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우상을 버리고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성경: 예레미야 51:15-19

51: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51: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51: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51: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51: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

‘D. L. 무디가 그토록 큰 일꾼으로서 사역할 수 있었던 최고의 비밀은 시편 62:11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 한 두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62:11)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난 능력은 하나님께로 온 것이다. ‘무디에게서 나타난 능력도 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또한 챨스 피니그리고 마틴 루터에게 속하지 않았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인류 역사 중 하나님이 사용하신 어떤 능력의 그리스도인들도 그 능력의 소유자는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해 있음을 알고 그분의 종으로서 잘 사역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삶 가운데서 체험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그분의 역사를 그려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잘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바벨론을 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가 되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지혜와 권능으로 세상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의 권능과 지혜로 계속해서 세상의 역사를 진행시키시며 보호하시고 섭리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바벨론이 멸망을 당하고 선민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크신 권능과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심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인간은 이러한 사실들을 깨닫지 못한다. 어리석은 인간은 우상을 섬기고 패역한 길로 나아가기를 즐겨한다. 우리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편에 서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바벨론 심판의 필연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전장에서 설명되었던 유다의 회복에 대한 기사가 생략되고 오직 바벨론 심판에 대한 내용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다시 언급하는 부분(1-14), 하나님에 대한 찬송을 묘사하는 부분(15-19), 여호와의 진노와 그 결국을 다루는 부분(20-26), 바벨론을 적대하는 모든 열방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부분(27-32), 바벨론에 적대하는 유다의 불평과 하나님의 보수하심을 묘사하는 부분(33-40), 바벨론의 운명을 그리고 있는 부분(41-49),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을 향한 여호와의 메시지를 선언하고 있는 부분(50-53), 바벨론이 궁극적으로 황폐하게 될 것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54-58), 결론적으로 바벨론으로부터의 구원을 보여 주는 부분(59-64)로 이루어져 있다.

 

3. 창조주 하나님(15-16)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 되심을 알고, 주를 높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인정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51:15)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을 지으셨다. 그리고 주님은 당신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는데, 우리는 이 사실을 믿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창세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1:1-6) 우리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104:24)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인데, 여호와께서 목소리를 내시면 만물이 복종하고 만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51:1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물도 생겨나고, 바람도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홍해 앞에서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바다가 갈라지는 역사가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14:21) 하나님께는 불가능은 없는데, 자연 만물은 그분의 말씀 앞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148:1-5) 천사들도 주를 찬양하며, 해와 달과 별들도 주를 찬양하고, 주께 지음을 받은 모든 만물이 주를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마땅함을 깨달아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창조주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1:16-17) ‘보다 먼저 계셨던 하나님, ‘를 지으신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자!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그리고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어리석은 인간이 되지 말고(17-18)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버리고 누구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참 주인이 되심을 알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상을 멀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51:17) 사람이 만든 우상은 누가 보아도 생명이 없음이 분명한데, 이러한 우상을 섬기는 자는 어리석은 자인 것이다. 다윗은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53:1-2) 하나님은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시며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지 지금도 보고 계신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며 마음이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우상을 섬기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찾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벨론의 주신인 므로닥도 멸하시고, 패역한 바벨론도 망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분을 겸손히 섬기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50:2)

우리는 헛된 우상이 하나님의 때에 결국 멸망하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51:18) 하나님은 한때, 바벨론을 통해 애굽을 벌하셨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도구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벌하셨다. “내가 애굽 신들의 집에 불을 놓을 것인즉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곳을 떠날 것이며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주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집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43:12-13) 하나님은 우상숭배 하는 나라를 이방 강국을 통해 멸하시고, 그 강국 또한 악하다고 판단되면 멸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 되신다. 또한, 우리는 바벨론을 통해 애굽의 신들을 벌하신 하나님, 그분이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 질투의 하나님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바벨론 뿐만 아니라 바벨론에 앞서 앗수르도, 바벨론 후에 페르시아도, 그 후 헬라와 로마도 하나님께서 악하다고 판단하시면 자신의 도구로 잘 사용하고, 때가 되면 멸하셨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115:8-9) 우리는 우상을 만들거나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천지를 지으시고 를 만드신 여호와 하나님, 힘과 방패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호와를 의지(19)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누구를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를 자녀로 불러주셨음을 깨닫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51:19)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곱의 하나님은 그런 우상들과 같지 않다. 그는 모든 것을 만드신 자이시며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은 자이시니 그의 이름은 전능하신 여호와이시다.”(51:19) 하나님은 우상들과 같지 않으신데, 그분은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시며 당신의 자녀들을 택해주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50:23) 바벨론을 비롯한 열방의 제국들도 주께서 명하실 때 부서졌음을 깨닫고, 이 시대의 역사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살아가는 복된 나라와 민족, 열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계가 다 주께 속하여 있음을 알고 주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잘 듣고 행하면, 주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특권을 얻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19:5-6)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거룩한 주의 자녀가 되어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를 택하여 불러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제자로 불러주신 주께 감사하며 주를 끝까지 믿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어두움에서 빛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 오실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우상을 버리고 크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상을 버리고 크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모든 것들이 순종하게 되어 있음을 기억하고 주를 바라보고 주를 붙드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107:25) 생기가 없는 우상을 섬기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섬기기를 결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10:14) 거짓된 우상을 버리고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주께서 명하시면 바람과 바다도 순복하게 됨을 깨닫고, 그분을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8:26-27) 하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 되심을 알고, 주를 높이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참 주인이 되심을 알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것을 결단하며, 힘과 방패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하나님께서 를 자녀로 불러주셨음을 깨닫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며, 주님 오실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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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님 안에 거하여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삶

성경: 요한복음 15:5-11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 아름다운 열매

시카고에서는 아버지의 날이라고 해서 그날은 아버지들이 아침 일찍 하루 일거리를 마무리 짓고 술집에 들르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아침 한 사람이 새롭게 내린 흰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술집을 향해 가고 있을 때였다. 멀리서 그의 아들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아빠가 남긴 발자국을 밟으며 따라 갈께요!’ 그가 뒤돌아보았을 때 아들 녀석이 술집을 향해 놓인 그 발자국을 따라 뛰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아버지는 탄식의 소리를 내뱉으며 말했다. ‘오 맙소사. 저 아이가 내 발자국을 따라오다니. 오 하나님 도와주셔서 다른 방향으로 선한 길로 내 발자국을 남기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세상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과 제자

본장은 포도나무 비유를 기록한다. 다른 곳에서보다 예수님과 제자 그리고 세상 사이의 관계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는 사랑으로, 세상에게는 심판으로 계시가 된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께는 순종으로, 세상에 대해서는 경계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처럼 세상과 예수 및 그의 제자 간에는 긴장과 일치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11), 예수 그리스도와 친구 관계(12-17), 그리고 세상의 핍박(18-27)에 관한 언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리켜 친구에 비유하기도 하신다. 이와같이 각각의 관계성에 대해 기록하면서 총체적으로 그리스도와 성도들 사이의 연합의 관계를 강조해 주고 있다.

 

3. 예수님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고(5-6)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 안에 거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믿음 안에서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믿음의 사람들은 포도나무의 가지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아버지를 포도원 농부로 비유하시어 성도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로서 열매를 맺을 의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포도나무에 있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농부에 의해 잘리게 된다. 그 이유는 다른 열매 맺는 가지의 영양분을 빼앗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과실을 맺는 가지는 농부가 귀히 여겨 깨끗하게 해 줄 것이다. 더 좋은 과실을 많이 맺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인간이 아무런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으로 인한 죄악성 때문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죄인 된 인간으로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새 생명을 얻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구원이 있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2) 예수님 안에 거하여 빛의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5:9) 성령님의 도움으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는 그리스도인, 빛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영원한 천국에 거하지 못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15:6)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들은 영원한 천국에 가게 되지만,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은 사망 이후 영원한 어두움인 지옥 가운데 가게 될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나무에서 잘리고, 그 후 마르게 되어 사람들이 불에 던져 사름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들은 불로 사름 같은 멸망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13:41) 예수님 밖에 거하는 자, 그리고 불법을 행하는 자는 천국과 무관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고 믿음으로 열매를 많이 맺는 가지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6:7-8)

우리는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자가 아니라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날마다 기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들로서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 안에 거하는 우리, 성령님의 역사로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께 구하고(7-8)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누구의 제자임을 알고 주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어 주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예수님은 주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이 그 안에 거하는 자는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께 구할 수 있는 특권이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 기도함으로 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이 가 주님을 선택하기 이전에, 주께서 를 먼저 택하셨음을 알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15:16) 이러한 복된 자격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주께 기도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삶에 어떠한 문제가 있던지 주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이 땅 가운데 주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동안, 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를 힘쓰는 자, 기쁜 마음으로 주께 구하여 응답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큰 믿음을 가지고 주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많은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15:8) 삶 가운데서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모든 결과를 통해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여기서 열매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열매를 가리킨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날마다 기도에 힘쓰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1)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삶 가운데 의의 열매가 가득하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또한, 성령님의 도움으로 형제와 자매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도하여 응답받고, 삶 가운데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께 구하여 응답받고, 되어진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계명을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9-10)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누구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예수님이 자신의 제자들을 사랑하셨음을 기억하고, 그분의 사랑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15: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를 사랑하셨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고, 힘들어 보이고 험난해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가지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자신의 믿음을 잘 지키고, 기쁨으로 주를 뵈옵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의 힘으로는 이러한 삶을 살 수 없음을 깨닫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의 동생 유다는 이렇게 권면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1:20)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의 계명에 따라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15:10) 예수님은 제자들이 맺을 열매가 사랑임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제자들을 사랑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이 그 사랑 안에 거하여 사랑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 계명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새 계명으로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5) 우리가 주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사랑을 형제와 자매에게 흘려보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일 것인데, 예수님은 창조주로서 타락한 피조물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 주셨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세상에서 비유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보여 주셨음을 깨닫고, 그 사랑에 힘입어 승리의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행하고, 삶 가운데서 경건에 힘쓰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2:14)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 사랑을 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님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고(11)

우리 모두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잘 붙어 있는 자, 주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5:11)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안 환난과 풍파가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잘 붙잡고, 하늘에 속한 믿음의 사람들로서 육신이 아닌 성령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5:16) 성령의 능력으로 기쁨이 넘쳐나는 믿음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5:13)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도하여 응답받고, 되어진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이웃에게 행하고, 삶 가운데서 경건에 힘쓰는 복된 자! 이러한 삶을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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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자

성경: 이사야 49:24-26

49:24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

49:25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49:26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1. 확실한 믿음

심한 부상을 당한 어떤 스코틀랜드 군인이 있었다. 훌륭한 그리스도인 외과 의사는 그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자네에게 언급해 둘 것이 있네. 자네는 수술을 통해 살아날 가망성이 백분의 일이라네. 남기고 싶은 말이 없나?’ 그러자 용감한 군인은 이렇게 말했다. ‘아니요. 수술을 진행해 주세요.’ 그러나 그는 수술 후 오늘까지도 살아 있다. 얼마 후 그는 자신을 외과 의사에게 맡길 때의 심정을 고백했다. ‘나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나를 반겨 줄 그곳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만약 내가 살아나면 어머니가 반겨 주실 것이요, 내가 죽는다면 예수님이 그곳에서 반겨 주실 것을 알고 있었지요.’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주어진 시간 동안,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인들이 짓는 죄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의 종이었다. 이 세상의 어느 백성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고 어느 민족도 그 말씀을 보존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하나님을 여호와로 인정하고 그에게 제사를 드리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며 그의 말씀을 지켰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 백성들이게는 여전히 있었기 때문이다. 본장은 고난의 종에 의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말하고 있다. 이방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종의 임무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것이다. 종은 그의 사역에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 사역만을 이루는 것이다(1-6). 하나님께서는 종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고 계시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잃어버린 땅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7-13).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어버리셨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머지않아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신다(14-26).

 

3.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는 자(24)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의 법을 따르지 않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49:24) 일반적으로 전쟁터에서 적장에게 사로잡힌 사람을 빼내는 일은 쉽지 않다. 그리고 폭군의 손에서 포로를 건져내는 일도 쉽지 않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주께는 쉬우나, 인간의 힘으로는 쉽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멀리하며 살아가서 어려움을 당하지 말고, 주의 말씀대로 행하여 복을 받는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법을 거스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말씀을 거역하는 이들에 대해 이방 나라를 통해서라도 징계하셨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25:6-9)

이 땅에 살아가면서 우리가 우상을 숭배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을 통해 징계하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악을 행한 결과가 복이 아닌 징계임을 깨닫고 바르게 행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이방 열왕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 저희가 우리의 몸과 육축을 임의로 관할하오니 우리의 곤란이 심하오며.”(9:37)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죄를 지어 고통을 당하는 자가 아니라,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경하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9:13) 우리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를 기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명령을 지키고 늘 감사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를 저희 이에 주어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 혼이 새가 사냥군의 올무에서 벗어남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124:6-7) 나를 깊은 수렁에서 건져주신 주님 앞에 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를 즐거워하는 삶을 사는 자, 날마다 회개하기를 즐거워하며 늘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자녀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25)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주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이 주의 자녀들을 회복시키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49:25) 인간이 전쟁터에서 용사의 포로를 빼앗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용사의 포로를 빼앗는 것을 허락하실 때, 그 일은 쉬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을 보증해 주실 때 당할 자가 없으며, 다시 회복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도록 허락하셨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29:10)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70년 포로 생활에서 자유 하게 하셨던 크신 주가 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증해 주실 때, 대적자들도 아무것도 아니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허무한 것같이 되리니.”(41:11-12) 우리는 대적자들 앞에서 믿음으로 반응하며,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이 믿음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문제 앞에서도 그 문제를 바라보며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부르짖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에 있을 때 안전함을 깨닫고 주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들이 모일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모여 너를 치는 자는 너를 인하여 패망하리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54:15-17)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요,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만물 가운데 연약한 자이며 그분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주님 편에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굳게 붙잡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러한 축복을 받는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12:3) 이러한 복이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있기를 소망한다. 지금도 주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포로 가운데서도 자유케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 주의 자녀들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쁘게 믿음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알고(26)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알아야 하는가?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49:26) 여기서 억압하는괴롭히다라는 뜻이다. 이는 모든 종류의 괴로움을 포함하는 온갖 적대 행위를 표현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주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원수들은 자기들의 살과 피에 취하는 일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뜻 안에 잘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불가능이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45:6) 세상 모든 이들이 주께서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며, 주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알게 되기를 위해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악인이 보복을 당하게 하시며, 그 일을 허락하시고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입을 열어 말할 것을 고백한다. 의인은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58:10-11) 우리는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악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더욱 깨어 있어 기도하며, 열정적으로 삶 가운데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담대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41:14) ‘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를 도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는 의 삶 속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께서 를 구원해 주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일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더욱 그 은혜를 사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고난의 종을 통해서 인간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 사실을 깨닫고 주님과 함께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자신이 처한 환경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지라도,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126:1-3) 억압에서 자유케 하실 하나님, 그분을 기뻐 찬양하고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83:18)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를 즐거워하는 삶을 살며, 날마다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늘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복된 삶을 사는 자! 지금도 주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포로 가운데서도 자유케 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 주의 자녀들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쁘게 믿음 생활하는 자!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도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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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사는 자!

성경: 요한복음 12:37-43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12: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1. 담대한 마음으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점보 여객기를 타고 가는 도중 폭풍우에 휩쓸려 위험한 지경에 처했다. 기체는 최신 모터 4개의 강력한 힘과 어마어마한 날개가 있었다. 그러나 폭풍우가 강했던지, 여객기는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번 비행이 첫 비행이었던 공포에 질린 9살의 소년이 그리스도인에게 물었다. ‘아저씨도 무서운가요?’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답했다. ‘아니, 정말 재미있잖니?’ 그러자 이내 소년의 얼굴에는 어둠이 사라지고 입가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소년은 그 그리스도인의 목소리와 표정에서 안전하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자신과 이웃에게 평안을 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수님의 사역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로 세상에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이제는 하나님께 받은 자신의 사명을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성취하실 그때가 되었으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요한은 본 장에서 의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구약 성경의 예언에 대한 성취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수천 년 전에 예언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비로소 성취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이 절대적인 신적 권위를 갖고 있는 메시야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본 장은 향유를 부은 마리아(1-8),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9-11), 예루살렘 입성(12-19), 한 알의 밀(20-26), 자신의 죽음의 예고(27-36), 강퍅한 유대인들(37-43), 빛이신 예수를 믿을 것에 대한 권면(44-50)으로 이루어졌다.

 

3. 믿는 자가 되어(37-38)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누구를 믿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삶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12:37) 믿음 생활에 있어서 표적이나 권능이 목적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권능을 행하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음을 책망하셨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11:20)

예수님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시고 말씀을 전파하셨으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12:38)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주여, 우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으며 주께서 보여주신 능력을 누가 깨달았습니까?’ 한 말이 이루어졌다.”(12:38)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믿음을 갖지 못하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말고, 주의 행하심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는 복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을 입었음을 감사하며, 그 믿음을 잘 간직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

는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로 고백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눈이 열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믿을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7-19) 하나님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할 때마다 믿음이 성장하며, 삶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39-40)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을 감사하며 사모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인 눈이 열려있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눈이 멀고 마음이 완고한 이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12:39-40) 여기서 완고하게 하셨으니<ejwrwsen: 에오로센>이다. 이는 돌처럼 감정이 무감각한 것을 나타낸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무 이유도 없이 인간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셨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반역을 일삼는 인간들을 완악한 그대로 버려두셨음을 의미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할 것에 대해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6:9-10) 요한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예언하신 대로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내버려 두셨기 때문이라고 증거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아니면 누구도 예수님을 주로 시인 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6:44) 내가 지금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있다면,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과거의 삶에 얽매이지 말고 이제는 여호와께 돌아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주의 말씀을 대하여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담대한 믿음으로(41-42)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내가 지금 강인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12:4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가리켜 그렇게 말하였다.”(12:41) 영광의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영광스러운 주님을 날마다 기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3)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광의 주님을 믿는 믿음을 드러내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12:42) 유대 관원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을 유대교에서 출교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믿는 자, 자신의 믿음을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12:8)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고백을 하는 복된 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자,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29:25) 참믿음의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43)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12:43)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지만, 바리새인들이 유대교에서 출교시킬 것을 두려워하여 담대하게 행동하지 못한 유대 관원처럼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한 이러한 자들의 신앙은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으로서 그들을 능히 구원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외식하기를 즐기지 않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23:5-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거룩한 믿음의 사람들로서,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인내로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끝까지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2:7) 그리고 불같은 시험이라도 잘 통과하여, 거룩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삶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사모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삶을 사는 자! 참믿음의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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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정직히 행하는 자

성경: 신명기 6:16-18

6: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6: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6: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1. 시련의 연단

금은 원래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다. 그래서 그 금에서 순수하고 빛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포도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지를 쳐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자녀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 정련하며 가지를 자른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시련을 주심으로 연단을 받게 하신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시련의 연단이 있을지라도 믿음을 잘 지키며, 주님 앞에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주의 율법과 규례를 지키고

본장은 26장까지 계속되는 모세의 2차 설교의 서론에 해당한다. 본장의 핵심은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으로 특히 자신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녀들에 대한 율법 교육도 철저히 하라는 말씀이다. 율법이 이렇게 자손들을 통해 전해지고 대를 이어 영원히 지켜지는 것이야말로 율법 언약의 핵심적 교훈이었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모든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라고 권고하였다(1-9). 특히 우상을 금지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교훈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다 심판받은 맛사 사건을 상기시키고 있다(10-19). 그리고 이 모든 율법과 규례를 대대손손 자손들에게까지 가르쳐 지켜 행하게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20-25).

 

3.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1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 안에서 누구를 시험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6:16) 맛사는 시험이란 뜻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서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시험해 물을 얻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하는 과정에서 모세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말라서 모세와 다투게 된 것이다.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17:2) 모세는 불평하는 백성들을 대하며, 마음이 찢어졌을 것이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분명한 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 놓이더라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낙심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지에 대해 의심했다.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17:7)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다투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심치 않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연약한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 볼 때, 불충분한 어떠한 조건에서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가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 살아가다 보면 마음과 생각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연약한 나머지 광야에서 이렇게 불평한다.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20:3-4)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불평불만을 멀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그 환경 가운데도 여전히 일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3) 우리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주, 죄를 정결케 해 주시는 주,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 앞에 순복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매일 성령님과 동행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앞에 바른 언행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를 시험하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4:12) 믿음 생활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입술을 잘 지키고 주를 시험하지 않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며(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 안에서 누구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금도 역사하시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6:17)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충실히 지키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복을 받아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좋은 땅에 들어가 그것을 점령하고.”(6:17) 하나님은 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주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는 우리나라와 민족, 그리고 가 속한 공동체가 되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청종하는 이들에게 건강의 복을 허락하시며, 치료함을 받는 삶을 살게 할 것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15:26) 매일의 삶 가운데서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앞에는 질병도 작은 것이며, 자신이 크게 여기는 어떠한 문제도 매우 작은 것임을 깨닫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복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11:13) 하나님께서 를 먼저 사랑하셨음을 깨닫고, 주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복을 받기 위해 주를 섬기는 것은 아니라, 마땅히 자신의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어 복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벧후 1:5-10)

우리는 영적인 소경이 되어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로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부르심과 택하심의 확신을 갖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잘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하나님을 불신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주를 믿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기를 힘쓰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며(1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께서 보시기에 어떻게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6:18) 여기서 선량한은 원어로 <b/f: 토브>인데, ‘좋은, 아름다운이란 뜻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들을 일컬을 때 사용한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옳게 보시고 좋게 보시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잘될 것이다. 야훼께서 너희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저 좋은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6:18)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옳게 보시고 좋게 보시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보호함을 입으며, 주께서 대적들도 물리쳐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복을 받기 위해 그렇게 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들을 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길을 따를 때, 행복한 삶과 잘되고 오래 사는 복이 임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5:33) 우리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길로 행하여, 이러한 복된 삶을 살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열방의 영혼들이 악에서 돌이키는 일이 있기를 소망한다.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33:19) 우리는 죄인이라도 그 죄를 청산하고 돌아와서 주 안에서 결단하고 바르게 살아간다면 죽지 않고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지금,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실을 깨닫고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이 시간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성령님의 도움으로 경건의 생활에 힘쓰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다운 행실을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3:10) 우리가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먹게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이 가득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주의 뜻을 잘 분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타인보다 앞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행하여, 영혼의 보전을 받는 삶

주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행하여, 생명의 구원을 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잘 깨닫고, 죄인의 길에서 돌이켜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14:9)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삶이 악으로부터 떠나기를 소망한다.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18:27)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형제와 자매들이 악에서 떠나 주의 길로 행하여 영혼의 보전함을 받고, 언제든지 주를 기쁨으로 뵐 수 있는 거룩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14)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성령님의 도움으로 잘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고 좋게 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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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여 화평함으로 살아가는 자

성경: 야고보서 3:13-18

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3: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3: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1. 지혜의 언행으로

우리가 남을 비판하면서 손가락질을 할 때, 우리의 손가락 셋은 구부러져 자기 자신을 향한다. 그리고 나머지 엄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남을 업신여기려고 한 손가락을 그에게 내밀자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것의 세 배나 더 욕하는 것이 되고 만다. 더군다나 또 다른 손가락은 하늘을 향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을 욕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각과 행동을 하기를 소망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며,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언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말과 지혜

야고보 사도는 본장에서 성도들의 삶의 원칙과 양태에 대해서 교훈한다. 선생 되기를 좋아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겸손과 책임을 강조하였고, 언어생활에 있어서 말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강조함으로써 성도가 혀를 잘 다스려 거룩하고 덕을 세우는 말만 할 것을 명한다. 또한, 세상적인 지혜를 버리고 위로부터 내려지는 지혜를 받아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함을 교훈한다. 그는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두 가지의 교훈을 언급하고 있는데, 첫째는 말을 조심하라는 교훈이다. 선생은 말의 능력을 올바로 깨닫고 통제되지 않는 말의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혀는 우리의 신체 가운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혀로 인한 결과는 온 신체에 영향을 준다. 야고보서 저자는 여러 가지 예증을 통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말의 치명적인 위험과, 동일한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빌 수 있는 모순을 설명한다(1-12). 둘째는 참된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질서를 깨뜨리고 시기와 분쟁을 유발시키는 지혜는 거짓된 지혜이다. 오직 위로부터 내려온 참된 지혜는 거룩하고 관용하고 평화를 이루고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이다(13-18).

 

3.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13)

이 땅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지혜로운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인격을 가져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온유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3:13)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답게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 증거를 보여주도록 하십시오.”(3:13)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자신이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라면 온유한 마음으로 착한 생활을 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의 힘으로 되지 않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온유한 마음으로 주의 역사에 잘 동참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는 과정에서 지도자로 세워진 모세는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자였음을 성경은 기록한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12:3)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온유함과 오래 참음, 그리고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4:2) 우리는 자신 앞의 어떤 이들에게라도, 원수조차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 가운데서 용납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평강이 가 속한 공동체에 넘쳐 나기를 기도한다.

세상 사람들은 복음을 멸시하고 십자가를 어리석게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복음과 십자가가 미련하게 보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우리는 믿는다. 이러한 척박한 세상 가운데서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고, 선한 양심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6) 우리는 성령님께 붙잡혀 살아가며, 세상 사람들 앞에 빛의 삶을 살아가서 그들이 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로서 온유한 인격을 소유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5:5) 온유한 성품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큰 복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며, 온유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땅 위의 지혜(14-16)

이 땅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정욕적인 지혜를 멀리하고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세상적이요 마귀적이며 정욕적인 지혜를 삼갈 것을 성도들에게 명하고 있다. 이 지혜는 욕심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해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지혜가 있는 사람은 항상 다툼과 시기로 진리를 거스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지혜를 가진 자는 이 세상에서 부귀와 권세를 누리기가 쉽다. 그 이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는 이들의 끝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알고,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3:14) 여기서 독한은 원어로 <pikro;n: 피크론>이다. 이는 불유쾌한, 괴로운이란 의미로 여기서는 시기와 다툼이 공동체에 해악을 미침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가 아닌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서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다툼과 분열이 있게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거하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14:30) 세상적 지혜로 살아가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서 마음의 화평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 주시는 지혜가 아닌 자신의 지혜는 정욕의 것을 추구할 확률이 매우 높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3:15) 우리가 선택한 지혜가 땅 위의 것, 정욕적인 것이 아니기를 소망한다. ‘의 잘남과 똑똑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날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시기와 다툼이 없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3:16) 우리는 세상적 지혜로 살아가며 육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시기와 다툼, 혼란이 있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영적 전투에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3) 우리의 삶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없고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자신이 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꾸짖지 아니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우리가 구할 때, 주께서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실 것이다.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에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위로부터 난 지혜(17)

이 땅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복된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부터 난 지혜로 살아가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위로부터 난 지혜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받게 되는 지혜는 성령의 지혜이다. 이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능력이다. 야고보 사도는 이러한 지혜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하고 양순하다. 그리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여 거짓과 편벽이 없으며, 화평을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지혜로 살아갈 때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지혜를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성화의 길을 걸어갈 것을 결단해야 한다. 이 땅 가운데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져서 복음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3:17) 개역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3:17) 여기서 편벽구별할 수 없는, 애매한이란 뜻이다. 이는 타인에 대해 의심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믿어주고 거짓 없이 대하는 형제자매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청결한 마음으로 살아가며, 날마다 영으로 하나님을 보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지기를 바란다. 늘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깨끗한 마음의 그릇이 되어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하고, 날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할 것이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지금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과 동행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2: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경건의 훈련에 힘쓰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자신에게 먼저 기쁨이 넘쳐 나고, 형제자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위로부터 부어지는 지혜로 살아가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 증거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는 자

우리가 화평한 자가 되어,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3:18) ‘는 어떠한 삶을 살아갔는가? 화평하게 하는 것이 아닌 분열을 만드는 삶이었다면 이제는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는 삶을 살 것을 선포해야 한다.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이다. 지금이 묵은 땅을 기경 할 때이다. 날마다 경건의 훈련에 힘쓰고, 청결한 마음을 소유하여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단비를 경험하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 성령님의 도움으로 화평케 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5:9)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온유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자! 믿음의 사람들로서 정욕적인 지혜를 멀리하고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로서 위로부터 난 지혜로 살아가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 증거에 힘쓰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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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말세지말에 깨어있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

성경: 잠언 1:22-30

잠언 1: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잠언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잠언 1: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잠언 1: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잠언 1: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잠언 1: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잠언 1: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잠언 1: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잠언 1: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1. 지혜

종교 개혁을 일으킨 루터는 로마로부터 파면장을 받고 심한 공포에 떨고 있었다. 루터의 공포가 극에 달하자 하루는 그의 부인이 하얀 소복을 입고 그의 머리맡에 앉아 곡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루터는 대체 누가 죽었기에 그리 슬피 우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의 부인은 하나님께서 돌아가셔서 웁니다.’라고 대답했다. 그후 루터는 하나님께서 죽다니 그게 무슨 망발이오.’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그녀는 당신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것을 보니 당신이 믿는 전능자 하나님이 돌아가신 것 같아 우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루터는 크게 깨닫고 새로운 용기를 얻어 종교 개혁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지혜를 얻고,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를 깨닫고

잠언은 히브리 지혜 문학의 백미이다. 본장은 이러한 잠언의 서론으로서 잠언의 목적과 참된 지혜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먼저 잠언의 저자가 솔로몬 왕임을 분명히 밝힌다. 그리고 이 글을 기록한 목적이 모든 사람에게 참된 지혜를 깨닫게 하고자 함임을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참된 지혜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선언한다(1-9). 그러면서 악한 자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멀리하라고 권고한다. 이는 악한 자의 길은 멸망으로 향하기 때문이다(10-19). 이와 반대로 저자는 지혜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라고 촉구한다. 이는 지혜의 교훈은 사람을 평안으로 이끌기 때문이다(20-33). 본장은 악한 자와 지혜로운 충고를 대조함으로써 잠언의 교훈에 참된 성공과 생명의 길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3.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22-23)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지혜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는 지혜가 의인화되어 나타나는데 본서에는 이런 방식의 묘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혜는 여성형으로 사용되면서 악인, 특히 음녀와 대조되어 나타나고 있다. 악인들의 꾀임은 주로 은밀하게 진행 되어지는데 반해, 지혜의 초대는 길거리와 광장 등에서 공개적으로 되어진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몇몇의 특권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권하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하나님은 지혜가 모자라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호의를 갖고 계시며, 그들에게 후하게 지혜를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늘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본문에서 어리석은 자들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1:22-23)

우리는 어리석음을 좋아하거나, 거만을 기뻐하는 자가 되지 말고, 지혜의 초대에 바르게 반응하는 슬기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앞 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1:20-21) 우리는 지혜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그 소리 앞에 바르게 반응하는 슬기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는 자가 되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주의 자녀로서 말씀 앞에 바르게 반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모든 것을 소유한 자라고 생각하는 미련함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배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주께 배우는 믿음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11:29-30)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호흡하며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지혜를 얻기를 사모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지혜로의 초대에 반응(24-26)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혜로의 초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지혜로의 초대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지혜의 초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그것은 지혜의 초대에 응한 사람들에 대한 혜택과 지혜를 거부했을 때에 당하게 되는 재앙이다. 지혜는 특히 어리석은 자와 거만한 자들을 초대의 대상으로 삼아 회개를 촉구한다. 사실 지혜가 더욱 필요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히려 지혜를 멀리한다. 그들이 지혜를 멀리한 결과는 재앙과 환난이며, 무엇보다도 뒤늦게 지혜를 찾으나 지혜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선지자들의 메시지와도 유사한 내용을 보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부는 결국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거부하시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지혜의 교훈을 멸시하지 않는 슬기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1:24-25) 여기서 멸시하며무시하다, 거절하다.’라는 의미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 방자히 행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우리는 지혜의 소리에 바르게 반응해야 하지, 그 소리를 멸시하며 무시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지혜로 반응하지 않는 자들, 주님께서 말씀하셨으나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며 자신의 뜻대로 행하게 되면, 그들이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7:11-12)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듣고 지혜를 얻으며, 100 퍼센트 순종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으로 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미련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잠잠하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1:26) 우리는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사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외면당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7:13) 주께서 말씀하실 때 잘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며, 성령님께서 말씀하실 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놓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로의 초대에 바르게 반응하며, 낮은 마음으로 여호와를 찾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6-7) 지금 주님을 찾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악에서 돌이켜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 미련함이 아닌 지혜로운 자로서 바른 선택을 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만 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의 능력만을 믿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반응하는 자, 지혜로의 초대에 바르게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혜로운 자로서 여호와를 경외하고(27-30)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 앞에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지혜로운 자로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을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1:27-30) 우리는 삶 가운데서 주님이 아닌 다른 편을 선택하기를 즐기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광풍 같은 두려움이 임하거나, 폭풍같이 재앙을 만나거나, 근심과 슬픔 가운데 빠지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 편을 선택하고, 늘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14:26) 주를 경외하여 강한 믿음을 선물로 받고, 자녀들에게도 주께서 피난처가 되심을 깨닫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악을 행하기를 즐겨 하여, 빛이신 주님을 멀리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3:20) 빛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에 소망이 있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성령 충만함을 입기를 사모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25:10-12) 열방의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뵙게 될 때, 그것이 두려움이 아닌 기쁨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우리는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늘 깨어 있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21:34-35)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혜로운 자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늘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혜를 받아 드리는 복된 그리스도인

우리는 지혜를 받아들이는 자가 되어 안연함과 평안의 축복을 누리는 슬기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지혜는 그것을 가진 자에게 생명 나무와 같아서 생명과 복을 베풀며, 모든 재앙을 미리 알아 피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할 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1:31-33) 지혜로운 생각과 행위를 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먹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청종하여 주께서 베푸시는 평안과 안전함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성령님의 도움으로 악인이 아닌 의인의 길을 걷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3:10-11)

예수님의 제자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그 길이 좁고 험난하게 보이며 외롭게 느껴질지라도, 인내로서 끝까지 승리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21:19)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호흡하며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지혜를 얻기를 사모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지혜로 살아가는 삶! 자신의 능력만을 믿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의 초대에 바르게 반응하는 삶!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혜로운 자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늘 경외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늘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삶! 이렇게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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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늘에 시민권을 둔 그리스도인

성경: 빌립보서 3:17-21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3: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1. 유혹

영국의 도서 지방에 있는 니들즈(Needles) 근방의 사우스 다운즈(South Douns)라는 곳에서만 서식하는 특이한 종류의 나비가 있다. 한 곤충학자는 그 나비를 채집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해가 지면 시럽단지와 솥을 가지고 언덕에 올라가, 엉겅퀴에다 솔로 시럽을 발라 놓은 뒤 밤중쯤 되어 그곳에 가보면 나비들이 시럽에 달라붙어 날아가지 못합니다.’ 이는 사탄의 속임수와 흡사하다. 사탄은 온 거리마다 쾌락의 단물을 발라 놓고는 유혹받은 자들의 발목을 잡아 놓는다. 달콤한 독배를 마시고 위험에 대한 모든 의식을 상실하도록 유혹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나는 어떠한 것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가? 사탄의 유혹을 따라가는 자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 성령님의 음성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늘 소망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유대주의자들의 거짓 교훈에 대해 경계하면서 자신과 같이 오직 복음을 위하여 살 것을 명한다. 거짓 선생들은 육신의 욕심을 위하여 산다. 하지만 성도는 바울과 같이 오직 하늘에 소망을 둔 자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좇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본장은 빌립보 교회를 혼란케 하는 대적자들에 대한 바울의 엄중한 경고를 다루고 있다. 즉 유대주의자들이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빌립보 교회에 침입하여 복음의 순수성을 흐리게 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논쟁적인 어조의 엄중한 경고를 한다. 본장에 수록되어 있는 바울의 적대자와의 논쟁은 당시 초대교회의 상황과 바울 자신의 입장을 밝혀 주고 있다. 바울은 본장에서 자신의 적대자들을 가리켜 개들, 행악하는 자들, 손할례당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유대화를 획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바울은 매우 신랄하게 책망한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단락에서 바울은 적대자들에 대한 강경한 경고와 더불어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생활이 가져다 준 유익에 관하여 설파하고 있다(1-14). 둘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본받아 진리를 굳게 잡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되 거짓 교사를 멀리하라고 경계하고 있다(15-21).

 

3. 믿음의 본(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본을 보이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본을 보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믿음으로 살아갔음에 대해 확신했다. 바울은 유대주의자들의 유혹을 경계할 것을 명하면서 자신을 본받아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좇아 행하라고 권면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3:17) 여기서 원형, 따라가야 할 표상을 가리킨다. 바울은 복음에 철저한 자신의 삶을 따르라고 성도들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이다.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형제 여러분, 나를 본받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과 같이 우리를 모범으로 삼고 따르는 사람들을 눈여겨보십시오.”(3:17) 확신에 찬 믿음으로 바울은 고백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도들의 본이 되라고 권면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자신이 믿음의 사람으로 살고 있음을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자, 타인에게도 믿음의 본이 될 수 있는 자가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지체들 앞에서,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도 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믿음의 본이 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는 복 받은 자가 분명하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13:7) 우리의 삶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다.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본이 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님의 아름다운 열매가 점점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내가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더욱 확고한 믿음으로 사는 우리,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 간에 서로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않는 자(18-1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의 원수로 행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않아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3:18) 바울은 눈물로 많은 이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음을 토로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여 멸망의 길로 가는 자들을 좇을 것을 염려하며 간절한 호소를 한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사람마다 십자가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에게 십자가는 무엇인가?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는 십자가가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소망이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십자가를 어리석게 보는 자,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 그들이 멸망으로 가게 됨을 알아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3:19) 여기서 위장을 가리킨다. 성경에서 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것만을 추구하는 인간의 물질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그러한 자들은 욕심을 따라 행함으로써 배를 신으로 섬기는 자들이라고 교훈한다. 우리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자, 우상을 숭배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늘 깨어 있어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땅의 일을 생각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성 밖에 있을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이렇게 말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22:15) 우리는 십자가와 원수가 되게 행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가서 기쁨으로 주를 뵈옵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의 흔적이 있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나타나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1:18-2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목숨을 걸고 따라가는 주님의 군사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동안 자신의 모습은 감추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게 되는 역사,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늘에 시민권을 둔 자(20-2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 시민권을 둔 자인가?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으나, 하나님 나라에 시민권을 둔 자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3:20) 바울은 성도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땅의 일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며 섬겨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신분이 하늘에 소속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서 위엣 것을 찾는 지혜로운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3:1-3)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인생, ‘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이 나의 삶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세상과 짝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힘들고 고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주와 함께 걸어가는 삶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16:11) 주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주의 자녀들을 기쁨으로 충만케 하시기를 원하신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소망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날마다 믿음의 사람들이 열방 가운데 더해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나를 살리시는 주가 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소망 가운데 즐거움으로 이 길,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3:2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우리도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될 것을 소망 삼고,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좇아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3: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늘에 시민권을 둔 자로서 세상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며, 하늘을 소망 삼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가운데서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늘에 속한 삶을 사는 자!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삶을 살아갈 것을 믿음으로 결단해야 한다. 바울은 로마의 법치하에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법이 통치하는 영원한 하늘나라의 시민권도 소유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나그네에 불과하며 정의와 평화의 법이 다스리는 영원한 본향으로 가는 과정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것이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운명과는 대조되는 놀라운 축복과 은총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교훈을 따르거나, 땅의 거짓된 것을 바라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 그리스도로 인한 참 소망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4:1) 하늘에 소망을 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제자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1:8) 이 땅의 모든 것들이 사라질지라도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주를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사람으로서 육신의 생각보다 영의 생각을 하는 자, 예수님의 생명과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살아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5-7)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움으로 확고한 믿음으로 살기를 소망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을 사는 자!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지 않고 자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게 하며,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 하늘에 시민권을 둔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하늘을 소망 삼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가운데서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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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구원의 주를 바라보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성경: 시편 27:1-6

시편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편 27: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시편 27: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시편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시편 27: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1. 소망

미국의 백화점 왕인 제이 씨 페니는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나 사업에 투자했다. 그러나 그는 심한 재정난에 허덕여 죽으려고까지 했고, 격리 병원에 수용되기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찬송 소리를 듣고 한 예배의 장소로 가 보았다. 그때 그곳에서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가 뒷좌석으로 다가가 앉으려 할 때 너 근심 걱정 말아라.’는 매우 익숙한 찬송을 들을 수 있었고, 그 찬송은 그에게 위로와 큰 확신을 주었다. 그는 사랑의 하나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나를 좀 돌보아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그 후 그는 건강도 회복되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여 결국 상업 왕국을 건설하게 되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소망의 하나님

본 시편은 어려움에 처할 때 성도들이 가져야 하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확신을 노래하고 있다.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그 이전까지 선한 것으로 채워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주께만 소망을 둔다면, 하나님은 그러한 믿음을 가진 주의 자녀들을 축복하실 것이다. 다윗은 이런 사실을 본시에서 노래하고 있는데 이런 일은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기도 하는 일이다. 본시는 비탄시로서 자신의 슬픈 처지를 탄식하며 여호와의 도움을 구하는 내용이다. 시인은 자신의 위기에 대해 호소하기 전에 여호와께서 반드시 보호해 주신다는 신앙의 확신을 노래한다.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므로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친다고 할지라도 두렵지 않다는 담대한 신앙고백을 한다(1-6). 이어서 시인은 자신이 고통 중에서 부르짖고 있으니 여호와께서 응답해 달라고 간구한다. 시인은 주께서 얼굴을 숨기지 마시고 버리거나 떠나는 일이 없기를 절실한 마음으로 부르짖는다(7-12). 마지막으로 시인은 여호와의 은혜를 찬양함으로써 끝을 맺는다(13-14).

 

3. 두려워하지 않음(1-3)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다윗은 환난 중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빛이요 구원주이시며 생명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윗에게는 어떤 두려움과 공포도 없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있는 두려움은 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 있는 피조물에게서 나온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두려움에 처했을 때 어떤 다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과 보호의 능력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빛과 구원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 27:1) 여기서 능력은 원어로 <z/[m;: 마오즈>이다. 이는 피난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안전한 장소, 피난처, 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과 피난처가 되시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형편 가운데 처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모세는 출애굽기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15:2) 모세는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셨듯이 주를 신뢰하는 자들 앞에 있는 어떠한 문제와 상황도 해결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또한, 다윗은 자신을 해하려는 원수들이 왔으나 그들이 실족하고 말았음을 말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27:2) 하나님이 의 편이 되어주신다면, 원수들도 어찌하지 못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천만인이 둘러치려 하여도 두려울 것이 전혀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3:6) 담대하게 고백했던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 또한 날마다 이러한 아름다운 고백을 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매일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담대한 믿음의 자세를 가지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편 27:3) 여기서 ‘태연하리로다신뢰하다, 의탁하다를 의미한다. 다윗은 주를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다. 그는 군대가 진 칠지라도 전쟁이 일어나 자신을 치려 할지라도, 주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윗뿐만 아니라 에게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넉넉히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5-37)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확신이 부족한 자들은 주의 백성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아무도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를 향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넉넉히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다윗의 하나님이 의 하나님이 되심을 선포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안전함(4-5)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어떠한 확신을 가져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심으로 주 안에서 안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는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원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 27:4) 여기서 아름다움이란 원어로 <!['n: 노암>이다. 이는 선함, 매력, 아름다운 점, 사랑스러움을 가리킨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확신을 여호와의 집에 거하려는 갈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에 대한 바램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그는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면서 그 전에서 사모할 것이라고 노래한다. 여기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이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외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 안목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그분의 말씀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또한 다윗과 같이 그분 안에 있을 때 안전함을 깨닫고, 여호와의 아름다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사모하기를 소망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23:6) 우리에게도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가득 넘쳐나기를 소망한다.

또한, 다윗은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자신을 지키시는 주가 되심을 말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시편 27:5) 여기서 장막회막, 여호와의 전이라고도 불리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다. 주와 동행하기를 원했던 다윗은 환난 당할 때 하나님께서 주의 날개 아래에서 지켜 주심을 고백한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갈망하는 다윗은 자신의 환난 날에도 여호와께서 구원하시고 보호해 주심을 고백한 것이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이 임재해 계시는 장막 은밀한 곳에 자신을 숨겨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견딜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확신했다.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은 고백과 믿음이 있기를 소망한다. 다윗처럼 하나님과 늘 친밀한 교제가 있기를 소망한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께서 베푸시는 절대적인 안전과 은혜를 입기를 원했다. 그리고 이 은혜로 인하여 환난을 당해도 요동하거나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다윗처럼 우리도 이러한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열방의 모든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가운데 있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반석 위에 든든히 선 우리의 믿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7:24-25)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서가는 믿음이 의 믿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우리는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기를 원했던 다윗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사모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평생토록 주께서 베푸시는 안전함 가운데 거하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찬송(6)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주를 높이고 찬양해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시편 27:6) 여기서 제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구약 시대에 드려졌던 종교의식이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께서 원수를 무찔러 주시고, 자신은 하나님의 성소에서 예배드리며 주를 찬양할 것을 고백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둘러싼 원수를 무찌르시고 높임을 받을 것을 확신했다. 다윗뿐만 아니라, 우리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원수들 앞에 두려워하거나 그들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들 가운데 역사하실 주를 기대해야 한다. 원수를 무찌르시는 주님, 모든 결과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주님을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칭송하겠나이다.”(21:13) 살아계신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체험하고, 날마다 주를 찬양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있다면 이 시간 하나님을 만나고, 함께 주를 찬양하기를 소망한다. 지금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먼저 믿은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를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5:19-20) 우리는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의 자녀가 되어 서로 교제하며 주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동안 원수 앞에서 승리케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고 입을 열어 주를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구원의 주를 바라보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84:11)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해와 방패가 되시는 주, 은혜와 영화를 주실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 달려가는 자, 그는 안전하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18:10) 내가 살아가는 환경이 어떠하든지 내가 만난 문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문제보다 더 크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5) 어떠한 상황과 형편에서도 건져 주시고, ‘를 사망 가운데서도 구원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의 하나님이 의 하나님이 되심을 날마다 선포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사는 자! 평생토록 주께서 베푸시는 안전함 가운데 거하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동안 원수 앞에서 승리케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고 입을 열어 주를 찬양하는 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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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죄 아래 있는 자로서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는 삶!

성경: 로마서 3:9-18

3: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 말의 지혜

어떤 사나이가 길을 걷다가 땅 위에 사과 모양을 한 이상한 것이 있기에 발로 밟았다. 그러자 그것은 갑자기 두 배로 커졌다. 사나이는 힘을 주어 다시 밟았다. 그러자 그것은 더 커졌다. 이번에는 지팡이로 때렸다. 그랬더니 그것은 크게 부풀어 결국 길을 막아버리고 말았다. 이때 신이 나타나 사나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 그것은 말싸움이라는 이름의 사과야. 상대하지 않으면 처음대로 있으나 맞서기만 하면 자꾸만 커지는 이상한 사과란 말이야!’ 말은 할수록 번지고 옮길수록 커지는 법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어의 사용에 있어서 절제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말을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은혜

바울은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유대인들이 마침내 심판을 받고 망하게 되는 것이 결코 그들의 종교적 특권과 상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들이 망하게 된 것은 그들이 거짓되어서 하나님을 믿지 않은 까닭이다(1-8). 그리고 바울은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이라고 결론 짓고(9-20), 율법은 우리 죄를 지적하여 우리로 하여금 어찌할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한다. 하지만 은혜는 그런 죄인 의식이 있는 자들로 하여금 주님을 믿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21-31).

 

3. 죄 아래 있는 인간(9-12)

해 아래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존재였는가?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 아래에 있는 연약한 자이다. 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는 말씀을 증거한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죄 아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3:9)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면 우리 유다인이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미 내가 지적했듯이 유다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다 같이 죄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입니다.”(3:9)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간은 모두 죄 가운데 놓였다. 우리는 연약하여서 하나님의 율법적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 없는 자인 것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3:10) 여기서 의인은 원어로 <divkaio": 디카이오스>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한 자를 가리킨다. 그리고 성경적으로는 하나님의 율법적 요구에 완전히 응한 자를 말한다. 이는 인간의 원죄로 인해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인일 수 밖에 없음을 증거한 것이다. 아담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타락한 인류는 더 이상 선을 행할 능력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이 땅 가운데 스스로 의인 된 자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3:23)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놓였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허락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간은 자신의 모습을 알지도 못했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었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3:11) 여기서 찾는 자는 원어로 <ejkzhtw'n: 에크제톤>이다. 이는 하나님을 구하는 것또는 하나님의 공의를 요구하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의 공의를 찾지도 않는 이렇게 연약한 자가 바로 인간이다. 이렇게 작은 존재인 우리는 인간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무지하여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을 수도 없는 자인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1:28) 우리가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멀리한다면, 그분은 잠시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실 수도 있다.

반면에 우리가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율법을 좇아 그렇게 사는 자가 되려고 힘쓸지라도,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는 연약한 자이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3:12) 바울의 이러한 증언은 사람이 율법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인 것이다. 주님을 알기 전에는 길 잃은 양이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소망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 2:25) 우리가 스스로 의롭게 되지 못하고 의로운 자가 아님을 인정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가 사는 길은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이제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가지 말고, 죄악을 사하여 주실 예수님께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이 해 아래에서 죄 아래 살고 있었음을 깨닫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보혈로 새롭게 되었음을 깨닫는 자가 되어,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인간의 거짓된 언어와 행실(13-15)

해 아래 살아가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행실을 하고 있는가?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죄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바울은 모두가 죄인 된 인간들이 행하는 죄악의 열매에 대해 열거함으로써 모든 인간의 죄인 됨을 증거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인간이 혀로 속임을 일삼는다고 말한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3:13) 인간은 연약하여 자신의 입술로 범죄를 일삼는다. 바울은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아서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악한 마음이 입술을 통하여 나타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는 죄와 관련하여 속임을 베푸는 죄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윗은 악인의 모습에 대해 시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 입에는 저주와 궤휼과 포학이 충만하며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10:7) 우리는 이렇게 악인의 길을 걸어가며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악인의 길을 걸어가는 인간의 입에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3:14) 여기서 악독, 신랄함, 가혹이란 의미로 지배자들의 난폭성과 잔인성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본문에서 바울은 인간의 죄악상을 이렇게 말한다.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3:15) 여기서 흘리는제의적인 자리에서 피나 분비물을 쏟다, 버리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신약에서 순교자들이나 예수님의 죽음과 연관되어 사용되기도 하였다. 여기서는 피와 함께 살인 행위의 범죄를 고발하는 것이다. 또한,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르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표현들은 성경에서 사용되는 악행에 대한 묘사이다. 이러한 악행을 행하는 인간의 길에는 파멸과 고생이 언제나 있어 평강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그 시대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연약하고 부족한 자가 이 시대를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바로 인간이다. 우리는 죄악을 인정하며 회개하고,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23: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죄악으로 달려가는 자, 입술로 죄를 범하고 있는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깨닫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은 인간(16-18)

해 아래 살아가는 연약한 인간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삶을 살아가기도 하는가?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인간은 영적인 감각이 둔하여 져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수도 있다. 이처럼 인간은 죄악으로 얼룩진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3:16) 그뿐 아니라, 평강의 길을 잘 알지도 못한다.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3:17) 우리는 하나님 없이 바른길을 걸을 수 없는 자가 연약한 인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율법을 지키려고 해도 자신의 힘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연약한 자가 바로 우리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불행하며, 파멸과 고생이 있게 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의 실체는 어떠한가? 바울은 인간 자체가 죄로 오염되었으므로 율법을 지켜 행할 수 없음을 증거한다. 율법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율법은 죄인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증거함으로써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알게 하기 위한 도구이다. 우리는 그 율법을 지킬 능력이 인간에게 없고, 율법을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57:21)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새 생명을 주시고, 의롭다고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3:18) 여기서 두려워함은 원어로 <fovbo": 포보스>이다. 이는 당황과 놀람을 뜻한다. 특히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두려움에 수반되는 경외심을 뜻한다. 우리는 권위가 있으신 하나님이 를 사랑하고 계심을 깨닫고, 그분을 최고로 사랑하며,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으려 하나 어리석음을 범하는 자가 바로 인간이다. 연악한 인간, 어리석은 유대인들은 스스로 율법을 지켜 하나님의 의에 이르려고 하는 교만한 생각으로 범죄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하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어서 우리에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내 힘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전적 부패한 존재인 우리는 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를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삶을 살 것을 결단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지금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과 동행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19: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날마다 십자가 앞에 나오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나의 행실을 살피며, 여호와를 찾는 삶!

우리는 구원 받은 주의 자녀로서 자신의 행실을 살피며, 여호와를 찾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3:10) 우리의 입술이 주님을 찬양하는 입술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한다. 죄 아래 있는 자로서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55:6)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바른길을 걷게 하실 것이다. 죄 아래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보혈로 새롭게 되었음을 깨닫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사는 자!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죄악으로 달려가는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깨닫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작은 예수로 살 것을 결단하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십자가 앞에 나오는 자! 이렇게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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