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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인생을 살고!
성경: 전도서 7:7-12
전 7:7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전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전 7: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 7: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전 7:11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전 7:12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
 
1.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아가고
‘알렉산더 화이트’ 목사님은 항상 무엇에든지 감사하는 분이셨다. 주일이면 그는 이렇게 고백한 후 설교했다고 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있는 곳은 다행히 날씨가 항상 좋았다. 그러던 어느 주일 갑작스럽게 폭풍우가 몰려 왔다. 그러자 한 성도는 이러한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오늘 같은 날에 목사님은 과연 뭐라고 말씀하실까?’ 그때 화이트 목사님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같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험악한 날씨를 매일 주시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그렇다.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이가 행복한 인생을 사는 자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불평 불만하지 말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아가고
본장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지혜로운 삶을 살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인간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지혜이다. 하나님 중심의 지혜는 인본주의적 지혜와는 달리 우매한 것보다 더욱 월등한 우월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성도가 이러한 지혜를 근거로 신중하게 살아가야 함을 전도자는 역설한다. 본장부터는 허무한 인생 속에서도 나름대로 보람 있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교훈적 형식으로 언급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인생의 허무함을 몸소 경험한 후에 신앙을 회복한 전도자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를 소유한 인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해 주고 있다. 특별히 본장은 솔로몬이 자신이 장년 시기에 저술한 잠언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잠언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서는 어떤 행위에 대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표현한다는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저자는 ‘보다 나으니’라는 비교급의 형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통해서만 참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전반부(1-14절), 중용에 대한 성경적 시각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중반부(15-18절), 말씀을 의지하는 지혜자의 능력과 인간의 부패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후반부(19-29절)로 구성되어 있다.
 
3. 탐욕을 버리고 지혜자의 삶을 살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탐욕을 버리고 어떠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탐욕을 버리고 지혜자의 삶을 살고,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선한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전 7:7) 우리는 아무리 지혜로와도 탐욕을 내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뇌물을 받았다가 망신을 당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뇌물을 멀리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출 23:8) 자신이 혹 높은 지위에 있다면 뇌물을 받지 말고, 의인의 말을 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바른 판단을 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신 16:19) 성경은 사무엘의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않았음을 기록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삼상 8:3)
뿐만 아니라, 남의 것을 취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사무엘 상은 사무엘의 고별사에서 그가 여호와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갔음을 기록한다.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삼상 12:3)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영적으로 좋은 것을 심고 거두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죄악된 길로 행하였다면 회개하고, 우리는 악인이 아닌 의인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잠 17:2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선한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사 33:15-16) 세상에서의 부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라, 탐욕을 버리고 지혜자의 삶을 살고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선한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고(8-9)
하나님의 사람들은 급한 마음으로 무엇을 발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고,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전 7:8-9) 여기 ‘8절’의 ‘낫고’는 ‘좋다, 유익하다’라는 의미인데, 하나님 또는 사람에게 선이나 기쁨을 만들어 주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행할 때 잘 인내하며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함부로 노를 발하지 않는 성숙한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절제의 열매를 맺되, 감정 부분에서도 잘 절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잠언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명철함을 기록한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잠 14:29) 또한, 노하기를 더디 하면 싸움이 멈추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잠 15:18) 우리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
뿐만 아니라, 늘 여호와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28:25)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 욕심을 부리면서 살지 말고, 날마다 먹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과 존귀함을 구하여 영생을 얻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 2:7-8)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끝까지 인내하여 예비하신 주의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이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8) 어떠한 일이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고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10-11)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이 주신 지혜로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주의 날개 아래 거하여 영과 육이 형통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전 7:10-11) 우리는 예전이 지금보다 더 좋았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금도 온 땅을 살펴보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를 찾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 14:2-3)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악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주의 법을 따라 살기를 힘쓰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롬 3:9-15)
뿐만 아니라,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기를 바란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 우리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으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하늘에 상급을 쌓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고 주님을 기쁨으로 좇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귀히 여기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으며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죄 용서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 가운데 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께 소망을 두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날개 아래 거하여 영과 육이 형통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세상에서 자신만의 힘으로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주의 날개 아래 거하여 영과 육이 형통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인생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전 7:12) 우리는 돈이 사람을 보호하듯이 지혜가 사람을 보호함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넉넉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사망과 복과 저주 중에서 생명을 택하는 자, 주께서 주신 자유의지에 따라 좋은 편을 택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며 형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신 30:19-20) 탐욕을 버리고 지혜자의 삶을 살고,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선한 길을 걷는 자!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고,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주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주의 날개 아래 거하여 영과 육이 형통한 삶을 사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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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자!

성경: 전도서 7:15-18

7: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7: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하겠느냐

7: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하느냐

7: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 득과 실

이솝 우화 가운데 사슴과 사자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슴 한 마리가 심히 목이 말라 샘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사슴은 그때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뿔을 보고 무척 기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의 다리가 너무 가늘고 긴 것이 속상했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사슴은 기겁하며 도망쳤지만, 둔한 사자는 다리가 가늘고 재빠른 사슴을 따를 수가 없었다. 사슴이 광야를 지나 숲속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달라졌는데, 그의 아름다운 뿔이 나무에 걸려 잘 달릴 수가 없었다. 그러자 사슴은 , 신통치 않게 여기던 것으로는 도움을 입었으나 믿었던 것으로 인해 오히려 쓰러지는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최고로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상황에 따라 득과 실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기준이 되시며 변치 않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롭게 사는 인생

본장부터는 허무한 인생 속에서도 나름대로 보람 있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교훈적 형식으로 언급하고 있다. 전도자는 젊은 시절에 인생의 허무함을 몸소 경험한 후에 신앙을 회복한다. 그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를 소유한 인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한다. 특별히 본장은 솔로몬이 자신이 장년 시기에 저술한 잠언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잠언과는 대조적으로 어떤 행위에 대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다. 즉 저자는 보다 나으니라는 비교급의 형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통해서만 참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전반부(1-14), 중용에 대한 성경적 시각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중반부(15-18), 말씀을 의지하는 지혜자의 능력과 인간의 부패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후반부(19-29)로 구성되어 있다.

 

3.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모든 일을 살펴보니(1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허락된 인생 가운데 허무한 것들이 있음을 알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7:15) 솔로몬은 인생을 고찰하면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의 모습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비합리적인 인생이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인간의 부를 좇는 모습도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라고 말한다.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일평생을 어두운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5:16-17) 그는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다고 말한다.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8:14)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땅 위에서 되어가는 꼴을 보면 모두가 헛된 일이다. 나쁜 사람이 받아야 할 벌을 착한 사람이 받는가 하면 착한 사람이 받아야 할 보상을 나쁜 사람이 받는다. 그래서 나는 이 또한 헛되다고 한 것이다.”(8:14)

이처럼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 임이니라.”(9: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신중하게 모든 일을 살펴보고 의로운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지 못한다.”(9:1)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39:6) 자신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리라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허락된 인생 가운데 허무한 것들이 있음을 알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지 말고(16-1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도 무의미함을 알고,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7:16-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우매한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16’절의 지나치게는 자기 분수를 뛰어넘어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때로는 우리가 행하는 지나친 노력이 헛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지나치게 행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손이 크심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23: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부자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자제하는 지혜를 가져라.”(23:4) 솔로몬은 또 여러 책을 짓는 것이 끝이 없다고 말한다.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12:12)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을 위해 지나친 노력을 하기보다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최고 우선순위로 놓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10:27) 목표를 향한 개인의 지나친 노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게 하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아름다운 결과를 볼 수 있음을 깨닫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28:28) 악에서 떠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 힘을 다하여 달려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도 무의미함을 알고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고(18)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7:18) 하나를 잡기 위해 다른 것을 놓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쪽으로 치우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극단적인 것을 피하며, 하나님과 동행함이 복임을 알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믿음 생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형통한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8:12-13) 여호와를 경외하여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25:12-14)

뿐만 아니라, 주를 경외할 때 소원을 이루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145:19-20)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부르짖어 기도의 응답을 받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사랑하며 간절히 찾아 그분을 만나고 영혼의 만족을 얻는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며 간절히 찾아 그분을 만나고 영혼의 만족을 얻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변수가 많은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허락된 인생 가운데 허무한 것들이 있음을 알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도 무의미함을 알고,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면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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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살아가는 동안에 주의 은혜를 입고

성경: 전도서 9:7-12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9:12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1. 사슴과 사자

이솝 우화 가운데 사슴과 사자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사슴이 목이 말라 샘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사슴은 그때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뿔을 보고 무척 기뻐했으나 한편으론 자신의 다리가 너무 가늘고 긴 것이 속상했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사슴은 기겁을 해서 도망쳤다. 둔한 사자는 다리가 가늘고 재빠른 사슴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사슴은 광야를 지나 숲 속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그의 아름다운 뿔이 나무에 걸려 잘 다릴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 신통치 않게 여기던 것으로는 도움을 입었으나 믿었던 것으로 인해 오히려 쓰러지는 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자랑거리에 심취해서 자신만만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언제나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생

전도자는 본장을 통해서 또다시 인생의 부조리함을 고발한다. 즉 해 아래의 세상만을 본다면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으며, 지혜와 무지가 똑같아 허망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논조는 본서 1-2장의 것과 같다. 전도자는 결론부에 이르러 세상의 헛됨을 다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본장에서 전도자는 세상의 많은 사건들이 인간의 통제 능력을 초월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모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본서의 저자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많은 증거들을 제시해 왔다. 하나님의 계획을 부인하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해 답변했으며, 번영이 반드시 선하지는 않고, 불행이 반드시 악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과 동일한 맥락에서 본장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태도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본장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최종적 승리를 확신하며 낙관적으로 살아가도록 당부하는 전반부(1-12), 세상 지혜의 한계성을 지적하는 후반부(13-18)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삶의 자세(7-9)

즐거운 마음으로

주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아무리 험난한 인생길이라도 우리는 주 안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인생의 부귀영화를 다 누려본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9:7)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기쁘게 생활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우리는 먹고 마시는 것, 하루하루를 호흡이 끊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해야 한다.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8:15)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뻐하며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단정히

우리는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 안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 거룩하신 주님을 닮아 단정히 행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9:8) 여기서 향기름은 일반적으로 올리브기름을 가리키는데 기름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향유나 향료 등으로도 쓰인다. 성경에서 기름은 대개 번영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행실을 바르게 하며, 거룩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의 태도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6:17)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금식하며 기도를 할 때도 단정한 모습을 하며 주님께 간구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 앞에 서는 자들은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마땅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데 교회에 이렇게 편지한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3:4-5) 주님은 자신을 더럽히지 않는 자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깨어 있어 주의 얼굴을 구하며 승리하는 복 받은 삶을 살아야 한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은 이 땅 가운데 곧 오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뵈올 때 단정한 모습으로 깨어 있어 칭찬 받는 자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헛된 평생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인간의 삶은 짧기만 한데 주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복된 일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9:9) 여기서 배당, , 영토라는 뜻으로 아내가 남자의 몫이라는 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유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내를 허락하셨음을 감사하며 주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144:4) 금방 지나가는 인생을 주님과 무관하게 불평하며 살아간다면 그의 삶은 불행한 삶일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결단해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주 안에서 자유함을 얻어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삶을 주님께 맡기어 드리는 삶이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일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2:24) 우리 모두가 한 평생을 살아가며 배필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며 성령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통치(10-12)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 가운데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에 얼마나 힘을 다하고 있는가? 우리는 주안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9:10) 우리는 온 힘을 다하여 주 안에서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에 늘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천국에 입성할 때까지 반드시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승리해야 한다. 주님이 없는 음부에서는 고통만 있을 뿐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6:5) 우리는 주 안에서 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로 서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우리는 날마다 천국을 침노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기도하며 열심히 맡겨진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12:11)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인생가운데 온 힘을 다하여 주님의 일에 힘쓰며 주 안에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은혜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은 다 누구의 은혜인가? 우리는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얻게 되는 승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9:11) 여기서 유력자는 전쟁에 관한 지식을 갖춘 사람을 가리킨다. 우리는 빠른 경주자라고 먼저 도착하지 않는 것, 용사라고 다 전쟁에 승리할 수 없는 것을 잘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다윗은 인간의 연약함을 이렇게 고백한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 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33:16-17) 오직 인간을 어두운 구덩이와 인생의 문제에서 건지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경쟁과 수고와 노력이 꼭 자신이 원하는 결과까지 이어지지 못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매 순간마다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리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큰 문제처럼 보이는 어떠한 일들도 잠깐 지나가는 바람과 같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4:4)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엎드리는 자들이 될 것을 선포해야 한다.

 

시기를 알지 못함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일들의 시기를 다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모든 일들의 시기에 대해 알 수 없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9:12) 여기서 걸리고는 짐승이 사냥꾼의 덫에 걸린 것을 의미한다. 물고기도, 새도 재앙의 날의 시기를 다 알 수는 없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모든 시기를 다 알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구원 받은 자들로서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 안에서 늘 깨어 있어 기도하며, 청지기의 신분을 깨닫고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주님께서 나의 영혼을 거두어 가시면 우리는 모든 것들을 다 놓고 이 땅을 떠나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영혼이 언제나 주를 기뻐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깨어 있는 거룩한 신부로서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4-36)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늘 깨어 기도하기를 힘쓰고 주님의 오실 날을 고대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거룩하게 주와 함께

의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덧없고 모순된 세상을 살아간다. 인생에 있어서 내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인간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헛된 것을 추구하며 덧없는 인생을 살기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께 순종할 수 있는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우리는 정욕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 아닌 빛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백성임을 선포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61:10)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나를 의롭다고 칭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은혜 입기를 간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거룩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예수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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