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19. 17:45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 호세아 6:1-3

말씀: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

성경: 호세아 6:1-3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성장

캥거루는 태어날 때 1인치도 안 된다. 그러나 아기 캥거루는 자라서 어느 동물 못지않게 성장한다. 만일 아기 캥거루가 자라지 않는다면 어느 동물에게도 대항할 수 없고 떨어지는 나뭇가지에도 치여 죽을 것이다.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신자들도 주 안에서 자라지 못하고 아기로 남아 있다면 사탄의 공격을 이기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는 자, 주께로부터 힘을 얻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책망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제사만 지내면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를 범했다. 특히 제사장들의 행악은 모든 사회를 타락하게 만들었다. 본장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관계를 회복할 것과 그들이 지은 구체적인 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 호세아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은혜를 받을 수 있음과(1-3), 이스라엘과 유다가 언약을 어긴 죄에 대한 구체적인 죄의 항목을 지적하고 있다(4-11).

 

3. 여호와께 돌아가자(1)

우리는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죄악에서 벗어나 여호와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죄악을 싫어하시며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에 대한 징계로 이방의 포로가 되게 하실 것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그때에 회개할 것을 예언한다.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게 되는데,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말할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하리라는 말씀이다. 본문에 기록된 호세아의 예언은 이렇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죄악의 결과로 얻게 된 상처일지라도 여호와께 돌아가면 주께서 우리를 낫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이다.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 주와 같으신 분은 없으며, 주님의 손을 붙잡는 자는 승리하게 된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32:39)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여인, 그녀의 이름은 한나이다. 임신을 하지 못해 슬퍼했던 한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삼상 2:6) 한나는 생명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믿고 기도했던 것이다. 우리가 어두움의 절망에서 벗어나기를 소원한다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붙잡아야 한다. 불의한 곳에 머물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생각을 바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분은 주께로 나아오는 자를 긍휼히 여겨주시며, 주의 보혈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자유를 선물로 주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7) 자신의 인생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행위를 살피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3:40-41) 좋으신 하나님은 간절히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며, 죄악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는 심령을 기뻐하신다. 우리 모두가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죄악 된 자신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4. 그 앞에서 살리라(2)

우리가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 여호와께 돌아가면 어떠한 복 가운데 거하게 되는가? 우리가 죄악에서 돌이켜 여호와께 돌아가면 그 앞에서 살게 되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며 돌아오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자신과 동행하는 복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살리는 주가 되신다. 호세아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틀 후에 살리시며 제 삼일에 자신들을 일으킬 것을 예언한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속히 임할 것임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6:2)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백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구원 예언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을 지향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회개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입으면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될 것임을 진술한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구속하셨으며,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구원해 주시는 살아계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14:19)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모두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죽을병에 걸려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히스기야 왕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5) 하나님은 죽어가는 자도 살리시는 만왕의 왕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의 영에 이끌리어 환상 가운데서 소망이 없는 자, 마른 뼈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37:11-13) 하나님은 생명이 없는 곳에 생기를 불어 넣는 분이시며, 멸망의 백성이 돌이킬 때 살려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참 신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경험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되어,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14:8) 나를 구속하신 주님, 나를 살리시는 주님, 나와 함께 동행 하신다고 약속하신 주님, 그분의 나라를 위한 충성된 종이 되어 묵묵히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알자(3)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구를 알기를 힘써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주의 자녀로서 여호와를 알기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 알기를 소망하며 그 분을 알기를 힘 쓸 때,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귀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여호와를 사랑하여 여호와와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알기를 원하는 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순종함으로 행하는 삶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6:3)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반드시 임재 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과거의 역사 속에서 구원을 이루시고 이스라엘과 함께하셨듯이 회개하는 자에게 반드시 임하셔서 은총을 베푸신다. 하나님께서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임하신다는 것은 추수하기 전에 내리는 마른 땅을 적시는 비로서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으로부터 오는 풍성한 은혜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은혜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32:2)

솔로몬은 잠언에서 하나님의 말씀, 계명을 사랑하며 간직하는 삶의 소중함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2:1-5)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를 소망하며 그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말씀을 대할 때 주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깨달아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1) 아무나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 지는 것은 아님을 알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주의 뜻을 알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3:14)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로서 더욱 더 주님을 알아가기에 힘쓰며, 말세지말에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어 하나님께 잘했다고 칭찬 받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회복시키시는 주께로!

하나님은 자신에게 나아가는 자들을 회복시켜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상처받은 이스라엘을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길 원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바라셨다. 하나님은 이 땅에 거하는 모든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를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며, 회복시키시는 주께로 날마다 나아가야 한다. 그 분께 나아오는 자들은 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질병도 문제도 복종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호세아는 이렇게 호소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14:1) 불의함 가운데서 돌이키는 가정, 교회, 나라, 열방이 되도록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불의함 가운데서 돌이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인생에 환난과 핍박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오직 예수님을 푯대로 삼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3:13-15)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 그는 주님 앞에서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알기를 힘쓰는 자, 그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주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들이 되어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성령 안에서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살아가는 동안에 주의 은혜를 입고

성경: 전도서 9:7-12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9:12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1. 사슴과 사자

이솝 우화 가운데 사슴과 사자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사슴이 목이 말라 샘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사슴은 그때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뿔을 보고 무척 기뻐했으나 한편으론 자신의 다리가 너무 가늘고 긴 것이 속상했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사슴은 기겁을 해서 도망쳤다. 둔한 사자는 다리가 가늘고 재빠른 사슴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사슴은 광야를 지나 숲 속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그의 아름다운 뿔이 나무에 걸려 잘 다릴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 신통치 않게 여기던 것으로는 도움을 입었으나 믿었던 것으로 인해 오히려 쓰러지는 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자랑거리에 심취해서 자신만만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언제나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생

전도자는 본장을 통해서 또다시 인생의 부조리함을 고발한다. 즉 해 아래의 세상만을 본다면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으며, 지혜와 무지가 똑같아 허망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논조는 본서 1-2장의 것과 같다. 전도자는 결론부에 이르러 세상의 헛됨을 다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본장에서 전도자는 세상의 많은 사건들이 인간의 통제 능력을 초월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모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본서의 저자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많은 증거들을 제시해 왔다. 하나님의 계획을 부인하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해 답변했으며, 번영이 반드시 선하지는 않고, 불행이 반드시 악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과 동일한 맥락에서 본장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태도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본장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최종적 승리를 확신하며 낙관적으로 살아가도록 당부하는 전반부(1-12), 세상 지혜의 한계성을 지적하는 후반부(13-18)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삶의 자세(7-9)

즐거운 마음으로

주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아무리 험난한 인생길이라도 우리는 주 안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인생의 부귀영화를 다 누려본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9:7)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기쁘게 생활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우리는 먹고 마시는 것, 하루하루를 호흡이 끊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해야 한다.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8:15)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뻐하며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단정히

우리는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 안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 거룩하신 주님을 닮아 단정히 행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9:8) 여기서 향기름은 일반적으로 올리브기름을 가리키는데 기름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향유나 향료 등으로도 쓰인다. 성경에서 기름은 대개 번영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행실을 바르게 하며, 거룩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의 태도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6:17)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금식하며 기도를 할 때도 단정한 모습을 하며 주님께 간구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 앞에 서는 자들은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마땅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데 교회에 이렇게 편지한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3:4-5) 주님은 자신을 더럽히지 않는 자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깨어 있어 주의 얼굴을 구하며 승리하는 복 받은 삶을 살아야 한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은 이 땅 가운데 곧 오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뵈올 때 단정한 모습으로 깨어 있어 칭찬 받는 자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헛된 평생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인간의 삶은 짧기만 한데 주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복된 일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9:9) 여기서 배당, , 영토라는 뜻으로 아내가 남자의 몫이라는 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유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내를 허락하셨음을 감사하며 주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144:4) 금방 지나가는 인생을 주님과 무관하게 불평하며 살아간다면 그의 삶은 불행한 삶일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결단해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주 안에서 자유함을 얻어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삶을 주님께 맡기어 드리는 삶이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일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2:24) 우리 모두가 한 평생을 살아가며 배필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며 성령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통치(10-12)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 가운데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에 얼마나 힘을 다하고 있는가? 우리는 주안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9:10) 우리는 온 힘을 다하여 주 안에서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에 늘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천국에 입성할 때까지 반드시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승리해야 한다. 주님이 없는 음부에서는 고통만 있을 뿐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6:5) 우리는 주 안에서 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로 서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우리는 날마다 천국을 침노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기도하며 열심히 맡겨진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12:11)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인생가운데 온 힘을 다하여 주님의 일에 힘쓰며 주 안에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은혜

이 땅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은 다 누구의 은혜인가? 우리는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얻게 되는 승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9:11) 여기서 유력자는 전쟁에 관한 지식을 갖춘 사람을 가리킨다. 우리는 빠른 경주자라고 먼저 도착하지 않는 것, 용사라고 다 전쟁에 승리할 수 없는 것을 잘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다윗은 인간의 연약함을 이렇게 고백한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 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33:16-17) 오직 인간을 어두운 구덩이와 인생의 문제에서 건지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경쟁과 수고와 노력이 꼭 자신이 원하는 결과까지 이어지지 못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매 순간마다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리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큰 문제처럼 보이는 어떠한 일들도 잠깐 지나가는 바람과 같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4:4)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엎드리는 자들이 될 것을 선포해야 한다.

 

시기를 알지 못함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일들의 시기를 다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모든 일들의 시기에 대해 알 수 없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9:12) 여기서 걸리고는 짐승이 사냥꾼의 덫에 걸린 것을 의미한다. 물고기도, 새도 재앙의 날의 시기를 다 알 수는 없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모든 시기를 다 알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구원 받은 자들로서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 안에서 늘 깨어 있어 기도하며, 청지기의 신분을 깨닫고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주님께서 나의 영혼을 거두어 가시면 우리는 모든 것들을 다 놓고 이 땅을 떠나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영혼이 언제나 주를 기뻐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깨어 있는 거룩한 신부로서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4-36)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늘 깨어 기도하기를 힘쓰고 주님의 오실 날을 고대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거룩하게 주와 함께

의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덧없고 모순된 세상을 살아간다. 인생에 있어서 내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인간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헛된 것을 추구하며 덧없는 인생을 살기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께 순종할 수 있는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우리는 정욕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 아닌 빛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주의 백성임을 선포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61:10)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나를 의롭다고 칭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은혜 입기를 간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거룩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예수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성령님과 동행하기

성경: 사도행전 1:6-11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 사해

요단 계곡 남단에는 죽은 바다가 있다. ‘죽은 바다인 사해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것 중의 하나로 길이가 47마일, 넓이는 10마일, 수심이 1,292 피트나 된다. 요단강에서 그곳으로 흘러들어가는 물의 양만해도 상당량이 되는데 사해는 전혀 소량의 물도 내보내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사해의 아래에 위치한 지역은 건조한 사막 지대가 되었다. 사해의 염기는 다른 바다의 5배나 되며, 거기에는 어떤 물고기도 살지 못하고 해변에도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마치 하나님의 저주가 그곳에 퍼부어진 것처럼 음울하고 황폐한 분위기이다. 이러한 사해의 모습은 이기적인 삶의 전형이라 하겠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 모두가 자신만을 위해 좋은 것을 다 소유하고자 하는 삶이 아닌, 좋은 것을 나누고 흘러 보내는 귀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약속

본장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을 기록하고 있다. 본서의 저자는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대한 증거에 이어 본서에서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림으로 인하여 시작된 초대교회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본장은 그래서 본서 전체의 요약이라 할 수 있는 예수님의 최후의 지상 명령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명령에 따라 본서의 내용은 전개된다. 본서를 누가복음의 속편으로 이해할 때에 본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본장을 기점으로 하여 사도들을 중심으로 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본장은 본서 전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이러한 본장은 머리말(1-5), 예수님의 승천(6-11), 다락방 기도(13-14), 가롯 유다의 종국(15-19), 사도로 뽑힌 맛디아(20-26)로 구성되어 있다.

 

3. 예수님(6-8)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그것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정치적 독립을 의미하는지를 묻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일은 그들의 알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더 위대한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한 민족에 국한될 수가 없었고 온 세계를 위한 그 분의 증인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그들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되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받은 후에 이 일을 해야 했다. 8절은 특별히 사도행전의 흐름을 말해 주고 있다.

 

예수님에 대한 시각의 차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통해서 그 분의 의중을 잘 알 수 있다면 복된 일이다. 제자들은 주님께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하심에 관하여 이렇게 묻는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1:6) 제자들은 언제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시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었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후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이스라엘 나라를 다시 세우실 때가 지금입니까?’하고 묻자.”(1:6) 1세기의 유대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을 위한 지상적이고 정치적 나라를 의미했다. 그리고 주님이 사역하시던 한 때에 그 백성들은 예수님을 강제로 그들의 왕으로 삼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선교 사역은 이 땅에서의 나라의 세속적인 화려함이 아닌 영적 능력으로 이룩하려는 것이었다. 제자들은 이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는 아들들과 함께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신의 두 아들이 주의 나라의 좋은 보좌에 앉기를 요청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0:21) 그 자리는 왕 다음의 좋은 자리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좋은 자리를 요구하는 한 인간의 부족하고 겸손하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영적으로 힘쓰며, 한 마음을 품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정치적으로 평화를 가져다주는 분이 아니셨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사야서는 영존하시는 아버지를 이렇게 기록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9:6-7) 우리는 를 위해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구원자 예수님이 평강의 왕이시며, 영원한 왕이심을 믿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잘 깨달아 아버지의 마음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여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버지의 권한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한 권한을 가지고 계신 분인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라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1: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것은 아버지의 권한이라고 답하신다. ‘때와 시기에서 때는 기회를 의미하며 시기는 지속적인 기간을 의미한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의 때에 대한 권한은 오직 한분 하나님 아버지께 있다. 바울은 주님 오심의 때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살전 5:1-2)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우리 주님의 재림의 때도 하나님만 아신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때는 하나님의 권한임을 잘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만의 권한이 있음을 잘 이해해야 한다. 주님은 한 어머니의 요청 이후, 야고보와 요한이 주의 잔을 마시려니와 좌우편에 앉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권한임을 말씀하신다.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20:23) 주님의 때의 권한이 하나님 아버지께만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는 자신이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증인(8-10)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참 제자로서 주님을 믿으면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탐욕적인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참 가치가 있는 것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증인의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도울 때에 이 일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우리는 명예와 권력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사역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온 땅에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이렇게 명하신 예수님의 뜻을 잘 깨닫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 될 때 예수님은 오시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주님의 오심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24:14) 우리는 이 말씀을 잘 기억하며 온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가까운 이웃에게서 부터 열방의 민족에게 까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다. 원수 마귀를 멸할 수 있는 하나님의 권세가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10:19)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믿는 자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승천

예수님은 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아직도 예수님을 구원자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예수님의 보혈로 자신의 죄를 용서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려야 한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하늘로 올라 가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 가셨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1:9) 개역한글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1:9) 여기서 올리워 가시니의 원어는 <uJpevlaben: 휘펠라벤>이다. 이는 영접하다, 부양하다.’라는 뜻인데 예수님의 승천을 나타내는 말로 쓰였다. 승천이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며 이것은 존재의 변화를 의미한다. 제자들 앞에서 말씀을 마치신 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셨고 제자들은 구름에 가린 주님을 볼 수 없었다.

구약에서는 영광의 구름이 등장한다. 하나님을 뵈옵기 위해 시내산에 오른 모세에게 주님은 빽빽한 구름 가운데 임하셨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으로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고하였으므로.”(19:9) 하나님은 그 분의 역사를 그려 가실 때 구름을 등장시키시기도 했다. 우리의 신랑 되신 주님은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3) 주를 믿는 자들은 주님께서 예비하신 처소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의 처소를 예비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믿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흰 옷 입은 두 사람

하늘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났다. 바로 흰 옷 입은 두 사람, 천사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1:10) 안식일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을 때에도 그들은 천사를 목격하게 된다.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28:3) 천사의 형상은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었다. 또한 예수님의 무덤의 두 천사를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편에 앉았더라.”(20:12)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확실히 신뢰하며, 의심 없이 주님을 잘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다시 오실 주님(11)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사망 권세를 깨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흰 옷 입은 두 천사는 이렇게 말한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1:11)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께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을 믿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큰 영광과 능력으로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1:27)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 모두가 주께서 다시 오심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다. 사도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이렇게 기록한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1:7) 주님 앞에 악한 자와 선한 자, 모두가 주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가는 자들로서 존귀하신 주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야 한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14:4) 거룩하신 주님처럼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힘쓰고, 지금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언제나 받기를 소원하며,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주님을 기대하며 주와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0. 22. 09:12

능력.

능력.

(바른성경) 사도행전 1: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곳곳에 복음을 잘 전하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사도행전 1:8 But ye shall receive power, after that the Holy Ghost is come upon you: and ye shall be witnesses unto me both in Jerusalem, and in all Judaea, and in Samaria, and unto the uttermost part of the earth.

(헬라어신약Stephanos) 사도행전 1:8 αλλα ληψεσθε δυναμιν επελθοντος του αγιου πνευματος εφ υμας και εσεσθε μοι μαρτυρες εν τε ιερουσαλημ και εν παση τη ιουδαια και σαμαρεια και εως εσχατου της γης

(히브리어Modern) 사도행전 1:8 אבל תקבלו גבורה בבוא עליכם רוח הקדש והייתם עדי בירושלים ובכל יהודה ובשמרון ועד קצה הארץ׃
728x90
728x90

'교육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을 힙입어.  (0) 2016.10.24
은혜로.  (0) 2016.10.23
마음과 생각.  (0) 2016.10.20
믿음.  (0) 2016.10.19
직무완수.  (0)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