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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성경: 요한복음 14:16-21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1. 살아있는 믿음으로 주님께 크게 쓰임을 받고

기도의 사람 죠지 뮐러가 한번은 작은 믿음큰 믿음에 대한 놀랄 만한 사실을 얘기했다. 볼리비아 인디안 선교의 사역을 기초한 죠지 알렌으로부터 받은 한 통의 편지가 최근 발견되었다. 내용을 보면 이전에 브리스톨에 있는 뮐러 고아원을 방문했을 때, 그들 부부가 뮐러에게 들은 말이 기록되어 있었다. 알렌 부부는 다섯 동의 건물을 보며 이러한 말을 했다. ‘이런 고아원을 유지하려면 굉장한 믿음이 있어야 하겠네요그러자 뮐러는 이렇게 답했다. ‘알렌, 강한 판자 안에 있는 작은 믿음은 나를 위험의 물결 건너로 실어다 주지만, 썩은 판자 안에 든 큰 믿음은 나를 물속에 빠뜨린답니다.’ 그렇다. 우리는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주님께 크게 쓰임을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강인한 믿음, 살아 있는 믿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보혜사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시면 보혜사 성령님을 성도들에게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면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는 제자들로 예언 성취를 체험하여 믿음을 갖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의 예언은 교회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되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했다. 본장에 수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16장까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강화 가운데 첫 번째 것으로서 이는 다락방 강화라고도 불리며, 일명 예수님의 고별 설교라고도 불린다. 예수님은 이 강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와 기원을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의 강림을 약속하심으로 낙심하는 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다. 이러한 본장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1-7), 성부와 성자(8-15), 보혜사 성령(16-20), 계명의 준수(21-34),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25-31)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16-17)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원토록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4:16-17) ‘16의 보혜사는 원어로 <paravklhto:파라클레토>이다. 이는 곁에서 돕기 위해 부름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언자, 법정 대리인, 중보자라고 해석된다. 그리고 다른 보혜사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도 우리 곁에서 변호하고 하나님께 말씀하시는 대언자와 중보자로 오실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중보자가 되시는 성령님을 환영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 안에 거하는 자, 양자의 영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고, 그분께 부르짖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8:15-16) 우리는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 그분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8:26-27)

뿐만 아니라, 영의 사람이 되어 성령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육에 속한 자는 성령의 일을 받지 않으나, 영에 속한 자는 성령의 일을 잘 분별하여 주의 뜻대로 행하며 살게 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또한,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겸손한 자가 되어 주의 영으로 충만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57:15)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야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20)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 세상에서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믿음의 자녀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알고(18-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의 자녀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는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의 자녀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 구원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14:18-19)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는데,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우리는 주의 자녀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3) 우리는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4:27)

뿐만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시면 두렵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인생의 어떤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도,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담대하게 믿음으로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주의 자녀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힘을 내어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누가 정죄 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구원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5:10)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자녀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 구원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주의 계명을 잘 지키고(20-21)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무엇을 잘 지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주의 계명을 잘 지키고,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14:20-21)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의 주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버지께서 뜻하신 일을 행하신 예수님을 잘 기억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14:10)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어 복을 받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0:12-13)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이들은 이제 주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살아가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많은 과실을 맺고, 주님께 간구하여 응답을 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5-7) 우리는 이렇게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은 가지로서 영적인 생명을 공급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바로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이제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육신의 좋은 편만 선택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주의 계명을 잘 지키고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마음이 새로워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마음이 새로워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36:25-27) 그리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행함과 진실함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 믿음의 자녀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 구원받는 자!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주의 계명을 잘 지키고,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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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성경: 요한복음 14:16-18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 믿음으로

한 사람이 음산한 황무지를 혼자 걷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이 와본 적이 없는 작은 오막살이를 찾아냈다. 안도의 숨을 쉬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야 살았구나!’ 그런데 한 사람을 발견하고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당신은 이렇게도 외로운 곳에서 사시나요? 두려운 마음이 전혀 들지 않나요?’ 그러자 오막살이 거주자는 대답했다. ‘두렵지 않습니다. 밤이 오면 믿음으로 문을 닫으면 되고, 아침이 오면 자비와 은총 가운데 문을 다시 열면 됩니다.’ 그렇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두려움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늘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님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시면 보혜사 성령님을 성도들에게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그러면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본장에 수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16장까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강화 가운데 첫 번째이다. 이는 ‘다락방 강화’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고별 설교’라고도 불린다. 예수님은 이 강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와 기원을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의 강림을 약속하심으로 낙심하는 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다. 이러한 본장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1-7절), 성부와 성자(8-15절), 보혜사 성령(16-20절), 계명의 준수(21-34절),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25-31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보혜사 성령님께서 영원히 함께 하심을 알고(16)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심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여기서 ‘보혜사’는 <paravklhto: 파라클레토>이다. 이는 ‘곁에서 돕기 위해 부름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언자, 법정 대리인, 중보자’라고 해석된다. 그런데 ‘다른 보혜사’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도 우리 곁에서 변호하고 하나님께 말씀하시는 대언자요 중보자로 오실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시며, 그분이 죄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7-8) 죄에 대해 책망하신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신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라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성령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친히 간구하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 앞에 기도하며, 주님께 가르침을 잘 받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빠르게 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말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알고(17)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성령님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진리’는 [영]Truth, [히]tm,a(emeth) [그]alhqeia(aletheia)이다. 허위에 대립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참된 도리(true reason), 논리의 법칙에 일치하는 지식, 보편타당한 지식을 말한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보여진 하나님 및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진리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진실성과 관련하여 진리의 내용이 언급되며,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진리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임을 믿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진리의 성령님이 장래 일을 알려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 16:13-15) 장래 일을 알려주시는 진리의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법도를 행하게 하시는 성령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우리는 진리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규례를 잘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잘 지키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 14:23)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영으로 기도하며 찬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5)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늘 찬양이 넘쳐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3-14) 고급지식이 넘쳐나는 세상 가운데서 비진리를 진리로 믿고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셨음을 알고(18)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우리를 누구와 같이 버려두지 않음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는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돌아오겠다.”(요 14:18)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만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주께서 정하신 때에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자들을 도우시며 그들과 함께하여 주신다. 우리는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주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보고 계시며 늘 함께해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며 성령님께서 지도해 주심을 믿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시편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자신을 보호해 주신다고 고백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하나님의 자녀로서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우리는 주께서 택하신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넉넉히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해 주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디에 있든지 성령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세상에서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로워하지 말고,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날마다 기뻐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자신이 성령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수 있도록 경건의 삶에 힘쓰기를 바란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엡 2:22)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그리고 속 사람이 변화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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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26. 15:35

여호와께 돌아와 아뢰는 자!, 호세아 14:1-3

말씀: 여호와께 돌아와 아뢰는 자!

성경: 호세아 14:1-3

14: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14: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14: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1. 자비

색슨 왕국에서 반역도들의 난리가 일어났다. 임금은 직접 군대를 끌고 나가서 반역의 평정을 위하여 싸웠다. 마침내 반역도들을 퇴치하고 평화를 이루어 놓았다. 승리를 거두고 왕궁으로 돌아온 임금은 한 가지 특별한 일을 명령했다. 왕궁의 정문에다 촛불을 켜 놓은 동안에 반역 음모에 가담했던 사람은 누구든지 자수를 하면 용서해 주는 특혜였다. 훌륭한 임금이었기 때문에 자비를 베푼 것이었다. 그러나 한 자루의 촛불이 타고 있는 동안에 한해 기회를 준 것이었다. 모든 일에 기회가 있는 것처럼 용서, 사랑에도 기회가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명하시면서 그들이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내려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이슬이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들로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의미한다. 본장은 회개를 촉구하는 전반부(1-3)와 이스라엘의 죄악이 치유됨으로 번영과 축복을 누릴 것을 예고하는 후반부(4-9)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호세아 선지자의 마지막 외침을 거절하여 마침내 멸망하고 말았다.

 

3. 돌아오라(1)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들이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14:1) 여기서 엎드려졌느니라는 원어로 <lv'K;: 카솰>이다. 이는 비틀거리다, 기우뚱거리다는 뜻으로 몸이 약하거나 대적자로부터 도피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는 살게 된다. 자신 안에 있는 우상을 버리고 주께로 나아가는 자는 복 받은 자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삼상 7:3-4) 이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을 다스리는 풍요의 신이었던 바알 신을 섬기기도 했었는데, 사무엘은 이러한 행동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명했다.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고 그 분만을 예배할 때 기뻐하신다. 바로 지금이 하나님을 찾을 때임을 잘 깨닫고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6-7) 내가 속한 가정, 학교, 나라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에 속해있다면 우리는 금식하며 회개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2:12-13) 우리가 마음의 중심을 다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주께서 마음을 돌이켜 주실 것이다. 우리는 가증한 것들을 버리고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4:1)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보다 더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버리고,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아뢰어라(2)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서 돌이킨 주의 백성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서 돌이킨 주의 백성들이 자신의 사정을 아뢰기를 바라신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14:2)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사정을 잘 아뢸 수 있어야 한다. 불의를 제거한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자신의 입술로 주를 높일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불완전한 인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연약하여 죄를 범했고,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찾아와 죄를 지적한다. 그들의 대화는 이렇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삼하 12:13)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즉시 회개했고,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받아주셨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허물을 아뢰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했던 다윗은 마음에 죄의식을 느끼고 자책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한다. 다윗이 인구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24:10)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전심으로 회개할 때 죄를 사해 주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자녀가 구하는 것들에 대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믿음을 가지고 아버지께 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고, 삶 가운데서 감사함으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69:30-31) 자신의 문제와 상황을 주님 앞에 솔직하게 아뢰어 드리어, 영과 육이 형통케 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긍휼을 구함(3)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서 돌이킨 주의 백성들이 무엇을 고백할 때 기뻐하시는가?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당신만을 의지하며, 그 분 앞에 겸손한 태도로 나아와 긍휼을 입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14:3) 한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를 의지했었고 자신들의 힘을 의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의 태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불쌍히 여김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막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와 그들이 섬기는 신 또한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것들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31:3) 하나님이 손을 들어주시면 승리하게 되며 하나님 편에 서는 자는 안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왕 되신 예수님 앞에 만물은 꿇어 엎드려야 하며, 빛이신 주께서 오시면 모든 어두움은 떠나가야만 한다. 주님의 날에 가증한 우상과, 더러운 원수는 완전하게 제거 되고 말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를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13:2)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 날 까지 악을 멀리하고, 겸손한 자들이 되어 주의 긍휼을 입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승리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146:9) 악인에게 복 주시지 않으며, 연약한 자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146:3)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 의지의 대상이 되시는 분은 오직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피할 바위가 되심을 고백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비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자비가 넘치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죄와 죄의 오염을 제거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 한 분이시다. 죄 가운데 있는 나의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돌이키고 회개하여 주 안에서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삶의 형편을 바라보지 말고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이 있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한다. 오직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그 분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저희는 굽어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20:7-8)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 그는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분께 아뢰는 자는 주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12:6) 언제 어디서나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비가 넘치는 하나님께 돌아와 아뢰어 긍휼함을 입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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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

성경: 요한복음 14:13-18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 인도자

세인트 루이스 강을 따라 증기선을 타고 가던 승객들은 갑자기 당황하게 되었다. 짙은 안개가 배를 둘러싸고 있어서 한 치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는데, 배가 속도를 늦추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불안에 휩싸인 승객들은 마침내 일등 항해사에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항해사는 빙그레 웃으며 승객을 안정시켰다. ‘여러분 염려하지 마십시오. 지금 안개가 짙게 깔렸지만 아래로 몰려 있기 때문에 선장님이 서 있는 곳에서는 얼마든지 항로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선장이 배를 운전할 때 승객들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위대하신 선장 예수님께서 나의 삶을 인도하신다면 전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인생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삼아 믿음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고별설교

본장에 수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16장까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강화 가운데 첫 번째 것으로서 이는 다락방 강화라고도 불리며, 일명 예수님의 고별 설교라고도 불린다. 예수님은 이 강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와 기원을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으며 또한 보혜사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심으로 낙심하는 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다. 이러한 본장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1-7), 성부와 성자(8-15), 보혜사 성령(16-20), 계명의 준수(21-34),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25-31)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믿는 자(13-14)

빌립은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말한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아버지의 온전한 형상으로서 아버지를 계시하는 자이심을 증거 하신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아버지께서 아들과 함께 계셔서 행하시는 일이요, 모든 말씀이 아버지의 말씀이므로 아들은 아버지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는 자신이 아버지와 함께 행한 모든 일을 행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 됨같이 아들을 믿는 자도 아들 안에서 아버지와 하나 됨을 교훈하고 있다. 믿는 자의 능력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함으로써 주어지는데, 이는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께서 성도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기 때문이다.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그리스도인은 주님께 구하되 무엇을 가지고 구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제자로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의 확신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14:13)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4:13)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다 이루어 주시는 분이다. 이러한 응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영광을 받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실히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담대한 마음으로 주님께 구해야 한다. 사도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뜻대로 구할 때 들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믿음 생활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지금 눈앞에서 보지 못하고 직접 만나보지도 못한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받을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16:23) 우리는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해야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훈련해야 한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3:12)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행하시는 주님을 확실히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응답

주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어떻게 해 주시는 분인가? 주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분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14:14) 전지전능하신 주님은 주의 자녀들이 구하면 반드시 응답하는 주가 되신다. 우리는 살아계신 주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반드시 열리게 됨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7:7)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아니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일 것이다.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지혜도 하나님께 구하면 반드시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구하여도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감사함으로 아뢰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는 믿음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4) 믿고 구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힘차게 신앙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자녀(15-16)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을 사랑하면 새 계명인 사랑의 계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구하여 성령을 그들에게 주사 영원토록 그들과 함께 있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성령은 세상이 받을 수 없는데 이는 성령이 죄와 함께 거하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죄 씻음을 받은 자만이 성령을 받고 성령과 동행할 수 있다. 성령님은 믿는 자들 속에 거하시면서 그들이 서로 사랑함으로써 새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계명

예수님은 주를 믿는 자들이 무엇을 지키기를 원하시는가? 예수님은 우리가 주의 계명을 지키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14:15)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의 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14:21-24) 인간의 힘으로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성령님께서 도울 때 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여 주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있어야 한다. 주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주님을 사랑하는 자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 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3-5)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심을 보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을 최고로 사랑해야 한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 승천하셨음을 알고, 그 사랑에 감격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요일 4:19-20)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잘 지키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보혜사 성령님

예수님은 아버지께 구하여 누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셨는가? 예수님은 하나님께 구하여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14:16) 보혜사 성령님이 이 땅 가운데 있는 주를 믿는 자들에게 내주하심을 알고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알고 기뻐해야 한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4:17) 우리는 믿는 자들로서 보혜사 성령님을 사모해야 한다. 보혜사는 <paravklhto: 파라클레토>이다. 이는 곁에서 돕기 위해 부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언자, 법정 대리인, 중보자라고 해석된다. ‘다른 보혜사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도 우리 곁에서 변호하고 하나님께 말씀하시는 대언자요 중보자로 오실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 하신 후, 성령님은 이 땅에 있는 인간에게 오셔서 일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16:7)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셨기 때문에 보혜사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일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는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신다. 양자의 영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8:15-16) 우리는 믿는 자들 안에 내주하시며 일하시는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 안에서 탄식하며 기도하신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8:26-27)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되기를 힘써야 한다. 성령님과 동행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복 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와 동행(18)

우리는 주와 동행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사는 우리는 더 이상 고아가 아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14:18)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더 이상 고아가 아님을 선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 받고, 환경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선포해야 한다. 주의 자녀로서 주와 동행하는 복됨 자임을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거해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7)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사랑으로 행한다면 불가능 할 것이 없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구하여 응답 받는 삶,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를 최고로 사랑하기 때문에 주의 계명을 지키는 삶, 성령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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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택한 자로서 주를 찬양하는 삶

성경: 신명기 10:14-22

10: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10: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10: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0:18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10: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10: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10:21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10:22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1. 생명

천로역정을 쓴 John Bunyan은 그가 군대에 있을 때 큰 체험을 했다. 그가 보초를 서고 있다가 잠깐 볼 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대신 보초를 서게 되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적군의 총을 맞고 그 사람이 죽고 말았다. Bunyan은 친구가 자기 대신에 죽었다고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 체험으로 다시 생명을 받은 새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깊은 신앙으로 주옥같은 천로역정을 이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어떠한 마음의 무거운 짐이 있더라도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다시 일어나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주 안에서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섬기는 자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을 교훈하기 위한 모세의 회고가 계속되고 있다. 본장에서는 시내 산에서의 두 번째 돌판 사건이 나타난다. 금송아지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가 깨뜨린 돌판 대신 두 번째 돌 판을 주셨다(1-5).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를 보여 준다. 이후 아론이 죽고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하나님의 일을 섬기게 하셨다(6-9). 또한 다시 산에 오른 모세에게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시며(10-16),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섬기는 자에게 축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셨다(17-22).

 

3. 택한 자(14-17)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한 자들인가? 모세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만민 중에서 택하신 자라고 말한다. 이스라엘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마음의 할례를 행하고 목을 곧게 하는 교만함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긍휼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늘 겸손함으로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소유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다 누구의 소유인가?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주께로부터 왔다. 본문에서 모세는 하늘과 땅, 모든 만물이 다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10:14)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 하나님의 발등상은 땅이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은 없으며, 이 세상 가운데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66:1)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며, 그 중에 거하는 자도 다 여호와의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24:1) 우리는 모든 것들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가운데 살아간다. 주님이 만드신 세계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인 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마땅히 하나님이 주인 된 삶을 사는 자들이라면 주의 언약을 지켜야 한다. 좋으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그들을 주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19:5)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가운데서 주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우리,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며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한 이는 누구신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히 사랑하셨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들의 후손을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10:1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실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자신들이 보고 온 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14: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뿐 아니라 믿는 자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길 원하신다. 삶의 형편이 다를지라도, 믿는 자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신뢰해야 한다. 우리는 주의 자녀로 불러주신 주님 앞에 감사하며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30:6) 삶의 형편과 처지와 무관하게 나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목을 곧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목을 곧게 하지 말 것을 언급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10:16) 여기서 할례는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남아의 성기 끝 부분 표피를 제거하는 종교 의식이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순결을 나타낸다. 모세는 마음에 할례를 행할 것을 말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해야 했던 이러한 의식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할례가 더 중요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할례를 행하되 마음에 행하고 겸손하게 행하는 자들을 기뻐하신다. 바울도 로마서에서 마음의 할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2:28-29)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유대인들도 귀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에 할례를 행하는 자들을 더욱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자들이다. 우리는 자신이 받은 복이 나의 의로움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인함임을 기억하고 겸손해야 한다.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9:6)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6-7) 우리는 교만한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께 순복하며 마귀를 대적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온유하고 겸손하게 행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신중의 신

우리 하나님은 어떠한 주가 되시는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신중의 신이 되신다. 모세는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신 중의 신, 주 중의 주이심을 말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10:17) 우리는 신중의 신이신 하나님이 크고 능하신 분이며 우리의 도움의 대상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 과부의 재판장이 되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68:5)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주, 만왕의 왕이 되시는 주께 삶을 맡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이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 받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신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통치하심 앞에 엎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6:2) 신중의 신, 만왕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모두 맡기어 드리고, 날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사랑(18-21)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무엇을 행할 때 기뻐하시는가? 모세는 과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그들도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고 나그네를 대접하는 생활을 하라고 말한다. 이 이웃 사랑은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이 과거에 겪었던 애굽에서의 고달픈 생활을 상기하라는 말씀과 함께 주어져서 더욱 실제적인 교훈이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이 이웃 사랑의 교훈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명령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세는 애굽에 내려갔던 이스라엘의 선조는 겨우 70명이었으나 이제 400여년 만에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것을 요구한다.

 

고아와 과부를 사랑

하나님은 누구를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은 고아, 과부, 나그네를 사랑하신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말한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10:18) 사회적으로 변방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그네를 선대하기를 원하셨다. 모세는 출애굽기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22:21) 현재 부유함 가운데 있는 자들이라면 연약함 가운데 거했던 과거의 자신을 돌이켜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객을 보호하시는 주가 되신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146:9) 우리 모두가 연약한 자를 붙드시는 주, 사랑이 풍성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이 땅 가운데서 이웃에게 사랑으로 행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그네를 사랑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누구를 사랑하는 것을 원하실까? 하나님은 나그네를 주의 자녀들이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10:19)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그네들도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국인을 학대하지 않기를 원하셨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사회 규범을 이렇게 언급한다.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19:33-34)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이들에게 사랑으로 행할 때 기뻐하신다.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할 것을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6:35)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 된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그네, 원수, 연약한 모든 이들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자들, 마음의 중심이 깊은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호와를 경외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10:20)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분을 섬기며, 그 분을 의지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힘과 노래, 구원의 주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세는 출애굽기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15:2)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며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신다. 예수님은 천하만국을 보이며 자신에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고 말하며 시험하는 마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4:8) 우리는 인간이 섬길 분은 오직 주 하나님임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풍랑이 이는 상황이 올지라도, 오직 주님만을 붙잡고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를 찬양

믿는 자들은 누구를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며 그 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신 분임을 말한다.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10:21) 우리는 큰일을 행하신 주, 믿는 자들의 소망이 되시는 주를 높이며 그 분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크신 분,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분이시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하나님은 고치시고 구원하시는 주가 되신다. 자신의 삶 가운데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문제 가운데서 우리를 건지실 능력이 충분히 있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7:14)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주를 언제나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22:3)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 거룩하신 주님을 높이며 기뻐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약속의 하나님(22)

우리가 섬기는 좋으신 하나님은 인간을 향한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셨다. 우리는 나를 부르신 주님이 선한 길로 반드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내 삶이 지금은 어렵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약속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약속대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셨다.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10:22),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15:5)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성취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동일하게 일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되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좋은 것들 보다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평생 동안에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힘을 다해 섬기며 사랑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6:5) 택함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약속의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그 사랑에 힘입어 어느 누구든지,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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