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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19. 17:45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 호세아 6:1-3

말씀: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

성경: 호세아 6:1-3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성장

캥거루는 태어날 때 1인치도 안 된다. 그러나 아기 캥거루는 자라서 어느 동물 못지않게 성장한다. 만일 아기 캥거루가 자라지 않는다면 어느 동물에게도 대항할 수 없고 떨어지는 나뭇가지에도 치여 죽을 것이다.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신자들도 주 안에서 자라지 못하고 아기로 남아 있다면 사탄의 공격을 이기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는 자, 주께로부터 힘을 얻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책망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제사만 지내면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를 범했다. 특히 제사장들의 행악은 모든 사회를 타락하게 만들었다. 본장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관계를 회복할 것과 그들이 지은 구체적인 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 호세아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은혜를 받을 수 있음과(1-3), 이스라엘과 유다가 언약을 어긴 죄에 대한 구체적인 죄의 항목을 지적하고 있다(4-11).

 

3. 여호와께 돌아가자(1)

우리는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죄악에서 벗어나 여호와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죄악을 싫어하시며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에 대한 징계로 이방의 포로가 되게 하실 것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그때에 회개할 것을 예언한다.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게 되는데,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말할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하리라는 말씀이다. 본문에 기록된 호세아의 예언은 이렇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죄악의 결과로 얻게 된 상처일지라도 여호와께 돌아가면 주께서 우리를 낫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이다.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 주와 같으신 분은 없으며, 주님의 손을 붙잡는 자는 승리하게 된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32:39)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여인, 그녀의 이름은 한나이다. 임신을 하지 못해 슬퍼했던 한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삼상 2:6) 한나는 생명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믿고 기도했던 것이다. 우리가 어두움의 절망에서 벗어나기를 소원한다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붙잡아야 한다. 불의한 곳에 머물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생각을 바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분은 주께로 나아오는 자를 긍휼히 여겨주시며, 주의 보혈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자유를 선물로 주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7) 자신의 인생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행위를 살피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3:40-41) 좋으신 하나님은 간절히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며, 죄악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는 심령을 기뻐하신다. 우리 모두가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죄악 된 자신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4. 그 앞에서 살리라(2)

우리가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 여호와께 돌아가면 어떠한 복 가운데 거하게 되는가? 우리가 죄악에서 돌이켜 여호와께 돌아가면 그 앞에서 살게 되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며 돌아오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자신과 동행하는 복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살리는 주가 되신다. 호세아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틀 후에 살리시며 제 삼일에 자신들을 일으킬 것을 예언한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속히 임할 것임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6:2)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백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구원 예언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을 지향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회개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입으면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될 것임을 진술한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구속하셨으며,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구원해 주시는 살아계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14:19)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모두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죽을병에 걸려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히스기야 왕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5) 하나님은 죽어가는 자도 살리시는 만왕의 왕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의 영에 이끌리어 환상 가운데서 소망이 없는 자, 마른 뼈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37:11-13) 하나님은 생명이 없는 곳에 생기를 불어 넣는 분이시며, 멸망의 백성이 돌이킬 때 살려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참 신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경험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되어,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14:8) 나를 구속하신 주님, 나를 살리시는 주님, 나와 함께 동행 하신다고 약속하신 주님, 그분의 나라를 위한 충성된 종이 되어 묵묵히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알자(3)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구를 알기를 힘써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주의 자녀로서 여호와를 알기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 알기를 소망하며 그 분을 알기를 힘 쓸 때,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귀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여호와를 사랑하여 여호와와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알기를 원하는 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순종함으로 행하는 삶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6:3)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반드시 임재 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과거의 역사 속에서 구원을 이루시고 이스라엘과 함께하셨듯이 회개하는 자에게 반드시 임하셔서 은총을 베푸신다. 하나님께서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임하신다는 것은 추수하기 전에 내리는 마른 땅을 적시는 비로서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으로부터 오는 풍성한 은혜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은혜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32:2)

솔로몬은 잠언에서 하나님의 말씀, 계명을 사랑하며 간직하는 삶의 소중함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2:1-5)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를 소망하며 그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말씀을 대할 때 주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깨달아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1) 아무나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 지는 것은 아님을 알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주의 뜻을 알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3:14)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로서 더욱 더 주님을 알아가기에 힘쓰며, 말세지말에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어 하나님께 잘했다고 칭찬 받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회복시키시는 주께로!

하나님은 자신에게 나아가는 자들을 회복시켜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상처받은 이스라엘을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길 원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바라셨다. 하나님은 이 땅에 거하는 모든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를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며, 회복시키시는 주께로 날마다 나아가야 한다. 그 분께 나아오는 자들은 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질병도 문제도 복종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호세아는 이렇게 호소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14:1) 불의함 가운데서 돌이키는 가정, 교회, 나라, 열방이 되도록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불의함 가운데서 돌이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인생에 환난과 핍박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오직 예수님을 푯대로 삼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3:13-15)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 그는 주님 앞에서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알기를 힘쓰는 자, 그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주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들이 되어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성령 안에서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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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11. 19:08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 시편 34:6-9

말씀: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

성경: 시편 34:6-9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34: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 의지

브라이언 스턴버그는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16피트 8인치의 신기록을 세운 뒤 한 달도 안 되어서 매트에 잘못 떨어졌다. 그는 그 사고로 목뼈가 부러졌고 하체는 마비되었다. 그는 수년간의 투병 생활 중에 전도를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는 기쁜 얼굴로 이러한 고백을 했다. ‘사고 나기 전에는 내가 기독교를 몰랐지요. 난 이제 내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는 지금 크리스쳔 체육인회 대표를 역임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언제나 그 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찬양

본시는 다윗이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 해서 겨우 살아 나온 후 지은 시이다. 여기서 다윗은 회중들에게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구원을 인해서 찬양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권면한다. 그는 자신이 위태로운 지경에서 겪은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할 구원 주이심을 감격적으로 찬송하고 있다. 시인은 먼저 여호와를 찬양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높인다(1-3). 시인은 자신이 환난 중에 기도함으로써 응답받았던 자기 체험을 소개한다(4-7). 그리고 성도들도 자기처럼 여호와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행과 거짓말 등의 죄악을 저지르지 말고 선을 행하고 평화를 구할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8-14). 결론 부분에 와서 시인은 악인과 의인을 날카롭게 대조시키면서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이요, 악 그 자체로 인해 멸망 받을 것이며 의인은 고난에서 구원을 받고 보호받을 것이라고 노래한다. 결국 간접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선을 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셈이다(15-22).

 

3. 들으시는 주(6)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반응하는 주가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편 34:6)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확신했다. 다윗은 하나님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을 때 들어주시고 환난 가운데서 구해주신다고 말한다. 또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10:17) 고통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그 문제를 아뢰게 된다. 그리고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겸손하게 간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좋으신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처한 환난에서 건지시고 통회하는 자를 구원해 주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34:17-19) 죄악이 많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환난과 풍파가 오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환난과 풍파도 잔잔케 될 것을 믿어야 한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길을 지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91:11)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자신의 인생길을 여호와께 맡기며 주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주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건지시는 주(7)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반응하는 주가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에 건지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주님을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의 보호함 가운데 놓임을 알고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말한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34:7)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는데,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인간에게 보내시는 천사이다. 하나님을 직접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참조, 22:11).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매우 세밀하시며 또한 지속적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자신의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훈련시키듯이 보호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든지 보호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구약성경에서 아람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러 와서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가 성읍을 에워쌌을 때, 엘리사는 이렇게 기도한다.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 6:17) 하나님은 엘리사가 보이지 않는 하늘의 군사를 볼 수 있게 해주시고 아람 군대에게는 눈이 멀게 해달라고 드린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하나님은 불 말과 불 경거를 보내서 엘리사와 사환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셨고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셨다.

한 번은 앗수르의 군대가 히스기야가 왕이었던 유다를 괴롭힐 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군을 송장으로 만들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또한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지기로 했던 금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계속적인 기도를 했던 기도의 사람 다니엘이 사자 굴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를 살려 주셨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6:22)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서도 우리를 건져주시는 구원의 주가 되신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할 때 천사가 일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1:14)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 천사를 통해서도 도우시며,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건지시는 주를 송축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 피하는 자(8)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 피하는 자가 복된 자인가? 불확실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 피하는 자가 복 있는 자이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 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34:8)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주께로 피하는 자, 그가 세상에서 최고의 복 받은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주를 아는 자가 되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항상 거하는 자가 되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36:10)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하나님을 만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분을 알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을 만나고 생명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119:103)

우리는 겸손한 자들로서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신령한 젖을 사모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 2:2-3) 하나님께 피하는 자, 그는 어떠한 위험에서도 안전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환난 가운데서 인자하신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36:7) 아직도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삼고 사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며, 어떠한 위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로 피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 주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를 경외하는 삶(9)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신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분을 의지하며 높이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34:9)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향해 구원을 베풀어주시며 영적인 축복을 부어 주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축복과 건강도 허락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고,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는 주께 순종하여 독자 이삭을 바치기까지 주를 향한 확실한 믿음을 보여 주었던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 우리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태도를 보이는 삶을 통해 주를 경외하는 자임을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삶의 모습이 다른 각자의 삶 가운데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언제 어디에서나 주와 동행하는 삶에는 부족함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건져주시는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좋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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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성경: 빌립보서 4:4-7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1. 소망의 생각

어느 날 ‘J. 윌버 채프만’(Wilbur Chapman) 목사님은 오하이오에 있는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37년 동안이나 이 감옥에 갇혀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목사님은 그를 측은히 여기며 당신은 자유를 얻고 싶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석방을 바라겠습니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친구들은 하나 없는데 제가 누굴 위해 살겠습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는 스스로의 생각이 더욱 깊은 수렁이요 감옥이었다.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어떠한 생각의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으며, 주 안에서 소망의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사랑과 감사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충고와 감사를 하고 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한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평강으로 채워주심을 체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선교하는 데 사용되는 비용을 감당함으로써 주의 일에 동참했는데 바울은 이를 인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을 받아 부한 데 처할 줄도 알고 비천한 데 처할 줄도 안다고 고백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쓸 것을 채우실 것임을 말한다. 하나님은 성도의 헌신을 보고 기뻐 받으시며 영 육간에 축복으로 채워주신다.

본장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영적 성장을 위한 결론적인 몇 가지 충고와 더불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빌립보를 포함하는 고대 마게도냐 지방의 부인들은 다른 지방의 부인들과는 달리 개인 재산을 소유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본장에서 바울이 언급한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인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 하에서 빌립보 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불화는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빌립보 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화해케 함으로써 주 안에서 흠 없는 온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의도로 본장을 기록한 것이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의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충고를 하고 있으며(1-9), 둘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가 보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고 있다(10-23).

 

3. 기뻐하라(4)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기뻐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 기뻐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뻐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는 자는 성숙한 자일 것이다. 다윗은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 해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는데 그 사건 이후 이렇게 시를 지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4:1-2) 다윗은 살기 위해 미친 척을 했었는데, 그의 자존심은 다 망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자존심의 손상, 최악의 상황과 무관하게 여호와를 자랑하며 기뻐했다. 또한 바울과 실라는 복음 증거에 힘쓰다가 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옥중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16:25) 인간이 옥중에서 찬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한계를 뛰어 넘어 입을 열어 찬양했고, 결국 옥문은 열리게 되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인간의 이성과 능력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우리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시험과 고통, 환난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잘 인내하며 기도로 영적돌파를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불평이 아닌 믿음의 말을 선포하고, 언제 어디서나 주 안에서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관용을 베풀라(5)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관용을 베푸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주 안에서 기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해 관용을 베풀 것을 명한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4:5)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은 주 안에서 옳지 않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복음 전파에 힘쓰셨던 예수님,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신 사랑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6:29-35) 우리는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관용의 마음으로 대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주의 강림이 가까움을 말하며 서로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말한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5:8-9) 우리는 내 앞에 서 있는 자가 누구이던지 상관하지 말고 원수까지 사랑하며,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때에 신부를 맞이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뵙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말씀 위에 굳게 선 그리스도의 신부,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 서로가 뜻이 맞지 않을 때에도, 다툼의 상황이 생길지라도, 서로 용납하고 관용을 베푸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3:2) 악에 대해 악으로 대하지 않는 삶, 원수조차도 사랑하는 삶, 주 안에서 서로에게 관용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염려하지 말라(6)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염려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 것을 명했는데, 이는 믿음으로 담대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내게 어떠한 일이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도라는 가장 강한 무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우리는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떤 이들은 매일의 삶이 고통의 삶일 수도 있다. 우리는 고통처럼 느껴지는 하루를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6:34) 하나님께서 하루를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감사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5-6) 하나님은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넓다. 이 사실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범사에 그 분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아브라함과 같은 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고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7)

우리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그리스도인들로서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 할 때에 하나님이 나를 가까이 해 주실 것이며, 주와 동행하는 동안 세상이 주지 못하는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평강이 임하게 됨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여기서 지키시리라는 군대에서 보초가 병영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기를 힘쓸 때, 주께서 나의 삶을 지켜주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생각을 붙잡아 주시고 지켜주심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평강의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최고의 복 받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7)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은 평강의 주가 되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평강의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9)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파도는 잔잔하게 되며 예수님이 오시면 어두움은 물러가고 만다.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잘 지키며 담대하게 제자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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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9. 29. 19:55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의지!, 시편 85:1-7

말씀: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의지!

성경: 시편 85:1-7

85: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85: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85: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85: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85: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85: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85: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위기

J. L. 허드슨은 전쟁 중에 있었던 한 에피소드를 그의 책에 기록했다. 위험한 상태에 처한 구축함의 한 사관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사령함에 신호를 보내게 되었다. ‘이 구축함은 지금 절망 상태에 있다.’ 그러자 제독으로부터 확인 신호와 더불어 회신이 왔다. ‘하나님에게 되풀이하라!’ 본래 해군에서는 자신보다 높은 상관에게 똑같은 내용으로 보고하라고 할 때는 아무 아무에게 되풀이하라!’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이때, 이 구축함은 인간의 지혜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제독도 가장 높은 상관인 하나님에게 보고하라고 말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 가운데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는가? 인생의 문제를 만났을 때 최고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
본시는 선민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보살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시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알았다. 그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시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과 평강으로 응답하신다. 이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풍성하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유다로 돌아온 시인이 황폐해진 유다의 현장을 목격한다. 그 후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를 근거로 하여 현재의 고난을 하나님께 부탁하는 노래이다. 동시에 시인은 영적으로 황폐해진 이스라엘의 현실을 통감하면서도 온전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확신한다. 이러한 시인의 확신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본시의 주제는 한마디로 이스라엘에 임할 온전한 구원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본시는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과거에 행하신 은혜를 언급한 부분(1-3)과 회복에 대한 애가와 기도 부분(4-7),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기대(8-9), 그리고 미래의 온전한 구원에 대한 희망을 언급함(10-13)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관심은 백성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그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제 그 땅에서 누릴 축복을 기대하고 그것을 노래하고 있다.

 

3. 주님의 은혜(1)

믿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어떠한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크고 놀랍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도 놀라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전 605년에서부터 시작하여 세 차례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그 후, 가나안 땅에는 노동력을 상실한 일부의 사람들만 남게 되었고, 그 땅은 거의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땅에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야곱의 포로 된 자를 돌아오게 하셨다. 이는 바벨론에 끌려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예언대로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것을 가리킨다. 시인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이전에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85:1)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님,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시어, 포로가 된 야곱 자손을 돌아오게 하셨습니다.”(85:1) 여기서 주의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을 말한다. 그리고 은혜를 베푸사는 원어<hx;r:: 라차>이다. 이는 호의를 베풀다는 뜻으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방에게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도움을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좋으신 주가 되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마음이 주님께로 향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32:1)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허물을 주님께 가지고 나아와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것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님의 긍휼(2-3)

믿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얼마나 큰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크고 놀랍다. 인간은 죄악이 가득한 존재이며 죄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든 인간은 죄악 중에 잉태하여 출생한 죄인이며 그것은 더 큰 죄로 빠지게 한다. 하나님의 용서만이 죄악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허물을 덮어 주셨다고 말한다.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85:2) 여기서 죄악은 원어로 <@/[;: 아온>이다. 이는 왜곡시키다는 뜻의 <hr:[;: 아라>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거나 반역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 할 때 모든 죄악을 용서해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부르셔서 그들의 모든 죄를 없다 하시고 의인으로 인쳐 주시는 좋으신 주이심을 믿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긍휼의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열조의 죄악과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께 긍휼히 여겨 달라고 기도한다. 우리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가 심히 천하게 되었사오니 주의 긍휼하심으로 속히 우리를 영접하소서.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79:8-9)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할 때, 노하셨던 마음을 돌이키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85:3) 여기서 진노진노의 뜨거운 불이란 뜻으로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로 가득할 때 뜨거운 불로 심판하기도 하지만, 죄인들이 회개한다면 돌이키시는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땅에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알고 감사하며 주를 높이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기도한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7:18) 우리가 민족의 죄악을 품고 중보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그분께 나아가기를 힘쓸 때, 주께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80:3)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주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가기를 힘쓰며 날마다 영적 돌파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를 향한 기도(4-5)

구원의 하나님을 향한 믿는 자들의 기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인은 구원의 하나님께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중단해 달라고 기도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간구의 목적을 자신의 문제의 해결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구로만 삼아서는 안 된다. 죄인 된 자로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는 동안 영적인 세계를 더욱 깊이 체험하기를 소망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85:4) 여기서 돌이키시고는 심각한 재앙으로 인해 멸망의 상태에 놓인 사람을 회복시키고 구원하는 행위를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물로 기도할 때 자신의 분노를 거두어 주실 것이다.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85:5) 우리는 말세지말의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열방의 죄악을 품고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분 앞에 진노를 거두어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통찰하시는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동안 아비들의 마음과 자녀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한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4:6) 공동번역의 기록은 이렇다. “엘리야가 어른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 자식들의 마음을 어른들에게 돌려 화목하게 하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세상을 모조리 쳐부수지 아니하리라.”(4:6) 교회와 가정 안에서 구성원들 간에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는 자들로서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비의 주님을 의지(6-7)

우리는 삶 가운데서 자비의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확실히 의지하는 것이 복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구원의 하나님, 살리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85:6) 여기서 다시 살리사돌이키시사, 소생시키사라는 뜻으로 재난으로 인해 절망적인 상태에 이른 자를 구원하고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나를 건지실 수 있는 구원의 하나님이 되심을 확실히 믿고,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85:7) 여기서 인자하심은 원어로 <dseje: 하사드>이다. 이는 친절, 자비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끝까지 돌보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우리는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심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138:7),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있어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기도 할 때, 우리 민족과 교회와 가정을 회복 시켜 주실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자비의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기를 힘쓰고, 그 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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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9. 20. 16:14

복 있는 자의 삶, 마태복음 5:1-8

말씀: 복 있는 자의 삶

성경: 마태복음 5:1-8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5: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1. 행복

가난과 고독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노학자가 항상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한 젊은이는 노학자의 그런 삶의 비결을 알고자 그분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그 노인은 오후가 되자 조용히 앉아 성경을 펴고는 읽기 시작했다. 그는 12시까지 성경을 읽더니 하나님이시여! 오늘도 변함이 없는 당신의 말씀 위에 저를 서 있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은 아픔과 고통을 씻어주는 명약이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하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가르침

본장은 산상보훈이 있는 장으로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천국 백성들이 살아야 할 삶의 규범과 생활 헌장을 모세의 율법과의 관계 속에서 전해 준 내용을 기록해 놓은 장이다. 여기서 예수는 모세의 율법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의 삶이 존재의 본질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신다.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을 가르치셨다(1). 팔복에 관하여 가르치셨고(2-12), 제자의 참 모습과 사명에 관하여 가르치셨으며(13-16), 율법의 가치에 대하여 가르치셨다(17-20). 한편, 살인과 간음과 이혼과 맹세와 동형 복수법에 관한 모세의 율법을 전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주셨다(21-42).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웃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원수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선언을 하신다(43-47). 이 모든 것의 근원적 이유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서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들이 온전해야 하기 때문이다(48).

 

3. 복 있는 자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1-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는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 있는 자에 대해 가르쳐 주신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5:1) 여기서 산에는 누가복음에 평지로 나와 있는데, 전승에 의하면 가버나움과 디베랴 사이의 한 언덕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제자들이는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열두 제자 외에 그를 따르던 많은 무리들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한 언덕에서 열두 제자와 그 외의 무리들에게 복 있는 자에 대해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은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해 주셨다.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6:13-16)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이라 하는 시몬, 유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주님께 배우며 제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 많은 무리는 배우기 위해 몰려들었다.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더라.”(4:1) 우리는 예수님께 겸손히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입을 열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5:2) 여기서 가르쳐는 원어로 <didavskw: 디다스코>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 기간 중에 하셨던 사역 즉 말씀 전파, 병자 치료와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는 사역을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의미를 가르치는 일을 자신의 사역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예수님은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입을 열어 복음을 선포할 때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빌립도 입을 열어 예수의 복음을 전했다.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8:35) 예수님께서 전하셨던 복음의 비밀을 잘 깨닫고 입을 열어 작은 예수로서 복음 전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6:19)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전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3-4)

예수님은 어떠한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시는가?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5:3) 우리는 가난한 심령을 소유하여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 통회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34:18)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실 주를 기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셨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1:29)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를 힘써야 한다. 주님께 배울 때 참 평안을 얻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5:4) 우리가 주님 앞에서 애통하는 자가 된다면 주께로부터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애통하는 자에서 애통은 죽은 자를 위한 애도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죄에 대한 탄식을 가리킨다. 우리가 죄에 대해 탄식하는 자들, 애통한 심정을 가진 자들이 되어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애통해 하는 것을 어려워해서는 안 된다. 주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 눈물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잘 통과한 이후 복이 있게 될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126:5-6) 우리는 고난의 과정을 통과 할 때에도 성실히 자신의 일에 충성하고, 믿는 자들을 위해 예비 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아야 한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4) 우리는 주께서 택한 하나님의 자녀이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인내로서 믿음을 잘 지켜야 하며, 주님을 찾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들이 되어 주 안에서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온유하고 의에 주린 자(5-6)

예수님은 어떠한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시는가? 예수님은 온유한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5:5) 우리는 온유하고 의에 주린 자가 되어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여기서 온유한 자는 원어로 <praei'": 프라에이스>이다. 이는 인내, 사랑, 겸손을 의미하는데 무엇보다 자신이 당하는 고난에 대해 하나님의 위로를 바라보며 참고 견디는 마음을 표현한다. 하나님은 인내, 사랑, 겸손한 자를 기뻐하신다. 우리는 온유한 자가 되어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믿음으로 참고 견디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땅을 포함한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주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포함하는 말이다. 온유한 자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구약 시대의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온유한 자라고 일컬음을 받았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12:3) 우리는 모세처럼 온유한 자, 사랑이 넘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4:2)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온유한 성품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5:6) 우리가 주님 앞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된다면 주께로부터 채워지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세상에 있는 어떠한 풍족함으로도 만족할 수 없다. 세상의 풍족함은 어느 정도의 만족함 이후에 또 다른 공허함을 준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을 찾을 때 만족함을 얻게 되며, 영혼이 기뻐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달려갈 때 영혼의 만족을 누리며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55:1-3) 주님을 찾는 자, 주님께 청종 하는 자는 영혼이 살게 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84:2) 우리 모두가 온유하고 의에 주린 자가 될 것을 결단하고, 날마다 여호와를 찾고 부르짖어 주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긍휼히 여기고 마음이 청결한 자(7-8)

예수님은 어떠한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시는가?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5:7) 우리는 긍휼이 여기는 자가 되어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긍휼을 입은 자들로서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18:33-35) 우리는 나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처럼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원수를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112:9) 우리는 주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타인을 긍휼히 여기며 나누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우리가 주님 앞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된다면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51:10) 다윗은 정직한 영,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원했다.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해 지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이 복임을 깨달아야 한다. 마음이 정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날마다 잘 아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야고보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4:8)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거룩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고, 타인을 긍휼히 여기고 회개를 즐겨하는 자들이 되어,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복 있는 사람

우리는 주 안에서 복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알고 복 받은 자들로서 당당하게 천국 시민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1:1) 우리는 천국 백성으로서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자,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자,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않는 자로 살아가기를 힘써야 한다.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하기를 힘쓰고, 서로 사랑하며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자, 거룩한 삶을 살기를 힘쓰는 자,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자가 되어 날마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화평함과 거룩함을 드러내어 주를 뵈옵는 자들이 되도록 늘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천국 백성이 되는 복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로서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한 자, 온유하고 의에 주린 자, 긍휼이 여기고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날마다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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