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충성된 일꾼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자!

성경: 사무엘 상 17:32-37
삼상 17: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삼상 17: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삼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삼상 17: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삼상 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삼상 17: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1. 주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고

한 구도자가 성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세상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이 무얼 뜻합니까?’ 마카리우스(300-391)는 이렇게 답했다. ‘공동묘지로 가서 무덤 속의 시체를 향해 한바탕 욕을 퍼붓고 조금 있다가 다시 칭찬하고 오시오.’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하고 왔다. 성자는 돌아온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욕을 하니 그 시체가 화를 내던가요?’ 그는 이렇게 답했다. ‘아니오.’ 성자는 또 이렇게 물었다. ‘그럼 칭찬을 하니 좋아하던가?’ 구도자는 이렇게 답했다. ‘아니오.’ 그러자 성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것이 바로 세상에 대해 죽는다는 것이오.’ 그렇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죽고 예수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자아를 죽이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살며 하나님 앞에서 잘 준비하여 주의 나라에 크게 쓰임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다윗

본문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이 이스라엘 사회에 등장하게 되는 역사적 한 사건을 보여 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윗과 골리앗과의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다윗은 나이 어린 소년이었지만 천하무적의 장군인 골리앗을 가볍게 죽이게 된다. 우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통해 소년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의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발견하게 된다. 참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되신다. 본장은 평생을 전쟁 속에서 보낸 다윗의 첫 번째 전투이며 가장 극적인 전투였던 골리앗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다. 블레셋과 엘리 골짜기에서 다시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용장 골리앗으로 인해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조롱거리가 되었다(1-11). 이때 이새의 아들들도 참가하고 있었는데, 마침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온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말을 듣고 의분이 일어났다(12-30).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골리앗과의 대결을 요청했고 허락을 받았다(31-40). 갑옷도 없이 단지 짐승을 잡는 물 맷돌만을 가지고 골리앗과 대결을 한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마침내 골리앗을 죽이고 말았다. 이에 힘을 입은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을 격멸하여 대승을 거두었다(41-54). 그리고 전승의 공로를 세운 다윗은 사울 앞에 불려가서 다시 상면하게 되었다(55-58).

 

3.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32-33)

하나님의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으로 선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 17:32-33)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사울에게 담대하게 자신이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다윗은 골리앗과 전투를 하게 되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 삼은 후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다. 사실 블레셋은 지중해 연안 지역에 위치하며 이스라엘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는데, 블레셋은 시도 때도 없이 틈만 있으면 국경을 넘어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그래서 본문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우리는 다윗처럼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수아서는 헤브론을 달라고 믿음으로 선포한 갈렙의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여호수아는 그 청을 허락한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4:12) 또한, 우리는 다윗처럼 빛과 구원이신 하나님,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의 시)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27:1-3)

뿐만 아니라,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사무엘 상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긴 블레셋 사람들을 기록하는데, 다윗은 이러한 말과 무관하게 믿음으로 전투에 임하여 골리앗을 무찌르게 된다.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삼상 17:42)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하시면 기적이 일어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하셨는데, 성경은 다윗이 수금을 연주하면 사울에게서 악령이 떠나갔고 그가 상쾌해지며 낫게 되었음을 기록한다.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탈 줄을 알고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삼상 16:18) 또한, 우리는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 것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3: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35:4) 만만치 않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34-35)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무엇을 다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삼상 17:34-35) 다윗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지만,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후 곧바로 왕이 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여전히 들에서 양치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 일에 성실했었다. 그리고 자기 양들을 야생 동물들로부터 잘 지켜낸 매우 충성된 일꾼이었다. 그래서 본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피하려고 골리앗을 내어 보내 이스라엘을 위협했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로부터 항복을 받아 내려고 했다. , 골리앗은 너무나 어마어마한 거인인지라 감히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싸울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런데 어린 소년 다윗, 하나님을 의지했던 다윗은 키가 약 3m에 달하는 블레셋 장수 골리앗 앞에서 당당했고 결국은 싸움에서 승리했다. “다윗이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삼상 17:26) 우리는 연약한 자를 들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주님께 귀하게 사용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29)

뿐만 아니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91:13)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가까이하여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자 굴 속에 들어간 다니엘을 보호하신 하나님을 잘 깨닫고, 주의 보호하심 아래 살기를 소망해야 할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6:2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7-18) 작은 일이라고 하여 불성실한 태도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36-37)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7:36-37) ‘37은 원어로 <dy::야드>이다. 이는 또는 능력, 사람, 을 의미한다. 다윗은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건지신 하나님께서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지실 것을 믿고 담대하게 사울에게 말했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간 것이다. 이 당시 골리앗의 위협에 기가 질린 이스라엘 군대는 누구 하나 골리앗을 상대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모두 겁을 내며 떨고 있었다. 이런 이스라엘의 비겁과 두려움은 모두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아직 나이 어린 소년의 몸이었지만, 다윗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용사임이 분명했다. 또한, 성경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한 골리앗, 싸움을 돋우는 골리앗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변의 소리를 초월하며 믿음으로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삼상 17:10) 그리고 성경은 암몬과 아람 사람 앞에 담대하게 선포했던 요압 장군과 결국은 도망갔던 암몬과 아람 사람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우리는 믿음으로 담대히 선포하고 주의 기적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삼하 10:12)

뿐만 아니라, 환난 중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18:16-17) 믿음의 자녀를 도우시고 건지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서 뜻을 찾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성경은 산헤립이 유다를 침입하여 히스기야를 협박하며 신하들을 조롱했음을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는 것을 받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붙임이 되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36:15)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신하들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말 것을 말했고 결국은 여호와의 사자가 십팔만 5천 명을 치게 하며 앗수르를 멸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주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님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날마다 놀라운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63:7) 세상이 험악하다고 하여 위축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138:7-8) 우리는 마음이 요동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후 1:9-10)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자!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충성된 일꾼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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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우리를 찾으시는 예수님께 나아와 영혼이 사는 자!

성경: 요한복음 4:7-14

4: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4: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4: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4: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4: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 하나님을 의지하고

집시 스미스목사가 론다 골짜기의 아름다운 산촌에 묶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설교를 들은 한 남성의 편지를 받게 된다. 그 남성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어서 고민했고, 목사님께 편지하게 된 것이다. 편지에서 그 남성은 목사님께 자신이 정말 하나님의 자비를 입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확실히 그러한 갈등을 거듭하고 있었다. 스미스 목사님은 그에게 이렇게 답장했다. ‘, 산이여, 내가 쉬기를 원하여, 만일 너에게 앉는다면 날 지탱하겠느냐? 산은 말했습니다. 작은 눈송이야, 내 기반은 하나님이야, 어서 내려앉으렴.’ 그렇다. 산은 충분히 눈송이를 지탱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산을 만드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2. 예수님의 사역

본장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갈릴리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여정에 있어 베푸신 교훈과 표적을 다루고 있다. 특히 본장에 수록된 교훈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담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두 번째 강화이다. 이 장에서는 자기 계시의 원리와 초청의 원리를 드러내 주신다. 예수님께서 이 여정을 택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이르기 전에 대적들과의 무모한 충돌을 피하시기 위함이었다. 또한, 소외된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보편성을 부각시키셨다. 이러한 본장은 수가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1-6), 우물가의 여인(7-15), 참 예배의 본질(16-26),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27-30), 참 양식(31-38), 사마리아인들에게 증거(39-42), 갈릴리 사역 개시(43-45) 두 번째 표적으로서 신하의 아들을 살리심(46-54)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알고(7-9)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4:7-9)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도 사랑하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요구를 하자, 그녀는 왜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반문한다. 그 당시 사마리아인은 유대와 이방인의 혼혈족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로부터 개와 같이 취급을 당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셨다. 우리는 이처럼 이방인도 사랑하시는 주의 마음을 알고 그분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마음에 합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은 주의 마음에 합하게 행했던 사마리아인을 기록한다. 이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를 피해 지나갔던 제사장과 레위인과는 달리,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도와주었다.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10:33) 또한, 성경은 고침을 받은 문둥병자 10명 중 주님께 와 영광을 돌린 1명의 사마리아인이 있었음을 기록한다.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17:16-19) 우리는 주께서 이방인도 사랑하심을 알고, 이방인으로서 주의 말씀을 따라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주시기까지 를 사랑하고 계심을 알고, 이 사랑에 힘입어 힘있게 믿음 생활해야 할 것이다. 주를 만날만한 때에 간절히 찾고 부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6-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을 만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세상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여 외로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는 자가 되고(10-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잘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는 자가 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주의 나라에 입성하여 그분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4:10-12) 우리는 예수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실하게 믿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의 사마리아 여인은 물을 달라고 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잘 알지 못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자신이 영원한 생수를 줄 수 있는 자임을 말씀했는데, 그녀는 우물도 깊고 물을 길을 그릇도 없는데 어떻게 그 생수를 얻겠냐고 예수님께 묻는다. 후에 예수님은 여인의 숨겨진 사실을 끄집어내며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신다. 여인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말씀하시며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으신 자임을 드러내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달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만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뿐만 아니라, 처음과 나중이신 주님과 동행하며 영적인 만족함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21:6) 우리는 영원히 계시는 주님 앞에서 한정된 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겸손히 주를 섬기며 성숙한 믿음으로 그분 앞에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영의 사람이 되어 주님의 것을 잘 깨닫고 행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주님 앞에 행하고, 주를 찾아 영적인 눈이 열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3:17-18)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주의 나라에 입성하여 그분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7:17) 세상에서 주님과 관계없이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는 자가 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주의 나라에 입성하여 그분을 기쁨으로 뵈옵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고(13-14)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3-14)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께로 나아와 영적으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너무 분주히만 살아가지 말고, 주께로 나아와 영적인 목마름을 해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7:37-39) 성령님의 역사로 거듭나서 반드시 천국에 입성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셨던 비유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천국에 있는 거지 나사로, 그리고 지옥에서 불 가운데 목이 말라 하는 부자 이야기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16:2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결단코 목마르지 않게 됨을 알고, 즐거움으로 주를 따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뿐만 아니라, 도적과 다르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잘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우리는 마귀를 대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기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죄가 왕 노릇을 하게 하지 말고, 주의 은혜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5:21) 우리는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주님을 따르는 복된 자들이 하나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6:23) 죽기까지 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잘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과 동행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4:30) 영적인 만족함을 얻지 못하며 세상에서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주의 자녀가 되어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주의 자녀가 되어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 사랑하여 주를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4-35)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는 자가 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주의 나라에 입성하여 그분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백성을 찾으시는 예수님께 나아와 영혼이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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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2. 8. 16:20

목이 마르지 않는 생수, 요한복음 4:9-14

말씀: 목이 마르지 않는 생수

성경: 요한복음 4:9-14

4: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4: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4: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 인격

프랑스의 종교 개혁자 칼빈과 독일의 종교 개혁자 루터가 후에 교리 문제로 사이가 좋지 못할 때였다. 그때 칼빈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루터가 나를 마귀라고 하여도 나는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높일 것이다.’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을 헐뜯고 악담하고 불평하는 일은 잘 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더 뛰어나다. 그러나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은 저를 이길 줄 알고 고상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다. 우리의 삶,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로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복음 전파

본장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갈릴리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여정에 있어 베푸신 교훈과 표적을 다루고 있다. 특히 본장에 수록된 교훈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간의 담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두 번째 강화로서, 자기 계시의 원리와 초청의 원리를 드러내 주신다. 예수님께서 이 여정을 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이르기 전에 대적들과의 무모한 충돌을 피하시기 위함이다. 둘째로, 소외받는 무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보편성을 부각시키셨다. 이러한 본장은 수가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1-6), 우물가의 여인(7-15), 참 예배의 본질(16-26),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27-30), 참 양식(31-38), 사마리아인들에게 증거(39-42), 갈릴리 사역 개시(43-45) 두번째 표적으로서 신하의 아들을 살리심(46-54)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사마리아 여인(9)

예수님은 누구를 사랑하셨는가? 예수님은 유대인이 상종하지 않은 사마리아인을 사랑하셨다. 본문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한다.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4:9) 어느 날, 예수님은 유다를 떠나 갈릴리로 향하여 가실 때 사마리아로 통과하게 되었다. 사마리아 수가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야곱의 우물 곁에 앉아 쉬셨고, 그때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다. 수가는 사마리아 성인데,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 가까이에 있었다(4:5). 일반적으로 야곱의 우물에서 평원을 건너 동북쪽으로 1km 지점에 있는 에발 산의 동륙에 있는 아스갈 마을과 동일시된다. 옛날의 세겜, 오늘날의 델 발라다를 가리킨다. 수가라는 동네에 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매일 야곱의 우물로 혼자 물을 길으러 온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물을 줄 것을 이 여인에게 요구한다. 그러자 여인은 예수님께 어찌하여 유대인이 사마리아 사람인 자신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묻는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사람을 부정하게 여겨 상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사마리아인은 유다와 이방인의 혼혈족이었기 때문에 유다인들은 그들을 개와 같이 취급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차별하지 않으셨고, 사마리아인에게도 복음을 전파하셨다.

사마리아인은 누구인가? 사마리아인은 [] [] !ynIrom]vo(shomronim), pl. [] Samareitai(Samareitai), pl. Samarivth"(Samarites), Samariti"(Samaritis) [] Samaritans이다. 기원전 721년 앗수르 왕 사르곤 2(Sargon 2)에 의한 사마리아 점령 후, 각지에서 이민족을 이주시키고, 그들이 잔존 이스라엘과 혼혈하여 생겨난 사람에 대한 호칭이다(왕하 17:24-40). 특히 기원전 721년 앗수르에 의해 북 왕국이 멸망된 후, 여기에 외국인이 식민 이주되어, 종교 생활, 사회생활은 현저히 이교화되었다. 그리고 기원 전 4세기 말에는 마게도냐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마게도냐인의 이주도 있어서, 포로 귀환 후의 신앙의 순수성을 주장하고, 수호하려는 예루살렘 중심의 유대인과 세차게 대립하게 되었다. 유대인은 이교화된 사마리아인을 멸시하고, 예루살렘성전에 들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사마리아인은 대항적으로 그리심산에 성전을 세우고 사마리아역 성서를 편집했다. 이 반목은 후대까지 계속되었는데, 유대인은 유다와 갈릴리와의 왕복 때,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것마저도 피하여, 일부러 요단강 동안의 페레아(Peraea-요단 저편 마 19:1)를 우회할 정도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의 수가성 부인에게 전도하시고(4:1-26),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까지 들어(10:30-35), 이 반목을 극복하셨다. 예수님은 모든 영혼을 사랑하셨다.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주님이 사마리아인을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모든 영혼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어느 날, 베드로는 설교를 하기 위해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방문한다.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방문하는 것,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이 위법인지 알았지만, 그 금기를 깨고 성령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신 바에 순종하여 그의 집에 가게 된다.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10:28) 우리는 이방인이었지만 주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기억하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어떠한 이들도 사랑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 한번은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치시며 사역하실 때,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 질렀던 나병 환자 10명을 고치신다. 그런데 고침 받은 10명 중 한 사람, 사마리아인만 돌아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주님은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신다.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17:16-19) 사마리아인처럼 또한 이방인인데,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간구하여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되어진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마리아인을 사랑하셨던 예수님, 열방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나를 극진히 사랑하신다. 우리는 그분 안에 생명이 있음을 알고, 그분을 알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사마리아인도 사랑하신 예수님, ‘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붙잡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예수 그리스도(10)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야 하는가? 우리는 인생을 사는 동안에,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에 다니는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4:10)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사마리아 여인을 보며 안타까워했을 것이다. 우리는 믿는 자들이 구할 때 좋은 것들로 베풀어 주시는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육신의 것 뿐만 아니라 영적인 것들도 충만하게 채워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예수님께 구하는 자들은 생수를 마시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우리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셔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 승천하신 그분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됨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만왕의 왕,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를 구원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6-9)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만나기를 사모하며 부르짖을 때, 그분은 우리를 반드시 만나 주실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우리는 참 하나님,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각이 모든 이들에게 열려지기를 위해 중보해야 할 것이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영적인 안목이 열려야(11-12)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이 열려야 하는가?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안목이 열려야 한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한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4:11-12) 사마리아 여인은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정오에 깊이가 약 26m인 이 야곱의 우물에 물을 길으러 왔는데 그녀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어떻게 이 깊은 우물에서 당신이 생수를 얻겠는지 물으며 야곱보다 큰 자이냐고 주님께 묻는다. 시간이 얼마 지나 예수님은 영적인 안목이 열리지 못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생수를 주는 자임을 밝히신다. 그런데 오히려 여인은 예수님이 누구관대 야곱의 우물보다 더 좋은 생수를 줄 수 있느냐며 물었던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단번에 알아봤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우리는 영적인 안목을 가진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거듭나지 못한 자연인은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영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일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것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고전 2:14)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영이신 하나님의 일을 잘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가, ‘는 무엇을 얻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갈 것인가? 우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기 위해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6:27)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이 구할 때 좋은 것들로 베푸실 것을 믿고,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2)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자, 성령님의 은혜로 영적인 안목이 열려 하나님의 행하심을 잘 깨닫는 자들이 되어, 주의 행하심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13-14)

세상 사람들은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들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인간의 영혼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고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3-14) 우물의 물은 육신의 목마름을 잠시 해결해 주지만, 주께서 주시는 물은 영혼의 목마름을 완전히 해결해 주심을 믿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물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자신이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임을 말씀하시며 자신이 영원한 물을 주는 자이심을 교훈하셨다. 그러나 여인은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오해한다. 그리고 다시는 물을 길으러 오지 않게 그 물을 주실 것을 요구한다. 그 때에 예수님은 그 여인의 숨겨진 사실을 끄집어내며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심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신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나타내심으로써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이심을 드러내신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주께로 나아와 그분께 부르짖는 이들은 모든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되며, 살게 되는 역사가 있을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목마른 자들아 나아오라, 주께서 채우시리라! 주께로 나아오는 자들은 목마름에서 완전히 자유케 될 것이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55:1-3) 여호와를 청종하면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의 영혼이 살게 됨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주의 자녀들을 풍성히 채우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49:10)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면 우리는 살게 될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을 사랑하셨던 예수님께서 를 사랑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자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은혜로 영적인 안목이 열려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잘 깨닫고, 목이 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주시는 주님을 찾고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하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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