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의 삶!

성경: 마가복음 11:20-25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1. 인도함

어느 날, 한 젊은 아프리카인 회심자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 주님, 당신은 바늘이시며 저는 실입니다!’ 그날 그는 한 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그곳에서 바느질하고 있는 몇몇 소녀들을 보았다. 그는 그곳에서 실이 항상 바늘을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이 평범한 사건 속에서 심오한 영적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떠한 은혜를 발견하며 살아가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항상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삶,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 가까이 있기를 소망하는 삶, 실이 바늘에 이끌리듯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사건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구약 시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는 입성 첫 날 성전을 둘러보셨다(9:9).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만연되어 있는 인간의 위선과 탐욕, 허영과 자기중심의 모순을 발견하고 이를 숙청하기 위해 채찍을 드신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이르신 후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한다(1-10). 다음 날, 예수님은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먹으려고 하셨다. 그러나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신다(11-14).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성전 정화 사건을 일으키신다(15-18). 다음날 아침에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린 것을 보고서 믿음의 교훈을 주신다(19-25). 그 후,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 더불어 논쟁을 벌인다(27-33).

 

3. 하나님을 믿는 믿음(20-22)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어느 날 아침 예수님과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발견한다. 이 무화과나무는 예수님께서 이전에 열매가 없어서 저주하셨던 그 나무이다.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대화는 이렇다.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11:20-22) 베드로가 주께서 저주했던 무화과나무가 뿌리까지 마른 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씀드리자, 주님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길 가의 무화과나무의 열매 없음을 보고 저주하는 장면을 이렇게 기록한다.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21:19-20) 믿음으로 선포했던 예수님의 말씀 앞에 무화과나무는 마르게 되었다. 믿음의 말 앞에 무화과나무는 순종하고 말았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만물은 순종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작은 존재, 연약한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연약한 피조물인 우리는 오직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시편에서 인간의 의지의 대상,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토할 것을 말한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62:8)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주께로 피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이다. 우리가 주의 자녀가 되어 주의 날개 아래 피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안전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4:1) 현대인들은 불확실한 삶,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연약한 존재로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아뢰어 드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서로 중보 해야 할 것이다. 주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 갈 때에 우리는 담대할 수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9:23) 우리는 모든 만물이 주께 순복하게 되어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의심하지 않는 믿음(23)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뿌리까지 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사건에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의심하지 않는 믿음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3-24)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에서의 의심은 원어로는 마음이 둘로 나뉘는 것을 의미한다. , 마음의 결정이 흔들리거나 이성적인 판단 자체가 흐려지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주께 구한 것이 이루어 질 것에 대해 마음이 둘로 나뉘거나 그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믿음으로 선포하면 그대로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으로 말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산도 바다로 던져지게 됨을 말씀한다. 그 후 주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됨을 말씀한다. 우리는 주께 구한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14:13)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만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1:5-6)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지혜를 주실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할 때 병자들이 고침을 받고, 죄의 용서함도 받게 될 것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5:15-18) 우리는 기도하여 응답받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도전 받고, 믿음으로 간구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형제를 용서하고 기도(25)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잘못을 범한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 안에서 기도할 때, 잘못을 범한 이들을 용서하고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11:25)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타인에게 죄를 범할 수 있다. 그래서 그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용서를 받아들임으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는다. 용서를 베풀어 줄 수 있는 이가 용서를 구하는 이에게 승낙을 할 때에야 비로소 그들에게는 막힌 담이 없어지게 된다. 이렇듯 형제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용서를 구하는 자와 용서를 베풀 수 있는 자, 둘 다 자유롭게 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6:14-15) 우리는 타인의 과실을 용서하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과실을 용서해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죄에 넘어지는 연약한 자인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음을 깨달아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납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4:32) 주님께서 죄악으로 가득한 를 용서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우리 또한 그렇게 행해야 할 것이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3:13)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지금 이 시간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자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늘 회개하는 자들로서 주님 앞에 서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6:12) 우리 모두가 날마다 주의 얼굴을 구하며 회개하기를 힘쓰고,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자들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삶, 서로 용서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믿음으로 승리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 할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밭을 잘 점검하고, 마음 밭이 좋은 밭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13:6) 길가의 밭, 돌밭, 가시떨기 밭이 아니라 좋은 마음의 밭이 되어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의심하지 않는 믿음,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17:6)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은 역사하는 힘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7:7-11)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확실한 믿음,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고, 형제를 용서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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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삶!

성경: 마태복음 16:13-20

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6: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6: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16: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1. 외침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링컨은 남부 흑인들을 해방시켰다. 그러나 부드(Booth, John Wilkes)에 의해 살해되어 스프링필드에 묻혔다. 링컨의 장례식이 진행될 때 많은 시민들은 길가에 서서 그의 장례 행렬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에 한 흑인 여인이 길가로 나와 자신의 아이를 높이 쳐들고 이렇게 외쳤다. ‘얘야, 저 어른을 보아라. 너를 위하여 죽은 사람이다.’ 여인은 링컨의 죽음으로 인해 흑인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링컨의 죽음은 위대하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더욱 위대할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고백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삶의 주인이 되시는 존귀하신 주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구하자 예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다(1-4). 그 후 호수 건너편으로 갈 때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할 것을 명하셨다(5-12).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천국 열쇠를 주신다(13-20). 그리고 비로소 자신의 메시야 사역 즉 고난과 부활에 대하여 자세하게 가르쳐 주신다. 그러나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을 오해하여 메시야 사역을 방해하자 사단아 물러가라고 단호하게 책망하신다. 연이어 진정으로 예수를 따르려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올 것을 명령하신다(21-28).

 

3.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14)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믿는 자들은 예수님을 병을 고치고 능력을 행하시는 분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 하는지 묻는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는 이렇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16:13-14)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로 보았다. 예수님이 사역할 당시, 사람들은 주님의 사역을 보고 수군거리기도 했었다.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7:12) 혹은 좋은 사람, 혹은 미혹하는 자로 보기도 했다.

예수님의 사역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주님을 보고 어떤 이는 선지자나 그리스도라 했고, 어떤 이는 갈릴리에서 어찌 그리스도가 나오겠느냐고도 했다.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혹은 이가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7:40-41) 예수님 주변의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한 소경과 바리새인 중 어떤 이와의 대화는 이렇다. 이에 소경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 대.”(9:17)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서 병을 고치기도 하셨던 예수님을 비판할 줄만 알았다. 그리고 그가 참 신이 되시며 메시야이심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실뿐만 아니라 인류의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만왕의 왕이 되심을 고백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천국 복음에 관하여 알아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다면 주께 감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1) 인간의 질병도 충분히 치유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15-1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이라고 질문하셨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질문 앞에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질문 앞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5-16)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아름다운 고백을 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함께 그 안에 거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 4:15)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는 복 받은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고백을 하는 자들 안에 주가 함께 거하시고, 그들도 주님 안에 거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며, 그를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 가운데 거하게 된다. 이 사실을 깨닫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한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우리는 이 땅에 택한 주의 백성들의 지각이 열려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는 일이 있기를 위해 늘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어느 날,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는 자신의 오라버니의 죽음 앞에서 예수님께 간구한다. 그리고 주께서 오라비를 살릴 것을 믿었고, 주가 부활과 생명이 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했다. 마리아는 이렇게 고백한다.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11:27)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이 복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죄악 덩어리이지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을 때 승리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요일 5:5) 우리 모두가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복된 자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승리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복이 있는 자(17-18)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예수님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베드로에게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자들은 복이 넘치는 자들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7-18) 예수님은 베드로를 축복하며, 이를 알게 한 이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심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 반석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을 말씀하신다. 여기서 음부의 권세지옥의 문이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이다. 이는 죽음을 조장하는 사단의 세력이라 할지라도 예수의 권세를 이길 수 없음을 나타낸다. 예수님의 이름 앞에 어두움의 권세는 굴복하게 되어 있으며,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선 교회는 안전하게 된다. 우리는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를 반석으로 삼은 교회를 세워가는 주의 일군들이 될 것을 다짐해야 한다.

우리는 주를 시인 할 수 있는 믿음과 주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자가 되기를 위해, 늘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종용히 이르시되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10:23-24) 주의 행하심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있는 자, 주께서 행하실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자는 임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이러한 믿음을 소유했다면, 이 믿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복된 자, 예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말씀을 따라 행하는 주의 백성, 주님의 어린양이 될 것을 기도해야 한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10:27-30)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따르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복 받은 자,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의 일군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6. 풀리는 삶(19-20)

우리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 예수님으로 인해 풀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16:19-20)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셨다. 그리고 그에게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말씀하셨다. 인간이 주를 그리스도로 시인하게 되는 사건은 하나님의 고유한 권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권한을 자기 백성들과 나누기를 원하셨다. 교회에게 천국 열쇠를 주셔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교회 중심적인 삶을 사는 자, 예수님을 잘 바라보는 자,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이 땅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육적으로 풀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고후 2:10) 우리는 이 땅에서 서로 사랑하며 용서하는 삶, 주 안에서 지체들이 주님 앞에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중보하며 기도해야 한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8:19)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복이 넘쳐 나기를 원하신다. 참 복이 넘치는 자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자이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자들에게는 형통케 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하늘의 복, 땅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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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죄악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성경: 에스겔 18:21-24

18: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18: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1.

천둥 번개와 함께 폭풍우가 몹시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스티븐슨선교사에게 길을 잃은 백인 청년 두 명이 찾아왔다. 그들은 진스 강으로 가는 길을 물었다. 이에 선교사는 이 정글에는 길이 없습니다. 방향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선교사님의 답변을 듣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하며 절망했다. 그 후 선교사님은 이렇게 조언했다.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길을 아는 제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인생의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인도해 주시는 복된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의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열조의 죄악을 따라 열조들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범죄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죄가 없다고 말하며, 조상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불공평한 하나님께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장에서 그 생각의 부당성을 설명하신다.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 각 개인에 대한 책임의 막중함을 강조하고 아울러 회개를 촉구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 포로 생활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각 개인의 죄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죄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가 지지만, 아들을 구원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1-13). 그리고 아버지가 악을 행하더라도 아들이 의를 행하면 살 수 있음을 묘사한다(14-20). 또한, 회개하면 죄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나 현재 의로운 삶을 살지 못하면 과거의 의로운 생활도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음을 밝히고(21-29), 회개를 촉구한다(30-32).

 

3. 죄에서 돌이켜(21)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서 돌이켜야 하는가? 우리는 주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로서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18:21) 악인이 사는 길은 죄에서 돌이켜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법을 따라 가는 삶을 사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죄인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죄악에서 돌이킬 때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18:28)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주께 돌아오기를 결단하고,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다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6-7) 우리는 불의를 행하고자 하는 생각을 던져버리고 여호와께 달려가 복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달려가면 주의 긍휼하심을 입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께 붙잡힌 자들이 되어 형통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에 완전케 하사 나로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119:80)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간구하며,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죄가 기억함 되지 않음(22)

주께 회개하며 나오는 자들은 하나님께 어떠한 은혜를 입게 되는가? 하나님은 주께 용서를 구하며 겸손함으로 나아오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범죄 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18:22)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오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게 된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죄인들이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짓기도 하는 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다. 우리 모두는 완전하신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우리가 연약하여 죄를 범했다면 주께로 나아와 회개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정결케 할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려야 한다. 한때 다윗은 연약하여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말았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찾아와 죄를 지적했고, 다윗은 눈물로 회개하며 이렇게 기도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51:1) 눈물로 회개한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어주셨다.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주님의 때에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주님께서 간섭하시고 다스리시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50:20) 죄로 가득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가야 한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복음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죄악 덩어리이지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을 때 살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8:1) 날마다 겸손함으로 주님께 엎드리기를 힘쓰며,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담대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인의 길에서 떠나(23)

우리는 어떠한 길에서 떠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는가? 죄에 대해 큰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들은 악인의 길에서 떠날 것을 선포하고 힘써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18:23) 악인은 결국 망하게 된다. 악인은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자들이므로 죽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멸망으로 달려가는 악인들이 주께로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사랑하신다. 지금 이렇게 연약한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를 응원하신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15:4-7)

를 지금도 찾고 계시는 주께로 우리는 언제나 나아올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주의 백성들은 옛 구습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옷 입기를 소원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죄악과의 싸움이 고단할지라도, 영적전투가 힘들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의 승리임을 선포하며, 날마다 잘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우리는 자비와 사랑이 넘치시는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기를 힘쓰고, 주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147:11) 악인의 길에서 떠나 주를 경외하며,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큰 복 가운데서 형통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의인의 삶(24)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천국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삶을 잘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는 믿음의 여정을 잘 걸으며 승리할 수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의인들은 공의를 떠나지 말고 악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18:2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만일 옳게 살던 사람이 그 옳은 길을 떠나 나쁜 일을 하여나 보기에 역겨운 짓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따라 다니며 한다고 하자. 그가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나는 그가 이전에 옳게 산 것도 알아주지 않으리라. 죄를 쓰고 죽을 것이다.”(18:24) 우리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 주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의로운 삶을 살고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좇는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축복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웃과 함께 믿음을 나누면서 불의를 제거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을 결코 버리시지 않고 구원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이러한 사실은 신앙의 현재적인 측면을 강하게 부각시켜서 각기 바른 삶을 살아야 함을 알게 한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되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10:38-39)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여 주께로 돌아오는 자, 죄악 된 세상 가운데서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는 자,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워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자,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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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로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삶!

성경: 레위기 23:33-36

23: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23: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23: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1. 사랑

한 여행자가 여행을 하다가 주일이 되어 죠지아에 있는 안데르센빌 교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대환영하며 따뜻하게 맞아주는 교인들에게 감탄했다. 몇 년 후에 그 여행자는 유서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그 교회 앞으로 할 것에 대해 써 놓았다. 그리고 그는 유서에 그날 아침 그들의 친절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라고 기록했다. 그러나 안데르센빌 교인들은 한 사람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는 생각지 않았던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의 인생도 사랑이 가득하고 감사의 고백이 넘쳐나서 하나님의 복 가운데 거하는 삶이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절기

본장의 절기들은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공동체와의 관계 확인이다. 각 절기는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은 다시 한 번 하나님께 헌신하며 그의 백성이 될 것을 서약하는 것이다. 둘째는 공동체의 하나 됨이다. 절기의 축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간의 일치된 신앙을 확인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느꼈던 것이다. 셋째는 종말적인 완전한 구원과 축복을 예표한다. 각 절기가 가지는 축제의 기쁨은 종말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세우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참된 기쁨과 영광을 예표하고 있다. 본장에서는 안식일에 관한 규례와(1-3) 출애굽과 관련된 유월절(4-8), 곡식의 첫 수확을 감사하는 초실절(9-14), 밀의 첫 수확을 바치는 농경제인 오순절(15-22), 그 외에 나팔절과 속죄일(23-32), 한 해의 수확을 결산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초막절의 규례가 나타난다(33-44).

 

3. 여호와를 위하여(33-34)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 앞에 나아와 초막절을 지킬 것을 말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 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23:33-34) 여기서 초막절Feast of Boosths, [] twOKSuh' gj(chag hassukkoth), [] skhnophgia (skenopegia)이다. 유월절(무교절)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3대 축절의 하나로, 최대의 축제(14:16, 18)이며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Feast of ingathering, 23:16, 34:22). 그리고 새 번역의 요 7:2에는 [장막절]로도 역하고 있다. 현대 교회는 이 초막절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출애굽기는 이 절기를 지킬 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34:22) 수장절은 마지막 곡식을 추수하고 난 다음, 광야에 나가서 초막을 짓고 7일 동안 지내는 절기이다.

그들이 칠일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켜야 했음을 민수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칠월 십오일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칠일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29:12) 또한 이 절기는 원래 과실, 올리브, 포도 등의 추수를 끝내고, 기쁨의 정으로서 축하한 농경적인 절기였다.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16:13)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허락하시어 풍성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민족들에게도 그렇게 역사 하셨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앞에 날마다 감사함으로 나아갈 것을 결단하고, 그렇게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회로 모여(35)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절기를 지킬 때 무엇을 소집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의 첫 날 성회로 모였다.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23:35) 여기서 성회[] Holy assembly이다. 이는 예배를 위해 성소(회막)에 소집된 종교적인 집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유월절의 첫째 날과 일곱째 날에, 이 성회가 소집되고(12:16, 28:18, 23:4-8), 또는 1년에 6, 중요한 축제일에 열렸다(28:26, 29:7, 12, 23). 10:2에 의하면 나팔로 소집되었다. 히브리어[미크라-, --[] vd,qoAar;q]mi (miqra'-qodesh)][거룩한 소집]이라는 뜻이다(12:16, 23:2 기타, 28:18, 25, 26, 29:1). 표준 새 번역은 본문의 35절 말씀을 이렇게 기록한다. “초막절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을 돕는 일은 아무 것도 해서는 안 된다.”(23:35) 하나님은 초막절의 첫날에 거룩한 모임을 열고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또한 이 절기를 지킬 때, 자녀와 노비 그리고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할 것을 말씀하신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16:14) 하나님은 이 명절에 주의 백성들이 소외된 자와 함께 즐거워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 앞에서 모두가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뻐할 것을 기대하신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복음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현재,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백성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35:10) 하나님 안에는 참 평안함과 기쁨, 즐거움이 넘쳐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에 성회로 모여 주님을 기뻐했다. 이와 같이 현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 모두도 주님의 성전에 나와서 지체들과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화제를 드리며(3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떠한 제사로 이 절기를 지키실 것을 명하셨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제로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셨다.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23:36) 여기서 화제는 영어로 Offering by fire, [] hV,ai(isheh)이다. 구약시대에 행해진 각종 희생제사에 있어서 불로 태운 희생제사에 주로 쓰이는 번제를 비롯한 말의 총칭이며, 특정한 희생 제사의 명칭은 아니다. 히브리어 명사[이쉬세]의 역어인데, [불로 태워버린다]는 것의 의미로 불태운 모든 희생 제물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번제와 동류인 경우도 있다(29:18). 그러나 때로는 불태우지 않는 제물을 포함시킨 일이 있다(24:7, 9). 때로는 기념의 몫으로서 궁극에는 제사장의 것으로 되는 빵이나 유향에 대해서도 씌어져 있다(24:7). 18:1, 13:14, 삼상 28장 등에서는 일반제물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9, 13, 17, 2:2, 9, 3:5, 15:10, 13, 14 )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하나님께 드려지고, 하나님께 가납되는 기도의 정신을 알려주는 행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절기에 화제를 드리며 기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 지니라.”(16:15)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받은 많은 복들을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왔고 함께 즐거워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은 아름답지 않으나, 여호와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법을 따르며, 주님이 원하는 길을 순종하여 잘 걸어간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게 됨은 분명한 사실이다. 신명기에는 하나님이 주실 복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30:16)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큰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데, 지금까지의 일을 돌이켜 보면 많은 복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제를 드린 것처럼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로 나아와야 한다. 주께서 베푸신 많은 은혜를 생각하며, 언제나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감사함으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날마다 승리해야 한다. 믿음을 지키지 못하게 만드는 거친 세상 속에서도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들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이길 힘을 주시고 하늘의 지혜를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95:2) 극복하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원수 앞에서도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우리는 주 안에서 소망을 품고 기도에 힘쓰는 자,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가 되어 제자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한다. 초막절을 지키는 동안 여호와를 위하여 성회로 모여 화제를 드리며 주님 앞에 나아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추수 감사절을 통해 한 해 동안 주께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언제나 감사로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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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1. 10. 15:23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 예레미야 16:19-21

말씀: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

성경: 예레미야 16:19-21

16: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16: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16: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1. 불순종

읍내로 장을 보기 위해 나왔던 농부가 가게 앞에서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었다. 그 이유는 농부가 개를 데리고 먼 길을 왔는데 가엾은 개를 너무 지치게 만들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농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개가 나를 따라오느라고 기진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이리저리 그리고 지그재그로 달렸기 때문입니다. 길을 따라 달려오지 않으려고 담장을 뛰어넘는가 하면 꼭 닫힌 문을 비집고 오다가 그리 된 것이지요.’ 농부에게 순종하지 않았던 개는 바른 길이 아닌 그릇된 길로 가려했기 때문에 스스로 지치게 된 것이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다른 길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르는 삶, 바른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심판

본장은 유다 심판에 관한 예언 가운데 일곱 번째에 해당되는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다. 본장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신의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서 유다의 멸망과 비극적인 종말을 묘사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유다가 피할 수 없는 멸망의 구체적인 원인이 이미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된 우상 숭배에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그들에 대한 구원도 예언되어 있다. 이러한 본장은 심판의 메시지를 보여 주는 선지자의 행위 계시를 묘사하고 있는 전반부(1-13)와 심판 이후의 회복에 관한 언급과 연속적인 심판에 대한 언급 및 열방의 회심을 다루는 후반부(14-21)로 나눌 수 있다.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타락을 거듭하는 유다 민족의 반역을 목격하면서 심판의 임박성을 선포하고, 아울러 궁극적인 구원의 소망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 주려고 하고 있다.

 

3. 피난처 하나님(19)

믿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시는 분은 누구신가?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처가 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힘과 요새,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을 고백하며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16:19) 개역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열방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열조의 계승한 바는 허무하고 망탄하고 무익한 것뿐이라.”(16:19)여기서 나의 보장은 원어로 <z/[m;: 마오즈>인데, 이는 안전한 장소, 요새를 뜻한다. 특별히 자기 백성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하나님은 나의 피할 곳이 되시며 안전한 장소가 되어 주신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나는 안전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 또한 열방은 땅 끝에서 자신들의 조상들이 모시던 것이 주 앞에서 쓸모없는 엉터리 허수아비였음을 말하게 될 것을 예레미야는 대언한다. 헛것에게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주로 섬기며 그분께로 피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담대하게 주를 의지하고 주께로 피할 것을 선포해야 한다. 나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1:7) 자신이 처한 환경, 시대적인 상황이 불안해 보인다면 그는 선하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선하신 주 하나님, 그분께로 피하게 되면 환난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인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힘과 발이 되신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3:19) 하박국 선지자는 힘이 되시는 하나님은 발을 사슴과 같게 하셔서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신다고 말한다.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 우리는 영적인 평안함과 자유를 얻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잠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18:10) 주의 이름은 견고한 성루이므로, 주께로 달려가는 자는 안전하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것들이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신을 괴롭힌다면 그는 주께로 달려가야 한다. 자신이 처한 형편이 불안정적인 상황이라면 그는 견고한 망대인 주께로 나아가야 한다. 여호와는 우리의 피난처, 요새, 의뢰의 대상이 되심을 믿어야 한다. 주를 사랑함으로 주의 그늘 아래 거하기를 소원하는 자는 최고의 복을 받은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91:1-2) 주가 아닌 다른 곳에 피하였던 자들은 이제는 시선을 주께로 향하고 주님께 피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자들로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께 피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허무한 우상을 버리고(20)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무엇을 버릴 때 기뻐하실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허무한 우상을 버릴 것을 원하신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16:20) 하나님께 지음 받은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 종들을 긍휼히 여기시리로다.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기식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135:14-18) 인간이 섬기는 우상은 은금이요, 수공물일 뿐이다.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다. 이런 것들을 숭배하며 그들에게 기도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일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기 전에 마귀에게 종노릇 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4:8)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주의 자녀가 되어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되었음을 깨닫고, 주님의 법에 따를 것을 결단해야 한다. 우리는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시선을 향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참신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던져버려야 한다. 내 안에 우상을 모두 던져 버리고, 가문의 우상 숭배를 회개하는 자, 나라와 민족의 우상 숭배를 간절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알고(21)

믿는 자들이 누구를 알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를 알기를 원하신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16:21) 이곳, 능력에서의 은 원어로 <hr:WbG]: 께부라>이다. 이는 힘을 뜻하는데 특히 왕의 권력을 나타낸다. 여기서는 모든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말한다. 우리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능력이 있으신 주가 되심을 시인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악한 자는 망하게 하시고, 자신이 살아계신 주가 되심을 내어 보여 주신다. 주 앞에 악을 행하고 우상 숭배하는 자들은 반드시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멸망당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되고, 주님의 이름이 드러날 때 그분을 기뻐하며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 바로의 군대는 그들을 추격한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 온 군대를 인하여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으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14:40)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했던 바로의 군대는 홍해 바다에 수장되고 만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이 되심을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셨다.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 자들, 우상 숭배자들은 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주의 백성을 망하게 해서라도 백성들이 여호와를 알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6:7) 주의 행하심으로 인해 주님의 사람들이 입을 열어 말하게 되면 민족들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심을 알게 될 것이다. 에스겔은 이렇게 주의 말씀을 대언한다.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와 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24:27) 우리는 행하시는 주님, 성취하시는 주님을 확실히 믿고, 그분의 행하심을 알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33:2)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복음에 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현재,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 순종하여 복 받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존자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지존하신 분이 되신다. 우리는 더 없이 존귀하신 주님, 참 신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열방은 땅 끝에서 주께 이르기를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라고 고백했다. 이는 장차 이방인들이 참된 신은 여호와임을 알고 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자기 선조 때부터 섬기던 우상이 허무한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바른 신앙의 도리를 따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이 누구신지 잘 알아야 한다. 그분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이 세계와 만물을 통치하시는 참 신이 되심을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15:3),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83:18) 용사이신 여호와 하나님, 좋으신 주가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이 알기를 소망한다. 우리 모두가 참 신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입술로 고백하며, 그분을 의지하며 높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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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1. 2. 12:09

주님의 편에 서서 승리!, 이사야 26:3-7

말씀: 주님의 편에 서서 승리!

성경: 이사야 26:3-7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26:5 높은 데에 거주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26:6 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

26:7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1. 시련

마르틴 웰스 내프는 한동안 심각한 시련을 겪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은밀히 하나님께 자신의 시련을 거두어달라고 간구했다. 그가 조용히 응답을 기다리고 있던 중 거칠게 생긴 대리석 덩어리를 조각하고 있는 조각가의 환상을 보게 되었다. 대리석에서 나오는 먼지와 파편이 이리저리 가득히 날리는 것을 보고 있는 동안 어느덧 대리석에서 한 아름다운 형상이 조성되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마르틴아, 너는 저 대리석 덩어리이다. 나는 내 마음에 갖고 있는 한 형상을 네 성품 속에 이루기를 원한다. 네가 그 가는 것을 견딘다면 그렇게 하려 하노라.’ 그때서야 그는 주님, 다듬어 가는 일을 계속하소서.’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이 크더라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주의 제자의 길을 잘 걸어가기를 소망한다. 고난을 통과한 후 잘 단련되어 정금과 같은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

본장은 전장에 이어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악한 이방을 멸하시고 이스라엘의 악한 자들을 심판하신 후에 있게 될 새 왕국 건설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예언은 일반적인 예언의 형태를 취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새 왕국을 이루고 난 뒤 그것을 본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노래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이 회복된 땅에서 남은 자들과 하나님께 감사와 신뢰를 외치는 것을 들으며 서 있는 것으로 묘사한다. 유다 땅에서 불렸던 이 노래는 운명의 역전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낮은 자는 높아지고 핍박을 받는 자는 사라질 것이다. 파괴된 성읍과 대조적으로 남은 자들은 강한 성읍을 갖게 될 것이다. 의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없이 열려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낮아질 것이다(1-6). 이사야 선지자는 신앙을 고백하며 의롭게 사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평화가 있게 된다고 확언한다. 사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의를 알게 된다(7-11).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은 견디기가 힘들지만 그 시련을 딛고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크나큰 은혜가 넘치게 된다(12-21).

 

3. 심지가 견고한 자(3)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어떠한 마음을 갖기를 원하실까? 우리가 깊은 마음의 뿌리를 가질 때 주께서 기뻐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이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평강을 주신다고 대언한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26:3) 우리는 상황이 좋을 때는 주님을 높이고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는 주님을 원망하는 믿음이 약한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향한 변치 않는 태도를 가진 자,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 , 노래가 되신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12:2) 우리는 흑암의 구렁에서 나를 건져주신 분, 내가 연약할 때 힘을 주시는 분, 찬양의 대상이 되시는 분이 창조주 하나님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며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을 받게 됨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17:7-8) 나무는 물가에 있어야 한다. 물가에 있는 나무는 더위 가운데서도 수분을 공급 받을 수 있어 마르지 않고 아름다운 열매도 맺을 수 있다. 우리는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는 자가 되어 마르지 않는 나무처럼 복 받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어 백세가 넘어서도 아들을 얻었다. 그는 바랄 수 없는 중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4:18-21)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 강한 믿음은 역사하는 힘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9:10) 우리 모두가 마음의 중심을 바르게 하고 심지를 견고히 하여,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여 주님의 역사를 그려가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를 신뢰(4)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얼마나 믿기를 원하시는가? 하나님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우리가 당신을 온전히 신뢰하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주의 말씀을 대언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26:4) 우리는 자신의 상황과 관계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기도의 응답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만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때나 영원토록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것은 변한다. 산과 바다, 자연 만물은 변한다. 내게 든든한 지원을 해왔던 이라할지라도 상황에 따라 그의 태도는 변할 수 있다. 그러나 오직 반석이 되시는 거룩하신 주는 언제나 동일하시다. 간절한 기도로 아들을 얻은 한나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삼상 2:2) 세상의 어느 곳에도 우리 주 하나님 같은 분은 없다. 우리는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18:2)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이 나의 힘, 바위, 방패, 구원의 뿔, 산성임을 고백하는 복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고 청종하며, 자신의 이름을 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50:10) 내가 걸어가는 길이 가시밭길이라고 생각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한다. 고난을 통과하는 동안 빚어질 예수님을 닮은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알라못에 맞춘 노래에서 시인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시는 주를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46:1)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자이시오, 피할 바위가 되심을 믿어야 한다. 인생에서 환난과 풍파를 만나더라도, 고통의 상황을 다 아시고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낮추시는 주(5)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가?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한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높은 데에 거주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26:5) 하나님은 높아지는 자를 낮추시며, 때로는 그 땅을 벌하기도 하신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겸손한 자로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안의 교만함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주님을 닮은 성품의 사람으로 다듬어져야 할 것이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2:12) 하나님 앞에 교만한 자, 거만한 자, 자고한 자는 낮아져야만 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또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13:11)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고 소득이 많다고 해서 사람들 앞에서 오만하거나,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좋은 가문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고 해서 타인에게 악하게 대한다면 하나님은 그를 꺾어 겸손하게 빚어 가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고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로서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높아지고 있다면 돌이켜 회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겸손한 자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심을 이렇게 대언한다.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50:31-32) 교만한 자를 벌하시는 주이심을 깨닫고 겸손한 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민족이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함께 중보 해야 한다. 솔로몬은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범사에 주를 인정하는 삶을 살 것을 잠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5-6) 우리 모두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겸손한 자가 되어 그분을 높이고 타인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님의 편이 승리(6)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힘과 방패가 되신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편에 설 때 승리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주님의 편에 서게 되면 무너진 인생이 회복되며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26:6)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전에 억압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무너진 그 성을 밟고 다닌다. 가난한 사람들이 그 성을 밟고 다닌다.”(26:6) 하나님이 세우신다고 말씀하시면 세워지게 된다. 하나님이 일으키시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26:7) 여기서 정직하신 주께서는 만물을 공평함과 공의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킨다. 만물을 공평하게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편에서 살아가는 의인의 길을 형통케 하실 것이다. 다윗은 보좌에 앉으셔서 인생을 감찰하시는 주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11:4)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상황을 다 아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신다. 주님의 편에 선 그리스도인으로서 심지가 견고한 자,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 겸손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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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26. 15:35

여호와께 돌아와 아뢰는 자!, 호세아 14:1-3

말씀: 여호와께 돌아와 아뢰는 자!

성경: 호세아 14:1-3

14: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14: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14: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1. 자비

색슨 왕국에서 반역도들의 난리가 일어났다. 임금은 직접 군대를 끌고 나가서 반역의 평정을 위하여 싸웠다. 마침내 반역도들을 퇴치하고 평화를 이루어 놓았다. 승리를 거두고 왕궁으로 돌아온 임금은 한 가지 특별한 일을 명령했다. 왕궁의 정문에다 촛불을 켜 놓은 동안에 반역 음모에 가담했던 사람은 누구든지 자수를 하면 용서해 주는 특혜였다. 훌륭한 임금이었기 때문에 자비를 베푼 것이었다. 그러나 한 자루의 촛불이 타고 있는 동안에 한해 기회를 준 것이었다. 모든 일에 기회가 있는 것처럼 용서, 사랑에도 기회가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명하시면서 그들이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내려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이슬이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들로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의미한다. 본장은 회개를 촉구하는 전반부(1-3)와 이스라엘의 죄악이 치유됨으로 번영과 축복을 누릴 것을 예고하는 후반부(4-9)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호세아 선지자의 마지막 외침을 거절하여 마침내 멸망하고 말았다.

 

3. 돌아오라(1)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들이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14:1) 여기서 엎드려졌느니라는 원어로 <lv'K;: 카솰>이다. 이는 비틀거리다, 기우뚱거리다는 뜻으로 몸이 약하거나 대적자로부터 도피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는 살게 된다. 자신 안에 있는 우상을 버리고 주께로 나아가는 자는 복 받은 자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삼상 7:3-4) 이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을 다스리는 풍요의 신이었던 바알 신을 섬기기도 했었는데, 사무엘은 이러한 행동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명했다.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고 그 분만을 예배할 때 기뻐하신다. 바로 지금이 하나님을 찾을 때임을 잘 깨닫고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6-7) 내가 속한 가정, 학교, 나라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에 속해있다면 우리는 금식하며 회개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2:12-13) 우리가 마음의 중심을 다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주께서 마음을 돌이켜 주실 것이다. 우리는 가증한 것들을 버리고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4:1)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보다 더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버리고,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아뢰어라(2)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서 돌이킨 주의 백성들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가?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서 돌이킨 주의 백성들이 자신의 사정을 아뢰기를 바라신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14:2)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사정을 잘 아뢸 수 있어야 한다. 불의를 제거한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자신의 입술로 주를 높일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불완전한 인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연약하여 죄를 범했고,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찾아와 죄를 지적한다. 그들의 대화는 이렇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삼하 12:13)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즉시 회개했고,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받아주셨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허물을 아뢰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했던 다윗은 마음에 죄의식을 느끼고 자책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한다. 다윗이 인구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24:10)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전심으로 회개할 때 죄를 사해 주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자녀가 구하는 것들에 대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믿음을 가지고 아버지께 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고, 삶 가운데서 감사함으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69:30-31) 자신의 문제와 상황을 주님 앞에 솔직하게 아뢰어 드리어, 영과 육이 형통케 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긍휼을 구함(3)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서 돌이킨 주의 백성들이 무엇을 고백할 때 기뻐하시는가?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당신만을 의지하며, 그 분 앞에 겸손한 태도로 나아와 긍휼을 입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14:3) 한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를 의지했었고 자신들의 힘을 의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의 태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불쌍히 여김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막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와 그들이 섬기는 신 또한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것들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31:3) 하나님이 손을 들어주시면 승리하게 되며 하나님 편에 서는 자는 안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왕 되신 예수님 앞에 만물은 꿇어 엎드려야 하며, 빛이신 주께서 오시면 모든 어두움은 떠나가야만 한다. 주님의 날에 가증한 우상과, 더러운 원수는 완전하게 제거 되고 말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를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13:2)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 날 까지 악을 멀리하고, 겸손한 자들이 되어 주의 긍휼을 입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승리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146:9) 악인에게 복 주시지 않으며, 연약한 자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146:3)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 의지의 대상이 되시는 분은 오직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피할 바위가 되심을 고백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비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자비가 넘치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죄와 죄의 오염을 제거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 한 분이시다. 죄 가운데 있는 나의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돌이키고 회개하여 주 안에서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삶의 형편을 바라보지 말고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이 있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한다. 오직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그 분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저희는 굽어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20:7-8)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 그는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분께 아뢰는 자는 주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12:6) 언제 어디서나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비가 넘치는 하나님께 돌아와 아뢰어 긍휼함을 입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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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19. 17:45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 호세아 6:1-3

말씀: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

성경: 호세아 6:1-3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성장

캥거루는 태어날 때 1인치도 안 된다. 그러나 아기 캥거루는 자라서 어느 동물 못지않게 성장한다. 만일 아기 캥거루가 자라지 않는다면 어느 동물에게도 대항할 수 없고 떨어지는 나뭇가지에도 치여 죽을 것이다.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신자들도 주 안에서 자라지 못하고 아기로 남아 있다면 사탄의 공격을 이기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는 자, 주께로부터 힘을 얻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책망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제사만 지내면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를 범했다. 특히 제사장들의 행악은 모든 사회를 타락하게 만들었다. 본장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관계를 회복할 것과 그들이 지은 구체적인 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 호세아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은혜를 받을 수 있음과(1-3), 이스라엘과 유다가 언약을 어긴 죄에 대한 구체적인 죄의 항목을 지적하고 있다(4-11).

 

3. 여호와께 돌아가자(1)

우리는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죄악에서 벗어나 여호와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죄악을 싫어하시며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에 대한 징계로 이방의 포로가 되게 하실 것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그때에 회개할 것을 예언한다.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게 되는데,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말할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하리라는 말씀이다. 본문에 기록된 호세아의 예언은 이렇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죄악의 결과로 얻게 된 상처일지라도 여호와께 돌아가면 주께서 우리를 낫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이다.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 주와 같으신 분은 없으며, 주님의 손을 붙잡는 자는 승리하게 된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32:39)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여인, 그녀의 이름은 한나이다. 임신을 하지 못해 슬퍼했던 한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삼상 2:6) 한나는 생명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믿고 기도했던 것이다. 우리가 어두움의 절망에서 벗어나기를 소원한다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붙잡아야 한다. 불의한 곳에 머물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생각을 바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그분은 주께로 나아오는 자를 긍휼히 여겨주시며, 주의 보혈을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자유를 선물로 주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7) 자신의 인생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행위를 살피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3:40-41) 좋으신 하나님은 간절히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며, 죄악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는 심령을 기뻐하신다. 우리 모두가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죄악 된 자신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4. 그 앞에서 살리라(2)

우리가 죄악 된 길에서 벗어나 여호와께 돌아가면 어떠한 복 가운데 거하게 되는가? 우리가 죄악에서 돌이켜 여호와께 돌아가면 그 앞에서 살게 되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며 돌아오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자신과 동행하는 복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살리는 주가 되신다. 호세아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틀 후에 살리시며 제 삼일에 자신들을 일으킬 것을 예언한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속히 임할 것임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6:2)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백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구원 예언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을 지향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회개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입으면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될 것임을 진술한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구속하셨으며,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구원해 주시는 살아계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14:19)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모두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죽을병에 걸려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히스기야 왕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5) 하나님은 죽어가는 자도 살리시는 만왕의 왕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의 영에 이끌리어 환상 가운데서 소망이 없는 자, 마른 뼈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37:11-13) 하나님은 생명이 없는 곳에 생기를 불어 넣는 분이시며, 멸망의 백성이 돌이킬 때 살려 주는 분이시다. 우리는 참 신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경험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되어, 주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14:8) 나를 구속하신 주님, 나를 살리시는 주님, 나와 함께 동행 하신다고 약속하신 주님, 그분의 나라를 위한 충성된 종이 되어 묵묵히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알자(3)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구를 알기를 힘써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주의 자녀로서 여호와를 알기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 알기를 소망하며 그 분을 알기를 힘 쓸 때,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귀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여호와를 사랑하여 여호와와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알기를 원하는 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순종함으로 행하는 삶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6:3)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반드시 임재 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과거의 역사 속에서 구원을 이루시고 이스라엘과 함께하셨듯이 회개하는 자에게 반드시 임하셔서 은총을 베푸신다. 하나님께서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임하신다는 것은 추수하기 전에 내리는 마른 땅을 적시는 비로서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으로부터 오는 풍성한 은혜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은혜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32:2)

솔로몬은 잠언에서 하나님의 말씀, 계명을 사랑하며 간직하는 삶의 소중함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2:1-5)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를 소망하며 그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말씀을 대할 때 주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깨달아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1) 아무나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 지는 것은 아님을 알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주의 뜻을 알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3:14)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로서 더욱 더 주님을 알아가기에 힘쓰며, 말세지말에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어 하나님께 잘했다고 칭찬 받는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회복시키시는 주께로!

하나님은 자신에게 나아가는 자들을 회복시켜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상처받은 이스라엘을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길 원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바라셨다. 하나님은 이 땅에 거하는 모든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를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며, 회복시키시는 주께로 날마다 나아가야 한다. 그 분께 나아오는 자들은 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질병도 문제도 복종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호세아는 이렇게 호소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14:1) 불의함 가운데서 돌이키는 가정, 교회, 나라, 열방이 되도록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불의함 가운데서 돌이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인생에 환난과 핍박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오직 예수님을 푯대로 삼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3:13-15)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 그는 주님 앞에서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알기를 힘쓰는 자, 그는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주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자들이 되어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성령 안에서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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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10. 11. 19:08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 시편 34:6-9

말씀: 여호와를 송축하는 삶!

성경: 시편 34:6-9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34: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 의지

브라이언 스턴버그는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16피트 8인치의 신기록을 세운 뒤 한 달도 안 되어서 매트에 잘못 떨어졌다. 그는 그 사고로 목뼈가 부러졌고 하체는 마비되었다. 그는 수년간의 투병 생활 중에 전도를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는 기쁜 얼굴로 이러한 고백을 했다. ‘사고 나기 전에는 내가 기독교를 몰랐지요. 난 이제 내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는 지금 크리스쳔 체육인회 대표를 역임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언제나 그 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찬양

본시는 다윗이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 해서 겨우 살아 나온 후 지은 시이다. 여기서 다윗은 회중들에게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구원을 인해서 찬양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권면한다. 그는 자신이 위태로운 지경에서 겪은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할 구원 주이심을 감격적으로 찬송하고 있다. 시인은 먼저 여호와를 찬양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높인다(1-3). 시인은 자신이 환난 중에 기도함으로써 응답받았던 자기 체험을 소개한다(4-7). 그리고 성도들도 자기처럼 여호와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행과 거짓말 등의 죄악을 저지르지 말고 선을 행하고 평화를 구할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8-14). 결론 부분에 와서 시인은 악인과 의인을 날카롭게 대조시키면서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이요, 악 그 자체로 인해 멸망 받을 것이며 의인은 고난에서 구원을 받고 보호받을 것이라고 노래한다. 결국 간접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선을 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셈이다(15-22).

 

3. 들으시는 주(6)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반응하는 주가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편 34:6)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확신했다. 다윗은 하나님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을 때 들어주시고 환난 가운데서 구해주신다고 말한다. 또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10:17) 고통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그 문제를 아뢰게 된다. 그리고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겸손하게 간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좋으신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처한 환난에서 건지시고 통회하는 자를 구원해 주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34:17-19) 죄악이 많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환난과 풍파가 오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환난과 풍파도 잔잔케 될 것을 믿어야 한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길을 지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91:11)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자신의 인생길을 여호와께 맡기며 주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주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건지시는 주(7)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반응하는 주가 되시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에 건지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주님을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의 보호함 가운데 놓임을 알고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말한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34:7)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는데,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인간에게 보내시는 천사이다. 하나님을 직접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참조, 22:11).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매우 세밀하시며 또한 지속적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자신의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훈련시키듯이 보호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든지 보호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구약성경에서 아람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러 와서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가 성읍을 에워쌌을 때, 엘리사는 이렇게 기도한다.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 6:17) 하나님은 엘리사가 보이지 않는 하늘의 군사를 볼 수 있게 해주시고 아람 군대에게는 눈이 멀게 해달라고 드린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하나님은 불 말과 불 경거를 보내서 엘리사와 사환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셨고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셨다.

한 번은 앗수르의 군대가 히스기야가 왕이었던 유다를 괴롭힐 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군을 송장으로 만들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또한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지기로 했던 금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계속적인 기도를 했던 기도의 사람 다니엘이 사자 굴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를 살려 주셨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6:22)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서도 우리를 건져주시는 구원의 주가 되신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할 때 천사가 일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1:14) 믿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 천사를 통해서도 도우시며,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건지시는 주를 송축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 피하는 자(8)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 피하는 자가 복된 자인가? 불확실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 피하는 자가 복 있는 자이다. 다윗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 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34:8)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주께로 피하는 자, 그가 세상에서 최고의 복 받은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주를 아는 자가 되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항상 거하는 자가 되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36:10)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하나님을 만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분을 알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을 만나고 생명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119:103)

우리는 겸손한 자들로서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신령한 젖을 사모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 2:2-3) 하나님께 피하는 자, 그는 어떠한 위험에서도 안전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환난 가운데서 인자하신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36:7) 아직도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삼고 사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며, 어떠한 위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로 피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 주를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를 경외하는 삶(9)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신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분을 의지하며 높이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34:9)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향해 구원을 베풀어주시며 영적인 축복을 부어 주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축복과 건강도 허락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고,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는 주께 순종하여 독자 이삭을 바치기까지 주를 향한 확실한 믿음을 보여 주었던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 우리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태도를 보이는 삶을 통해 주를 경외하는 자임을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삶의 모습이 다른 각자의 삶 가운데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언제 어디에서나 주와 동행하는 삶에는 부족함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건져주시는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좋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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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성경: 빌립보서 4:4-7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1. 소망의 생각

어느 날 ‘J. 윌버 채프만’(Wilbur Chapman) 목사님은 오하이오에 있는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37년 동안이나 이 감옥에 갇혀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목사님은 그를 측은히 여기며 당신은 자유를 얻고 싶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석방을 바라겠습니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친구들은 하나 없는데 제가 누굴 위해 살겠습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는 스스로의 생각이 더욱 깊은 수렁이요 감옥이었다.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어떠한 생각의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으며, 주 안에서 소망의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사랑과 감사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충고와 감사를 하고 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한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평강으로 채워주심을 체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선교하는 데 사용되는 비용을 감당함으로써 주의 일에 동참했는데 바울은 이를 인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을 받아 부한 데 처할 줄도 알고 비천한 데 처할 줄도 안다고 고백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쓸 것을 채우실 것임을 말한다. 하나님은 성도의 헌신을 보고 기뻐 받으시며 영 육간에 축복으로 채워주신다.

본장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영적 성장을 위한 결론적인 몇 가지 충고와 더불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빌립보를 포함하는 고대 마게도냐 지방의 부인들은 다른 지방의 부인들과는 달리 개인 재산을 소유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본장에서 바울이 언급한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인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 하에서 빌립보 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불화는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되었고, 빌립보 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화해케 함으로써 주 안에서 흠 없는 온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의도로 본장을 기록한 것이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의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충고를 하고 있으며(1-9), 둘째 단락에서는 빌립보 교회가 보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고 있다(10-23).

 

3. 기뻐하라(4)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기뻐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 기뻐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뻐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는 자는 성숙한 자일 것이다. 다윗은 왕이 되기 이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척 해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는데 그 사건 이후 이렇게 시를 지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4:1-2) 다윗은 살기 위해 미친 척을 했었는데, 그의 자존심은 다 망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자존심의 손상, 최악의 상황과 무관하게 여호와를 자랑하며 기뻐했다. 또한 바울과 실라는 복음 증거에 힘쓰다가 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옥중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16:25) 인간이 옥중에서 찬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한계를 뛰어 넘어 입을 열어 찬양했고, 결국 옥문은 열리게 되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인간의 이성과 능력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우리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시험과 고통, 환난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잘 인내하며 기도로 영적돌파를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12:12)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불평이 아닌 믿음의 말을 선포하고, 언제 어디서나 주 안에서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관용을 베풀라(5)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관용을 베푸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주 안에서 기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해 관용을 베풀 것을 명한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4:5)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은 주 안에서 옳지 않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복음 전파에 힘쓰셨던 예수님,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신 사랑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6:29-35) 우리는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관용의 마음으로 대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주의 강림이 가까움을 말하며 서로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말한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5:8-9) 우리는 내 앞에 서 있는 자가 누구이던지 상관하지 말고 원수까지 사랑하며,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때에 신부를 맞이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뵙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말씀 위에 굳게 선 그리스도의 신부,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 서로가 뜻이 맞지 않을 때에도, 다툼의 상황이 생길지라도, 서로 용납하고 관용을 베푸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3:2) 악에 대해 악으로 대하지 않는 삶, 원수조차도 사랑하는 삶, 주 안에서 서로에게 관용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염려하지 말라(6)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염려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 것을 명했는데, 이는 믿음으로 담대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내게 어떠한 일이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도라는 가장 강한 무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우리는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떤 이들은 매일의 삶이 고통의 삶일 수도 있다. 우리는 고통처럼 느껴지는 하루를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6:34) 하나님께서 하루를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감사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5-6) 하나님은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넓다. 이 사실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범사에 그 분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아브라함과 같은 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고 염려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7)

우리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그리스도인들로서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 할 때에 하나님이 나를 가까이 해 주실 것이며, 주와 동행하는 동안 세상이 주지 못하는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평강이 임하게 됨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7) 여기서 지키시리라는 군대에서 보초가 병영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기를 힘쓸 때, 주께서 나의 삶을 지켜주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생각을 붙잡아 주시고 지켜주심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평강의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최고의 복 받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7)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은 평강의 주가 되신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평강의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9)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파도는 잔잔하게 되며 예수님이 오시면 어두움은 물러가고 만다.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잘 지키며 담대하게 제자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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