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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는 주

성경: 9:27-31

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9: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9: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9: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1. 수의사

자신이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 가운데에는 수의사 한사람도 끼여 있었다. 늘 권위 세우기를 좋아하는 한 의사가 있었는데 그는 수의사가 못 마땅했었는지 모임에서 내쫓을 생각으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개나 돼지만 고친다면서요?” 그러자 수의사가 빙그레 웃으며 말한다. “, 그렇습니다만 어디가 불편하십니까?”

 

2. 예수님의 권세

본장은 전장인 8장에 이어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과 죄와 죄의 올무에 대한 권세를 가지셨다는 것을 여러 사건을 통해 기록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시요, 인류를 구원하실 참 메시야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또한 본장은 그러한 사실과 함께 죄인이야말로 예수의 사랑을 받을 자이라는 것과 구원에 이를 자가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를 은유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예수께서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서 본 동네로 오셨다(1). 사람들이 침상에 중풍병자를 메고 오는 것을 보시고 죄 사함을 선포하시고 병을 고쳐 주셨다(2-8). 예수께서 마태라는 세리를 제자로 삼으시고 그의 집에서 세리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 바리새인들이 비난하자 의원은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신다(9-13). 요한의 제자들이 금식의 문제로 예수께 질문하자 예수는 당신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신다(14-17). 또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고쳐 주신다(18-26). 그 후 예수께서는 두 소경을 고치시고, 벙어리를 고치시며, 회당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27-38).

 

3. 간구의 자세

우리는 문제를 만날 때 누구를 찾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까? 우리는 삶의 주인이 되시고 세상의 주관자가 되시며 문제의 해결사이신 주님께 부르짖을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문제의 해결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그리고 무엇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야 할까? 성경에 예수님은 많은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셨고 주님을 찾는 이들을 자유하게 해 준 일들을 많이 기록한다. 가나안 여인의 딸을 자유하게 해주셨고, 귀신 들린 아들을 어두움에서 풀어주셨으며,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등 많은 사역을 통해 간구하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불쌍히 여겨 달라

오늘 성경의 본문에서는 두 맹인이 등장한다. 이 맹인들은 예수님이 지나 가실 때에 자신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말한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 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9:27)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긍휼함을 입기를 소원해야 한다. 우리는 간청을 하되 어디에 초점을 두는 자세가 필요할까?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되 주님께만 집중하여 응답받기를 바라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리고로 향하던 예수님을 만난 길가에 앉았던 두 소경이 불쌍히 여겨달라고 예수님께 간구하자, 무리들이 꾸짖게 된다. 그러자 그들은 더욱 소리 질러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친다. “소경 둘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20:30-31)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녀의 딸을 귀신으로부터 자유하게 해 주신다. 가나안 여인도 역시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친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15:22) 간질로 고생하여 불에도 물에도 넘어지는 귀신들린 아들을 고치신 예수님은 우리의 능력의 주님이 되신다.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17:15) 질병과 고통과 악귀 들린 자를 고치시며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충만히 느낄 수 있다.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7:21)

 

믿음 가지고

주님 앞에 응답 받을 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야 할까? 예수님은 맹인들의 집에 들어가시게 된다. 그리고 맹인들은 예수님께 나아왔고, 주님이 그들에게 이 일 할 줄을 믿느냐고 하시니 그들은 주여 그러하오이다 라고 답한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9:28) 또한 예수님은 한 나병환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깨끗하게 해 주신다.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8:2) 주님은 능력이 있으시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역사하실 수 없다. 예수님은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셨는데 그들의 믿지 않음을 인하여 능력을 행치 아니하셨다.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인하여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아니하시니라.”(13:58)

만약 우리가 믿음이 없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우리는 자신의 믿음 없음에 대하여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예수님은 귀신 들린 아들을 고치실 때 믿는 자들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아이의 아비는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말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9:23-24) 열 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인에게도 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9:22) 예수님께서는 믿으면 주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11:44) 우리 모두가 주님께 믿음을 가지고 간구하면 응답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자가 될 것이다.

 

4. 간구의 결과

우리는 주님 안에서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이 우리 인생에서 최고의 복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갈 수 있음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누구든지 먼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그 분의 자녀들이 된다면, 주의 자녀로서 그분께 나아 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해 주시는 참 좋으신 분이시다. 우리는 그분께 기도하며 주와 동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믿음대로 됨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간구했을 때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예수님은 두 맹인의 눈을 만지시며 말씀하신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9:29)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갈 때 반드시 역사는 일어나게 된다. 시편기자는 사랑의 주님을 이렇게 묘사한다. “여호와께서 소경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146:8) 주님의 사랑 안에 믿음으로 거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믿음을 보고서도 은혜를 베풀어 주실까? 예수님은 이러한 경우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백부장은 중풍병에 걸린 하인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간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말씀하셨고 그 시로 하인은 낫게 되었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8:13)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딸을 고치신 주님은 좋으신 주님이 되신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15:28)

 

경고하시는 주님

주님이 맹인들에게 믿음대로 되라고 말씀하신 후에 그들은 눈이 밝아지게 되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에게 경고하시며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9:30) 예수님은 이러한 소문들이 퍼지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고치셨을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께 받은 은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병환자에게 주님은 권고하신다. 고침 받음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감사함으로 나아갈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5:14) 또한 주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에게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 하시며 그녀를 일어나 걷게 하신다. 그리고 주님은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신다.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저희를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5:43) 예수님은 모든 이들의 영혼이 눌림으로부터 자유하게 되기만을 바라셨고 자신이 드러나는 것은 꺼려하셨다.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12:16) 우리는 주 앞에서 큰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역사하심의 도구로 사용되고 주의 영광이 세상 가운데 충만해지기를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5. 온 땅에 퍼지는 소문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는 것을 경계하셨으나 예수의 소문은 온 땅에 퍼져나갔다. 그들은 그 감사를 품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그리스도의 침묵하라는 엄한 경계에 복종하지 못하고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렸다.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9:31) 주님의 고치심에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12:22-23) 그리고 예수님의 경계하라는 권면에도 그 소식은 널리 전파될 수밖에 없었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경계하사 아무에게라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계하실수록 저희가 더욱 널리 전파하니.”(7:36) 우리는 죄와 사망과 죄의 올무를 물리치시는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실 참 하나님이시요 구주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 분은 죄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우리 또한 좋으신 주님을 바로 섬기고 그를 사랑하며 그 사랑을 따라 세상 가운데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의 가진 어떠한 문제든지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간다면 주님은 해결해 주실 것이다. 주님은 우리를 고치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주님이 되심을 기억하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믿음으로 간구하여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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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27

부활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6:1-8

부활하신 예수님, 16:1-8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6: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16: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16: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16: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16: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16: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16: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16: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1. 유머: 메뚜기와 하루살이

메뚜기가 길을 가다 하루살이에게 시비를 걸었다. 그렇지 않아도 기분이 좋지 않던 하루살이는 메뚜기한테 실컷 욕을 해댔다. 그러자 열을 받은 메뚜기가 하루살이를 두들겨 팼다. 집으로 돌아간 하루살이는 형에게 복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루살이 형은 자기 부하 5000마리를 데리고 메뚜기한테 갔다. 하루살이 5000마리는 메뚜기를 둘러싸고 결투를 신청했다. 아무리 메뚜기이지만 5000마리는 무리, 승리의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메뚜기가 말문을 열었다. 내일로 미루자!

 

2. 여인들은 예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하여 안식 후 첫 날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1-3). 무덤에 도착해 보니 무덤 입구에 막아 두었던 돌이 굴려져 있고 무덤 안에는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있었다. 그 흰옷 입은 청년은 나사렛 예수의 부활의 소식을 전해 주었고, 베드로에게 예수께서 먼저 갈릴리로 가신다는 소식을 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4-8).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막달라 마리아 에게 먼저 보이셨고,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부활 소식을 전하였다(9-11). 그 후 시골로 가던 두 제자에게도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셨다. 그러나 다른 많은 예수의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러한 말을 믿지 않았다(12-13). 그 후 예수께서 열한 제자들이 음식 먹을 때에 나타나사 믿음 없고 완악함을 꾸짖으시고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주셨다(14-18).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승천 하셨고, 제자들은 말씀을 전파했다(19-20).

 

3. 부활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예수께서는 생전에 많은 이적들과 가르침을 베푸셨고, 로마의 사형 집행장에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다. 율법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달려 돌아가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 예수의 부활은 예수의 생전에 가르치셨던 그 가르침이 옳았다는 하나님의 인정이다. 예수께서는 부활을 통하여 자신의 가르침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증명하였다.

어떤 이들은 예수의 부활을 부인하지만 많은 강력한 증거의 첫째는, 빈 무덤이다. 예수의 제자들의 부활 소식의 전파를 막기 위하여 당시의 로마 당국자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예수의 빈 무덤의 증거를 뒤엎을 수는 없었다. 둘째는, 부활 예수의 현현이다. 예수께서는 여인들에게와 열한 제자들에게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에게와 오백여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다. 한두 명의 사람들만 보았다면 환상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오백여 형제들에게 일시에 나타난 사건은 도무지 사실이 아니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셋째는, 부활 후의 예수의 행적이다. 예수께서는 문이 잠긴 제자들의 방에 바람처럼 나타나셨다. 부활한 영체라야만 가능한 일이다. 넷째는, 제자들의 변화이다. 그들이 실제로 부활의 주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면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순교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담대한 제자들의 모습은 부활의 주님에 대한 간접적인 증거이다.

 

4. 무덤으로 가며(1-4)

안식일

안식일이 지나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예수님께 바르기 위한 향품을 사두었었다(1).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했던 안식일에 대한 내용은 이와 같다. *안식일(安息日):Sabbath []tB;v'(shabbath) []savbbaton(sabbaton) []Sabbath 인류전반에 대하여 정해진 휴식을 위한 거룩한 날. 히브리어 명사 [샤바-tB;v'(shabbath)], 일을 쉰다는 동사 [샤바-tb'v;(shabath)]에서 유래한 것으로 되어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창조의 일을 엿새 동안에 마치고서 7일째에 안식하시고, 이 날을 축복하여 성별하신데서 비롯되어있다(2:1-3). 시내산에서 율법이 주어지면서는, 안식일을 성수할 것이 다른 아홉 가지 계명과 함께 제4계명으로 주어졌다(20:8-11, 31:18, 9:10). 그 후 이 계명은 이스라엘백성들 사이에 성수되고, 그 날을 휴식의 날로서 뿐 아니라, 하나님에의 예배 위한 성회로서 지켜야할 것이 명해졌다(23:3).

 

예수님의 무덤으로 향하였던 마리아는 어떤 마리아였을까? 그리고 살로메는 누구일가? *마리아:Mary(인명) (Mariva, Mary)높다[1]막달라의 마리아이다. 예수와 12사도를 따라 갈릴리 지방을 순회한 부인인데, 예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신 여인으로서 특기하고 있다(27:56,16:9,8:2). 그녀는 제자가 되어 자기의 `소유'로 예수님 일행을 섬겼다(27:56,8:1-3). 십자가와 매장을 지켜보고, 3일만에 시체에 바를 향유를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지고,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고, 요한과 베드로에게 보고하여 사도들과 다시 무덤으로 달려왔다가, 그들이 떠나간 후에도 계속 거기 웅크리고 있었다. 그녀는 부활하신주님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다(16:9,20:11-18).

[2]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이며, 글로바의 아내인 마리아이다. 글로바는 알패오(10:3,3:18,6:15)와 같은 사람이다. `글로바'`알패오'라는 이름은 다 같이 아람어 하르피의 변형이다. 글로바와 마리아는 사도인 작은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세의 부모이다(15:40에는 `요세, Joses'로 되어 있다. 24:10). 그녀는 예수의 십자가와 매장, 그 후 사흘째 되던 날 향유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을 때, 부활하신 주를 만난 곳에 등장할 뿐이다(28:1,15:47,16:1,24:10).

[3] 베다니의 마리아이다. 누가복음10:38`한 촌'은 베다니이다(11:1,12:1). 예수가 그녀의 집을 방문했을 때,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들음으로 칭찬을 받은 부인이다(10:38-42). 그녀에게는 나사로라는 오라비가 있었다. 그가 죽었을 때 그녀의 슬픔(11:32)은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주님의 마지막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와서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셨다. 그때 그녀는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음으로써 참 감사와 헌신을 표명했다.

[4]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이다. 그녀는 제자로서, 또 어머니로서 그의 처형을 지켜 보았다. 예수님은 그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그녀를 부탁했다(19:25-27). 예수의 승천 후, 그녀는 예루살렘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같이 마음을 합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고 있었다(1:14).

*살로메:Salome(인명) (Salwvmh, Salome) 히브리어의 !/lv;(샬롬)인데, 평화의 뜻. 세베대의 아내이며 야고보와 요한의 모친이며 예수의 이모이다(27:56, 15:40, 16:1). 예수의 십자가를 멀리서 바라보았고(27:56), 예수의 부활의 날에는 아침 일찍이 향품을 가지고 주님의 무덤으로 갔다.

 

해 돋을 때

안식 후 첫날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향한다(2). 요셉은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았었다(15:46). 이 여자들은 새벽에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그 무덤으로 간(24:1)것이다.

 

무덤 문의 돌

이 여자들은 누가 우리를 위해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했는데, 눈을 들어본즉 심히 큰 돌이 굴려져 있었다(3-4). 요셉은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예수님을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문에 놓고 갔고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해 앉았었다.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빌라도에게 말하기를, 유혹하던 자(예수)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자신들이 기억하니, 제자들이 시체를 도적질하여 백성에게 말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봐,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하니 빌라도가 허락했고, 파수꾼은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고(27:60-66) 있었다.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이 돌무덤으로 갔던 막달라 마리아는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본다(20:1). 이 돌은 누가 옮겼던 것일까?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신 것이다.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28:2-4)고 성경은 기록한다.

 

5. 예수님의 부활(4-7)

흰 옷 입은 한 청년

무덤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그들은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게(5)된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볼 때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편에 앉아있는(20:11-12)것을 본다. 여자들이 근심할 때,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데 여자들은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천사들이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을 기억하라하고,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된다(24:4-8). 주님은 부활하셔서 무덤에 계시지 않았다

 

예수의 살아나심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살아나심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 확인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천사는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으나, 그는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6) 말한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이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 일으키리라 하니, 유대인들은 사십 육년 동안 지은 성전을 삼일 동안 일으키냐고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고 제자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이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다(2:19-22). 예수님은 친히 말씀하신대로 사망에서 승리하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그 승리의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심에 감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갈리리에서 뵈오리라

천사는 여인들에게,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올 것을 전하라 한다(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14:28) 예수님은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보이셨으니 저희가 이제 백성 앞에 그의 증인이며(13:3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예수의 증인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한다.

 

6. 놀라운 일(8)

몹시 놀람

여자들은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8). 제자들도 자신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고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했다(24:37). 제자들은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20:19)라고 말씀하셨다. 부활하신 주, 평강의 주, 사망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주님으로 인해 크게 놀라고 기뻐하며 감격하여, 부활신앙을 갖고 날마다 주와 동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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