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새 생명을 얻은 자의 삶

성경: 디모데후서 1:7-10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 성경

한 젊은 여성이 책을 한 권 들고 읽으려 했으나 너무 재미없고 딱딱해 곧 포기해 버렸다. 얼마 후 그녀는 한 청년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얼마 전 자신이 읽으려고 했던 책의 저자였다. 그때서야 그녀는 그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고 드디어 완독하게 되었다. 그녀가 그 책을 그토록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작가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를 사랑하는 자들인가?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는 자들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우리에게 살아 있는 책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복음사역

본장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복음과 함께 고난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장은 본 서신의 서론 부분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디모데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다. 디모데가 목회 사역에 전념할 것을 권면하는 동시에 구원의 근거에 관한 문제를 서술하고 있다. 본장의 서두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본서는 영적인 아버지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서 매우 친밀한 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본서는 바울의 후기 작품으로서 복음사역을 성실히 수행하다가 이제 생의 마지막에 선 사도의 회고담과 더불어 복음 전파자 디모데를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본장은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은 참 목회자로서의 삶의 자세에 대한 권면이 핵심 주제를 이루고 있다. 내용적 구분은 인사말(1-2), 바울이 평가한 디모데의 신앙(3-8), 디모데를 격려함(9-14), 오네시보로의 도움(15-18)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7)

하나님은 인간에게 어떠한 마음을 주시는 분인가?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닌 능력, 사랑, 절제의 마음을 주시는 분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살다보면 종종 불안한 환경 가운데서 두려워하거나,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는 연약함 가운데 빠지기도 한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두려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두려운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어 쫓고,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이 삶 가운데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정직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그 분이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실 것이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2:7) 믿음을 가지고 방패가 되신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영적전투에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원수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을 해할 자가 전혀 없음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10:19)

원수의 공격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마귀는 믿는 자들의 수준에 맞추어 공격해 오며,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서 억압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큰 공격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믿는 자들이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는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가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성령님을 의지하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우리는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하여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영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사랑을 소유해야 한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 쫓고 영적전투에서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게 함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녀 된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환경을 다스리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복음과 함께 고난(8)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감내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감내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안수하여 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하기 위해 그를 만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또한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의 복음을 위해 갇힌 자 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명한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8) 이러한 담대한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사랑, 근신하는 마음에서 말미암는 것이다. 복음 사역자에게 있어서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예수님도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들에게 천국의 상급이 있음을 교훈하심으로 복음을 인하여 고난 받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셨음을 기억하고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힘을 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서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 감사하며,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1:21)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주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 분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예수님을 삶 가운데서 시인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내가 예수님을 자랑하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주님께서 나를 기뻐 맞이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9:26)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은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날을 생각하며 복음과 함께 고난도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8:17-18)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장차 나타날 영광을 생각하며, 고난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도록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지금은 말세 중의 말세이다. 우리는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이 왔음을 깨닫고 믿음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믿음을 소유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다.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벧전 1:5) 천국에 소망을 두고, 핍박이 올지라도 견디게 하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주의 이름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부르심의 은혜(9)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어떠한 은혜에 감사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주의 자녀로 불러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심은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말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하나님의 부르심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속 경륜 속에서 때가 이르러 이 땅에 오셨다. 바울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 승리하신 복음을 위해 자신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하는 복음 사역자가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복음을 위해 일할 때 그 모든 일은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어떠한 고난에서도 승리의 소망을 가지고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주의 복음을 순전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11:25-26) 우리에게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의 진리를 잘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것이 나의 의로 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고백해야 한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는 영원이 멸망치 않게 된다.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영적전투에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10:28-29)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잃어버린 자들을 찾고 계심을 알고 주께로 돌아오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는 주께 바르게 반응하고,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생명을 소유한 자(1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한 자이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주가 되시고,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여기서 썩지 아니할 것썩을 수 없는, 건전함, 순수함이 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시인한 그리스도인들은 썩지 아니할 생명을 소유하고 있는 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 되신다. 주를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우리는 주님 오실 그 날까지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죄를 멀리하고 생명이 되시는 주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우리는 새 생명을 얻은 자로서 주님 오실 날까지 고난이 오더라도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잘 이겨내야 한다. 나를 불러주신 주께 감사하고, 끝까지 십자가를 붙들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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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3. 21. 22:37

정신차려.

정신차려.

(바른성경) 베드로전서 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너희가 받을 은혜를 끝까지 바라보아라.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정신을 차려, 주님을 사랑하며 좇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베드로전서 1:13 Wherefore gird up the loins of your mind, be sober, and hope to the end for the grace that is to be brought unto you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헬라어신약Stephanos) 베드로전서 1:13 διο αναζωσαμενοι τας οσφυας της διανοιας υμων νηφοντες τελειως ελπισατε επι την φερομενην υμιν χαριν εν αποκαλυψει ιησου χριστου

(히브리어Modern) 베드로전서 1:13 לכן חגרו מתני שכלכם התעוררו וקוו קוה לחסד אשר יבואכם בהתגלות ישוע המשי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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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을 가지고 견고하게

성경: 베드로전서 5:5-10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5: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 여우 한 마리

며칠 동안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린 여우 한 마리가 있었다. 그 여우는 산비탈을 지나다 포도밭에 새까맣게 잘 익은 포도송이를 보게 되었다. 배고픈 여우는 포도를 보고 너무나도 반가웠다. 그래서 그 포도를 따먹기 위해 발돋움을 해보았지만 키가 닿지 않았다. 여우는 펄쩍 뛰기도 하고 저만큼 가서 달려오다가 힘껏 뛰어오르기도 했지만 키가 닿지 않았다. 그러자 여우는 원망스럽게 포도송이를 바라보다가 침을 탁 뱉으며 이렇게 말한다. ‘저까짓 것 안 먹고 말지! 벌레 먹고 시기만 한 걸?’ 여우는 불평을 하며 자기 합리화를 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일을 대할 때,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믿음으로 도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훈련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장차 영광에도 참예하게 될 것임을 강조한다. 그럼으로써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한다. 또한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아 겸손함으로 주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여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본장은 그리스도인들의 협동적인 훈련과 개인적인 훈련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장로들은 무리를 돌봐야 하는 특별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저들의 영혼을 살펴야 한다. 젊은이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해야 하며 양쪽 모두는 겸손의 은혜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하는 유일한 올바른 태도이다(1-6). 신자는 자신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하며 원수인 마귀의 악한 계교에 대해 항상 경계해야 한다. 이것은 고난의 주제를 다시 상기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목적은 오직 고난 받은 자로 하여금 미래의 영광을 쌓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려는 것이다(7-11). 끝으로 저자는 자신의 동역자인 실라와 바벨론의 교회와 마가의 인사를 전한 후 간단한 축사로 서신을 맺는다(12-14).

 

3. 겸손함으로(5)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서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서로를 대해야 할까? 순종과 겸손의 모습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베드는 이렇게 권면한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여기서 허리를 동이라옷을 매어 입다라는 뜻이다. 이는 어떤 일을 바로 실행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의미한다. 우리는 적극적인 태도로 겸손으로 옷 입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3:12)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을 입은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으로 옷 입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는 무엇으로 옷 입기를 결단할 것인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기를 소망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우리는 정욕을 위해 살아가지 말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 주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면서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낫게 여겨야 한다. 어떠한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2:3)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서 겸손의 모습으로 서로 사랑으로 행하며 승리할 것을 선포해야 한다.

 

4. 때가 되면 높이심(6)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에게 어떠한 복을 주실까? 우리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해 진다면 때가 되면 주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이다.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 여기서 높이시리라는 남들 앞에서 고귀한 자로 선포하고 숭앙을 받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겸손할 때에 주께서 우리를 고귀한 자, 높임을 받는 자로 세우실 것이다. ‘는 낮아지기 위해 힘써야 하는가, 아니면 높아지기를 위해 힘써야 하는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23:12) 주께서 자기를 낮추는 자를 높이는 분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이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잠언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29:23)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겸손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야고보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4:10) 우리가 주님 앞에 겸손한 자들이 된다면 주님은 우리를 반드시 높이실 것이다. 주 앞에서 겸손한 자들이 되어 주님의 은혜를 입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맡기라(7)

주 안에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자신 안에 있는 염려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고 권면한다. 우리의 염려는 죄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안에 있을 때에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 해 주심으로 모든 염려와 근심을 없애주신다. 주님은 우리의 사망의 문제와 모든 질병과 경제적인 문제까지 해결 해 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걱정을 주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개역한글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여기서 권고하심이란 관심을 가지고 돌봄, 그리고 조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자신의 염려를 주께 맡길 때 주님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돌보시고 조언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먹고 사는 것조차 염려해서는 되지 않는가? 예수님은 염려에 대해 이렇게 명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6:25) 예수님은 의 목숨과 몸을 책임져 주시는 좋으신 주님이 되시므로 우리는 염려를 멀리해야 한다. 우리는 육신을 위해 무엇으로 채울까 염려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장성한 분량의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또한 예수님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6:34)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깨어라(8)

주 안에 있는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마귀는 무엇을 하고 다니는가? 우리는 마귀는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여기 저기 사자처럼 다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여기서 근신하라는 원어로 <nhvyate: 넵사테>이다. 이는 근신하다, 절제하다, 경계하다라는 뜻으로 희미한 정신 상태에서 깨어나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에 굳게 서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근신하고 절제하고 경계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마귀가 공격해 올지라도 결코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예수님은 무엇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는가? 주님은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를 경계할 것을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4)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있어 주의 날이 덫과 같이 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은 주님 밖에 있는 자들이 영영한 불에 들어갈 것을 말씀하신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25:41) 왼편에 있는 자들은 마귀를 위해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바울은 낮에 속한 자들로서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고 권면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살전 5:6-8) 근신하고 깨어 있어 주님께 기쁨이 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고 늘 깨어 있어 마귀의 일들을 잘 분별하며 믿음생활에 승리할 것을 선포해야 한다.

 

7. 믿음을 굳건히 하여(9)

우리는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무엇을 굳건히 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을 굳건히 하여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9)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고난이 있음을 인정하며 결코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바울은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한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11:33) 주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갔던 의인들은 믿음으로 승리했고, 믿음으로 약속을 받았고, 믿음으로 사자로부터의 공격에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딤전 6:12) 세상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세상 가운데서 환난을 당할 지라도 결코 승리 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사망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이 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한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16:33) 우리가 주를 붙잡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허락하실 것이다. 주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영적 전투에 승리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은혜의 하나님(10-11)

우리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 되시는가?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은혜의 주가 되신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권능이 세세 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벧전 5:10-11) ‘를 부르신 주님께서 잠시 고난을 당하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여기서 온전하게는 어떤 일이라도 잘 수행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가 되게 함을 의미한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때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은 가볍고, 주께서 베풀어 주실 영광은 무거움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 또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138:7) 하나님은 우리를 소성케 하시며, 원수들의 공격으로부터 건져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과 환경 가운데 처하던지 언제나 믿음을 가져야 한다. 주를 믿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견고하게 세워져 가는 믿음의 사람, 믿음의 가정, 믿음의 공동체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9.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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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2. 3. 05:35

선물.

선물.

(바른성경) 에베소서 2:8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아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에베소서 2:8 For by grace are ye saved through faith; and that not of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헬라어신약Stephanos) 에베소서 2:8 τη γαρ χαριτι εστε σεσωσμενοι δια της πιστεως και τουτο ουκ εξ υμων θεου το δωρον

(히브리어Modern) 에베소서 2:8 כי בחסד נושעתם על ידי האמונה ולא מידכם היתה זאת כי מתת אלהים הי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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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2. 24. 09:43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1:26-33

말씀: 예수 그리스도

성경: 누가복음 1:26-33

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1. 베드로가 쉬는 날

천국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아름다운 처소이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천국 문을 지키고 있었다. 그 날은 베드로가 문을 지키지 않는, 비번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천국을 향해 오는 많은 무리가 있었다. 그들이 천국 문에 도착하면 체크를 하게 되어있는데, 매우 낯익은 노인이 그 앞에 다다랐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름을 물었다. 그러자 그 노인이 이렇게 답한다.󰡒저의 이름은 요셉입니다.󰡓예수님은 가슴이 설레었다.󰡒직업은?…󰡓󰡒목수인데?󰡓예수님은 더욱 흥분되었다. 또 이렇게 요셉에게 묻는다.󰡒아들이 하나 있죠? 그러자 요셉이 답한다.󰡒!…󰡓󰡒팔목과 무릎에 구멍이 뚫려있죠?!󰡓󰡒!?…󰡓예수님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노인에게 다가갔다.󰡒아버지!, 아버지!…󰡓그러자 노인은 의아해 했다. 그리고 어리둥절해 하며 잠시 고개를 꺄우뚱하더니 이렇게 답한다. “피노키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모두가 천국을 가는 귀한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탄생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의 찬송이 울려 나오게 했다. 메시야의 탄생을 예고하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감사와 감격의 소리가 어우러지고 있다. 인생 최고의 즐거움은 무엇일까? 바로 구원자를 찬송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을 바라보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 복된 이유는 이 소식을 듣는 자들에게 구원의 복이 임하게 되기 때문이다. 누가는 이 아름답고 복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이 복음을 잘 전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누가는 자기의 복음서의 성격을 간단히 규명한다(1-4). 제사장 사가랴가 성소에서 분향을 드릴 때, 천사가 나타나서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했고, 부인 엘리사벳이 아이를 수태한다(5-23).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에 살고 있는 처녀 마리아에게 메시야 수태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였지만 천사의 예언을 믿는다(24-38). 얼마 후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문안했을 때, 둘 다 성령이 충만했고 마리아는 메시야에 대한 유명한 찬가를 불렀다(39-56). 엘리사벳이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아 이름을 요한이라 하였으며, 요한의 부친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메시야와 세례 요한의 사역을 찬양한다(57-80).

 

3. 가브리엘의 방문(26-28)

천사 가브리엘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특별한 소식을 전하기도 하실까?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예수 탄생의 소식을 전하신다. 가브리엘은 갈릴리 나사렛으로 가서 요셉과 마리아에게 소식을 전한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1:26) 갈릴리는 Galilee(lyliG:, Galilee)로 팔레스틴의 가장 북쪽에 있는 지방이다. 히브리어로는 고리’, ‘주변’, ‘지역을 의미한다. 그리고 나사렛은 Nazreth(Nazarav, Nazarevq, Nazarevt, Nazreth)로 히브리어(nasar)에서 파생한 말인데, 감시라는 뜻이다. 갈릴리의 성읍인데, 예수님께서 자란 곳이다(1:9, 4:16). 또 예수의 양친 요셉과 마리아의 거주지이기도 하다(2:23, 1:28, 2:4, 39, 41). 구약, 외전, 요세푸스의 역사에도 나오지 않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성읍이었다(1:45, 46). 예수님께서는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가르치려고 했다(4:28-31, 4:23, 13:54-58, 6:1-6), 그러나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수님은 이 곳 출신이기 때문에 나사렛 예수’(10:38)라고도 불렸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장성하여 사역을 하실 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하고 설교하시며 성령을 받을 것을 말씀하셨다. 그 때 무리 중 어떤 이들은 가르치시는 갈릴리에서 나신 이를 보고 선지자,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했는데, 각자의 의견을 달리하며 쟁론했다.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7:41)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잘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설교하셨던 분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갈릴리에서 태어난 분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복된 소식을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전하셨다.

 

마리아에게 이르기를

천사는 누구를 찾아왔는가? 가브리엘 천사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찾아왔다.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1:27) 그들은 아직 결혼은 하지 않고 약혼만 한 관계였다. 그리고 마리아는 약혼만 했으므로 아직 처녀였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 하나님은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에 대해 계획해 놓으셨다. 그리고 이렇게 예언된 내용은 다시 한 번 천사를 통해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달이 된다.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1:18)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확실히 믿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평안 할 지어다 문안

가브리엘 천사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평안을 빌며 문안한다.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 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1:28)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분명하다.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함을 전달한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무엇을 빌어주시는가? 구약 성경에 보면 한 천사는 기드온에게도 나타났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기드온과 함께 하심을 말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6:12)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부어진다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서라도 평안을 빌어주시며, 주께서 함께 하며 역사하고 계심을 알게 하신다. 늘 하나님의 보호와 간섭하심 가운데 평안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놀라는 마리아(29-31)

마리아가 놀람

우리가 천사의 소식을 듣게 된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까?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1:29) 천사가 평안을 빌어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에 마리아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에 잠겼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했을 때 여인들은 무덤으로 달려갔었다. 그때도 천사는 여인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놀라게 했다.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16:5-6)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는 안식 후 첫 날 일찍 무덤으로 갔었고 그들은 천사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어느 누구라도 천사를 보면 놀랄 것인데, 그 후에 천사가 전하는 특별한 소식까지 듣게 된다면 더욱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리아 역시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했다.

 

무서워 말라 하는 천사

천사는 놀란 마리아에게 어떻게 반응했을까? 천사는 놀란 마리아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말한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1:30) 천사는 예수님의 무덤에서 주님을 찾는 여자들에게도 무서워 말라 말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28:5)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 앞에 놀랄 수밖에 없으나, 하나님은 좋은 것들로 채워주시는 분임을 깨닫고 주 안에서 평안을 누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상황을 설명하며 그 분의 역사를 진행해 나가셨다.

 

예수를 낳을 것이라

가브리엘 천사가 그들에게 전달한 내용은 무엇일까? 그 내용은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은 예수라 하라는 내용이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1:31) 처녀가 아들을 낳는다니,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 분명하다. 이 소식을 들은 마리아와 요셉은 기절할 지경에 이르렀을 것이다. 마태복음은 예수 탄생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23)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 된다. 임마누엘은 Immanuel(laeWnM;[i, 'Emmanouhvl, Immanuel)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심이라는 뜻이다.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주실 징조로써 처녀가 낳는다고 예언한 아들의 이름이다(7:14, 1:23, 8:8).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하니라.”(1:21) 마리아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이름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32-33)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다. 영원한 왕 예수, 평강의 왕 예수, 구원의 주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1:32-33) 어느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그 분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인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 권한을 받은 예수님,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35-36) 천사를 통해 요셉과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할 것을 알려주시고,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에 감격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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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1. 23. 22:06

은혜.

은혜.

(바른성경) 출애굽기 20:6 나를 사랑하며 내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수천 대까지 은혜를 베풀 것이다.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어 수천 대까지 은혜를 받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출애굽기 20:6 And shewing mercy unto thousands of them that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헬라어구약Septuagint) 출애굽기 20:6 και ποιων ελεος εις χιλιαδας τοις αγαπωσιν με και τοις φυλασσουσιν τα προσταγματα μου

(히브리어Modern) 출애굽기 20:6 ועשה חסד לאלפים לאהבי ולשמרי מצות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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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1. 6. 08:57

은혜와 능력.

은혜와 능력.

(바른성경) 사도행전 6:8 스데반이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여 백성 가운데 매우 놀라운 일들과 표적들을 행하였다.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여  놀라운 일들과 표적도 행하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사도행전 6:8 And Stephen, full of faith and power, did great wonders and miracles among the people.

(헬라어신약Stephanos) 사도행전 6:8 στεφανος δε πληρης πιστεως και δυναμεως εποιει τερατα και σημεια μεγαλα εν τω λαω

(히브리어Modern) 사도행전 6:8 ואסטפנוס מלא אמונה וגבורה ויעש אתות ומופתים גדולים בקרב הע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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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성경: 사무엘상 1:12-18

삼상 1: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삼상 1: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삼상 1: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삼상 1: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삼상 1: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삼상 1: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삼상 1: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1. 똑같은 말

존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는 자녀들을 사랑하며 인내로서 가르쳤다. 하루는 웨슬레의 아버지가 수산나에게 당신은 저 아이들에게 똑같은 말로 스무 번이나 타이른다.’고 야단했다. 이때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열아홉 번만 말했다면 내 말은 헛수고가 될 뻔했어요.’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매일 웃을 수만은 없는 우리의 삶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느껴져서 이 사랑이 서로에게 흘러넘쳐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2. 사무엘의 출생

본문은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이스라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한 위대한 인물, 사무엘의 출생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 본문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할 사무엘의 출생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알게 한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는 한 생명의 출생도 결코 무의미하지는 않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할 인물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며 왕정국가건립의 산파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의 출생을 기록하는 본 장에서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두 부인 중에 하나인 한나는 자식이 없어 상심하다가 하나님 앞에 자식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바칠 것을 서약한다(1-11). 한편 성전에서 한나의 기도 내용을 들은 엘리는 한나를 축복하고, 집으로 돌아간 한나는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고 불렀다(12-20). 그 후 한나는 자신이 드린 서원대로 사무엘이 젖을 때자 성전으로 데려가 하나님께 바쳤다(21-28).

 

3. 기도(12-13)

우리는 얼마나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응답받고 살아가는가? 죄인인 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자녀로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되신다.

 

한나의 기도

고대 근동에서 여자의 가치는 자녀를 생산하는 데 있었다. 자녀를 생산치 못한 여자는 어떠한 대우를 받게 되었을까? 비록 본처라 할지라도 대접을 받지 못했다. 본장에서 자식이 있는 브닌나가 한나를 구박한 것이나 한나가 그토록 비통해 하며 슬퍼한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런데 한나는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며 자기에게 닥친 고난을 극복했다.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를 연결하는 대화의 통로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의 통로가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성경은 기도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성경은 성도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고하고 있다(참조, 살전 5:17). 그러나 모든 기도가 다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기도만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 그런 점에서 한나의 기도는 좋은 모범을 보여 준다. 한나의 기도는 어떠한 기도였는가? 첫째는 자기에게 닥친 위기의 상황을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 믿음의 기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에 즉각 응답하신 것이다. 우리 모두가 기도 응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한나의 기도를 바라보는 엘리

엘리 제사장은 자식이 없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삼상 1:12) 엘리는 누구였는가? 엘리(yli[e, Eli)고상함, 높음의 뜻을 가지며 사무엘 선지자의 스승이다(삼상 1:25-2:11). 그는 실로의 대제사장(삼상 1:9)이었고 40년간 이스라엘을 치리한 유능한 사사였다(삼상 4:18).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후손에서 최대의 대제사장이었을 것이다(삼상 1:9, 왕상 2:27, 대상 24:3, 6). 그러나 그에게도 결점이 있었다. 그는 직분에 대하여 경건하고 유능했지만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을 소홀히 했다. 그의 아들이었던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여서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아버지 엘리의 제사장직을 더럽히고 제사와 제물을 경시했다(삼상 2:12-15).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죄였다(삼상 2:29, 3:13) 그래서 그에게 하나님의 형벌이 선고되었다(삼상 2:31-36).

자녀가 없었던 한나는 성전에 올라가서 통곡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 기도는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셨다. 우리는 이처럼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해야 한다. 하나님은 진실 되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드려지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본문의 앞 상황은 이러했다.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 1:9-11) 한나는 통곡하며 아들을 주시면 구별된 자로 기르겠다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면 태어나는 아이를 평생 나실인으로 주께 드릴 것을 서원했다. 당시에는 이렇게 서원 기도를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이 서원은 반드시 지켜져야 했다. 그래서 한나는 그저 자기의 소원만을 하나님께 아뢴 것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에 상응하는 감사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들이 되고, 기도의 응답을 받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자들로서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한나의 간절한 기도

엘리 대제사장은 한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었다. 한나는 누구인가? 한나는 Hannah(인명) (hN;j', Hannah) 은총의 뜻을 가지며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두 아내 중 하나이다. 그리고 선지자인 사무엘의 모친이다. 그녀는 남편 엘가나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으므로 다른 아내로부터는 미움을 받았다. 브닌나가 한나를 시기한 것은 첩의 소행도 되지마는 한나가 갑절이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한 반항이었다. 그러나 한나는 자녀가 없어서 매년 실로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릴 때에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 하겠나이다.”(삼상 1:11)고 서원 기도를 드렸었다. 대제사장 엘리도 이 기도가 응답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제사장의 축복을 들은 한나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리고 그 얼굴에 근심이 사라졌다. 당장에 기도의 응답이 나타난 것은 아니었지만, 한나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다. 한나는 마음속의 근심 걱정을 완전히 버렸다.

우리의 기도의 자세는 어떠한가? 우리도 한나의 기도의 자세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엘리는 한나의 기도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보며 취한 줄로 생각한다.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삼상 1:13) 충만한 가운데 기도한 한나가 엘리의 눈에는 취한 줄로 생각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되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기도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님의 역사는 기도하는 자들을 술에 취한 자처럼 보이게 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2:13) 성령님의 도움으로 기도할 때 그 기도가 반드시 응답받게 됨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4. 기도의 응답(14-18)

하나님께 드려진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게 된다. 우리는 최고 우선순위로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다. 우리도 반드시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엘리와 한나의 대화

술에 취한 듯해 보이는 한나에게 엘리는 이렇게 묻는다.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삼상 1:14) 충분히 오해할 만한 장면이다. 그러나 한나는 엘리에게 유순한 태도를 보인다. 잠언은 유순한 대답에 관해 이렇게 기록한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15:1) 한나의 대답 또한 유순했다. 한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삼상 1:15)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기도했던 한나는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다.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되 하나님을 100퍼센트 신뢰하며 주님을 사모하며 기도의 내용을 고백해야 한다.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셀라).”(143:6)

한나는 엘리에게 자신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말라고 말한다.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삼상 1:16) 한나는 악한 여자가 아니었고 자식이 없음으로 인해 마음에 원통함이 있었던 것이었다. 우리는 마음의 원통함을 주님께 아뢰되 부드러운 혀를 가지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25:15)

 

평안히 가라 말하는 엘리

한나의 말을 들은 엘리는 그녀가 평안히 갈 것을 말하며 그녀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를 원했다.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삼상 1:17)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일하시면 이 땅 가운데서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혈루병 환자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 딸은 고침을 받고 만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5:3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병이 완전히 나았으니 안심하고 가거라.’하고 말씀하셨다.”(5:34) 주님께서 행하시면 불가능함이 없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주님께서 행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함을 믿어야 한다.

 

근심 빛이 없었던 한나

한나의 기도는 아직 구체적으로 응답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택한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확실히 믿었다. 한나의 얼굴에 근심 빛은 사라졌다.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삼상 1:18) 우리는 이러한 한나의 기도의 자세에 도전 받고 믿음으로 구한 것은 반드시 응답받게 될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구해라! 그리하면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16:24) 살아계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여 반드시 응답받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쁨 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5.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한나의 기도는 응답되었다. 한나는 기도의 응답으로 사무엘을 낳게 되었다.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삼상 1:20)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의 일에서 필요한 것은 첫째도 기도요, 둘째도 기도요, 셋째도 기도다. 그렇다면 내 사랑하는 형제여!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 (Edward Payson) 한나는 기도의 응답을 확신 했었다. 그녀는 자신의 믿음대로 곧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는 자녀를 출산하게 되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고 믿음대로 구하며 기도의 응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지어다(셀라).”(66:4)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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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0. 2. 08:28

은혜를 입어.

은혜를 입어.

(바른성경) 출애굽기 20:6 나를 사랑하며 내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수천 대까지 은혜를 베풀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어 자손 대대로 주님의 은혜를 입는 '우리'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출애굽기 20:6 And shewing mercy unto thousands of them that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헬라어구약Septuagint) 출애굽기 20:6 και ποιων ελεος εις χιλιαδας τοις αγαπωσιν με και τοις φυλασσουσιν τα προσταγματα μου

(히브리어Modern) 출애굽기 20:6 ועשה חסד לאלפים לאהבי ולשמרי מצות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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