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 8:31-39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8: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1. 가랑비와 이슬비

옛날에 사위가 처갓집에 한 달 넘게 머물렀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갈 생각이 없고 밥만 축내는 것이었다. 장모는 가라는 소리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는데 마침 밖에 비가 조금씩 내리자 장모가 사위에게 '여보게 사위, 자네 이제 집에 가라고 가랑비가 내리네.' 이에 사위의 대꾸 '장모님, 더 있으라고 이슬비가 내리네요.’ ^^

 

2. 구원

바울은 본장에서 구원의 영원성을 길게 논하는데 구원은 그리스도가 속죄하여 주신 은총과 거기 따르는 성령의 살리는 역사로 이루어진다. 이 구원의 성취는 하나님 자신의 희생으로 된 것인 만큼, 그것은 하나님과 같이 영원하다(1-17). 그러므로 이 구원은 고난 때문에 요동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 중에서 완성되어 간다(18-26). 그러나 모든 고난은 신자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고 도리어 합동하여 유익을 준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신자가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실에 있다(27-30). 신자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끊는 방해물은 없다. 신자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하나님의 예정에 근거된 것이므로 영원한 것이다(31-39).

 

3. 양자의 영

신자가 하나님의 양자됨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죄하여 주셔서 법적으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 대우를 받게 하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내적 인연도 가지게 되었으며 그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중생의 생명이다. 이는 하나님에서 그 말씀의 새롭게 하는 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심을 가리킨다(참조, 벧전1:23-25). 물론 이와 같은 내적 인연도 그것의 법적 성립, 곧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속죄 사실 위에서 성립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지 않으셨다면,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아바'라는 아람 말과 아버지라는 헬라어를 거듭해서 말함으로 신자가 하나님의 양자됨을 강조한다.

 

4. 하나님(31-33)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며, 더욱이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시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놀랍고 귀한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고 죽게 하시고, 그 사실을 믿는 자들에게는 죽음에서 자유하게 하고 주의 생명을 소유한 자로서 천국백성이 되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음에 붙들려 살 때에, 그 삶 가운데 지어야 하는 자신들만의 십자가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복음의 일꾼이었던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하시면 대적할 자가 없음(31)을 고백한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 구원이시니 누구를 두려워하며,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원수 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러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지고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 지라도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얼어나 나를 치려 할 지라도 오히려 안연하리로다(27:1-3)라고 고백한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은 믿는 자들이 멸망치 않고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으며,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고,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라(10:28-30)고 말씀하신다. 생명이 되는 예수님과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됨을 잊지 않는다면 결코 승리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이 될 것이다.

 

아들을 내어 주신 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신 이는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임(32)을 알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죄의 삯이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임(6:23)을 알고 정신을 차리고 믿음 안에 거해야 한다. 사도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 없이 깊기 때문에, 이를 귀하게 생각할 때에 승리할 수 있다.

 

누가 고발하고 정죄하리요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할 이는 없고, 의롭다 하신 이가 하나님임(33)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음(8:1)을 기억해야 한다. 늘 믿음 안에 있는지를 점검하고, 마음 가운데 소망이 넘쳐나는지를 살피고 구원 받은 자로서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18:7)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파수꾼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주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복된 자들임을 믿습니다.

 

5. 그리스도(34-37)

간구하시는 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시다. 믿음 생활하면서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힘이 들기도 하고 때론 정죄감에 휩싸여 소망을 잃을 수도 있겠으나 믿음 안에서 서로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고, 왕 되신 주님께서 보좌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심을 잊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임(34)을 고백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음(4:25)을 믿고 승리해야 한다. 바울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12:2)고 말한다.

 

누가 예수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는 없고 환난과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니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35)도 그렇게 하지 못함을 기억해야 한다.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은 멸망치 않고 누구도 이들을 빼앗을 자가 없음(10:28)을 믿어야 한다. 바울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5:3-5)

말한다. 주 안에서 인내하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의 사랑으로 승리하며 살 수 있음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다.

 

예수로 말미암아 고난을 이김

바울은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게 됨(36-37)을 고백한다. 주를 따라가는 삶이 고난이 될 지라도 주 안에서 승리한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하며 도전받고 잘 달려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려고 십자가를 지시는 사명을 감당하셨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53:7) 나를 살리신 주님의 사랑에 깊게 잠기어 주와 동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넉넉히 고난도 이겨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도요한은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고 고백한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 믿음으로 이 땅 가운데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의 사랑(38-39)

신분의 변화

신자는 모두 하나님의 양자로 대우를 받는 신분 변화를 소유하며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을 뿐만 아니라, 아들로서의 모든 혜택과 법적인 문제까지도 보장받게 된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초월 주 하나님이 아니시고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살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시므로 아이가 자기의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를 수 있듯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편안히 부를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또한 옛 구약의 제사장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열려지게 됨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에 들어감을 감사해야한다.

 

누구도 예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8-39)고 고백하고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니니라.”(요일 4:16)고 말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속에서 사랑가운데 거하는 자임을 기억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늘 승리할 수 있음을 믿고 감사와 찬양을 고백하며,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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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5

한 마음으로, 로마서 15:1-7

한 마음으로, 15:1-7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5: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15: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15: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15: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15: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1. 유머: 어느 운전자

평소에 법을 절대 어기지 않는 정직한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그 친구와 부산을 놀러 가게 됐다. 운전은 친구가 하기로 했다. 모범운전을 하는 친구는 고속도로에서 정규속도를 맞춰가기만 했다. 직접 차를 몰고 갈 걸 후회하던 중 고급 외제차가 순식간에 옆으로 지나갔다. 그러자 친구가 그 차를 맹렬히 뒤쫓기 시작했다. 이럴 친구가 아닌데 속도가 너무 빨랐다. 차라리 답답해도 좋으니 아까처럼 가자고 했다. 내가 참다못해 말했다. , 너 도대체 왜 이래. 그러자 친구가 하는 말, 앞 차와의 거리 100m 유지. ㅠㅠ

 

2. 성도의 신앙

바울은 본장에서 성도의 신앙의 양심 자유문제로 서로 나누이지 말고 용납하여 단합할 것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기독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행위를 본받아야 한다고 명한다(1-13). 한편 바울은 이방을 위한 사도였기 때문에 자신이 로마의 교회에 편지할 권한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14-21). 그는 서바나로 가던 도중에 로마 교회를 잠시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로마 교회에게 자신의 중보 기도를 부탁한다(22-33).

 

3. 이방을 위한 복음 전파

당대에만 해도 이스라엘 민족 이외에 어떤 민족도 하나님의 구원에서 제외되어 있다고 믿었다. 이스라엘은 이미 오래 전에 하나님 앞에 선택받은 민족으로 모든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자신들을 구원해 주시리라 믿었다. 포로기 이후에 그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해방자 메시야가 자신들의 정치적 억압과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그러나 정작 진정한 메시야인 예수가 오셨을 때는 그를 십자가에 죽이고 자신들 외에는 그 어느 민족도 하나님의 은혜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영적인 교만에 빠지게 된다. 유대인들은 예수의 복음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문이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구원의 문에 자신들도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이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바울은 잘못된 유대인들의 편견을 부수고 세상 모든 이방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이 적용될 수 있음을 말한다.

 

4. 믿음 생활(1-3)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두렵지 않다면 그것은 믿음 때문일 수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마음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는다. 특별히 주님 안에서의 믿음은 더욱 그러한데 모든 사람이 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는 못한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믿음생활에 있어서 자신만의 믿음은 말 할 것 없이 중요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서가는 믿음은 주님이 보실 때 아름답고 합당한 일일 것이다.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

바울은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말라(1)고 말한다. *믿음:Faith []Faith, Belief 믿는 마음. 신앙이라고도 하는데, 성서에서는 특히 하나님 및 그리스도에의 신뢰를 말한다.

주를 믿는 믿음에는 각자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공동체 안에서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약한 자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 바울은 약한 자들에게 약한 자처럼 되었는데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 9:22) 또한 바울은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시는 분(고전 12:22-24)임을 말한다.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

바울은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하라(2)고 말한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며(고전 10:24),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말 것(고전 13:5)을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2:4-5) 예수의 마음을 품고 주 안에서 기쁨이 충만케 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셨는가? 예수님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자신에게 미쳤음(3)을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신다.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26:42) 예수님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시고, 죽기까지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순종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우리도 주의 계명을 지키면 주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됨(15:10)을 말씀하신다.

약한 자들을 돌보아 주고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며,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이 보여준 우리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5. 하나님께 영광(4-6)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무엇에 소망을 둘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유익과 목적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목적 성취의 이유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어야 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수 있다. 주 안에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살아가는 과정에서는 많은 시련과 역경과 마음의 갈등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 편이 되시며 주 안에서 좋은 것들을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임을 확신해야 한다.

 

소망(인내와 위로)

바울은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4)고 말한다. *소망(所望): Hope []Hope 현존치는 않지만, 장래에 있어서 실현될 것에 대한 기대. [소망]이라는 말은, 이렇듯 장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씌어지는 것이 상례이다.

주를 따라가는 삶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소망을 가질 수 있을까?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5:3-5) 또한 바울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8:24-25)고 말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소망가운데 살아갈 수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임(딤후 3:16-17)을 알 수 있다.

 

예수를 본받아

바울은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시길(5) 바랬다.

주님은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라신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할 것(1:27)을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6)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6). 바울은 로마 모든 교회의 성도들에게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으니,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14:1-3)고 말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자비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을 찬양(고후 1:3)하며 한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1:3)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6. 서로 사랑하며(7)

사명

이방 민족에 대한 복음 전파의 사명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는데 바울의 로마 전도가 아니었으면, 유럽과 온 세계가 복음의 혜택을 어떻게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바울의 이방 전도는 우리에게 또 다른 이방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요청한다. 세계 곳곳에 많은 전파자들이 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혜택을 아직도 못 누리는 곳이 너무 많은데 아프리카와 남미 그리고 아시아의 적은 섬들 무엇보다도 회교권에서는 더욱 복음의 혜택이 어렵다. 바울과 같은 특별한 사명으로 복음이 세계 곳곳에 퍼지도록 기도하며 준비하는 것이 주님의 오심을 정당히 준비하는 길일 것이다. 그리고 작은 무리 속에서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일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중요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우리도 서로 받는(받아들이는)(7)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우리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은혜를 구하며 나아간다면 주님은 반드시 도와주실 것이다.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11:28-30)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새 계명을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서로 사랑하라(13:34)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자들로서 사랑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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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4

주님 앞에서의 인생, 시편 144:1-11

주님 앞에서의 인생, 144:1-11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44: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144: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144: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144: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144: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144:6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144: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144:8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44: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44: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44:11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 유머: 관리비 청구서

아파트 관리비 청구서가 없네. 어디로 갔지.. 분명히 여기 이 가방에 두었는데벌써 30분이 넘게 가방을 뒤지는 아내. ‘안되겠어, 관리사무소에 가봐야겠다.’ 관리사무소에 가서 재발급을 요청하니 이미 납부가 되었다고 한다. 더 당황한 아내는 신랑에게 전화해 봤다. ‘아니 내가 그런 거 내는 거 봤어요?’ 남편이 말한다. 점점 더 오리무중이다. 다시 집으로 와서 다시 가방을 찾아보다가 점점 사색이 되어가는 아내. 며칠 전 아버님 생신이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외출을 하면서 우체통에서 편지뭉치들을 꺼냈다. 식구들과 만나서 식사를 한 후 헤어지면서 뒤늦게 생각나 아차하며 아버님께로 갔던 아내. ‘아버님 이거~’ ‘머 이런 걸 됐다’ ‘아이 아버님 성의니까 받아주세요.’ ‘괜찮대도 그러는구나.’ ‘아잉, 아버님.’ 극구 사양하시는 아버님께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자켓 주머니에 넣어드렸던 봉투가 아내 손에 그대로 남아 있다니. ㅠㅠ

 

2. 도우시는 하나님

다윗은 전쟁에서 여러 번 기적적으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도움을 찬송하고 있다(1). 다윗은 사울의 손에 여러 번 죽을 뻔 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것이 너무 신기하여서, 그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지금도 갖고 있다(2-4). 그리고 현재 당하고 있는 난관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청원한다(5-11). 다윗은 자기를 괴롭히는 원수들의 특징으로 '거짓 행동' 을 고발한다. 다윗에게 있어서 궤사한 말과 그런 행위의 소유자는 가장 큰 대적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크신 진노가 나타나기를 청원한다. 또한 장차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안정될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현재의 사실처럼 감사한다(12-15).

 

3. 찬양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훈련시키시어 강한 용사가 되게 하셨음을 찬양하면서, 자신을 핍박하는 대적들의 거짓됨에 대해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셔서 자신을 곤경에서 구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또한 시인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누리는 복에 대하여 증거하며,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 되심을 말한다.

 

4. 하나님과 인생(1-4)

하나님 앞에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가?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고 살아가며, 누구를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인간을 구원하시고, 인간을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실 수 있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 최고의 능력이 있으신 분은 바로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반석이신 여호와

다윗은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심을(1) 고백한다. 다윗이 많은 전쟁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다윗의 편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이는 전쟁, 보이는 싸움, 보이는 환경의 어려움, 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투, 그 어디에서라도 승리를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보이는 환경 가운데서, 내게 원수라고 생각되는 자들을 대할 때에도 영적인 부분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석이신 여호와만을 바라고 의지하며, 강건한 자들로 잘 훈련 받아야 한다. 바울은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6:10-11)고 말한다.

 

나의 사랑, 요새

다윗은 하나님께 나의 사랑,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방패이심을 말하며,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2)고 고백한다. 하나님께 사랑의 노래와 고백을 올려드리는 다윗의 모습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며,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하나님이 수많은 전쟁을 치렀던 다윗은 능력으로 띠를 띠우사 자신을 치는 자들로 굴복케 하시며, 원수와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심을 말하고, 저희가 둘러보아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오직 하나님만이 승리자이시고, 승리케 하시는 분이심을 말하며, 구원의 바위이신 하나님을 높인다(삼하 22:40-48).

 

인생이 무엇이기에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 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3-4) 다윗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은 인생을 생각해 주시는 주님을 묵상하는데,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작은 사람으로서 살아간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큼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좋은 환경과 형편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146:3-4) 우리는 한 평생 사는 동안 사람들과 원수를 맺어서도 안 되나, 혹 어려움 가운데 있다면 주님을 의지하고 불변하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5. 원수들 앞에(5-8)

하나님 앞에 선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원수들은 있을 수 있다. 우리 앞의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대적들이 생길 수도 있다. 뚜렷한 이유가 없지만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원수들 앞에서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할까? 우리를 무너뜨리려하는 어떤 이들에게, 그들이 취했던 행동과 같은 태도로 대한다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자들이 아닐 수 있다. 오직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시선을 결코 빼앗기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5) 표준새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님, 하늘을 낮게 드리우시고, 내려오시며, 산들을 만지시어 산마다 연기를 뿜어내게 하십시오.”(144:5)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고, 만물은 그 분 앞에 진동하기도 한다.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19:18)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강행하시도록 탄원하는데,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64:1-2)라고 말한다.

 

원수들을 무찌르시고

하나님이 일하시면 원수들은 물러가게 된다. 다윗은 기도한다.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6)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발하며 주의 살도 날아 나갔나이다 회리바람 중에 주의 우뢰의 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77:17-18)

 

주의 손을 펴사

주님은 우리를 구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7) 표준새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높은 곳에서 주의 손을 내미셔서 거센 물결에서 나를 끌어내시고, 외적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144:7) 또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한다.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69:14-15) 하나님만이 만물 중에서 높으신 분임을 알아야 한다. “여호와여 큰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93:3-4)

 

거짓을 말하는 이들

원수들은 대부분 거짓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 거짓에 반응할 이유는 없다. 다윗은 고백한다.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7)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12:2), 저희가 그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셀라).”(62:4)

 

우리는 원수들 앞에 지혜롭게 반응해야 한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모든 일을 고하며 도움을 구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인내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태도를 갖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 분명하다.

6. 구하시는 주(9-11)

주님을 찬양

우리는 주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원수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승리케 하실 주, 승리케 하신 주님을 높여야 한다. 다윗은 주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9) 주님을 잘 의지하여, 되어진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만 찬양하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150:3-5)

 

구하여 주소서

주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0-11)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 동행하여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115:14-15)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미래를 책임지시며 그들의 삶을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께 잘 붙들리어 주님 앞에서 주님께 합한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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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2

예수님이 원하는 자, 마태복음 19:13-15

예수님이 원하는 자, 마 19:13-15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9: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9: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9: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1. 유머: 죽을 상황
한 탐험가가 아마존 정글 깊은 곳에서 자신이 피에 굶주린 식인종들에게 포위된 것을 알았다. 상황을 파악한 탐험가는 속으로 작게 기도했다. '하나님, 꼼짝없이 죽게 생겼어요' 그러자 하늘에 먹구름이 덮이며 우렁찬 목소리가 울렸다. '아니다. 꼼짝없이 죽을 상황은 아니다. 발밑의 돌을 들어 네 앞에 서 있는 추장의 머리를 내려쳐 보아라' 탐험가는 돌을 들어 추장의 머리를 세게 내려쳐 죽였다. 숨이 끊어진 추장의 시체 앞에 서서 씩씩거리며 탐험가는 분노한 100여 명의 식인종들을 쳐다보았다. 이때 하늘에서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됐다. 바로 지금이 꼼짝없이 죽을 상황 이란다' ㅜㅜ

2. 예수님의 제자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편의 유대 지경으로 가셨는데 큰 무리들이 따라오신 것을 보고 병을 고쳐 주셨다(1-2절). 바리새인들이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질문하자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엄숙한 선언으로 답변하셨다(3-12절). 또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그들에게 안수해 주셨다(13-15절).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영생에 대한 것을 질문했다. 예수께서는 그 사람의 부족한 점을 아시고 가진 재산을 다 팔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자 그 사람은 근심하며 돌아갔다(16-22절). 이 일 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23-30절).

3. 예수 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 Jesus Christ(인명), ( 'Ihsou'" Cristov", Jesus Christ)이름을 의미하는 `예수'와 칭호를 가리키는 `그리스도(메시야)'을 결합한 `예수 그리스도'라는 호칭은 바울 서신에는 특히 빈번이 나오며, 다른 신약성경에도 나온다.(마 1:1, 18, 16:21, 막 1:1, 요 1:17, 17:3, 행 8:12, 9:34, 10:36).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이 예수에게 `메시야'라는 칭호를 부여했을 때, 그를 `하나님의 어린 양' `다윗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 `인자' `중보자' `하나님의 말씀(로고스)' `선지자' `구주' `주' `여호와의 종' `거룩한 자' 등등으로 불렀을 때 이상으로 깊은 이해를 표명하고 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할 때 거기는 실제로 이 세상에서 생활한 역사적 인물(예수-인성)과, 신앙에 의하여 고백하는 칭호(그리스도-신성), 즉, 하나의 역사적 사실과 그것에 관한 이해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다. 주님은 천사가 요셉(마 1:21)과 마리아(눅 1:31)에게 준 계시에 따라 `예수'라고 불리웠다. 마리아의 아들의 경우에는 예수께서 이루실 특별한 사명을 나타내기 위해 이 이름이 붙여졌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자이심이라"(마 1:21).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메시야)」라는 뜻이다.

4. 오라(13)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란 무엇일까? 예수님의 제자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자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알고, 경험하여 천국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관점에서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들에게 대하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예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러한 우리의 모습은 잘못된 모습일 수 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대할 수 있다면 지혜로운 자들이 분명하다.
예수님이 가르치실 때, 무리 중 사람들이 예수님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고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과 달리 꾸짖고 만다(13).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은 각자의 모습이 다양했는데, 무리들이 예수님을 찾는 이들을 방해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마 20:31) 우리는 예수님을 찾는 무리들을 막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 받고자 하는 자는 꾸짖는 이들과는 관계없이,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을 필요가 있다. 예수님은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를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눅 9:49-50)
중심을 바르게 두고 예수님을 찾는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하며, 주께 도움을 받기를 위해 오는 자들을 막아서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일들은 없어야 한다.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들은 주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께 예배자로 나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5. 천국(14)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예수님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죄가 많이 있는 자라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어린아이처럼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들은 주님을 만나게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들을 위해 하나님은 천국을 예비해 두시는 좋으신 분이시다.
*천국(天國): Kingdom of heaven, [그][句] hJ basileia twn oujranon(he basileia ton ouranon) [영]Kingdom of heaven 하나님 나라와 동의어. 마태복음에만 씌어져 있는 말로서 다른 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 즉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를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시는 분이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14) 아이들과 같은 마음이 되어 천국을 소유하는 주의 백성들이 된다면 복 받은 자들이다. 예수님은 복음이 모두에게 깨달아지지 않음을 말씀하신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25)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아져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천국을 깨달아 회개하고 믿어,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속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아지고, 지혜가 풍성해 져서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 가운데 빛을 발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데, 구원받은 백성들은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지혜가 충만하고 악에게 어린아이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한다. 베드로는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어린아이와 같아져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린아이와 같이 주님의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여, 하나님의 귀한 은혜들을 날마다 체험하고 회개를 즐겨하는 삶을 살아 세상 가운데 빛을 발하는 귀한 주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 축복하시는 주(15)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아이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신다(15).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막 10:16)
우리는 성경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깨닫고, 위로를 받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며, 이 땅 가운데서 죄 가운데 속하지 않기를 위해 힘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성숙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주님이 원하시는 자로서 세상가운데 승리하는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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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1

주 안에서 부모와 자녀, 에베소서 6:1-4

 

주 안에서 부모와 자녀, 6:1-4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1. 얼른 한 모금

성질이 급한 한 여인이 수련원에 다니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냉수를 한 모금씩 마시면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뱃놀이를 하다 남편이 실수로 물에 빠져버렸다. 남편은 급한 마음에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여인이 다급히 소리쳤다. "얼른 한 모금 마셔요!" ^^

 

2.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울은 앞 장에서 올바른 부부관계를, 본장에서 가정생활을 교훈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영적 전투가운데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언제나 근신하고 깨어 마귀와의 전쟁에서 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본장의 내용은 자녀의 도리(1-4), 종과 상전의 도리(5-9), 성도의 영적 싸움(10-20), 끝인 사(21-24)로 구성되어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로써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본서를 끝맺고 있다.

 

3. 부모에게(1-2)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부모에게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실까?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인간을 지으신 분이시다. 질서의 하나님이시기에 사람들 사이에서도 질서를 지키시기를 원하시고, 가정안에서도 질서를 지키시기를 원하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부모님를 어떻게 대할 때 주님이 기뻐하실까?

 

부모에게 순종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1) 우리는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에게 마땅히 순종해야 한다. 때로는 부모님의 연약함으로 인해 불순종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우리는 자녀들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부모에게 순종할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부모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부모(父母): Parents []!aEz] ba('ab we'em) [][]path;r kai; mhvthr(pater kai meter) []Parents아버지와 어머니(father and mother). 때로 어버이, 양친, 쌍친(雙親)등으로도 말해지고, [양친]으로 역된 곳도 있다(2:50). 십계명 제 5계명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명해져있다(20:12, 19:3, 5:16). 구약성서에 있어서는 부모는 자식에 대하여 하나님의 권위를 대표하는 것이고, 따라서 가정에 있어서의 종교교육은, 부모에게 지워진 중대한 책임이었다(6:7, 20이하, 1:8, 3:1, 4:1기타). 이렇듯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책임을 지고 있고,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양육하는 것이 의무 지워지고 있는데서(18:19, 6:7, 6:4), 그 의미에서 부모는 자식에 대하여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성인된 후도, 연로한 부모를 공경하고, 중히 여기는 것은, 자기도 장명(長名)하고, 복되게 사는 길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하고, 주님 앞에서 존귀한 자인 부모님을 온전히 사랑해야 한다. 아굴은 잠언에서 우리가 부모를 조롱하지 말고 순종할 것을 가르쳐 준다.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30:17)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훈계 듣기를 싫어하지만, 솔로몬은 아비의 훈계를 잘 들으라고 잠언을 통해 가르쳐 준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1:8) 우리는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부모에게 불순종해서는 안 된다. 신명기는 불순종한 아들을 지계하되 돌로 쳐 죽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21:18) 부모에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부모를 공경

우리는 얼마나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갈까? 자식들은 더 배웠다고 부모를 무시하거나 천대하는 일 또는 부모님을 존귀한 자로 여기지 않는 실수를 범하면 안 된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2) 부모님에게 드릴 것을 헌금으로 드렸다고만 말하고 부모에게 드리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 전통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주님은 바라신다.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7:9-13) 또한 우리는 부모를 경홀히 여기지 않아야 한다.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27:16)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않는(23:22) 우리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3. (3)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우리가 원하지 않을 지락도 우리에게 복이 임하게 된다. 부모님께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들로 채워주심을 믿어야 한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3) 현 시대의 흐름은 결코 옳지 않게 흘러간다. 우리의 눈에도 그렇고 하나님의 눈에도 죄악이 가득하다. 우리는 이러한 죄악의 물결을 따라 흘러가지 말고, 예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죄 씻음을 받아 새 생명을 소유한 자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부모를 공경하여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취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

 

4. 자녀들에게(4)

주님을 따르는 부모는 자녀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공동체이며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으므로, 자녀를 하나님의 소유로 생각하여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양육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부모는 도와야 한다.

 

주의 교훈과 훈계로

성경은 아비들에게 자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4) 우리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아야 한다.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야 하며,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맺어 하나님 아버지를 잘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로 잘 양육하여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들로 자랄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교훈 할 수 있을까? 성경에서 말하는 교훈은 무엇인가? *교훈(敎訓): Teaching []hd:/T(torah) []didaskaliva(didaskalia), didachv(didache) [] Teaching 가르치고 타이르며 이끌어 주는 일. 이스라엘 백성은 일체의 지혜의 본원은 하나님 그자신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식을 받고, 이것을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가르침], 또는 [교훈](teaching)으로 역되어 있는 히브리어 [--]는 후에는 [율법](law)의 의미로 씌어지고, 그로부터 모세의 글(5)에 포함된 하나님의 율법 전결집을 가리켜 부르는 명칭으로 되었는데, 그것 이전에는, 이 역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이 [교훈]을 의미했다. 이것은 특히 [지혜 있는 자의 교훈](13:14)의 형태를 취했다.

그리고 자녀를 노하게 하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3:21)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로 소망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잠언에서 솔로몬은 자녀에게 어떠한 마음을 품어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19:18) 우리는 어느 때든지 어디서든지 우리의 주관적인 감정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자녀를 가르쳐야 한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6:7) 성경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따라가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며, 우리의 자녀를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성경을 통해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5. 주님 말씀대로

자녀들은 부모님에게 순종함으로 복을 누리고, 부모들은 자녀들을 잘 가르쳐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신과 자녀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6:2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22:6)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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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10:12-16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0:12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10:13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0:14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0:15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0: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의 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 개와 변호사

변호사의 집에서 기르는 개가 동네 정육점에 난입하여 쇠고기 한 덩어리를 물고 달아났다.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의 집으로 찾아갔다. 만약에 어떤 개가 정육점에서 고기를 훔쳐갔다면 그 개 주인에게 돈을 요구 할 수 있는 거요? 물론이죠. 그렇다면 만원 내시요! 댁의 개가 우리 가게에 와서 고기를 훔쳐 갔소! 변호사는 말없이 정육점 주인에게 돈을 내줬다. 며칠 후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었는데, 그 안에는 청구서가 들어 있었다. “변호사 상담료 : 10만원ㅠㅠ

 

2. 죄악

본장은 유다를 멸망케 한 죄악의 근본적 뿌리, 곧 우상 숭배의 실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우상 숭배의 무익함을 강조하며 우상숭배의 행위에 보응하는 심판과 그에 대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애가와 기도가 기록되어 있다. 우상 숭배의 무익성을 지적하고 있는 전반부(1-16)와 임박한 멸망에 대한 선지자의 고통을 다루고 있는 중반부(17-22), 예레미야의 중보 기도를 언급하고 있는 후반부(23-25)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 내재된 근본적인 차이점을 말하며 우상 숭배가 가치 없는 일임을 논증하며, 유다에 임할 환난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임을 알게 한다.

 

3. 공의로우신 주

주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 속에서 특권을 소유했으나 죄와 함께 살고 있다면 그에 대한 심판이 있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인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속성을 기억하며 언제나 죄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야 한다. 죄가 있다면 크던지 작던지,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며 하나님이 우리 삶 가운데 모든 죄악을 이길 힘을 주시게 됨을 믿어야 한다.

 

4. 하나님(12-13)

만물을 지으신 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도 세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앞 길을 아시는 분이시다. 우주를 지으시고 운행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셨기에 그의 지혜가 모든 곳에 충만하다.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12)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1:1)을 욥은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9:8) 욥은 전통과 교훈적이었던 빌닷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고백했다.

욥은 고난에 뜻이 있으니 회개하라고 주장했던 교육학자인 엘리후와의 대화에서 하나님의 소리는 천하에 달하며 번개를 일으키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일을 행하시는 분임(37:2-5)을 말한다. 또한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33:6)고 고백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바울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하나님으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창조되었다고 골로새 성도들에게 말한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1:16)

 

만물을 주관하신 분

하나님은 또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하신 분이시다. 그 분이 목소리를 내면 하늘에 물도 생기고 땅에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바람도 나게 된다.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 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13) 모세가 경험한 하나님은 일곱째 재앙으로 우박도 내리시는 분이셨다.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9:23)

욥은 4차 변론, 엘리후와의 대화에서 하나님이 물을 가늘게 이끌어 올리시니 안개가 되어 비를 이루고 공중에서 사람 위에 쏟아지며 번개 빛으로 자기의 사면에 두르시며 바다 밑도 가리우시며 번개와 울리는 소리가 풍우를 표시하고 육축에게까지 표시하신다(36:27-33)고 말한다. 4차 변론 후에 욥에게 하나님은 자신이 이 땅에서 하신 일을 말씀하신다. “25누가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었으며 우뢰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 26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27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38:25-27)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황무한 땅에 생명력으로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분이시다.

 

5. 인간의 죄악(14-15)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창조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에 관하여 무지하거나, 스스로 교만하거나, 세상의 지식만 충만하여 하나님 앞에 죄를 많이 범하고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고, 질투하시는 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거짓된 우상

우리는 어떤 우상을 섬기고 살아갈까? 하나님보다 더욱 사랑 하는 모든 것은 우상이 될 수 있다. 자식, 부모, 아내 등의 모든 것들을 창조주이신 하나님 다음으로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특별히 인간이 만든 형상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악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 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4) 우상은 거짓이고 생명력이 없는 죄를 짓게 하는 대상이 된다. 시편기자는 우상의 실체에 대해 은과 금, 사람의 수공물이며 사람과 비슷한 형태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말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고 냄새도 못 맡고 만지지 못하고 걷지 못하고 소리도 못하니, 우상을 만드는 자와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다(115:4-8)고 고백한다. 또한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과 대화할 때 하나님은 우상이 그 만든 자에게 무익하며 의지의 대상이 되지 않고 우상은 교훈도 하지 못하고 생기가 없음(2:18-19)을 말씀한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칭송받으실 만하며 경배의 대상이 되신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조각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긍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97:7)

 

멸망할 우상

우상은 헛것이요 망령된 것이고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때 망하게 되는 것뿐이다.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5) 모세의 노래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분임 알려주는데 그 분은 진노를 격발하시기도 함을 말한다.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자로 나의 질투를 일으키며 그들의 허무한 것으로 나의 진노를 격발하였으니 나도 백성이 되지 아니한 자로 그들의 시기가 나게 하며 우준한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격발하리로다.”(32:21) 스가랴 선지자는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하여 예언하는데, 그 때에 모든 우상은 사라져 버릴 것이고 거짓에 해당되는 모든 만물을 없어질 것을 깨닫게 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를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13:2)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삼상 12:21)고 했던 말씀을 기억하고 지혜가 풍성해져서 깨달아 회개하여 우리의 죄를 예수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오직 만왕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만을 잘 섬기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6. 만군의 여호와만 섬김(16)

우리는 만군의 여호와만을 섬기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야곱의 분깃은 이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의 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16)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주의 백성들은 그 분의 소유고, 그 분은 만군의 여호와가 되신다. 다윗이 시편에서 말했던 “5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16:5-6)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에 있을 때 이러한 기도를 드린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142:5) 우리 모두가 원수를 사랑하며 우상을 멀리하고, 오직 주님만을 높이고 큰 산처럼 보이는 문제들 앞에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온전하신 기쁨으로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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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있는 자로서 믿음으로, 고후 5:1-7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5: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5: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5: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5: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1. 초과

목사님이 헬맷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교통경찰에게 적발이 됐다. "점잖으신 분이 헬맷도 쓰지 않고 위험하게 달이십니까? 무섭지도 않으세요?" "무섭다니요? 주님이 함께 계시는데 무엇이 무섭겠습니까!" "? 정원 초과까지 하셨다고요?"

 

2. 현세와 내세의 삶

본 장에서는 장막 집과 영원한 집의 비유를 통하여 바울이 현세와 내세의 삶을 비교한다. 또한 자신의 사도직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화해의 직분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본장은 '부활 장' 이라고 일컬어지는 고전15장을 논리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고전 15장에서 바울은 죽음과 부활의 문제를 토의했는데, 부활은 죽음이 지배하는 옛 존재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새 창조를 경험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 바울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현재 당하는 고난을 이기고 오로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당부하고(1-10), 둘째 단락에서는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과 화해를 경험한 자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화해의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사신이라는 영적 진리 말한다(11-21).

 

3. 그리스도인의 소망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와 화목케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생명력을 사람들에게 불어넣으시고 우리를 향하여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부르셨다. 새로운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확실한 소망임이라고 하는 바울의 말에 도전을 받고 늘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4. 이 땅에서의 삶(1-3)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영원한가? 피조물인 인간의 본향은 어디일까?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고 이 땅에서는 잠시 살아가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육체는 없어지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소유하게 될 것을 안다고 말한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1)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며 마치 그것이 영원한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은 영원한 것이 되지 못함을 기억해야 한다. 죄를 범한 아담에게 하나님은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고 말씀하신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3:19) 우리의 삶이 썩어질 육체를 위한 삶이 아니라면,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영원한 세계하늘나라에 거할 곳이 많다고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2-3)

 

사모

우리는 무엇을 사모해야 할까?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를 덧입기를 사모해야 한다.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2) 이 땅에서의 삶이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지더라도 예수의 생명을 소유한 그리스도인들은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는 잠시 근심하나 크게 기뻐하며 시련은 힘들지만 주님의 때의 영광과 비교하지 못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6-7)

 

벌거벗지 않음

우리는 벌거벗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가 벌거벗은 자들로 발견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고 새 사람이 되어 죽은 것처럼 보이나 산 인생을 살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3) 그리고 언제라도 주님 앞에 설 때 자기 옷을 지켜 벌거숭이가 되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우리는 이 땅에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단련된 그리스도인으로서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3:18)

 

 

 

5. 생명을 소유한 자(4-6)

우리는 누구의 생명을 소유하고 살아가는가? 우리의 것들로는 영원하지 못하나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는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마음 가운데 천국을 경험하며 이 땅을 떠 날 때에도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생명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 무거운 짐을 지는 것 같으나 우리는 불평하지 않고 하늘의 집을 덧입고자 하며 생명으로 죽음을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4)

 

그리스도로 옷 입은 새 사람은 사망을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전 15:53-54) 우리가 받는 경한 환란과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과는 비교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

 

성령을 주심

이러한 모든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 되시는데 그 보증으로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심을 믿어야 한다.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5) 우리를 인 치신 분이 성령님을 우리 마음에 주셨음을 감사해야 한다.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 1:22) 우리는 구원 받은 자로서 주의 영광을 찬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1:13-14)

 

담대히

우리는 주님과 물리적인 거리로는 떨어져 있지만 항상 담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고후 5:6) 하지만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살아갈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공급 받고, 그 힘으로 살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잠잠하지 마옵소서라고 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한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39:12) 우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담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복 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10:35)

 

6. 믿음으로 살아가기(7)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갈 수 있는가? 우리는 세상의 나그네 된 자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육체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으로 삼고 살아가야 한다. ‘생명이 있는 자로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7) 바울은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준다고 말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공동번역]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11:1)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 뒤로 물러가지 않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는 복된 인생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0:38)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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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살면서 지켜야 할 것들, 20:12-17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20:13 살인하지 말라

20:14 간음하지 말라

20:15 도둑질하지 말라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1. 부인과 남편

부인: 당신은 왜 항상 내 사진을 지갑 속에 넣고 다녀요? 남편: 아무리 골치 아픈 문제라도 당신 사진을 보면 씻은 듯이 잊게 되거든. 부인: 당신에게 내가 그렇게 신비하고 강력한 존재였어요. 남편: 당연하지. 당신 사진을 볼 때마다 나 자신에게 이렇게 얘기하거든. '이것 보다 더 큰 문제가 어디 있을까?’ ㅜㅜ

 

2. 주의 백성들의 삶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이루는 중심을 이루는 것을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율법인데 그중에서도 십계명은 율법의 정신을 담고 있는 핵심이다. 십계명의 처음 네 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율법이고(1-11) 나머지 여섯 계명은 공동체를 유지하는 사람 사이에 관한 율법이다(12-17).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십계명을 근간으로 하는 여러 가지의 계명을 주셨다. 그 첫 번째로 본장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관한 규례가 나타나고 있다(22-26).

 

3. 계명을 주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만큼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의 일을 너무 열심히 하면서 가족과 형제를 돌보지 않는 자는 옳지 않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살아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듯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우리의 이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4. 십계명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무엇인가?

*십계명(十誡命):Ten Commandments [][] !yrib;D]h' tr,c,[} (asereth haddebarim) (34:28, 4:13, 10:4) []Ten Commandments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열 가지 명령. 율법의 기본이 된 것이고,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근본도덕의 규정으로도 되어 있다. 히브리어[아세레스 핫데 바-]의 역어인데, [열 마디의 말씀(계명)]이라는 뜻으로서 1행씩 짧은 명령으로 되어 있다. 현행 구약성서에서는, 20:2-17,5:6-21에 기록되어 있다.

 

십계명의 내용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십계명의 내용은 단순한 윤리도덕이라든가 생활신조 또는 법률로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사이의 독특한 관계, 즉 언약(계약)을 근거로 하고 그 언약에 기초하여 행동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일하심-출애굽)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명은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의 사명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구원된 자에게 주어지는 응답이다. 그리고 언약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형성되어 가기 위한, 교리 문답서(catechism)이며 순서로 되는 것이다.

 

5.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할 것들(12-17)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사이의 삶이 어떠하길 원하실까?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일까?

 

부모를 공경(12)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이 땅에서 생명이 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12) 우리는 부모님을 경외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19:3)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의 인생이 복된 인생이 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됨을 믿어야 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4:40)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임을 말한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살인하지 말고(13)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은 하나님이 보실 때 모두 다 생명을 가진 소중한 존재이다. 존귀하고 아름답고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죄악 된 성품으로 인해 서로를 미워하고 생명을 죽이는 일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결코 하나님 앞에 옳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살인하지 말라.”(13) 하나님은 노아와의 언약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우리에게 알게 한다.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9:5-6)

살인하지 않아야 함을 우린 명심해야 하는데, 이와 함께 또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형제를 대하는 바른 태도이다. 예수님은 살인을 하게 되면 누구든지 심판을 받게 되며, 형제에게 노하는 자도 라가라 하는 자도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됨을 말씀하신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5:21-22)

사도 요한은 악에게 속한 가인과 같이 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2-15) 우리는 살인하고자 하는 못된 마음을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간음하지 말고(14)

하나님은 간음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간음하지 말라.”(14) 눈에 드러나게 간음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선한 양심으로 스스로를 판단해 볼 때 간음하고 있는 경우는 종종 있을 수 있다. 어떠한 경우가 간음에 속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까? 예수님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다 말씀하신다.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5:27-28) 또한 예수님은 아내와 남편을 버리고 장가, 시집가는 자도 간음한 자임을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10:11-12)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음행, 더러운 것, 탐욕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말하며, 감사의 말을 하고, 음행, 더러운 자, 탐하는 자, 우상 숭배자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 말한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5:3-5) 우리 안의 모든 간음함을 던져 버리고 예수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아 빛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으로 충만한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도둑질 하지 말고(15)

우리는 도둑질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도둑질하지 말라.”(15)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 도적질, 속이는 것, 거짓말을 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 하지 말며.”(19:11) 그리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어야 하며 정당하지 않게 행하는 자는 가증한 자임을 말씀하신다.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 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25:13-16)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도적, 탐람, 술 취하는 자, 후욕, 토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됨을 말한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우리는 이러한 모든 죄악된 것들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 갈 것을 다짐하고 천국백성이 되어야 한다.

 

거짓증거 하지 말고(16)

우리는 거짓 증거 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16) 마귀는 우리에게 거짓말을 비롯한 모든 어두움의 것들을 하도록 유혹하고 시키나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삶을 사는 것인지 잘 분별해야 한다.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 하지 말며.”(19:11) 우리의 혀로 참소하지 말고 벗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15:3) 잠언기자는 거짓말하는 입에는 미움이 숨어 있고 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바보다고 말한다.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10:18) 참소는 마귀에 속한 것을 밝히 깨닫고, 우리의 입술을 회개하고 성령께 붙잡힌 삶을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고(17)

우리는 이웃의 소유를 탐내서는 안 된다. 이웃의 아내와 남종 여종 등 모든 소유를 탐내는 자는 하나님 말씀에 합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17) 잠언기자는 말씀은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며, 아름다운 색을 탐하거나 그 눈꺼풀에 흘리지 말라 말한다.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고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6:24-25) 은과 소득에 만족하지 못함을 알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5:10-11)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는 자가 되어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 주를 반가이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 마음을 지키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가운데 새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킬 힘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새긴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시편기자는 마음이 탐욕으로 향하지 않고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119:36) 날마다 성령께 의지하여 기도하며 승리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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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16

성령으로 사는 삶, 사도행전 10:44-48

성령으로 사는 삶, 행 10:44-48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10: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10: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10: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10: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1. 20번의 선
하루는 남편이 TV를 보다가 아내에게 물었다. "당신 결혼하기 전에 선을 20번두 더 봤다며?" 남편의 말에 아내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그랬었죠" 그러자 남편이 얼굴에 약간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그런데 말이야. 당신이 그 많은 남자들 중에서 날 선택한 이유가 뭐야?" 그러자 아내가 남편을 한번 째려보더니 말했다. "그거야. 그 20명 중 나와 결혼하길 원했던 사람은 당신뿐이었으니까요!" ㅠㅠ

2. 성령강림
고넬료 가의 성령 강림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는 바울의 회심과 더불어 기독교의 세계적 확산의 기틀을 마련한 사건이다.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을 가능하게 된 것은 피지배국인 유대와 지배국인 로마 사이에 가로막힌 장벽을 깨뜨리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이다. 본장에서 베드로는 가이사랴에 이르러 고넬로의 회심 사건을 이행하고 본 장 이후에는 바울이 서서히 전도 사역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본장은 고넬료의 환상(1-8절), 베드로의 환상(9-16절), 고넬료와 베드로의 상면(17-33절), 베드로의 말씀 증거(34-43절), 성령 세례(44-48절)로 구성되어 있다.

3. 하나님의 은혜(44-46)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얼마나 잘 살아 갈 수 있을까? 우리의 힘만으로 잘 살아갈 것 같지만, 결코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은혜를 주시는가?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로서 하나님의 은혜 없이 주님을 따라가는 것은 어렵기만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심으로 기쁨 가운데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셨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허락하신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령은 무엇인가? *성령(聖靈): Holy Spirit [그]pneu'ma(pneuma), [句](tov)pneu'ma (tov)a{gion [영]Holy Spirit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영을 가리키는 용어. 삼위일체에 있어서,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들이신 하나님(그리스도)과 구별되는 제3위격. 그 본질은 한가지로서 삼위일체를 형성한다.

성령의 내려오심
성령님은 언제 역사하는가?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를 할 때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44)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듣는 가운데 성령님이 역사하시기를 기대하며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놓인 사도들이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말 한 후 무리들이 기도하자 하나님은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그들은 말씀을 전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 또한 베드로가 가이사랴에서 보낸 세 사람에게 말 할 때 성령님이 그들에게 역사했다.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행 11:15)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은 이방인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모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분이시다.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45).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주시는 선물을 능히 막을 자가 없으며 하나님은 이방인에도 회개할 은혜를 주심을 말한다.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 11:16-18)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죄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골 2:13-14) 이방인에게도 은혜를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방언을 하고 하나님을 높임
성령이 임하게 되면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우리는어떠한 자세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까? 그리고 교회에는 어떠한 유익이 있을까?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이 내려오시니, 그들은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이게 되었다.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46) 또한 바울이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에게 안수하매 그들도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행 19:6)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방언과 예언에 대해 말하는데, 이들은 숨은 일을 드러나게 하며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계심을 알게 도움을 말한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율법에 기록된바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른 방언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저희가 오히려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고전 14:20-25)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허락하신 은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신 교회 안에서 덕이 세워지고, 하나님께만 더욱 집중하여, 주님을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4. 성령세례 받으면(47-48)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허락하신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게 되는 자들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로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며, 예수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역사하신다.

물로 세례를 줌
믿는 자들에게 베풀게 되는 세례는 무엇인가? *세례(洗禮): Baptism [그]baptisma(baptisma) [영]Baptism 물을 붓고, 또는 물에 침수되는 것에 의해 그리스도교회에 입회하는 의식을 세례라고 하는데, 카톨릭 교회도 프로테스탄트도 이것을 성례전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 들인 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한다. 베드로는 말씀을 듣고 성령을 받은 자들에게 세례 주기를 금할 자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47)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에게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기를 소원했다.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행 8:36) 베드로는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믿음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고 차별하지 않음을 말한다.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행 15:8-9)

더 머무르기를 청함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에는 더 머무르기를 청하는 역사기 일어난다.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48) 바울의 무리는 빌립보에서 여인 루디아에게 세례를 주었고, 여인은 강권하여 집에 들어와 머물기를 소원했다.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행 16:15)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음을 말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언제나 성령의 은혜로 주 안에서 함께 머무르기를 힘쓰며,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우리는 주 안에서 복 받은 자들이다.

5. 성령 충만한 생활
하나님께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성령님,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 계속해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 안에서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 된다면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구원의 투구를 쓴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를 간구하며, 성령의 감동하심에 의해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은혜로 삶 가운데 충만하게 역사하기를 간구해야 한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7) 성령 안에서 깨어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주님의 역사에 함께 동참하여 충성된 주의 일꾼으로, 그리고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 6:18)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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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벧전 3:8-12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3: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3: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1. 각국 여자들의 이상형

미국: 운동을 잘하는 남자

프랑스: 똑똑한 남자

일본: 돈 많은 남자

한국: 운동 잘하고 똑똑하고 돈 많은 남자

2. 성도의 가정생활

저자는 성도들의 가정생활에 관해 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외모보다는 마음을 다듬어야 하고, 남편은 아내가 더 연약한 그릇임을 알고 소중하게 여길 것을 권면한다(1-7). 그리고 성도들 상호간에는 사랑하고 서로 불쌍히 여기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복을 빌어 주라고 권면한다(8-12). 한편, 악행으로 인한 고난보다는 선행으로 인한 고난을 받게 된 것이 복인 줄 알고 감사할 것을 권면한다. 고난을 받을 때에는 인내하고 믿음과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은 자에게는 대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3-17).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신 사건을 언급하고 세례의 참 뜻이 전인격의 변화임을 강조한다(18-22).

 

3. 형제에게(8-10)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게 어떻게 대하는 것을 기뻐하실까?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얼마나 서로를 불쌍히 여길 수 있을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어떠하기를 바라실까?

 

형제 사랑(한 마음으로, 형제 사랑)

베드로는 한 마음으로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할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벧전 3:8)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말고 긍휼을 입기를 구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103:13) 주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일하시게 되면 주 안에서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사도들은 기도한 후 성령이 충만하여 말씀을 전하였고, 믿는 무리는 서로 통용하는 역사기 일어났다.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

우리는 서로 나누며 아름다우신 주님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주님께로부터 부여되는 사랑의 충만함 속에서 서로에게 먼저 사랑으로 다가가야 한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12:10) 바울은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자가 되라고 말한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12:15) 우리가 속한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으로 주 안에 거해야 할까?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마음과 같은 뜻으로 합하라고 말하라고 말한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그리고 에베소 교회에 모든 어두움에 속한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고 말한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4:31-5:2) 골로새 교회에는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로서 살아갈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3:12)

우리는 이러한 말씀에 도전을 받고, 행함과 진실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행함과 진실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요일 3:18-19)

 

도리어 복을 빌라(, 욕을 갚지 말고)

우리는 꼭 모든 이들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예수님은 원수조차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악과 욕을 그대로 갚지 말고 복을 빌 것을 말한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내 앞의 원수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20:22) 예수님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 것과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5:44)

또한 예수님은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모욕자를 위해 기도할 것을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6:27-29) 우리는 우리 앞의 원수를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원수 갚는 것은 주께 있으니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한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19-21)

 

4. 지켜라(10-11)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까? 주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도 연약하여서 세상에 속한 자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변화받기를 위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생명을 사랑하는 자(악한 말, 거짓 입술 그치며)

우리는 주안에서 생명을 사랑하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는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악한 말을 그치며, 거짓을 말하지 말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벧전 3:10) 우리의 정직한 심령을 소유하길 소원하며 속사람이 변화기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나다나엘을 보며 그 안에 간사한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1:47) 우리는 가끔은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디아스포라 유대교 기독교인들에게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1:26)

베드로는 악독, 외식, 시기, 비방을 버릴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벧전 2:1)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환상가운데 하늘을 본 사도요한은 그곳에서 노래하는 이들은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14:5)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주님이 기뻐하는 말과 생각과 모습가운데 거하기를 위해 기도해야한다. 시편기자는 형통함을 보고 자랑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업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106:5)

 

악에서 떠나(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우리는 악에서 떠나 화평을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는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고 말한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벧전 3:11) 우리가 악에서 떠나 하나님 편에 속해 있으면 영적인 좋은 것들 가운데 기뻐하게 될 것이다. 솔로몬은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영혼을 보전하게 됨을 말한다.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16:17) 유다에서 하나님의 뜻을 대언했던 이사야는 그들이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울 것을 말한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1:16-17)

그리고 선을 행하고 화평케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5:9) 우리는 어떠한 기도를 하며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들로서 주의 영광가운데 거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가 죄로 달려가는 육체를 가지고 죄 뿐인 세상 속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신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6:13)

 

5.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우리는 서로에게 주님의 마음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어떤 원수조차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날마다 주의 은혜를 구하며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며 원수같이 보이는 그들에게 도리어 복을 빌고, ‘안에 마귀의 속성인 거짓을 뽑아내며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는 자들이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의인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는 주

하나님은 의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는 우리의 주님이 되신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벧전 3: 12) 무엇보다도 정직한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전심을 다해 기도하는 삶을 통해 고통처럼 보일 수도 있는 우리의 인생가운데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5:18)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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