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충성된 일꾼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자!

성경: 사무엘 상 17:32-37
삼상 17: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삼상 17: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삼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삼상 17: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삼상 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삼상 17: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1. 주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고

한 구도자가 성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세상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이 무얼 뜻합니까?’ 마카리우스(300-391)는 이렇게 답했다. ‘공동묘지로 가서 무덤 속의 시체를 향해 한바탕 욕을 퍼붓고 조금 있다가 다시 칭찬하고 오시오.’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하고 왔다. 성자는 돌아온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욕을 하니 그 시체가 화를 내던가요?’ 그는 이렇게 답했다. ‘아니오.’ 성자는 또 이렇게 물었다. ‘그럼 칭찬을 하니 좋아하던가?’ 구도자는 이렇게 답했다. ‘아니오.’ 그러자 성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것이 바로 세상에 대해 죽는다는 것이오.’ 그렇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죽고 예수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의 자아를 죽이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살며 하나님 앞에서 잘 준비하여 주의 나라에 크게 쓰임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다윗

본문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이 이스라엘 사회에 등장하게 되는 역사적 한 사건을 보여 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윗과 골리앗과의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다윗은 나이 어린 소년이었지만 천하무적의 장군인 골리앗을 가볍게 죽이게 된다. 우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통해 소년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의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발견하게 된다. 참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되신다. 본장은 평생을 전쟁 속에서 보낸 다윗의 첫 번째 전투이며 가장 극적인 전투였던 골리앗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다. 블레셋과 엘리 골짜기에서 다시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용장 골리앗으로 인해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조롱거리가 되었다(1-11). 이때 이새의 아들들도 참가하고 있었는데, 마침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온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말을 듣고 의분이 일어났다(12-30).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골리앗과의 대결을 요청했고 허락을 받았다(31-40). 갑옷도 없이 단지 짐승을 잡는 물 맷돌만을 가지고 골리앗과 대결을 한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마침내 골리앗을 죽이고 말았다. 이에 힘을 입은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을 격멸하여 대승을 거두었다(41-54). 그리고 전승의 공로를 세운 다윗은 사울 앞에 불려가서 다시 상면하게 되었다(55-58).

 

3.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32-33)

하나님의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으로 선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 17:32-33)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사울에게 담대하게 자신이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다윗은 골리앗과 전투를 하게 되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 삼은 후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다. 사실 블레셋은 지중해 연안 지역에 위치하며 이스라엘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는데, 블레셋은 시도 때도 없이 틈만 있으면 국경을 넘어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그래서 본문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우리는 다윗처럼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수아서는 헤브론을 달라고 믿음으로 선포한 갈렙의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여호수아는 그 청을 허락한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4:12) 또한, 우리는 다윗처럼 빛과 구원이신 하나님,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의 시)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27:1-3)

뿐만 아니라,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사무엘 상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긴 블레셋 사람들을 기록하는데, 다윗은 이러한 말과 무관하게 믿음으로 전투에 임하여 골리앗을 무찌르게 된다.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삼상 17:42)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하시면 기적이 일어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하셨는데, 성경은 다윗이 수금을 연주하면 사울에게서 악령이 떠나갔고 그가 상쾌해지며 낫게 되었음을 기록한다.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탈 줄을 알고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삼상 16:18) 또한, 우리는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 것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3: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35:4) 만만치 않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34-35)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무엇을 다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삼상 17:34-35) 다윗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지만,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후 곧바로 왕이 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여전히 들에서 양치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 일에 성실했었다. 그리고 자기 양들을 야생 동물들로부터 잘 지켜낸 매우 충성된 일꾼이었다. 그래서 본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피하려고 골리앗을 내어 보내 이스라엘을 위협했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로부터 항복을 받아 내려고 했다. , 골리앗은 너무나 어마어마한 거인인지라 감히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싸울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런데 어린 소년 다윗, 하나님을 의지했던 다윗은 키가 약 3m에 달하는 블레셋 장수 골리앗 앞에서 당당했고 결국은 싸움에서 승리했다. “다윗이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삼상 17:26) 우리는 연약한 자를 들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주님께 귀하게 사용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29)

뿐만 아니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91:13)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가까이하여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자 굴 속에 들어간 다니엘을 보호하신 하나님을 잘 깨닫고, 주의 보호하심 아래 살기를 소망해야 할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6:2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7-18) 작은 일이라고 하여 불성실한 태도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36-37)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7:36-37) ‘37은 원어로 <dy::야드>이다. 이는 또는 능력, 사람, 을 의미한다. 다윗은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건지신 하나님께서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지실 것을 믿고 담대하게 사울에게 말했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간 것이다. 이 당시 골리앗의 위협에 기가 질린 이스라엘 군대는 누구 하나 골리앗을 상대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모두 겁을 내며 떨고 있었다. 이런 이스라엘의 비겁과 두려움은 모두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아직 나이 어린 소년의 몸이었지만, 다윗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용사임이 분명했다. 또한, 성경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한 골리앗, 싸움을 돋우는 골리앗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변의 소리를 초월하며 믿음으로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삼상 17:10) 그리고 성경은 암몬과 아람 사람 앞에 담대하게 선포했던 요압 장군과 결국은 도망갔던 암몬과 아람 사람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우리는 믿음으로 담대히 선포하고 주의 기적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삼하 10:12)

뿐만 아니라, 환난 중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알고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18:16-17) 믿음의 자녀를 도우시고 건지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서 뜻을 찾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성경은 산헤립이 유다를 침입하여 히스기야를 협박하며 신하들을 조롱했음을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는 것을 받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붙임이 되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36:15)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신하들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말 것을 말했고 결국은 여호와의 사자가 십팔만 5천 명을 치게 하며 앗수르를 멸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주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님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날마다 놀라운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63:7) 세상이 험악하다고 하여 위축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138:7-8) 우리는 마음이 요동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후 1:9-10)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며 믿음으로 기뻐하는 자! 성실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충성된 일꾼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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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

성경: 사무엘 상 17:41-47

삼상 17: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삼상 17: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삼상 17: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삼상 17: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1. 성령 안에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한 젊은이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내게 세상을 개혁할 힘을 주소서.’ 그러나 그는 한 영혼도 변화시키지 못한 채 중년에 이르렀다. 그는 또다시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나와 내 친지들만이라도 변화시키면 족하겠나이다.’ 그는 노인이 되어 자신의 기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게 되었다. 그제야 그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여, 나 자신을 고칠 능력을 주소서.’ 그렇다.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늘 회개하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매일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고

본장은 평생을 전쟁 속에서 보낸 다윗의 첫 번째 전투이며 가장 극적인 전투였던 골리앗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다. 블레셋과 엘라 골짜기에서 다시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용장 골리앗으로 인해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조롱거리가 되었다(1-11). 이때 이새의 아들들도 전투에 참가했다. 그런데 마침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온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말을 듣고 의분이 일어났다(12-30).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골리앗과의 대결을 요청했고 허락을 받았다(31-40). 갑옷도 없이 단지 짐승을 잡는 물맷돌만을 가지고 골리앗과 대결을 한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마침내 골리앗을 죽이며 승리한다. 이에 힘을 입은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을 격멸하여 대승을 거두었다(41-54). 그리고 전승의 공로를 세운 다윗은 사울 앞에 불려가서 다시 상면하게 되었다(55-58).

 

3.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는 골리앗(41-42)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자녀를 보고 업신여기는 악인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삼상 17:41-42) 블레셋 사람 골리앗은 아직 어리게 보이는 다윗을 보고 그를 업신여겼다. 외형적으로 보면 장수도 아닌 어린 소년이 자신 앞에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했던 다윗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는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였고 차기 왕으로 예정된 자이기도 했다.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삼상 16:12)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는데,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그를 시기한 나머지 죽이려고 다니던 사울 왕의 목숨을 살려주기도 했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삼상 24:14)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는데,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윗의 성품이 훌륭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본문의 시점으로 돌아오면, 다윗이 골리앗 앞에 나아가겠다고 사울 왕 앞에 섰을 때, 그는 다윗을 만류했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 17:33) 하지만 다윗은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아가서 거인 골리앗을 물리치고 만다. 우리는 다윗이 주의 이름으로 나아가 승리했음을 기억하며, 원수들의 모욕 앞에서 위축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수들이 악을 행하기를 즐김을 깨닫기를 바란다.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역을 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방인들은 이를 방해하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성경은 이 일을 방해했던 산발랏의 분노와 비웃음, 그리고 곁에서 유다 백성들을 비난한 암몬 사람 도비야에게 대응했던 느헤미야의 말을 이렇게 기록한다.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하여 가로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케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필역하려는가, 소화된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섰다가 가로되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컨대 저희의 욕하는 것으로 자기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4:2-4) 우리는 하나님 일의 진행에 있어서 원수들의 비난이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반드시 기적은 일어남을 깨닫기를 바란다. 성경은 나귀 턱뼈로 일천 명을 죽인 삼손의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한다.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 천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 천명을 죽였도다.”(15:15-16) 우리는 자신의 사정을 그대로 주님께 아뢰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123: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컨대 저희의 욕하는 것으로 자기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의 앞에서 그 악을 덮어 두지 마옵시며 그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저희가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의 노를 격동하였음이니이다 하고.”(4:4-5)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열악한 형편으로 인해 움츠리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윗을 저주하는 골리앗(43-44)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자녀를 저주하는 악인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원수들이 저주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삼상 17:43-44) 거인 골리앗은 소년 다윗에게 자신을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아왔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겠다고 엄포했고,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말이 하나님의 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믿고, 담대하게 주와 동행하며 원수들 앞에 바르게 반응해야 할 것이다. 칼이 어떤 이들을 구원하지 못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고라 자손의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도 나를 구원치 못하리이다.”(44:6)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기도 함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9:11-12) 인생은 칼을 의지할 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끝을 맞이하기도 한다. 다윗을 협박하고 저주하며 나아갔던 거인 골리앗의 최후는 죽음뿐이었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18:12) 우리는 골리앗의 죽음을 통해 교훈을 받고, 교만이 멸망의 선봉이라는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교만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42:8)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낮에 경험하고, 밤에는 그분께 찬송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구원의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한다.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저희가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내가 저희를 바람 앞에 티끌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18:39-42)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한 다윗은 포악한 자로부터 보호해 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이렇게 고백한다.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리우셨나이다.”(140:7)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에 기초한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고백과 기도가 가득 넘칠 수 있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108:13) 자신을 대적하는 원수들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이 저주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다윗(45-46)

그리스도인들은 대적들 앞에 누구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대적들 앞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삼상 17:45-46) ‘45모욕하는은 원어로 <#r"j;:하라프>이다. 이는 발가벗기다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골리앗은 하나님 앞에서 불 경건한 태도를 보이며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이러한 태도에 위축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의 앞에 나아갔다. 그리고 오히려 골리앗의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에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본문 이전의 시점에 보면, 거인 골리앗은 자신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음을 말하며 자신과 싸울 자를 보내라고 엄포했다.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삼상 17:10) 그리고 다윗은 담대함으로 그의 앞에 나아가게 된 것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삼상 17:36) 다윗은 결국 물맷돌 다섯 개 중 한 개만으로 골리앗을 죽일 수 있었다.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어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삼상 17:51)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불가능함이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 손에 붙잡혀 주님의 큰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상 진멸하시는 분, 악을 대적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7:2) 하나님은 자기 일을 행하시기 위해 대적들을 멸해주셨으며 모세의 편이 되어주셨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선 자들이 되어 주님의 승리를 맛보아야 할 것이다. 대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의 군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10:8) 여호수아와 모세, 그들과 함께하신 분이 주의 자녀와 함께 하심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과 동행하며 매사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복된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죽기까지 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악을 대적하며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18:2) 원수들 앞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대적들 앞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을 아는 자!(47)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을 깨닫고 주와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우리는 칼과 창을 의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27:1)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자기 마음의 두려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어 좇고, 담대하게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원수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아뢰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원수들이 저주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대적들 앞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피할 바위와 방패와 산성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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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9. 5. 31. 10:51

눈.

눈.

(바른성경) 사무엘상 17:43 그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네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오다니 내가 개냐?" 하고,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며,

육의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자가 아닌,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사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사무엘상 17:43 And the Philistine said unto David, [Am] I a dog, that thou comest to me with staves? And the Philistine cursed David by his gods.

(히브리어modern) 사무엘상 17:43 ויאמר הפלשתי אל דוד הכלב אנכי כי אתה בא אלי במקלות ויקלל הפלשתי את דוד באלהי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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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삼손

성경: 사사기 15:14-20

15: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5: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5: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5: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5: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15: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1. 마음

6살 짜리 딸을 키우고 있던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원인 모르는 병으로 죽었고, 딸은 밤마다 무서워했다. 모든 것이 어둡게만 보이는 그들의 삶이었다. 그런데, 무서움으로 가득했던 딸이 믿음의 말을 했다. 딸은 아빠에게 아무리 무서워도 아빠가 곁에 있으면 난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잠들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안 어려움과 환난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환경 가운데 놓이더라도 주 안에 거함으로 두려운 마음을 떨쳐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와 함께하는 자,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는 결코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삼손

전장에는 딤나 혼인 잔치에서의 수수께끼 사건이 언급되었다. 당시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이 낸 수수께끼를 해결하지 못하자 삼손의 아내를 통해 해답을 알아낸다. 이에 격분한 삼손은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쳐죽이고 그들의 의복을 벗겨 블레셋 사람들에게 상품으로 주었다. 오늘 본문에는 전장의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딤나를 떠났던 삼손은 시간이 지나자 다시 아내를 찾아 장인 집으로 갔고, 본장은 이때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격분한 모습의 이야기를 기록한 전장에 반해, 본장은 아내에 대한 연정을 잊지 못한 삼손이 딤나에 돌아와 벌어진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아내를 다시 찾기 위해 딤나에 돌아온 삼손은 이미 아내가 다른 곳으로 시집간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을 불 태운다(1-8).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백성들을 괴롭히자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들에게 넘겨준다(9-13). 그러나 동족에 의해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진 삼손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얻어 결박을 풀고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죽이고, 힘이 소진한 삼손은 또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샘에서 솟는 물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한다(14-20).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 본장은 자기의 사역자와 끝까지 함께하시며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3.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니(14)

여호와의 신이 믿는 자들에게 임하면 어떠한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는가? 구약성경에 나오는 삼손, 사사시대의 한 사사였던 삼손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했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이 함께 할 때 그의 힘이 강해졌음을 성경은 기록한다. 본문에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결박당했던 삼손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는 장면을 기록한다.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15:14) 유다 사람들은 삼손으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여, 그를 결박한 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줄 계획을 짰다. 그리고 삼손에게 목숨은 해하지 않고 결박만 할 것을 약속한 후 그를 밧줄로 결박했다. 그런데 삼손이 레히에 이르렀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 마주 나가며 소리 질렀고,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여 삼손에게 강한 힘이 생겨서 밧줄을 끊어 버렸던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의 신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임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사사였던 옷니엘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그가 나가서 싸우니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는 일이 일어났다.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3:10)

삼손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힘으로 밧줄의 결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듯이 찢었다.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14:6) 기적적인 힘, 강한 물리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던 삼손,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자였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잡기 위해 계속하여 온갖 노력을 다했다. 어느 날, 삼손이 그가 사랑했던 들릴라와 함께 방에 있을 때의 일이다. 들릴라는 삼손을 잡기 위해 방에 사람을 매복시키고 그에게서 나오는 힘의 비결을 알기 위해 삼손을 유혹했다. 삼손은 들릴라에게 마르지 않은 새 활줄 일곱으로 자신을 결박하면 힘이 약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이 그렇게 했지만 삼손은 그 줄을 끊어 버렸고, 그를 잡기 위한 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이미 사람을 내실에 매복시켰으므로 삼손에게 말하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그 칡 끊기를 불탄 삼실을 끊음 같이 하였고 그 힘의 근본은 여전히 알지 못하니라.”(16:9) 삼손의 힘의 근본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 힘의 근본은 하나님이었음을 우리는 마음에 새겨야 한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는 할 수 없지만, 여호와의 영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함이 없음을 믿어야 한다.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4: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할 때,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할 수 있었음을 알고, 우리도 여호와의 영에 감동받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그려나가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삼손의 손에 들린 나귀의 턱뼈(15-17)

여호와의 신이 임한 삼손은 나귀의 턱뼈를 보았다. 삼손에게 나귀의 턱뼈가 주어졌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 삼손은 나귀의 새 턱뼈를 집어 든 후 천 명을 상대했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귀의 턱뼈로 인해 죽었고 그들은 한 더미, 두 더미 쌓여졌다.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15:15-17) 이 상황을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외쳤다. 당나귀 턱뼈로 이자들을 모조리 묵사발을 만들었네. 나는 당나귀 턱뼈로 천 명이나 쳐죽였네.”(15:16)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임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은 결코 그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삼손의 손에 쥐어진 나귀 턱뼈에 맞아 블레셋 사람들은 주검이 되고 말았다. 그가 사랑했던 들릴라가 힘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삼손을 유혹 했을 때, 그는 새 활줄 일곱으로 자신을 결박하면 약해진다고 말했다. 그들이 그렇게 했지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들리라는 또 다시 그에게 간청한다. “들릴라가 새 줄을 취하고 그것으로 그를 결박하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팔 위의 줄 끊기를 실을 끊음 같이 하였고 그 때에도 사람이 내실에 매복하였었더라.”(16:12) 삼손은 쓰지 않은 새 밧줄들로 자신을 결박하면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아질 것을 말했고, 들릴라가 그렇게 했지만 삼손은 결박된 것을 끊어 버렸고, 그들의 작전은 실패하고 만 것이다.

삼손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치는 기적을 경험했다. 1규빗은 45cm인데, 키가 6규빗이었던 골리앗을 목동 다윗이 돌을 물매로 던져 이긴 것이다.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삼상 17:49-50) 다윗은 자신을 비웃었던 골리앗 앞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들고 나가서 승리했다. 하나님 손에 붙잡히면, 불가능이 가능케 된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신이 지은 큰 죄, 작은 죄를 모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로 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고전 1:27-28) 연약한 자이지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그분께 붙잡히게 되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자, 세상을 놀라게 하는 자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는 자,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고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는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목이 말라 부르짖는 삼손(18-19)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힘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삼손은 몹시 목이 말랐다. 체력이 고갈되고 목이 말랐던 삼손은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요청했는가? 삼손은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을 허락하신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15:18-19) 삼손은 종을 통해 이 큰일을 행하셨으나 이제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죽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한 우욱한 곳을 터뜨리셔서 물을 솟아나게 하셨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고, 그 샘을 엔학고레라고 불렀다. ‘엔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물또는 그의 외침에 응답한 우물을 뜻하는데, 이것은 삼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곳 레히의 우묵하게 꺼진 데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셨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기운을 차렸다. 그 샘이 오늘까지도 레히에 있는데, 그 샘을 엔학코레라고 부르게 된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15:19) 삼손은 1,000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는 힘을 발휘한 뒤 목이 탔었고 지친 상태에서 동족의 죽음에 대해 복수하려는 다른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힐까 염려도 했을 것이다. 그는 고통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자신에게 허락된 수많은 고통의 환경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다. 그는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에서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주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34:6) 여호와께 부르짖는 자는 환난 가운데서 건짐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3:7-8) 다윗은 자신 앞에 많은 대적이 있음을 알고, 고통 가운데서 구원을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여호와께 구하면 좋으신 아버지께서 풍족하게 채워주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깊은 수렁에서 건지시고, 어두운 터널을 문제없이 통과하게 하시며, 타는 목을 흠뻑 적셔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그분께 아뢰면 살게 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41:17-18)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결코 고통 가운데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좋은 땅, 풍성한 곳으로 인도하길 원하신다. 삼손이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은 것처럼 우리도 자신이 처한 형편을 주님 앞에 바르게 아뢰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 안에서 안전함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은 주 안에서 안전한 삶을 살게 된다. 블레셋 사람의 때, 위기 가운데 있었을 때, 그 때에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역사하셨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사 삼손은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사역했다.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15:20) 인간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삼손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할 때 권능을 받은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친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고 승리하게 된다. 우리는 사사 삼손을 통해 고통의 환경 가운데서도 주를 의지하고 주의 영에 감동하여 살아간다면 결코 망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8-9)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했다고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또한,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118:11) 원수들이 에워쌀지라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주를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일어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7:8) ‘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좁은 길, 험난한 길이라고 느껴진다 할지라도 여호와의 신께 붙잡히면 기쁜 삶, 행복한 여정이 될 것이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모두가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자, 부르짖어 응답받는 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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