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주를 경외하며 사는 자!
성경: 잠언 3:1-8
잠 3: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잠 3: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잠 3: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 3: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 3: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1.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빚어져 가고
어느 날 사탄이 하나님께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주님은 빛을 만드시고 좋았다고 하셨고, 땅과 하늘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을 만드셨을 때, 사람을 보니 좋았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이렇게 답하셨다. ‘나는 빛과 땅과 하늘을 만들 때는 완성품으로 만들었으나 내가 인간을 만들 때는 완성되게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즉 하나님은 인간의 온전함을 인간 각자에게 맡기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란 지어져 가는 존재, 즉, 자신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의 훈계와 견책으로 미완성품에서 완성품으로 되어 가는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 안에서 주의 군사로 아름답게 빚어져 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주의 은혜로 지혜 가운데 거하고
성경의 진리들은 매우 깊고 풍성하여 단 한 가지로 제한할 수 없다. 그래서 연약한 인간은 하나님과 그분 말씀의 풍부함 중에서 한 부분씩 나누어서 깨닫게 된다. 전장에서 지혜가 주는 혜택들을 연속적으로 소개했던 솔로몬은 본장에서 다른 방법으로 지혜와 그 혜택을 소개한다. 즉, 그는 지혜가 가지는 측면들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특성에서 나오는 혜택들을 소개한다. 본장은 지혜가 주는 유익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을 다룬 전장에 이어 구체적인 삶 속에서 지혜가 주는 유익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저자는 참된 지혜가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하고 그 지혜로부터 떠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1-7절). 이는 저자의 모든 교훈이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교훈하기 위함임을 보여 주고 있다. 다음으로 지혜가 주는 구체적인 삶의 유익은 우선 물질적으로 풍성한 축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8-13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경솔히 여기지 말라고 교훈하고 있다. 이처럼 지혜를 얻는 것은 지금의 물질적 유익보다 훨씬 나은 것인데, 장수와 부귀를 보장한다. 그 이유는 이러한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14-26절). 그러나 이러한 지혜의 삶은 결코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교훈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본질상 선하시므로 그의 백성들에게 선을 행할 걸 요구하시고 그런 자에게 복을 베푸시기 때문이다(27-35절).
3. 마음으로 주의 명령을 지키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음으로 무엇을 지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마음으로 주의 명령을 지키고, 경건의 훈련에 힘써서 주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잠 3:1-2) 우리는 마음을 다해 주의 명령을 지키어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힘써 주의 말씀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신 4:9) 언제나 주의 율례를 지키며 살아갈 것을 결단하기 바란다.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시 119:16) 또한,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시 119:34)
뿐만 아니라, 주의 법을 사랑하여 평안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 119:165) 우리는 주의 법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임을 깨닫고 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또한, 우리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경건의 훈련에 힘써서 주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마음 가운데 세상의 것만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주의 명령을 지키고 경건의 훈련에 힘써서 주의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3-4)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마음판에 새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말씀 가운데 거하며 사랑 안에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3-4)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존귀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기 힘쓰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시 25:10) 또한,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목에 매기까지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기를 힘쓰기 바란다.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잠 6:21) 그리고, 우리는 주와 같은 분이 없음을 잘 깨닫고 주님께 나아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미 7:18-20)
뿐만 아니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주의 율법을 지키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 1:7-8) 그렇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주의 말씀 가운데 바로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언제나 주의 말씀을 기뻐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시 111:10)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고, 우리는 그 은혜를 덧입어서 주님의 큰 영광의 도구로 크게 쓰임 받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9)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말씀 가운데 거하며 사랑 안에서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1-2)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말씀 가운데 거하며 사랑 안에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5-6)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의지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우리는 자신의 똑똑함을 믿지 말고, 주님을 의탁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기 계획대로 인생을 살아간다고 하여 결과가 다 좋은 것은 아닐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항상 주님을 의지하고, 문제를 놓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여호와 앞에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시 37:7) 우리는 자신의 인생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주를 의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5) 또한, 피난처 되신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건짐을 받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시 62:8)
뿐만 아니라, 온유한 자가 되어 주님의 지도를 잘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리로다.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리로다.”(시 25:8-9) 우리는 마음의 교만함을 회개하고, 온유한 자가 되어 주님께 가르침을 잘 받아야 할 것이다. 인간의 계획과는 별개로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잘 가르침을 받고 순종하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또한, 우리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주님께 아뢰어 응답받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그분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이가 주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렇게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았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께 인도함을 잘 받아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자기 만족감을 얻기 위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를 경외하여 악에서 떠나는 자!(7-8)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호와를 경외하여 악에서 떠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잠 3:7-8)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임을 알고, 악을 멀리하며 주님을 경외함으로 형통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7) 마음으로 주의 명령을 지키고, 경건의 훈련에 힘써서 주의 복을 누리는 자! 주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말씀 가운데 거하며 사랑 안에서 행하는 자!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