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환난에서 건지시는 주를 바라고 기뻐하는 자!

성경: 시편 32:6-8

시편 32: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시편 32: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시편 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1. 어두움 가운데 희망

어느 날 한 젊은 목사가 탄광을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 그는 지하 갱 입구에서 아주 하얀 꽃이 핀 것을 보고 신기한 듯 옆의 광부에게 이렇게 물었다. ‘저기 좀 봐요. 어떻게 광산 안에 저런 고운 꽃이 필 수 있나요?’ 광부는 ‘지금 검정 가루를 뿌리면 더 놀랄걸요. 한번 해볼까요?’라고 말하며 실제로 그 위에다 흙을 한 움큼 뿌렸다. 그때 그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검정 흙가루는 흰 꽃잎 위에서 곧장 미끄러져 내리는 것이었다. 꽃잎의 표면이 너무 매끄러워 알갱이가 작은 모래와 흙먼지는 붙지 못하고 떨어져 버렸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근심과 걱정과 불신이 자리하지 못하게 하며 살 수 있다면 참 좋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며, 환난과 풍파 가운데서도 안전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죄를 숨길 수 없음과 그 일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자신의 죄를 회개한다. 이렇게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길만이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본 시편은 아마도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하고 우리아를 죽인 범죄를 저지른 후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받았던 경험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편 51편이 용서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라면, 본 시편은 그 후 그 사건을 회고하면서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의 용서와 그 사건의 교훈을 기록하고 있다. 본시는 진정한 회개와 용서의 체험에서 우러나는 기쁨에 관한 내용이다. 용서받는 자의 기쁨을 먼저 선언하고(1-2절), 죄악을 토설치 아니할 때의 괴로운 상태와 죄악을 고백한 후의 용서받은 상태를 대구법적으로 노래한다(3-5절).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주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리면 주께서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권면한다(6-10절).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노래함으로써 끝맺는다(11절).

 

3.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기도하고(6)

그리스도인들은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무엇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기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시편 32:6) 다윗은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기쁨으로 주를 높이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용서함을 받은 그 기쁨을 가지고 주님을 찾으며, 그분께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기도하는 자들은 홍수가 날지라도 안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은혜받을 만한 때에 주를 찾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내일로 미루지 말고 바로 결단하며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시 69:13-15) 우리는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자녀들이 물과 불 가운데 지날 때에도 안전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늘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주께서 보호해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혹시 지금 자신이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주를 만날 만한 때에 찾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부르짖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시 4:3)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세상의 권력과 배경을 의지하지 말고,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 간절하게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께서 환난에서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심을 알고(7)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어디에서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심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이 환난에서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심을 아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시편 32:7)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는 환난 때에 내가 숨을 피난처이십니다. 주께서 나를 보호하시므로 내가 주의 구원을 노래합니다.”(시 32:7) 다윗은 하나님이 환난 때에 피난처이심을 말하며 구원의 주님을 노래했다. 또한, 성경은 구원의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셨음을 기록한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출 15:1-3) 우리는 악인들은 홍해에 수장시키시되, 주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게 하신 구원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자녀들을 은밀한 곳에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시 27:5) 환난 날에 안전하게 지키시고 은밀한 곳에 숨기시며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인들로 인해 자신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그 시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시 143:9) 날마다 주께로 피하고 주께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시 32:10)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 자신의 배경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 두려워 떨지 말고, 주님께서 환난에서 보호하여 주시며 구원해 주심을 깨닫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서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심을 알고(8)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쳐 보이심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께서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심을 아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8)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너를 가르쳐 네 갈 길을 배우게 하고 너를 눈여겨보며 이끌어주리라.”(시 32:8) 다윗은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시고 훈계해 주실 하나님을 신뢰했는데, 어떤 이들은 믿음이 없는 나머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갈 길을 몰라 헤매고 세상의 다양한 지식을 좇으며 해답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서 답을 찾고 그 말씀을 믿으며 그 길을 걸어가는 자가 가장 지혜로운 자일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을 가르치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분의 지도를 잘 받아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러한 주님의 가르침을 잘 깨닫고, 날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시 25:9-10) 우리는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시는 주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시 33:18) 우리는 자기 삶의 형편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라보아서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날마다 경험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자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목마름이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사 49:10)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이 있다. 그분께 나아오는 자는 넘치는 생명수를 마시고 목마름이 없는 복된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높이는 복된 걸음을 날마다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음을 깨닫고, 지금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께 나아와 그분께 배우고 영혼의 쉼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세상의 좋고 많은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중심을 못 잡고 방황하며 고민하지 말고, 살아계신 주님께서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심을 깨닫고 그분께 배우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구원의 주님을 경외하며 기뻐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구원의 주님을 경외하며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 147:11) 하나님을 경외하고 환경과 무관하게 인자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을 늘 찬양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시 147:7) 분주함 가운데서도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기도하는 자!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환난에서 보호하며 구원해 주심을 깨닫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 주님께서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심을 깨닫고 그분께 배우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인생을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환난에서 건지시는 주를 바라고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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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께 복종하고 애통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

성경: 야고보서 4:7-10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1. 영향

영국의 어느 공원에 열두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사람들은 그 나무들에게 열두 사도의 이름을 붙여 주었다. 나무들은 몇 년 후 제법 무성하게 자랐다. 그러나 그중 가롯 유다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에게 사람들은 저주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가롯 유다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는 자라지 못하고 차츰 시들어 갔다. 이렇게 보잘것없는 한 그루의 나무도 사람들의 좋지 않은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에게 사랑의 말을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좇고

야고보 사도는 성도들이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함을 강조한다. 육체의 정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좇으며 스스로 겸손히 행함으로써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야고보서 저자는 인간의 정욕을 온갖 죄악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정욕으로 인하여 분쟁이 일어나고, 정욕으로 인하여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과 벗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1-5절).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회개하고 손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자들을 기뻐하시고 은혜를 주신다(6-10절). 이어서 야고보서 저자는 남을 비판하는 태도를 버릴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11-12절). 그리고 자기 확신에 찬 상인들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떠난 자의 삶은 불확실하고 허무하고 어리석은 삶일 뿐임을 경고한다(13-17절).

 

3. 하나님께 복종하고(7)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에게 복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여기서 ‘대적하라’는 하나님께 대적하는 마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싸우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로서 목을 곧게 하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너희 열조 같이 목을 곧게 하지말고 여호와께 귀순하여 영원히 거룩케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대하 30:8) 마귀를 대적하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경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성령께 이끌리어 사십일을 금식 기도하신 내용을 기록한다. 그때 사탄은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시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 그리고 높은 산에서 천하만국을 보여주는 시험을 하며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한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8-11)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탄을 대적하며 이 시험을 이기신다. 우리 또한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서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1-12) 우리는 보이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싸움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전투가 있음을 기억하고, 악한 영을 말씀으로 대적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근신하여 깨어있어 마귀를 대적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 우리는 지금도 마귀가 열심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믿음의 방패와 말씀을 검을 가지고 영적 전투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상황에 따라 어떤 이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을 가까이하고(8)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가까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를 찾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 4:8) 여기서 ‘가까이하라’는 단순히 거리의 의미에서 친밀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따르고 모든 것을 그에게 의지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철저히 따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8) 그리고 주께서 거룩하신 것 같이 성결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시 18:20) 날마다 자신을 점검하며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회개하기를 힘쓰는 성숙한 주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정직한 영으로 새로워지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속 사람이 새로워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은 다윗의 기도를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성령님의 역사로 날마다 정직한 마음으로 창조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처럼 자기 안에 불순물이 전혀 없어질 수는 없겠으나, 주님의 마음에 합한 정직한 마음을 달라고 늘 기도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주를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세상에서 좋은 일을 기대하며 힘 있는 사람만 가까이하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를 찾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9)

그리스도인들은 누구 앞에서 애통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약 4:9) 여기서 ‘애통하며’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자신의 죄가 드러나게 되어 자기 만족적인 생활을 부끄럽게 여기고 비통해하는 것을 가리킨다. 애통한 마음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주를 찾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죄로 인해서 잠시라도 당하는 고난이 있다면 그 시간을 통해 주님께 잘 가르침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고난을 통해서 율례를 배운다고 고백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고난 당할 때 기도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성숙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에게 이렇게 대언한다.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사 22:12-13) 우리는 애통해하며 기도하라는 주의 말씀을 어기고 먹고 마시며 기뻐했던 유다 백성과는 달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애통해하며 기도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며 위로를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 하나님의 큰 위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인간의 위로는 깊이와 너비의 한계가 있으나, 주님이 주시는 위로는 제한적이지도 않고 풍성함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애통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주님의 평안을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1) 세상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어떤 사건에만 울고 웃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1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겸손으로 옷 입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여기서 ‘낮추라’는 인간적인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철저히 감추고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작은 존재인 인간임을 고백하며 그분께 복종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 도다.”(시 147:6) 우리는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서 하나님께 복종하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주를 찾아 만나고 악에서 돌이키는 자! 하나님 앞에서 애통해하며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 복종하고 애통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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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와께 돌아와 회개하여 용서받고 회복되는 자!

성경: 요엘 2:12-14

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2: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 목숨

하긴스6. 25때 종군하여 퓰리처상까지 받은 유명한 여자 종군 기자이다. 그녀는 키가 큰 군인 한 사람이 소나무에 기댄 채 깡통에 든 차가운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며칠 동안 계속된 전투로 군인의 옷은 진흙과 얼음에 뻣뻣해져 있었다. 그리고 수염이 길게 자란 얼굴은 매우 피로해 보였다. 그녀는 그 군인에게 다가가 이렇게 물었다. ‘만약 내가 하나님이어서 당신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면 무엇을 원하겠습니까?’ 그러자, 군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답했다. ‘Just give me tomorrow!’ 자신에게 내일을 주라는 그 군인의 말은 주어진 하루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삶을 소중히 여기고, 늘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

요엘은 1장에서 앞으로 닥칠 메뚜기 재앙을 예고한다. 그러면서 온 백성들의 회개를 요구한다. 이어서 본장에서 요엘 선지자는 앞선 메뚜기 재앙보다 훨씬 더 심각한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했고 나아가 미래에 있을 메시야의 구원에 대해 선포하고 있다. 따라서 본장은 메뚜기 재앙과 이방 민족의 침입으로 인한 심판을 비교하는 부분(1-11)과 간절한 마음으로 민족의 회개를 촉구하는 부분(12-17), 회개 후에 주어질 하나님의 축복 부분(18-27), 성령 강림을 통하여 성도들의 구원이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는 부분(28-32)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금식하고 애통하며 여호와께 돌아오고(12)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징계 앞에 어떠한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 앞에 금식하고 애통하며 그분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2:12) 우리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앞에 애통하며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상숭배를 지적하며 이렇게 말한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삼상 7:3) 주께로 돌아가면 건짐을 받게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성경은 유다 왕 요시아 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다. 요시아 왕은 대제사장 힐기야가 발견한 율법책이 낭독되는 것을 듣고 여호와께 여쭤보기 위해 대표단을 선지자 훌다에게 보낸다. 그때 여 선지자 훌다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왕하 22:19) 백성들의 죄악을 깨닫고 요시아 왕이 마음을 부드럽게 하며 옷을 찢고 통곡함을 주께서 보셨음을 훌다는 대언한다. 우리 또한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깨닫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 앞에 죄를 회개하고 주의 얼굴을 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3-14) 유다 왕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낯을 향해 간구하고 백성들에게 금식하라고 공포한다. 그리고 백성들은 순종하며 여호와께 간구한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대하 20:3-4) 우리는 주를 잘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가 회복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지 말고, 하나님의 징계 앞에 금식하고 애통하며 돌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 돌아오고(13)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징계 앞에 어떠한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 앞에 마음을 찢고 그분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2:13) 여기서 마음을 찢고는 이스라엘이 회개하는 유일한 방법이 형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마음을 온전하게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회초리를 드실 때,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해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34:18)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51:17)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백성들의 죄를 안고 주님께 이렇게 회개한다.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32:30) 우리 또한, 나라와 민족의 죄를 품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를 항상 품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7:18-19) 인간은 연약하여서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며 나아올 때 용서해 주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노를 품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힘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죄 용서함을 받고 이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께 부르짖어 회복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86:5) 자신이 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하나님의 징계 앞에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마음과 뜻을 돌이키실 하나님을 바라고(14)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기대하며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마음과 뜻을 돌이키실 하나님을 바라며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2:1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혹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시고 너희를 축복하셔서 너희 하나님께 소제를 드릴 곡식과 전제를 드릴 포도주를 주실는지 누가 알겠는가?”(2:14)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뚜기 재앙으로 들에 곡식이 없어 소제와 전제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전에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1:9) 재앙으로 인해 식물이 없는 열악한 형편이었다. “식물이 우리 목전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전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1:16) 이러한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요엘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우리 또한, 어떠한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마음과 뜻을 돌이키실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악을 미워하고 회개하여 긍휼히 여김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5:1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법정에서 공정을 기하라 어쩌면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남은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지도 모른다.”(5:15) 우리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 주께 긍휼히 여김을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걸음을 걷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여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겸손한 자세로 여호와를 찾아 건짐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2:3) 유한한 존재인 사람을 바라보며 의지하지 말고, 마음과 뜻을 돌이키실 하나님을 바라며 회개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께 돌아와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죄악을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와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55:6-7) 간절히 바라고 찾을 때 은혜 베풀어 주실 주님을 기대하기를 바란다. 악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와 사는 인생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징계 앞에 금식하고 애통하며 돌아가는 지혜로운 자! 하나님의 징계 앞에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 돌아가는 지혜로운 자! 마음과 뜻을 돌이키실 하나님을 바라며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께 돌아와 회개하여 용서받고 회복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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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성경: 요한복음 14:16-18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 믿음으로

한 사람이 음산한 황무지를 혼자 걷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이 와본 적이 없는 작은 오막살이를 찾아냈다. 안도의 숨을 쉬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야 살았구나!’ 그런데 한 사람을 발견하고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당신은 이렇게도 외로운 곳에서 사시나요? 두려운 마음이 전혀 들지 않나요?’ 그러자 오막살이 거주자는 대답했다. ‘두렵지 않습니다. 밤이 오면 믿음으로 문을 닫으면 되고, 아침이 오면 자비와 은총 가운데 문을 다시 열면 됩니다.’ 그렇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두려움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늘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님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시면 보혜사 성령님을 성도들에게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그러면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본장에 수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16장까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강화 가운데 첫 번째이다. 이는 ‘다락방 강화’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고별 설교’라고도 불린다. 예수님은 이 강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와 기원을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의 강림을 약속하심으로 낙심하는 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다. 이러한 본장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1-7절), 성부와 성자(8-15절), 보혜사 성령(16-20절), 계명의 준수(21-34절),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25-31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보혜사 성령님께서 영원히 함께 하심을 알고(16)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심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여기서 ‘보혜사’는 <paravklhto: 파라클레토>이다. 이는 ‘곁에서 돕기 위해 부름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언자, 법정 대리인, 중보자’라고 해석된다. 그런데 ‘다른 보혜사’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도 우리 곁에서 변호하고 하나님께 말씀하시는 대언자요 중보자로 오실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시며, 그분이 죄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7-8) 죄에 대해 책망하신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신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라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성령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친히 간구하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 앞에 기도하며, 주님께 가르침을 잘 받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빠르게 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말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알고(17)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성령님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진리’는 [영]Truth, [히]tm,a(emeth) [그]alhqeia(aletheia)이다. 허위에 대립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참된 도리(true reason), 논리의 법칙에 일치하는 지식, 보편타당한 지식을 말한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보여진 하나님 및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진리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진실성과 관련하여 진리의 내용이 언급되며,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진리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임을 믿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진리의 성령님이 장래 일을 알려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 16:13-15) 장래 일을 알려주시는 진리의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법도를 행하게 하시는 성령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우리는 진리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규례를 잘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잘 지키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 14:23)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고, 영으로 기도하며 찬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5)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늘 찬양이 넘쳐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3-14) 고급지식이 넘쳐나는 세상 가운데서 비진리를 진리로 믿고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셨음을 알고(18)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우리를 누구와 같이 버려두지 않음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는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돌아오겠다.”(요 14:18)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만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주께서 정하신 때에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자들을 도우시며 그들과 함께하여 주신다. 우리는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주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보고 계시며 늘 함께해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며 성령님께서 지도해 주심을 믿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시편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자신을 보호해 주신다고 고백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하나님의 자녀로서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우리는 주께서 택하신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넉넉히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해 주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디에 있든지 성령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세상에서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로워하지 말고,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날마다 기뻐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자신이 성령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수 있도록 경건의 삶에 힘쓰기를 바란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엡 2:22)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그리고 속 사람이 변화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깨닫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주께서 고아와 같이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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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

성경: 다니엘 9:17-19

단 9: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단 9: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단 9: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1. 동행
런던행 객차 안 조그만 방에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백발의 한 사람은 사려 깊어 보였다. 한편 한 젊은이는 침착하지 못하고 근심이 있는 듯 검표원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백발의 노인이 물었다. ‘근심이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나요?’ 청년은 자신이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인이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강경히 충고하건대 도망을 단념하고 지금 막 나에게 말한 것처럼 법정에 나서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시오.’ 그 후 청년은 노인의 말대로 자수하여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재판관은 바로 기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었던 그 사람이었다. 용기를 가진 젊은이의 정직한 고백이 그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두가 죄인임을 깨닫고 늘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를 힘쓰며, 긍휼히 여겨주시는 주님과 기쁨으로 동행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와 회복

본장에서 다니엘은 포로 생활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이 70년 동안의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확인한다.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깨달은 때는 주전 538년으로, 주전 605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유다 백성이 포로로 잡혀간 지 67년이 되는 해이다. 다니엘은 서책 즉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다. 그래서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회개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그 후 그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칠십 이레에 관한 예언을 받는다. 다니엘은 먼저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악들을 아뢰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언약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기를 원하셨지만 이스라엘의 방백과 열조와 나아가 현재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음을 회개하고 있다(1-16절). 또한, 다니엘은 자신의 백성이 지은 모든 죄를 사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이 죄인에게 구원이 된다는 사실을 다니엘은 이해하고 있었다(17-19절). 다니엘이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칠십 이레에 대한 의미를 말해 준다.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하는 칠십 이레가 끝나면 예언이 응하고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게 될 것임이 나타난다(20-27절).

 

3. 주를 향해 간절히 기도하고(17)

그리스도인들은 주를 향해 어떠한 기도를 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을 향해 간절히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단 9:17)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의 하나님, 이제 주님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십시오. 무너진 주님의 성전을 복구하여 주십시오. 성전을 복구하셔서,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해주십시오.”(단 9:17) 다니엘은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하나님의 분노를 이스라엘에서 거두시고 주의 얼굴빛을 황폐한 성소에 비추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며 그들의 구원을 속히 이루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회개와 구속을 위해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다니엘의 이 같은 기도 자세는 평소와는 다른 기도였는데 그는 기도하면서 최우선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렸다. 우리 또한 우리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품고 이러한 자세로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얼굴 빛이 비추면 회복과 자유가 임하게 됨을 알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 80:3) 주의 빛이 임하면 어두움은 물러가고 회복의 역사가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구원받은 주의 자녀들이 가게 될 하나님 나라에는 해와 달의 빛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비췸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계 21:23)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한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왕상 8:29)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주의 영광의 빛 가운데 살아가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빛을 비춰주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시 4:6) 죄로 얼룩진 세상에서 자신이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모든 사정을 주님께 아뢰고 주를 향해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고(18)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무엇을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단 9:18)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 주십시오. 눈을 크게 뜨시고, 우리가 황폐해진 것과 주님의 이름을 빛내던 이 도성의 고통을 굽어보아 주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주님께 간구하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고, 주님께서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단 9:18) 다니엘은 황폐한 민족의 상황을 아뢰면서 주의 긍휼을 구하며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다. 다니엘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자신의 열조와 열왕과 방백에게 수욕이 돌아왔던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긍휼과 사유하심이 주께 있다고 고백하면서 유다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유하심과 자비를 통해 죄악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비와 사랑이 풍성하셔서 항상 주의 자녀를 돌보아 주시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 주심을 깨닫고 기도에 힘써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과정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아낙 자손의 거인에 대한 소식을 듣고 두려워한다. 그러면서 애굽으로 돌아가자,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하며 원망 불평한다. 하지만 모세는 원망 불평하는 백성들을 보고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민 14:19)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모세처럼 민족의 죄악을 품으며 기도하는 주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주의 자녀로서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구원을 요청하는 기도를 할 수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어찌하여 놀라 벙벙하는 자 같으시며 구원치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오히려 우리 중에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렘 14:9)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주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거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렘 14:7) 죄악 된 세상을 슬퍼하실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주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용서를 구하며 기도하고(19)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무엇을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 앞에 용서를 구하며 기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단 9:19) 여기서 ‘지체하지 마옵소서’는 다니엘이 자신의 민족과 예루살렘 성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민족과 도성의 구원이 곧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다니엘처럼 주님 앞에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며 기도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고발한 이스라엘의 죄는 주의 법도와 규례 즉 율법에의 불순종이었다. 그리고 선지자들의 예언 및 경고에 대한 무시였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귀착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원인이 되었고, 결국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포로 신세가 되었다. 다니엘은 자신과 동족이 처한 상황과 그 원인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있다면 우리는 그 고통 가운데서 죄악을 깨닫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무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대하 6:28-30) 죄악을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힘쓰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공의를 구하며 이렇게 기도한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고 우리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우리 영혼은 진토에 구푸리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소서.”(시 44:23-26) 공의의 하나님은 죄악에 대해 징계하시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구원해 주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발분하시겠나이까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으로 주를 기뻐하게 아니하시겠나이까.”(시 85:5-6) 주께 기도하여 죄 용서함을 받고 주를 기뻐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대하 6:39)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주님 앞에 용서를 구하며 기도하여 응답받고 회복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죄를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죄를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눅 11:8)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주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심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죄로 얼룩진 세상에서 자신이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고, 모든 사정을 주님께 아뢰며 주를 향해 간절히 기도하는 자! 죄악 된 세상을 슬퍼하실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주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는 복된 자!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주님 앞에 용서를 구하며 기도하여 응답받고 회복되는 자!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자,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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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자로 살고!

성경: 야고보서 3:7-12

약 3: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약 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 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 3: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약 3: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천국에 가는 자가 되고

어떤 사람이 천사에게 안내를 받아 천국 구경을 갔다. 천사는 천국에 들어온 이 사람을 어떤 창고로 안내했다. 그런데 그 창고 안에는 사람의 혀만 가득히 쌓여있었다. 다른 창고에는 귀만 있었고, 또 다른 곳에는 눈만 가득 들어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사람은 천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세상에서 착한 체하고 말만 한 사람, 듣기만 한 사람, 보기만 한 사람들의 혀와 귀, 눈만 천당에 오고 다른 것은 다 지옥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세상에는 위선자가 많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소유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로운 자가 되고

야고보서 저자는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두 가지의 교훈을 언급한다. 첫째는 말을 조심하라는 교훈이다. 선생은 말의 능력을 올바로 깨닫고 통제되지 않는 말의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혀는 우리의 신체 가운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혀로 인한 결과는 온 신체에 영향을 준다. 야고보서 저자는 여러 가지 예증을 통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말의 치명적인 위험과, 동일한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빌 수 있는 모순을 설명한다(1-12절). 둘째는 참된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질서를 깨뜨리고 시기와 분쟁을 유발시키는 지혜는 거짓된 지혜이다. 오직 위로부터 내려온 참된 지혜는 거룩하고 관용하고 평화를 이루고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이다(13-18절).

 

3.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7-8) ‘8절'의 ‘길들여 왔거니와’는 사람이 자신의 의도대로 지배하고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은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까지도 길들이지만 제일 길들이기 힘든 것이 자기 몸의 혀임을 야고보 사도는 밝힌다. 그러면서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본성이 타락하여 죄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의 혀는 악독을 발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혀가 불과 같다고 말한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불과 같아서 모든 것을 살라버릴 수 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버리는 악의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혀 자체도 결국 지옥 불에 타버리고 맙니다.”(약 3:6)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이러한 혀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혀의 힘이 강함을 알고 악하게 혀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굴에 있었던 때 이렇게 고백한다.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 57:4) 다윗은 대적자들이 쫓을 때 몹시 괴로웠고 날카로운 칼과 같은 그들의 혀로 인해 심신이 고단했을 것이다. 혀는 이처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악한 자들의 혀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그 입으로 악을 토하며 그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시 59:7) 또한, 바울은 속이는 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롬 3:13) 이렇게 악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혀임을 깨닫고 혀를 잘 훈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35:28) 악한 말을 하는 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입에서 무엇이 나오게 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 3:9-10) ‘9절’의 ‘형상대로’는 인간의 원형인 하나님의 신적 본질로 지정의를 포함한 내면적 속성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저주할 수 없다. 야고보 사도는 특히 그리스도인이 입술로 범죄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이 도리에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입술로 죄를 범하는 것 아니라, 하나님께 합한 마음을 갖고 그 마음과 일치한 입술의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거짓된 경건과 거짓된 복종이 아니라 입술과 마음이 일치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입술로 저주가 아닌 찬양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재판받는 악인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 109:17-18) 저주를 좋아하면 그 저주가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을 좋아하면 그 복이 자기에게 임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아닌 축복의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시 34:1)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약 3:11-12) 여기서 ‘무화과 나무’는 팔레스타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나무이다. 여름에는 큰 잎들을 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데 팔레스타인의 주요 산물 중의 하나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한다. 무화과 나무가 다른 열매를 맺지 않듯이 우리는 한 입으로 서로 다른 말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동시에 형제를 저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마치 한샘에서 단물과 쓴 물이 동시에 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무화과나무가 감람나무 열매를, 감람나무가 무화과 열매를 낼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악한 것을 입술의 열매로 맺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방 신을 따라가는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렘 2:21) 여기서 ‘이방 포도나무’는 야생 포도나무를 말한다. 고대 히브리인들이 주요 생업은 포도재배였다. 그들은 수확량이 확실하지 않았으나 이 포도나무를 매우 소중히 여겼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포도나무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다니,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그릇된 길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옳은 길로 행하고,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삶의 열매를 통해 거짓을 잘 분별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20)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의 교리를 잘 분별하고, 진리를 좇아 행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좌편이든 우편이든 영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거두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눅 6:43-44) 삶의 열매가 좋지 않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시 108:1) 세상에서 자신의 입지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여 불안정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잡고 있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음의 중심을 분명히 하고 영원토록 높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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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자의 삶을 살고!

성경: 잠언 23:15-19

잠언 23:15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잠언 23:16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잠언 23: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잠언 23: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언 23: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길로 인도할지니라

 

1.

어느 날, 한 사진작가가 아름답고 젊은 여성의 사진을 찍었다. 그녀의 얼굴은 티 없이 깨끗하게 보였다. 그러나 그가 필름을 현상했을 때 그녀의 얼굴에 이상한 반점이 드러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이해할 수가 없어 카메라에 무슨 이상이 있는가를 조사해 보았으나 잘 알아낼 수 없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흐른 후 그녀의 어머니를 만났을 때 그녀가 어려서 홍역을 앓은 후 생긴 것이었음을 알았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것을 카메라의 면밀한 눈은 놓치지 않았다. 우리는 카메라보다 더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그 어떤 것들도 다 보고 계심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을 소유하고 늘 겸손하게 행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가 있는 삶

본장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교훈으로 말씀한다. 그중에서도 지혜자가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유혹이 강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 지혜자의 훈계는 아들의 삶이 지혜 있는 모습이 되며 악인의 유혹을 이기는 온전한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전장을 통해 지혜로운 자가 택해야 할 바른 선택을 교훈한 저자는 본장에서 지혜로운 자가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교훈을 말해 주고 있다. 지혜자는 탐욕스러운 자와는 사귀지 말아야 하며 그들이 주는 식물과 재물에 유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것들은 순간적인 쾌락을 주지만 더 큰 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1-9). 또한,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훈계에 귀기울이고 자식에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힘써야 한다. 그것을 통해 자식의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해야 한다(10-21). 부모를 소흘히 여기지 말고 정성으로 섬기고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22-25). 특히 도덕적인 면에서 간음케 하는 창녀를 멀리할 것이며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죄를 범하게 하는 술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26-35).

 

3. 마음을 지혜롭게 하고(15)

하나님의 자녀들은 무엇을 지혜롭게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을 지혜롭게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23:15) 하나님은 우리가 지혜로운 마음을 소유할 때 기뻐하실 것인데, 세상에서 육신의 부모 역시 자녀가 지혜로운 마음을 갖는다면 기쁠 것이다.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10:1)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들이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 부모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23:24-25) 늘 성령 안에서 깨어 있어 기도하며 지혜를 사모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의 상황이 왔을 때 바른 선택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를 사귀는 자는 재물을 없이 하느니라.”(29:3) 또한, 지혜로운 자로서 늘 진리를 따라 행하기를 바란다. “너의 자녀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요이 1:4)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늘 진리를 따라 행하는 지혜로운 인생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로운 자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길을 즐거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23:26) 그릇된 길로 빠지기 쉬운 세상 가운데서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을 지혜롭게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입술이 정직을 말하고(16)

하나님의 자녀들은 입술이 무엇을 말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입술이 정직을 말하고 감사의 고백을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23:16) 우리는 정직한 말을 하는 이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돈과 명예와 권력을 목표로 하며 살아가는 세상에 속한 이들을 따라 살아가지 않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3:31) 또한, 더러운 말을 입밖에도 내지 않는 삶을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4:29) 성령님의 도움으로 더러운 말을 멀리하고 선한 말을 하는 그리스도인, 정직을 말하며 모든 이에게 은혜를 끼치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도움으로 말의 실수가 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3:2) 말을 하며 살아가는 인간은 자주 말의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 실수를 늘 자신에게 허락한다면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와 아픔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 성령의 언어를 사용하고 점진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어리석은 말을 하지 말고 감사의 말을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5:4) 자신의 소유를 지키기 위해서 험한 말을 쉽게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입술이 정직을 말하고 감사의 고백을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고(17-18)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누구를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23:17-18) 우리는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복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5:16)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기를 바란다.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기도 원하지 말지어다.”(24:1) 행악자의 끝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37:1-3) 들의 풀과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살아가는 악인은 결국 사라지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임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111:10)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원이요, 그대로 사는 사람이 슬기를 깨친 사람이다. 주님 찬송 영원히 울려라.”(111:10)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가기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 주를 경외하는 복된 걸음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복된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12:13-14)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마음대로 자신의 인생을 해석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복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를 얻어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은혜로 지혜를 얻어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길로 인도할지니라.”(잠언 23:19)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길로 늘 향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언 24:14)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 안에서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지혜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을 지혜롭게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된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입술이 정직을 말하고 감사의 고백을 하는 복된 자!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자의 삶을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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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어린아이와 같은 자세로 예수님 앞에 나아오며!

성경: 누가복음 18:15-17

18: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8:16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8: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 유연한 사고와 부드러운 마음

남이 나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만일 내가 나에 대한 모든 비판의 글들을 신경을 써서 읽으려 한다면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제임스 화이트컴 릴레이씨는 자신의 격한 기질에 대해 암브로우스 비어스씨의 비판을 받았을 때 나는 침묵의 몽둥이로 그를 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난을 퍼붓는 약한 기질이 갖는 독소는 다음과 같이 비유될 수 있다. ‘독사가 비난하는 자를 물어뜯으면 비난하는 자는 살겠으나 독사는 죽는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유연한 사고를 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행실을 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가르침

본장의 교훈들은 이미 전장에서 언급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다. 본장도 여러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된 내용은 기도와 영생에 관한 교훈이다.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를 말씀하셨고(1-8),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의 비유를 말씀하셨다(9-14). 예수님은 사람들이 어린아이를 데려옴을 보시고 어린아이들에게 안수하시고 기도해 주셨다(15-17). 어떤 관원이 예수님께 영생에 관하여 질문을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가진 모든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재산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갔다(18-30).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자신의 메시야 수난을 예고하시고(31-34),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 한 소경을 고쳐 주셨다(35-43).

 

3.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며(1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누구를 낮추며 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며 예수님을 따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18:1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들이 손을 얹어 축복해 달라고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자 제자들이 보고 그 사람들을 꾸짖었다.”(18:15) 사람들은 예수님께 축복을 받기 위한 마음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데려왔는데, 제자들은 분주한 예수님의 사역을 생각하며 그 사람들을 꾸짖었을 것이다. 제자들의 마음과 예수님의 마음은 달랐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꾸지람을 받는다. 우리는 예수님의 중심을 잘 헤아리며 주님 앞에 자신을 낮추며 나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기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갔던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며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맹인 두 사람도 낮은 자세로 자신들의 병 고침을 받기 위해 예수님께 나아갔다.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20:31) 조용하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소리에도 마다하지 않고 병 고침을 받기 위해 낮은 자세로 예수님을 부르며 나아갔던 맹인들과 같이,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18:4)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를 업신여기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18:10) 예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며 아이들을 사랑하신다. 우리는 그들의 천사들이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는 것을 기억하며 소자 중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영혼을 대하며 믿음 생활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거룩하신 주님을 닮아 거짓을 멀리하는 성결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14:5) 날마다 천국을 누리고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길을 걸어가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에는 어린아이와 같고 즐거움으로 예수님을 좇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냉정하게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스스로 높이지만 말고, 이제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며 예수님을 기쁨으로 따르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어떤 마음으로 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믿음 생활을 하며 하나님 나라에 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8:16) 개역 한글 침례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8:16)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주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꾸짖는 제자들을 오히려 꾸짖으셨다.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0:14) 그리고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아이들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용납하라 하시며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마음을 깨닫고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11:25)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 중심을 하나님 앞에서 젖 뗀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며 예배자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131:1-2) 주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을 멀리하며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같이 심령을 고요하게 하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그분을 영과 진리로 경배하는 예배자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순수한 믿음을 소유하고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러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8:3) 거칠고 험한 세상 가운데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간다면 세상 가운데서 해를 입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실 것이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잘 교제하여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면서도 해를 입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승리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거친 세상 가운데서 강퍅해진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이제는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믿음 생활을 하며 하나님 나라에 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17)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어떤 자세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믿음 생활을 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18:17) 개역 한글 침례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18:17) 여기서 받들지의 의미는 영접하다, 인정하다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마가복음에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10:15)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천국에 들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3:3-6)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며, 성령님의 역사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천국에 가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주를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삶 가운데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겸손한 자세로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고 성숙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을 살피지 못한 나머지 계속해서 교만한 자세로 살아가지 말고, 이제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믿음 생활을 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천국을 소유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난한 마음을 소유하여 늘 천국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5:3)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낮은 자세와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15:33)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며 예수님을 기쁨으로 따르는 복된 자!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믿음 생활을 하며 하나님 나라에 가는 복된 자!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믿음 생활을 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어린아이와 같은 자세로 예수님 앞에 나아오며 예배자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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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로 바른 선택을 하며 주의 뜻 가운데 거하는 자!

성경: 히브리서 12:14-17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2: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2: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2: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 한마음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느끼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수십 개의 각기 다른 악기들이 연주자들의 손과 입을 통하여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사실이다. 그 어느 악기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기의 위치가 있다. 아마도 모든 연주자는 혼연일체가 되어 연주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하나님을 믿는 주의 백성들도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며 한마음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을 품고 부르심의 목적을 따라 열심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경건의 삶

전장에서 믿음으로 살았던 여러 인물들을 언급했던 히브리서 기자는 본장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이 믿음을 굳게 지킴으로 경건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전장이 과거의 믿음의 표본들을 나열한 것이라면 본장은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경주를 잘 해 나갈 것을 권면한다. 십자가상에서 인내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훈련해야 함을 역설한다(1-11). 옳은 길을 따르는 데는 결단이 필요하다. 음행과 악행과 부도덕을 피할 것을 명령한다(12-17). 이제 다시 한번 새 언약의 우월성을 말한다. 새 언약의 큰 영광과 큰 중보자와 큰 안정을 모두 말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새로운 길을 이용할 것을 권면한다(18-29).

 

3.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고(14)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인간은 연약하여 타인이 해를 가하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해를 가한 그에게 그 이상으로 갚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자연스러워 보이나, 서로 그렇게 행한다면 화평함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지혜롭게 대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이와 더불어 화평하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의 내면을 잘 살피며 주님을 닮기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의 사람으로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34:14) 또한, 성령님의 도움으로 유순한 대답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15:1)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닮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주님이 기뻐하시는 청결한 마음으로 날마다 하나님을 뵈옵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같은 마음과 같은 말을 하여 주를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서 그러한 입술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자신 앞에 원수처럼 보이는 어떤 이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함을 인정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게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12:18) 삶의 현장에서 경쟁하며 그 가운데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서로 의식하며 냉대하지 말고,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음을 인정하며(15)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음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음을 인정하며 겸손한 자세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12:15) 여기서 쓴 뿌리는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에게로 가서 자신과 많은 사람을 더럽게 할 악인을 뜻한다. 그런데 이들은 타인에게도 악한 영향을 미치고 고통을 주게 됨을 의미하고 있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잘 살피십시오. 그리고 쓴 뿌리와 같은 사람들이 생겨 많은 사람을 괴롭히거나 더럽히지 못하게 하십시오.”(12:15) 우리가 속한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서 쓴 뿌리와 같은 사람들이 하나도 생겨나지 않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귀하게 여기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 우리는 작은 은혜라도 귀하게 여겨야 하며, 믿음 안에서 선 줄로 생각하거든 스스로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언제 어디서나 주와 동행하는 자로서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마음을 잘 지켜, 그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쏟아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선으로 대하고 선을 따를 수 있기를 바란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살전 5:15) 악한 자에게 선으로 대한다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거나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리석어 보이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는 것이라면 귀한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7:16-18)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삶을 열매를 맺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부르심의 목적을 따라 달려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27) 성령님을 의지하며 예수님 닮은 삶을 살고 주님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음을 고백하며 겸손한 자세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자가 되지 말고(16-17)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어떠한 선택을 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결정의 상황이 왔을 때 어리석은 선택이 아닌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12:16-17) 장자의 명분을 배가 고픈 나머지 팥죽 한 그릇과 바꾼 에서와 같은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25:31-34)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는 연약하여 먹을 것에 약하고 자기 절제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부터는 바른 결정을 하는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육체를 입은 연약한 존재인 인간이 연약하여 범할 수 있는 죄를 잘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5:3)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탐심을 멀리하며 마음속의 많은 죄를 이기며 승리해야 할 것이다.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5:5) 그리스도인으로서 죄를 멀리하는 바른 믿음 생활을 해서 모두 다 천국에 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멀리하고 회개하기를 기뻐하며 날마다 천국을 누리고, 개인적 종말 이후에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하나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잘 따라가며 좁은 길을 걷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주님 앞에 흠 없이 서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14)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결정의 상황이 왔을 때 성령님의 도움으로 어리석은 선택이 아닌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회개하기를 기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주 뜻 안에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회개하기를 기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주 뜻 안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늘 깨어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하고,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 삼고 믿음의 여정을 완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3:12)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그 은혜로 살고 있음을 깨닫고 겸손한 자세로 믿음의 길을 걷는 자! 결정의 상황이 왔을 때 성령님의 도움으로 어리석은 선택이 아닌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의 은혜로 바른 선택을 하며 주의 뜻 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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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사는 자!

성경: 잠언 16:1-9

잠언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잠언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언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언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잠언 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언 16: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 정직함

어느 빵 제조업자가 자신에게 버터를 공급해 주는 농부가 무게를 속여 판다고 의심했다. 그래서 며칠 동안 버터의 양을 조심스레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버터가 항상 정량이 아니었음을 발견해 냈다. 빵 제조업자는 매우 화가 났고 농부를 고소했다. 재판이 열렸고 판사 앞에서 그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농부도 판사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저울이 없습니다. 그래서 빵 제조업자가 매일 만들어 내는 빵을 기준으로 버터의 양을 재어 왔습니다.’ 결론은 빵의 양이 기준에 미달이 되었기 때문에 부피도 정상보다 줄었다. 그에 따라 버터의 양과 부피도 기준에 달하지 못한 것이었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정직한 삶을 살려고 늘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늘 회개하며 정직하게 살기를 힘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

본장은 악인과 의인을 대조함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즉 인간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의 일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으므로 악인들은 아무리 단합하고 노력해도 도무지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선한 길로 이끄신다(1-9절). 통치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공의와 공평으로 다스려야 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집행하는 대리인이므로 그 명령에 따를 때 통치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10-15절). 그러므로 말씀의 지혜를 얻는 것은 금과 같은 물질을 얻는 것보다 나으며 생명의 근원이 된다. 또한, 지혜로운 자는 남에게까지 축복을 가져다 준다(16-24절). 그러나 미련한 자는 자신의 지식만을 의지하고 그 입으로는 거짓과 분노만을 발함으로 분열을 일으켜서 스스로 멸망할 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멸망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함이 지혜로운 행위이다(25-33절).

 

3.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1-2)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복된 걸음을 걸어가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잠언 16:1-2)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심령을 감찰하는 주가 되신다. 우리는 마음의 경영과 말의 응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그분의 마음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스스로 깨끗하게 여기지 말고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 30:12) 자신도 모르게 악으로 달려가고 있는 걸음을 잘 분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회개하기를 힘쓰고 겸손하게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탐욕으로 향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는 연약하여 자신도 모르게 탐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마음임을 알고 탐욕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시 119:36) 우리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보장할 수 없는 연약한 자임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잠 20:24) 자신이 내일을 알 수 없는 연약한 인간임을 인정하며,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걸음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자신이 완벽한 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걸음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3-5)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행사를 누구에게 맡기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 믿음으로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여기서 ‘행사’는 ‘일, 노동,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면 그분께서 이루심을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 염려하고 계획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음을 인정하기를 바란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생겨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감찰하는 분이신데, 어떠한 것도 그분 앞에서 숨기거나 감출 수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며 자신의 인생을 그분께 맡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무관하게 마음의 소원을 이루실 주님을 믿고 기뻐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4-5) 우리를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바란다. 자신의 상황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그분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을 판단하심을 알고 좋은 편을 택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악인의 끝이 반드시 있음을 알고 교만이 아닌 겸손의 편을 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언 16:4-5)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그것에 근거하여 공의롭게 의인과 악인을 대우하신다.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잠 11:21) 우리는 사람의 생각과 길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고, 사람이 보기에 옳은 것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악하고 잘못된 것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을 그분께 맡기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할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루어 주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주께 맡기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마 6:25) 자기 계획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며 살아가지 말고,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고(6-7)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경외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른 것을 좇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언 16:6) 여기서 ‘떠나게 되느니라’의 의미는 길을 돌이키거나 떠나는 행위이다. 여기서는 악인이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주를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같은 신이 이 땅 위에 없음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미 7:18-20) 우리는 죄를 용서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늘 시선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죄 가운데 있다면 죄악을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행위를 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언 16:7)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악에서 떠나 그것을 미워하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노력함을 기억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서 악을 멀리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부를 좇기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를 좇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5:16) 자신을 높이고 살아가며 악인의 길을 걷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른 것을 좇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8-9)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자녀들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8-9) 자신의 열약한 현실을 바라보지 말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이 땅 위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시 37:23)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악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걸음을 걷는 자!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고, 믿음으로 사는 지혜로운 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른 것을 좇지 않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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