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성경: 디모데후서 4:5-8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4: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1. 두 종류의 일꾼

어떤 이가 옛 성당에 세워진 성자의 조각상을 조사했다. 그런데 그 조각상의 앞부분이 거칠게 되어 있었다. 그 부분은 모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었다. 한편 보통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밀하게 조각이 되어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두 가지 형태의 얼굴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모든 일을 쉽게 하려는 일꾼과 자신의 있는 힘을 다해 일하는 일꾼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것을 쉽게 해버리려는 욕망을 극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빛의 자녀로 살아가며, 맡겨진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고난 가운데서도 충성하고

바울은 앞장에서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진리 안에 거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이제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최후의 교훈을 주고 있다. 본장은 로마의 감옥에서 최후의 순간을 기다리는 노사도의 숙연함을 알게 한다. 본장에는 바울이 석방되어 다시 복음 사역의 일선에 나아가게 되리라는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6). 이러한 입장에 있는 바울은 복음 사역을 위해 전력투구했던 지난날들을 회고한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제자이자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권면을 베풀고 있다. 이 권면의 내용은 첫째로 복음 증거, 둘째로 말씀 중심의 교육 훈련, 셋째로 고난의 감수로 요약할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사랑하는 동역자 디모데에게 주는 유언의 명령으로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라는 바울의 마지막 지시(1-5)와 바울의 순교자적 소망을 잘 드러내고 있는 부분(6-8)과 개인적인 당부(9-18), 끝인사(19-22)로 구성되어 있다.

 

3. 직무를 다하고(5-6)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주님 안에서 무엇에 열심을 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딤후 4:5-6) 바울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고난이 올 것을 예고한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자신의 직무를 다할 것을 디모데에게 명한다. 복음 전파자들이 고난을 받는 것은 사람들이 진리에서 돌이켜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좇기 때문이다. 악한 때일수록 바른 교훈을 하면 듣지 않고 오히려 박해하며 거짓된 교훈을 좇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복음 전파자는 생명을 다하여 진리를 사수하며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여전히 희망이 있다. 그것은 비록 많은 사람이 복음을 대적할지라도 하나님은 적은 소수의 믿는 자들을 통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음 그 자체에 생명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주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 와도 영적으로 승리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어야 한다. ‘6의 말씀을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딤후 4:6) ‘6관제와 같이 부음이 되고제주를 바치다라는 뜻이다. 바울의 이 말은 자신의 순교가 다가왔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자신의 피로써 자기의 제사장적인 의무를 다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즉 마지막까지의 철저한 헌신을 의미한다. 우리도 바울처럼 자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주의 일에 충성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4:11) 서로의 직분은 다르겠지만 맡겨진 사역, 특별히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전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늘 깨어 있어 기도하는 자,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역을 잘 감당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13:3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끝까지 인내하며 직무를 다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딤후 2:10)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 직무를 잘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믿음을 지키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무엇을 잘 지키어야 하는가?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님을 뵈옵는 날까지 믿음을 잘 지켜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바울은 자신의 생을 마감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밝힌다. 그러면서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달려갈 길,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이처럼 그는 하나님 앞에 생명을 바쳐서 일했다. 또한, 그는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좇아갔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3-14) 뒤를 바라보지 말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달리기 경주에서 상 얻는 이가 하나임을 알고 복음 전파를 기뻐하며 믿음 생활해야 한다. 믿음의 경주에서 열심히 달리는 자, 최선을 다해 달려서 주님 뵈옵는 날에 잘했다 칭찬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믿음의 사람으로서 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11:28)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말씀을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 그리고 가정, 개인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3:10)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소중함을 알고, 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8)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8) 바울은 자신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는 바울뿐만 아니라 믿음을 지켜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모든 믿는 자에게 준비된 하늘의 상급임을 알아야 한다. 바울의 이러한 진술은 유언과 같은 것으로, 디모데에게 자신과 같이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부탁한 것이다. 바울의 이러한 확신에 찬 고백은 최후까지 승리한 자만이 외칠 수 있는 승리의 찬가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제 평소에 그가 원한 바대로 육신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것을 기대했다. 그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유언을 했을 것이다. 우리 또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절제하고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얻기 위해 달려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뿐만 아니라, 아버지만 아시는 그때가 옴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의 일에 정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 주님의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1:7) 하나님의 은혜로 열방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주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새 생명을 얻고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불신자들과는 달리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고난을 감수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주님의 군사로서 고난을 감수하고 신랑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딤후 2:3) 환난과 풍파 가운데서도 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2:20)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 직무를 잘 감당하는 자! 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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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

성경: 시편 126:1-6

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1. 휴가

한 아이가 하나님께 한 장의 편지를 썼다. ‘친애하는 하나님, 돌아오는 금요일에 우리는 두 주간의 휴가를 떠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교회를 못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교회에 계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은 언제 휴가를 가시나요?’ 어린아이의 순진한 마음을 알게 하는 글이다. 그러나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는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을 피할 수 없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불편한 사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이들에게는 이는 행복한 일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제 어디서나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힘있게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본시는 속박과 고난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이 체험한 놀라운 구원 사역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다. 작시자는 2차 포로 귀환 당시 포로들을 인솔했던 에스라일 가능성이 있는데,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쓰여진 듯하다. 바벨론 귀환 사건은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 사건의 예표로, 본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깊이 인식시켜 준다. 본시는 그 내용으로 미루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면서 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본시에서 풍겨 나오는 기쁨에 겨운 분위기를 볼 때 그렇다. 본시는 먼저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감격을 서술하고 있으며(1-3),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로에서 아직 풀려나지 못한 나머지 포로들의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4-6).

 

3. 포로에서 해방될 때의 기쁨(1-2)

유다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되었을 때의 기쁨은 어떠했을까? 그들은 꿈꾸는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본 것이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126:1-2) ‘1꿈꾸는 것 같았도다는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이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암시하고 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 범죄 했다. 그래서 이방 민족에게 내어 준 바 되었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때가 되었을 때 포로에서 자유케 해주시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오랜 포로 생활 후의 귀향은 너무나 벅찬 감격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그들은 도무지 그 현실이 실감 나지 않았을 것이다. 바벨론에서의 귀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기 때문에 마치 꿈꾸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우리도 삶 가운데서 날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경이로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 그들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셨을까?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데, 고레스 왕이 도구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유다 백성들을 자유케 하셨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1:1-3) 인간이 마주하고 있는 어떠한 장애물도 하나님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님의 역사 앞에 슬픔과 탄식은 달아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35:10)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날마다 기뻐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53:6) 어떠한 삶의 역경이 있을지라도 포로였던 유다 백성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이 의 하나님이 됨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3-4)

하나님은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신가? 우리 하나님은 큰일을 행하시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126:3-4) 해방된 유다 백성의 기쁨은 참으로 크고 놀라웠다. 그들은 수 없는 눈물과 탄식으로 세월을 보냈었다. 그래서 바로 그 순간에는 해방의 감격과 귀향의 벅찬 감동이 어우러졌을 것이다. 힘찬 웃음소리와 노래가 절정을 이루었을 것이다. 더욱 기쁘고 감사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러한 구원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패역한 이스라엘을 향한 징계의 표현이었다. 이에 반해 포로 귀환은 회개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이었고, 하나님과 그의 자녀와의 새로운 관계의 회복일 것이다. ‘4포로를은 아직 귀환하지 못하고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남방 시내들은 팔레스타인 남쪽에 있는 네게브 사막의 시내를 가리킨다. 이들은 평소에 말라 있다가 우기에 갑자기 물이 불어 급류로 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아직 귀환하지 못하고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도 자유케 되기를 소망했다.

그들은 얼마나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소원했을까? 바벨론에서의 애가인 시편 137에서는 포로 신분으로 살 때 시온을 기억하며 운 유다 백성을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137:1)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은 그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때가 되어서 그들을 자유케 해 주셨다. 우리 민족도 속히 때가 되어 하나님 앞에 이러한 큰 은혜를 입기를 기도한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31:19) 주께 피하고 주를 의지하여 하나님이 행하시는 큰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바다를 육지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 것을 보라 인생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도보로 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인하여 기뻐하였도다.”(66:5-6) 자연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 그보다 더 큰 일도 행하시는 하나님이 의 하나님이 됨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시련 이후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며(5-6)

믿음 안에서는 고통과 눈물, 시련 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 믿음 안에서는 눈물 이후에 기쁨이 넘쳐나게 된다. 우리는 시련 이후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기록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126:5-6) 눈물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된다. 이 말은 구원에 대한 격려의 약속이다. 70여 년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은 심한 고통이 있었다. 이는 기도 중에 어려움을 참으며 씨를 뿌리는 농부의 모습과 유사하다. 그러나 구원을 받을 때는 추수기와 같은 기쁨이 넘쳐 흘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대풍년 수확을 거두어들인 것 같은 기쁨을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고난이 있을지라도 눈물의 씨앗을 뿌린 이후에 추수의 기쁨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의 고통과 시련이 앞으로 올 영광과 극히 비교조차 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어두움 이후에 밝은 아침이 오면 고통이 아닌 기쁨이 있게 됨을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30:5) 또한, 고난과 환희, 눈물과 웃음, 슬픔과 기쁨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정금과 같이 단련된 장성한 그리스도인으로 빚어지게 됨을 알기를 바란다. 이 사실을 깨닫고 힘을 내어 믿음으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힘과 노래와 구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12:1-3) 범죄 이후 회개할 때 하나님의 용서와 평안함이 있음을 알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구원의 하나님을 의뢰하고 힘과 노래와 방패 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는 자에게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5:4) 지금은 눈물이 있을지라도 훗날에 있을 주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자!

이 땅 가운데 살아는 동안, 날마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2:23) 주로 인해 기뻐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과 육신의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유다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기뻐했음을 기억하고, 삶의 역경 가운데서도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성령 안에서 기도에 힘쓰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자연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그보다 더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지금은 눈물이 있을지라도 훗날에 있을 주님의 영광을 기억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늘 기뻐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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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기뻐 노래하는 자!

성경: 시편 98:1-9

98: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98: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98:3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98: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98:5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98:6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98:7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98:8 여호와 앞에서 큰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98:9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1. 신뢰함

루터는 자신이 기르고 있는 ‘로빈 새’를 자신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했다. 루터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새에게 먹이를 주는 습관이 있었다. ‘로빈 새’는 식사 시간이 되어 루터가 다가가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기쁘게 먹이를 먹는다. ‘로빈 새’는 먹이를 먹고 난 후 ‘하나님, 먹을 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듯하며 매우 흡족해한다. 그리고 한참을 지저귀다 어느새 조아려 깊이 잠이 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루터는 이런 생각을 했다. ‘그렇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먹이시고 입히신다. 내 앞에 염려와 근심이 많이 놓여 있지만 나보다 못한 저 새도 염려하지 않고 깊이 잠드는데 나는 왜 잠을 못 자고 방황하는가?’ 그때부터 루터도 모든 근심에서 벗어나 깊이 잠들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필요를 채우시며 ‘나’보다 더욱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최고로 기뻐하며 노래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

본시는 하나님의 왕권과 그분의 최종적 심판을 기뻐하는 찬양 시이다. 이 시는 음률적으로 세 음절로 이루어져 찬양의 근거, 찬양의 방법 그리고 찬양에의 동참을 귄유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온 땅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며 노래하라고 권면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과거에 행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즐거이 찬양하는 전반부와(1-3절), 위대하신 왕께 대한 찬양을 언급한 중반부(4-6절), 그리고 미래에 오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후반부(7-9절)로 구성되어 있다.

 

3.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1-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높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과거에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새 노래로 찬송할 것을 말한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시 98:1-3) ‘2절’의 ‘알게 하시며’는 듣고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실을 직접 경험함으로 알게 되는 것을 말한다. 공의의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경험하며 그분을 노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심령과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구원을 베푸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 사역을 깨닫고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음 중심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께서 찬송 받으시기 합당한 주가 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출 15:11) 우리는 생명력이 없는 우상이나 온전치 못한 기적으로 인간을 미혹하는 마귀의 역사에 눈을 놀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우주 가운데 주와 같은 신이 없음을 고백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대저 주는 광대하사 기사를 행하시오니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시 86:10) 삶 가운데서 행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기사를 행하시는 광대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전에도 행하셨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광대하신 하나님을 늘 기뻐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좋지 않은 자기 앞의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사 52:10) 자기 불안과 염려에 빠져 사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고 노래하고(4-6)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악기를 동원하여 즐겁게 주님을 찬양할 것을 말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시 98:4-6) ‘4절’의 말씀을 개역 한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소리를 발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4) 여기서 ‘발하여’는 원어로 <jx'P;:파다흐>이다. 이는 ‘갑자기 터져 나오는 큰소리’를 뜻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큰소리로 찬양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분의 이름을 큰 소리로 찬양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소리 높게 울려 퍼지는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시인은 온 땅이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온 땅은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백성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주요 의무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겸손히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노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시 67:4)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크고 높으신 주님을 즐겁게 노래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날마다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시 95:1) 구원의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온 땅의 왕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시 47:6-7) 자신의 것을 기뻐하고 노래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연 만물이 주님을 노래하고(7-8)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하나님을 노래함을 깨닫고 지혜로운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노래함을 알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의 재림 때에 만물이 하나님을 노래할 것을 말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시 98:7-8) 시인은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는 다 외치라고 명령하고 있다. 시인의 명령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 만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7절’의 ‘외칠지어다’는 장차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피조물이 참된 자유를 회복하고 그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의 외침을 토하게 될 것을 일컫는다. 본시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의 기쁨에 온 우주가 함께 참여해 웅장한 조화를 연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인 하늘과 땅은 주님을 기뻐해야 한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시 96:11) 여호와께서 통치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피조물인 섬들도 그분을 기뻐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시 97:1)

뿐만 아니라,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시 65:12-13)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들의 풀밭도 풍성하므로 산들이 웃음꽃을 피웁니다. 목초지가 양떼로 덮여 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뒤덮여 있으니 그들이 다 기뻐서 외치며 노래합니다.”(시 65:12-13) 우리의 삶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주실 주님을 노래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며 주님과 동행하여 늘 풍성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주님 앞에 복종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통치하시는 여호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시 96:10) 자신을 높이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님 오실 날에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노래함을 알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높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높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시 98:9) 여기서 ‘임하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하나님과 관련해서는 그의 구원 또는 심판 행위를 의미한다. 땅은 단순한 육지가 아니라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백성을 가리키는데, 주께서 심판의 주로 재림하실 때 그분은 의와 공평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의인과 악인은 갈라지고 악인은 불과 유향 못으로, 의인은 천국으로 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끝까지 구원을 잘 지키는 자,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주님 오실 날에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노래함을 알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기뻐 노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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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한 삶을 사는 자!

성경: 이사야 55:8-13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55: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55: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55: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 기도의 능력

콕스감독은 영국에 있는 한 영주의 매우 오래된 성을 방문했다. 그 탑 중의 하나는 죤 왕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굉장히 오래된 것이었다. 감독은 아침 식사를 위해 아래로 내려갔다. 그때, 그는 그 성의 젊은 주인과 가족 그리고 하인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젊은 가장의 진행에 따라 아침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감독이 고개를 들었을 때 거대한 대들보 위에 영어로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매일 매일 능력의 하나님을 경배하는 집은 영원히 보존될 것이며 결코 파괴되지 않으리. A.D. 1558.’ 수백 년 동안 이 낡은 성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에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인간의 힘과 능력을 초월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은혜

본장은 구원의 초청장으로서 유명하다. 이사야는 사람들을 초청한다. 목마른 자들과 돈 없는 자들은 와서 마음껏 물을 마시고 공짜로 포도주와 젖을 가져가도 좋다고 선포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들은 좋은 것을 배불리 먹을 것이라고 선포한다(1-2). 여호와 앞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은 다윗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한다(3-5). 그 후, 적극적으로 회개하고 여호와를 찾기를 강력히 권면한다(6-7). 본장의 후반부는 성도들에게 확신을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구원을 베풀 만한 크신 능력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의 구원 행위는 실제로 효력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구원 행위의 결과로 성도들은 인생의 큰 기쁨과 감격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8-13).

 

3.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8-9)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55:8-9)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과 생각이 높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인자하신 주님, 성실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미쁘신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36:5)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훼여, 당신의 사랑 하늘에 닿았고 당신의 미쁘심 구름에 닿았습니다.”(36:5) 우리는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삶을 살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향한 생각도 깊고 많으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40:5) 생각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더라도 믿음으로 이러한 아름다운 고백을 하는 우리의 입술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크신 하나님에 비해 너무나도 작은 인간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여호와의 길로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14:9)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는가! 여호와의 길이 바르므로 의로운 사람은 그 길로 걸어갈 것이지만 죄인은 걸려 넘어질 것이다.”(14:9) 자신의 인생이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될지라도 깊으신 하나님의 생각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92:5)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드는 인생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회개하고, 하나님을 칭송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4:37)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10-1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55:10) ‘10양식은 원어로 <!j,l,:레헴>이다. 이는 생존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양식을 가리킨다. 따라서 양식을 제공하는 것은 생명의 수여와 풍성한 축복을 의미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시기를 원하는 분이시다. ‘11의 말씀을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55:11)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닫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단비인 여호와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32:2) 하나님 말씀의 역사하심을 믿으며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 주와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대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연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65:9-13)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찾고 마음을 기경하여 좋은 것을 심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란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4:35)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그것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5.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주의 백성(12-1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 백성을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55:12-13) ‘12기쁨즐거워하다라는 뜻으로 온 마음과 영혼이 전적으로 즐거워하는 최상의 유쾌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13찔레는 사막의 식물을 가리킨다. 가치 있는 나무와는 대조적으로 무가치한 가시덤불 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을 대신해서 항상 푸르고 희며 붉은 꽃을 피우는 화석류가 자라난다는 것은 큰 축복에 대한 비유이다. 이처럼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평안한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을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피조물인 우리는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공의의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그분을 찬양해야 함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지어다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98:7-9) 지음을 받은 이가 지으신 분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다. 창조주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기 충분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42:10-11) 이렇게 크신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5:13)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15:10)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의지할 곳이 없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자기 백성을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51:11) 구속의 하나님을 기뻐하고, 능력의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주님과 동행함이 인생 최대의 복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자기 백성을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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