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영의 사람이 되어 빛 가운데서 행하고!

성경: 베드로 전서 2:9-12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미소는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자신과 상대방에게 격려가 된다. 비용이 들지 않는 미소, 그것은 무료이다. 미소는 피곤한 사람을 쉬게 하고 슬픈 사람을 기쁘게 하며 걱정으로 가득 찬 사람을 위로한다. 선하든 악으로 가득하든, 부하든 가난하든, 거지든 도둑이든 그것은 어떤 것과는 무관하다. 젊은이와 늙은이의 자연스러운 표정은 겁쟁이를 격려하고 당돌한 사람을 무력하게 한다. 미소는 남에게 아무리 내주어도 내 안에 언제나 남아 있는 유일한 것이다. 우리는 미소짓기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누리고, 주 안에서 기쁨과 생명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주의 자녀로서 빛의 자녀로 살아가고

본장은 전장에 이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그의 백성으로서 실천해야 하는 의무에 관하여 권면하고 있다. 성도는 이방인들로부터 비방을 받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그 의무를 다해야 한다. 성도는 행실과 의무를 다하되,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서 살아가야 한다. 저자는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기를 권면한다(1-3). 성도들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4-10). 성도들은 나그네와 같은 존재들이므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선행하기를 힘써야 한다(11-12). 그리스도인은 천국 시민이지만 지상적인 삶의 질서를 전면 부정해서는 안 된다(13-17). 사환들은 주인에게 순복해야 하고 애매하게 고난받는 자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자취를 바라보면서 인내해야 한다.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참는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다(18-25).

 

3. 빛의 자녀로서 주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9)

하나님의 사람들은 빛의 자녀로서 무엇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빛의 자녀로서 주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빛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우리는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능력의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삼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는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33:12) 우리는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할지라도, 주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늘 기뻐해야 할 것이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7:6)

뿐만 아니라, 믿지 않은 이들이 주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우리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서 전도의 귀한 도구로 쓰임을 받고, 무엇보다도 어두움 가운데서 빛으로 부름을 받았음을 깨달으며 주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4:16) 또한, 우리는 주의 몸 된 성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도인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잘 깨닫고, 거룩한 성전으로 주님 앞에서 믿음을 잘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빛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5:8-11) 어두운 세상에서 무분별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빛의 자녀로서 주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빛의 열매를 맺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긍휼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임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긍휼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긍휼을 베푸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10) 우리는 어두움에서 빛 가운데로 불러주신 하나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여 찬양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긍휼이 풍성하신 분임을 잘 깨닫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나를 위하여 저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저희는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2:23) 또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의로운 행위가 아닌 주님의 크신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11:6-7)

뿐만 아니라, 크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11:30) 우리는 강퍅한 인간들에게도 긍휼함으로 다가오시는 주의 은혜를 마음 깊이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12:1)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경은 핍박 자였던 바울,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바울의 고백을 기록한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 1:1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긍휼을 베푸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 세상에서 외면당하였다고 낙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긍휼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긍휼을 베푸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육체의 소욕을 이기는 영의 사람이 되고(11)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이기는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이기는 영의 사람이 되고,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기를 깨끗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지 말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아가야 할 것이다. 각자가 처한 환경 가운데서 광야의 훈련을 잘 통과하여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창세기는 야곱이 바로에게 자신이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했음을 기록한다.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47:9) 우리는 가능한 짧은 시간을 들여 광야 훈련을 잘 마치고, 주님이 주신 복된 인생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아직도 광야의 길을 걷고 있다면,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주님께 눈물로 기도하여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39:12) 우리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깨어있어 기도하는 성숙한 주님의 신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4)

뿐만 아니라, 육신의 법과 성령의 법의 싸움에서 늘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7:23) 우리는 자기 마음에서 두 가지 법이 늘 싸우고 있음을 인정하며,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지혜로운 인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8:13) 우리는 그리스도로 옷입고 영의 일을 도모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3-14) 우리는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정욕을 위해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으려고 힘쓰는 이들이 바로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여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를 인정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육신의 법과 잘 싸워 이겨 주님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기를 깨끗케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믿음 생활한 세월만 자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소욕을 이기는 영의 사람이 되고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기를 깨끗케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그리스도인으로서 빛으로 행하여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자녀로서 빛으로 행하여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그리고 우리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한 일을 도모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12:17) 빛의 자녀로서 주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빛의 열매를 맺는 자! 긍휼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긍휼을 베푸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자! 육체의 소욕을 이기는 영의 사람이 되고,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기를 깨끗케 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영의 사람이 되어 빛 가운데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가며 복을 받고!

성경: 베드로 전서 3:8-12

벧전 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벧전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벧전 3: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벧전 3: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1. 하나님께로 마음을 향하고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빨강, 파랑, 노란색 등의 고무풍선을 띄우면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그중 한 고무풍선이 갑자기 높이 올라갔다. 그것은 어린이가 손에서 풍선을 놔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장미색의 고무풍선이었는데 유난히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 고무풍선이 하늘로 떠오른 이유는 고무풍선의 빛깔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풍선 속에 수소를 넣었기 때문이었다. 수소는 공기보다 가벼워서 높이 오르는 성질이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하나님께 향하는 수소가 있다. 이 수소를 잘 써야 하나님 전까지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로 마음을 향하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고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순복함에 대한 주제를 계속해서 다루고 있다. 사도 베드로의 주된 관점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성도들이 그들의 삶과 의무들이 가정에서나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 거치는 존재가 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어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받는 자들의 소망에 대해 다시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성도들의 가정생활에 관해 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외모보다는 마음을 다듬어야 하고, 남편은 아내가 더 연약한 그릇임을 알고 소중하게 여길 것을 권면한다(1-7). 그리고 성도들 상호 간에는 사랑하고 서로 불쌍히 여기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복을 빌어 주라고 권면한다(8-12). 한편, 악행으로 인한 고난보다는 선행으로 인한 고난을 받게 된 것이 복인 줄 알고 감사할 것을 권면한다. 고난을 받을 때에는 인내하고 믿음과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은 자에게는 대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3-17).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신 사건을 언급하고 세례의 참뜻이 전인격의 변화임을 강조한다(18-22).

 

3.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8)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을 입은 자로서 겸손하고 오래 참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벧전 3:8)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을 같이하고 형제를 사랑하며 겸손히 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깨닫고, 그 아비의 마음으로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103:13) 빚진 종의 비유를 잘 깨닫고,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18:33) 빚을 다 탕감을 받은 한 사람이 자기 동료에게 백 데나리온을 갚으라고 했는데, 빚을 갚지 않자 그 동료를 옥에 가두었다. 그러자 종은 노하여 탕감받는 자를 다시 불러 옥졸에게 넘겼다. 우리는 마음이 무뎠던 빚을 다 탕감을 받은 자와 같이 행하지 말고, 형제와 자매를 불쌍히 여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 누가복음은 강도 만난 자를 불쌍히 여긴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10:33) 그 사마리아인은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싸맨 후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라고 했다. 그의 태도는 강도 만난 자를 피해 지나간 제사장과 레위인과는 완전히 달랐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후 한 마음과 한뜻이 되어 서로 나누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도행전은 이렇게 기록한다.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4:32)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성도들은 이전과 달라졌고, 그들은 한마음과 한뜻으로 물건을 서로 나누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사랑 가운데서 행하며,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12:15)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임을 깨닫고, 고통과 즐거움을 함께해야 할 것이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고전 12:2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을 입은 자로서 겸손하고 오래 참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3:12) 사랑이 메말라져 가는 세상 가운데서 서로를 냉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을 입은 자로서 겸손하고 오래 참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며(9)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우리는 악에 대해 악으로, 욕에 대해 욕으로 갚지 않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히려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는 사랑과 믿음이 있기를 기도한다. 악으로 선을 갚게 되면, 악이 그 집에서 떠나지 않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17:13) 악인이 행한 모든 것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편에서 인내하며 주를 바라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악을 갚겠다 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20:22)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5:39)

뿐만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5:44) 성령님의 역사로 원수를 사랑하는 자, 핍박을 당할 때 그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사는 자, 주의 날 우편에 속한 자들이 되어,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25:34) 또한, 저주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며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6:27-2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악을 행하고 그 악을 갚기 위해 다투는 세상에서 그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한 말을 그치며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10-11)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슨 말을 그치며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악한 말을 그치며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벧전 3:10-11)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혀를 잘 사용하며 악한 말을 금하고, 거짓을 멀리하고 악으로부터 떠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한 욥을 기억하고, 우리도 주님을 경외하며 순전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1:1) 그리고, 간사한 것이 없는 나다나엘을 기억하며, 선한 양심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1:47) 또한, 스스로 경건하다고 말하지 말고 자기 마음을 속이지 않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1:26)

뿐만 아니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두 법의 싸움 가운데 성령의 법을 따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자기 안에 선을 행하기를 원하나 악이 함께 있음을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7:21) 그렇다. 우리의 마음이 전쟁터인 것이다. 우리는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싸움에서 육신의 법이 아닌 성령의 법을 따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악독과 궤휼과 비방의 말을 버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벧전 2:1) 우리는 육신의 생각이 사망이며 영의 생각이 생명과 평안임을 깨닫고, 많은 생각 중에 바른 선택을 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6) 우리는 이렇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의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의 은혜로 성령의 법을 따르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3:15) 거짓이 가득한 세상에서 무분별하게 입술을 사용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악한 말을 그치며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감사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가며 복을 누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가며 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벧전 3:12) 우리는 불꽃과 같은 눈으로 믿음의 자녀를 살피시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주님과 동행하며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눈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15:3)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을 입은 자로서 겸손하고 오래 참는 자!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악한 말을 그치며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감사하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가며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22. 8. 21. 08:26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만을 높이고.

(바른성경) 신명기 31:18 그들이 다른 신들에게 돌아서서 행하는 그 모든 악행 때문에 내가 그 날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길 것이다.

다른 것을 좇거나 높이지 말고 주님만을 높이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개역한글국한문) 신명기 31:18 그들이 돌이켜 다른 神을 좇는 모든 惡行을 因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영어esv) 신명기 31:18 And I will surely hide my face in that day because of all the evil that they have done, because they have turned to other gods.

(헬라어구약septuagint) 신명기 31:18 εγω δε αποστροφη αποστρεψω το προσωπον μου απ' αυτων εν τη ημερα εκεινη δια πασας τας κακιας ας εποιησαν οτι επεστρεψαν επι θεους αλλοτριους

(히브리어modern) 신명기 31:18 ואנכי הסתר אסתיר פני ביום ההוא על כל הרעה אשר עשה כי פנה אל אלהים אחרים׃

728x90
728x90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창조주께 삶을 의탁하는 자

성경: 베드로전서 4:12-19

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4: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4: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4: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4: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1. 고난

‘C.S.루이스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한 많은 책을 남긴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그의 아내의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특별히 고통에 대해 많은 글들을 기록했다. 그 중의 한 부분이 아주 감동적이다. ‘우리가 쾌락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다가와 속삭이신다. 그러나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신다.’ 쾌락 속에서는 하나님이 가만히 말씀하시니까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는 고함치시기에 잘 들린다. 이처럼 고통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처한 환경이 고난처럼 느껴 질 때 우리는 모든 환경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욱 바라보고 하나님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2. 인내

본장은 전장 13절부터 시작되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당하는 자세에 관해 계속 언급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받는 것은 신앙의 연단이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베드로는 말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 때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인내하라고 격려하며 육체의 고난과 육체의 정욕을 대조시킨다.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며, 음란과 방탕과 술 취함 등의 정욕을 멀리할 것을 엄히 경고한다(1-6). 종말이 가까이 왔음을 알고 깨어 있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봉사하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7-11). 그리고 저자는 특별한 고난의 상황을 예견하고 여러 가지로 격려한다. 불같은 시험이 있음을 알고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고난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까지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또 그리스도인과 그를 고난에 빠뜨린 일반적 죄인들 사이를 확실히 구별해 준다. 만약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욕을 받는다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하고 신뢰해야 한다(12-19).

 

3. 불같은 시험을 통과(12-13)

하나님을 믿는 주의 제자들은 주를 따라가며 어떠한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는가? 예수님의 제자들은 믿음을 지키는 동안 다양한 시험을 경험하기도 한다. 베드로는 믿음을 지키며 받게 되는 불 시험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주와 함께 고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우리는 예수님을 믿다가 불같은 시험을 경험할 때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주와 함께 즐거워하고 주와 함께 고난도 당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고난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닮아 가도록 돕는다. 이 세상에서 고난 받으신 주를 닮아가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불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않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하는 약속이 주어지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게 됨을 말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주 안에서 경건의 훈련에 힘쓰며, 핍박을 당할지라도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생각하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주시되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신다. 바울은 미쁘신 하나님을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한 시험은 하나님께서 피하게 하실 것을 믿고 담대해야 한다. 모든 시험을 통해 주님 앞에 정금과 같은 모습으로 나아가게 될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리에게 닥친 시련은 금보다 더 귀하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때로는 연단을 받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고난을 통과한 후에 내게 있게 될 성숙한 믿음의 모습을 생각하며 힘을 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나에게 베풀어 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승리의 삶을 살고 난 후에 있을 칭찬을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힘써야 한다. 주님의 날에 만왕의 왕이신 주께서 우리를 맞아 주실 것을 기대하며 승리해야 한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25:3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며 받을 수도 있는 불같은 시험을 잘 이겨내어, 장성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영이 동행(14)

주를 따라가는 제자들과 함께하시는 분은 누구신가? 우리는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과 동행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영이 믿는 자들 위에 있음을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라고 말한다. 여기서 복 있는 자는 원어로 <makavrioi: 마카리오이>이다. 이는 세속적인 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영원한 기쁨의 축복을 가리킨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했다면 주의 나라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5:11) 자신이 주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악한 말을 들은 경우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믿는 자들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고 계심이 큰 은혜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사역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과 주의 영이 함께 하게 됨을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11:2) 믿는 자들과 주의 영이 함께 할 때 하늘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말씀을 잘 깨닫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와 동행하는 삶,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예수님을 위해 받는 핍박과 곤란을 기뻐했고, 자신이 약할 때 주께서 강함이 되어 주심을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내게 어떠한 시험과 환난이 찾아오더라도 믿음의 눈을 열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험을 통과한 후에 주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실 것이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의 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어떠한 시험과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자녀로서 받는 고난(15-16)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하는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옳지 않은 일로 인해서는 고난 받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고난을 받는다면 기뻐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5-16)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열심히 일해야 한다. 주께서 주신 건강을 가지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힘을 다해 자신의 일을 감당해야 하며, 죄에 대해 열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살전 4:11) 우리가 죄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백성으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가지고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며, 그 환경을 잘 인내하며 연단 받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5:2-5) 우리는 나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사 죽으신 예수님,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12:2-3)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눈을 열어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주님의 제자로서 주를 따라가며 받게 되는 고난조차도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심판(17-18)

좋으신 하나님은 때로는 어떠한 매를 들기도 하시는가? 하나님은 주의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심판하기도 하신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할 때가 됨을 말한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벧전 4:17-18)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공동체는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심판이 시작될 것을 말했는데, 이는 성도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징계이며 주의 자녀들이 거룩함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존재하는 주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중보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교회가 성령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도록 힘써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불같은 시험이라도 잘 통과하여 주님 앞에 믿음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주의 군사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주를 모르는 자들은 형벌의 보응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살후 1:8) 복음을 들을 때 바르게 반응하며, 복음 앞에 순종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12:47-48) 우리는 날마다 깨어 있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힘쓰고, 성령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도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두루 다니는 마귀를 대적하고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교회를 심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임을 깨닫고 날마다 깨어있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주께 의탁하는 삶(19)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며 주께 삶을 의탁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 할지어다.”(벧전 4:19) 주님을 따라가며 받게 되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선을 행하며 낙심하지 말고, 자신의 영혼을 미쁘신 주께 의탁해야 한다. 여기서 의탁 할지어다.’옆에 놓다, 책임으로 위임하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어떤 절대적인 존재에게 맡기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주의 일을 감당하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시편기자는 삶의 소망과 의지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146: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37:5)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맡겨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삶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며, 주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