인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할 것이다. 반드시 하나님 편에 서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고, 자신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어 드려 건짐을 받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의인의 구원과 악인의 징벌을 해달라고 이렇게 기도한다.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 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 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시 28:4) 또, 예레미야 선지자도 자신의 사정을 주님께 아뢰어 드리는데, 우리는 고통스러운 자신의 사정을 주님께 아뢰어 드려서 건짐을 받아야 할 것이다.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 거리가 되었도다.”(애 3:14) 그리고 우리는 타인을 저주하는 악인으로 살아가지 않을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 109:17-18)
뿐만 아니라, 참 신이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은 망하게 됨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10:11)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찾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사 66:1) 우리는 이렇게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그분의 법에 따라 살기는 힘쓰는 이들이 바로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인내로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가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볼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계 1:17) 원수를 갚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보응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인내로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가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환난 가운데서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환난 가운데서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시 116:3-4)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여 주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부르짖어 건짐을 받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란다. 성경은 물고기 뱃속에서 건짐을 받은 선지자 요나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우리는 부르짖어 응답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욘 2:2-4)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 자!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기도하고, 수렁에서 건짐을 받아 주님을 찬양하는 자! 보응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인내로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가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께 회개하여 건짐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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