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
성경: 시편 111:1-6
시 111: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시 111: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시 111: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시 111:4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시 111: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시 111:6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1. 사랑의 힘
독일이 낳은 최고의 서정시인 ‘릴케’가 무명작가였을 때의 일이다. 하루는 그가 공원을 거닐다 울타리에 기대앉아 동냥하는 한 노파 앞을 지나게 되었다. 가엾은 생각에 그가 주머니를 뒤졌으나 한 닢의 동전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는 주위에 있던 장미 한 송이를 따 노파의 무릎 위에 놓아주었다. 그러자 불행으로 찌들었던 노파는 한없는 감동으로 몸을 떨면서 ‘릴케’의 손을 잡고는 입을 맞추었다. 그 후 노파는 더는 다른 사람에게 동냥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 듯 그 장미꽃을 들고 공원 저쪽으로 사라졌다. 그렇다. 사랑은 이렇게 위대한 힘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풍족하게 받아 누리고, 그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께 감사하며
작자 미상의 작품인 본시는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등의 절기에 사용하기 위해 쓰였다. 이 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배를 주제로 하며 내용과 형식이 시편 112편과 흡사하여 한 쌍의 시로 불린다. 본시는 먼저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들과 그 일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다(1-4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은혜를 통해 나타난다(5-9절). 마지막으로 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하고 있다(10절).

3.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큰일을 행하시는 누구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 도다.”(시 111:1-2)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 도다.”(시 111:1-2) ‘1절’의 ‘전심으로’는 ‘지, 정, 의’를 포함한 전인격적으로 드리는 감사를 뜻한다. 그리고 ‘2절’의 ‘연구하는 도다’는 원어로 <vr"D::다라쉬>이다. 이는 참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전인격적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분을 알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인생의 매 순간에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뭇랍벤에 맞춘 노래)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시 9:1) 우리는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함을 알고, 그분을 주인으로 잘 모시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찬양하리이다.”(시 89:5)
뿐만 아니라, 행하신 일이 많은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104:24) 이러한 아름다운 고백이 우리의 입술에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마음에 두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하고 주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 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 24:14) 세상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3-4)
하나님의 사람들은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누구를 높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시 111:3-4) 주께서 행하신 기적을 보며 그분의 살아계심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의 은혜와 자비하심에 감격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여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없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출 15:11) 우리는 행위에 의로우시며 행사에 은혜로우신 주를 잘 깨닫고,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시 145:17)
뿐만 아니라, 죄악을 용서해 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78:38)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주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으며, 힘있게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죄를 용서하시고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 86:5)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용기를 내어 살아계신 주를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신 하나님께 나아오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사 63:7) 세상에서 자신이 쌓아놓은 부와 명예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5-6)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시 111:5-6)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를 경외하여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4:9-10) 늘 여호와를 찾아 부족함이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께 부르짖어 응답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니엘은 이렇게 기도한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단 9:4)
뿐만 아니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1-33) 주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무엇을 마시고 입을지 염려하지 않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서 전투에 승리하게 하셨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또 열방을 저희 앞에서 쫓아 내시며 줄로 저희 기업을 분배하시고 이스라엘 지파로 그 장막에 거하게 하셨도다.”(시 78:55) 우리는 이렇게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자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영의 사람으로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승리를 주셨다. 그들은 일곱 번째 날에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았는데, 마지막 바퀴를 돌 때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었고, 백성들이 외치자 여리고 성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수 6:20) 세상의 다른 좋은 것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혜의 근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높이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혜의 근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 우리는 언제나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 주의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지혜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소망 가운데 사는 자!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을 누리고,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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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22. 9. 8. 07:54

만물이 주께로 나와 주께로 돌아감을 알고.

만물이 주께로 나와 주께로 돌아감을 알고.

(바른성경) 로마서 11:36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 돌아간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기원한다. 아멘.

만물이 주에게서 나와서 그분께로 돌아감을 기억하며, 주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개역한글국한문) 로마서 11:36 이는 萬物이 主에게서 나오고 主로 말미암고 主에게로 돌아감이라 榮光이 그에게 世世에 있으리로다 아멘

(영어esv) 로마서 11:36 For from him and through him and to him are all things. To him be glory forever. Amen.

(헬라어신약stephanos) 로마서 11:36 οτι εξ αυτου και δι αυτου και εις αυτον τα παντα αυτω η δοξα εις τους αιωνας αμην

(히브리어modern) 로마서 11:36 הלא הכל ממנו והכל בו והכל אליו אשר לו הכבוד לעולמים אמ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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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1. 11. 17:12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와!, 미가 7:18-20

말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와!

성경: 미가 7:18-20

7: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7: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7: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1. 인식

하얀색은 검정색 옆에서 보아야 뚜렷하게 구별이 된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 옆에서 볼 때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어린아이는 어른 앞에서 어리다는 인식을 하게 되며, 악한 사람은 선량한 사람 앞에서라야 악한 것을 인식하게 된다. 악한 사람끼리 있으면 구별이 안 되는 법이다. 예를 들면, 동양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보면 매우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서양 사람들 앞에서 보면 그들 스스로 열등의식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하면서 살아가는가? 인간에게 있어서 외모는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판단의 기준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상대를 하나님의 잣대로,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자신 앞의 형제자매가 하나님의 작품임을 알고,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이스라엘을 향한 눈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부패를 바라보면서 아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그의 눈에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함께 새로운 예루살렘인 메시야의 나라가 보인다. 이것은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래서 선지자는 또 다른 확신과 소망으로 말씀을 선포한다. 그의 선포에는 이제 소망이 있다. 감사의 기도는 이 희망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다. 본장은 본서의 결론부에 해당하는데, 지금까지 다루었던 이스라엘의 죄악상, 이에 따른 심판, 그리고 미래의 소망과 남은 자들의 구원에 관하여 종합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미가 선지자는 본장에서 하나님처럼 경건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탄식하면서 임박한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그는 남은 자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미리 예견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미래가 희망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들추어서 그들로 하여금 죄악을 고백하고 돌아오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궁극적인 의미인 구원과 축복을 주려고 했다. 물론 이것은 인간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실패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심은 여호와의 속죄의 은총과 언약의 신실하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본장은 철저하게 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반부(1-6)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미래의 소망을 동시에 밝히고 있는 후반부(7-20)로 구성되어 있다.

 

3. 주와 같으신 분은 없음(18)

세상 사람들은 이 땅 가운데 많은 신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렇게 많은 신들 중에 어떠한 신이 참 신이라고 생각하는가? 미가 선지자는 주와 같은 신이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은 거짓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 되신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7:18)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의 죄를 용서하시며 노를 더디하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분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은혜를 입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킨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이렇게 요청한다.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33:18-19) 우리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함이 넘치는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두 번째 돌판에 십계명을 주게 되는데, 구름 가운데서 강림하셔서 모세의 앞을 지나가시며 이렇게 선포하신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손 삼 사대까지 보응하리라.”(34:6-7) 여호와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뿐만아니라, 악과 선에 대해 반드시 보응하신다. 우리는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이 신 중의 신, 왕 중의 왕이 되심을 고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신 중의 신이신 좋으신 주께로 돌아와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15:9-10) 한 영혼을 기뻐하시는 주님은 죄인 하나가 돌아올 때 매우 기뻐하신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죄악 덩어리이지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을 때 승리의 인생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며 우리를 기뻐하신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3:17) 우리를 구원하신 주,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 인자와 자비가 풍성하신 주, 이렇게 좋으신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삶 가운데서 날마다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19)

신 중에 신, 왕 중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여겨주시는가?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신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7:19) 여기서 바다에는 원어로 <hL;xum]: 메출라>이다. 이는 깊음, 깊은 곳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완전히 사해 주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죄를 용서해 주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범할 수 있는 행동의 죄, 생각으로 범하는 죄를 회개하기를 기뻐해야 할 것이다. 시편에는 모세의 기도를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90:13-14) 모세는 주의 은혜를 구했다. 그는 주님께 종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인자로 만족케 하여 주시기를 바랬다. 사랑이 많으신 우리 주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심하게 벌하시다가도 불쌍히 여기신다.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3:32)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께서는 사랑이 그지없으시어 심하게 벌하시다가도 불쌍히 여기신다.”(3:32) 우리는 이렇게 주의 사랑과 관심을 입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야 한다. 이제는 율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 아래 있음을 기억하고, 죄의 종 노릇에서 벗어나 의의 종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6:14) 우리는 죄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주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주님만을 섬길 것을 지금 결단하고, 겸손하게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4:5-6) 하나님은 성령님이 시기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지금도 를 불쌍히 여겨주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 날마다 감사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인애가 풍성하신 주(20)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 되시는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인애가 풍성하신 주가 되신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7:20) 하나님은 스스로 말씀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셨는데,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주신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번제로 드리기까지 순종함을 보고 그를 축복하신다.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22:16-18)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손에게까지 이르는 복도 받게 된 것이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17:7-8)

우리 또한 하나님의 큰 사랑을 입은 아브라함처럼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고,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령 충만함을 입은 스가랴는 예언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1:72-74)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사랑의 주가 되신다. 작자 미상의 시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그 언약 곧 천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105:8-10)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고 자손을 축복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인애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의 삶에 관여하시고 를 좋은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신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 인애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잘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

우리는 죄악에서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본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선지자의 애정 어린 호소를 엿볼 수 있었다. 나아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우리는 죄악에서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어떠한 고통이나 환난 중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믿는 자들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를 힘입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승리하는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우리는 새로워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36:25-27) 성령님께서 도우시면 새로운 마음으로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잘 걸어가게 될 것이다. 날마다 믿음으로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130:7-8) 이 땅에 주와 같으신 분은 없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며,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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