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
성경: 신명기 6:4-10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 6: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신 6: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 6: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 예수님을 믿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방문하여 위로하는 일을 했다. 하루는 여왕이 외롭게 사는 농부를 방문했는데 그는 생각보다 환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여왕은 필요한 것이 뭐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는 필요한 게 없이 다 있다고 답했다. 여왕이 거듭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저는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만 그러시면 한 가지 요청할 것이 있는데 천국에서 함께 만나겠다고 약속해 주십시오.’ 여왕도 하나님을 잘 믿고 있었기 때문에 흐뭇하게 주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그렇게 하자고 답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주님께 나아와 주의 자녀가 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행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본장은 26장까지 계속되는 모세의 2차 설교의 서론에 해당한다. 본장의 핵심은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것으로 특히 자신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녀들에 대한 율법 교육도 철저히 하라는 말씀이다. 율법이 이렇게 자손들을 통해 전해지고 대를 이어 영원히 지켜지는 것은 율법 언약의 핵심적 교훈이었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모든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라고 권고했다(1-9절). 특히 우상을 금지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교훈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다 심판받은 맛사 사건을 상기시키고 있다(10-19절). 그리고 이 모든 율법과 규례를 대대손손 자손들에게까지 가르쳐 지켜 행하게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20-25절).
3.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누구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어 주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5절’의 ‘마음’은 원어로 <bb;le:레밥>이다. 이것은 지, 정, 의를 포괄하는 인간의 내적, 정신적 성향을 지칭한다. 우리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사랑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복된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신 10:12)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참 신이신 하나님 편에 서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이들과 불의 대결을 한 엘리야 이야기를 기록한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왕상 18:21)
뿐만 아니라,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인정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 또한, 주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하고, 이 땅 가운데 참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하며 우상은 결국 패망하게 됨을 깨닫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렘 10:10-11) 또한, 우리는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 12:30)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계명을 지키어 주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0-21)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어 주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며(6-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며,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 ‘6절’의 ‘마음에 새기고’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념하라는 것을 뜻하고 있다. 그리고 ‘7절’의 ‘부지런히 가르치며’는 원어로 <@n"v;:솨난>이다. 이는 ‘찌르다, 뾰족하게 하다’라는 뜻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찌를 만큼 정성껏 교훈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자녀와 타인에게 정성껏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주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잘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신 11:19)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두어 실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7:31)
뿐만 아니라, 주의 법을 마음에 두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시 40:8) 우리는 주의 법을 마음에 두고,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주님께 지혜를 얻고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시 119:98) 우리는 자기 지혜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 세상의 교육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며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고(8-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가까이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고, 믿음을 따라 살아가며 약속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신 6:8-10) ‘8절’의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에서 미간은 ‘눈썹과 눈썹 사이’이다. 이 부분은 인간의 지성과 사고를 상징한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고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 늘 기억하고 지키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9절’의 ‘문설주’는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닫게 한 기둥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떠한 일을 결정할 때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말씀을 가까이 두며 말씀을 따라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 마음 판에 주의 말씀을 잘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잠 3:3) 또한, 주의 복음을 귀하게 여기며 잘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하노라.”(히 2:1)
뿐만 아니라,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 13:15-17) 우리는 아브람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여 응답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알고 주의 율례를 잘 지키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열방의 땅을 저희에게 주시며 민족들의 수고한 것을 소유로 취하게 하셨으니.”(시 105:44) 우리는 주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지키기를 힘쓰는 복된 이들이 바로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인생의 최고우선순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을 따라 살아가며 약속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창세기는 야곱이 벧엘에서 꿈을 꾸었는데,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을 기록한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창 28:13) 세상의 쾌락에 빠져 향방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고 믿음을 따라 살아가며 약속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명령을 지키고 마음 판에 새기어 평안함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명령을 지키고 마음 판에 새기어 평안함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잠 3:1-3) 우리는 주의 법을 마음 판에 새기는 자, 주의 법도를 잊지 않고 지켜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시 119:93)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어 주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며,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사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영과 육의 복을 받고, 믿음을 따라 살아가며 약속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따라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