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속히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주 앞에 합당하게 살고!

성경: 요한계시록 22:10-15

계 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계 22: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계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계 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 선택

인간은 같은 시간대에 동과 서로 여행할 수 없다. 동시에 한대 지방과 열대 지방에 맞는 복장을 할 수도 없다. 우리는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어느 것을 무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우아함과 함께 비속할 수는 없고 순수함과 동시에 불순할 수도 없다. 또한, 수평으로 움직임과 함께 수직으로 움직일 수도 없다. 두 마리의 토끼를 쫓다가는 한 마리의 토끼도 잡지 못한다. 이렇게 연약한 존재가 바로 우리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며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주의 자녀를 인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세상과 친밀해지기보다 주님을 가까이하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새 예루살렘

본장은 새 예루살렘 성의 내부의 모습에 대해 간단히 묘사한다. 그 후 본서의 결론에 해당하는 서술을 하고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긴박하다는 것과 본서에 기록된 예언이 신실하다는 확증이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확증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성도들을 새 예루살렘으로 초대하고 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길 가운데로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강의 좌우에는 생명 나무가 열두 가지 실과를 달마다 맺는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얼굴을 볼 것이며 세세토록 왕 노릇하게 된다(1-5절). 이후에는 결론 부분으로서 천사의 증언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이 소개된다. 그 내용은 대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속히 이루어지리니 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6-17절). 마지막으로 요한은 자신이 기록한 예언의 말씀을 절대로 가감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리라고 선언하고 글을 맺는다(18-21절).

 

3. 예수님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10-1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이 가까움을 알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움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움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계 22:10-1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고서 천사는 다시 나에게 말했습니다. "때가 가까웠으니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봉하지 말아라. 악한 사람은 계속 악을 행하게 하고 더러운 사람은 계속 더럽게 내버려 두고 의로운 사람은 계속 의로운 일을 하게 하고 거룩한 사람은 계속 거룩하게 하라.”(계 22:10-11)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하면서 최후의 심판이 임박한 것을 증언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이 받을 축복과 불신자들이 받을 저주를 밝힘으로써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계속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또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우리는 주께서 곧 오실 것을 믿으며 근신하여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빛의 갑옷을 입고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 밤이 거의 지나고 낮이 가까이 왔음을 알고, 이제는 악을 버리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을 믿고 지혜롭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행한 대로 갚으실 예수님, 그분께 칭찬받는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마 25:10) 마지막 때인 지금, 기름 등불을 잘 준비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세상의 쾌락에 빠져 살아가지 말고, 신랑이신 예수님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깨어있어 기도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속히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며(12-1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고대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속히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 바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여기서 보상의 의미로 쓰인 ‘갚아 주리라’는 미래에 속하며 심판은 물론 사랑과 용서에 대한 약속도 함께 포함한다. 예수님은 속히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각 사람에게 일한 대로 보응해 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각자에게 보응해 주실 예수님 바라보며 승리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사 40:10)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그 길이 좁고 험하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상급을 주신다 약속하신 다시 오실 주님을 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뵐 때 하나님 앞에 직고하게 됨을 깨닫고 언제나 주님 바라보며 믿음 안에 거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롬 14:12) 각자 자기 일을 낱낱이 자백해야 할 날이 곧 오게 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심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 22:13)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역사를 주장하시는 주가 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사 41:4)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불러일으키시고 역사의 흐름을 결정하는 분이시다. 태초부터 계셨고 끝날에도 여전히 계실 하나님의 세계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음을 깨닫고, 늘 주를 바라보며 사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목마름을 해결하고 주를 고대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계 21:6) 세상에서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속히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성에 들어갈 자가 되고(14-1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 들어갈 자가 되어야 함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함을 깨닫고, 진리를 좇고 빛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취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회개를 기뻐하며 거짓을 버리고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4-15) 예수님 보혈의 피에 옷을 빤 성도들은 복이 있다. 그들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게 될 복이 있는 자이다. 이 땅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확실히 말씀해 주신 심판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참여한 자는 구원을 얻게 됨을 기억하며 믿음을 가지고 힘써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이제는 어리석은 말과 탐욕을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엡 5:3-6) 자기를 깨끗하게 하여 주를 뵈옵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또한,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말씀을 준행하며 사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도움으로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23-24) 죄를 멀리하고 말씀을 따라 행하며, 원수까지 사랑하여 주님의 나라에서 잘했다 칭찬받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진리를 좇고 빛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취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요 3:20-21) 달콤한 죄를 좇아 살아가지 말고, 진리를 좇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서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고 회개를 즐겨 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다시 오실 주님 바라보고 회개하기를 힘쓰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님은 속히 오실 것이다. 주님의 오심은 미래에 있을 사건이겠지만 현재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임박해 있는 재림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생활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계 21:27) 신랑이신 예수님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깨어있어 기도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속히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진리를 좇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서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속히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주 앞에 합당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도적같이 오게 될 주의 날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경: 베드로후서 3:8-13

벧후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벧후 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 겸손한 마음으로 경건에 힘쓰고

어느 농촌에 나귀와 수탉이 함께 살았다. 하루는 나귀와 수탉이 뜰에서 놀고 있는데 무서운 사자가 울타리를 뛰어넘어 들어 왔다. 사자를 본 나귀는 ‘이제 나는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다. 수탉도 놀라서 엉겁결에 ‘꼬끼오’하고 소리쳤다. 사자는 그 소리에 멈칫 물러서 도망을 쳤다. 사자에게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제일 무서웠던 모양이다. 나귀는 사자가 달아나는 걸 보고 힘이 솟아났다. 기운이 난 나귀는 사자를 혼내 주겠다고 달아나는 사자를 쫓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사자는 닭 소리가 들리지 않은 곳까지 달아나다가 자신을 쫓아오는 나귀를 보고 황당했다. 사자는 즉시 나귀를 물어뜯어 버렸다. 나귀는 자신의 교만했던 마음 때문에 사자에게 목숨을 잃고 만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서 행하며, 겸손한 자세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신실하게 사는 그리스도인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재림으로 인한 이단들에 대하여 말한다. 그러면서 그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고 믿음을 굳게 지켜 재림 신앙을 소유할 것을 권면한다. 미혹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심판을 받아 멸망 당할 것이며, 거룩한 길로 행하여 믿음을 지킨 성도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고 있다. 본 서신의 기록 목적은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일깨워 줌으로써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항하도록 하기 위함이다(1-2절). 주의 재림의 지연으로 인해 재림 자체를 부인하고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을 조롱하는 거짓 교사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들은 천지 창조가 하나님의 사역이고 세상 끝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한 이들이다. 재림의 지연은 하나님의 자비로 해석되어야 마땅하며 주의 날은 반드시 임할 것이다(3-10절).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최후의 심판을 생각하면서 거룩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기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독자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자라가기를 기도한다(11-18절).

 

3.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시간을 알고 회개하며(8-9)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시간을 알고, 회개하며 주께로 돌이키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8-9) ‘8절’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에게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와 같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벧후 3:8) 베드로는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간을 초월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자기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들의 기대 대로 예수님의 재림이 곧 이루어지지 않자 믿음이 약한 자들은 실망했다. 그리고 재림 신앙에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자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믿음을 견고히 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관점에서의 시간만 알지 말고, 하나님 관점에서의 시간도 잘 헤아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다시 오신다 약속하신 예수님이 더디게 오시는 것 같지만 반드시 오실 것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날에 자고한 자들을 낮추실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자세를 낮추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사 2:12)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확실하게 믿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는 수준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오래 참고 기다리시나, 악에 대해 심판하시는 주이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노아의 때에 구원받은 자가 많지 않았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벧전 3:20) 지금도 노아의 때처럼 악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주께로 돌이키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회개하며 주께로 돌이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정신없이 분주하게만 살지 말고,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시간을 잘 깨닫고 회개하며 주께로 돌이키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옴을 알고 거룩하게 살며(10-11)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옴을 알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벧후 3:10-11) 베드로 사도는 도적이 예고 없이 갑자기 오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도 예고 없이 갑자기 임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에는 하늘이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로 풀어지며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인간의 숨겨졌던 모든 죄악이 드러나게 되고 죄로 오염된 우주 만물이 불에 녹게 될 것이다. 주의 날이 오는 것도 도둑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과 같음을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마 24:42-43) 주의 날,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것을 심판하심을 알고 우리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주의 말씀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을 익히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벧후 1:6)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을 쌓으며 모든 일에 절제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께서 반드시 다시 오심을 기억하며 좁은 길을 걷는 동안 믿음으로 잘 인내하고,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도적같이 임할 주의 날을 생각하며 성령님의 도움으로 깨어 있어 거룩하게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 예수님과 우리가 부끄러움으로 서로를 맞이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잘 살피고,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옴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12-13)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사모하며 바라보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2-13) 베드로 사도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 땅의 삶 속에서 점과 흠 없이 행할 것을 말한다. 점과 흠이 없이 거룩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주를 기쁘게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님 오실 날을 잘 준비하여 그 날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계 21:27) 우리 모두가 가증함이나 거짓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자들로서 주의 날을 사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우리는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주소를 둔 그리스도인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영적인 주소를 분명히 하며, 자신의 신분에 맞게 믿음으로 잘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신실한 주의 신부,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복을 받은 자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주의 날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자기를 지키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 1:21) 세상의 좋은 것들을 사모하지 말고, 주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면서, 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말씀에 근거한 굳건한 신앙을 가지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하늘에 속한 주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일점일획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주의 음성에 순종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시간을 잘 깨닫고 회개하며 주께로 돌이키는 복된 자!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옴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복된 자! 주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도적같이 오게 될 주의 날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마음이 새롭게 되어 주를 기쁘시게 하고!

성경: 에스겔 18:27-32

겔 18:27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겔 18: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겔 18: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겔 18: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겔 18: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겔 18: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1. 순종하는 주의 자녀

‘올드베티’라는 이름의 여인은 노년에 이르러 주님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가난했지만 봉사하는 일에 빠짐이 없었다. 그녀는 환자들을 찾아가서 그들을 돌보았다. 가난한 생활비를 쪼개어 더 빈궁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자기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모금하여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 자신이 독감과 신경통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다. 그녀를 문병하러 간 한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너무 무리했어요. 이렇게 병이 나다니 말이지요.’ 그러자 베티는 ‘아니예요. 선생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베티, 여기를 가 보아라, 저길 가 보아라.’ 하시던 걸요? 그러더니 이제는 주님께서 ‘베티, 좀 누워 쉬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음성에 순종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힘쓰며,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하는 삶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 각 개인에 대한 책임의 막중함을 강조하고 아울러 회개를 촉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 포로 생활은 각 개인의 죄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죄에 대한 책임은 죄를 지은 자신들이 지지만, 아들을 구원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히는 부분(1-13절), 아버지가 악을 행하더라도 아들이 의를 행하면 살 수 있음을 묘사하는 부분(14-20절) 회개하면 죄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나 현재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하면 과거의 의로운 생활도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음을 밝히는 부분(21-29절), 회개를 촉구하는 부분(30-32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27-28)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떠나고 무엇을 따라 행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악에서 떠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말씀을 따라 가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겔 18:27) 여기서 ‘보전하리라’는 ‘되다, 존재하다’는 뜻으로 영적인 죽음을 면하고 영생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악에서 떠나 자신의 영혼을 보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악의 편에서 계속 살아가다가 사망의 종착역에 도착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본문의 ‘28절’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겔 18:28) 죄에서 돌이키면 그는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죄악에서 돌이켜 떠난 주의 자녀들을 용서해 주시며 그들을 살려 주심을 믿기를 바란다. 죄는 유전되지 않으므로 우리는 부모의 죄로 인해 자신이 고통당한다고 잘못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겔 18:2) 현재 상황을 불평하지 말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를 힘쓰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용서해 주심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실 주님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3) 제사보다 말씀대로 준행하는 이를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불법에서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악에서 떠나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공의를 행하며 말씀을 따라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나며(29-30)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에서 돌이키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돌이켜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겔 18:29-30) 우리는 예측하지 못했던 다양한 일을 종종 겪기도 하는데, 좋지 않은 결과를 대하며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않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돌이켜 보고 공평하신 주의 길로 행하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행한 대로 심판하실 주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하나님께서는 행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주가 되심을 알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 현실을 바라보며 여호와를 원망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로 살기를 바란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 19:3) 어리석은 생각을 따라 행하여 좋지 않은 열매를 보며 주님을 원망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오직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 2:12-13) 우리는 여호와께 돌아와 회개하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 재앙을 면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께로 돌아와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호 12:6) 눈에 보기에 아름다운 세상의 좋은 것들을 보지만 말고,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고(31-3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새롭게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날마다 자기 마음을 살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겔 18:31) 여기서 ‘버리고’는 ‘던지다, 집어 던지다’라는 뜻으로 어떤 관습이나 행위를 끊고 멸절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이스라엘에게 죄의 근절을 요구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죄를 끊어버리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게 되는 주의 백성들의 삶을 슬퍼하신다. 우리는 죄에 대해 징계하실 수 밖에 없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깨닫고 좋은 편을 택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의 ‘32절’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겔 18:32)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알고 스스로 돌이켜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 30:19)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 중에서 좋은 편을 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부드러운 마음을 소유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겔 11:19) 우리는 마음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옴을 깨닫고, 주님을 의지하여 날마다 마음의 변화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복이 우리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된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3) 육신의 행복을 위해서만 살아가지 말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씀대로 살아가며, 속 사람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속사람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서 의롭고 복된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지혜로운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날마다 회개하기를 힘쓰고 죄악에서 돌이켜 주님께 시선을 고정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성령님의 도움으로 시대를 잘 분별하며, 주의 날에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하는 거룩한 주님의 신부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살면서 악에서 떠나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공의를 행하며 말씀을 따라가는 복된 자! 눈에 보기에 아름다운 세상의 좋은 것들을 보지만 말고,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된 자! 육신의 행복을 위해서만 살아가지 말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마음이 새롭게 되어 주를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불같은 시험도 잘 이기며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성경: 베드로전서 4:12-16

벧전 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벧전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4: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벧전 4: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벧전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인내

한 목동이 목장에서 우유 두통을 짜다가 창고에 보관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었고 그는 그 통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각통에 개구리가 한 마리씩 빠졌는데 한 마리는 살았고 다른 한 마리는 죽어 있었다. 자세히 관찰 후 해석을 해 보니, 한 마리는 살겠다고 끝까지 헤엄을 쳤고 다른 한 마리는 이제는 살길이 없다는 듯이 낙심하고 뻣뻣이 있다가 결국 죽은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믿음의 여정을 보내는 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을 두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인들의 고난

본장은 전장 13절부터 시작되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당하는 자세에 관해 계속 언급하고 있다. 베드로는 본장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받는 것은 신앙의 연단이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세를 취해야 된다고 말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 때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잘 인내하라고 격려한다. 본장은 육체의 고난과 육체의 정욕을 대조시키고 있는데,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며 음란과 방탕과 술 취함 등의 정욕을 멀리할 것을 엄히 경고한다(1-6절). 종말이 가까웠음을 알고 깨어 있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봉사하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7-11절). 그리고 저자는 특별한 고난의 상황을 예견하고 여러 가지로 격려한다. 불같은 시험이 있음을 알고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고난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까지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또 그리스도인과 그를 고난에 빠뜨린 일반적 죄인들 사이를 확실히 구별해 준다. 만약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욕을 받는다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하고 신뢰해야 한다(12-19절).

 

3. 불같은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일을 겪을 수 있음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여정 가운데 불같은 시험이 있더라도 이상히 여기지 말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벧전 4:12) 믿음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시험을 감내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불같은 시험을 당할 때 마치 이상한 일이 일어난 것처럼 놀라지 않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가 겪는 핍박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죄악으로 달려가는 세상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방향은 다르다. 그래서 뜻의 충돌이 일어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들로부터 핍박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만한 시험을 주시는 주이심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우리는 감당할만한 시험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 오실 그 날에 공력이 어떠한지 시험하는 일이 있음을 알고, 강인한 믿음을 소유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불을 몰고 오는 심판의 날에 애써 들인 힘인 공력이 밝혀짐을 기억하고, 뿌리 깊은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고전 3:13)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시험하여 그 진가를 가려줄 것입니다.”(고전 3:13) 진가를 가릴 그 날에 주님 앞에 믿음을 잘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시련이 있을지라도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기도하며, 믿음을 잘 단련하여 주님을 뵈었을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함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믿음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시련이 있을지라도 그 과정이 믿음이 단련되는 과정임을 알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하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일을 즐거워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여정 가운데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3) 만약 믿음 생활을 하면서 겪는 시련이 있다면 그 시련을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고 있음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을 당하면 복이 있음을 깨닫고 행복하게 믿음 생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눅 6:2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미워하고 따돌리고 모욕하며 너희 이름을 더럽힐 때 너희는 행복하다.”(눅 6:22) 자신의 실수와 어리석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좇으며 겪을 수 있는 따돌림과 모욕이 있더라도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2)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도 이처럼 핍박받았음을 기억하며, 이러한 핍박을 받을 때 하늘에서 상이 큼을 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악해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면서 주님과 주님의 말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인임을 숨기며 생활하거나, 상황에 따라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닌 척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담대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막 8:38)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 천사들과 함께 승리의 왕께서 오시는 그 날에 부끄러움 없이 서로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고난을 기쁨으로 받는 주와 동행하는 강인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주님을 뵈었을 때 칭찬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주님을 따라가면서 핍박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믿음의 눈을 열어 그 고난을 대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일을 겪을 수 있음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여정 가운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음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여기서 ‘복이 있는 자’는 원어로 <makavrioi:마카리오이>이다. 이는 세속적인 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의 참여를 통해 얻게 되는 영원한 기쁨의 축복을 가리킨다. 우리는 천국에 소망을 둔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복된 자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해도 영적으로 복이 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또한, 본문의 ‘15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벧전 4:15)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여 고난을 받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악한 자의 길로 행하고 있는 자라면 그 어리석은 선택을 이제부터는 달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벧전 4:4-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래서 그들은 방탕한 일에 여러분이 함께 어울리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실 분에게 자기들이 행한 일을 낱낱이 고해바쳐야 할 것입니다.”(벧전 4:4-5)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행한대로 고할 때, 죄악을 따라 행하여 부끄러움을 당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핍박과 시험이 있을 때 욥처럼 잘 인내하여 승리하기를 바란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 5:11)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을지라도 인내함으로 승리하고 영적으로 잘 돌파하여, 자비와 긍휼함이 넘치시는 주님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좁은 길을 걷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시험을 잘 참고 이겨 주님께 인정을 받고, 주님을 뵈었을 때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 1:12)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음을 알고, 하늘나라를 소망 삼으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시험과 고난을 잘 이기고 주께 영광을 돌리는 자!(16)

좁은 길을 걸으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만 바라보며 시험과 고난을 잘 이겨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6)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하는 고난도 기뻐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 예수님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담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2-3) 믿음의 여정 가운데 불같은 시험이 있더라도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자! 주님을 따라가면서 핍박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이 있음을 알고, 하늘나라를 소망 삼으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불같은 시험도 잘 이기며 즐거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고!

성경: 시편 112:4-10

시편 112: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시편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시편 112: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시편 112: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시편 112: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시편 112: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중에 들리리로다

시편 112: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1. 정직한 마음으로

옛날 큰 회사에서 은퇴할 때가 된 유능한 건축가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하루는 그 회사의 사장이 그를 불렀다. 그리고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집 하나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는 사장의 말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사장의 부탁이라 어쩔 수 없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좋지 않은 재료에 재목도 엉성했고 그가 해야 할 감독도 소홀히 했다. 시간이 지나 그 집은 완성이 되었다. 그러자 사장이 그를 찾아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 집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나의 선물입니다.’ 그러자 그는 한숨을 내쉬며, 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허술하게 지은 것에 대해 한탄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심지가 견고하고 정직한 마음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한결같은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의인과 악인

이 시는 시편 111편에 이어진 한 쌍의 시이다. 내용상 영적 지혜를 교훈하고 있는 지혜시의 성격을 지닌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이 받을 축복과 악인의 최종적인 멸망을 날카롭게 대조하여 표현한 면에서는 시편 1편과 흡사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전형적인 인생관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김으로써 복된 인생행로를 걸어가는 의인의 모습을 뚜렷이 부각시키고 있다. 본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하는 여러 시들 중의 하나로써, 대체로 시편 111편에 이어진 한 쌍의 시로 알려져 있는데, 영적 지혜를 교훈하는 지혜시이다. 정직한 자 또는 은혜를 베푸는 자가 받을 축복과(1-9절) 악인에게 주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대립시키고 있다(10절).

 

3. 빛의 자녀로서(4)

의인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떠한 신분의 사람임을 알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인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기억하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정직하게 행하는 빛의 자녀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시 112: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가운데서도 빛이 비치니 그 빛은 어질고 인자하며 의로운 자를 위한 것이다.”(시 112:4) 모든 일에 정직하게 행할 때 하나님께서 어두움 가운데서도 빛을 비춰주심을 기억하고, 그렇게 살기를 힘쓰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9)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빛의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늘 회개하기를 힘쓰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회복을 맛보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구원의 주님을 즐거워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주께서 나를 위하여 심판하사 신원하시기까지는 그의 노를 당하려니와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의를 보리로다.”(미 7:8-9) 빛의 자녀를 끝까지 책임지시고 인도하실 하나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빛의 자녀인 우리는 주의 사랑 가운데 거하여 서로 용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자신이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자임을 기억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땅히 원수까지도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빛의 자녀로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경험하고 그 사랑 가운데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빛의 자녀임을 확신하며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 12:46)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어두움 가운데 거하지 않는 빛의 자녀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잘 이기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은혜를 베풀고(5-6)

의인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로서 믿음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인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시 112:5-6) 우리는 주의 자녀로서 타인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은 물질적인 번영에 집착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에 대한 자선과 구제의 의무는 성경의 중요한 명령인데, 이를 행할 수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의인은 구제에 인색하지 않고 특히 분별력과 식별력을 가지고 궁핍한 자를 돕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실제로 궁핍한 자들의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귀하게 여기시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더해 주실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는 넉넉한 마음을 소유한 주의 자녀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눅 6:35) 주님의 사랑으로 행하여 넉넉함 가운데 거하고, 자신만 부유하게 살지 말고 이웃에게 그것들을 흘려보내서 주께 칭찬받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주께 한 것임을 깨닫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주님께 하듯 자신 앞의 연약한 자들에게 사랑으로 행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4-40) 우리는 자신이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남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주의 자녀로서 요동치 않는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 62:2)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이웃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7-9)

의인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자세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인 우리는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 주님을 잘 따라가야 한다. 시인은 본문 ‘7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시 112:7) 여기서 ‘흉한 소식’은 의인이 세상에서 겪는 고통과 환난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편에서 살아가는 의인들은 흉한 소문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한다는 것은 의인의 담대함에 대한 언급이다. 이러한 담대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 기초한 것이다. 또한, 시인은 본문의 ‘8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시 112:8) 여기서 ‘견고하여’는 원어<&Wms;:사무크>이다. 이는 '버티다, 기대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편에서 살아가는 의인들은 견고한 마음을 소유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시 118:8-9)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믿는 자들이 되어 어떠한 순간에도 심령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심지가 견고한 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4) 우리는 환난이 믿음을 흔들 수 없으며 오히려 믿음에 굳게 서게 하는 소망을 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뿌리 깊은 믿음으로 여호와를 의뢰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길로 행하여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잠 3:33) 의인에게 베푸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본문의 ‘9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중에 들리리로다.”(시 112:9) 여기서 ‘뿔’은 권위, 영광 또는 힘을 상징하는데,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베푸실 영광을 의미한다. 견고한 믿음을 소유한 의인이 되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굳게 정하며 끝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 끝까지 주님을 잘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악인으로 살아가서 멸망에 이르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여 복된 길을 걷는 자!(10)

믿음의 여정을 보내는 동안, 악인으로 살아가서 멸망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주를 경외하여 복된 길을 걷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시편 112:10) 의인이 누릴 축복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편에서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언제나 주님께 소망을 두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잠 10:28) 이 세상에서는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나라는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음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기를 바란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잘 이기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사는 자!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 끝까지 주님을 잘 따라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서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