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날에 교만한 자가 낮아짐을 알고 회개하며 주님만 높이는 자!

성경: 이사야 2:10-18

2:10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2:11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2: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2: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2: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 오른 작은 언덕과

2: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2: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2:17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2: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1. 가치

리디아의 왕 피디우스는 대단히 부유했다. 그러나 그는 부유했어도 인색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사냥을 마치고 온 왕이 배고파하자 그의 부인이 그에게 저녁 식사 대신 금을 내왔다. 이를 본 왕은 얼마간 그것을 칭찬하더니 음식을 들여오라고 했다. 그러자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음식을 가지고 오라뇨?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가져왔는데요.’ 왕은 화가 나서 이렇게 답했다. ‘뭐라고? 금으로 내 배고픔을 채우라는 말이요?’ 그러자 부인이 답했다. ‘돈을 가지고 있어도 유용하게 쓸 수 없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요? 그것은 선량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람에게만 가치가 있는 법이죠.’ 그제야 왕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에게 소중한 어떤 것을 타인에게 나눌 수 있는 성숙한 자,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여호와의 날

1장은 본서의 도입부이자 이사야서 전체의 구도인 심판-회복 구도의 축소판이다. 거기서 저자는 범죄한 유다가 받을 심판과 남은 자들이 받을 회복을 언급하고 있다. 이어지는 2:1-4:6은 심판-회복의 이중주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어떤 형태로 연주되는지를 예언하고 있다. 그 예언의 첫 부분을 차지하는 본장은 여호와의 날에 의인과 악인, 옛 세상과 새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될 것인가를 노래하고 있다. 본장은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말일’, ‘여호와의 날이 언급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사야는 말일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으로 이스라엘이 모든 나라 위에 군림하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의 왕으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1-4). 그러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겸손히 살아가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5-11).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모든 우상과 우상 숭배자들, 특히 교만한 자들에게 임하여 그 모든 것들을 파괴하시기 때문이다. 유다가 저지른 모든 죄가 우상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많은 구절이 나타나며, 이사야는 이러한 유다 백성들에게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촉구하고 있다(12-22).

 

3. 그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하고(10-1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날이 도래할 것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해야 할 주의 날이 다가옴을 알고, 당할 자가 없으신 참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2:10) 여기서 위엄과는 원어로 <dj'P':파하드>이다. 이는 두려워하다, 경외하다는 뜻으로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훼께서 일어나 땅을 흔드실 때 너희는 그 두려운 얼굴을 피하고 그 빛나는 위엄을 피하여 바위굴로 들어가거라. 먼지 속에 몸을 숨겨라.”(2:10) 우리는 주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의 위엄을 보며 놀라게 될 것이다. 교만한 자는 굴복되며 여호와만이 높임을 받으시는 그 날이 오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2:11) 그 날에 모든 이들이 주의 진노를 피해 숨게 될 것이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6:15-16) 이렇게 강력한 힘이 있으시나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 지옥에 넣으실 권세가 있으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인간의 눈에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 영적인 세계가 존재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12:5) 우리는 죽음 이후 영원한 세계가 존재함을 깨닫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고백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10: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참 하나님, 영원한 왕을 당할 자가 없음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10:10)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대상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해야 할 주의 날을 언젠가는 맞이하게 됨을 알고 그 누구도 당할 자가 없으신 참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의 날에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는 낮아지고(12-16)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의 날에 어떠한 사람들이 낮아짐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날에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가 낮아지게 됨을 깨닫고, 교만함을 물리치고 겸손히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작은 언덕과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2:12-16) ‘12’절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날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교만하고 거만하며 자만하는 자들을 모조리 낮추실 것이며.” 여기서 그 날은 어떤 특정한 때를 가리키는데 성경에서는 주로 종말적 심판의 날을 의미한다. 주의 날, 종말의 심판의 날에 하나님 앞에 교만한 자와 자고한 자는 낮아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16:5) ‘13’절의 레바논Lebanon(지명)(@/nb;l], Lebanon)흰 산의 뜻을 갖는다. 팔레스틴 북부에 솟은 수리아의 산맥인데, 오늘날의 졔벨 리브난(Jebel Libnon)이다. 산기슭은 포도나무로 덮혔고(14:6, 7), 산맥은 거대한 백향목으로 유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잣나무, 소나무, 황양목 등도 풍부했다(왕상 5:6-10, 왕하 19:23, 40:16, 60:13, 11:1). 사자나 표범 등 들짐승이 숲속을 돌아다녔다(왕하 14:9, 4:8). 나무는 잘라 건재로써 궁궐이나 신전을 건축했을 뿐만 아니라, 베니게 사람에 의해 선박의 돛대로도 사용되었다(3:7, 27:5). 레바논의 백향목은 가장 유명한데, 애굽은 이것을 선재와 기타 목공 재료로서 일찍부터 착안하였으며, 앗수르도 이를 벌채하여 본국으로 수송하였다. 또 솔로몬 왕도 성전과 궁궐 건축에 이 백향목을 구했다.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레바논의 것들도 모두 주의 날에는 주의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반응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서운 힘으로 대적들을 꺾으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힘과 권세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 그분 앞에 대적자들이 온전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혁혁한 위력으로 그 가지를 꺾으시리니 그 장대한 자가 찍힐 것이요 높은 자가 낮아질 것이며 철로 그 빽빽한 삼림을 베시리니 레바논이 권능 있는 자에게 작벌을 당하리라.”(10:33-34) 자연 만물을 주관하셔서 가지를 꺾으시며 인생을 주관하셔서 높은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 위대한 하나님을 늘 인정하고 그분을 끝까지 잘 섬기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교만함을 물리치고 겸손한 자세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4:6)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의 날이 도래하면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가 낮아지게 됨을 깨닫고 자기 안에 교만함을 물리치고 겸손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그날에 여호와 하나님만 높임을 받으시고(17-18)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의 날에 누구만 높임 받음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날에 하나님만 높임 받음을 깨닫고, 죄를 미워하시며 교만을 꺾으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오직 주님만 높이며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2:17-18) 우리는 우상을 멀리하며 여호와 하나님만을 높이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구약 성경은 한 신비한 사건, 갑자기 석회벽에 무서운 글씨가 적힌 이야기를 기록한다. 벨사살 왕이 큰 잔치를 베풀고 있을 때의 일이다. 그가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온 금, 은그릇으로 사람들과 마시고 있을 때, 석회벽에 손가락이 나타나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이상한 글자가 기록이 되었다.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 ,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5:20-24) 벨사상 왕은 그 글자를 해석해 줄 자를 찾았고, 다니엘은 그 의미를 해석해 주었다.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이며,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는 뜻, 그리고 우바르신은 하나님께서 왕의 나라를 나누어 메대와 바사에게 주었다는 의미이다. 벨사살 왕은 마음이 높았고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로 그 날 밤에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 보다 높아지는 자를 반드시 낮추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멀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6:16-17) 구약 성경은 교만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한 왕, 벨사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그는 7년 동안 짐승의 마음을 받아 살게 되는 이상한 병에 걸린다. 그는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고 몸이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라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어 7년을 보낸 후 회복되어 회개하며 주님을 높인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4:37) 우리는 때가 되어 병에서 치유 받고 하나님을 찬양했던 느부갓네살 왕과는 달리 징계 이전에도 겸손히 주님을 섬기며 찬양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을 꺾으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주님만 높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13:11) 스스로 높은 척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의 날이 도래하면 하나님만 높임 받음을 깨닫고 죄를 미워하시며 교만을 꺾으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오직 주님만 높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의 때에 완성될 것이다. 이 두 시간의 긴장 속에 있는 날들이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고 있는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5:16) 이러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만 높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지금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진행되고 있고 언젠가는 끝나게 됨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선포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12:4)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언제나 빛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해야 할 주의 날을 언젠가는 맞이하게 됨을 알고, 그 누구도 당할 자가 없으신 참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자! 주의 날이 도래하면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가 낮아지게 됨을 깨닫고, 자기 안에 교만함을 물리치고 겸손히 살아가는 자! 주의 날에 하나님만 높임 받음을 깨닫고, 죄를 미워하시며 교만을 꺾으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주님만 높이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날에 교만한 자가 낮아짐을 알고 회개하며 주님만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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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5. 18. 20:13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 아가 2:10-14

말씀: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

성경: 아가 2:10-14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 마음으로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 중의 하나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설립 동기는 다음과 같다. 어느 돈 많은 노부부가 죽기 전에 자신의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헌납하고 싶어 하루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다. 허름하게 차려입은 그들이 정문에 들어서려고 하자 수위가 불친절하게 대했다. 노부부가 총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말을 해도 수위는 여전히 그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상처를 입은 노부부는 그 즉시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의 전 재산으로 지금의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 사연을 뒤늦게 안 하버드 대학에서는 무척 아쉬워하며 이때부터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주님의 제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사랑

전장에는 예루살렘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이 사랑에 깊이 빠져서 서로를 찬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본장은 이들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져가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확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사랑은 어떠한 힘이 있는가? 이처럼 사랑은 사람을 얽어매는 역할을 한다. 본장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대화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와 성도의 순결하고 긴밀한 애정을 생생하고 풍성하게 맛볼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사랑의 성숙을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본장은 두 연인들의 상호 사랑의 찬사를 언급하고 있는 전반부(1-7)와 두 연인의 만남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중반부(8-15), 그리고 님을 그리는 술람미 여인의 독백을 기술한 후반부(16-17)로 구성되어 있다.

 

3. 사랑하는 자(10-12)

일어나 함께 가자

이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잘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0) 여기서 솔로몬은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볼 수 있고, 술람미 여인은 주님을 사랑하는 신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솔로몬의 고백처럼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신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찾고 고백하신다. 우리는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믿지 않는 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4:19-22)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는다. 우리도 그들처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주님을 따르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열심을 다해 주님의 일을 감당했음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우리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일, 그리고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하며 지금도 나를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함으로 반응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겨울과 비가 지나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긍휼로 어떠한 시련 가운데서도 빛의 자녀로서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2:11) 여기서 비는 , 소나기를 가리키는데 겨울과 마찬가지로 시련과 고난을 암시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이 올지라도 소나기와 겨울이 지나가듯이 끝은 오기 마련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어떠한 고통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삶 속에 환경의 어려움이 있다면 그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5:4) 표면적인 배부름이 아닌,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주 안에서 우는 자들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죄를 씻고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60:1-2) 우리는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빛의 자녀임을 확신해야 한다. 어두움의 땅에 주의 영광이 임하면 어두움을 물러가고 빛의 땅이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빛의 자녀들의 행함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5:8)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바르게 행하며,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때 어떠한 시련과 고통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주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누구를 노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2:12) 솔로몬은 봄이 도래했음을 말하며 사랑스러운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갈 것을 초청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그리고 지금도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계신다. 다윗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신 여호와를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40:1-3) 우리는 구원을 베풀어 주신 여호와, 찬양의 대상이 되시는 여호와를 의지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큰 자들이다. 바울은 구원 받은 자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고백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1:13-14) 부족한 우리에게 복음을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삶 가운데 계속되어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복 가운데 거해야 한다. 때를 알리며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갈 것을 청하는 솔로몬처럼 왕 되신 주님께서 준비된 신부를 찾으실 때에 기뻐할 수 있는 자들이 되며,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찬양과 경배의 대상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순결한 모습으로(13-14)

열매가 익고 나무가 꽃 피워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받을 때는 어느 때인가?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반응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바로 주님의 은혜의 때이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3) 봄처럼 아름다운 주님의 때에 솔로몬 왕의 초청을 받은 술람미 여인은 복 받은 자이다. 술람미 여인뿐 아니라 구원 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머무르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술람미 여인처럼 복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1-2) 우리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우리는 주께서 부르실 때가 주님의 은혜의 때임을 기억하고 바르게 반응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자신에게 허락하신 시간 속에서 더 큰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하는 거룩한 주의 신부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 순결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2:14) 여기서 낭떠러지는 낭떠러지, 은밀한 곳을 뜻한다. 이는 남들이 넘보지 못하도록 자신의 순결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솔로몬은 순결한 여인, 술람미 여인의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 우리의 왕 되신 주님도 순결한 신부들을 보고 싶어 하실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보고자 할 때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지혜와 순결을 가질 것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움으로 지혜와 순결을 겸비한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속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4)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서 죄악을 미워하는 순결한 자, 성령의 열매가 넘쳐나는 속사람이 강건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께 부르짖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4-15)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 나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신 주님, 거룩하신 주님 앞에 배도하지 말고, 거룩한 주님의 신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은혜의 보좌 앞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구하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신다. 우리는 주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용서와 회복, 그리고 사랑과 응답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놓여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로서 담대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은혜의 보좌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거룩한 신부, 주께서 찾으시는 자,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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