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주와 동행하는 자!

성경: 미가 6:6-8

6: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6: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선교사의 전도로 인디언 추장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추장은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바치고 싶었다. 그는 매우 값진 사슴 가죽신, 자신이 타던 훌륭한 백마, 그리고 추장의 상징인 머리 장식 등을 차례로 바치기를 원했다. 그러나 선교사는 매번 하나님은 그런 걸 원하시지 않는다.’고 말해주었다. 난처해진 추장은 더 이상 드릴 게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것이라곤 내 생명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교사는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원하고 계십니다.’라고 대답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것이 바로 나 자신, 나의 삶을 드리는 것임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이 반역의 길에서 돌아오기를 바라신다. 그들을 상대로 쟁변하시는 것은 옳지 않은 자리에 있는 백성들이 돌이키고 회개하기를 원하는 것 때문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순종과 공의를 원하시는데 그들을 송사하는 형식으로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제 그들은 재판에 회부되어 그들의 불의함과 불순종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매는 인간이 진정한 행복에 들어가도록 돕는 것이다.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는 듯한 인상을 보여 주는데, 그것은 본장이 처음의 1-2장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의 죄악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지자는 형식적인 의식 행위와 삶 사이의 깊은 괴리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선지자는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어기며 사는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드러냄으로써 죄악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백성들의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 전반부(15),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진정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 중반부(69), 나아가 범죄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심판을 열거하고 있는 후반부(10-16)로 나눌 수 있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6)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6:6) 하나님의 쟁변에 대해서 미가 선지자가 대신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나, 또는 무엇을 바쳐야 하는가 등의 생각을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천천의 숫양과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드리려 한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자신의 경제적 수준에 맞는 짐승을 가지고 나아왔다.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1:3) 죄 사함을 위해서는 번제를 드렸는데, 백성들이 가축 중에 소나 양을 가지고 오면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번제를 드렸다. 어떤 이들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를 예물로 드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주시느냐의 여부는 더욱 중요하다.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5:22) 때로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 않는 상황도 발행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정성스러운 예물을 가지고 나아오는 것을 기뻐하시나, 번제와 다른 제사보다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심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겸손하게 순종하며 예배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95:6)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고, 온 맘 다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7)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미가 6:7) 여기서 만만의 물급류, 이라는 뜻으로 어떤 대상의 풍부한 상태를 의미한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숫양 몇천 마리 바치면 야훼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거역하기만 하던 죄를 벗으려면, 맏아들이라도 바쳐야 합니까? 이 죽을 죄를 벗으려면, 이 몸에서 난 자식이라도 바쳐야 합니까?”(6:7) 하나님의 마음은 이러한 제물에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제물과 얼마나 좋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느냐의 여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한 후 회개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51:16) 아마도 다윗은 하나님께서 제사보다 마음을 원하심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호세아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6) 하나님은 번제보다 믿음의 사람들이 그분 자신을 알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님의 역사로 그분을 인격적으로 알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예배할 때 마당만 밟고 가는 자가 아니라, 전심으로 회개하기를 힘쓰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믿음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무수한 제물만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가증한 예물보다 하나님께 합당한 마음이 더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1:11-15)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자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을 경외하여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그리고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8)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깨닫고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상한 심령을 원하신다. 그분을 사랑하며 겸손히 그분과 동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8) 여기서 함께 행하는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을 나타낸다. 그것은 의로운 행위와 겸손한 섬김, 또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겸손하게 주와 동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21:3)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살기를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다면 상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상한 심령을 기뻐하심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주님을 찾기를 바란다. 상한 심령으로 주를 찾는 자는 주를 믿고 의지하는 자이다. 헛된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주를 경외하고 주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0:12-13)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며 마음과 성품을 다해 주를 섬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그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 그는 지혜로운 자일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5:3) 이 땅의 모든 주의 백성들이 날마다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아 마음 가운데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소망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늘 주님을 경외하고 상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께 돌아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12:6)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사보다 상한 심령을 원하심을 깨닫고, 늘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애통하며 주와 동행하는 삶

한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애통하며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교만을 멀리하고 겸손하게, 영적으로 깨어 있어 마귀를 대적하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야고보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4:6-10) 우리는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고 경건의 훈련에 힘쓰며, 주님을 뵈옵기를 기뻐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예배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행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자! 상한 심령을 가지고 그분을 사랑하며, 겸손히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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