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만 높이며 형통한 인생을 사는 자!

성경: 시편 34:1-4

34: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34: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4: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34: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1. 주의 영광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고

어떤 농부가 하루는 쟁기로 밭을 갈다가 우연히 뒤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방금 지나간 이랑에서 무엇인가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그래서 달려가 보니 큼직한 쇠붙이로 된 물체가 보습 날에 긁히는 바람에 녹이 벗겨져 거울처럼 태양 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사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매우 진귀한 골동품인 것이었다. 어찌 보면 모든 그리스도인도 세상 밭에 파묻힌 값진 골동품이다. 그렇다. 세상의 때로 녹슬어서 흙덩이인지 골동품인지 분간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시험이란 보습의 날로 긁어서 세상의 때를 벗겨 버리신다. 그렇게 하여 태양이신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반사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경건의 훈련에 힘쓰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찬양하며

본시는 다윗이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길 때 지은 시이다. 다윗은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을 해서 겨우 살아 나온 후 지은 시이다. 여기서 다윗은 많은 사람에게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해서 주님을 찬양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면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권면한다. 그 자신이 위태로운 지경에서 겪은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할 구원의 주이심을 감격적으로 찬송하고 있는 것이다. 본시는 찬양하는 시인의 개인적 체험에 대한 간증과 감사의 내용인데, 시인은 먼저 여호와를 찬양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높인다(1-3). 시인 자신이 환난 중에 기도함으로써 응답받았던 자기 체험을 소개한다(4-7). 그리고 성도들도 자기처럼 여호와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행과 거짓말 등의 죄악을 저지르지 말고 선을 행하고 평화를 구할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8-14). 결론 부분에 와서 시인은 악인과 의인을 날카롭게 대조시키면서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이요, 악 그 자체로 인해 멸망을 받을 것이며 의인은 고난에서 구원을 받고 보호받을 것이라고 노래했다. 결국, 간접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선을 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셈이다(15-22).

 

3. 여호와를 송축하고(1)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송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를 송축하고, 주의 의와 구원을 입으로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34:1) ‘1송축함이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도 항상 공개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본문은 다윗이 이비멜렉 왕조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척을 하다가 지은 시인데, 그는 가장 비참하게 보이는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을 송축한 것이다. 다윗은 아가스 왕 앞에서 미친 사람 흉내를 냈고, 아기스 왕은 미친 녀석을 데리고 왔다고 신하들을 나무란 것이다. “그들의 앞에서 그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아기스가 그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삼상 21:13-15)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늘 주님을 높이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숭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71:8)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안전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29:25)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뻐하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생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와 함께하심을 확실하게 믿으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환경을 초월하여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의와 구원을 입으로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71:14-15) 세상에서의 자신의 업적만 자랑하며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송축하고 주의 의와 구원을 입으로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를 자랑하고(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자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를 자랑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4:2) ‘2곤고한 자는 곤란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자들은 고통을 통해서 인내를 배우게 되는 축복을 얻는다. 우리는 위기 가운데서 건지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자랑하고, 모든 이들이 주님의 일하심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늘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는 아름다운 인생이 될 것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종일 하나님으로 자랑하였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감사하리이다(셀라).”(44:8)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자랑하고, 그분을 구하여 마음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 지로다.”(105:3) 우리는 고난과 유혹조차도 잘 이겨내고, 사랑이 넘치고 공의로우신 주님을 높이며 자랑하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9:24)

뿐만 아니라, 홍수가 범람해도 안전함을 알고 주님 앞에 자복하며 회개하는 겸손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32:5-6) 우리는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영과 육의 복을 받고, 자세를 낮추며 주님 안에서 자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31) 우리는 자신이 인생의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느껴질 때도, 주의 긍휼을 기다리며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123: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딤전 1:15-16)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자랑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광대하신 주를 높이고(3)

하나님의 사람들은 광대하신 누구를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광대하신 주를 높이고, 창조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34:3) ‘3광대하시다는 원어로 <ld"G::가달>이다. 이는 초과하다, 넓다, 많다를 의미한다. ,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다스리시는 하나님,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 앞에 있는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그 일을 잘 알고 계시며 해결해 주실 하나님,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양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33:1-2) 우리는 주님 안에서 근심 걱정을 다 내려놓고, 찬양받기 합당하신 주님을 인정하며 높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19:5-6)

뿐만 아니라, 환난 날에 부르짖어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18:6)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환난 가운데서 부르짖을 때, 반드시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것이다. 부르짖어 응답받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자신을 부르시고 사용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1:20) 우리는 이렇게 환난도 이기며 믿음 안에서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자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았던 삶을 회개하,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먼저 믿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광대하신 주님을 높이는 거룩한 주의 신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창조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14:7) 자신의 실력과 사회적 지위를 높이며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광대하신 주를 높이고 창조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형통한 인생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형통한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34:4) 우리는 지금도 의 모든 사정을 잘 알고 계시며, 앞으로도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의 찬송 시)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145:1-2)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기도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응답을 받아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송축하고, 주의 의와 구원을 입으로 전하는 자! 여호와를 자랑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 광대하신 주를 높이고, 창조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만 높이며 형통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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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11. 19:08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 시편 34:6-9

말씀: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

성경: 시편 34:6-9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34: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 의지

브라이언 스턴버그는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16피트 8인치의 신기록을 세운 뒤 한 달도 안 되어서 매트에 잘못 떨어졌다. 그는 그 사고로 목뼈가 부러졌고 하체는 마비되었다. 그는 수년간의 투병 생활 중에 전도를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는 기쁜 얼굴로 이러한 고백을 했다. ‘사고 나기 전에는 내가 기독교를 몰랐지요. 난 이제 내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는 지금 크리스쳔 체육인회 대표를 역임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언제나 그 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찬양

본시는 다윗이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 해서 겨우 살아 나온 후 지은 시이다. 여기서 다윗은 회중들에게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구원을 인해서 찬양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권면한다. 그는 자신이 위태로운 지경에서 겪은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할 구원 주이심을 감격적으로 찬송하고 있다. 시인은 먼저 여호와를 찬양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높인다(1-3). 시인은 자신이 환난 중에 기도함으로써 응답받았던 자기 체험을 소개한다(4-7). 그리고 성도들도 자기처럼 여호와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행과 거짓말 등의 죄악을 저지르지 말고 선을 행하고 평화를 구할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8-14). 결론 부분에 와서 시인은 악인과 의인을 날카롭게 대조시키면서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이요, 악 그 자체로 인해 멸망 받을 것이며 의인은 고난에서 구원을 받고 보호받을 것이라고 노래한다. 결국 간접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선을 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셈이다(15-22).

 

3. 들으시는 주(6)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반응하는 주가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편 34:6)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확신했다. 다윗은 하나님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을 때 들어주시고 환난 가운데서 구해주신다고 말한다. 또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10:17) 고통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그 문제를 아뢰게 된다. 그리고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겸손하게 간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좋으신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처한 환난에서 건지시고 통회하는 자를 구원해 주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34:17-19) 죄악이 많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환난과 풍파가 오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환난과 풍파도 잔잔케 될 것을 믿어야 한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길을 지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91:11)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자신의 인생길을 여호와께 맡기며 주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주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건지시는 주(7)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반응하는 주가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에 건지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주님을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의 보호함 가운데 놓임을 알고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말한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34:7)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는데,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인간에게 보내시는 천사이다. 하나님을 직접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참조, 22:11).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매우 세밀하시며 또한 지속적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자신의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훈련시키듯이 보호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든지 보호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구약성경에서 아람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러 와서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가 성읍을 에워쌌을 때, 엘리사는 이렇게 기도한다.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 6:17) 하나님은 엘리사가 보이지 않는 하늘의 군사를 볼 수 있게 해주시고 아람 군대에게는 눈이 멀게 해달라고 드린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하나님은 불 말과 불 경거를 보내서 엘리사와 사환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셨고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셨다.

한 번은 앗수르의 군대가 히스기야가 왕이었던 유다를 괴롭힐 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군을 송장으로 만들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또한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지기로 했던 금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계속적인 기도를 했던 기도의 사람 다니엘이 사자 굴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를 살려 주셨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6:22)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서도 우리를 건져주시는 구원의 주가 되신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할 때 천사가 일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1:14)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 천사를 통해서도 도우시며,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건지시는 주를 송축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 피하는 자(8)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 피하는 자가 복된 자인가? 불확실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 피하는 자가 복 있는 자이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 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34:8)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주께로 피하는 자, 그가 세상에서 최고의 복 받은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주를 아는 자가 되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항상 거하는 자가 되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36:10)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하나님을 만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분을 알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을 만나고 생명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119:103)

우리는 겸손한 자들로서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신령한 젖을 사모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 2:2-3) 하나님께 피하는 자, 그는 어떠한 위험에서도 안전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환난 가운데서 인자하신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36:7) 아직도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삼고 사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며, 어떠한 위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로 피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 주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를 경외하는 삶(9)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신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분을 의지하며 높이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34:9)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향해 구원을 베풀어주시며 영적인 축복을 부어 주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축복과 건강도 허락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고,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는 주께 순종하여 독자 이삭을 바치기까지 주를 향한 확실한 믿음을 보여 주었던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 우리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태도를 보이는 삶을 통해 주를 경외하는 자임을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삶의 모습이 다른 각자의 삶 가운데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언제 어디에서나 주와 동행하는 삶에는 부족함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건져주시는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좋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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