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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겸손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잘 따라가는 자!

성경: 마가복음 11:4-10

11: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11: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11: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11: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11: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1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달려가고

어렵고도 중대한 임무를 맡았던 한 젊은 장교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번의 임무 수행에 비참하게도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그의 상관인 대령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고 위험한 임무를 또다시 맡겨 그 장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드디어 그 젊은 장교는 이번에는 영웅적으로 그 임무를 완수했다. 그리고 훈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 군목은 이 사실을 알고 그에게 축하의 말을 건냈다. 그러자 그 청년 장교는 이렇게 말했다. ‘일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지요. 내가 그를 실망시켰는데도 그는 나를 계속 신임해 주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 누군가가 자신을 신뢰해 준다고 믿고 인내하며 노력한다면 시간이 좀 걸릴지라도 언젠가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자신을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부르심의 목적을 따라 끝까지 달려가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으며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사역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사건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구약 시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은 입성 첫날 성전을 둘러보셨다(9:9). 그리고 예수님은 성전에서 만연되어 있는 인간의 위선과 탐욕, 허영과 자기중심의 모순을 발견하고 이를 숙청하기 위해 채찍을 드셨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이르신 후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데 많은 이들이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하였다(1-10). 다음날 배가 고프신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열매를 먹으려고 하셨다. 그러나 나무에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다시는 무화과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셨다(11-14).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는 성전 정화사건을 일으키셨다(15-18). 다음 날 아침에 무화과 나무가 말라 버린 것을 보고서 믿음의 교훈을 주셨다(19-25).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 더불어 논쟁을 벌였다(27-33).

 

3. 예수님을 태울 나귀 새끼(4-6)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셨으나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이 나귀 새끼를 가져가도록 허락했고 제자들은 나귀 새끼를 풀어 예수님께로 끌고 올 수 있었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11:4-6)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메시야로서 왕으로서의 입성이다. 예수님은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제자 둘을 보내셔서 사람이 타지 않은 나귀를 끌고 오라고 하신 것이다. 벳바게(aGEP' tyBE, Beth-phage)는 지명인데, 익지 않은 종려의 곳의 의미를 지닌다. 베다니와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곳인데, 예루살렘으로부터 약 2.5km거리에 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여기서 나귀를 구하여 탔음을 기록한다(21:1, 11:1, 19:29). 예수님은 공생애 최후의 사역을 위해 메시야로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고자 하셨다. 우리는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시는 예수님이 평화의 왕으로서 입성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의 앞의 상황은 이렇다. 예수님은 제자 둘을 보내어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묻는 말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다.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11:1-3) 겸손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실 나귀 새끼가 제자들을 통해 순조롭게 전달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미 예언된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막힘없이 진행되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9:9)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닫고 그분의 역사에서 좋은 편에 속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셨으나, 천사들과 권세들도 순복하는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예수님께 순복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벧전 3:22)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앞에 순복하며 보좌 우편에 계시는 예수님을 잘 믿고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4. 예수님이 타신 나귀 새끼(7-8)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신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새끼 나위 위에 얹어 놓았고 예수님은 그 나귀를 타셨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11:7-8) 요한복음은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12:14) 제자들은 주님이 시키신 대로 나귀 새끼를 끌고 왔는데 그 나귀는 지금까지 누구도 타 보지 않은 나귀였다. 이렇게 하여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말씀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21:4-5)

예수님은 분명히 왕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었는데, 보좌 대신 나귀 새끼에 겸손히 앉으셨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에 의도하신 대로 모두 순종하게 만드셨다. 제자들은 끌고 온 나귀 새끼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걸쳤는데 유대인에게 있어서 겉옷을 벗어 펴는 행위는 왕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다(왕하 9:13). 우리는 자신이 믿는 주님이 왕이신 예수님임을 기억해야 한다.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21:8) 나귀 새끼를 타고 낮은 모습으로 오신 겸손의 왕 예수님을 기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12:13)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분주하게만 살아가지 말고, 겸손하게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신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호산나 찬송을 받으신 예수님(9-10)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호산나 찬송을 받으신 예수님을 잘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예수님 앞에서 그리고 뒤에서 호산나 찬송하며 주님을 높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11:9-10)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주님을 추종하는 백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 길에 깔았으며 나뭇가지를 꺾어 주님의 길을 예비했다. 그리스도의 입성을 알리는 그들의 아우성은 왕께 대한 찬송이었다. 그들은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라는 환호를 끊임없이 외쳤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 가운데서도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6)

예수님은 많은 백성의 환호를 받으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는데, 그 후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신 후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다. 이러한 수난을 우리를 위해 받으시게 된다. “저희가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19:15)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질렀고,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게 된다. 이러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아셨던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렇게 높임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주님을 잘 따라가는 복된 삶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인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라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2:14) 기쁨이 없어 보이는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호산나 찬송을 받기 합당하신 예수님을 높이며 그분을 잘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란다.

 

6. 언제나 구원의 주님께 감사하고 그분을 높이며 찬양하는 복된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구원의 주님께 감사하고 그분을 높이며 찬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146:2)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겸손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구원받은 주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일이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진행됨을 인정하고, 그분께 순복하며 보좌 우편에 계시는 예수님을 잘 믿고 따라가는 자!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믿음의 눈을 열어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신 겸손의 왕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기뻐하며 사는 자! 자기 삶의 형편을 생각하며 낙심하지만 말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호산나 찬송을 받기 합당하신 예수님을 높이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겸손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잘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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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인의 길에서 벗어나서 심판을 피하는 자!

성경: 예레미야 5:20-29

렘 5:20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렘 5: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렘 5: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렘 5: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렘 5: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렘 5: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렘 5:26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렘 5:27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렘 5:28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렘 5:29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항해

한 시인이 인간의 출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말을 했다. ‘모든 영혼은 봉함된 명령 아래 항구를 떠난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 봉함 명령이 깨어질 때까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데 그것은 거듭난 모든 영혼은 갑판 위에 보이지 않는 대장을 모시고 항해를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그분은 처음부터 우리의 봉함 명령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신다. 그렇다. 우리가 주님께 조종간을 맡기기만 한다면 그분은 우리의 모든 항해를 주관해 주실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을 완전하게 주장하시도록 자세를 낮추고 늘 그분께 묻고 살아가는 복뒨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심판

본장은 유다 왕국 위에 곧 임하게 될 심판의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유다를 향한 심판의 당위성을 표현하고 있다. 즉 유다의 죄악상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종교적 생활의 변질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도 전적으로 타락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더 이상 심판이 지체될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본장은 유다의 심판 이유에 대해 1-4장에서와 달리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유다의 범죄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종교적 삶의 변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철저한 타락을 초래함으로써 도덕적 공백 상태를 산출하게 되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이 더 이상 유보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본장은 심판의 당위성을 진술하고 있는 전반부(1-9절)와 도래할 심판의 성격을 논하고 있는 중반부(10-19절) 그리고 심판의 원인을 설명하고 있는 후반부(20-31절)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3.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20-22)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두려워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렘 5:20-21)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 유다 사회에서는 의인이 한 사람도 없을 정도로 부패했다. 그들은 거짓 맹세를 서슴없이 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옳지 않은 태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 앞에 진솔하고 거짓을 버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보화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하심 앞에서 무감각하게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사 44:18) 언제나 눈과 귀가 열려 주의 말씀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천지를 지으시고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렘 5:22) 우리는 이렇게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자세를 낮추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큼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큰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시 93:3-4)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크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세상 가운데서 주를 높이고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주님만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순종하고 경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계 15:4) 자신의 마음을 어둡게 만드는 세상의 어떤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반역하는 마음을 회개하며(23-25)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마음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반역하는 마음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렘 5:23-25)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존중하지 않아 그분으로부터 복을 받지 못했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너희 백성들은 고집 세고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나를 배반하고 돌아섰다. 내가 너희에게 때를 따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고 추수하는 계절을 주었으나 너희는 나를 존중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너희는 너희 죄 때문에 내가 주는 좋은 복을 빼앗기고 말았다.”(렘 5:23-25) 이렇게 악한 것이 인간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 우리는 죄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 부패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주장하시며 인간에게 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시 147:8) 만물을 통치하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겸손한 태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온갖 이유를 다 동원하여 거부하는 것이 악인의 특징이다. 그 죄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된다.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애 3:39)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보다 더 절대적인 명분과 이유가 있을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과 악한 백성의 차이점이 죄를 범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지 않고 지은 죄를 회개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에서 돌이켜 여호와께 돌아가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 6:1)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정신없이 살아가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반역했던 마음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인의 길에서 벗어나고(26-29)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길에서 벗어나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악인의 길에서 벗어나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렘 5:26-27) 여기서 ‘덫을 놓아’는 유다 안에 약하고 가난한 사람을 약탈하기 위해 함정을 파고 부당 이익을 취하는 악행이 만연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그 시대의 유다 백성들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도 이러한 악인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물을 끌어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하는 악한 행동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사자가 그 굴혈에 엎드림 같이 저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저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 강포로 인하여 외로운 자가 넘어지나이다.”(시 10:9-10) 우리는 이러한 악한 행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 살찌고 불공정한 판결을 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5:28-29) 자기만 살찌고 공정하지 않은 판결을 하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시 73:6-7) 자신의 교만을 회개하며 주님 앞에 겸손하게 살아가는 복된 주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인간이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인의 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말 3:5) 자신이 옳은 길로 잘 가고 있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악인의 길에서 벗어나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유다 백성들은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조차 가지지 않았다. 이러한 것들이 심판의 원인이 되었는데 죄를 범한 인간은 주님의 징계로부터 자유 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나약함이나 안일함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방향으로 살아간다면 심판을 받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3-4) 좁은 길을 걸어가면서 허탄한 이야기를 좇지 말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자! 하나님께 반역하는 마음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 악인의 길에서 벗어나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인의 길에서 벗어나서 심판을 피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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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바리새인의 모습을 회개하며 감찰하시는 주 앞에 합당하게 살고!

성경: 누가복음 11:37-41

눅 11: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눅 11: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눅 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눅 11: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눅 11: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1. 예수님을 전하고 날마다 주님을 닮기 힘쓰며

한 목사님이 지방 형무소에서 전도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 남부 지방을 순회하고 있었다. 한번은 그가 묵고 있던 여관집 주인 아들이 그와 동행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불신자였던 그 젊은이는 ‘나는 목사님의 설교가 몇몇 죄수들에게 감동을 주었기를 바래요. 아마 그러한 설교는 그들에게 분명히 유익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목사님은 젊은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도 내 설교가 유익했나요? 그 후 젊은이는 ‘오, 목사님, 목사님은 죄수들에게 설교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나는 그리스도를 전파했을 뿐이라오. 그리스도는 그들에게만 아니라 젊은이에게도 필요하오.’라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임을 인정하며 날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기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문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다(1-4절). 그리고 이어서 벗이 강청하는 비유를 들어 기도의 자세를 가르쳐 주신다(5-13절). 예수님께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본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이 예수님을 비난하여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집안끼리 분쟁하면 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어찌 귀신의 왕이 귀신을 내쫓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하셨다(14-26절). 무리가 모였을 때 예수님은 이 악한 세대에게는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 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다(27-32절). 그리고 등불 비유도 말씀하셨다(33-36절). 한 바리새인이 식사 초청을 했는데 예수님께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이상히 여기자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이 깨끗한 것이 더욱 중요함을 가르쳐 주신다(37-44절). 그리고 율법사가 이에 대하여 이의 제기를 하자 예수님은 율법사들이 오히려 사람들의 짐을 더 무겁게 한다고 책망하셨다(45-54절).

 

3. 손을 씻지 않는 행위를 이상히 여기는 바리새인(37-38)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회개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외식을 회개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는 손을 씻지 않고 식사하는 예수님의 행위를 이상히 여기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눅 11:37) 한 바리새파 사람이 식사하기 위해 예수님을 초대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님이 말씀을 마치시자 한 바리새파 사람이 함께 식사하자고 예수님을 초대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들어가 식탁에 앉으셨는데.”(눅 11:37) 그런데, 손을 씻지 않는 예수님을 바라본 바리새인은 이 모습을 이상히 여긴 것이다.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그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눅 11:38) 여기서 ‘손 씻지 아니하심’은 예수님께서 율법에 명시된 정결 의식을 행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바리새인들은 정결 예법을 지키기 위해 식사 전에 손을 씻었다. 그들은 자신들과는 달리 그 의식을 소홀이 대하시는 예수님의 행동을 보고 주님께서 율법의 준수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처럼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제자들도 이상히 여겼다.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마 15:2) 그들은 외형적으로 볼 때 율법을 어기고 있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고,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읽으셨다.

예수님은 내면에 탐욕과 방탕이 가득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며 그들을 교훈하신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마 23:25)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율법을 잘 지켰던 그들의 내면은 죄가 가득했다. 율법을 준수했지만 외식하며 살았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마음은 죄로 가득했을 것이다.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뿐 아니라 우리의 모습도 그와 같을 수 있다.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 30:12) 우리는 스스로 깨끗하게 여기지 말고 주님 앞에서 자신의 내면과 행실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한 생각을 회개하며 마음의 악을 씻고 날마다 주님의 형상 닮아가기를 힘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렘 4:14) 자신의 내면과 행실이 바르다고만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보고 외식을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탐욕과 악독이 가득했던 바리새인(39)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회개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탐욕과 악독을 회개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는 속에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바리새인을 꾸짖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등장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눅 11:39) 예수님은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바리새인의 모습을 영적인 눈을 열어 본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살펴보면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이 더욱 많다. 예수님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마 15:19) 우리는 자신 안에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적질, 거짓 증거, 훼방함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남에게 보이지 않았을지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이러한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회개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힘으로 변화가 잘되지 않음을 고백하며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고 날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탐욕을 버리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 12:20) 하나님께서 영혼을 찾으신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의 모든 소유를 다 놓고 이 땅을 떠나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이 바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경건의 능력을 소유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성결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탐욕과 악독이 가득한 죄인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뿐 아니라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가운데 성결함이 부재할 수 있다.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자신을 살피고 탐욕과 악독을 회개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40)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하나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눅 11:40)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겉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속도 만들었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교훈하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임을 깨닫고 자기를 소중히 여기며 외모도 단정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눈에는 보이진 않으나 하나님의 눈에는 쉽게 보이는 속도 거룩하게 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창조주 하나님이 보실 때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과 늘 동행하고 자신의 삶 가운데 부패와 가증함을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 앞에서 안을 먼저 깨끗이 하고 겉도 깨끗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 23:26) 눈으로 관찰이 가능한 겉만 깨끗하게 하며 살아가지 말고,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살고!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내면을 성숙하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구제에 힘쓰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눅 11:41) 마음과 행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서 믿음의 길을 한 걸음씩 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시 33:15)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보고 외식을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자신을 살피고 탐욕과 악독을 회개하며 살아가는 자! 겉과 속을 만드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바리새인의 모습을 회개하며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주님 앞에 합당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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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우상숭배를 회개하며 거룩한 삶으로 주께 영광을 돌리고!

성경: 에스겔 14:6-11

14: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14: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14: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4: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14: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14: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겸손한 자세

곡식이 한 마당에 널려져 있었다. 그리고 야생 칠면조를 잡기 위한 그물이 그 곡식의 위에 설치되어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칠면조들이 머리를 숙이고 들어와 곡식을 쪼기 시작했다. 곡식을 먹고 있던 칠면조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만족스러워했을 것이다. 그러나 칠면조들이 돌아가기 위해 머리를 치켜드는 순간 머리가 그물에 걸려 날아갈 수가 없었다. 믿음 생활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사탄의 영역에 들어왔다면 우리의 곧은 머리로는 절대로 그 사슬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회개하며, 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 사탄과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우상숭배의 죄악

하나님은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주가 되시는데, 유다 백성들의 경우 예루살렘에서만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본토에서 우상을 숭배함으로 징계를 받았던 그들은 이방 땅에 포로로 끌려와서도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을 범했다. 본장은 그처럼 포로로 잡혀 와 있으면서도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본장 후반부는 죄인이 타인의 의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 즉 죄인에 대한 심판의 절대성을 다루고 있다. 에스겔은 본장에서 우상을 섬기는 장로들에 대한 책임과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회개의 권면을 기록하면서 심판의 불가피성과 남은 자의 구원을 제시한다. 특별히 본장은 이전과 같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포가 아니라 장로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본장은 우상을 숭배하는 장로들의 거짓된 신앙을 정죄하는 전반부(1-11절), 변경될 수 없는 심판의 절대성을 선포하는 중반부(12-20절), 남은 자에 대한 구원을 약속하는 후반부(21-23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저자는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척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우상을 더욱 믿는 장로들의 가증스러움을 책망하고 있다.

 

3. 우상과 가증한 것을 떠나고(6)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서 떠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우상과 가증한 것을 떠나는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겔 14:6) 여기서 ‘돌이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행위를 말한다. 백성 가운데 장로들은 예루살렘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여쭤보려고 에스겔 선지자를 방문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사실이 궁금해서 에스겔을 방문한 것이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찾았으나 속으로는 이방의 신들과 돈을 사랑하는 거짓 신앙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거절하셨다. 대답을 거절하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마음속에 감추고 있는 우상을 버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올 것을 명하신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올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이 죄를 회개하고 자신에게 마음을 돌이키길 원하셨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정직한 마음으로 찾고 불의한 길에서 돌이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지금 서 있는 그곳에서 자신의 행위를 살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한다.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애 3:39-41) 마음과 손을 주께로 향하여 회개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상숭배를 회개하며 두 마음을 품지 말고 성결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하나님의 말씀과 무관한 인생을 살아가지 말고, 우상과 가증한 것을 떠나는 성결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께서 우상을 두고 거짓 선지자를 따르는 이들을 징계하시고(7-8)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이들을 징계하심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상을 두고 거짓 선지자를 따르는 이들을 징계하심을 알고, 그 죄에서 회개하며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겔 14:7-8)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 족속이나 이스라엘에 몸 붙여 사는 외국인이나, 나를 떠나 저희 자신을 죄짓게 하는 올가미인 줄도 모르고 우상에 마음을 쏟는 자들이 비록 마음에 없으면서도 예언자에게 와서 묻는다면 이 야훼는 친히 대답해 주리라. 그가 내 눈총을 받아 내 백성 가운데서 잘리리니, 너희는 그가 망하는 모양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겔 14:7-8)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가 예언하는 것과 그들에게 묻는 이들을 때로는 허락하실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많은 대로 응답하리니.”(겔 14:4) 때로는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를 통해 말씀을 허락하시나, 쓰임 받는 선지자나 그들에게 묻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동을 지혜를 가지고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징계하심을 반드시 기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악을 행하는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겔 15:7) 하나님은 자연 만물을 다스리는 주가 되시는데 불이나 물, 그 외의 다른 것을 통해서도 자신의 대적자들을 징계하기도 하신다. 열방의 그리스도인들이 죄로 달려가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한다. 행악하는 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를 원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시 34:16)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신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죄에 대해 징계하시고, 거기서 돌이키기 원하심을 깨닫기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상숭배를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회개하며 돌이켜 새로운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하나님은 죄를 범하며 사는 연약한 우리를 기다리신다. 연약하여 죄를 범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회개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삶을 사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미래의 일에 더 관심을 두며 살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상을 두고 거짓 선지자를 따르는 이들을 징계하심을 알고 회개하며 돌이키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거짓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가 같음을 알고(9-10)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무엇이 죄임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의 죄가 같음을 알고, 거짓을 잘 분별하여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겔 14:9-10) 유다 백성들은 거짓 선지자들 때문에 잘못된 낙관주의에 빠져있었다. 거짓 선지자들은 바벨론 포로들이 속히 귀환하게 될 것이라고 거짓 예언을 했었다. 그리고 그들은 절망 가운데 있었던 포로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을 것이다. 선지자가 유혹을 받음도 하나님의 허락 아래에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욥 12:16)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능력과 지혜가 그분의 것이니, 속는 자와 속이는 자도 다 그분의 통치 아래에 있다.”(욥 12:16)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죄악에 대해서 죄를 지은 자신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사 66:4) 절대 주권이 있으신 하나님 앞에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자신의 마음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자유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작은 존재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심판의 주를 기억하며 성령님의 도움으로 악의 길로 행하지 않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공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5-17)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와 주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기 바란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고,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거짓을 잘 분별하여 심판을 면하고 복된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11-12) 자기 눈에 좋은 것만 좇아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의 죄가 같음을 알고 거짓을 잘 분별하여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1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14:11) 여기서 ‘더럽히지’는 원어로 <WaM]F'yI:잇탐메우>이다. 이는 하나님과 관련되어 의식상으로 부정한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부정이 성전을 더럽히는 것과 우상 숭배하는 행위임을 알고, 그것을 회개하며 경건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 21:7) 주님 오시는 날까지 영적 전투를 잘 치르고 믿음으로 승리하여 하나님 나라를 취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상과 가증한 것에서 떠나고 성결한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서 우상을 두고 거짓 선지자를 따르는 이들을 징계하심을 알고 회개하며 돌이키는 삶을 사는 자! 하나님 앞에서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의 죄가 같음을 알고 거짓을 잘 분별하여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복된 자, 우상숭배를 회개하며 거룩한 삶으로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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