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자!

성경: 이사야 40:27-31

40: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1.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

한 이교도가 어거스틴에게 자기가 섬기는 작은 나무 우상을 보이면서 이렇게 질문했다. “나의 신은 여기에 있는데 당신의 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어거스틴은 이렇게 답했다. “나의 하나님은 보여 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눈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되었다가 다시 회복될 것임을 예언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심을 약속하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전지전능하심을 강조하여 백성들에게 실망치 말고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을 것을 권면한다. 본장은 하나님의 위엄을 보여 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데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임하는 심판의 기간이 거의 끝났다고 말씀하신다. 위로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외치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예비하라고 한다(1-5). 아름다운 소식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백성들을 환영한다(6-11). 또한, 다섯 가지의 수사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며 그분은 도울 힘을 필요로 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창조는 너무나 웅장하여 열방의 백성들은 그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12-17). 나아가 이사야 선지자는 우상에 관하여 말하면서 어떤 우상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낸다(18-26).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지키신다는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고 있다(27-31).

 

3.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2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멀리하고 어떠한 고백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불평을 멀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40:27) 여기서 이스라엘Israel(지명)(laer:c]yI, Israel)이다. 이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하나님은 지배하심, 하나님은 통치하심의 뜻이 있다. 야곱이 얍복 강변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름이다(32:2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아, 어째서 너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보지 않으며 네가 원통한 일을 당해도 무관심하다고 불평하느냐?”(40:27)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들을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와 그 국가명(47:27, 12:15, 4:1, 5:2, 삼상 10:1, 왕상 2:11)이기도 하다. 구약의 전승에 따르면 이스라엘 민족은 야곱의 12 아들로 형성되었다. 그래서 애굽 이주부터 출애굽, 광야 시대, 가나안 침입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이스라엘또는 이스라엘 자손이라 불린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해 원망하는 것을 비판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정이 여호와께 숨겨졌다 하며 원망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이러한 원망의 소리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아보지 아니하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의 죄악 때문에 그와 같은 상황에 빠지게 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인간과는 달리 피곤치 아니하시는 전능자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 인자하심이 길이 다하였는가, 그 허락을 영구히 폐하셨는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 긍휼을 막으셨는가 하였나이다(셀라).”(77:7-10)

우리는 열악한 자신의 상황을 보며 하나님 앞에 원망과 불평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향한 불평이 아니라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2:17)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하나님을 피곤치 않게 해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악한 일을 하는 자들을 좋게 보시지 않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공의의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57:15) 주님 앞에 통회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입술로 감사하며, 주님 앞에 기도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경겁한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31:22) 복잡한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하는 동안, 불평이 아닌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자로 살아가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28-29)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불가능함이 없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40:28-29)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피곤함이 없으시며 지혜가 무한한 분이시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147:5)우리가 연약한 모습 그대로 부르짖으며 주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이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59:1) 인간을 도우실 충분한 능력이 있으신 주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29:11) 하나님을 의지하여 평안한 삶을 사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으므로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알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참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자신 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던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던지 그 문제보다 더 크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도우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유한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르짖어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30-3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40:30-31) 인간은 연약하여 넘어지기도 하며 스스로 자신을 건지지 못하기도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33:16)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할 충분한 능력이 있으시다. 하나님은 자신을 바라는 이들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구원의 필요를 깨닫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믿음으로 극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려 한다. 그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들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시어 궁극적 승리를 하게 하심을 알아야 한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공급하시는 새 힘을 얻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고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34:10)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어 넉넉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 4:16)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고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고 힘있게 믿음 생활을 해야 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라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27:14) 소망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고, 주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를 앙망하고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는 자

언제나 여호와를 앙망하고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인들도 때로는 실족하여 넘어져 실망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연약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말고 전능하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 새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구하는 자에게 풍성함으로 채워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의 생각보다 크고 높으신 주님을 신뢰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8-9) 우리는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인생의 길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을 앙망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45:22)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며 완전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허락하신 환경 가운데서도 입술로 감사하며, 주님 앞에 기도하는 삶을 사는 자! 불가능함이 없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사는 자!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고, 주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주의 일을 감당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