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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

성경: 이사야 45:11-13

45: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

45:12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45:13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1. 연약한 모습으로도

아름다운 식물의 꽃들은 식물 구성 중에서 가장 약한 에너지를 공급받아서 피우는 것이라고 원예학자들은 말한다. 강한 힘과 양분은 모두 줄기와 가지로 보내진다. 그리고 힘이 없고 미약한 양분들은 꽃잎을 돋아내게 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게 한다. 우리는 사시사철 아름답게 보는 모든 꽃이 가장 약한 힘이 모여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실인 것을 알 수 있다. 지극히 약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법이다. 우리 모습은 어떠한가? 자기 모습이 연약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 은혜 아래에서 주의 아름다우심을 드러낼 수 있음을 알고, 늘 힘찬 모습으로 주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하고자 하는 일이 참 많다. 그러나 우리가 이루고 싶은 일이 산더미같이 많을지라도 실제로 그 일을 다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과학 업적이 대단하다고 하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것도 아주 많다. 인간은 모든 것을 다 이루 수 없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가능하시다. 하나님은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다. 그분은 원하는 것을 이룰 충분한 능력을 소유한 분이다. 본장은 고레스에 관한 예언과 더불어 나타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말하고 있는데, 고레스 왕은 그의 포로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칙령을 발표한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해서 열국에게 복수했다. 하나님의 유일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정의가 비같이 내리게 될 것이다(1-8).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므로 땅 위의 개개인에게 주권을 행사하실 수 있다(9-13).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면 이방인들도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임을 알게 된다(14-19).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우상을 떠나 다가오는 멸망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요청하신다(20-25).

 

3. 절대자 하나님(11)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알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절대자 하나님이 되심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45:11)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인간의 삶도 주께서 주관하심을 알아야 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무슨 권리로 내 자녀들에 대해서 앞으로 될 일을 물으며 너희가 누군데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 명령하느냐?”(45:11)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작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이 하나님께 명령하는 자가 아닌 묻고 응답받아 순종하는 자로 살아가야 함을 알아야 한다. 이 땅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늘 우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이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또는 네가 만든 것이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겠느냐. 아버지에게는 무엇을 낳았소 하고 묻고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낳으려고 해산의 수고를 하였소 하고 묻는 자는 화 있을진저.”(45:9-10) 진흙인 인간은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불평할 수 없다. 짧은 시간과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인데, 만왕의 왕이 되신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43:15) 우리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다. 절대적이라는 것은 그것 자체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그 어떤 다른 것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도움을 받을 대상도 없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완전한 존재이시다. 우리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고 있으며, 인생 끝날까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하며 그분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긍휼을 입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2:18)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긍휼을 입는 자, 우리의 생명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의 눈에 드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완전하시고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창조주 하나님(12)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알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 되심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45:12)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주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것들과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명령하여 생기게 하였다.”(45:12) 우리 하나님은 손으로 하늘을 펴시고 수많은 별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주가 되신다. 창세기는 천지창조 역사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6-27) 하나님은 그의 절대 능력으로 이 세계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 세계 안에 인간이 거하도록 만드셨는데, 그분은 세계와 모든 인간의 창조자이시다. 우리는 지음 받은 존재로서 지으신 자의 주관하에 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피조물이 조물주의 주관하에 있다는 것은 피조물이 조물주의 모든 뜻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은혜와 섭리에 따라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며 완전하신 주가 되심을 알아야 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40:28)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피곤하지도 않으시다. 그리고 그 지혜는 끝이 없으셔서 인간의 명철과 지혜를 초월한다. 이렇게 크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이렇게 기록한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11:3) 그렇다. 모든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졌음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신 주를 의지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32:17) 성령님의 역사로 이 믿음이 우리에게 생겨나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동안,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쁜 마음으로 좁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은혜의 하나님(13)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알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 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45:13) ‘건축할 것이며는 건축자로서의 하나님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이방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하시는 일들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해방하는 도구로 고레스 왕을 사용하셨다. 우리 하나님은 이방인들 도구로 사용해서라도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공의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나님의 공의란 그 절대 공정하심과 정의로우심을 뜻하고, 하나님은 이것을 사랑하신다(37:28, 99:4, 61:8, 62:2). 현대인의 성경은 본문의 13절 말씀을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나의 의로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키루스를 일으켰다. 내가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할 것이니 그가 내 성 예루살렘을 재건하고 포로로 잡혀 있는 내 백성을 아무런 값이나 대가를 받지 않고 거저 놓아 줄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45:13)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는 하나님, 포로 된 백성들을 자유케 하시고 예루살렘을 재건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고레스 왕을 사용하셨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대하 36:22-2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토록 사랑하신다. 우리는 이방인을 사용해서라도 자기 뜻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 또한 사랑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를 사랑하시고 를 구원해 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3:24-26)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이 되어 죽으시며 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의 은혜, 값없이 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신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 복음을 전달하는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나 주의 권능을 찬양하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바다에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65:5)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은혜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께 순종하고 경배하는 자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자유케 하신 하나님, ‘가 믿고 섬기는 주님이 절대자 하나님이 되심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절대자이신 그분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신데, 그분은 스스로 존재하시고 완전하시며 전능하시다. 그분은 무소 부재하시며 모든 것이 되시는 살아계신 주가 되신다. 우리에게 그분 외에 섬길 다른 신이 없고 그 뜻에 항거할 존재가 없음을 고백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멸망하는 삶을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에게 순종하고 그를 찬미하는 자,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9:6) 하나님의 은혜는 놀랍고 세상 모든 만물은 주께 경배해야만 함을 깨닫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2:10) 우리가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자로서 주의 뜻 가운데서 행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절대자 하나님이 되심을 깨닫고, 주께 긍휼을 입는 자로 살아가는 자! 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쁜 마음으로 사는 자!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은혜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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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성경: 이사야 51:1-6

51:1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51: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51:3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51: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51:5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51: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 사랑의 하나님

한 작가가 그가 지나온 해변가 모래 위에 새겨진 그의 발자국을 돌아다보았다. 그가 똑바로 걷고자 전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로가 형편없이 비뚤어졌음을 발견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이것이 나의 삶이구나. 모든 발자국마다 비뚤어지지 않은 것이 없구나!’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 그가 깨었을 때 모래 위엔 어떤 발자국의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조수가 모든 비뚤어진 발자국을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영혼에게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상기시켜 주는 신호이구나.’라고 속삭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비뚤어지고 넘어진 우리의 삶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시는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듭해서 그들이 때가 이르면 구원을 받을 것을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잠시 징계를 받아 이방에게 정복당하고 바벨론 나라의 포로가 되게 하셨다. 그러나 때가 이르면 그들이 포로에서 풀려나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올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그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을 예언함으로써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나라로 갈 것을 말씀하신다. 본장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받을 하나님의 축복을 말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했던 언약을 기억하여 이스라엘에게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1-3). 하나님의 율법은 알려지고 정의와 공평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세워질 것이다(4-8).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힘으로 다시 일어나셔서 출애굽 때 하셨듯이 그 백성들을 구하시리라고 기원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9-16).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게 깨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심판의 때가 다 지나갔음을 말씀하고 계신다(17-23).

 

3. 언약의 하나님(1-3)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하나님이 되시는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언약의 하나님이 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51:1) 여기서 찾아 구하는은 갈급한 심령으로 어떤 것을 진지하게 찾는 것을 의미한다. 갈급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을 기억해 보라고 한 것이다.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말을 들어라. 정의를 추구하고 야훼를 찾는 자들아. 너희를 떼어낸 바위를 우러러보고 너희를 파낸 동굴을 쳐다보아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믿음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아브라함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약속하시며 그 약속을 지키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 잘 알고 있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51:2) 아브람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에게 고향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갈 것을 명령하신다. 그 후, 아브람이 도착한 곳은 가나안 땅이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고, 그와 약속을 하셨다. 약속의 내용은 그의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 곧 하나님의 백성이 많을 것에 대한 약속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져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약 사백 년 후에 장정의 수만 육십만이 될 만큼 많아졌다(참조, 12:37). 그리고 그 많은 후손들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또 친히 찾아오셔서 그들을 노예 상태로부터 구해 주셨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정복하고 나라를 세웠다. 우리는 주의 자녀들이 믿는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 되시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 되심을 깨달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51:3) 여기서 창화하는노래, 음악을 뜻한다. 주로 악기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대한 정교하고도 감격이 넘치는 찬양을 가리킨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다시 축복하여 그 황폐한 땅을 에덴처럼 만들고 그 사막을 내 동산처럼 만들 것이니 이 땅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감사와 찬송이 있을 것이다.”(51: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그들을 회복시키셔서 그들이 다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 나의 삶의 형편이 어떠하다고 할지라도 가 약속의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친히 삶에 간섭하여주신다면 의 삶은 형통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찬양을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끝까지 인내하며 약속의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가는 자, 그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24: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아브라함과 같은 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갖고 언제나 친밀한 관계 가운데서 주와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55:6) 지금이 주님을 만날때이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그분을 만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을 의지하고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 그리하여 주께서 베푸시는 큰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시는 하나님(4-5)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하나님이 되시는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이 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51: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뭇 백성들아, 똑바로 나를 쳐다보아라. 부족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훈계가 나에게서 나간다. 나의 법이 뭇 백성의 빛이 되리라.”(51:4) 정의로우신 하나님의 법은 온 세상의 빛이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우리의 귀를 그분께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 그는 하나님의 복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33:12)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 되신다. 우리 나라와 민족이 왕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소망하고, ‘가 속한 공동체가 주님 안에 거하기를 소망한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눈에 든 주의 백성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판단하시는 주가 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51:5) 여기서 공의란 그 절대 공정하심과 정의로우심을 뜻하는데, 하나님은 이것을 사랑하신다.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의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나의 구원이 이미 나타났으니, 내가 능력으로 뭇 백성을 재판하겠다. 섬들이 나를 우러러 바라보며, 나의 능력을 의지할 것이다.”(51:5) 하나님은 의로우신 능력의 주가 되시는데, 그분께서 일으키시면 불가능할 것이 없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바벨론 나라의 포로로 계속 놔두지 않으셨다. 자신의 백성들을 친히 자유하게 하기를 원하셨다. 그렇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를 사랑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능력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96:1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두움을 물리치시고 만민 앞에 빛으로 임하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기를 소망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빛이 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의 구원(6)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하나님이 되시는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 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51:6)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그 아래 땅을 살펴보아라. 하늘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땅이 낡은 옷처럼 해어질 것이며 세상 사람들이 하루살이처럼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구원은 영원하며 나의 의는 쇠하지 않을 것이다.”(51:6)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신데, 이루지 못할 일이 전혀 없다. 하나님은 한번 하기로 작정한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의 주가 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 앞에서 우리는 잠잠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하루살이와 같이 짧은 시간 동안 존재하는 작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은 아무리 선한 의도로 어떤 일을 행한다고 해도 그 일을 온전히 이루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이 전혀 없으신 완전하신 주가 되신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다면 그 일은 반드시 성취된다. 우리는 계획하신 일을 반드시 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인정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102:26) 인간의 모든 것이 변함에 비해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는 주가 되시는데, 그분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길 원하신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영혼들이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열방에 있는 영혼들이 잠시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도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받아들인 자들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되나, 예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에 거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모습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죄로 가득한 인간은 어떻게 해야 죄에서 자유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먼저 믿은 우리는 성령 안에서 늘 깨어있어 주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 3:10-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구원의 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창세 전부터 를 택해 주신 주를 기쁘게 맞이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늘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구원의 주님, 믿는 자들을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103:17)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인자하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인자하신 주를 경외하는 자, 그는 영원토록 의로우신 주와 동행하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과 능력은 변함이 없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확실한 구원으로 인도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의를 저버리고 악행을 일삼았다. 그러나 변함없는 공의로우신 주의 빛과 주의 사랑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셔서 그들은 포로에서 자유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의 심판의 목적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겸손히 그분 앞에 엎드리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언제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잘 깨닫고 순종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10:27-29) 하나님의 일은 택한 자를 위한 것이며 나아가 영원한 나라를 만드시려는 그분의 거룩한 계획을 통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 얻게 될 영원한 복을 기억하고,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과 동행하여, 주의 큰 복을 받아 누리는 자! 어두움을 물리치시고 만민 앞에 빛으로 임하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빛이 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구원의 주를 바라보고, ‘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창세 전부터 를 택해 주신 주를 기쁘게 맞이하는 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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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5. 24. 17:1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이사야 58:6-12

말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성경: 이사야 58:6-12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58: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58: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58: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58: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58: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58: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1. 삶의 주인

한 귀부인이 임종하는 자리에 몇몇 친지들과 노선교사가 둘러서서 천천히 움직이는 여인의 입술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내 그들은 아주 조그만 외마디를 들을 수 있었다. ‘어서 가져와!’. 그들은 그녀에게 되물었다. ‘뭘 가져올까? 약을 가져다줄까?’ 그때 부인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감돌았다. 선교사는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순간임을 알렸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왕관을 어서 가져와요.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께 그걸 드려요.’ 그녀는 얼마 후 숨을 거두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는 누구를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의 태도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가식적인 금식을 책망하면서 진정한 금식의 의미를 교훈한다. 하나님은 진정한 금식을 행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시지만 거짓으로 금식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경고하신다. 이는 외식적인 종교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크게 외치고 목소리를 아끼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고발할 것을 명하셨다(1). 본장의 나머지 부분은 이사야가 이스라엘의 형식주의적 신앙을 비판하는 내용인데, 주로 형식적인 금식과 형식적인 안식일 성수에 관한 것이었다. 금식하면서 오락을 하며 다투고 죄악을 행하는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소외당한 자를 돌보며 배고픈 자를 먹여 주는 것이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2-12). 또 안식일에는 오락을 행하지 않고 존귀하게 여기면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13-14).

 

3.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기도의 태도(6-8)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태도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주님 앞에 금식 기도를 하며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할 때 태도가 중요한데, 먼저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58:6) 여기서 결박차꼬, 족쇄를 가리킨다. 이것은 불의하고 잔혹한 권위를 가지고 타인의 권리나 유익을 억압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는 금식을 할 때, 타인을 향한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주고, 모든 멍에를 꺾어 버려야 할 것이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압박의 사슬을 풀어주고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며 억압당하는 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58:6)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이러한 바른 자세를 갖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피하지 않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58:7) 여기서 빈민은 그날 벌어서 그날 먹고사는 경제적으로 빈궁한 자와, 사회적으로 의지할 데 없는 피 압박자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하루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이들, 헐벗은 자들에게 사랑으로 베푸는 그리스도인을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금식하며 기도할 때 이러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선한 눈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바른 행실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22:9) 예수님은 뽕나무에 올라서까지 주님을 보기 원했던 세리 삭개오를 만나 주셨다. 그리고 삭개오와 예수님은 그의 집에 가서 대화를 나눈다. 그때, 삭개오는 회개하며 이런 고백을 한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19:8) 예수님은 그를 축복하며 삭개오의 집에 구원이 이를 것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삭개오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의지할 데 없는 자들에게 사랑으로 행동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태도를 취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놀라운 복을 허락하신다.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에서 그렇게 하면 여호와의 영광이 뒤에서 호위하게 됨을 대언한다.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58:8) 우리에게 빛이 새벽같이 비치고, 치유가 급속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의를 드러내실 분이 앞에 지나가시는 복, 여호와의 영광의 호위를 받게 되는 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복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좋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이 임할 것이며, 그들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게 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먼저 바른 태도로 나아오기를 소망한다. 이웃을 억압하고 돌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주의 영광의 호위를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9-10)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 주님 앞에 어떠한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58:9) 우리는 주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폭력과 폭언을 멀리하는 바른 자세를 갖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부르짖을 때는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에서부터 구원해 달라는 도움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행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하나님은 가 간절히 부르짖는다면 현재의 고난, 어려움으로부터 건져주시는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37:4) 날마다 주를 향한 감사의 고백을 하며, 주님께 부를 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주께 구할 때, 반드시 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남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7:7-8) 주께 간절히 부르짖고 구하여 주께 응답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하되, 주린 자에게 심정이 동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58:10) 우리의 정성을 굶주린 자들에게 쏟고 불쌍한 자의 소원을 들어줄 때, 그리스도인의 주변이 대낮처럼 빛나게 될 것이다. 내가 지금 부유하지 않다면 의 형편에 맞게 구제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11:24-25) 일반적으로 물질이 더해감에 따라 부는 더해진다. 그러나 부가 더해지는 것에도 한계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서 부에 대한 완전한 보장을 받을 수 없음을 알고,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헌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겠다고 말하는 부자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시며 이렇게 권면한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18:22) 이 부자는 예수님의 권면을 듣고 심히 근심했다. 우리는 이 부자와는 달리 부귀와 영화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고, 주의 말씀 따르기를 소망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주께 간절히 부르짖어 응답받는 귀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난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망삼고, 기쁜 마음으로 이 좁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인도하시는 하나님(11-12)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 그분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가? 주의 자녀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주의 자녀들은 물 댄 동산 같고,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58:11) 여기서 만족하게는 충분히 식사하여 만족함을 의미하는데, 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떡을 흡족하게 공급하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된다. 하나님은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 이웃에게 말씀대로 대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러한 복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 메마른 곳에서도 배부른 삶을 사는 자, 다툼이 없고 웃음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28:25) 우리는 가난한 마음을 소유한 겸손한 자들이 되어 여호와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그들은 목이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49:10)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기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영혼의 만족을 얻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천국에 시민권을 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받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또한, 먼저 믿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려야 할 것이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하는 자, 그 민족이 복 가운데 거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회개하고 금식하면 복을 받고 오래 황폐된 곳을 재건할 것을 말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38: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자손들이 오랫동안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고 옛 기초를 다시 쌓을 것이며 너희는 성벽을 재건하고 시가지를 복구하는 백성으로 알려질 것이다.”(58:12)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 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실한 주의 백성들에 의해 세워지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을 대언하고 있는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좋은 것들을 좇아 살아갈 수 있지만, 그러한 것들 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최고의 복 받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기도하는 자, 사랑을 나누는 자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도하는 자, 사랑을 나누는 자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의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의 삶의 형편은 어떠한가? ‘는 어떠한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자 하는가? 금식하며 기도할 문제가 있는가?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29:12-13)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3:11) 금식하며 기도하고자 할 때, 그에 앞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못한 것들, 타인을 억압하거나 가난한 자에게 함부로 대한 것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태도를 바꾸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나아올 때 이웃을 억압하며 돌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주의 영광의 호위를 받는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난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망 삼고, 주께 간절히 부르짖어 응답받는 자, 눈에 보이는 좋은 것들을 좇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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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

성경: 시편 37:4-11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37: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37: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37: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37: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1. 참된 믿음의 사람들

18441022일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러한 예언을 했던 윌리암 밀러5만에 달하는 그의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정리했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농사일도 돌보지 않은 채 승천 예복을 입고 산언덕에 올라가 찬송을 했었다고 한다. 그들은 밀러의 말대로 긴장한 채 하늘을 바라보면서 불이 내리고 나팔 소리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1022일 새벽이 밝아왔다. 그리고 어디선가 호각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놀란 그들은 이 바보들아 빨리 집에 돌아가서 감자나 캐라고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다시 오신다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이다.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진 자들로서 더욱더 성실하게 자기 일을 잘 감당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복음 전파에 힘쓰고, 악한 길에 빠지지 말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선한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실족하지 않는 의인

시인은 행악자들이 잘 되는 세상의 부조리의 문제로 인하여 의인이 실족하지 말 것을 명한다. 그러면서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하여 악인이 멸망을 당하고 의인이 흥왕하게 될 것임을 강조한다.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승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에 근거하는 것으로 의인의 영원한 소망이다. 본시는 악인들의 일시적 번영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궁극적 심판을 보라는 내용이다. 악인의 일시적 번영에 대하여 불평하지 말 것은 그가 곧 멸망할 것이기 때문이다(1-2). 의인은 선을 행하고 주를 의지해야 한다(3-6). 의인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더라도 참고 기다려야 한다. 잠시 후면 악인은 없어질 것이고 의인은 땅을 차지하여 평화를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7-11). 악인이 칼과 활로 의인을 공격하고 가난한 자를 엎드러뜨리고자 하나 그 칼과 활이 도리어 악인의 마음을 찌르게 될 것이다(12-17). 의인도 가끔 넘어지나 여호와의 손이 붙드시므로 완전히 넘어지지는 않는다(18-25). 하나님은 공의를 사랑하시고 성도를 보호하심으로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영영히 거할 것이다. 그리고 악인은 일시적 세력이 컸다고 할지라도 그의 궁극은 멸망뿐이다(26-40).

 

3. 여호와를 기뻐하고 맡기는 자(4-6)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소유한 자들로서 여호와를 기뻐하고 그분께 자신의 삶을 맡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37:4) 시인은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명하면서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을 말한다. 우리가 여호와를 기뻐하면, ‘의 모든 생각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주를 기뻐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주님께 구한다면 반드시 그분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우리는 주를 기뻐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행사를 모두 주님께 맡기며 나아갈 때 그분께서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37:5)

내 삶의 문제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내 삶의 어떠한 부분을 간섭해 주기를 원하는가? 우리 인생의 길을 지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는 자, 그를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친히 역사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16:3) 주께 맡기고 성령님을 의지할 때, 주께서 친히 의 삶 가운데 간섭하셔서 를 지도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삶이 잘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들의 삶에 더욱 관여하길 원하실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주의 얼굴을 구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 거하기를 소망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기뻐하실 것이다. 그리고 주께 맡기는 자, 그를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햇빛처럼 그들의 옳음을 빛나게 하시고 대낮처럼 그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해주실 것이다.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37:6) 우리는 여호와를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의인의 의와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나타내실 것을 믿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나의 삶의 문제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인해 근심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을 여호와께 맡기고 주님을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 의 삶에 간섭하시며 의 삶을 경영해 가실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분이 이루실 것을 믿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악한 자들로 인해 불평하지 말고(7-8)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주님을 날마다 기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악한 자들로 인해 절대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37:7) 시인은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 것을 다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악인들 앞에서 그들을 향한 다른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여호와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악한 자들의 잘됨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말아야 한다.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자신의 입술을 잘 지키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인내하며 잠잠히 기다린다면,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실 것이다. 자신의 열악한 환경과 상황 때문에 마음이 움츠러들거나 불편해하지 말고, 날마다 여호와를 바라며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27:14) 입술을 다물고 여호와를 바랄 때 주께서 친히 일하실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악한 자의 형통함으로 인해 감정이 요동하거나 분을 내지도 말아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37:8) 의인이 행악자로 인하여 마음에서 나오는 분을 버리고 노를 버려야 하는 이유는 분노의 결과가 행악에 치우치게 하기 때문이다. 의인은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분노의 감정이 하나님의 뜻과 배치되는 감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타인을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그들이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그들에 대해 평가하며 분을 내거나,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불평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한다면 자신도 악의 올무에 빠져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마음과 입술을 잘 다스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언 16:32) 전쟁에서 성을 빼앗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성을 빼앗는 자는 위대하게 보인다. 그러나 성을 빼앗는 자보다 더 훌륭한 자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자이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자신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간혹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만약, 실수로 자신의 마음에 분을 내었다면 해가 지기 전에 화해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4:26) 우리는 자신의 마음 가운데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도록 늘 힘써야 할 것이다. 나는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악인과 원수의 형통함을 보고 그들을 판단하여 마음으로 죄를 범하거나, 하나님께 불평을 늘어놓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의 삶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의 생각과 의 마음과 의 삶의 형편을 다 알고 계신다. 나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주님 앞에서 입술을 잘 지키고, 그리스도의 평강을 빼앗기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인 VS 하나님의 사람(9-11)

하나님은 악인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인들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는 악인도 있고 의인도 있는데, 의인들의 삶은 결국, 형통하게 하신다. 하지만 악인의 끝은 망하게 하신다. 악을 행하는 자는 뿌리째 뽑히게 되는 것이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37:9) 행악자들은 결국 끊어지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형통하게 되어 땅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짧은 시간 동안 형통하게 보이는 행악자들을 보고 불편해하지 말아야 한다. 행악자의 끝은 끊어지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는 승리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가 지금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주 안에서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께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55:23)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파멸의 웅덩이에서도 건져주실 것이다. 우리는 웅덩이에서 건지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원수들 앞에서도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의 평강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악인의 결국이 소멸임을 기억하고 악인의 삶을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악인은 결국 없어지게 되어있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37:10) 의인은 악인으로 인해 분과 노를 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곧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악인에 관한 심판권을 갖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인으로 인하여 불평하고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그렇게 행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고유 권한을 침범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악에서 떠나 의인의 길을 걸어갈 것을 지금 결단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죄를 씻고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한다. 모든 영혼이 빛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기뻐하는 삶, 마음의 평강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복된 주의 자녀들은 더욱 온유한 자가 되기 위해 성령님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37:11) 여기서 온유한 자비천한 자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는 하나님께 대하여 자신을 겸손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시인은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길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악인의 번성함에도 불평과 투기하지 않는 자,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으로만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선을 행하는 자, 바로 그들이 온유한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는 악인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지금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일 수도 있으나 하나님께서 영원히 보장해 주시는 의인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우리 모두가 잠시 잠깐 좋아 보이는 죄와 짝하는 악인의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믿음 위에 서서 여호와를 기다리며

우리는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믿음 위에 서서 여호와를 잠잠히 기다리는 하나님이 신뢰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날마다 선포해야 한다. 악인은 의인을 치기를 즐겨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자,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기를 힘쓰는 자가 결국 승리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37:12-15)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판단하심을 알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며 여호와를 잠잠히 기다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20:22)

또한,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경건의 생활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딤전 6:11) 성령님의 도움으로 믿음과 사랑, 그리고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가 삶 가운데 맺어지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여호와를 기뻐하고 그분께 삶을 맡기어 드리는 자, 악한 자들로 인해 입술로 범죄 하지 않는 자, 악인의 결국은 패망이나 의인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 이 좁은 길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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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1. 5. 19:38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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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죄악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성경: 에스겔 18:21-24

18: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18: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1.

천둥 번개와 함께 폭풍우가 몹시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스티븐슨선교사에게 길을 잃은 백인 청년 두 명이 찾아왔다. 그들은 진스 강으로 가는 길을 물었다. 이에 선교사는 이 정글에는 길이 없습니다. 방향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선교사님의 답변을 듣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하며 절망했다. 그 후 선교사님은 이렇게 조언했다.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길을 아는 제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인생의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인도해 주시는 복된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의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열조의 죄악을 따라 열조들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범죄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죄가 없다고 말하며, 조상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불공평한 하나님께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장에서 그 생각의 부당성을 설명하신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 각 개인에 대한 책임의 막중함을 강조하고 아울러 회개를 촉구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 포로 생활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각 개인의 죄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죄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가 지지만, 아들을 구원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1-13). 그리고 아버지가 악을 행하더라도 아들이 의를 행하면 살 수 있음을 묘사한다(14-20). 또한, 회개하면 죄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나 현재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하면 과거의 의로운 생활도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음을 밝히고(21-29), 회개를 촉구한다(30-32).

 

3. 죄에서 돌이켜(21)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서 돌이켜야 하는가? 우리는 주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로서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18:21) 악인이 사는 길은 죄에서 돌이켜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법을 따라 가는 삶을 사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죄인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죄악에서 돌이킬 때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18:28)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주께 돌아오기를 결단하고,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다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6-7) 우리는 불의를 행하고자 하는 생각을 던져버리고 여호와께 달려가 복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달려가면 주의 긍휼하심을 입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께 붙잡힌 자들이 되어 형통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에 완전케 하사 나로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119:80)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간구하며,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죄가 기억함 되지 않음(22)

주께 회개하며 나오는 자들은 하나님께 어떠한 은혜를 입게 되는가? 하나님은 주께 용서를 구하며 겸손함으로 나아오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범죄 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18:22)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오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게 된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죄인들이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짓기도 하는 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다. 우리 모두는 완전하신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우리가 연약하여 죄를 범했다면 주께로 나아와 회개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정결케 할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려야 한다. 한때 다윗은 연약하여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말았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찾아와 죄를 지적했고, 다윗은 눈물로 회개하며 이렇게 기도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51:1) 눈물로 회개한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어주셨다.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주님의 때에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주님께서 간섭하시고 다스리시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50:20) 죄로 가득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가야 한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복음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죄악 덩어리이지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을 때 살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8:1) 날마다 겸손함으로 주님께 엎드리기를 힘쓰며,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담대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인의 길에서 떠나(23)

우리는 어떠한 길에서 떠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는가? 죄에 대해 큰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은 악인의 길에서 떠날 것을 선포하고 힘써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18:23) 악인은 결국 망하게 된다. 악인은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자들이므로 죽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멸망으로 달려가는 악인들이 주께로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사랑하신다. 지금 이렇게 연약한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를 응원하신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15:4-7)

를 지금도 찾고 계시는 주께로 우리는 언제나 나아올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주의 백성들은 옛 구습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옷 입기를 소원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죄악과의 싸움이 고단할지라도, 영적전투가 힘들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의 승리임을 선포하며, 날마다 잘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우리는 자비와 사랑이 넘치시는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기를 힘쓰고,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147:11) 악인의 길에서 떠나 주를 경외하며,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큰 복 가운데서 형통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의인의 삶(24)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천국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삶을 잘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는 믿음의 여정을 잘 걸으며 승리할 수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의인들은 공의를 떠나지 말고 악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18:2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만일 옳게 살던 사람이 그 옳은 길을 떠나 나쁜 일을 하여나 보기에 역겨운 짓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따라 다니며 한다고 하자. 그가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나는 그가 이전에 옳게 산 것도 알아주지 않으리라. 죄를 쓰고 죽을 것이다.”(18:24)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 주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의로운 삶을 살고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좇는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축복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웃과 함께 믿음을 나누면서 불의를 제거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을 결코 버리시지 않고 구원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이러한 사실은 신앙의 현재적인 측면을 강하게 부각시켜서 각기 바른 삶을 살아야 함을 알게 한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되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10:38-39)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주께로 돌아오는 자,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는 자,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워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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