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성경: 고린도 전서 12:1-3

고전 12: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고전 12: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1.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하며

어느 날, 성직자 세 명이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들은 100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소송을 냈었다. 그런데 원고가 380달러의 비용을 들여 승소한 후 찾은 돈은 겨우 60달러였다. 성직자의 제복을 입고 재판정에 선 그들의 모습은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다. 사람은 자기 자리에 있을 때 고귀해 보이는 법이다. 어린아이는 어머니의 품에 있을 때 귀하며, 학생을 책상 앞에 있을 때 가장 어울린다. 또한, 농부는 들에서, 의사는 병원에, 목사는 교회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각자의 자리에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각자의 은사에 따라

바울은 은사가 다양함을 소개하면서 그 다양한 은사가 한 성령에 의해 주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목적이 교회와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임을 교훈하면서 성도의 교회 생활의 원리를 제시해 주고 있다. 즉 자신을 위함이 아닌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하여 교회의 직분과 은사를 감당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본장에서는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은사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본장을 ‘은사의 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초대교회의 특색인 성령의 역사가 강렬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참된 것들도 있었던 반면 거짓된 것들도 있었다. 고린도 교회에는 자칭 성령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흥분과 망상에 빠져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분쟁을 조장함으로써 교회 내에 대립 상황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바울은 본장을 통하여 은사의 참된 본질을 규명함으로써 고린도 교회에 나타난 영적 은사들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이러한 본 장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총괄적 설명(1-11절), 지체의 통일성(12-20절), 각 지체의 상호 보완성(21-26절), 직분과 은사(27-31절)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신령한 것에 대하여 알고(1)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에 대하여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신령한 것에 대하여 알고,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며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고전 12:1)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신령한 것에 대해 알라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는 신령한 것에 대하여 잘 깨닫고 그러한 것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서의 다양한 일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신령한 것 중에 신령한 은사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성경은 예언과 방언등의 신령한 은사를 기록하고 있다.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고전 14:1-4) 우리는 방언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도 하나님께 구하여 받고, 이러한 은사를 귀하게 여기며 잘 사용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방언의 은사를 사용하여 기도에 힘써서 영적인 유익을 얻고, 예언의 은사를 사용하여 교회에 덕을 세우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 이렇게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과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은혜로 받은 은사에 따라 잘 사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롬 12:4-6) 우리는 교회에서 서로가 다른 직분을 가졌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각자의 받은 은사에 따라 주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며 기쁨으로 사역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각자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잘 확인해 보고, 그 은사를 사용하여 영적인 유익을 얻는 지혜가 있기를 바란다. 은사에 따라 주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 주님께 충성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엡 4:4)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 주의 몸된 교회 공동체를 잘 세워가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보이지 않는 세계가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것에 대하여 깨닫고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며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지 말고(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지 말고, 옛 습관을 끊어버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고전 12: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분이 더 잘 알겠지만 여러분이 이방인이었을 때는 말 못하는 우상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녔습니다.”(고전 12:2) 여기서 ‘이방인’은 원어로 <e[qno":에드노스>이다. 이는 ‘군중, 무리’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 민족, 이방인을 나타낸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방인이었을 때 말하지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다녔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들의 삶은 정말로 옳지 않은 삶이다. 우리는 이방인처럼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우상의 실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시 115:5) 우상은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고, 손이 있으나 만지지 못하는 무생물일 뿐이다.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시 115:7) 또한,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합 2:18-19) 이렇게 무익한 우상, 생기가 없는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는 어리석인 자로 살지 않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어두움에 종노릇 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너희가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갈 4:8)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인생을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일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귀를 기울이고 복된 소식에 바르게 반응하며 살아간다면 그는 지혜로운 자일 것이다. 과거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어두움의 존재에 종노릇 했다면 회개하고, 이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인생을 살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 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엡 4:17-1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옛 습관을 끊어버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벧전 4:3) 과거에 악으로 행했다면 이제는 뒤돌아보지 말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보이는 우상에게 무엇을 구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옛 습관을 끊어버리고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지 않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고(3)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님의 역사로 누구를 주라고 시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여기서 ‘주’는 원어로 <kuvrio":퀴리오스>이다. 이는 주인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존경이나 절대복종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 대해서 쓰이기도 한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되었음을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은혜가 믿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도 있기를 기도한다. 성경은 베드로의 아름다운 신앙 고백을 이렇게 기록한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6-17) 우리 모두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열방의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 4:2-3)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잘 점검해 보고,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복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진리의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바란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이들에게는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 안에 계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성령님을 적극적으로 더욱 인정하고 환영하며, 언제 어디서나 그분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령님께 묻고 그분과 동행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걸음을 걷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으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9)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라 생각하며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각자의 은사에 따라 기쁨으로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받은 자신의 은사에 따라 기쁨으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8-11) 영적인 일들도 많이 경험하고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교회 안에서 영적인 질서를 잘 지키며 주님의 일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신령한 것에 대하여 깨닫고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며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 살아가는 자! 옛 습관을 끊어버리고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지 않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사는 자!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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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육에 속한 연약한 자가 아닌, 성령으로 사는 성숙한 자!

성경: 고린도 전서 2:9-14

고전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 안목

한 어머니가 아들을 대학의 기숙사로 보낸 얼마 후 학교를 방문했다. 그런데 기숙사에 들러 아들의 방에 들어간 어머니는 벽에 가득 붙여 놓은 사진들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모두가 정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여배우들의 나체 사진들이었다.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이것을 꼭 방의 벽에 붙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어머니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아들에게 보내 주었다. 며칠 후 어머니가 다시 기숙사 아들의 방을 가보니 깨끗한 벽에 자신의 사진만 붙어 있었다. 흐뭇해하는 어머니를 향해 아들은 어머니 사진을 차마 그런 사진들 틈에 함께 붙일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육을 따라 살아가지 말고, 영으로 사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지혜

바울은 복음이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은 구원의 비밀로서, 세상의 지혜로는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만 깨달을 수 있음을 말한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로서 구원의 비밀을 깨달아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받은 자들이다. 본장에서는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로서의 성령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이 성령의 역사는 언제나 다른 두 위, 즉 성부 하나님과 성자 그리스도와의 삼위 일체론적 구조 속에서 조화롭게 나타난다. 그래서 바울이 본장에서 구체화시키는 주제는 성령과 십자가 사이의 밀접한 관계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 속에 나타났다. 그리고 이 지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본질적 의미와 증언으로 밝혀지고 전해진다. 본장은 성령의 능력으로 행한 전도(1-5), 신령한 것으로 분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6-13),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가 곧 신령한 자임을 밝히는 부분(14-16)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을 통해 구원의 문제가 결코 인간의 관점에서 다루어 져서는 안 되며,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성경과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된다.

 

3.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9-10)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성령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고 그분을 의지하며 믿음 생활해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간의 지혜로 구원의 비밀을 깨달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만 깨달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신 자들만이 복음을 깨달을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9-10) 여기서 보이셨으니는 원어로 <ajpekavluyen: 아페칼립센>이다. 이는 드러내다, 폭로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을 인간에게 드러내시는 성령의 역사를 의미한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를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경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통찰하십니다.”(고전 2:10) 우리는 성령께서 하나님의 깊은 경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통찰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16:13) 진리의 성령님과 동행하며 끝까지 인내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좁은 길을 걷는 동안 성령님과 동행하며 행복한 믿음 생활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감찰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8:26-27) 진리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시대 속에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진리의 성령님을 깨닫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령님(11-12)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성령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령님을 깨닫고 주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의 구속의 비밀은 인간이 알 수 없고, 오직 성령님만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인간에게 계시하셨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이 알듯이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만이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크고 놀라우신 분인데, 인간은 그분의 판단을 측량할 수도 없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11:33-34) 이렇게 완전하신 하나님,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는 복된 자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는데 이 또한 놀라운 은혜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우리 자신이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자임을 알고,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신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2)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으로 은사를 포함한 신령하고 좋은 것들을 받아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바울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역이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8:15-16)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자,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주의 자녀로서 늘 기도하며 그분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있기를 바란다. 강퍅한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령님을 깨닫고 맡겨진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영의 사람으로 살고(13-14)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수준의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자신의 지혜가 아닌 성령님의 지혜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3) 여기서 영적인영적인 것, 성령이 가득한이란 뜻이다. 이는 성령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마음껏 우리를 통해 일하시도록 잘 준비되어가는 영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육에 속한 자가 되어 성령의 일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 되기 때문이라.”(고전 2:14) 여기서 분별질문하다, 분간하다라는 뜻이다. 이는 법적인 용어이며 여기서는 영적으로 잘못된 것과 말씀에 합당한 것을 분간하는 것을 말한다.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일을 잘 분별하는 은혜도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은 반대의 결과를 나타냄을 깨달아야 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5-6)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숙한 영의 사람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주를 높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주의 영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예배자로 늘 영적 전투에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모든 면에서 혼탁한 시대 속에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고 그분을 의지하며 기쁘게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게 되었음을 감사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게 하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사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1-3) 흑암에서 빛으로 옮겨진 은혜를 귀히 여기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사도행전은 이렇게 기록한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2:4) 성령의 충만함과 함께 영적으로 필요한 은사를 하늘로부터 공급받아 주의 일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고 그분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자!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령님을 깨닫고 맡겨진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고 그분을 의지하며 복된 인생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육에 속한 연약한 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사는 성숙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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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9. 3. 19. 07:38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영.

(바른성경) 이사야 44:3 참으로 내가 메마른 땅에 물을 주고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들에게 부어 줄 것이니,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에 따라 주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이사야 44:3 For I will pour water upon him that is thirsty, and floods upon the dry ground: I will pour my spirit upon thy seed, and my blessing upon thine offspring:

(히브리어Modern) 이사야 44:3 כי אצק מים על צמא ונזלים על יבשה אצק רוחי על זרעך וברכתי על צאצאי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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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창조주께 삶을 의탁하는 자

성경: 베드로전서 4:12-19

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4: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4: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4: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4: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1. 고난

‘C.S.루이스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한 많은 책을 남긴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그의 아내의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특별히 고통에 대해 많은 글들을 기록했다. 그 중의 한 부분이 아주 감동적이다. ‘우리가 쾌락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다가와 속삭이신다. 그러나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신다.’ 쾌락 속에서는 하나님이 가만히 말씀하시니까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는 고함치시기에 잘 들린다. 이처럼 고통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처한 환경이 고난처럼 느껴 질 때 우리는 모든 환경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욱 바라보고 하나님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2. 인내

본장은 전장 13절부터 시작되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을 당하는 자세에 관해 계속 언급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받는 것은 신앙의 연단이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베드로는 말한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 때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인내하라고 격려하며 육체의 고난과 육체의 정욕을 대조시킨다.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며, 음란과 방탕과 술 취함 등의 정욕을 멀리할 것을 엄히 경고한다(1-6). 종말이 가까이 왔음을 알고 깨어 있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봉사하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7-11). 그리고 저자는 특별한 고난의 상황을 예견하고 여러 가지로 격려한다. 불같은 시험이 있음을 알고 준비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고난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까지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또 그리스도인과 그를 고난에 빠뜨린 일반적 죄인들 사이를 확실히 구별해 준다. 만약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욕을 받는다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하고 신뢰해야 한다(12-19).

 

3. 불같은 시험을 통과(12-13)

하나님을 믿는 주의 제자들은 주를 따라가며 어떠한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는가? 예수님의 제자들은 믿음을 지키는 동안 다양한 시험을 경험하기도 한다. 베드로는 믿음을 지키며 받게 되는 불 시험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주와 함께 고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우리는 예수님을 믿다가 불같은 시험을 경험할 때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주와 함께 즐거워하고 주와 함께 고난도 당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고난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닮아 가도록 돕는다. 이 세상에서 고난 받으신 주를 닮아가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불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않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하는 약속이 주어지게 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게 됨을 말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주 안에서 경건의 훈련에 힘쓰며, 핍박을 당할지라도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생각하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주시되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신다. 바울은 미쁘신 하나님을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한 시험은 하나님께서 피하게 하실 것을 믿고 담대해야 한다. 모든 시험을 통해 주님 앞에 정금과 같은 모습으로 나아가게 될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리에게 닥친 시련은 금보다 더 귀하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때로는 연단을 받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고난을 통과한 후에 내게 있게 될 성숙한 믿음의 모습을 생각하며 힘을 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나에게 베풀어 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승리의 삶을 살고 난 후에 있을 칭찬을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힘써야 한다. 주님의 날에 만왕의 왕이신 주께서 우리를 맞아 주실 것을 기대하며 승리해야 한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25:3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믿음 생활을 하며 받을 수도 있는 불같은 시험을 잘 이겨내어, 장성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영이 동행(14)

주를 따라가는 제자들과 함께하시는 분은 누구신가? 우리는 성령님께서 믿는 자들과 동행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영이 믿는 자들 위에 있음을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라고 말한다. 여기서 복 있는 자는 원어로 <makavrioi: 마카리오이>이다. 이는 세속적인 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영원한 기쁨의 축복을 가리킨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했다면 주의 나라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5:11) 자신이 주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악한 말을 들은 경우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믿는 자들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고 계심이 큰 은혜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사역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과 주의 영이 함께 하게 됨을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11:2) 믿는 자들과 주의 영이 함께 할 때 하늘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말씀을 잘 깨닫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와 동행하는 삶,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예수님을 위해 받는 핍박과 곤란을 기뻐했고, 자신이 약할 때 주께서 강함이 되어 주심을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내게 어떠한 시험과 환난이 찾아오더라도 믿음의 눈을 열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험을 통과한 후에 주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실 것이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의 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어떠한 시험과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자녀로서 받는 고난(15-16)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하는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옳지 않은 일로 인해서는 고난 받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고난을 받는다면 기뻐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5-16)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열심히 일해야 한다. 주께서 주신 건강을 가지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힘을 다해 자신의 일을 감당해야 하며, 죄에 대해 열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살전 4:11) 우리가 죄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백성으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가지고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며, 그 환경을 잘 인내하며 연단 받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5:2-5) 우리는 나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사 죽으신 예수님,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12:2-3)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눈을 열어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주님의 제자로서 주를 따라가며 받게 되는 고난조차도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심판(17-18)

좋으신 하나님은 때로는 어떠한 매를 들기도 하시는가? 하나님은 주의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심판하기도 하신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할 때가 됨을 말한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벧전 4:17-18)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공동체는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심판이 시작될 것을 말했는데, 이는 성도의 유익을 위한 하나님의 징계이며 주의 자녀들이 거룩함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존재하는 주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중보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교회가 성령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도록 힘써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불같은 시험이라도 잘 통과하여 주님 앞에 믿음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주의 군사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주를 모르는 자들은 형벌의 보응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살후 1:8) 복음을 들을 때 바르게 반응하며, 복음 앞에 순종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12:47-48) 우리는 날마다 깨어 있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힘쓰고, 성령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도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두루 다니는 마귀를 대적하고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교회를 심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임을 깨닫고 날마다 깨어있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주께 의탁하는 삶(19)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며 주께 삶을 의탁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 할지어다.”(벧전 4:19) 주님을 따라가며 받게 되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선을 행하며 낙심하지 말고, 자신의 영혼을 미쁘신 주께 의탁해야 한다. 여기서 의탁 할지어다.’옆에 놓다, 책임으로 위임하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어떤 절대적인 존재에게 맡기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주의 일을 감당하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시편기자는 삶의 소망과 의지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146: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37:5)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맡겨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나의 삶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며, 주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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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6. 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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