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23. 3. 29. 07:07

구원받고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며.

구원받고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며.

(바른성경) 마태복음 13: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성취하시려는 것이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여 세상의 창조 이래로 감추어진 것들을 드러내겠다." 라고 하였다.

창세로부터 감추어진 것이 있음을 알고, 그 사실을 깨닫는 은혜를 입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개역한글국한문) 마태복음 13:35 이는 先知者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譬喩로 말하고 創世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영어esv) 마태복음 13:35 This was to fulfill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what has been hidden sinc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헬라어신약stephanos) 마태복음 13:35 οπως πληρωθη το ρηθεν δια του προφητου λεγοντος ανοιξω εν παραβολαις το στομα μου ερευξομαι κεκρυμμενα απο καταβολης κοσμου

(히브리어modern) 마태복음 13:35 למלאת את אשר דבר הנביא לאמר אפתחה במשל פי אביעה חידות מני קד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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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비판하기를 즐기지 말고 겸손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파수꾼의 삶을 살고!

성경: 누가복음 6:37-42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6: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6: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1.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어떤 이가 동료 중 한 사람에게 모욕을 당한 뒤 수도사 시소에스 압바에게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수도사에게 제 친구가 저를 모욕했습니다. 복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도사는 그를 위로하고 진정시키려 애쓰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지 마시오. 복수는 오히려 하나님께 맡기시오.’ 그러나 그가 여전히 고집을 피우자 수도사는 일어서며 , 우리 기도합시다. 오 하나님! 이제는 우리 스스로 복수하려고 하니 당신의 보살핌은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수도사의 발밑에 엎드려서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 친구와 더 이상 싸우지 않겠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렇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원수를 사랑하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사는 자들이 되어, 원수를 사랑하며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주의 말씀을 준행하는 삶을 살고

예수님은 말씀을 듣기 원하는 자들에게 하늘나라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신앙인들의 바른 삶의 모습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교훈과 삶의 방식으로서 주어지는 것이다. 신앙으로 응답할 것은 우리가 담대히 응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생명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보고 안식일을 범했다고 정죄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임을 분명하게 선언하셨다(1-5).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은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쳐주셨는데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범했다고 정죄했으나,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다(6-11).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기도하신 후에 열두 제자를 세우셨다(12-19). 그 후에 평지에 서셔서 여러 가지 교훈들을 들려주셨다(20-49).

 

3.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37-38)

하나님의 사람들은 쉽게 무엇을 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 서로 인자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6:37-38) 여기 ‘37에 기록한 비판하지 말라의 원어적 의미는 상대를 죄인으로 취급하거나 나쁜 의도로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자기 내면을 더욱 살피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타인의 과실을 용서하여 하나님께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6:14-15) 우리는 마음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같이 하시리라.”(18:35) 우리는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사랑하며, 그들의 필요가 있다면 충족시켜주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5:7) 자신보다 형편이 좋지 않은 자나 혹은 그 반대 경우의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푸는 영적인 성숙함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이가 하늘의 상이 있음을 알고, 그렇게 행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0:42)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바라지 않으며 꾸어주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6:35)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4:32) 서로 비판하기 좋아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 서로 인자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39-40)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의 바른 인도자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6:39-40) 우리는 영적인 맹인이 되지 말고 늘 깨어 기도하여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며,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은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파수꾼으로 살되, 탐욕이 심하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파수꾼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56:10) 깨어 있는 자가 되고 개미에게서 지혜를 얻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6:4-10) 우리는 거짓을 좋아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팔수가 되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6:13-14)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주의 일군이 되어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면서 믿음의 길을 잘 걸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파수꾼으로서 그분의 말씀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3:17) 파수꾼이 자기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죄인들의 핏값을 그의 손에서 찾음을 깨닫고, 우리는 주의 뜻을 잘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파숫군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숫군의 손에서 찾으리라.”(33:6) 우리는 영적으로 늘 주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세상에 잘 전파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13:34-37) 점점 타락해져 가는 세상에서 벙어리처럼 죄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41-42)

하나님의 사람들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의 무엇을 잘 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6:41-42) 우리는 타인에게서 오점을 발견하기를 힘쓰기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찾기에 애쓰는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경은 선지자 나단의 질책을 받은 다윗을 기록한다. 나단은 다윗에게 양과 소가 많은 부자인 사람과 암양 새끼 한 마리만 있는 가난한 사람과의 일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에서 부자는 자기에게 온 행인에게 자기 양이 아닌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잡아 주었다.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저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사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5-7) 나단의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자신의 범죄함을 깨닫지 못하고, 나단의 이야기 속 그 부자가 잘못을 범했다고 말했다. 다윗이 지혜로웠다면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부자가 자신임을 알고 먼저 회개하였을 것이다. 또한, 한 회당장은 안식일에 귀신이 들려 8년 동안 앓는 여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비판했으나, 예수님은 역으로 그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13:15) 우리는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먼저 살피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알고 회개하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 우리는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늘 죄를 범하며 악을 행하고 있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회개하기를 즐겨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영적으로 사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18:28) 우리는 이렇게 악을 멀리하며 주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힘쓰는 이들,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복된 삶을 사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겸손한 자세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서로 비판하기를 즐기면서 부의 축적을 위해 마냥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타인을 판단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남을 판단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2:1) 우리는 형제를 비방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와 같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이들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고 재판자가 되어버림을 알고, 하나님 앞에 서로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4:11)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는 복된 자!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자!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비판하기를 즐기지 말고 겸손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파수꾼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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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늘 깨어 있어 주를 기쁨으로 뵈옵는 자

성경: 마가복음 13:28-33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13: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1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1. 빛 되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

미국 출생으로 영국에서 거주했던 화가 휘슬러의 저서 중 ‘10시의 강의라는 것이 있다. 그 내용은 오후 10시만 되면 낮에 보이던 런던교의 추한 부분도, 다리 밑의 흙탕물도 모두 채식이 되어 자취를 감추고 가스 빛으로 템즈 강만이 휘황 찬란한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휘슬러의 유명한 ‘10시의 강의이다. 정말로 도시의 추한 곳들도 밤만 되면 보석 같은 빛을 받아 아름답게 보인다. 인간의 삶과 세계의 모습도 비슷할 수 있다. 악이 성해지고 죄악이 깊이 스며든 곳일지라도 주께서 강림하시면 그의 빛으로 인해 다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지금 나의 삶의 형편과 처지가 어떠하다고 할지라도,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 새롭게 되기를 바란다. 흙탕물이었던 자신의 삶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여, 천국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이스라엘의 멸망과 세상의 종말

본장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세상 종말에 있을 사건을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운명을 예언하신 후에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시면서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들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이 예언을 감람산에서 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람산 강화라고도 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셨다(1-2). 감람산에 올라가사 제자들에게 종말에 일어날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하여 예언하셨다. 각처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고 전쟁과 지진이 일어나고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고 해와 달과 별의 권능이 흔들릴 때 인자가 구름 타고 영광중에 온다고 말씀하셨다(3-27). 그리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구체적인 종말의 때는 알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때는 알 수 있을 터이니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셨다(28-37).

 

3. 인자가 가까이 올 때(28-29)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시대를 분별하며, 누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시대를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13:28-29) 28절의 말씀은 무화과 나무의 예증으로 성경에서 자주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이다. 예수님도 이 상징을 이전에 사용하셨다(13:6) 전에 언급되었던 그 나무의 특색은 열매와 잎사귀가 거의 동시에 생긴다는 점이다. 잎사귀가 돋아나면 여름이 가까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소생된 민족을 이 종말론적 사건의 다가옴과 결합시키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21:29-31) 우리는 주님의 오실 때를 고대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연의 현상을 보고 계절의 변화를 잘 알 수 있는 것처럼, 시대를 잘 분별하는 자들이 되어 주의 오심을 잘 준비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10:25) 우리는 이 시대가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웠음을 깨닫고 모이기를 더욱 힘쓰고, 깨어 있어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서로 원망하기를 멀리해야 할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5:9)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운 것을 알고, 심판의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벧전 4:17-18) 주님 앞에 의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에 순종하는 자,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면서 시대를 잘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반드시 이루어지는 주의 말씀(30-31)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3:30-31)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상태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을 통하여 시대를 분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이처럼 자연의 현상을 통해서 때를 분별할 수 있듯이 시대의 징조를 통해서 주님께서 반드시 재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비유로 가르치셨다. 주님은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진리의 말씀은 영원히 불변하며 반드시 성취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102:25-27)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그 천지도 주께서 말씀하실 때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천지는 없어져도 창세 전부터 계셨던 주님은 영원히 존재하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하라.”(40:8)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며, 자연 만물이 결국 시드나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시지 못하며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행하시는 만왕의 왕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23:19)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그분의 뜻을 잘 분별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주께서 반드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데리러 오실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13:26-27)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거룩한 신부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 3:10-12) 주의 날은 반드시 도적같이 오게 될 것이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님의 오실 때를 모르므로, 근신하여(32-33)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근신하며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13:32-33) 예수님은 재림의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하늘에 있는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까지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날과 그 시기를 알지 못하므로 주의하여 깨어 있어야만 한다. 종말의 섭리에 대한 성도의 긴장이 풀어지는 일처럼 위험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에 예고된 종말의 징조를 잘 분별하고 경계하며 바른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1:7) 우리는 그때를 알지 못하므로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25:6) 우리는 그때를 잘 알지 못하나, 신랑이신 예수께서 반드시 오실 것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날마다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12:15)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는 그리스도인, 건강하고 깨끗한 공동체가 가 속한 공동체가 될 것을 소망하며,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성령님을 의지하기를 바란다.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알지 못함을 기억하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으로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간절히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한 자가 되지 말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 주께서 우리를 맞으러 오실 때 언제든지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4-36)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언제나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의 다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 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13:34-35) 우리는 집주인이 저물 때, 밤 중, 또는 새벽 엘는지, 언제 주께서 오실지 모름을 깨닫고, 언제 주인이 오든지 반갑게 주인의 얼굴을 뵐 수 있는 충성 된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지금도 마귀는 열심히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힘쓰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믿음 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성령님을 앞세워 나가며, 죄를 멀리하는 그리스도인, 사랑의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시대를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자!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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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2. 10. 04:29

낙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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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16. 13:04

알곡과 가라지, 마태복음 13:36-43

말씀: 알곡과 가라지

성경: 13:36-43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3: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13: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13: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13: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13: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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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정 지석돌

옛날 한 마음에 지석돌이란 백정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 환갑이 지난 노인이 되었지만 백정이란 신분 때문에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한 거리에서 푸줏간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젊은 선비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푸줏간에 들어왔습니다. 한 선비는 큰 소리로 석돌아 고기 한 근만 주어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푸줏간 주인은 알았습니다.” 하면서 고기를 꺼내 아무렇게나 대충 잘라 주었습니다. 또 다른 선비는 지서방, 나도 고기 한 근만 주시게하였습니다. 그러자 푸줏간 주인은 , 조금만 기다리시지요.” 하더니 고기를 꺼내 제일 좋은 부위를 큼지막하게 잘라 주었습니다. 이를 본 첫째 선비가 화가 나서 눈을 부리고 따졌습니다. “, 이놈아, 똑 같은 한 근인데 이 사람은 양이 많고 왜 내 것은 적으냐?” 그러자 푸줏간 주인은 태연스레 대답을 했습니다. “예 선비님의 고기는 백정놈이 자른 것이고, 이분의 고기는 지 서방이 자른 것이니까 다를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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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국비유

본장은 천국에 관한 일곱 가지 비유들을 모아놓은 천국비유집이다. 그 내용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그에 대한 설명(1-23), 가라지 비유(24-30), 겨자씨 비유(31-32), 누룩 비유(33), 가라지 비유에 대한 설명(34-43), 밭에 감추인 보화와 극히 값진 진주 비유(44-46), 그리고 그물 비유이다(47-50). 이 모든 비유의 결론으로서 곳간에서 옛 것과 새 것을 내어 오는 집주인의 비유를 말씀 해 주신다(51-52). 이 모는 비유를 마치신 후에 예수께서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능력을 행했으나 고향 사람들은 목수의 아들인 예수를 배척하였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않으셨다(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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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밭의 가라지 비유(36-38)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천국을 예비해 두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관하여 천국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가라지의 비유로 천국에 관해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좋은 씨 뿌리는 자는 누구일까? 좋은 씨와 가라지는 누구일까? 우리는 어떠한 자들이 되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자가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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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요청

예수님은 천국이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은데, 원수가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가서 결실 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나,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고 말씀하셨다.(13:24-30)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라지의 비유에 대해서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13:36) 천국은 비밀인데, 아는 것이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했던 것이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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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씨를 뿌리는 자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 주님은 좋은 씨를 뿌리는 자가 인자라고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13:37) 왜 주님이 좋은 씨를 뿌리는 자일까? 예수님은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13:20) 주의 말씀이 뿌려질 때 잘 받고 결실을 맺는 자는 복 받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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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씨와 가라지

밭은 어디이며, 좋은 씨와 가라지는 누구일까? 예수님은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라고 말씀하신다.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13:38) 그렇다면 가라지는 누가 언제 뿌리고 간 것일까? 원수가 사람들이 잘 때에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고 간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13:25) 우리는 근신하고 깨어있어 주님의 말씀으로 풍성하게 하며, 원수를 대적하고 믿음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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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의 심판(39-42)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우리의 친구가 되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심판주가 되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원수와 천사는 세상 끝에서 어떠한 일들을 하게 될까? 가라지는 세상 끝에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님은 심판자가 되셔서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하여 심판하게 되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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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와 천사

원수는 세상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는 일을 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주님만 최고로 사랑하는 삶을 살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세상의 끝에서 주님은 천사들을 통하여 추수하게 될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13:39) 천사들은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게 될 것이므로, 우리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 우선순위로 주인으로 삼고, 주 안에서 의인 된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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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세상 끝에는 가라지는 냉정하게 대우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름 같이 세상 끝에도 그렇게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13:40) 세상 끝에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이 와서 택한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에서 사방에서 모을 것을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24:31) 우리는 세상의 끝이 반드시 오게 됨을 기억하고 최고로 주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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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주님의 때에 악한 자들은 어떻게 될까? 주님은 천사들을 보내어 그 나라에서 악한 것들을 모두 거두어 내실 것이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13:41) 하나님의 나라는 어떠한 자들이 취하게 될까? 거짓과 가증한 일을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함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21:27) 우리는 반드시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고, 예수 생명을 소유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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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한 불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자들은 결국은 어떻게 될까? 그들은 결국 풀무 불에 던져져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13:42) 주의 편이 아닌 다른 편에 있는 자들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25:41) 우리는 주님이 이러한 말씀을 하셨음을 기억하고 주의 자녀로서 마땅히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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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나님 나라(43)

우리는 하나님이 의인들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예비해 두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의인들은 주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13:43)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시는 곳이다.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21:22-23) 하나님께서는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는 밭을 심판하지 않으시는데, 그것은 알곡이 다칠 것을 염려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이다.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인내의 표현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가려내어 영생과 영벌을 주시는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심판은 반드시 오게 되므로 우리 모두가 항상 깨어서 믿음의 삶과 주 앞에서 성실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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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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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0:59

하나님 나라를위한 삶, 누가복음 12:13-21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 12:13-21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12: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2: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2: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2: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2: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서 론

1. 고해성사

한 독일 남자가 성당에 들어와서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2차 대전 동안 유태인 한명을 저희 집 다락에 숨겨줬습니다." "형제여,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숙박비를 계속 받아왔습니다." "그것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죄를 진 것은 아닙니다." "! 감사합니다, 신부님. 제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볼 게 있어요." "말씀하세요." 그러자 독일 남자가 하는 말, "2차 대전이 끝났다고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

 

2. 제자들에게 교훈하시는 예수(비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신다. 그 내용은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고 어떠한 핍박도 두려워하지 말고 권세자들에게 체포되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행하라는 것이었다(1-12). 예수께서 재산 상속 문제로 찾아온 사람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영적인 일의 중요성을 교훈해 주셨다(13-2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의식주에 관한 교훈을 들려주심으로써 참다운 제자의 삶의 모습을 제시하신다(22-35). 연이어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생각지 않은 때에 올 인자의 재림을 가르쳐 주신다(36-40). 베드로가 이러한 여러 비유를 말씀하시는 까닭을 예수께 질문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선한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의 비유를 들어서 맡은 일에 충성할 것을 강조하셨고(41-48),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비하도록 격려하셨다(49-53). 그리고 무리들에게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종말을 대비할 것을 강조하셨다(54-59).

 

3. 한 사람의 질문(13-15)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이 무엇일까?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주의 얼굴을 구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나님을 구하는 삶은 어떠한 태도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게 될까?

 

유산을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이 가르치실 때에 무리 중 한 사람이 형과 유산을 나누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12:13) 우리는 어떠한 욕심을 마음에 품고 살아갈까? 무엇 때문에 근심이 있으며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일까? 바울은 디모데에게 신앙생활에 있어서 다툼을 일으키는 자가 누구인지 말한다.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딤전 6:5) 우리는 마음의 부패함을 조심하고 진리가운데 서서 경건한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한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부탁을 했던 한 사람에게 예수님은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가 아니라고 답하신다.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12:14) 예수님은 이 세상에 정치적 왕으로 오신 분이 아니셔서 주위의 분위기를 살펴 종종 혼자 산으로 떠나 가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6:15) 예수님은 어떠한 일들을 하셨을까?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자유롭게 해 주신 분이시고, 누구도 정죄할 수 없음을 가르치셨다.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8:11)

예수님이 속한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일까?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냐는 빌라도의 물음에 대해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았음을 말씀하신다.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18:35-36)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속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2:3) 바울은 같은 일을 행하고 남을 판단하는 자는 하나님의 판단을 피하지 못함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로서 육의 모습대로 살아가지 말고 육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며 늘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예수님은 모든 탐심을 물리치고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않음을 가르쳐 주신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12:15) 탐심은 무엇일까? 탐심에 대하여 성경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탐심, 탐욕(貪心):Covetousness []Covetousness 타인의 소유물을 자기의 것으로 하고자 탐내고, 또 이 탐내는 것을 실현시켜 보려고 애쓰는 일. 이것은, 사람의 소유권을 해치고, 남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는 죄이다. 정도를 밟지 않고, 소유할 권리 없는 것을 가지려는 터무니없는 욕심으로서 그 포함하는 범위가 넓은 죄이다. 사도 바울은 이 계명(십계명의 제10)을 가장 근본적으로 해석하여, 밖의 행위보다도 내심의 욕 그것이라 했다(7:7). 십계명에 있어서의 탐욕의 금지는, 하나님께서 약속하고, 사람 사람에게 기업으로서 주시는 것을 탐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에 대한 불의로 되고 있는 점에 있다. 후기 유대교에 있어서도, 자선과 의가 동의어로 되고, 따라서 탐욕은 죄가 된다. 신약에 있어서는, 부가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는 점에서 하나님에의 예배와 신앙에 있어서의 방해로 생각하게 되었다. 또 탐심은 우상예배와 한가지로 하나님의 진노가 내리는 것을 경고한 곳도 있다(3:5,6). 허다한 죄악은 언제나 탐심 탐욕에 기인한다(12:15). 탐심, 탐욕으로 역된 원어 중 다음은 그 주요한 원어이다.

악인의 마음은 어떠한가? 다윗은 악인의 마음은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한다고 말한다. “악인은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10:3) 다윗은 의인의 적은 소유가 더 낳음을 말한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37:16) 이 땅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엇을 주목하며 살아야 할까? 솔로몬은 허무한 것에 주목하지 말 것을 말한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23:4-5)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우리는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우리의 마음이 주를 보게 하소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119:36-37)

 

4. 부자의 비유(16-20)

부자들은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부자를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예수님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 이 땅에 쌓은 자산이 유한한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소출이 풍성하매

예수님은 부자의 비유를 들며,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했음을 말씀하신다.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12:16) 부자이면서 의인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삽의 시편에서는 악인에 대해 말한다. “볼 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73:12) 우리는 재물의 축척을 위해 악인으로 살아가서는 안 될 것이다.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부자는 마음속에 어디에 곡식을 쌓아 둘지 염려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12:17) 그렇다면 제물을 어디에 쌓아 놓는 것이 지혜로운 것일까? 예수님은 소유를 팔아 구제하고, 재물은 하늘나라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신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12:33)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하라고 교훈한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 6:17)

 

곳간을 더 크게 짓고

부자들은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자신의 곡식과 물건을 그 곳에 쌓아 두려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12:18) 우리는 과다한 육신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 많은 재물은 다툼을 일으키게도 하는데 야고보는 시기와 다툼은 정욕 적이고 마귀적인 것임을 말한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 적이요 정욕 적이요 마귀 적이니.”(3:15)

 

여러 해 쓸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부자들은 자신의 영혼에게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즐거워하리라 말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12:19) 우리는 부요함 가운데 계속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우리의 목숨은 아주 제한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솔로몬은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한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27:1) 우리는 재물에 주목하지 말라는 솔로몬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23:5)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부자의 영혼을 찾으실 때에 이 땅에서 준비해 놓은 것이 누구의 것이 될 것인지 묻는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또한 다윗은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함을 말한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39:6)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 안개와 같은 삶임을 기억하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한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4:14)

 

5.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21)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 한 자

우리는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지 못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12:21)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근심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12:29) 야고보는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택하여 부요하게 하시며,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신다고 말한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 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2:5) 항상 기뻐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언제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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