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말씀: 누구나 가야 할 하나님 나라!

성경: 마태복음 13:47-50

13: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13:48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13: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13: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사명

노만 멀리어드목사에게 한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들도 목사가 되었다. 후에 그가 목사직을 맡게 되었을 때 그는 부유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제안들을 거절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고지의 가난한 교회에 가서 시무했다. 이에 대해 그의 부친 멀리어드 목사는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 그것을 감사한다. 내 아들이 연봉 1만 파운드를 받는 궁전에 있는 것보다 150파운드 연봉을 받는 곳에 있는 아들을 보는 것이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세상의 어떤 부귀영화보다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사하게 여기며 좁은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비유

본장은 그 유명한 씨 뿌리는 비유와 천국 비유가 있는 장이다.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유형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천국 비유를 통해서는 사람이 천국에 가려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와 천국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 부분에는 예수님께서 고향 사람들에게 영접받지 못한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본장은 천국에 관한 일곱 가지 비유들을 모아놓은 천국 비유집인데, 그 내용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그에 대한 설명(1-23), 가라지 비유(24-30), 겨자씨 비유(31-32), 누룩 비유(33), 가라지 비유에 대한 설명(34-43), 밭에 감추인 보화와 극히 값진 진주 비유(44-46), 그리고 그물 비유이다(47-50). 이 모든 비유의 결론으로서 곳간에서 옛것과 새것을 내어 오는 집주인의 비유를 말씀해 주신다(51-52). 이 모는 비유를 마치신 후에 예수님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능력을 행했으나 고향 사람들은 목수의 아들인 예수님을 배척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않으셨다(53-58).

 

3. 그물과 같은 천국(47)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예비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과 같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가? 예수님은 천국은 마치 물고기를 잡기 위해 놓은 그물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13:47) 천국은 [] Kingdom of heaven [] hJ basileia twn oujranon(he basileia ton ouranon)이다. 이는 하나님 나라와 동의어인데, 마태복음에만 씌어져 있는 말로서 다른 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를 말하고 있다. 이것은 종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3:2, 4:17, 7:21, 8:11, 10:7, 13:11, 16:19, 18:1, 3, 4, 23, 23:13, 25:1).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를 주저한 유대인의 감정을 고려하여 하나님대신에 하늘이라는 말의 천국을 쓴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태복음 12:28, 19:24, 31:43 등에는 하나님 나라를 쓰고 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해 가르치신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 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 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22:9-10)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에 초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누가복음에서 큰 잔치의 비유를 통해 가르치신다. 잔치를 계획한 주인은 이 잔치에 많은 이들이 초대되어 자리가 가득 차기를 원했다. 그래서 주인은 종에게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채울 것을 말한다.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14:21-23) 잔치에 많은 이들이 차고 넘쳤으면 하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일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은 깨어 있어 기도하는 자, 성령으로 충만한 자, 기름 등불을 잘 준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열 처녀의 비유의 이야기는 이렇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25:1-4)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는 자,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미련한 처녀가 아니라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받아들이고, 천국 백성이 되어, 깨어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들로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그물 속 물고기를 분류(48)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물의 비유에서 그물 속의 물고기는 천국에 가야 할 영혼이다. 그런데 그물 속 물고기가 모두 다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그물 속의 물고기가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시는가? 주님은 그물 비유에서 그물 속 물고기가 분류됨을 말씀하신다.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13:48)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부들은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은 추려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내버린다.”(13:48) 여기서 그물[] Nets, 짐승이나 새 또는 물고기를 잡는 기구(25:15, 35:7, 8, 29:5, 51:20, 19:8, 1:17, 9:12, 1:15-17)이다. 그 주요한 용도는 고기를 잡기 위해서였다(19:8, 4:18 기타). 고대 이스라엘은 고기를 그리 먹지 않는 편이어서 어부는 없었다.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갈릴리 바다가 저명한 어장으로 되고, 갈릴리 바다 서안의 타리카에아(Tarichaea=막달라)에는 물고기의 절임 공장도 있어, 멀리 로마까지도 수출되었다. 그물은 용도에 따라 약간씩 달랐는데, 새나 짐승을 잡기 위한 그물과 고기잡이용의 그물로 구분할 수 있겠다. 본문으로 돌아가 본다면, 어부들은 물고기로 가득한 그물을 물가로 끌어올린 후,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류한다. 천국 그물에 잡힌 물고기들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천국 그물 안에도 악인이 있다는 강력한 암시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 13장에서는 밭에서 자라나는 가라지 조차도 추수 때까지 뽑지 말고 기다릴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추수 때가 되면 가라지는 단으로 묶어 불사르기로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13:30) 여기서 가라지를 심은 이는 마귀고, 추수 때는 세상의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이다.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13:39)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의 마지막이 되면, 추숫군인 천사는 마귀가 심어 놓은 가라지는 단으로 묶어 불사르고 곡식은 거두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마귀가 언제나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알고, 깨어 있어 마귀를 대적하는 그리스도인, 가라지가 아닌 알곡 신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3:12) 주님의 때가 되면 그물 속의 물고기는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분류되며, 주님의 때가 되면 알곡과 쭉정이는 분류됨을 알고, 우리 모두가 좋은 물고기, 알곡 신자가 되어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세상의 끝(49-50)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영원한 것일까?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은 언젠가는 끝이 오게 되어 있다. 예수님은 세상의 끝이 반드시 있음을 말씀하신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13:49-50) 세상의 끝이 오면 주님은 천사들을 통해 악인과 의인을 가른 후, 악인은 풀무 불에 던져 넣을 것이다. 그리고 악인은 지옥에서 울며 이를 갈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이들은 다시 어두움에 내어 던져지게 됨을 말씀하신다.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22:12-14) 우리는 세상의 끝날이 반드시 오게 됨을 알고, 자신의 예복을 잘 준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을 잘 돌아보아, 거룩하지 못한 자, 타성에 젖은 예배 생활을 하는 자가 아닌, 주님을 뵈었을 때 적합한 예복을 갖춘 자,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날마다 회개하기를 힘쓰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그리스도인,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또한, 예수님은 가라지의 비유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13:40-43) 세상의 끝에는 죄를 짓게 하는 모든 사람과, 주님을 믿고 주님의 사역을 한다고 했지만 불법을 행했던 자, 그들은 풀무 불에 전져질 것이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 천군 천사가 나팔을 불게 될 그날, 열방 중에서 주의 택하신 자들을 모으실 그 날을 기대하고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영적 전투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24:31) 영원할 것 같지만 반드시 끝이 오는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좁은 길을 걸어가면서 힘들고 고단할 지라도, 믿는 자들의 본향인 영원한 천국을 소망 삼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천국의 제자 된 자의 삶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반드시 천국 백성의 삶을 살아가며 승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천국 그물의 비유에서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하는 기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확실히 말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은 결론적으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 비유를 통해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13:52) 서기관이란 율법을 베껴서 보존하고 해석하여 가르치는 임무를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예수님은 천국의 제자 된 사람들이 이러한 서기관의 임무를 수행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우리는 복음을 받아들인 자, 천국의 제자 된 자들이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서 이러한 서기관의 임무, 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옛것과 새것이란 모세의 율법과 예수님의 교훈을 말한다. 집주인이 옛것과 새것을 곳간에서 내어와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처럼,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들은 모세의 율법과 예수의 교훈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여 사람들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으로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 천국 복음을 잘 증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의 힘으로는 잘 할 수 없으나,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한다면 하늘의 지혜로 천국 백성의 삶을 잘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우리는 이렇게 고백한 바울의 고백에 도전받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지혜로 사역하고, 감사의 찬양을 하며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 가운데서 누구나 가야 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으로 반응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성숙한 믿음으로 자라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2. 24. 09:43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1:26-33

말씀: 예수 그리스도

성경: 누가복음 1:26-33

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1. 베드로가 쉬는 날

천국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아름다운 처소이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천국 문을 지키고 있었다. 그 날은 베드로가 문을 지키지 않는, 비번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천국을 향해 오는 많은 무리가 있었다. 그들이 천국 문에 도착하면 체크를 하게 되어있는데, 매우 낯익은 노인이 그 앞에 다다랐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름을 물었다. 그러자 그 노인이 이렇게 답한다.󰡒저의 이름은 요셉입니다.󰡓예수님은 가슴이 설레었다.󰡒직업은?…󰡓󰡒목수인데?󰡓예수님은 더욱 흥분되었다. 또 이렇게 요셉에게 묻는다.󰡒아들이 하나 있죠? 그러자 요셉이 답한다.󰡒!…󰡓󰡒팔목과 무릎에 구멍이 뚫려있죠?!󰡓󰡒!?…󰡓예수님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노인에게 다가갔다.󰡒아버지!, 아버지!…󰡓그러자 노인은 의아해 했다. 그리고 어리둥절해 하며 잠시 고개를 꺄우뚱하더니 이렇게 답한다. “피노키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모두가 천국을 가는 귀한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탄생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의 찬송이 울려 나오게 했다. 메시야의 탄생을 예고하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감사와 감격의 소리가 어우러지고 있다. 인생 최고의 즐거움은 무엇일까? 바로 구원자를 찬송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을 바라보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 복된 이유는 이 소식을 듣는 자들에게 구원의 복이 임하게 되기 때문이다. 누가는 이 아름답고 복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이 복음을 잘 전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누가는 자기의 복음서의 성격을 간단히 규명한다(1-4). 제사장 사가랴가 성소에서 분향을 드릴 때, 천사가 나타나서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했고, 부인 엘리사벳이 아이를 수태한다(5-23).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에 살고 있는 처녀 마리아에게 메시야 수태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였지만 천사의 예언을 믿는다(24-38). 얼마 후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문안했을 때, 둘 다 성령이 충만했고 마리아는 메시야에 대한 유명한 찬가를 불렀다(39-56). 엘리사벳이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아 이름을 요한이라 하였으며, 요한의 부친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메시야와 세례 요한의 사역을 찬양한다(57-80).

 

3. 가브리엘의 방문(26-28)

천사 가브리엘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특별한 소식을 전하기도 하실까?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예수 탄생의 소식을 전하신다. 가브리엘은 갈릴리 나사렛으로 가서 요셉과 마리아에게 소식을 전한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1:26) 갈릴리는 Galilee(lyliG:, Galilee)로 팔레스틴의 가장 북쪽에 있는 지방이다. 히브리어로는 고리’, ‘주변’, ‘지역을 의미한다. 그리고 나사렛은 Nazreth(Nazarav, Nazarevq, Nazarevt, Nazreth)로 히브리어(nasar)에서 파생한 말인데, 감시라는 뜻이다. 갈릴리의 성읍인데, 예수님께서 자란 곳이다(1:9, 4:16). 또 예수의 양친 요셉과 마리아의 거주지이기도 하다(2:23, 1:28, 2:4, 39, 41). 구약, 외전, 요세푸스의 역사에도 나오지 않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성읍이었다(1:45, 46). 예수님께서는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가르치려고 했다(4:28-31, 4:23, 13:54-58, 6:1-6), 그러나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수님은 이 곳 출신이기 때문에 나사렛 예수’(10:38)라고도 불렸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장성하여 사역을 하실 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하고 설교하시며 성령을 받을 것을 말씀하셨다. 그 때 무리 중 어떤 이들은 가르치시는 갈릴리에서 나신 이를 보고 선지자,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했는데, 각자의 의견을 달리하며 쟁론했다.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7:41)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잘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설교하셨던 분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갈릴리에서 태어난 분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복된 소식을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전하셨다.

 

마리아에게 이르기를

천사는 누구를 찾아왔는가? 가브리엘 천사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찾아왔다.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1:27) 그들은 아직 결혼은 하지 않고 약혼만 한 관계였다. 그리고 마리아는 약혼만 했으므로 아직 처녀였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 하나님은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에 대해 계획해 놓으셨다. 그리고 이렇게 예언된 내용은 다시 한 번 천사를 통해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달이 된다.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1:18)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확실히 믿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평안 할 지어다 문안

가브리엘 천사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평안을 빌며 문안한다.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 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1:28)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분명하다.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함을 전달한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무엇을 빌어주시는가? 구약 성경에 보면 한 천사는 기드온에게도 나타났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기드온과 함께 하심을 말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6:12)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부어진다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서라도 평안을 빌어주시며, 주께서 함께 하며 역사하고 계심을 알게 하신다. 늘 하나님의 보호와 간섭하심 가운데 평안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놀라는 마리아(29-31)

마리아가 놀람

우리가 천사의 소식을 듣게 된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까?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1:29) 천사가 평안을 빌어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에 마리아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에 잠겼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했을 때 여인들은 무덤으로 달려갔었다. 그때도 천사는 여인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놀라게 했다.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16:5-6)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는 안식 후 첫 날 일찍 무덤으로 갔었고 그들은 천사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어느 누구라도 천사를 보면 놀랄 것인데, 그 후에 천사가 전하는 특별한 소식까지 듣게 된다면 더욱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리아 역시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했다.

 

무서워 말라 하는 천사

천사는 놀란 마리아에게 어떻게 반응했을까? 천사는 놀란 마리아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말한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1:30) 천사는 예수님의 무덤에서 주님을 찾는 여자들에게도 무서워 말라 말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28:5)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 앞에 놀랄 수밖에 없으나, 하나님은 좋은 것들로 채워주시는 분임을 깨닫고 주 안에서 평안을 누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상황을 설명하며 그 분의 역사를 진행해 나가셨다.

 

예수를 낳을 것이라

가브리엘 천사가 그들에게 전달한 내용은 무엇일까? 그 내용은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은 예수라 하라는 내용이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1:31) 처녀가 아들을 낳는다니,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 분명하다. 이 소식을 들은 마리아와 요셉은 기절할 지경에 이르렀을 것이다. 마태복음은 예수 탄생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23)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 된다. 임마누엘은 Immanuel(laeWnM;[i, 'Emmanouhvl, Immanuel)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심이라는 뜻이다.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주실 징조로써 처녀가 낳는다고 예언한 아들의 이름이다(7:14, 1:23, 8:8).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하니라.”(1:21) 마리아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이름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32-33)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다. 영원한 왕 예수, 평강의 왕 예수, 구원의 주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1:32-33) 어느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그 분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인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 권한을 받은 예수님,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35-36) 천사를 통해 요셉과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할 것을 알려주시고,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에 감격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예수님의 제자로서 십자가를 지고!

성경: 마태복음 16:24-28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1. 염소 두 마리

종교 개혁자 쯔빙글리가 하루는 스위스의 산 위를 걷고 있다가 영혼을 흔드는 광경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좁은 산길에서 한 마리의 염소는 내려오려고 하고, 다른 염소 한 마리는 오르려고 하는 찰나였다. 그런데 그 산길은 한 마리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되어있기 때문에 결국 두 마리는 도중에서 만나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두 마리는 서로 싸움이라도 벌일 듯 꿋꿋이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아래쪽에서 올라가던 염소가 그 자리에서 누웠고 다른 한 마리가 그 등을 딛고 내려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여 두 마리는 제 갈 길로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에도 다툼이 아닌 서로가 희생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기쁜 일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 이기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다(1-4). 그 후 호수 건너편으로 갈 때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할 것을 명하셨다(5-12).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천국 열쇠를 주신다(13-20). 그리고 비로소 자신의 메시야 사역 즉, 고난과 부활에 대하여 자세하게 가르쳐 주신다. 그러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메시야 사역을 방해하자 사단아 물러가라!’고 단호하게 책망하신다. 연이어 진정으로 예수를 따르려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올 것을 명령하신다(21-28).

 

3. 자기 십자가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자기 제자가 되려면 자신을 부인하고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을까?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구경꾼으로 머물러 있어서만은 안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고난에 동참할 수 있는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16:24) 내가 주님을 따라가며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가? 구레네 사람 시몬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지고 가셨던 예수님의 그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갔다.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27:32) 바울은 어떤 십자가를 감당하며 사역했을까? 바울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며 받았던 고난을 기뻐했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넉넉히 사역을 감당했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1:24) 또한 바울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에 거하라 권면하고, 제자의 삶을 살아 갈 때에 많은 환난도 감수해야 함을 말한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14:22)

누군가에게는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다. 자녀와 돈, 부와 명예 등의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보다 주님만을 최고로 사랑함으로 다른 것들을 버릴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십자가를 잘 감당하며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어느 날 부자 청년과 대화를 하게 된다. 예수님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는지 묻는 부자 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10:21) 우리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을 최고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잘 좇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경건에 힘쓰며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면서 핍박도 감수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내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자 할 때 성령님께서 를 도울 것을 믿고 선포해야 한다.

 

4. 목숨

어느 누구나 자신의 목숨이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에게 목숨의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16:25) 우리는 주님을 따라가며 자기의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기보다는 주를 위해 죽고자 하는 자세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12:25) 하나님은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시어 그 목숨을 버리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 들인 자들에게 천국을 선물로 주신 일은 놀라운 은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백성으로서 죄를 멀리하고 말씀을 준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5:29) 이렇게 살아가는 것 또한 어떤 이에게는 큰 십자가로 다가올 수 있으나, 우리는 넉넉히 이 일을 감당하여 자신의 영혼을 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믿음의 싸움을 싸워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12:11)

성경의 또 다른 인물들은 어떠한 십자가를 지고,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는 자세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힘썼을까? 에스더는 하만의 모략에 맞서 자기 민족을 살리기 위해 왕 앞에 나아갔다. 에스더는 사촌 모르드게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4:16) 그리고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결박과 환난이 있으나 예수님께서 주신 자신의 사명을 바라보며 달려 나아갔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3-24)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보다 주님께서 주신 확실한 사명을 더 소중히 여기며 승리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 져 주실 것을 믿고 선포해야 한다.

 

5. 목숨을 잃으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세상을 살아 갈 때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하지만 의 필요를 채우면 채울수록 또 다른 욕구가 에게 생겨나게 됨을 우리는 경험한다.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모든 욕구가 충족되면 그 후에 천하를 얻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천하를 얻고 제 목숨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생명이 아닌 영적 세계에서의 목숨인 자신의 영혼을 바라볼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16:26) 누가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9:25) 천하보다 귀한 것이 우리의 영혼이다. 천국 백성 된 자로서 자신의 영혼을 잘 관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어느 날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려가서 자신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주겠다고 말한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4:8-9)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승리하신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영적전투에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우리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어느 날 예수님은 무리 중 한 사람에게 부자의 어리석음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부자는 밭의 소출이 풍성하여 쌓아 둘 곳이 없는 것을 걱정한다. 그리고 곳간을 더 크게 짓고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쌓아 놓은 많은 것들도 죽는 날에는 아무것도 쓸모가 없어짐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또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천국백성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신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16:25)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는 삶을 살 것인가? 믿음이 없는 자로 살아가며 이 땅 가운데 좋은 것들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이 땅 가운데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영혼을 잘 관리하며 천국을 침노하는 삶을 살 것인지 우리는 결단해야 한다.

 

6. 행한 대로 갚으심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가 고난에 동참해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해 마지막 때에 행위에 따른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하신다. 이렇게 볼 때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에 동참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동참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을 생각하며 두려워하는 자들이 되지 말고 우리와 함께 하실 하나님, 우리를 도울 성령님을 바라보고 승리해야 한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주의 백성들을 위해 이 땅 가운데 다시 오실 것을 믿고, 성령의 열매가 가득한 우리의 삶이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16:27)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62:12)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느 때든지 를 바라보고 계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가지고 성령을 따라 행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나 혼자 외로워 할 때, 어느 때든지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 앞에 떳떳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24:12) 우리는 심장을 살피시며 폐부를 시험 하시는 주님, 행실대로 보응하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17:10) 영광의 보좌의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25:31) 주님은 우리가 승리하기를 바라시며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는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할 것을 선포해야 한다.

 

7.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이다. 나의 나 됨을 거부하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출발점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며 다시 오실 주님임을 믿어야 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22:12-15) 우리는 선악 간에 판단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님을 자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9:26) 예수님의 제자로서 십자가를 지고 넉넉히 이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말씀: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처럼

성경: 다니엘 6:19-23

6: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6:20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6:21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6: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1. 삶의 진실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꼭 꿀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벌들은 아름다운 장미보다는 아카시아에 향기 좋은 백합보다는 덤불 크로버에 더 매료된다. 진실이란 사람의 외모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참된 행복은 세속적인 명예나 부귀에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만약 삶의 내면적인 진보를 알게 된다면 외형적인 모습에 대한 집착과 세속적인 소유에 대한 애착은 사라질 것이다. 꿀벌이 꿀을 찾는 것처럼 자신의 삶 가운데서 참 진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찾고 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2. 다니엘의 믿음

다리오 왕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었던 벨사살을 죽이고 즉위한 왕이었다. 그는 벨사살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자였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신하들의 말에 의지하는 자이기도 했다. 본장에서 다니엘을 시기하는 그의 신하들은 다니엘이 모든 생활에서 허점을 보이지 않으므로 특별한 고소 거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왕에게 새로운 금령을 세울 것은 제안하고 다니엘의 신앙을 시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 금령은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다니엘에게 신앙을 버리도록 명령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이 항상 하는 대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것은 다니엘이 소유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게 한다.

 

3. 다니엘에게 나타난 기적

다니엘은 자신의 총명함을 시기하는 총리들과 방백들에 의해 고소를 당하게 되었다. 그 고소의 내용은 다니엘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의 신앙을 굽히지 않았고 시기하는 자들에 의해 사자 굴에 들어가는 극형을 당하게 된다.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은 무리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하면서 돌아갔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다니엘과 함께하심으로 사자의 입이 열려지지 않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마침내 무죄한 다니엘을 고소한 자들은 사자 굴에 던짐을 당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은 바벨론에 있는 모든 백성들에게 다니엘이 믿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리게 된다. 본장에는 무죄한 다니엘을 음모하는 총리들과 방백들의 모습(1-9)과 왕의 명령에도 자신의 신앙을 굽히지 않는 다니엘의 모습(10-18),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한 다니엘의 모습과 참소한 자들의 비참한 최후(19-28)가 극명하게 대립되어 있다.

 

4. 사자 굴로 향하는 다리오 왕(19)

자신이 가장 아끼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할 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보일까? 누구나 그에게 황급히 뛰어가서 그 소식을 알려고 할 것이다. 자신이 사랑했던 다니엘을 사자 굴로 넣어야만 했던 다리오 왕은 새벽같이 사자 굴로 향했다.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6:19)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총리로 임명했었다. 다리오 왕은 세 명의 총리 중 다니엘을 극진히 사랑했었다. “다리오가 자기의 심원대로 방백 일백 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에 하나이라. 이는 방백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함이었더라.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6:1-3)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난 다니엘을 다리오 왕은 마음에 두었었다. 그러나 다니엘을 시기했던 다른 총리와 무리는 다니엘을 넘어뜨리기 위한 모략을 세운다.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는 자를 사자 굴에 넣는다는 조서를 만들고 어인이 찍히고 만다.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하였는데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6:7)

이러한 법 앞에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할 수 있을까? 다니엘의 태도는 어떠했을까? 다니엘은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하나님 앞에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게 된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6:10) 이러한 모습을 통해 다른 어떤 것들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했던 다니엘을 알 수 있다. 다리오 왕은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어 던지라고 명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를 지키시기를 기도했다.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6:16) 법 앞에 사람들은 힘을 잃었지만 다니엘은 담대했다. 다리오 왕도 법 앞에 어찌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역사 하실 때 담대할 수 있으며 기적이 일어 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때에 날마다 승리하게 될 것을 선포해야 한다.

 

5. 살아남은 다니엘(20-21)

하나님이 역사 하실 때 우리는 얼마나 큰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을까?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되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들어가 있던 굴에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고 슬피 소리 질러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하고 외친다.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셨음을 확실히 믿었고 입술로 고백한다. 그리고 다니엘 역시 다리오 왕을 축복하며 화답한다.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6:20-21)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우리에 다가 서서 목멘 소리로 다니엘을 불렀다. 살아 계시는 신을 섬기는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겨 온 신이 과연 너를 사자들에게서 살려 내 주었느냐?”(6:20) 이어서 현대인의 성경은 21절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때 다니엘이 대답하였다. 왕이시여, 오래오래 사시기 바랍니다.”(6:21) 주 안에서 기적적이고 감동적인 다리오 왕과 다니엘의 만남이 분명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행하실 수 있음을 믿는 큰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능력이 무한하신 분이심을 기억하고 그 분의 얼굴을 구하는 믿음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 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대상 16:11) 주께서 일하시게 되면 멈출 자가 없으며 주님께서 행하시면 불가능이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만 하게 된다면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73:23) 어디에서든지 어느 때에라도 의 힘만 의지하며 살아갈 때는 참 평안과 안식은 없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나아 갈 때에 주님께서 를 돕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7:25) 우리가 주를 의지 할 때 주님이 우리를 붙잡아 주심을 믿고, 기적을 포함한 많은 은혜가 의 삶 가운데 일어날 것을 선포해야 한다.

 

6. 죄가 없었던 다니엘(22)

누군가가 자신을 비난하고 넘어뜨리려 할 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할까? 우리는 주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심을 깨닫고 모든 것을 선악 간에 판단하실 주님만 바라보며 날마다 승리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가 없었던 다니엘 편이셨다. 그래서 사자 굴속에 있던 다니엘에게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다. 그리고 다니엘은 상처를 입지 않고 무죄임이 증명되었다. 하나님은 다리오 왕과 다니엘 둘 다 안전하도록 일하셨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6:22)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크고 넓고 높으신 주님을 신뢰하며 오직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는 성숙한 믿음의 태도를 가지고 승리해야 한다.

다윗을 시기했던 사울은 다윗을 죽이고자 그를 추적했다. 어느 날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을 때에 사울은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의 무리를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갔다. 그곳의 한 굴에 사울이 용변을 보기 위해 들어갔는데 그 굴에 다윗의 무리가 있었다. 그 때에 다윗은 사울을 해하지 않고 살려주게 된다. 살아서 굴 밖을 나가는 사울에게 다윗은 뒤에서 이렇게 외친다.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당신이 아십니다. 나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당신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왕은 나를 죽이려 하시나 나는 왕께 범죄 한 일이 없나이다.’ “사울에게 이르되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 한 일이 없나이다.”(삼상 24:9-11) 우리는 사울처럼 주님을 불신하는 삶이 아니라 다윗처럼 주님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악을 행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주님을 온전히 신뢰했던 다윗의 손을 들어 주셨다. 다윗은 노래한다.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은 이렇게 노래한다.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그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내가 또한 그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나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 목전에 내 손의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18:19-24) 주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주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원수를 원수로 갚지 않고 주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잠잠히 주를 높일 때에 주님이 일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어느 날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 블레셋 왕에게로 도망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미친 체 하다가 쫓겨났다. 그리고 그 시 가운데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 도다.”(34:7)

주를 경외할 때 는 건짐 받게 되고 주님은 의 방패가 되어주심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84:11)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만 바라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모세는 시편에서 이렇게 기도한다. 주께서 천사들을 명하여 모든 길에서 지키시고 사자와 독사를 짓누를 것을 고백한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91:11-13)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대장으로 모시고 나아갈 때 우리의 삶 가운데 두려움은 없게 된다. 주를 믿는 확실한 믿음이 있게 되면 주님의 약속 가운데 거하게 되며 기적이 일어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11:33) 우리의 삶 가운데 관여하시며 모든 것들을 통치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다른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사자 굴에 들어갔던 다니엘을 지키셨던 주님이 의 하나님이 되심을 깨닫고 좋으신 하나님을 붙잡고 승리할 것을 선포해야 한다.

 

7. 하나님을 신뢰한 다니엘(23)

다니엘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주님을 신뢰했던 다니엘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신임을 받아 높은 권세를 얻게 되자 악인들은 다니엘을 모함하여 죽이려고 했었다. 그들은 다니엘에게서 고소할 거리를 찾지 못하자 왕만을 경배하라는 법령을 선포케 하여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함을 인하여 고소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다니엘은 법령에 따라 사자 굴속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구원받고 원수들이 대신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승리해야 할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변함이 없어야 한다. 다니엘이 보여 준 믿음의 태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내가 속해 있는 어느 곳에서든지 어느 때에라도 주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악한 자들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고 핍박할지라도 정직한 마음과 주님을 향한 뿌리 깊은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에 반드시 승리하게 됨을 믿어야 한다.

 

굴속에서 하나도 상함을 입지 않은 다니엘을 본 다리오 왕은 심히 기뻐했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올렸다.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6:23) 하나님이 지키시면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해할 수 없다. 우리는 주께 피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만 신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118:8-9) 주께로 달려가면 안전함을 얻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18:10)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9:23) 우리는 가장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고, 예수님을 의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어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영적전투에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인 우리 모두는 오직 주님을 확실히 믿는 믿음과 주의 말씀만 온전히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승리해야 한다. 사자 굴속에서 기적을 체험한 다니엘처럼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7. 19. 08:37

대접.

대접.

(바른성경) 히브리서 13:2 나그네 대접하기를 소홀히 하지마라. 어떤 이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천사들을 대접하였다.

나그네 대접하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히브리서 13:2 Be not forgetful to entertain strangers: for thereby some have entertained angels unawares.

(헬라어신약Stephanos) 히브리서 13:2 της φιλοξενιας μη επιλανθανεσθε δια ταυτης γαρ ελαθον τινες ξενισαντες αγγελους

(히브리어Modern) 히브리서 13:2 הכנסת ארחים אל תשכחו כי יש אשר הכניסו בה מלאכים ולא ידעו׃
728x90
728x90

'교육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양심.  (0) 2016.07.21
성령의 감동하심.  (0) 2016.07.20
하나님을 바라며.  (0) 2016.07.18
기쁨.  (0) 2016.07.17
시간.  (0) 2016.07.16
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3. 10. 08:08

사단.

사단.

(바른성경) 고린도후서 11:14 그러나 놀랄 것 없으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한다.

빛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단을 잘 대적하여 승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고린도후서 11:14 And no marvel; for Satan himself is transformed into an angel of light.

(영어ASV) 고린도후서 11:14 And no marvel; for even Satan fashioneth himself into an angel of light.

(헬라어신약Stephanos) 고린도후서 11:14 και ου θαυμαστον αυτος γαρ ο σατανας μετασχηματιζεται εις αγγελον φωτος

(히브리어Modern) 고린도후서 11:14 ואיננו פלא הלא השטן גם הוא מתחפש למלאך האור׃

728x90
728x90

'교육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단 후에.  (0) 2016.03.12
성령의 법.  (0) 2016.03.11
주의 영광을 위해.  (0) 2016.03.09
믿음 안에 굳게서서.  (0) 2016.03.08
사명.  (0) 201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