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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고!

성경: 출애굽기 14:10-14

14: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4: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 영적 전투에 승리하고

기독교인을 가장 핍박했던 로마 제국을 기독교 국가로 공포했던 콘스탄틴 대제는 밀비안(Milvian) 다리에서 싸움을 하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십자가로써 이겨라!’ 그런데 그가 이렇게 말을 함과 동시에 공중에 불타는 십자가를 보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세상을 권력이나 폭력으로 영원히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세상은 십자가의 힘으로써만 지배될 수 있으며 마귀의 지배로부터 해방될 수 있음을 우리는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적 전투에 승리하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방향을 변경하여 홍해 바다에 진을 쳤다. 이 방향 변경을 보고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혼란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강퍅해진 바로는 완벽한 군장을 갖추고 이스라엘을 추격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의 이적을 계획하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믿음을, 바로에게는 심판을 보여 주려고 했다. 본장은 구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인 홍해 이적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진을 쳤는데, 이때 이스라엘을 보내고 마음이 변한 바로가 병거를 이끌고 추격해 왔다(1-9). 이에 놀란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며 모세를 원망했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선포한다(10-20). 마침내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을 다 건너게 하시고 뒤쫓아 온 애굽 군대를 수장시킴으로 구원을 베푸셨다(21-31). 본장에 나타난 홍해의 이적은,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환난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역사적 지표로 기억되었다.

 

3. 여호와께 부르짖으며(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 부르짖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의심하지 말고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의 기적을 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14:10)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격해 오는 바로와 애굽 사람들을 보고서 두려움이 몰려왔고, 그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우리는 부르짖을 때 들으시는 주님을 잘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께서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9:9) 또한, 우리는 두려움에 가득 차서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셔서 응답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 부르짖어 건짐을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시키사 저를 떠나가게 하신지라.”(대하 18:31) 우리는 환난에서 건져 주시는 주님을 알고, 소망 가운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34:17)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앞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 백성이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8:12-13)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보고 두려워 떨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으로 인해 놀라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51:12-13) 우리는 예수님이 꾸짖으시자 바람과 바다도 잔잔하게 되었음을 깨달으며, 주님과 동행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8:2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심하지 말고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의 기적을 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14:30-31) 자기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의심하지 말고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의 기적을 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불평의 입술을 회개하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불평의 입술을 회개하고, 고통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14:11-12) ‘12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다라는 것은 일시적 어려움 앞에 쉽게 노예근성을 드러내는 이스라엘의 나약한 모습을 알게 한다. 우리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절대적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원망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에 이르렀을 때 그곳의 물이 쓰다고 하여 모세를 원망한다.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15:23-24) 우리는 과거가 좋았다고 하면서 현재를 불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애굽기는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기록한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16:2-3)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17:2-3) 또한,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을 잘 깨닫고, 애굽 사람의 학대를 아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3:9)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고, 날마다 믿음으로 선포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14:9)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고통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107:6) 인생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여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의 입술을 회개하고 고통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자녀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13-14)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자녀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깨달으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14:13-14) 모세는 두려워하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담대하게 말한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의 자녀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주의 자녀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출애굽기는 도망가자는 애굽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지럽게 하셨음을 기록한다. “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 도다.”(14:25) 결국, 애굽 사람들은 홍해에 수장되고 만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14:30) 우리는 바로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던지신 하나님을 알고, 두려움을 멀리하며 주님만을 의지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그 택한 장관이 홍해에 잠겼고 큰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에 내렸도다.”(15:4-5)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로 그들 위에 돌이켜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육지로 행한지라.”(15:19) 애굽 군대를 홍해에 수장을 시키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홍해를 건너게 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한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15:1) 우리는 주님을 최고로 높이고, 빛과 구원자이신 주님과 동행하며 두려움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27: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깨달으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3:22) 두려움을 주는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녀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깨달으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두려워하지 말고 주의 사랑 가운데서 담대히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우리는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주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며 담대하게 믿음으로 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대하 20:17)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의심하지 말고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의 기적을 보는 자! 불평의 입술을 회개하고, 고통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주의 자녀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깨달으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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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성경: 신명기 7:17-24

7: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7: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7: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7: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7: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7: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7: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7: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1. 응답

찰스 로간 목사님 옆집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 소녀가 교회에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기도했다. 그 소녀는 로간 목사님이 아시아 선교를 위해 오랜 동안 타국에서 생활하고 돌아왔을 때까지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그녀가 구원받기를 위해 기도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났고 그 소녀는 할머니가 되어서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40년의 로간 목사님의 기도가 응답받게 된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선택된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했다. 본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종교적으로 그들과 융합하지 말고 어떠한 동맹이나 타협도 하지 말 것을 특히 강조한다. 이 말씀은 오늘날 세상 속에서 세상과 대적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제시되는 말씀이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의 종교, 문화, 풍습에 물들지 않고 언약 공동체로서 지켜야 할 성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섬멸하고 그들의 풍습을 좇지 말 것을 명하셨다(1-5). 그러면서 계명을 준수하는 자에게는 물질과 건강의 축복을 내리시며 이행하지 않는 자는 당장에 보응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6-16).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대적들을 진멸시키시겠다고 약속 하시면서 한 번 더 우상 숭배에 대한 금지 명령을 내리셨다(17-26). 하나님은 어느 지역보다 우상 숭배가 많았던 가나안 풍습 때문에 거듭해서 우상 숭배 금지를 강조하신 것이다.

 

3. 두려워 말라(17-1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두려워하여 떨게 될 것에 대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많은 종족 수와 백성들의 수에 압도당할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광야 생활만 해서 군사적인 경험이 거의 전무했는데, 그 사실 또한 큰 장애 요인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모세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위대한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염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서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상황이 어둡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되,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거민들로 인해 염려하지 말 것을 말한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7:17) 가나안 땅을 보고 온 정탐꾼들은 그 곳을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 사는 곳, 거민을 삼키는 땅으로 보았었다.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13:32) 가나안 거민이 아무리 크고 두려워 보일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염려를 던져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불가능이 없음을 기억하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우리는 두려운 상황에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는 두려움을 주는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거민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역사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7:1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해 주셨고 홍해도 건너게 하셨다. 시편기자는 감사의 고백을 이렇게 기록한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저희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로 그 가운데로 통과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6:10-15)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너가게 하셨고 추격하던 애굽 군대들은 수장시키셨다. 우리는 홍해 앞에서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상황을 바꾸실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불가능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분께 언제나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시편에서 자신의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 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27:1-2) 다윗에게도 원수와 대적들이 있었지만 그는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용기 있는 삶을 살았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문제의 해결 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크신 능력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와 감사와 찬양으로 그 상황을 영적으로 돌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한 손과 편 팔로 행하신 출애굽의 하나님

우리는 두려운 상황 가운데서 누구를 바라보아야 하는가? 우리는 마음에 두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믿는 자들을 인도해 주는 좋은 분이 되심을 믿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의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강한 손과 편 팔로 행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도 동일하게 행하실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7:19)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계획한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다. 바로와 그 신하들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히 행하여 징계를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편에 서 있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 편에 서있어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행하심을 바라보아야 한다. 느혜미야는 홍해 사건을 통해 교훈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저희가 우리의 열조에게 교만히 행함을 아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주께서 또 우리 열조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사 저희로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를 돌을 큰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9:10-11)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자신 앞에 있는 문제의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이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문제의 상황 가운데서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한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31:6) 능력의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신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4. 일하시는 하나님(20-22)

모세는 이스라엘이 택함을 받은 존재로서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헤렘 전쟁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명한다. 그 전쟁의 성취 여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척도가 될 것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 대해서 하나님은 축복하시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축복에서 제외된다. 우리는 이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대적을 멸하심

하나님은 누구를 멸하여 주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대적을 멸해 주신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에게 왕벌을 보내어 멸할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7:20) 왕벌은 벌 중에 큰 것으로 그 무리가 종종 말이나 소에 덤벼드는 일이 있다. 겁난 말이나 소는 놀라 미친 듯이 날뛰다가 죽는 일도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종종 왕벌을 보내어 일하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 같이 한 것이 아니며.”(24:12) 우리는 하나님이 자연 속의 생명체를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편에 서 있기를 결단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46:7) 문제의 상황 가운데 두려워하지 말고, 대적 앞에 초자연적 능력으로 행하시는 하나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과 동행해 주시는 분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한다.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7:21) 우리는 자기 앞의 상황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의 상황을 보고 두려워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편에 서서 평안함을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는 자, 자기 앞에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여호수아와 갈렙은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14:9) 우리는 언제나 믿는 자들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문제의 상황을 뚫고 나아가야 한다. 언제나 믿는 자들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순종이 요구됨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순종을 요구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 할 때 그 분께서 일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7: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을 한꺼번에 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급히 멸할 경우에 들짐승이 번성하여 그들을 해칠까 염려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실 때에 순종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가나안 족속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7:2) 하나님이 명하실 때 가나안 족속을 치는 것,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지 말라 할 때 수긍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실 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임을 깨닫고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자신의 똑똑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친히 삶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143:10)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가장 먼저 자기 삶의 주인을 선택 할 것을 결단해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 백성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인생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만 의지(23-24)

너를 당할 자가 없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만 의지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당할 자가 없음을 믿어야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할 것을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7:23-2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전쟁을 하게 됨을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거룩한 전쟁으로 묘사 할 수 있다. 겉으로 가나안 원주민에 대한 잔혹한 살해는 세속적인 전쟁이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 정복 전쟁의 주인공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악은 심판을 당하나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 가게 되어 있다. 가나안 족속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아야 했고 거룩하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야만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땅 정복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거룩한 전쟁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면 불가능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11:25) 우리는 이 땅에서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당당하게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주님과 동행하며 자신들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우리는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 가운데 더 크고 깊은 뜻 가운데서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가져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환경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는 자들의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와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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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요셉

성경: 창세기 41:37-43

41: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41: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41: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1: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1: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1: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1. 루터의 꿈

루터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은 종교개혁의 봉화를 들려는 그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이렇다. 사단이 기독교인 전멸작전을 펴며 대장이 부하들에게 보고를 받고 있었다. 부하1: 대장님, 저는 사막을 걷는 예수쟁이들에게 사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사자의 입 앞에서도 평화롭게 기도하더군요. 부하2: 저는 바다를 항해하는 예수꾼들에게 폭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암초에 올라가서 찬송을 부르더군요. 부하3: 저는 한 교회를 찾아가 10년 동안 모든 일이 잘되고 평안하게 해 주었더니 그들의 육과 영이 완전히 썩어버렸나이다.

 

2. 요셉에 대한 계획의 성취

창세기 41장은 40장에서 술 맡은 관원장이 옥에서 풀려 복직된 지 2년 만에 있게 된 일이다. 본장은 드디어 오랜 시련과 역경의 때가 지나고 하나님께서 요셉에 대하여 계획하셨던 뜻을 온전하게 이루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오랜 고난의 세월이 지나고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예비해 주신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본장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요셉이 마침내 영광을 얻게 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애굽 왕 바로가 꿈을 꾸지만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고 마침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게 된다(1-13). 그리하여 바로 앞에 불려 나온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바로에게 그 꿈이 온 땅에 닥칠 칠 년 풍년과 칠 년 흉년을 예고한 것임을 알게 한다(14-36). 이에 바로는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요셉을 총리로 세우게 되며(37-45), 총리가 된 요셉은 현명한 방법으로 7년 대흉년으로부터 온 땅의 백성들을 구하게 된다(46-57). 대기근으로 부터 많은 백성을 구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요셉을 바로 앞에 서게 하는 섭리를 가져왔다. 그리고 가나안의 기근으로 파탄에 빠질 야곱, 장차 이스라엘 될 자들을 구하시려는 장기 계획의 일단을 가동시키게 된 것이다.

 

3.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37-39)

우리는 종종 꿈을 꾼다. 만약, 중요하게 생각되는 꿈의 해석이 어렵다면 꿈을 꾼 자는 곤란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의 꿈을 해석한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고, 하나님이 함께 하였던 그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바로의 꿈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준 지 2년이 지나 애굽 왕 바로는 꿈을 꾸었다. 그가 꾼 꿈은 매우 불길한 것이었다. 첫 번째 나타난 일곱 마리의 소는 매우 살이 찌고 건장해서 보기에 좋았다. 그러나 그 뒤에 나타난 일곱 마리의 마른 소가 이것들을 잡아 삼킴으로써 바로의 마음을 번민케 하였다. 바로는 살찐 일곱 소와 마른 일곱 소의 꿈을 꾼 후, 바로 연이어 충실한 일곱 이삭과 마른 일곱 이삭의 꿈을 꾸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동일한 꿈을 연속적으로 꾸게 하셨을까? 그 이유는 바로로 하여금 그 꿈을 범상하게 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바로의 꿈에 대해 애굽의 박사들과 술사들의 당황과 침묵은 요셉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때 꿈으로 인해 크게 번민하는 모습을 지켜 본 술 맡은 관원장은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요셉을 기억하게 되었다. 관원장은 일찍이 옥에서 들은 요셉의 부탁을(참조, 40:14) 잊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부탁을 이행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드셨던 것이다. 술 맡은 관원장은 이 년 전에 감옥에서 있었던 일을 바로에게 고하고 요셉을 천거하였다. 이에 바로는 요셉을 불러 자기 앞에 서도록 하였다.

 

꿈을 해석하는 요셉

꿈을 해석하지 못하다가 요셉의 꿈의 해석을 들은 이들은 기쁨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41:37) 요셉의 말은 이렇다.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국중에 여러 관리를 두어 그 일곱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 관리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에 적치하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해 흉년을 예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을 인하여 멸망치 아니하리이다.”(41:33-36)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다. 바로는 신하들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41:38)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이라는 바로의 입술의 고백은 하나님의 큰 은총이 요셉에게 임했음을 알게 한다. 그는 일개 종이요 죄수에 불과했던 자였다. 그런데 요셉이 대국의 통치자 앞에서 하나님의 통찰력과 지혜를 지닌 자로 여겨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성경에는 또 다른 지혜로운 자가 등장한다. 그는 바로 다니엘이다. 느부갓네살 왕은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 지고 하늘에 닿은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다니엘에게 해석을 요청한다. 왕은 다니엘에게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박사가 능히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4:18) 왕은 다니엘에게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고 확신했다.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5:14) 하나님은 이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셨음이 분명하다.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

하나님은 명철과 지혜를 주시는 분이시다. 왕은 요셉의 꿈의 해석을 통해 그가 가지고 있는 명철과 지혜에 놀라게 된다.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41:39) 요셉은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보디발에게 팔리게 된다. 하나님과 함께한 요셉은 보디발에게 은혜를 입어 가정의 총무가 된다. 그는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했는데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리셨다.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39:4-6)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영이 함께 할 때에 주님의 지혜가 넘쳐나게 됨을 알 수 있다.

 

4. 총리가 된 요셉(40-42)

보디발 집의 총무였고 옥중에 갇혔던 그는 왕의 꿈을 해석함으로 신뢰를 받게 되고 애굽의 총리가 된다. 총리가 된 요셉은 어떠한 영광을 누리게 되었을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고 우리의 생각을 넘어 어떠한 일들도 가능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다스리는 요셉

바로는 요셉에게 어떠한 권한을 주게 되었을까? 바로 왕은 요셉에게 애굽을 다스릴 것을 명한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41:10) 왕이 말했던 너보다 높음이 왕좌 뿐 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애굽에서 바로 다음으로 실력자가 됨을 선언한 말이다. 특출한 지혜의 소유자로 인식된 요셉에 대한 바로의 파격적 인사는 반발이나 불만의 목소리를 일체 일으키지 않았다. 이는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 분명하다. 또 다른 지혜자 다니엘도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 왕은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라고 명했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6:3)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요셉이 총리가 된 후,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온 그의 형제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팔았던 형제들을 미워 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을 이리로 보낸 자는 하나님이시라고 말한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사.”(45:8-9) 처음에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이 소식을 전하는 자녀들의 말을 믿지 못했고 기색했다.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45:26)

 

총리가 된 요셉
요셉은 또 어떤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었을까? 바로 왕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임명한다.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41:41) 요셉의 과거의 삶은 종의 삶이었고 옥중에 갇힌 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때도 요셉과 함께 하셨고, 요셉은 옥중에서도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감당했었다. 그리고 간수장은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고 제반 사무처리 까지 하게 한다.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않을 정도였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39:22) 하나님 앞에서 깊은 중심을 가지고 있었던 요셉은 총리가 되는 큰 은혜를 입게 된 것이다.

 

권위가 생긴 요셉

하나님은 요셉에게 어떠한 은혜를 주셨을까? 총리가 된 요셉에게 바로왕은 자신의 인장 반지를 빼어 그의 손에 끼우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준다.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41:42) 왕이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어주는 행위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반지는 신분을 나타내는 고대의 도장이었는데 요셉의 손에 반지를 끼어주는 행위는 바로의 권한을 요셉에게 부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하나님의 지혜를 입었던 또 한 사람 다니엘에게 벨사살 왕도 자주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셋째 치리자로 삼았었다.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니라.”(5:29)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중심을 바르게 하여 성실하게 행하는 충성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 앞에서 이렇게 행하는 우리를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며, 큰 은혜를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왕 되신 그 분 앞에 충성을 다하는 파수꾼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열 므나의 비유를 통해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물을 것을 말씀하신다.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19:16-19) 왕이신 그 분이 우리를 찾으실 때 칭찬받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5. 버금 수레를 탄 요셉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총리가 된 요셉에게 왕이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를 태우매 무리는 그의 앞에 엎드리라고 말했다.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41:43)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런 다음에, 또 자기의 병거에 버금가는 병거에 요셉을 태우니, 사람들이 물러나거라!’하고 외쳤다. 이렇게 해서, 바로는 요셉을 온 이집트 땅의 총리로 세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스데반은 설교 중에서 환난 가운데서 요셉을 건지신 주님을 말한다.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저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치리자로 세웠느니라.”(7:10)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가 임하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 중에서라도 주 안에서 기뻐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요셉의 꿈 해석대로 복직된 술 맡은 관원장은 만 2년이 지난 후에 바로의 꿈으로 인해 비로소 요셉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 동안 요셉은 곧 풀려나리란 희망이 사라지고 술 관원장과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있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이 년이란 시간은 요셉이 극적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으며 가장 적합한 시기를 기다린 것이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의 응답이 늦을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거나 이루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온전한 믿음이란 때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함을 요셉의 고난과 번영은 말해준다. 요셉처럼 믿음으로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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