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경: 빌립보서 4:11-13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 욕심

한 여인이 암탉을 한 마리 기르고 있었는데 그 암탉은 매일 한 개씩 알을 낳았다. 그 알은 매우 굵어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었다. 하루는 여인이 시장에 가서 알을 팔고 오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모두가 내 알을 사려고 한다. 이 닭이 더욱 많은 알을 낳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여인은 하루에 단 한 개씩의 알을 낳는 것이 못마땅하게 생각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보다 사료를 두 배로 준다면 알도 두 배로 낳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며 모이를 늘려 주며 날마다 상황을 살펴보았다. 암탉은 매우 살이 찌고 광택이 좋아졌다. 그러나 전혀 알을 낳지 못하는 닭이 되고 말았다. 욕심이 더 큰 손해를 보게 한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환경과 무관하게 예수님 안에서 만족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바울의 충고와 감사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충고와 감사를 하고 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한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선교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을 감당함으로써 주의 일에 동참했다. 바울은 이를 인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을 받아 부한데 처할 줄도 알고 비천한 데 처할 줄도 안다고 고백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쓸 것을 채우실 것임을 말했다. 본장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영적 성장을 위한 결론적인 몇 가지 충고와 더불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빌립보를 포함하는 고대 마게도냐 지방의 부인들은 다른 지방의 부인들과는 달리 개인 재산을 소유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본장에서 바울이 언급한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인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 아래에서 빌립보 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그들의 불화는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빌립보 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화해케 함으로써 주 안에서 흠 없는 온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의도로 본장을 기록했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의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충고를 하고 있으며(1-9절), 둘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가 보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고 있다(10-23절).

 

3. 자족하기를 배우고(11)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배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우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빌 4:11)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자신의 쓸 것을 보내 준 것을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감사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말한다. 우리 또한 바울과 같이 성숙한 믿음의 고백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고백한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또한, 우리는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이익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라고 말한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6-9) 너무 부하려 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부요하신 주께서 인간을 위해 가난하게 되셨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8:9) 우리는 부족함이 없으신 주께서 자신의 가난함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을 부요케 하셨음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요함을 누리고 다른 어떤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귀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다른 지식을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님을 얻었음을 말한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힘차게 믿음 생활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도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3-34) 자신이 처한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며 불만족이 가득하여 살아가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우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모든 일에 처할 줄 아는 비결을 배우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배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일에 처할 줄 아는 비결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2) 여기서 ‘배웠노라’는 원어로 <memuvhmai:메뮈에마이>이다. 이는 ‘비밀을 전수받다’라는 의미로 바울의 자족하는 비결이 바로 성령님의 힘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바울은 자신이 풍부에도 처할 수 있고 비천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말하면서,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모든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그가 하늘의 소망을 바라며 살아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또한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일보다, 궁극적인 관심을 하늘에 두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말랐다고 말한다.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7) 그리고 그는 육체의 가시가 있어 그 가시를 거두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도 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7-10) 하나님은 바울의 기도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응답하신다. 우리는 주를 위한 고난을 잘 감수하고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배우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우리는 인생이 힘들다고 낙심하지 말고, 환경이 열악하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이 좁다고 생각되어 힘들어하지 말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배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과실을 맺는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4-5) 우리는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언행의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면 회개하며, 주어진 모든 환경에 감사하고 그리스도를 푯대 삼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자신의 상황이 열악하다고 생각되어 소망 없이 살아가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에 처할 줄 아는 비결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믿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고,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그렇다. 믿음의 사람들은 환경을 초월하여 주님께서 부여하신 능력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인간은 불가능 하나 창조주 하나님은 믿음 안에서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시기 때문이다. 주어진 상황 가운데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선포하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후 3:4-5) 우리는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9-31)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속 사람이 강건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3:16) 성령 안에서 날마다 속 사람이 튼튼해져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넉넉히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늘 예수님 안에 거하여 주의 자녀 된 자로서 믿음으로 구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 주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복을 소유한 자임을 깨닫고 즐겁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삶의 현장에서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 자기 힘으로 불가능한 일을 대하며 낙심하지 말고,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고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능력으로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여 기쁨으로 주를 뵈옵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하면서, 주의 능력으로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여 기쁨으로 주를 뵈옵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골 1:11) 믿음을 지키며 사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되어 포기하려 하지 말고, 힘주시는 주님 바라보며 그분의 능력으로 환난과 핍박과 유혹을 이기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우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자! 모든 일에 처할 줄 아는 비결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자!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고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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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성경: 역대상 17:20-22

대상 17:20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대상 17:21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대상 17:22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1. 판단

어느 날 ‘워즈워드’가 그의 여동생 코울지와 함께 그래스미어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고 있었다. 추수철이기 때문에 건장한 사람들은 대부분 들판에 나가 일을 하고 있었으나 그들은 그곳에서 낚시 중인 한 사람을 목격했다. ‘워즈워드’와 그의 여동생은 그가 할 일 없이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는 매우 노쇠한 노인이었다. 그 노인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는 중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솔한 판단에 부끄러움을 느꼈고, 그곳을 ‘경솔한 판단을 내린 곳’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자기 생각으로 어떤 대상을 판단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기 잣대로 하나님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늘 감사하며, 그분과 기쁨으로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다윗의 감사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신의 성에 옮기고 감사를 올렸던 다윗은 이제 하나님의 전을 짓고자 열망했다. 다윗은 이러한 자기 뜻을 나단 선지자에게 밝혔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다윗의 계획을 막으시면서 그를 통하여 메시야를 내실 것이라고 언약하신다. 본장은 다윗이 행한 종교적 사역 중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 부분이다.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주신 언약을 기록한 장이다. 스스로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다윗의 의도에 반대하시는 하나님을 부각시킨 전반부(1-6절), 오히려 다윗 왕조를 영원히 견고케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강조한 중반부(7-15절),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에 감격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다윗의 모습을 묘사한 후반부(16-27절)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의 궤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감사의 찬송을 드리게 했던 다윗 왕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거하실 영구한 집, 곧 성전을 건축하고자 한다.

 

3.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알고(20)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땅 위에 누구와 같은 이가 없음을 고백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 위에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깨닫고, 삶 가운데서 이 사실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대상 17:20)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고 하나님 외에는 참 신이 없다고 찬양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전지전능하심을 노래한 것이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 불편한 마음을 갖지 않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본문 앞부분의 말씀은 이렇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 같이 여기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존귀에 대하여 다윗이 다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대상 17:16-18) 성숙한 믿음을 소유한 다윗은 자신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 외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주께 감사한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와 찬양의 대상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그분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신보다 크신 하나님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모세는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출 18:11)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신보다 크시고 교만한 자들을 꺾으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그분 앞에 행하며 그 이름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 45:22)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신 4:39) 세상에 의지할 만한 대상이 많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이 땅 위에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깨닫고 삶 가운데서 이 사실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구속하신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심을 알고(21)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께서 구속하신 누구를 위해 일하심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께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심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대상 17:21) 살아 계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애굽에서 건져내셨다. 그리고 그 백성 앞에서 열국을 쫓아내셨다. 쫓김을 당하는 민족들은 매우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하심 앞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점진적으로 쫓겨나야만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뜻하시면 언젠가는 그 일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신 4:34)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적과 기사, 전쟁과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을 이루셨음을 믿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일보다 더욱 큰일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커 보이는 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매우 작은 일임을 깨닫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부르짖음을 듣고 건지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출 3:7-8) 주의 자녀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그 일에 관여하셔서 친히 싸우시는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였으며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수 34:11-12)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어떠한 일도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주시면 반드시 이루어 짐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홍해를 가르시는 구원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사 63:12) 삶의 어두움의 터널을 헤매면서 낙심하거나 위축되어 있지 말고, 주께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심을 깨닫고 구원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음을 알고(22)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께서 자신을 누구로 삼으셨음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음을 알고,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대상 17:22) 다윗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음에 대해 주님을 찬양했다. 우리 또한 자신을 주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음을 깨닫고, 구원의 주님을 높이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를 자녀 삼으신 주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주가 되심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창세기에 보면 형인 에서를 피해 도망 다녀야 했던 야곱이 드디어 에서를 만날 준비를 한다. 두려움 가운데 있었던 야곱은 약속의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창 32:12) 결국 하나님은 형 에서와 화해하게 하시며 그의 목숨을 안전하게 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뜻하시면 반드시 그 일은 이루어지며, 그분은 자신의 주권으로 일하신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신 7:6-8) 수가 적은 민족도 크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자녀를 버리지 않으시는 주, 자기 백성 삼으심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삼상 12:22) 이스라엘 백성을 자녀 삼으신 하나님, 그분께서 우리를 자녀 삼아주셨음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의 자녀로서 주님께 묻고 그분과 동행할 수 있는 복 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늘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들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급속히 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신없이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주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음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 다윗은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향하여 허락하신 말씀에 기초하여 그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했다. 우리 또한 약속을 지키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행복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땅 위에 주와 같은 이가 없음을 깨닫고, 삶 가운데서 이 사실을 고백하며 사는 자! 주께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심을 깨닫고, 구원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자신을 주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음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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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고!

성경: 마태복음 7:16-18

마 7: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마 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1. 열매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한 젊은이가 급하게 집으로 달려가서 여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제 새 마음을 소유했다!’ 그러자 그 젊은이의 동생은 오빠에게 이렇게 말했다. ‘새 마음을 소유했다고? 그럼, 나에게 좀 보여 줘!’ 그렇다. 나무는 열매를 맺기 마련이다. 만일 우리가 새 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삶 가운데 아름다운 행실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힘이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본장은 6장과 마찬가지로 하늘나라 백성들이 지키며 살아가야 할 삶의 규범들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본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규범의 내용은 이렇다. 겸손에 관한 규범, 신중한 것에 관한 규범, 남을 대접하는 규범, 성도가 피해야 할 것들, 그리고 성도가 적극적으로 걸어야 할 길들 등이다.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 것을 명하셨고(1-5절), 거룩한 것을 그 가치를 모르는 자에게 주지 말 것을 명하셨고(6절), 구하면 주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르치셨다(7-12절). 산상수훈의 결론부에 이르러서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13-14절)과 주의 뜻을 행하는 것과 열매의 중요성(15-23절),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만 할 당위성(24-27절)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자 온 무리들은 예수님의 신선한 가르침과 크신 권세를 놀랍게 여겼다(28-29절).

 

3. 열매를 통해 분별하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통해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열매를 통해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고, 바른 믿음 안에 거하여 형통한 인생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 7:16)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그들의 삶의 열매를 보고 분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 그런데 예수님이 계시던 시대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거짓 진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다. 거짓 선지자, 거짓 선생들은 진리가 아닌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가르치고 사람들을 사망으로 인도한다. 우리는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을 피하고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선생들의 모습과 결과에 대해 말한다.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벧후 2:3)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그들은 탐욕에 빠져 그럴듯한 말로 여러분의 호주머니를 털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그들에게 내리실 심판을 정해 놓으셨습니다. 파멸이 반드시 그들에게 닥치고 말 것입니다.”(벧후 2:3) 이 땅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거짓 선지자를 잘 분별하고 바른 믿음 안에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짠물이 단물을 내지 못함을 깨닫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약 3:12) 거짓 선지자도 잘 분별해야 하겠으나, 우리 또한 예수님 닮기를 힘써, 한 입으로 두말을 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실과를 맺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바른 믿음 안에 거하는 복된 자가 되어 형통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3) 거짓 미혹에 빠져 힘들어하지 말고, 열매를 통해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고 바른 믿음 안에 거하여 형통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고(17-18)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을 맺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정욕을 따르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7-18) 여기서 ‘좋은 나무’는 성품이 온전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님은 좋은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그리고 못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말이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 파고들게 됨을 알고, 거짓 선생들을 피하고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귀신들려 눈멀고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자유케 하신 사건을 기록한다. 그런데 그 상황을 보고 바리새인들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예수님을 비난한다. 그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신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 12:33-35) 우리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자신에게 있는지 잘 점검하고, 주 안에서의 사역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잘 분별하며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변화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편지로 이렇게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빌 1:11) 우리의 삶에도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가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한 자들은 환경을 초월하여 풍성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8) 우리는 신앙의 연륜만큼 믿음도 성숙한 자가 되고, 이제는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소욕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자신의 마음속에 두 가지 법이 싸우고 있음을 인정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정욕을 따르지 않고 성령의 열매를 맺고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갈 5:22-24) 미혹된 자를 따라가거나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지 말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정욕을 따르지 않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나쁜 열매를 맺는 자가 찍혀 불에 던져짐을 알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쁜 열매를 맺는 자가 어떻게 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나쁜 열매를 맺는 자가 찍혀 불에 던져짐을 알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마 7:19) 예수님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찍혀 불에 던져진다고 말씀하신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닮기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내가 수풀 가운데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화목이 되게 한 것같이 내가 예루살렘 거민도 그같이 할지라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겔 15:6-7) 이는 포도나무 비유인데,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죄에 대해 심판하실 수밖에 없다. 그때 그들은 불에 던져지는 땔감이 되고 마는 것이다. 또한,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눅 3:9)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땔나무로 쓰기 위해 베어지게 되는데, 그 민족은 하나님이 기대했던 열매를 맺지 못했고, 그들에게 심판은 임박했음을 세례 요한은 선포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닫고,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성경은 예수님의 저주를 받아 말라버린 무화과 나무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마 21:19-20) 우리는 이러한 심판 가운데 놓이지 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고 주님께 용서함을 받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며,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제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심판이 아닌 복 가운데 거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사는 자녀가 되어 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8) 땅이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으나, 그렇지 않으면 버림받고 불사름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타락해서 버림받아 불에 던져지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더 이상 죄악을 즐기며 살아가지 말고, 나쁜 열매를 맺는 자가 찍혀 불에 던져짐을 알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거짓을 잘 분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기름 등불을 잘 준비하는 자가 되고, 어리석은 처녀와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마 25:11-1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고 자신을 잘 돌아보고 깨어 있어 기도하는 삶,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열매를 통해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고 바른 믿음 안에 거하여 형통한 인생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정욕을 따르지 않는 지혜로운 자! 나쁜 열매를 맺는 자가 찍혀 불에 던져짐을 알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사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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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예배안내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20. 7.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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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안내  (0) 2016.01.12

말씀: 회개하고 돌이키어, 죽는 인생이 아닌 사는 인생이 되고!

성경: 역대하 33:10-13

대하 33:10절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대하 33: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대하 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대하 33: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집시인 스미스는 로드니 아저씨의 개종을 위해 기도하면서 전도할 기회를 기다렸다. 하루는 로드니 아저씨는 스미스의 바지 무릎이 닳은 것을 보고 이렇게 물었다. ‘얘야, 네 옷의 다른 곳은 멀쩡한데 왜 무릎만 헤어졌니?’ 그러자 스미스는 이렇게 답했다. ‘아저씨를 위해 기도를 드리다가 무릎이 닳았습니다. 저는 아저씨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늘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는 스미스를 끌어안았고 잠시 후에는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시인했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것이 큰 복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불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날마다 회개하기를 힘쓰며 주께로 돌이켜 그분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후 회복

본장은 유다 왕국의 제14대 왕 므낫세와 그의 뒤를 이어 15대 왕이 된 아몬의 통치 행적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므낫세는 우상 숭배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역사의 교훈들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 왕과는 달리 우매한 길을 걸었다. 이러한 므낫세를 이어 왕이 된 아몬도 악을 행하다가 반란으로 인해 죽음으로써 일생을 마치게 된다. 본장은 선왕 히스기야의 치적을 언급한 이전 장과는 상반되게 악한 두 왕 므낫세와 아몬의 악정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먼저 므낫세가 선왕 히스기야와는 달리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 및 악을 행하는 일에 빠져 있음이 기록되어 있다(1-9절). 그리고 그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바벨론으로 끌려가 환난을 당하자 겸비하여 회개함이 나타난다(10-13절). 그리하여 므낫세는 그 회개의 열매로 우상을 파괴하고 여호와 신앙을 회복하는 종교 개혁을 시행하였다(14-17절). 즉 므낫세가 보여 준 신앙적 모습에 관해 언급되어있는 것이다(18-20절). 한편 므낫세를 이어 왕이 된 아몬이 므낫세의 초기처럼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다가 반역을 당해 죽은 사건이 이어진다(21-25절).

 

3. 여호와의 말씀을 잘 듣는 자가 되고(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말씀을 잘 듣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자녀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대하 33:10) 여기서 ‘이르셨으나’는 원어로 <rb'D::다바르>이다. 이는 ‘말하다, 책망하다, 선포하다, 훈계하다’를 의미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는 므낫세와 그 백성들에게 여러 차례 경고하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대하 33:10) 므낫세와 유다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서 그분의 말씀을 두려워할 수 있어야 한다. 므낫세 왕은 히스기야 왕의 아들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삶을 살았던 히스기야가 죽자 그 아들 므낫세가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다 왕이 되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5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유다를 통치했는데 20명의 유다 왕 중에 가장 오래 왕위에 앉아 있었다. 므낫세는 선왕 히스기야와는 전혀 다른 악한 길을 걸었다. 왕위에 오른 므낫세는 부친 히스기야의 선한 행실을 본받지 않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죄악을 본받았다. 그러한 결과로 표출된 것이 곧 그의 우상 숭배였다. 그는 심지어 성전 안에까지 온갖 우상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유다 백성들을 이방 신에 빠지도록 유도하여 적극적인 죄악을 저질렀다. 그는 일월성신을 숭배하고 여호와의 전에 단을 쌓고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격발케 했다.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 오년을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영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단들을 쌓고.”(대하 33:1-4) 우리는 자신의 삶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는 이러한 우상 숭배를 비롯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악을 제거하고 얼굴을 주께로 돌이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목을 굳게 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경계하셨으나 저희가 교만히 행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여러 해 동안 용서하시고 또 선지자로 말미암아 주의 신으로 저희를 경계하시되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의 손에 붙이시고도.”(느 9:29-30) 어느 시대이건 주님을 잘 섬겼던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다시 죄를 범했고, 그 죄의 결과로 그들은 징계를 받아야 했다. 결국,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열방의 손에 붙이셔서 채찍질하셨다. 우리는 불순종,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것만이 살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24:4-7) 겸손한 자세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어 그분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 4:30-31) 세상의 다양한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귀 기울이기를 즐기지 말고, 주의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죄에 대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11)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에 대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대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대하 33:11) 여기서 ‘바벨론’은 고대에 바벨탑이 세워졌던 곳으로 바빌로니아의 수도이다. 므낫세와 유다 백성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치 않고 우상 숭배의 가증한 행위를 계속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징계를 내리셨다. 그것은 앗수르 왕의 군대 장관들로 하여금 유다를 침략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 일로 인해 므낫세 왕은 사로잡히고 쇠사슬에 묶인 채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죄악을 행할 때 이방 나라를 들어 징계의 채찍으로 사용하셨는데,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매를 들 수밖에 없었다. 성경에 등장한 선지자들은 각자의 상황은 달랐으나, 하나님께서 징계하시어 패망한 나라와 민족을 보며 울 수밖에 없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패망한 이스라엘을 보며 고통 속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나를 둘러싸서 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사슬을 무겁게 하셨으며.”(애 3:7) 우리 또한 이 시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애통하며 울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시 107:10-12) 주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그분을 거역하여 망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스스로 존재하시며 이 땅 가운데 가장 높으신 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해 지은 에스겔의 애가는 이렇게 기록한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겔 19:4) 그는 바로느고 왕에 의해 애굽이라는 이방 나라로 끌려가는 여호아하스 왕과 유다 민족의 상황을 보며 매우 슬퍼했던 것이다. 죄에 대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바른 태도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죄악에 대해 무감각하여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가지 말고, 죄에 대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12-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환난 날에 주님을 불러 건짐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대하 33:12-13) 여기서 ‘알았더라’는 원어로 <[d:y::야다>이다. 이는 ‘직접 보아서 확인하다, 경험을 통해서 깨닫다’라는 뜻이다. 므낫세 왕은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해서 건짐을 받았고, 그 경험을 통해서야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었다. 일국의 왕이었던 므낫세는 바벨론에 끌려가서 온갖 고통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환난 속에 있었던 므낫세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한 것이다. 므낫세는 환난을 당했을 때 그의 조부인 아하스 왕과는 달리 더 이상 범죄하지 않고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겸비함과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어 그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려보내 왕위에 앉도록 하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를 기록한다.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눅 15:16-18) 둘째 아들, 그는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갔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죄악을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갈 때 살게 됨을 깨닫고 그렇게 행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부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6-9) 죄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부르며 돌아오면 긍휼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용서해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 우리는 자신이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주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을 믿고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환난 가운데서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환난 날에 주님을 불러 건짐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서 혼자 고민하며 침륜에 빠져 있지 말고,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환난 날에 주님을 불러 건짐을 받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고 축복합니다.

 

6. 우상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잘 섬기며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기 삶 가운데 우상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잘 섬기며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단을 다 성 밖에 던지고.”(대하 33:15) 바벨론에서 돌아와 다시 유다 왕위에 앉은 므낫세는 지난날의 죄악을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개혁에 착수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섬겼던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에 힘썼던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하나님께 드렸다. 산당에서 여전히 제사를 드림으로써 그 개혁의 한계성은 있었으나,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섬기라고 명하여 백성들이 주를 섬기게 했다. 우리는 므낫세 왕의 회개와 회복, 그리고 개혁의 태도를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세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죄악을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삶 가운데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 3:8) 주의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사는 자! 죄에 대해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사는 자! 환란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환난 날에 주님을 불러 건짐을 받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회개하고 돌이키어 죽는 인생이 아닌 사는 인생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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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구하는 자!

성경: 이사야 12:4-6

사 12: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사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사 12:6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1. 패배와 승리

헬라 제국을 멸망시켰던 최대 강국 로마도 결국은 망했다. 그런데 로마는 깁본(E. Gibbon)이라는 역사가가 정의 내린 것처럼 외세의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 로마는 어느 날 스스로 주저앉아 망한 것이다. 로마의 말기에 성행한 것은 목욕탕과 먹는 일이었다고 한다. 지겹도록 먹고, 토해내는 약을 먹고 또 먹었다. 그리고 우유탕에 들어가 실컷 목욕을 즐겼고 육신만을 살찌우는 일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정신과 생각, 그리고 마음이 병들었고 사회 또한 병들어 갔다. ‘스펜올리’는 백성의 정신과 영이 타락하면 외세의 침략이 없어도 나라는 소리 없이 망한다고 경고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날마다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 오실 그 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하나님

앞장은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심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그다음 장인 본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함으로 주의 자녀들은 노래를 불렀고, 그 구원이 완성되는 날 또한 큰소리로 찬양할 것이다. 본장은 남은 자들이 모두 돌아와서 기뻐하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그 날에는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영원한 기쁨만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1-3절). 또한,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있던 남은 자들이 돌아와 온 천하에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선포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보여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4-6절).

 

3. 일을 행하시는 주를 높이며 선포하고(4)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높이며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사 12:4) 여기서 ‘높다 하라’는 ‘들려지다, 존귀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권위와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 능력의 주님을 높이며 선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상황,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이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시 9:11) 우리에게 여호와를 찬송하며 주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시 40:5) 자신의 삶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기억하고,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늘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모든 신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만 섬기며 살아가는 뿌리 깊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죽은 신이 아닌 살아계셔서 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행하심을 생각하며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나는 묵상하리이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시 145:4-5) 세상에서 성공한 자기 자랑거리를 말하며 자신을 높이지 말고,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그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5)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찬송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사 12:5) 찬양은 하나님의 창조와 긍휼과 구원에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사람은 말로 생각과 의미를 드러내는데, 언어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제일 첫째가 되는 감사의 표현일 것이다. 입술로 그리고 악기로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찬양했음을 기록한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고 그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시 68:32-35)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새 노래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주를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입술로 세상의 노래보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영적으로 찬양을 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어느 때나 어디에서든지 영원토록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 113:1-3) 늘 구원의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신보다 위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시 97:9) 세상에 있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지만 말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6)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사 12:6)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거룩하신 하나님, 크신 주님을 높이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기 앞의 인생의 장애물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애굽과 앗수르등의 강대국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때에 멸망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사 10:24) 문제의 상황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시온에 거하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 그가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인하여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사 30:19) 아무리 큰 문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부르짖어 응답받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을 늘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사 41:14) 우리는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실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그분과 동행할 수 있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임을 감사하며 날마다 그분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주의 행사를 전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8) 세상에 의지할 만한 인간의 다른 배경을 의지하지만 말고,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바라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바라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 57:5) 환경에 따라 자신의 감정이 변하며 한 입으로 불평과 찬양을 하는 자가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감정을 초월하여 입술로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일을 행하시는 주를 높이고 그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자!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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