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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멸망하는 바벨론을 기억하며 회개하여 사는 자!
성경: 예레미야 51:6-10
렘 51: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렘 51: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렘 51: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렘 51: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렘 51: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1. 자녀로서 당당하게
로마 황제가 승리의 행진을 위해 수행자와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로마의 거리를 지나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한 어린아이가 군중 속에서 걸어 나와 황제 앞으로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것을 본 한 군사는 이렇게 소리쳤다. ‘돌아가. 그분은 너의 황제이시다.’ 그러자 아이는 그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말했다. ‘그분은 너의 황제다. 그러나 나에게는 아버지시다.’ 그렇다. 이것이 아들의 특권인 것이다. 우리는 하늘의 아버지를 모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그가 부자이든 가난한 자든, 지식인이든 무식한 자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그분께 언제라도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그분께 나아가며, 주님께 확 붙들려 기쁨 가운데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바벨론의 멸망
본장은 앞장 내용과 연결되어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내용을 계속 다루고 있다. 본장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의 멸망에 관하여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벨론에 끌려간 유다 백성 가운데 경건한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소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이다.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바벨론 심판의 필연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전장에서 설명되었던 유다의 회복에 대한 기사가 생략되고, 오직 바벨론 심판에 대한 내용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다시 언급하는 부분(1-14절), 하나님에 대한 찬송을 묘사하는 부분(15-19절), 여호와의 진노와 그 결국을 다루는 부분(20-26절), 바벨론을 적대하는 모든 열방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부분(27-32절), 바벨론에 적대하는 유다의 불평과 하나님의 보수하심을 묘사하는 부분(33-40절), 바벨론의 운명을 그리고 있는 부분(41-49절),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을 향한 여호와의 메시지를 선언하고 있는 부분(50-53절), 바벨론이 궁극적으로 황폐하게 될 것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54-58절), 결론적으로 바벨론으로부터의 구원을 보여 주는 부분(59-64절)으로 이루어져 있다.

3. 멸망하는 바벨론으로부터 나오고(6)
하나님의 사람들은 멸망하는 어디에서 나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멸망하는 바벨론으로부터 나오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여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렘 51:6) 하나님은 바벨론을 심판하기로 정하셨는데, 우리는 심판을 당하는 바벨론으로부터 도망을 나오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심판을 당하는 바벨론에 거하여 멸망 당하지 말고, 그곳에서 나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 염소 같이 하라.”(렘 50:8) 하나님은 바사 왕 고레스의 군대를 사용하셔서 바벨론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을 갚게 하셨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죄악에 대해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증거하셨다. 또한, 소돔에도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는데, 우리는 심판이 임하는 소돔으로부터 나와 멸망을 피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창 19:15-17) 그렇다. 우리는 멸망 당하는 곳에서부터 나와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적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번쩍이는 칼을 갈며 내 손에 심판을 잡고 나의 대적에게 보수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할 것이라.”(32:41) 우리는 하나님께서 뜻을 정하시면 누구를 사용해서라도 그에게 보응 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 앞에서 하나님께 입술로 범하지 말고, 선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서 멸망을 피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모세는 회중에게 이렇게 말한다. “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 하노라 하매.”(민 16:26) 죄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고, 악을 미워하며 악으로부터 도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여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 열방은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에게 보수하시고 자기 땅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신 32:43) 멸망하는 바벨론 같은 어두움의 영역에서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멸망하는 바벨론으로부터 나오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여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지 말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바벨론의 어디에 취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지 말고, 하나님의 편에 서며 심판을 면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렘 51:7) 하나님은 열방이 바벨론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을 허락하셨다. 그래서 열방은 무분별하게 그 잔을 마시고 죄악에 취하여 비틀거렸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렘 25:14-18)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그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금 신상에게 절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고는 육십 규빗이요 광은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도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느부갓네살 왕이 보내어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을 자기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게 하매 이에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여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반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가로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하매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니라.”(단 3:1-7) 우리는 자신이 의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하나님 말씀에 반하는 곳을 택하지 말고, 또 그러한 길을 피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우리라.”(2:15-16) 우리는 악인이 당하는 심판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얻으며 바른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영적인 음행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계 17:2) 우리는 영적인 음행을 피하고 바벨론이 결국은 무너지게 됨을 깨달으며,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했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계 14: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편에 서며 심판을 면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계 19:2) 죄악에 취하여 있는 바벨론에서 머뭇거리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지 말고 하나님의 편에 서며 심판을 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파멸되는 바벨론을 알고(8-9)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바벨론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파멸되는 바벨론을 알고, 포로에서 해방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렘 51:8-9) 그렇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보응으로 나타난 결과인데,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괴롭히고 하나님께 교만한 바벨론을 친히 멸하셨다. 우리는 악을 뿌리는 자가 거두게 되는 열매가 결국 멸망뿐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분의 보응을 초래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증한 바벨론이 무너짐을 알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 또한, 주의 심판 앞에 애곡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그러므로 모든 손이 피곤하며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사 13:6-7) 우리는 주님의 날을 기대하면서 늘 깨어 있어 울며 기도하고, 바벨론에 속하여 파멸하지 않으며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승리를 선포하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50:2) 벨과 므로닥은 바벨론의 수호신인데, 우리는 주님의 명령 앞에 그들이 무너지고 수치를 당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바벨론이 결국 함락됨을 깨달으며, 강하고 능하신 심판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계 18:8) 우리는 이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앞에 순복하고 회개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의 방법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두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2-3)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지금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죄악을 보응하시며 승리하시는 주님을 선포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포로에서 해방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 126:1-3) 악으로 가득한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파멸되는 바벨론을 알고 포로에서 해방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의 승리와 그분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호와의 승리와 그분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렘 51:10) 하나님을 믿는 주의 자녀로서 영적으로 성숙해져서 그분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주님의 승리를 외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 가운데 순복하며 영적으로 깨어 믿음의 길을 걸어가서, 재앙이 아닌 하나님의 복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멸망하는 바벨론으로부터 나오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여 사는 자!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지 말고, 하나님의 편에 서며 심판을 면하는 자! 파멸되는 바벨론을 알고, 포로에서 해방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멸망하는 바벨론을 기억하며 회개하여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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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귀히 여기며, 신실한 주의 백성으로 사는 자!

성경: 시편 137:1-9

시편 137: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시편 137: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시편 137: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시편 137:4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시편 137: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시편 137: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시편 137: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시편 137:8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시편 137:9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1. 정체성

한번은 어떤 큰 건물이 밑을 내려다보았다. 그런데 그때 한 작은 돌이 발밑에서 뒹굴고 있었다. ‘큰 건물은 그 작은 돌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 이 꼬마야, 너 같은 것도 무슨 존재 가치가 있다고 굴러다니니?’ 그러자 작은 돌은 힘을 주어 , 그러지 마세요. 나도 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 서 있을 뿐 아니라 내가 서 있는 곳에서는 내가 가장 높은 존재라오라고 말했다. 사실 그 작은 돌과 하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가장 높은 존재가 분명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도 작은 돌처럼 확실한 자기 인식을 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살 때, 큰 건물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사는 자들로서 그분이 베푸신 은혜를 귀히 여기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바벨론 포로

시인은 바벨론에서의 이스라엘의 비참한 포로 생활을 노래했다. 예루살렘을 기억하며 바벨론 강가에서 부르는 시온의 노래는 나라 잃은 백성의 슬픔을 대변해 준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대한 열망은 단순한 향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구원과 영광에 대한 갈구이다. 시인은 바벨론 강변에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다고 고백한다(1). 바벨론 사람들이 여호와를 위한 시온의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할 때, 이 시인은 경건한 사람이었으므로 그런 거룩한 노래를 이방인의 오락용으로 사용하기를 원치 않았다. 그래서 자기의 거문고를 버드나무에 걸어 두었다고 한다(2-4). 또한, 시인은 이방에 있으면서 자기의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예루살렘을 더욱 즐거워 했다(5-6). 오히려 그는 바벨론 공격 시 이스라엘 멸망을 즐거워한 에돔 자손을 치소서라고 말한다(7-9).

 

3. 예루살렘을 향해 그리워 눈물을 흘리는 이스라엘 백성들(1-2)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137:1-2) 여기서 앉아서는 정착하여 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의 신분으로 바벨론에 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려야만 했으며, 하나님을 찬양할 때 쓰는 수금은 나무에 걸어 두어야만 했다. 시인은 바벨론 강가에서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으로 주신 언약의 땅 예루살렘을 향한 그리움의 눈물이었다. 선민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컸으나, 그들의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심판의 매를 들으셨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9:11) 그래서 이방 나라의 포로로 잡혀갔고 그들은 비참한 처지에 처하며 슬퍼했다. 결국, 하나님의 예루살렘을 향한 예언은 이루어졌고 그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이방 나라의 노예가 되었다.

더욱이 포로 신분인 그들이 더 슬플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방의 포로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보다도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열방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으로 돌 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79: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담대했지만,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포로 생활을 하는 그들은 깊고 큰 슬픔에 잠겼다. 예레미야도 예루살렘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을 보고 슬퍼하며 이렇게 눈물을 흘렸다.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2:11) 우리는 주의 백성들의 범죄 이후에는 하나님의 징계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하지만 은혜의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렇게 행하신 주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자유하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51:11) 하나님의 법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에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예루살렘을 향해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바벨론인들에게 모욕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3-4)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모욕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을 높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137:3-4) 여기서 노래를 청하며는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모욕하기 위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도록 한 사실을 가리킨다. 바벨론 사람들은 포로의 신분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강요했다. 자신들을 위해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부를 것을 청한 것이다. 그때 부르는 시온의 노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노래가 아니었다. 그러나 포로의 신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수락해야만 했다. 그들은 수치를 느꼈을 것이고, 더욱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구원을 호소했을 것이다. 미가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파멸에 대해 이렇게 대언한다.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 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3:12) 그들의 범죄함으로 고국의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 언덕은 잡초로 뒤덮이고 만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놓아두지 않으셨고 그들을 회복시키셨다.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31:12-13)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그분의 징계 가운데 놓이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자신이 징계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다면 결국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을 기대하며 믿음을 굳세게 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징계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쁨으로 채우신 하나님을 높이는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35:10)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바벨론 사람들에게 모욕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결국은 자유케 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이방인들의 요구로 그들 앞에서 여호와의 노래를 부르는 이스라엘 백성들(5-6)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방인들의 요구로 그들 앞에서 노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137:5-6) 시인은 이방인들의 요구에 따라 노래를 부르는 이스라엘의 심정을 묘사하고 있다. 포로 생활 중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 예루살렘을 기뻐함을 고백하며 자신들의 처지를 보며 슬퍼한다.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아, 너는 말라비틀어져 버려라.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야, 너는 내 입천장에 붙어 버려라.”(시편 137:5-6) 자신들이 예루살렘을 잊고 거룩한 노래를 타락시킨다면 악기를 연주하는 손의 재주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결코 예루살렘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이방인들을 위해 거룩한 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마음이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 그러한 고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 시편은 고난 가운데 있던 다윗의 고백을 이렇게 기록한다.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22:15) 자신이 고난 가운데 있다면 주께 소망을 두고 그분께 간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3:4) 인생에 있어서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끝까지 소망을 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하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방법대로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령님의 은혜로 끝까지 그분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대적들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 땅을 비게 하리니 재앙의 날에 그를 에워 치리로다.”(51:1-2) 자녀들의 죄에 대해 징계하시나, 결국은 회복시키시는 주와 동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완전한 의지의 대상이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이방인들의 요구로 그들 앞에서 노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대적들을 심판해 달라고 하는 시인의 간구(7-9)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로서 자신의 형편을 주님께 아뢰며 승리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가 있었기에 대적들을 심판해 달라고 간구한다.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137:7-9)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 족속과는 형제지간에 있었으나 이방인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훼파했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침공당할 때 예루살렘을 노략했다. 그래서 시인은 에돔 자손과 바벨론을 심판해 줄 것을 하나님께 요청했던 것이다. 시인은 믿음의 눈으로 잔인한 바벨론의 패망을 바라보았다. 우리는 결국 공의의 하나님께서 교만하게 행한 이방 족속들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자유케 해 주셨음을 기억하며,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가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매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삶을 의탁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 삼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예루살렘을 향해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자! 바벨론 사람들에게 모욕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높이는 자! 이방인들의 요구로 그들 앞에서 노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끝까지 승리하는 자! 이런 복된 삶을 사는 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귀히 여기며 신실한 주의 백성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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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성경: 예레미야 51:11-14

51: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51: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51: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51: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 하나님의 능력

‘D. L. 무디가 그토록 큰 일꾼으로서 사역할 수 있었던 최고의 비밀은 시편 62:11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나는 그 능력이 무디에게 있지 않음을 인하여 기뻐한다. 또한 챨스 피니에게 그리고 마틴 루터에게 속하지 않았음을 감사한다. 인류 역사 중 하나님이 사용하신 어떤 그리스도인도 그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그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해 있다. 만일 D. L. 무디가 무슨 능력을 갖고 있었다고 하면 그는 그것을 갖되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어떠한가?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R. T. Torrey의 묵상을 통해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과 바벨론의 멸망

본장에서는 바벨론의 멸망과 관련되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드러나 있다. 전장은 바벨론의 죄악과 관련된 심판의 필연성을 말하고 있다. 반면에 본장에서는 심판의 구체적인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바벨론 심판의 주체에 대해서는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등의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의 심각성 및 필연성을 강조했다. 바벨론은 한때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하나님을 대적했으므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실을 그들의 교만 때문이라고 밝혀 주고 있다. 결국 바벨론 심판은 구속 계획 속에서 의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며, 바벨론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는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의 멸망에 관하여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벨론에 끌려간 유다 백성 가운데 경건한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소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이다.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바벨론 심판의 필연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전장에서 설명되었던 유다의 회복에 대한 기사가 생략되고 오직 바벨론 심판에 대한 내용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다시 언급하는 부분(1-14), 하나님에 대한 찬송을 묘사하는 부분(15-19), 여호와의 진노와 그 결국을 다루는 부분(20-26), 바벨론을 적대하는 모든 열방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부분(27-32), 바벨론에 적대하는 유다의 불평과 하나님의 보수하심을 묘사하는 부분(33-40), 바벨론의 운명을 그리고 있는 부분(41-49),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을 향한 여호와의 메시지를 선언하고 있는 부분(50-53), 바벨론이 궁극적으로 황폐하게 될 것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54-58), 결론적으로 바벨론으로부터의 구원을 보여 주는 부분(59-64)로 이루어져 있다.

 

3. 심판의 주(11-12)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자신을 대적하는 자 중에서 처하는 자를 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일으키셔서 바벨론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시어 바벨론을 치는 자가 임할 때에 바벨론 땅에는 죽음을 당한 자들로 차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보복하심

하나님께서 멸하시기로 작정하신다면 불가능한 일이 있을까? 하나님께서 멸하시기로 마음먹는다면 아무리 강한 나라라도 망하는 일이 있게 될 것이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 하나님께서 메대 왕들을 통해 바벨론을 멸하기로 하셨다고 말한다.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51:11)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화살촉을 벼리어 화살 통 가득히 넣어라. 야훼께서 메대 왕을 부추기어 바빌론을 멸망시키시기로 결심하셨다. 이는 당신의 성전이 짓밟힌 것을 복수하시는 것이다.”(51:11) 하나님은 교만한 이들을 물리치시며,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고 마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북방에서 큰 연합국을 일으키어 바벨론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50:9)

한 때 사용되었던 바벨론도 그들의 선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 단지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쓰임 받았을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구로 쓰였던 바벨론도 교만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땅은 황폐케 되어 그중에 거하는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게 되었던 것이다.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50:28-29) 하나님은 선하고 좋으신 분이시지만 하나님 앞에 교만히 행하는 자는 망하게 됨을 알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방비하라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꾸실 자는 있는가? 하나님은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는 분이므로 연약한 인간이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뿐이다. 예레미야는 바빌론 성벽을 향해 기를 세우고 경비병을 보강하라고 대언한다.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51: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바빌론 성벽을 향해 기를 세우고 경비병을 보강하며 관측병을 배치하고 매복조를 편성하라! 여호와께서 바빌로니아 국민에 대하여 이미 말씀하신 것을 계획대로 수행하실 것이다.”(51:12)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보응으로 나타난 결과였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괴롭히고 하나님께 교만한 바벨론에 대해 보응하셔야만 했다. 우리는 고난과 역경이 있을지라도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서 믿음으로 서 있어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말씀하심 앞에 순종하는 태도를 간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어 바벨론을 멸하셨듯이 믿는 자들의 원수들에 대해 그들이 행한 대로 보응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당할 자가 아무도 없음을 잘 깨달아야 한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21:30) 우리는 자신의 지혜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해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분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온 우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며, 이 땅의 많은 민족들 또한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것은 여호와께서 경영하시므로 우리는 주님의 편에 설 뿐이다. “땅이 진동하며 고통하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할 경영이 섰음이라.”(51:29) 자기 삶의 모든 계획과 문제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맡기어 드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인생(13-14)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어 멸망시키는 사건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끝까지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권고하시는 것은 그들의 열조와 맺으신 언약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실 때,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찬양하고 영광을 증거 할 것이다.

 

인생의 한계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한계는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끝은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을 향하여 끝이 왔음을 대언한다. “많은 물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51:13)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물이 많은 곳에 살며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수명이 다하였고 네 종말의 때가 되었다.”(51:13) 아무리 좋은 곳에서 아무로 좋은 것들을 소유하며 살아가는 인생들도 하나님이 때가 다 되었다고 말씀하시면 반드시 끝이 오게 된다. 우리는 어떠한 목표를 바라보고 살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의미 있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한 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12:19-21) 자신을 위해 아무리 많은 재물을 쌓아 두었더라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모든 것들을 그대로 놓고 이 땅을 떠나야만 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자, 이 땅에서 살아가는 작은 자가 바로 우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만을 위한 배부른 삶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힘쓰며, 하나님 앞에서 근신하여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하나님 앞에서 작은 존재인 자신의 위치를 알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목숨을 두고 맹세

하나님이 뜻을 정하시면 그 일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께서 뜻을 확실히 하시며 움직이시면 그분이 말씀하신 대로 어떠한 일이든지 이루어지고 만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51:14)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군의 주께서 그의 삶을 두고 맹세하셨다. 내가 메뚜기 떼처럼 많은 군대로 너를 공격하게 할 것이니, 그들이 너를 이겨 승리의 환호를 외칠 것이다.”(51:14) 하나님께서 뜻을 두고 행하시면 그 분은 분명히 일을 이루시고 마는 분이다. 우리는 인생의 주인을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반드시 삶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한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음 받고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은 주님이 지었고, 우리는 주님의 통치하심 아래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레미야는 권능으로 땅을 지으신 주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발 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야곱의 분깃은 이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10:12-16) 우리는 뜻을 정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분 앞에서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여 그 분의 사랑을 충만하게 받고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세상 모든 권세의 근원자

인간은 한없이 작고 인생은 지극히 짧다. 아무리 강한 권력을 가진 나라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끝을 맞이하고 만다. 하나님은 열국에게 명하시어 바벨론을 치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권세의 근원자로서, 열국의 왕들로 방백들을 시켜 바벨론을 공격하도록 명령하셨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열국에 의해 심판을 받은 바벨론은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의 군대를 통해 바벨론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을 보응하게 하셨다. 우리는 죄악에 대해 반드시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측량치 못할 판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11:33)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 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 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 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 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148:1-5) 우리는 날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바벨론을 멸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 인생의 한계를 깨닫고 세상 모든 권세의 근원자 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우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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