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경: 하박국 3:16-19

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 도다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1.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데이비드 리빙스턴(1813-1873)’은 아프리카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대학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 글라스고우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가 연설하려고 자리에서 일어섰을 때 그의 한쪽 팔은 그동안 사자의 습격을 받아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그는 자신이 겪어야 했던 수난과 미래에 대하여 말했다. 그는 언어가 다르고 내가 하는 일에 적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오랫동안 나를 북돋아 준 게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서 보라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자신이 주님을 따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알고

본서의 저자는 하박국인데, 바벨론이 앗수르를 멸망시킨 후 하나님은 그 바벨론을 들어서 범죄한 유다를 심판하신다. 그런데 하박국 선지자는 어찌 악인을 들어 사용하시냐고 하나님께 반문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훗날 바벨론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본장은 악인에 대한 심판과 의인에 대한 구원의 계획을 알게 된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순된 현상을 보고 회의를 가졌던 하박국 선지자는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주님을 찬양한다. 본장은 일종의 시로서 뛰어난 운율을 갖추고 있다. 하박국은 하나님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모든 의문이 다 풀린 상태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 찬양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해(1-3),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4-7),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8-16), 그리고 믿음의 축복에 대한 찬양(17-19)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에서는 특히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주요 핵심부이다. 무엇보다 본서는 의인이 악인에게 핍박과 고난을 받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다운 믿음으로 사는 삶이 바로 진정한 신앙의 삶과 길임을 가르쳐 준다. 동시에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기도함으로써 참된 믿음에 이르는 길을 지도하며, 신앙으로 말미암는 참된 기쁨을 밝히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3.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 도다.”(3:16) 하박국 선지자는 구원을 행하는 주님, 승리케 하실 주님을 깨닫고 놀랐는데, 우리는 주의 백성을 건지시고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잘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구원의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셨나이다(셀라) 그들이 회리 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3:13-15) 우리는 선하신 주님, 주의 자녀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91:15)

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님 앞에 작은 존재임을 인정하며 겸손히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하나이다.”(119:120)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작은 존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선하신 주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28:15-18) 우리는 3차원의 세계를 초월한 다차원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주의 영의 감동에 따라 사역해야 할 것이다. 영적인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뜻을 잘 행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3: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니엘은 이상 중에 환상을 보았는데, 그는 첫째 달 이십사일에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다. 그리고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의 몸은 황옥이었고 그의 얼굴은 번개 빛이었으며 그의 눈은 횃불 같았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10:8)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스스로 부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17-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 하박국 선지자는 나무에 열매가 없고 소출이 없어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것을 고백한다. 우리는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힘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며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8:1) 우리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높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삼상 2:1)

뿐만 아니라, 주님의 지도 받기를 소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25:5) 우리는 입술의 원망을 멀리하고 겸손히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며, 주님께 가르침을 받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피난처이신 주님께로 피하는 것이 나음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알라못에 맞춘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46:1-5)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27:1)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세상에서 실패했다고 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와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3:19) 우리는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며 노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한 것을 기억하며 그렇게 주님께 감사했다. 초막절은 []Feast of Boosths, []twOKSuh' gj(chag hassukkoth), []skhnophgia(skenopegia)이다. 이는 유월절(무교절)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3대 축절의 하나인데, 최대의 축제로(14:16, 18),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Feast of ingathering, 23:16, 34:22). 새 번역의 요 7:2에는 [장막절]로도 역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23:16) 이때는 가을의 추수로서, 올리브, 포도, 무화과 등을 거둬들였는데, 이것을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는 해를 끝마치는 년말 추수의 감사제이고, 동시에 신년제이기도 했다. 주께서 정해 주신 바에 따라, 절기를 지키는 동안은 밭에 초막을 세우고 그곳에 거한 것을 초막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일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너희는 매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너희는 칠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23:40-42) 이렇듯 원래는 농경력의 행사였는데, 후에 이스라엘이 경험한 광야의 고초와 유랑의 장막(천막)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민족사적, 신앙적 해석이 가해져, 절기 기간 중, 야외에 나뭇가지 등으로 임시초막을 만들어 거하는 행사가 되었다(8: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절기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감사했는데,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힘과 노래와 구원이신 주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15:2) 우리는 위기 가운데서 건지실 주님, 깊은 수렁 가운데서 건지실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송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적으로 바로 서서 하나님께 복을 받고, 주님만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67:5-7)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께 복을 받고 살아가는 이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을 깨닫고 환경과 무관하게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9-10) 사람을 의지하며 살아가다가 실족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100:4) 우리는 입을 열면 감사의 말을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위한 것임을 잘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환경을 초월하여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자!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자!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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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님 안에 거하여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삶

성경: 요한복음 15:5-11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 아름다운 열매

시카고에서는 아버지의 날이라고 해서 그날은 아버지들이 아침 일찍 하루 일거리를 마무리 짓고 술집에 들르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아침 한 사람이 새롭게 내린 흰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술집을 향해 가고 있을 때였다. 멀리서 그의 아들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아빠가 남긴 발자국을 밟으며 따라 갈께요!’ 그가 뒤돌아보았을 때 아들 녀석이 술집을 향해 놓인 그 발자국을 따라 뛰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아버지는 탄식의 소리를 내뱉으며 말했다. ‘오 맙소사. 저 아이가 내 발자국을 따라오다니. 오 하나님 도와주셔서 다른 방향으로 선한 길로 내 발자국을 남기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세상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과 제자

본장은 포도나무 비유를 기록한다. 다른 곳에서보다 예수님과 제자 그리고 세상 사이의 관계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는 사랑으로, 세상에게는 심판으로 계시가 된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께는 순종으로, 세상에 대해서는 경계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처럼 세상과 예수 및 그의 제자 간에는 긴장과 일치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11), 예수 그리스도와 친구 관계(12-17), 그리고 세상의 핍박(18-27)에 관한 언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리켜 친구에 비유하기도 하신다. 이와같이 각각의 관계성에 대해 기록하면서 총체적으로 그리스도와 성도들 사이의 연합의 관계를 강조해 주고 있다.

 

3. 예수님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고(5-6)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 안에 거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믿음 안에서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믿음의 사람들은 포도나무의 가지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아버지를 포도원 농부로 비유하시어 성도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로서 열매를 맺을 의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포도나무에 있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농부에 의해 잘리게 된다. 그 이유는 다른 열매 맺는 가지의 영양분을 빼앗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과실을 맺는 가지는 농부가 귀히 여겨 깨끗하게 해 줄 것이다. 더 좋은 과실을 많이 맺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인간이 아무런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으로 인한 죄악성 때문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죄인 된 인간으로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새 생명을 얻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구원이 있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2) 예수님 안에 거하여 빛의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5:9) 성령님의 도움으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는 그리스도인, 빛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영원한 천국에 거하지 못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15:6)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들은 영원한 천국에 가게 되지만,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은 사망 이후 영원한 어두움인 지옥 가운데 가게 될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나무에서 잘리고, 그 후 마르게 되어 사람들이 불에 던져 사름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들은 불로 사름 같은 멸망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13:41) 예수님 밖에 거하는 자, 그리고 불법을 행하는 자는 천국과 무관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고 믿음으로 열매를 많이 맺는 가지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6:7-8)

우리는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자가 아니라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날마다 기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들로서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 안에 거하는 우리, 성령님의 역사로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께 구하고(7-8)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누구의 제자임을 알고 주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어 주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예수님은 주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이 그 안에 거하는 자는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께 구할 수 있는 특권이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 기도함으로 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이 가 주님을 선택하기 이전에, 주께서 를 먼저 택하셨음을 알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15:16) 이러한 복된 자격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주께 기도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삶에 어떠한 문제가 있던지 주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이 땅 가운데 주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동안, 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를 힘쓰는 자, 기쁜 마음으로 주께 구하여 응답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큰 믿음을 가지고 주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많은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15:8) 삶 가운데서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모든 결과를 통해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여기서 열매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열매를 가리킨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날마다 기도에 힘쓰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11)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삶 가운데 의의 열매가 가득하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또한, 성령님의 도움으로 형제와 자매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도하여 응답받고, 삶 가운데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께 구하여 응답받고, 되어진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계명을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9-10)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누구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예수님이 자신의 제자들을 사랑하셨음을 기억하고, 그분의 사랑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15: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를 사랑하셨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고, 힘들어 보이고 험난해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가지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자신의 믿음을 잘 지키고, 기쁨으로 주를 뵈옵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의 힘으로는 이러한 삶을 살 수 없음을 깨닫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의 동생 유다는 이렇게 권면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1:20)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의 계명에 따라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15:10) 예수님은 제자들이 맺을 열매가 사랑임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제자들을 사랑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이 그 사랑 안에 거하여 사랑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 계명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새 계명으로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5) 우리가 주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소망한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사랑을 형제와 자매에게 흘려보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일 것인데, 예수님은 창조주로서 타락한 피조물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 주셨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세상에서 비유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보여 주셨음을 깨닫고, 그 사랑에 힘입어 승리의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행하고, 삶 가운데서 경건에 힘쓰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2:14)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 사랑을 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님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고(11)

우리 모두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잘 붙어 있는 자, 주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5:11)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안 환난과 풍파가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잘 붙잡고, 하늘에 속한 믿음의 사람들로서 육신이 아닌 성령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5:16) 성령의 능력으로 기쁨이 넘쳐나는 믿음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5:13)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도하여 응답받고, 되어진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이웃에게 행하고, 삶 가운데서 경건에 힘쓰는 복된 자! 이러한 삶을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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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5. 18. 20:13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 아가 2:10-14

말씀: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

성경: 아가 2:10-14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 마음으로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 중의 하나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설립 동기는 다음과 같다. 어느 돈 많은 노부부가 죽기 전에 자신의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헌납하고 싶어 하루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다. 허름하게 차려입은 그들이 정문에 들어서려고 하자 수위가 불친절하게 대했다. 노부부가 총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말을 해도 수위는 여전히 그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상처를 입은 노부부는 그 즉시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의 전 재산으로 지금의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 사연을 뒤늦게 안 하버드 대학에서는 무척 아쉬워하며 이때부터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주님의 제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사랑

전장에는 예루살렘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이 사랑에 깊이 빠져서 서로를 찬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본장은 이들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져가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확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사랑은 어떠한 힘이 있는가? 이처럼 사랑은 사람을 얽어매는 역할을 한다. 본장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대화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와 성도의 순결하고 긴밀한 애정을 생생하고 풍성하게 맛볼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사랑의 성숙을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본장은 두 연인들의 상호 사랑의 찬사를 언급하고 있는 전반부(1-7)와 두 연인의 만남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중반부(8-15), 그리고 님을 그리는 술람미 여인의 독백을 기술한 후반부(16-17)로 구성되어 있다.

 

3. 사랑하는 자(10-12)

일어나 함께 가자

이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잘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0) 여기서 솔로몬은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볼 수 있고, 술람미 여인은 주님을 사랑하는 신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솔로몬의 고백처럼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신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찾고 고백하신다. 우리는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믿지 않는 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4:19-22)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는다. 우리도 그들처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주님을 따르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열심을 다해 주님의 일을 감당했음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우리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일, 그리고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하며 지금도 나를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함으로 반응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겨울과 비가 지나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긍휼로 어떠한 시련 가운데서도 빛의 자녀로서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2:11) 여기서 비는 , 소나기를 가리키는데 겨울과 마찬가지로 시련과 고난을 암시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이 올지라도 소나기와 겨울이 지나가듯이 끝은 오기 마련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어떠한 고통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삶 속에 환경의 어려움이 있다면 그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5:4) 표면적인 배부름이 아닌,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주 안에서 우는 자들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죄를 씻고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60:1-2) 우리는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빛의 자녀임을 확신해야 한다. 어두움의 땅에 주의 영광이 임하면 어두움을 물러가고 빛의 땅이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빛의 자녀들의 행함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5:8)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바르게 행하며,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때 어떠한 시련과 고통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주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누구를 노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2:12) 솔로몬은 봄이 도래했음을 말하며 사랑스러운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갈 것을 초청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그리고 지금도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계신다. 다윗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신 여호와를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40:1-3) 우리는 구원을 베풀어 주신 여호와, 찬양의 대상이 되시는 여호와를 의지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큰 자들이다. 바울은 구원 받은 자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고백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1:13-14) 부족한 우리에게 복음을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삶 가운데 계속되어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복 가운데 거해야 한다. 때를 알리며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갈 것을 청하는 솔로몬처럼 왕 되신 주님께서 준비된 신부를 찾으실 때에 기뻐할 수 있는 자들이 되며,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찬양과 경배의 대상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순결한 모습으로(13-14)

열매가 익고 나무가 꽃 피워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받을 때는 어느 때인가?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반응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바로 주님의 은혜의 때이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3) 봄처럼 아름다운 주님의 때에 솔로몬 왕의 초청을 받은 술람미 여인은 복 받은 자이다. 술람미 여인뿐 아니라 구원 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머무르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술람미 여인처럼 복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1-2) 우리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우리는 주께서 부르실 때가 주님의 은혜의 때임을 기억하고 바르게 반응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자신에게 허락하신 시간 속에서 더 큰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하는 거룩한 주의 신부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 순결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2:14) 여기서 낭떠러지는 낭떠러지, 은밀한 곳을 뜻한다. 이는 남들이 넘보지 못하도록 자신의 순결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솔로몬은 순결한 여인, 술람미 여인의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 우리의 왕 되신 주님도 순결한 신부들을 보고 싶어 하실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보고자 할 때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지혜와 순결을 가질 것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움으로 지혜와 순결을 겸비한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속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4)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서 죄악을 미워하는 순결한 자, 성령의 열매가 넘쳐나는 속사람이 강건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께 부르짖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4-15)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 나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신 주님, 거룩하신 주님 앞에 배도하지 말고, 거룩한 주님의 신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은혜의 보좌 앞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구하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신다. 우리는 주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용서와 회복, 그리고 사랑과 응답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놓여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로서 담대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은혜의 보좌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거룩한 신부, 주께서 찾으시는 자,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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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성경: 시편 128:1-6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128: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128: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128: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128: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1. 따뜻한 말

Q: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A: 가스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 내는 하마.....

 

2. 가정생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가정생활의 즐거움에 대하여 다룬 본시는 작자 미상의 지혜시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축복의 분위기의 시로, 성전에 도착하는 순례자들을 위한 축복용으로 사용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시에 나타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정겨운 느낌을 준다. 저자 미상인 본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누리는 가정생활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다. 본시의 토대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축복의 분위기가 바로 의인의 가정에 머무르는 것이다. 본시는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받을 축복을 그리고 있으며(1-2), 나아가 의인의 가정이 받는 실제적인 축복을 보여 주고 있다(3-6).

 

3. 주를 경외함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우리는 감격하고 있는가? 감격하는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어떠한 모습을 기뻐하실까?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경외는 문자적으로 어떤 신적인 능력에 대해서 인간이 가지는 두려운 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두려움과 존경으로 그분을 섬기는 것을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편 128:1) 길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길은 원어로 <&r<D<:데라카>이다. 이는 걷다또는 인도하다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걷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자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도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은 어떤 길일까? 다윗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하여 기록한다.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주의 율법을 좇아 살아간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1:1-3) 우리는 주의 율법을 좇아 살아가는 자들에게 형통하는 복이 있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자들은 어떠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을까? 이 땅 위에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들은 아담의 범죄 이후 수고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하나님은 범죄 한 아담에게 얼굴에 땀을 흘려야 하고 흙으로 돌아가게 됨을 말씀하신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3:19) 우리는 이 땅에서 잠시 동안 나그네의 삶을 살다가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이다. 우리는 이러한 짧은 시간동안 주님을 잘 경외하고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12:1)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하며 형제들에게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더욱 많이 힘쓰라고 권면한다.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살전 4:1) 우리는 주를 기쁘시게 하되 최선을 다해 힘써서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한다.

 

4. 형통하게 됨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어떠한 복을 주실까?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형통하게 되는 복을 주신다.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피조물들은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살아간다. 이러한 삶도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애 쓴다고 하여 모두가 다 수고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삶이 우리의 삶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면 수고한 만큼 좋은 결과로 베풀어 주신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128:2) 우리는 주님을 잘 경외하여 형통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던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리고 옥에 갇히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주를 경외했던 그에게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셔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49:22) 주를 경외했던 요셉은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을 받았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서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불순종하는 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순종하는 자가 될 것인가? 그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결과도 다름을 기억해야 한다. 불순종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게 된다. “네가 포도원을 심고 다스릴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28:39)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여 수고할지라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잘 되는 복을 주신다.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28:4) 우리는 모두가 주를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통하게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5. 아내와 자녀의 복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복을 주시는가? 아내와 자녀의 복을 주신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128:3) 포도는 영어로 Vine(Grape) []Vine (Grape), 포도나무에 열리는 열매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포도나무 과에 속하는 낙엽성의 덩굴이 뻗는 식물로서, 전 세계에 600여종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포도(vine, Vitis vinifera), 올리브와 함께 팔레스티나에 있어서의 중요한 과수였다. 경제적으로서의 그 중요성은 곡물의 다음이지만, 그 재배에는 많은 손이 가야 하는 것이므로, 나봇의 포도밭의 실례가 보여 주는 대로, 소유자의 집착은 강렬했다(왕상 21:3비교). [(올리브)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6:6)는 구절은 이들 과수의 중요성에 관련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감람나무는 []tyIz"(zayith) []ejlaiva(elaia)이다. 영어로는 Olive(올리브)인데 감람은 감람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푸른빛이 나는 타원형의 핵과로 맛이 좀 쓰고 떫다. 이것은 중국 감람(Chinese olive)이고, 성서에 있어서 감람으로 역된 히브리어 [자이스]는 올리브나무와 그 열매를 가리키고 있다. 노아의 방주에서 날려 보낸 비둘기가 물고 온 것은 이 올리브의 잎이었다(8:11). 이것은 평화의 상징으로 되고 있다. 올리브는 서아시아 원산으로, 일찍부터 지중해 연안에 이식되어, 올리브와 무화과는 지중해적 특징의 과실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있어서도 가장 귀중한 과수의 하나이다. 자식들이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하였는데, 어린 감람나무가 장차 감람 열매를 맺게 되는 것처럼 자녀들도 풍성한 축복을 가져올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가 주를 경외할 때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의 복과 장차 감람 열매를 맺게 되는 어린 감람나무 같은 자녀의 복을 받게 된다. 우리는 자녀의 소중함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자녀가 많은 자는 복되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 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127:5) 이들은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 주님을 경외하는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주를 경외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52:8) 다윗이 자신을 주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한다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세상 끝 날까지 그 분만을 섬기며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6. 주를 경외하는 자의 복

우리는 하나님이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심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128:4)

주의 도우심이 없이도 우리가 소유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나그네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어떠한 것도 계속되게 안전하지 못함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에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는 헛되다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127:1) 인간의 모든 노력도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가운데서 헛된 노력이 될 수 있다. 주님께서 지켜주셔야 우리의 삶의 모든 것들은 안전하게 된다. 우리는 누구를 의뢰해야 하는가? 우리는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여호와를 의뢰해야 한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125:1) 우리가 주님을 의뢰할 때 요동치지 않고 주와 동행하며 안전하게 된다.

 

7. 예루살렘에 대한 축복

주를 경외하는 우리는 누구의 이름으로 어디로 나가가야 할까?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128:5) 예루살렘의 번영을 본다는 것에서 보며의 의미는 눈앞의 실제 상황을 확인하는 행위를 뜻한다. 여기서는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확실함을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복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시온은 어떠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까? 시온은 Zion(지명) (@/Yxi, Siwvn, Zion)요해하나님의 거룩한 산의 이름이고 시편, 이사야서, 예레미야서에 빈번히 인용되고 있다.

창세기, 사무엘상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으나, 구약에는 152, 신약에는 7, 외전에 16회 기록되고, 그 빈도가 높은 것은 이 이름이 지니는 종교적 의의의 중요성을 보이고 있다. 이 이름이 맨 처음에 나오는 것은 사무엘하 5:7(대상 11:5)인데, 다윗이 이 요해를 점령하고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의 동남 구릉, 기드론 골짜기와 듀로브온 골짜기 사이에 융기해 있는 구릉을 가리키는데, 처음에는 이 구릉을 시온이라 불렀다(왕상 8:1). 솔로몬이 다윗 성의 북쪽 높은 구릉에 성전을 세우고서부터 이 성전의 구릉을 시온 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시편 기자는 시온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있다(48:2, 50:2). 시온은 여호와께서 세웠고(14:32), 거룩한 산(2:6), 여호와의 거처(9:11)이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자신을 나타내시고(1:2) 거기서 구원을 보내며(14:7, 53:6), 거기서 축복하신다(128:5, 134:3).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시온은 주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이 거하시는 곳을 사모하여 주님을 기쁘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을 말한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134:3) 이사야가 받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에서 백성들이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주의 도로 자신들을 가르칠 것을 말한다.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2:3) 주를 경외하는 우리는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주님이 계신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바울은 복 주실 주를 찬송하라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말한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1:3)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누구의 이름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118:26) 주님 계신 곳으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8.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 주심

우리는 어떠한 자로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야 할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축복과 돌보심을 받을 수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다면 주님은 우리의 생각과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영원토록 복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주님을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생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이 나라와 민족과 열방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평강을 주시는 주

하나님은 평강의 주님이 되신다.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자손 대대로 평강이 임하게 된다.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 지로다.”(128:6) 욥은 하나님이 허락했던 고통가운데서도 주를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했던 욥은 말년에 이전보다 더 큰 복을 받게 되었다.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42:16) 우리는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 계신 곳을 사랑하여 평강의 복을 누려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66:12) 평강을 주시는 주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 하늘의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9.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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