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성경: 시편 127:1-5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127: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127: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1. 인내하고 힘쓰며

서독의 본에 있는 베토벤의 생가에는 낡은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다. 그런데 그 건반의 거의 전부가 움푹움푹 패여 있다. 그것은 베토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 피아노로 연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은 지금도 그 피아노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한다. 이는 한 사람의 천재적인 음악가가 만들어진 것은 결코 타고난 재능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그에게 보통 사람이 따라올 수 없는 노력과 숨은 고통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일에든지 성실하기에 힘쓰고, 하나님의 허락하신 환경을 감사히 여기며 믿음을 잘 단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고

본시는 솔로몬의 교훈 시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인간이 살아가는 헛된 삶을 그리고 있다(1-2).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결코 만족 된 생활을 할 수 없는데, 그것은 모든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임을 시인은 말하고 있다. 또한, 주제는 다르지만 자녀를 둔 자가 받을 복을 언급하고 있다(3-5). 그 복은 하나님의 기업이라 일컬어질 만큼 위대한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심이 안전함을 알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집을 세우심이 안전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심이 안전함을 알고,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127:1-2) ‘1세우지는 건축 구조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의 출산을 통해 가정을 형성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가정을 지켜주셔야 안전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켜주시지 않으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2수고의 떡은 인간이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식량, 즉 인본주의 사상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아가는 연약한 인간인 우리는 자신의 수고에 비례하는 열매를 맺지 못하기도 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음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 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33:16-18) 우리는 물리적 힘으로 영원한 안전함 가운데 거하지 못함을 깨닫고, 여호와를 경외하여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서 많은 재물을 쌓더라도 결국 누가 취할지 다 알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셀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39:5-6)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여, 안전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121:3-5) 우리는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불꽃 같은 눈동자로 돌보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인간의 지혜와 명철과 모략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당하지 못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21:30-31) 우리는 승리가 여호와께 있음을 깨닫고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며, 겸손히 주의 영광을 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16:9) 자기 힘으로 평안하기를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심이 안전함을 알고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자식이 여호와의 기업임을 알고(3)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식이 무엇임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자식이 여호와의 기업임을 알고, 허락하신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심령의 낙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127:3) 솔로몬은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태의 열매는 주님이 주신 보상임을 고백한다. 그렇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주께서 주신 자녀를 소중히 여기며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육하며 번성하라고 하신 하나님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8)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또한 모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창세기는 순종의 사람,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을 기록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15:4-5) 우리는 당신을 최고로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자녀의 복을 허락하셨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주께서 베푸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이고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은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128:3-4) 그렇다. 우리는 아내는 포도알 푸짐한 포도나무 같고 밥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올리브나무의 묘목과 같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무엘 상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은 사무엘을 주님께 드린 한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삼상 1:27) 우리는 이렇게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녀에게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하심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안에서 이러한 장성한 믿음을 소유하고, 허락된 가정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려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허락하신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심령의 낙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 아무도 없이 홀로 있으나 수고하기를 마지아니하며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도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 수고하고 내 심령으로 낙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고 하나니 이것도 헛되어 무익한 노고로다.”(4:8) 세상의 좋은 것들을 찾기 위해 힘쓰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여호와의 기업임을 알고 허락하신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심령의 낙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젊은 자의 자식이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음을 알고(4)

하나님의 사람들은 젊은 자의 자식이 무엇과 같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젊은 자의 자식이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음을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은혜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127:4-5) ‘4젊은 자의 자식은 일찍 낳은 자식이 노년의 부모에게 도움이 됨을 의미한다. 그렇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를 소중히 여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찍 낳은 자녀가 노년의 부모에게 도움이 됨을 알고, 감사함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고 아비는 자식의 영화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17:6) 우리는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며 부모는 자식의 자랑임을 알고 서로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험을 이긴 욥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을 깨닫고, 모든 환경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 복을 받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며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일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42:12-16)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주님이 허락하신 것들을 감사히 여기며 믿음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그분께 지혜를 얻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바란다.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27:11)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자신에게 허락된 다양한 것들을 분별하며 평탄한 인생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은 거짓된 이방인으로부터 구원받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이렇게 기록한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120:1) 우리는 주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여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은혜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 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 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9:11) 세상에서 힘든 일을 겪고 있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자의 자식이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음을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은혜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때를 따라 먹이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때를 따라 먹이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 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27:3) 우리는 때를 따라 물을 주시고 밤과 낮으로 돌보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님의 역사 가운데 동참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반드시 영적 전투에 승리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46:9)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심이 안전함을 알고,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자! 자식이 여호와의 기업임을 알고, 허락하신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심령의 낙을 누리는 자! 젊은 자의 자식이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음을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은혜로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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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자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들을 잘 양육하는 자!

성경: 시편 127:1-5

시편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 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편 127: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시편 127: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1. 힘쓰는 자

옛 서독의 수도였던 본에는 베토벤의 생가가 있다. 그곳에 낡은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는데 그 건반의 거의 전부가 움푹움푹 패여 있다. 그것은 베토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 피아노로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지금도 그 피아노를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는 한 사람의 천재적인 음악가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타고난 재능도 필요하겠지만 베토벤의 경우에는 자연 발생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따라올 수 없는 노력과 숨은 고통이 있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 성령님을 의지하고 늘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생

주제가 뚜렷하고 시어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는 본시는 솔로몬에 의해 작시된 교훈적 성격의 지혜시이다. 시인은 하나님을 도외시한 인간 노력의 헛됨과 자녀를 둔 자의 복됨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인간이 살아가는 헛된 삶을 그리고 있다(1-2).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결코 만족된 생활을 할 수 없는데 그것은 모든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임을 시인은 말하고 있다. 또한, 주제는 다르나 자녀를 둔 자가 받을 복을 언급하고 있다(3-5). 그 복은 하나님의 기업이라 일컬어질 만큼 위대한 것이다.

 

3. 삶의 태도(1-2)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붙잡아주실 때 모든 것이 안전함을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워주셔야 함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 여기서 세우지는 건축 구조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의 출산을 통해 가정을 형성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자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가정을 붙잡아 주실 때 그 가정이 안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의 노력과 힘에도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보호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33:16-18)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시지 않으면 파수꾼이 아무리 깨어서 지킨다고 해도 허사로 돌아간다. 인간의 힘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의 노력이 반드시 완벽한 결과에 이르지 못한다. 과학 문명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문제는 별개의 것으로 남는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불완전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참 진리이신 하나님만을 겸손히 섬기는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 솔로몬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심을 말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편 127:2) 여기서 수고의 떡은 인간이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식량, 즉 인본주의 사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 노력으로 인한 결과가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일할 수 있고, 잠을 잘 수 있음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열심히 일해 부자가 된다고 해서 완전한 행복이 오는 것은 아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부자는 잠을 자지 못할지라도 노동자는 단잠을 잔다고 말한다.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5:12)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이 일할 수 있는 것, 편히 자고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3:5)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평안케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4:8) 완전한 의지의 대상이 없어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녀에 대해 어떠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께서 주신 자녀를 귀히 여기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편 127:3)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자녀는 여호와께서 주신 선물이며 상급으로 주신 그의 축복이다.”(127:3)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는 주께서 주신 선물이며 축복임을 알고, 기뻐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하셨음을 기록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8) 사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솔로몬은 생명의 근원을 인간의 육체에서 찾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두었고 그 생명을 다스리는 주체도 하나님이심을 믿었다. 그러기에 자식을 주께로부터 상속받은 기업과 상급이라고 고백했던 것이다. 부모는 주께서 잠시 맡겨 주신 기업인 자녀를 청지기로서 잘 양육하고 가르쳐야 한다. 그리할 때 자녀가 하나님의 기업으로서 진정한 상급과 축복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15:4-5) 하나님은 자식이 없었던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그의 자손이 별과 같이 많아질 것을 말씀하신다. 자손의 번식, 큰 복을 약속하신 것이다. 또한, 성경은 출산의 복을 받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엘리가 엘가나와 그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드린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그 집으로 돌아가매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삼상 2:20-21) 한나는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을 낳는 복을 받았다. 한나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분의 역사 속에서 귀한 자녀를 하나님의 큰 선물로 받았음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것인가? 하나님이 주신 자녀, 그리고 가족을 귀히 여기며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17:6) 행복을 추구하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주께서 주신 자녀를 귀히 여기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키워야 할 자녀(4-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께서 주신 자녀를 신실한 주의 일꾼으로 잘 키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127:4-5)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가 손에 든 화살과 같으니, 복되어라, 전동에 그런 화살을 채워 가진 자, 성문에서 원수들과 담판할 때에 높은 데서 이야기하리라.”(127:4-5) 여기서 젊어서 낳은 자식은 일찍 낳은 자식으로 노년의 부모에게 자식이 도움이 됨을 의미한다. 전쟁에 임한 장수에게 있어 화살은 가장 긴요한 경기 중의 하나인데, 젊은 자의 자녀가 장사의 수중에 있는 화살 같다고 솔로몬은 말한다. 화살은 []Arrows, Flashing arrows이다. 화살은 가는 대의 끝에다 쇠촉을 꽂고, 위에는 세줄로 새깃을 달아 쏘는 활에 쓰는 살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다. 하지만 백성들이 범죄 하자 그들을 징계해야 했다. 그래서 이방 나라들의 손에 이스라엘을 허락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 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5:28) 이처럼 전쟁에서 화살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화살로 표현하고 있는 자녀는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젊었을 때 낳은 자식은 그들의 연로한 부모를 보호함에 있어서 장사의 손에 있는 화살과 같은 영향력을 갖는다. 우리는 젊어서 낳은 자식,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된 자식이 부모에게 큰 힘이 되며 자랑임을 기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젊었을 때 낳은 자식은 일찍 낳은 자식을 말하기보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뛰어난 성품과 미덕으로 교육받으며 자란 자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자는 부모의 자랑거리이며 모든 자에게 기쁨을 준다. 우리는 젊을 때의 자녀 곧 의롭고 순결한 자녀가 많으면 성문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자녀는 성문에서 놀림을 당한다. 이에 반해 의로운 자녀들은 악인들의 입을 막을 수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해야 할 것이다.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27:11) 또한, 자녀라면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사는 이가 되어 아비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늘 성령님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늘 기도하기를 힘쓰고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잘 돌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120:1) 자손의 복도 받기를 원하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께서 주신 자녀를 신실한 주의 일꾼으로 잘 키우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자!

이 땅 가운데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103:17) 인자하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앞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녀를 귀히 여기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께서 주신 자녀를 신실한 주의 일꾼으로 잘 키우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자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들을 잘 양육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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