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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자녀로서 살고!

성경: 잠언 23:22-25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3: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1. 마음 중심이 흔들리지 말고

어떤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멋진 가죽 장갑 한 짝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자 어린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여기 가죽 장갑이 하나 떨어져 있어요.’ 아버지는 이렇게 답했다. ‘어허, 그런 것을 주우면 안 되지, 사람은 모름지기 정직해야 하는 법이란다. 주인이 찾아가기 쉽게 나무에 걸어 두자.’ 그러고 나서 아버지와 아들은 한참을 걸어갔다.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장갑 한 짝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때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또 장갑 한 짝이 떨어져 있네요?’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답했다. ‘, 그건 이리 주고 너 빨리 뛰어가서 나무에 걸어놓은 그 가죽 장갑을 가지고 얼른 오너라, 알았지?’ 우리는 이 아버지처럼 마음이 흔들리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환경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진리 위에 굳게 서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본장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교훈한다. 그중에서도 지혜 자가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유혹이 강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지혜 자의 훈계는 아들의 삶이 지혜 있는 모습이 되며, 악인의 유혹을 이기는 온전한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전장을 통해 지혜로운 자가 택해야 할 바른 선택을 교훈한 저자는 본장에서 지혜로운 자가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교훈을 말해 주고 있다. 지혜 자는 탐욕스러운 자와는 사귀지 말아야 하며 그들이 주는 식물과 재물에 유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것들은 순간적인 쾌락을 주지만 더 큰 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1-9). 또한,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훈계에 귀 기울이고 자식에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힘써야 한다. 그것을 통해 자식의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여야 한다(10-21). 부모를 소흘히 여기지 말고 정성으로 섬기고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22-25). 특히 도덕적인 면에서 간음케 하는 창녀를 멀리할 것이며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죄를 범하게 하는 술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26-35).

 

3. 아비를 청종하고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고(22-23)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청종하고 경히 여기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아비를 청종하며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고,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여 복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23:22) 그렇다. 우리는 아비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어미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리 가운데 거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레위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모를 경외하라 명하셨음을 기록한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19:3) 우리는 구약시대에는 불순종한 자녀는 성문에서 돌에 맞아 죽었음을 기억하며,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21:18-21) 부모를 경홀히 여기지 않는 자가 되어, 저주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복 가운데 거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27:16) 우리는 불순종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부모를 경홀이 여기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지혜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명철에 두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2:2-4) 우리는 주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살고,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지 않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30:11) 감정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행하지 말고, 늘 부모를 공경하는 복된 그리스도인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7:10)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6:1-2) 가정 안에 다툼과 분열이 있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아비를 청종하며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고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여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지혜로운 자식의 부모가 즐거움을 알고(24)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부모가 즐거움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혜로운 자식의 부모가 즐거움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자녀로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23:24) 그렇다. 우리는 의인으로 사는 자가 되어 아비를 즐겁게 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가는 자가 부모를 즐겁게 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다윗처럼, 자녀에게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것을 권면하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죽음을 앞둔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고 권면한다.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 2:1-3) 그리고 자녀라면 주의 말씀을 지키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법에 따라 순리적으로 사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겪는 수고의 결과가 다 헛된 것이 되기도 함을 기억하며, 주의 법을 기준으로 하여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사람이 지혜 자일지, 우매 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서 내 지혜를 나타내어 수고한 모든 결과를 저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2:19) 우리는 세상의 성공만을 위해 살지 말고, 주님의 법도를 지키고 행하여 주님이 주신 영과 육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련한 자녀로 살아가며 어미의 근심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10:1) 미련한 자가 되어 부모를 근심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모를 기쁘게 하며, 성령님의 은혜로 행복한 가정 안에서 예배자의 삶을 사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어미를 업신여기지 말고 지혜로운 자녀가 되어 아비를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15:20) 미련한 아들은 아비의 근심이고 어미의 고통이 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17:25)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자녀로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16:16)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다른 것을 찾아 애쓰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자식의 부모가 즐거움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자녀로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부모를 즐겁게 하는 주의 자녀가 되고(25)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즐겁게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부모를 즐겁게 하는 주의 자녀가 되고, 주의 계명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23:25) 성령님의 역사로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되어 즐거움 가운데 거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23:15) 누가복음은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전하는 소식을 이렇게 기록한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1:31-33) 마리아는 천사가 전한 소식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확실히 믿었다. 그녀는 크게 당황했겠지만 아마도 매우 기뻐했을 것이다. 아마도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았음에 감사했을 것이다. 우리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분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귀한 도구가 되어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사는 주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역대상은 야베스의 기도를 이렇게 기록한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9-10) 야베스는 특별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를 수고로이 낳았다. 그래서 그는 형제들보다 존귀한 자였다. 야베스는 특별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하나님께 자신의 지경을 넓혀달라 기도하고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기도에 도전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렇게 지혜롭게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는 형통한 삶을 살아가며 가정의 평강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영혼의 해갈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55:1) 한시적인 삶,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면서 제일 지혜로운 자는 이렇게 행하는 자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만나 그분이 주시는 영혼의 만족함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13:44)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은 천국을 깨닫는 자,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천국을 소유한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계명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119:127) 세상에서 눈에 좋게 보이는 다른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즐겁게 하는 주의 자녀가 되고 주의 계명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부르심의 소망을 깨닫고 살아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부르심의 소망을 깨닫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허락하신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에게 순종하며, 날마다 주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1:17-18)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했음을 고백한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허락하신 가정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성령님의 역사로 주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3:7-8) 아비를 청종하며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고,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여 복을 받는 자! 지혜로운 자식의 부모가 즐거움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자녀로서 살아가는 자! 부모를 즐겁게 하는 주의 자녀가 되고, 주의 계명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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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9. 25. 09:00

자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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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성경: 요한12:12-17

2: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2: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2: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 태공망 여상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태공망 여상은 주문 왕 때 출세의 가도를 달렸으나 젊었을 때는 대단히 가난했다. 그런데도 밖에 나가 일할 생각은 않고 독서삼매의 나날을 보냈으므로 집안이 엉망이었다. 이때 부인은 생활에 지쳐 친정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이름을 떨친 여상에게 어느 날 부인이 나타나 다시 살게 해달라고 했다. 이때 여상은 잠자코 물이 담긴 그릇을 엎지르고는 저 물을 그릇에 다시 담아 보시오.’하였다. 그러나 물은 흙 속에 스며들어 버렸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무언가를 하다가 쉽게 포기하지는 않는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쉽게 주님을 저버리지는 않는가? 세상을 더욱 사랑하지 않고 예수님만 최고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2. 하나님을 아는 자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야 한다(1-6). 새 계명은 사랑의 실천을 요구한다. 어두움과 증오가 함께 존재하듯이 빛과 사랑도 함께 존재한다(7-11). 이러한 교제의 삶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다 해당된다(12-14). 성도들은 세상을 사랑치 않아야 한다(15-17). 이미 많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생의 약속을 믿고 의를 행해야 한다(18-29).

 

3. 죄 사함 받은 주의 자녀

우리는 어떠한 은혜를 받은 자들일까? 우리는 원래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셔야 할 죄의 속성을 지닌 자들이다. 그 죄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시다. 인류가 죄 아래 있다는 사실과 역사적 예수의 위치는 매우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특별한 은총을 입은 자들이다.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죄의 문제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순식간에 해결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까지 부여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같은 피조물이 아니라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았음을 말한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요일 2:12) 예수님께는 어떤 권세가 있는가? 예수님은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지신 분이다. 어느 날 예수님 앞에 중풍병자가 지붕을 통해 내려졌다. 친구들에 의해 천정을 뚫고 내려진 중풍병자가 친구들의 믿음으로 인해 고쳐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5:20) 한 번은 향유 옥합으로 예수님을 씻어드린 죄인이었던 여인에게 주님은 죄를 사하여 주신다.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 함께 앉은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7:47-50) 사람들은 죄 사함을 얻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불만을 가졌으나, 예수님은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 분명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구원이 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2)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나아가야 한다.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10:43) 의 삶에서 작게 또는 크게 지은 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가? 우리는 예수님께 죄를 자백하면 죄를 사하여 주심을 믿고 담대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주님 앞에 나아가 죄 사함 받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견고한 믿음가지고 마귀를 대적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영적전투를 하게 된다.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해야 할까? 주 안에서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요한은 신앙이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고 또 악한 자를 이겼다고 말한다. 여기서 악한 자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가? 악한 자는 마귀를 가리키고 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싸우는 사람들이며 이를 위해서는 믿음에 견고히 서야만 한다. 믿음에 견고히 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을 한 그리스도인들은 마귀를 피하여 숨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반드시 주님이 도울 것이며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됨을 믿어야 한다.

요한은 아비들에게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고, 청년들에게 악한 자를 이기었음을 말한다.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요일 2:13)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복을 받았음에 감사해야 한다. 예수님은 아버지를 아는 은혜에 관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11:27) 아버지는 아들을 알고,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는 아버지를 알게 된다. 주님이 주신 은혜로 우리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게 되었음은 놀라운 일이다. 안타깝게도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지 못한다. 세상 가운데 있는 모든 피조물들은 세상 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의 자녀의 신분에서 벗어나야 한다. 악한 자에게 속아 아벨을 죽인 가인의 삶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 3:12) 악한 자의 지배를 받게 되면 악한 행위의 결과를 낳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죄인들도 사는 길이 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죄인들을 위해 화목 제물이 되신 좋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1-2) 예수님은 사랑의 주님이 되신다. 예수님은 곧 십자가를 지시게 될 즈음에도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신 사랑의 주님이 되신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17:21)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가 되고, 근신하여 깨어있어 주님처럼 기도하며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 영적 전투에 임하는 주님의 군사로서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6:10-12)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영적전투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5.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여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어디에 거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요일 2:14) 예수님의 참 제자는 어디에 거하는 자들일까?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참 제자에 관해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8:31) 주의 말씀 안에 거하면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다. 주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제자들은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된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6:10)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고백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우리는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함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말씀이 안에 풍성히 거할 때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 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늘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여 삶을 통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6. 세상을 사랑치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가? 본문에서 세상이란 용어는 하나님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음을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피조 세계로서의 세상은 그 자체로 악한 것은 아니다. 세상의 주인은 누구인가?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런데 본문은 세상을 사랑치 말라고 한다. 이때의 세상은 무엇을 가리키고 있을까? 이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떠난 세상을 가리킨다. 하나님 없는 세상을 사랑치 말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친히 주인이 되셔서 통치하시는 세상을 그리스도인은 사랑하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 본서가 하나님과 세상을 날카롭게 대립시킨 것은 헬라어의 특성에 기인한다. 헬라 사상은 본래 영과 육, 세상과 천상을 이원론적으로 구분한다. 세상과 육은 저급하고 악한 것이고, 천상과 영은 고급하고 선한 것이다. 그래서 헬라인들은 끊임없이 세상과 육을 벗어던지고 영의 세계인 천상에 이르고자 한다. 그것을 구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철학적 배경을 가진 헬라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 서신에서도 세상과 하나님을 날카롭게 구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래 성경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단지 세상이라는 이유만으로 거부하지 않는다. 우리는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세상에 대해 하나님과 대립하는 일체의 존재의 의미로 기술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요한은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 것을 말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5-16)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멀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24) 우리는 주님만을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세상은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을 미워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15:19)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을 각오하되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우리는 어떠한 신분으로 살아가는 자들인가? 확실한 주님의 종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할 수 있겠는가?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감을 말한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1:10) 그리스도의 종은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로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며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 위의 것들을 바라보는 은혜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3:1-2) 예수님을 믿는 자는 반드시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요일 5:4-5)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결코 세상가운데서 승리하게 됨을 선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7.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말한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영존하시는 분이시다. 천지는 없어지나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102:26)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없어지고 변하지만 주 안에는 영원함이 있다.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된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우리는 삶의 어떠한 것들 중에서도 최고 우선순위로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우리는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라고 고백한 다윗의 기도처럼 언제나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143:10)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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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삶

성경: 에베소서 6:1-4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1. 십계명 쉽게 외우기

= : 절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 = : 상한 우상을 섬기지 말라. = : 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 = : 업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 : 늘도 아버지 (부모님)를 공경하라. = : 혈포(대포 일종 살인 무기)로 살인하지 말라. = : 보 단장한 여인을 간음하지 말라. = : 로 도적질 하지 말라. = : 차한 변명으로 거짓 증거하지 말라. = : 원이라도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2. 성도의 삶

앞장에서 바울은 부름 받은 성도의 실제적인 삶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올바른 부부 관계를 다루고 있는 앞장 후반부에 이어 바울은 본장에서 계속해서 가정생활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울러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투쟁을 위하여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하나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될 때까지 영적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이고 무력적인 싸움이 아니라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서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방해하는 사단과의 투쟁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성취될 그날까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나가야 한다. 본장의 내용은 자녀의 도리(1-4), 종과 상전의 도리(5-9), 성도의 영적 싸움(10-20), 끝 인사(21-24)로 구성되어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로써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본서를 끝맺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부모 공경의 계명을 내리심으로써 부모를 공경함이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도리임을 계시하셨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위가 그 자체로서 절대적인 권위는 될 수 없다. 그것은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도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바울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증거 한다.

 

3. 부모에게 순종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누구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하나님께 순종하고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바울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6:1)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생명이 길게 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1:8) 육신의 부모인 아비와 어미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23:22) 이 세대의 흐름이 아비와 어미를 가볍게 여기는 방향으로 갈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법으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져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우리가 될 때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6-17)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부모를 공경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공경한다는 것은 원어로 <Tivma:티마>이다. 이는 가치를 인정하다, 공경하다라는 의미로 연장자나 능력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6:2)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어떠할까? 부모의 사랑은 우주보다 크고 넓다. 어머니의 고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천국에서 파견된 한 천사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의 눈엔 맨 처음 아름답게 비친 것은 장미꽃이었다. 그것을 취한 후 옆을 보니 밝은 아기의 미소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그것도 가지고 돌아가는 중에 묘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천국까지 가는 도중 장미꽃은 시들었고, 아기의 미소도 사라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만은 변함없이 더욱 숭고해져 있었다. 결국 천사는 지상에서 유일하게 없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인 어머니의 사랑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갔다. 어머니의 사랑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이토록 큼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부모를 공경하고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모세의 말을 인용하시며 유전을 지키려고 계명을 잘 버린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율법도 잘 지키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 것이라도 하여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하여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7:9-13) 우리가 부모를 공경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실 것이다.

 

5. 잘되고 장수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신다. 복 받기 위해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어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면 장수의 복도 주시는 분이시다.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3)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부모를 공경하면 여호와가 주신 땅에서 생명이 길고 복도 누리게 된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5:16) 부모를 공경하면 자신 뿐 아니라 후손에게도 복이 임하게 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4:40) 우리는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아비와 어미를 공경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1-3)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킴으로서 마음에 기쁨을 누리게 되며 부모에게 순종하여 이 땅에서도 잘 되고 장수하게 될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한다.

 

6.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가야 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고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며 허락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6:4) 교훈과 훈계로 양육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 교훈과 훈계는 자녀에 대한 가르침에 있어서 바르고 부드러운 태도를 가지는 것과 잘못에 대해 바로 지적하고 고치게 하는 엄격한 태도를 가리킨다. 우리는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6:7) 다윗은 자신과 함께 했던 하나님을 아들인 솔로몬에게 전한다. 그는 자신에게 함께 했던 하나님이 솔로몬에게서도 떠나지 아니할 것을 말한다. “또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고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전 역사의 모든 일을 마칠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대상 28:20)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부모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앙의 유산으로 전수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를 격노케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3:21)

뿐만 아니라 다윗은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계속된 은혜가 있기를 소원한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음을 감사하며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자신을 버리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버리지 마소서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71:17-18)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잘 전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끝 날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늘 주님께 긍휼함을 입고 말씀대로 준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7. 말씀을 교훈삼고 순종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고 순종하는 삶은 최고로 아름답고 복된 삶이다. 성경은 주안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지혜의 선물이고 인생의 지침서임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우리는 말씀대로 준행하기를 힘쓰며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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