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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주를 경험하는 자!

성경: 열왕기 하 20:2-5

왕하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왕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1. 복음에 빚진 자로 살아가고

미국의 선교사 ‘칵스’ 목사님은 선교지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미들타운’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다. 그리고 한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아프리카에서 순교하면 자네가 와서 묘비를 써 주게!’ 이 말을 들은 그 학생은 이렇게 답했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라고 쓸까요?’ 그러자 ‘칵스’ 목사님은 ‘수많은 선교사가 희생하는 한이 있어도 아프리카는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쓰게’라고 답했다.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칵스’ 목사님처럼 선교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대가로 인해 아프리카라는 암흑의 세계는 나날이 밝아지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기까지 십자가에서 사랑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과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

본장은 히스기야 왕이 겸손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은혜, 그리고 그가 교만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저주를 증거한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벽으로 낯을 향하여 기도하자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이방인들에게 자신의 영광과 부를 자랑할 때 하나님은 유다를 이방의 속국으로 만드시는 무서운 저주를 선포하신다. 본장은 히스기야 통치 기록의 마지막 부분인데, 본장에 기록된 사건들은 상황이 발생한 시간적인 순서에 있어서 실상 전장의 사실들보다 앞서 벌어진 것들이다. 본장의 사건 발생 연대는 히스기야 14년인 BC714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제1차 유다 침입 연도와 일치한다. 또한, 본장에는 왕궁 보물 창고에 보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본장의 사건들이 앗수르 왕에게 많은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치기 전에 발생했음을 시사해 준다. 본장의 내용은 죽을병에서 회복된 히스기야와(1-7절), 아하스의 일영표 표징(8-11절), 그리고 히스기야의 실수(12-15절), 하나님의 징벌 예고(16-19절) 및 히스기야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20-21절). 본장의 초반부엔 하나님의 구원의 선포, 그리고 후반부에는 심판의 선포가 있다. 이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선포함에 있어서 조금도 좌로나 우로 치우치심이 없음을 나타낸 것이다.

 

3.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2)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왕하 20:2) 히스기야는 병에 걸려 죽게 되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이렇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왕하 20:1)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하기 위해 힘쓴 자였다. 그는 우상을 타파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며 개혁 운동에 힘쓴 왕이었다.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왕하 18:3-6) 그러나 그는 원인이 불분명한 병에 걸린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우리 또한 어려움의 상황을 만나면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사 38:1) 그는 이렇게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 가운데 놓여 있었다. 히스기야가 걸린 질병이 무엇인지는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사야가 무화과 반죽을 히스기야의 상처에 놓아 치료한 것으로 볼 때 몸에 악성 종기가 생겼던 것 같다. “이사야가 가로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종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왕하 20:7)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죽음을 예고해 주신 것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보시기 위함이었다. 히스기야는 이러한 상황의 시간을 지날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생명에 관한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겼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예언을 듣고 난 후 벽을 바라보고 앉아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길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8) 세상 가운데서 소망을 찾지 못해 방황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3-4)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왕하 20:3) 여기서 ‘통곡 하더라’는 ‘눈물이 크게 넘쳐흐름’을 뜻하며 애통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히스기야는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진실과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해 주실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고자 힘쓴 왕이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무릇 그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대하 31:20-21) 하지만 그는 왕으로서의 지위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생명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사 38:2-3) 여호와 앞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한 그는 이렇게 눈물로 기도했다. 또한, 다윗은 원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그의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며 눈물로 기도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 6:6) 우리 또한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이렇게 눈물로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히스기야처럼 느헤미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이렇게 기도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느 5:19) 3차 포로귀환 후 성벽 재건에 힘썼던 느헤미야, 이 일을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었을 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라며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함을 바라며 이렇게 기도했다.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시 25:7) 다윗, 그는 자신의 허물을 기억하지 말아 달라고 주님께 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했다. 우리는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이렇게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은밀한 중에 모든 것을 살피심을 기억하며, 그분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문제의 상황 가운데서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주의 은혜를 구하며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4-5)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누구를 기억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4-5)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히스기야 왕의 병이 나을 것을 말씀하신다. 이렇게 히스기야 왕이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셨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응답해 주셨는데, 십오 년의 생을 연장시켜 주시며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신 32:39)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시 66:19-20) 우리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그분을 경험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질병도 고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 도다.”(시 147:3)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분은 인간을 만드신 원제작자가 되시기 때문에 못 고칠 질병이 없는 것이다. 마음 문을 열고 그분께 나아가 마음의 상처를 포함하여 영혼과 육신의 병의 고침을 받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병든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의 기도를 할 때 반드시 고침을 받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 5:14-15) 서로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주님의 치료하심을 경험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았던  삶을 회개하며, 우리는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고, 성령님의 역사로 주의 치료하심을 경험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질병과 고통 가운데서 힘들어하지 말고, 기도에 응답하시며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께 고침을 받고 그분만을 경외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포로된 자와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주를 경험하며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며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역하셨던 예수님,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던 예수님처럼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 33:6)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그 일을 성취하신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분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이 땅을 살피시며 관여하고 계심을 깨닫고, 그분 앞에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여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경험하는 복된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 기도에 응답하시며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께 고침을 받고 그분만을 경외하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주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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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사는 자!

성경: 로마서 8:35-39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1. 아무 말 없이

유명한 흑인 가수 ‘롤랜드 헤이즈’의 이야기이다. 그는 교회에서 노목사의 설교를 들었었는데, 목사님은 예수님을 배척했던 예루살렘 대중들의 이야기와 빌라도의 조롱이 섞인 심문 이야기를 했다. 그 후, 노목사는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한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해 후에 ‘롤랜드 헤이즈’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섰다. 그런데 독일 청중들은 그 흑인 가수에게 욕을 퍼부었다. 흑인 노래는 듣지 않겠으니 돌아가라는 것이었다. 그때 그는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서 한 말씀도 하시지 않으셨다.’는 노목사님의 설교가 생각났다. 그는 눈을 감고 10분 동안 하나님께 기도했다. 시간이 흐르자 청중들은 조용해졌고, 그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가 끝난 후에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고, 그들은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님 앞에서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사랑으로 대하며,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 구원의 역사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음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과 그에 근거한 구속의 은혜를 증거한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주권자가 되신다. 바울은 아무도 그 사랑을 막을 수 없으므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도의 구원은 확실하다고 말한다. 본장에서 바울은 구원의 영원성을 길게 논하고 있다. 구원은 그리스도가 속죄하여 주신 은총과 거기 따르는 성령님의 살리는 역사로 이루어진다. 이 구원의 성취는 하나님 자신의 희생으로 된 것이다. 그런 만큼 그것은 하나님과 같이 영원하다(1-17절). 그러므로 이 구원은 고난 때문에 요동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 중에서 완성되어 간다(18-26절). 그러나 모든 고난은 신자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고 도리어 합동하여 유익을 준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신자가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실에 있다(27-30절). 신자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끊는 방해물은 없다. 신자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하나님의 예정에 근거한 것이므로 영원한 것이다(31-39절).

 

3. 그리스도의 큰 사랑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며(35)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구의 큰 사랑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바울은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말한다. 우리는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위험, 칼도 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인데, 그 누구도 그 사랑에서 빼앗을 자가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이렇게 큼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잠시 받는 환난보다 큰 영원한 영광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잠시 경험할 수 있는 환난이 훗날 주님을 뵈었을 때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알고,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주 안에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소유하여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3-24) 바울의 삶에 도전을 받고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의 다양한 것들에 마음과 시선을 빼앗기며 살아가지 말고, 예수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어떠한 위협도 주의 사랑으로 인해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알고(36-37)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구의 사랑으로 인해 위협도 이길 수 있음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들은 어떠한 위협도 주의 사랑으로 인해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알고,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6-37) 바울은 어떠한 위협과 핍박과 고난도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이길 수 있음을 말한다.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어떠한 고통 가운데서도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 아들을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에 힘입어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또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깨닫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요일 5:4-5) 주의 자녀가 믿음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게 되는 영적 전투에 승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 21:7)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주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 25:8) 세상 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위협도 주의 사랑으로 인해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알고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에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그 어떤 피조물도 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고(38-39)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피조물도 무엇에서 끊을 수 없음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들은 그 어떤 피조물도 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고, 늘 근신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믿음의 싸움에 넉넉히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바울은 사망, 생명, 천사, 현재일, 장래 일, 능력, 높음,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말한다. 그렇다. 우리를 주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빼앗을 자가 없음을 기억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 10:28-30) 우리는 감정에 따라 믿음이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빼앗을 이가 아무도 없음을 확신하며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8-19) 주의 사랑의 깊이를 잘 깨닫고 행복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전신 갑주를 입고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1-12) 주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자가 없음을 확실히 믿고, 또한 믿음 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영적 전투에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승리의 주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바란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 2:15) 하나님의 자녀가 이러한 믿음으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알고, 우리는 주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의 사랑 안에서 행복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근신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믿음의 싸움에 넉넉히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10) 끝이 있는 세상의 사랑을 좇으며 방황하지 말고, 그 어떤 피조물도 믿음의 사람들을 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며 늘 근신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믿음의 싸움에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주님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0-12) 우리는 주님 안에서 의를 위한 핍박을 받음이 복임을 알고, 영원한 주의 나라, 그리고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주님을 소망 삼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붙잡고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근심이 아닌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을 깨닫고 환경을 초월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 어떠한 위협도 주의 사랑으로 인해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알고,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그 어떤 피조물도 믿음의 사람들을 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며, 늘 근신하고 깨어 있어 기도하여 믿음의 싸움에 넉넉히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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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자!

성경: 이사야 51:12-16

사 51:12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사 51:13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사 51:14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사 51:15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사 51:16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

 

1.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

어느 날 몇 명의 군인들이 무거운 나무를 나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말을 탄 어떤 사람이 그들을 향해 다가갔다. 그들을 지휘하던 상병이 오만하게 이렇게 명령했다. ‘들어 올려.!’ 어느새 그들 곁으로 다가온 말의 등에 앉은 조용한 사람이 이렇게 물었다. ‘왜 당신은 그들을 돕지 않소?’ 그러자 상병은 이렇게 답했다. ‘저요? 왜 그러십니까? 저는 상병입니다. 선생님!’ 그러자 그 말을 들은 그 낯선 사람은 말에서 내려 조심스럽게 병사들 사이로 끼어 들어갔다. ‘자, 함께 합시다. 자 들어 올려요!’ 큰 나무는 부드럽게 옮겨졌다. 그리고 낯선 나그네는 다시 말 위에 올라타고서는 상병에게 정중히 말을 건넸다. ‘다음번엔 당신이 도와주길 바라오. 그리고 최고 지휘자를 불러오시오.’ 그 말을 탄 낯선 나그네는 바로 1775년부터 1783년까지 벌어진 미국 독립 전쟁에서 대륙군 총사령관으로 활동하였던 미국의 초대 대통령(1789년~1797년) ‘조지 워싱턴’이었다. 아마도 겨우 상병밖에 되지 않았던 그 병사는 자신의 지휘관에게 매우 혼이 났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제나 겸손과 섬김으로 주님 앞에서 살아가고, 하나님을 의식하는 빛의 자녀로 묵묵히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듭해서 그들이 때가 이르면 구원을 받을 것을 말씀하신다.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잠시 징계를 받아 이방에게 정복당하고 그들의 포로가 된다 할지라도 때가 이르면 포로에서 풀려나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을 예언함으로써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나라로 갈 것을 말씀하신다. 본장에는 포로 생활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받을 하나님의 축복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했던 언약을 기억하여 이스라엘에게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1-3절). 하나님의 율법은 알려지고 정의와 공평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세워질 것이라(4-8절).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힘으로 다시 일어나셔서 출애굽 때 하셨듯이 그 백성들을 구하시리라고 기원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9-16절).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게 깨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심판의 때가 다 지나갔음을 말씀하고 계신다(17-23절).

 

3.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지 말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인생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사 51:12) 여기서 ‘풀같이’는 팔레스타인의 기후적 특성에 의해 푸른 목초가 겨울과 봄비 후에 급성장했다가 여름의 건조한 열기에 금방 시들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목초는 종종 인간 존재의 덧없음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로자가 자신이며 이방 나라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만이 인생 최고의 두려움의 대상이요,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시편 기자는 인간이 아침에 돋는 풀 같은 존재임을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시 90:5-6)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세상 가운데서 아침에 돋는 풀 같이 연약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시 잠깐 거대해 보이는 어떤 악인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악인은 풀 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시 92:7) 또한, 주님의 의가 영원하고 그분의 구원이 세계에 미침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사 51:7-8)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분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담대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며 살지 않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 2:22) 우리는 호흡이 그치면 끝을 맞이해야 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고, 이렇게 유한한 인생을 의지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인생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알려주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6-27)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마음 가운데 종종 생기는 두려움을 몰아내고 주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영원히 존재하시며 영혼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는 그분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잠시 잠깐 거대해 보이는 어떤 세력이나 사람으로 인해 불안해 떨며 사는 자가 아니라,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땅과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말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잊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땅과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말고, 땅 위 궁창에 앉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사 51:13)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방 나라 학대자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그 당시에 강국이었던 앗수르의 영향 아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상당한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땅의 기초를 정하고 인간을 지은 여호와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신다. 욥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욥 9:8) 그렇다. 우리 하나님은 하늘을 펴고 바다 물결을 밟으시는 주가 되신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천지가 없어져도 주님께서 영원히 계심을 고백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시 102:25-26)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영역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여 건짐을 받고, 그분이 인정하시는 믿음을 소유한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불 안정적인 환경 가운데서도 평안함이 넘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적에 능하신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홍해 앞에서 두려워 떨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출 14:10-13) 홍해 앞에서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하고 불평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을 말한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기적으로 인해 살게 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쟁에 능하신 주님을 알고 그분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앗수르의 협박을 주께 아뢰며 기도한 히스기야 왕처럼, 우리 또한 기도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 뿐이라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 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사 37:36-38) 우리는 앗수르 왕을 패하게 하신 하나님을 늘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땅 위 궁창에 앉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 같이 베푸셨고.”(사 40:22) 지구의 대기권 위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 그분 앞에서 우리는 메뚜기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만을 좇아 분주하게 사는 자가 아니라, 땅과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말고 땅 위 궁창에 앉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높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며 풍성케 하실 주님을 신뢰하고(14)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신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며 풍성케 하실 주님을 신뢰하고,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사 51:1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로잡힌 자들이 곧 풀려날 것이며 그들이 지하 감옥에서 죽거나 굶어 죽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사 51:14) 하나님은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일지라도 주께서 다시 자유케 하실 것을 말씀하시며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들에게 희망을 주신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백성들을 징계하시나, 징계의 목적이 그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함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는 티끌을 떨어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보좌에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사 52:2)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 구속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핍박과 억압의 상황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야고보의 순교 이후 감옥에 갇힌 베드로,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 대.”(행 12:7-8) 우리는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그를 자유케 하셨음을 깨닫고, 늘 하나님 편에서 그분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의 편이 되어주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시 118:6) 하나님은 주의 자녀가 복된 인생의 길을 걷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늘 그분을 바라보고 늘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주의 평강이 넘침을 믿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주님께 부르짖으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아 형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삶,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인생의 최고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님의 편에 서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파하여 들리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사 48:20) 우리는 바벨론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야 할 것이다. 삶의 어두운 영역으로 인해 두려워 떨며 사는 자가 아니라,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며 풍성케 하실 주님을 신뢰하고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사 51:15-16)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그분께서 자기 백성을 붙잡아 주심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심판자 주님, 영원하신 그분만을 붙잡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원수가 끊어져 영영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여호와께서 영영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시 9:6-7) 다윗의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심을 잊지 않기를 기도한다.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 자! 땅과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말고 땅 위 궁창에 앉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높이는 자!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며 풍성케 하실 주님을 신뢰하고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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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주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성경: 마태복음 9:27-31

마 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마 9: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마 9: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마 9: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1.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고

어느 교회의 청년회에서 인간관계 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프로그램의 내용은 목사님과 청년 회원들이 배를 타고 항해 도중 풍랑을 만났다는 것을 전제하에 자신들의 귀중품들을 바다에 내던지는 과정이었다. 그들은 다 던져 버리고 최후에 한 가지만을 남겨야 했다. 모든 청년은 하나님 또는 성경책을 남겨 놓았다. 그러나 목사님만은 자기 자식 둘만을 남겨 놓았다고 한다. 참믿음이 필요한 목사님인 듯하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누구보다 그리고 어떤 것보다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확실함 가운데 거하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본장은 전장인 8장에 이어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과 죄와 죄의 올무에 대한 권세를 가지셨다는 것을 여러 사건을 통해 기록한다. 그럼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시요, 인류를 구원하실 참 메시야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또한, 본장은 그러한 사실과 함께 죄인이야말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자라는 것과 구원에 이를 자가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를 은유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예수님은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서 본 동네로 오셨다(1절). 사람들이 침상에 중풍 병자를 메고 오는 것을 보시고 죄 사함을 선포하시고 병을 고쳐 주셨다(2-8절). 예수님께서 마태라는 세리를 제자로 삼으시고 그의 집에서 세리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 바리새인들이 비난하자 의원은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신다(9-13절). 요한의 제자들이 금식의 문제로 예수님께 질문하자 예수님은 당신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신다(14-17절). 또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고쳐 주신다(18-26절). 그 후 예수님은 두 소경을 고치시고, 벙어리를 고치시며, 회당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27-38절).

 

3. 불쌍히 여겨주시라고 외치고(27)

하나님의 자녀들은 문제의 상황 가운데 주님 앞에 무엇이라고 외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문제의 상황 가운데 자신을 불쌍히 여겨주시라고 예수님께 믿음으로 외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마 9:27) 두 맹인은 주께 고침을 받을 목적으로 예수님을 따라오며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절히 외친다. 앞이 보이지도 않는 상황 가운데서 그들은 반드시 고침을 받아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외친 것이다. 예수님께 외쳤던 또 한 사건은, 주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에 들어가셨을 때 귀신 들린 딸을 가진 가나안 여인의 외침이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마 15:22) 또한, 간질에 걸려 불과 물에 넘어지는 아들을 둔 아비도 예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외쳤다.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마 17:15) 이러한 이들의 외침에 예수님은 반응하시며 그들을 고쳐주셨다.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귀신들려 눈이 멀고 벙어리 된 자도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다.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마 12:22) 우리는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외치는 자들이 그 문제로부터 자유케 되었음을 깨닫고, 주께 외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장에 해결되지 않게 보여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적으로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 마가복음에 등장하는 맹인 바디메오는 잠잠하라 말하며 꾸짖는 사람들의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소리를 지르며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다.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막 10:27-48) 그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주께 나아갔다. 그 후, 예수님은 보기를 원한다 하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셨고 그는 예수님의 길을 따랐다. 그리고 나병 환자 열 명도 제사장들에게 몸을 보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침을 받게 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눅 17:13) 우리는 이렇게 주님께 긍휼을 구하며 나아갈 때 반드시 문제의 해결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실히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께 믿음으로 외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눅 7:21) 문제의 상황 가운데서 혼자 낙심하지 말고, 그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주시라고 예수님께 믿음으로 외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믿음대로 되는 것을 깨닫고(28-29)

하나님의 자녀들은 문제의 상황이 주님 안에서 어떻게 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문제의 상황도 주님 안에서 믿음대로 해결됨을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회복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마 9:28-29) 예수님은 믿음으로 나아오는 두 맹인의 눈을 만지시며 그들의 믿음대로 되라고 말씀하신다. 믿음으로 인한 또 하나의 고침 사건은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셨을 때 귀신 들린 딸을 가진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대로 딸이 고침을 받은 일이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8)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에게 믿음대로 되리라 말씀하셨고 그 딸은 낫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으리라고 확실하게 믿은 혈루증을 앓던 여인도 고침을 받았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마 9:22) 우리는 그들 모두가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병에서 고침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믿음이 없다면 믿음을 주시라고 주께 간구하기를 바란다. 불과 물에 넘어지는 간질로 고생하는 아들을 둔 아비도 그의 믿음대로 아이가 고침을 받았는데, 그 아버지는 자신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라고 외쳤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막 9:23-24) 우리는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음을 깨닫고 큰 믿음을 소유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한 문둥병자도 주께서 깨끗케 하실 수 있음을 믿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고 그는 고침을 받았다.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마 8:2) 주께 불가능함이 없음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순종하여 회복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요 9:6-7)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주께 나아가고, 주님 안에서 문제의 상황도 믿음대로 해결됨을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회복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의 일하심의 소문은 결국 퍼지게 됨을 깨닫고(30-31)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의 일하심의 소문이 어떻게 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일하심의 소문이 결국 퍼지게 됨을 깨닫고, 주님의 행하심을 전파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마 9:30-31) 두 맹인은 예수님의 고치심으로 인해 눈이 밝아졌다. 그 후 예수님은 그 일을 아무에게 알리지 말라 경고하셨으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의 소문을 온 땅에 퍼뜨리고 만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예수님은 곤욕을 겪어야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의 일하심의 소문은 결국 퍼진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주님이 계신 곳에 빛의 역사가 있음을 깨닫고, 거룩한 길로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사 35:5) 또한, 마태복음은 한 나병 환자의 고침 사건을 기록하는데, 예수님은 나병 환자를 고치신 후 제사장에게 그의 몸을 보이고 예물을 드려 증거 할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마 8:4) 우리는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주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그 일을 경험한 후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일하심을 담대히 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요한복음은 날 때부터 맹인된 자를 고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맹인은 자신이 고침을 받은 사실을 사람들에게 두려움 없이 고백한다.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요 9:7-11)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유대인들이 결의하였던 상황에서 이 맹인은 담대하게 사실을 말한 것이다. 우리 또한 사람들을 의식 하기보다 주님 앞에서 진솔한 마음으로 기적의 사실을 잘 증거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담대한 믿음으로 주의 일하심을 선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행하심을 전파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경계하사 아무에게라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계하실수록 저희가 더욱 널리 전파하니.”(막 7:36) 예수님은 그를 치료하신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셨으나 그 소문은 주님의 경계와는 달리 널리 퍼졌고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주님을 찬양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와 무관하게 살아가지 말고, 주의 일하심의 소문이 결국 퍼지게 됨을 깨닫고 주님의 행하심을 전파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큰 믿음 혹은 작은 믿음일지라도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큰 믿음을 칭찬하신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마 8:13) 가버나움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중풍병에 걸린 하인을 고쳐주라 하는 백부장의 요청을 받는다. 그 백부장은 말씀만 하시면 낫겠다고 고백했고,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 하신 후 믿음대로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 후 그의 하인은 그 즉시 고침을 받게 된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산을 명하여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겨자씨 크기의 믿음의 힘을 깨닫고 그 믿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며 응답받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제의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예수님께 믿음으로 외치는 자! 주님 안에서 문제의 상황도 믿음대로 해결됨을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회복을 경험하는 자! 주의 일하심의 소문이 결국 퍼지게 됨을 깨닫고 주님의 행하심을 전파하는 복된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주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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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자기 안의 죄악을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고!

성경: 에스겔 7:10-13

겔 7: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겔 7: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겔 7: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겔 7: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 바른 태도

어느 날, 네 살 된 여자아이가 그의 엄마와 함께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달리는 택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아이는 죽기 전에 ‘난 장난꾸러기 못된 애야. 차 문을 갖고 놀았어요. 이젠 더 이상 차 문에서 말썽을 피우지 않을래요’라고 고백했다. 여자아이는 그 끔찍한 사고가 자기의 잘못임을 솔직히 시인한 것이다. ‘난 이젠 안 그럴꺼예요.’ 그러나 때는 너무 늦었다. 이처럼 우리는 자그마한 유혹에 못 이겨 자신의 신앙과 생명을 잃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자세로, 죄를 회개하기 힘쓰며 말씀 따라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죄악의 결과는 징계

유다의 죄악은 관영하였고 그러한 유다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그러나 패역한 유다 백성들의 귀에는 진노가 임하리라는 말씀도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주의 징계가 먼 훗날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곧 일어날 임박한 일이라는 것을 알리도록 했다. 본장은 임박한 종말의 원인과 심판의 형태, 그리고 심판의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본장은 심판의 임박성과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복적인 단어나 어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끝’이라는 단어를 6번, ‘오고 있다’라는 단어를 7번, ‘이제’라는 표현을 2번씩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심판의 임박성과 포괄성을 기술하고 있는 전반부(1-13절), 심판의 결과에 대해 묘사하는 후반부(14-27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은 죄에 대해 인내하시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자를 심판하시는 분임이 기억해야 할 것이다.

 

3. 교만한 자가 되지 말고(10-11)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 앞에서 어떠한 태도로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히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겔 7:10-11) 여기서 몽둥이는 바벨론을 상징하며 꽃이 폈다는 것은 바벨론이 강성해져서 예루살렘을 공격할 힘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보시며 그들을 향한 심판을 계획하고 계셨다. 유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교만함 가운데서 우상을 숭배하고 강포를 행할 때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정복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교만함으로 인해 징계를 당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련한 자가 교만하게 행함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잠 14:3) 우리는 교만이 패망의 선봉임을 깨닫고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겸손히 살아가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걸음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언젠가 주의 날이 다가옴을 깨닫기를 바란다.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 하나님 앞에서 바른 태도로 믿음 생활하여 재림의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심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에게 교만함이 없는지 살피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단 4:37)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처럼 자신만을 높이며 살아가지 말고,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히 행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때가 되면 임하는 진노(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무엇이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바른 태도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주의 진노가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주의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겔 7:12) 에스겔 선지자는 주의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을 말하며 사고파는 자가 기뻐하지도 근심하지도 말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재앙이 임박했으므로 곧 그 재앙은 현실로 닥쳐와 유다는 멸망하고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 군대의 칼에 의해 살육을 당하거나 기근과 질병으로 죽어야 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필경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되 먼데 있는 자는 온역에 죽고 가까운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겔 6:11-12) 우리는 주의 진노가 임할 때 전쟁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어리석은 자가 되어 주의 진노를 경험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한다.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사 5:13-14) 주님 앞에 무지한 자로 살지 않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 땅을 흔드시면 불편한 일을 경험해야 될 수도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사 24: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땅을 뒤엎어 황폐하게 하시고 그 백성을 흩어 버리실 것이다. 제사장과 백성이 당하는 일이 똑같을 것이며 종과 주인, 사는 자와 파는 자, 빌려주는 자와 빌리는 자, 부자와 가난한 자가 다 같은 일을 당하게 될 것이며.”(사 24:1-2)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도 주관하고 계심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전 8:8) 말세 지말을 살아가면서 늘 자신을 살피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심판을 면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약 5:8-9) 죄악의 끝에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 말고,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주의 진노가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주의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며(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무엇을 깨닫고 회개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안에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겔 7:13) 죄악으로 인해 주의 징계가 임하면 도시가 폐망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건질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백성들이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 것을 계속 말씀하신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겔 18:30) 구약 성경은 교만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느부갓네살 왕을 기록한다. 느부갓네살 왕은 징계가 임한 이후에야 죄를 깨닫고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자를 찬양하고 존경하였노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단 4:34)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기한이 차서 정신이 돌아왔고 그때야 주님을 찬양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주님께 징계를 당하지도 말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찾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우리는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 주께 용서함을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을 회개하고 돌이켜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서 분주한 나머지 자신을 돌아보지도 못하며 살아가지 말고, 자기 안에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기 안의 죄악을 점검하고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기 안에 어떠한 죄악이 없는지 잘 살피고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우리의 마음 가운데 가득한 욕심을 버리어 사망에 이르지 않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아닌 겸손히 행하는 지혜로운 자! 죄악이 있는 곳에 때가 되면 주의 진노가 임할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살아서 주의 심판을 면하는 자! 자기 안에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자기 안의 죄악을 회개하여 주의 진노를 피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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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경: 마태복음 10:28-33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10: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마 10: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 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마 10: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1. 사명 감당

독일의 신학자 ‘다이트리히 본회퍼’는 복음의 진리를 들고 정의를 위해 싸우다가 36세에 나치 정권에 의해 교수형을 당했다. 그의 저서로는 옥중에서 쓴 편지를 모아 펴낸 책 이외에는 별로 없었다. 그리고 그의 이름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20년 후 그의 신학은 전 세계의 신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땀을 흘리며 심는 수고는 절대 헛되지 않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복음 전파

이제까지 예수님은 홀로 천국 복음 전파 사역을 하셨다. 그러나 열두 제자를 다 모으시고 그들에게 기초적인 것을 다 가르치신 후, 이제 제자들 스스로가 예수님께서 하신 것과 같이 그들의 입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그들의 힘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베풀도록 하기로 작정하셨다. 본장은 그러한 예수님의 제자 파송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셨다(1-4절). 예수님은 이 열둘을 파송하시면서 긴 파송 설교를 하셨다. 첫째는 가능한 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내용이고, 둘째는 신유와 축사의 능력을 베풀라는 내용이고, 셋째는 물질적인 욕심을 버리라는 내용이며, 넷째는 고난을 받더라도 끝까지 견뎌내라는 내용이다. 다섯째는 일반론적인 제자도에 관한 내용이다(5-42).

 

3. 하나님을 두려워하고(28)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들은 다른 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을 잘 감당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 예수님은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역을 잘 감당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면서 환경을 의식하지 말고 복음을 잘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마 10:2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제자가 스승만해지고 종이 주인만해지면 그것으로 넉넉하다. 집주인을 가리켜 베엘제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냐?”(마 10:25) 우리는 공중 권세 잡은 마귀 아래에 살아가는 이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더욱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른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판단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하나이다.”(시 119:120) 죽음 이후 지옥에 넣을 권세가 있으신 주를 두려워하고, 판단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4-5)

뿐만 아니라, 자신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다. 어떠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칼도 믿음의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보다 큼을 기억하며, 그 사랑에 힘입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자임을 깨닫고 늘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2:28-29)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3-24) 사도 바울의 고백에 도전을 받고, 우리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사명을 확실히 하며 힘있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떤 거대한 힘을 두려워하며 살지 말고, 다른 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참새보다 귀한 자임을 알고(29-31)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보다 귀한 자임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들은 자신이 참새보다 귀한 자임을 알고 하나님 앞에 존귀함을 입은 자로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29-31) 예수님은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떨어짐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주께서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임을 말씀하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는 자신이 참새보다 더욱 귀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식하며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심거나 거두거나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는 공중의 새를 먹이시는 하나님,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좋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기이한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 104:27-30) 언제나 자연 만물과 인간을 다스리시고 키우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존귀한 인간의 위치를 잘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 8:5) 그렇다. 우리는 영화와 존귀로 관을 쓴 귀한 존재이다. 자신이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감격하며,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는 하나님 앞에 진솔한 모습으로, 그리고 충성 된 종으로서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눅 12:7) 어느 날,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는 과정에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셨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마 12:11-12) 우리는 예수님께서 양보다 인간의 영혼을 더 귀히 여기심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귀하게 바라보고,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임을 알고 끝까지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눅 12:24) 골방과 창고가 없는 까마귀도 키우시는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를 돌보심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처한 환경을 한탄하면서 자신을 원망하며 살아가지 말고, 자신이 참새보다 귀한 자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존귀함을 입은 자로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고(32-33)

믿음의 사람들은 사람 앞에서 누구를 시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들은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 10:32-33) 예수님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시인하면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을 말씀하셨다. 훗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주께서 우리를 모른다고 하시면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됨을 깨닫고, 늘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두려움을 주는 다른 이를 의식하지 말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인정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할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요일 2:23)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주를 존중히 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 우리는 주를 존중히 여겨 주께 존중함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늘 주님을 시인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를 높여드리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복음과 함께 고난도 받을 줄 아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8)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주님께 감사하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내로서 믿음의 경주에 끝까지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 2:12) 우리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아름다운 신앙 고백을 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사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언제 어디서나 주를 시인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며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으리라.”(눅 12:9) 누구보다 크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며,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마 10:26-27)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복된 자, 언젠가 주님을 뵈었을 때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음이 복이 있음을 깨닫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승리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벧전 3:14) 다른 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확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 자신이 참새보다 더욱 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존귀함을 입은 자로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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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악함을 회개하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자!

성경: 예레미야 6:16-21

6:16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6: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6:18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6: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6: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6: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1. 단단한 말씀도 먹을 줄 알고

한 교회의 목사님이 주일 아침 설교 중에 죄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한 여성도님께서 목사님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우리 애들이 그 말씀을 듣고는 교회에 잘 나오려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너무 적나라하게 죄에 대해 말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은 벌떡 일어나더니 극약이라고 쓴 약병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말했다. ‘자매님께서 제게 말씀하신 뜻을 잘 알겠습니다. 자매님 말씀은 이 약병에서 극약이라고 쓴 딱지를 바꾸라는 말씀이지요? 하지만 제가 여기 극약이라고 쓴 딱지를 떼버리고 꿀이라는 글자로 바꾼다 해서 위험하지 않을까요? 자매님, 사람이 듣기 좋은 말로만 하면 더욱 영혼을 죽이게 됩니다.’ 그렇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며 어떠한 하나님의 말씀도 즐거워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율례를 기뻐하고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거룩한 신부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죄를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경고

본장은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회개하라는 경고를 받은 유다 백성들이 회개를 무시하자, 북방에서 침입해 온 이방 군사에 의해 멸망 당할 것을 기록하고 있다. 거듭된 회개 촉구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을 끝까지 거부한 것은 그 당시 거짓 선지자들의 잘못이 크다. 왜냐하면, 그들이 유다의 죄를 바로 지적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장은 유다에 임할 심판의 확실성을 다루고 있다. 본장에는 북으로부터의 적이 임박했음과 재앙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요시야의 종교 개혁 이후 가시적인 평화로 인한 백성들의 자만이 나타난 점으로 보아, 본장의 역사적 시점은 요시야의 종교 개혁이 가속화된 통치 말기임을 알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다가올 바벨론의 침략에 관한 예언이 언급된 전반부(1-8)와 유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탄핵을 언급하고 있는 중반부(9-21), 그리고 심판 날의 참상에 대한 예고를 보여 주고 있는 후반부(22-30)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16)

주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무엇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6:1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네거리에 서서 살펴보아라. 옛부터 있는 길을 물어보아라. 어떤 길이 나은 길인지 물어보고 그 길을 가거라. 그래야 평안을 얻으리라고 하였지만, 너희는 그대로 하기 싫다고 하였다.”(6:16)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옛부터 선조들이 걸어갔던 선한 길을 걸어가기를 원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걸어갔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그들의 모습인 것이다. 우리는 출애굽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32:7) 우리는 여전히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함 받기를 바라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8:20) 그분을 사랑하고 온전히 신뢰하는 자가 되어 마땅히 주의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주님이 명한 길로 행하여 복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7:23) 그렇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자는 그분의 인도함을 따라 복된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주의 말씀에 바르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잘 사용하여 좋은 편을 택하고 주님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안에 쉼이 있음을 알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께 배우며 쉼을 얻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1:28-2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 안에서 평강을 누리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12:1) 잠시 잠깐 겪을 수도 있는 고난을 바라보기보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 인생이 평안하다고 생각하며 자기 뜻대로 행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17)

주의 백성들은 누구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6:17)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래서 나는 보초들을 세워주고, 나팔 신호가 나거든 잘 들으라고 일렀지만, 너희는 듣기 싫다고 귀를 막았다.”(6:17)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알고 파수꾼을 세워 신호를 보내었으나 그들은 귀를 막았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회개하기를 백성에게 요청했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우리는 주의 나팔 소리에 귀를 막은 유다 백성과 같이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미쳤나이다.”(4:10)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 아래 바벨론을 통해 심판을 받게 되는 백성(유다, 예루살렘)을 보며 이렇게 슬퍼하며 그의 사역을 감당했다. 또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파수꾼으로 세웠는데, 에스겔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3:17-19) 주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종은 벌을 받게 되고, 종의 말을 듣고도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그 대가는 자신이 치러야 함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일꾼으로서 주께 순종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른 파수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파수꾼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56:10) 이스라엘의 타락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배만 채웠는데, 하나님은 이러한 모습을 기뻐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그들과 다르게 주께서 보이신 일에 순종하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성읍에서 나팔을 불게 되고야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시키심이 아니고야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3:6-8) 그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이렇게 선포했었다. 우리는 이 시대 가운데도 여전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도 아는 지혜로운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늘 하나님을 의식하며 지혜로운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복된 파수꾼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파수꾼의 나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7:11) 세상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며 사는 것이 아니라,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불순종이 아닌 순종의 인생을 살아가고(18-19)

주의 백성들은 불순종이 아닌 어떠한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불순종의 인생이 아니라, 악함을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6:18-19)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는 재앙이다. 우리는 크신 하나님 아래 작은 존재인 인간의 실체를 인정하며 마땅히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셨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그들의 우상 숭배로 인해 재앙은 임하고 말았다.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29:24-28)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모습을 잘 살펴보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백성을 판단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50:4-6) 공의로우신 주께서 심판장이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만물이 여호와의 말을 듣고 순종해야 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한 파기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22:28-29)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여호야긴(고니야) 왕의 죄악을 말씀하시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고 그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한 나라의 왕, 그리고 자연 만물도 여호와의 말씀에 마땅히 순종해야 하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17:10)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행실대로 보응하심을 깨닫고, 그분 앞에서 바른 선택을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고, 자기 뜻대로 살았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함을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8:22) 베드로가 돈을 주고 권능을 받으려 했던 시몬에게 한 말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아무렇게나 사용하며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인생이 아닌 악함을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6:20-21) 예물을 드려도 하나님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드리고, 주님과 바른 관계 가운데 행하여 그분의 선한 인도함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언젠가 주의 날을 맞이했을 때도 심판의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12:48)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지혜로운 자!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지혜로운 자! 악함을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자신의 악함을 회개하고 순종하는 복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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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반석이신 예수님 위에 집을 잘 짓고 깨어 있어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경: 고린도 전서 3:10-15

고전 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고전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고전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고전 3: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고전 3: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 성실한 자세로

어떤 목사님은 설교할 때마다 그것이 자신의 생애 마지막 설교라는 자세로 강단에 섰다고 한다. 그런데 그 목사님과는 달리 어떤 왕은 신하의 편지를 받고도 그날 읽지 않고 내일로 미루었기 때문에 그날 밤에 암살당했다고 한다. 그 편지의 내용은 왕을 암살하려는 자객이 오늘 밤에 온다는 것을 경계해 주는 충신의 편지였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살아가면서 무심결에 당장 해야 할 일을 미루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성실하게, 그리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바울의 사역

본장에서는 고린도 교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면서 고린도 교회의 분쟁이 신앙의 미성숙과 세상 지혜를 자랑하는 인간적 교만으로 인해 발생한 것임을 밝힌다. 그와 더불어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복음 전도자와 신자들의 관계를 밝히 드러냄으로써 고린도 교인들의 화합을 간곡하게 권면하고 있다. 또한, 본장의 내용 속에는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견책, 교훈, 격려, 호소 등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감동과 영감을 주며, 고린도 교인을 향한 바울의 진한 애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이러한 본장은 고린도 교회의 분쟁이 영적 미성숙에서 비롯됨을 지적하고 있는 부분(1-9), 하나님의 영을 간직한 성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봉사와 충성 및 성결의 삶을 견지해야 한다는 적극적 신앙 자세를 강조한 부분(10-17), 인간의 지혜는 거짓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역설한 부분(18-23)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운 교회임을 알고(10-11)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 위에 세운 교회임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위에 교회가 세워졌음을 알고,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0-11) 여기서 기초, 주춧돌이라는 말로 어떤 일에 있어서 그 시작이 되는 기본이며 또한 어떤 존재에 있어서도 그 기본이 되는 것을 뜻한다. 바울은 주의 일꾼들이 터 위에 건물을 세우는데, 그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말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훌륭한 건축가가 되어 기초를 놓았으며 다른 사람은 그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을 세우는 방법에 대하여 각자가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놓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므로 아무도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고전 3:10-11) 우리는 교회의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8) 우리는 반석 위에 교회가 세워졌고, 이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또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2:20) 모퉁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주의 교회를 세워갔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님 주신 능력으로 수고한 바울처럼 우리 또한 열심히 주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1:29)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만 구원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1-12) 예수님은 유대인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 이렇게 예수님은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었으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시온에 둔 모퉁이 돌이시며,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벧전 2:6-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나, 믿는 이들에게는 보배임을 깨닫고 바른편에 서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는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7:24)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반응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편에 있는 자들을 핍박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교회가 세워졌음을 깨닫고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마지막 날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남을 알고(12-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지막 날 각 사람의 무엇이 나타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날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남을 알고, 믿음의 시련도 잘 통과하고 금보다 귀한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뵙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고전 3:12-13) 여기서 공적은 원어 <e[rgon:에르곤>이다. 이는 , 행위, 작품이라는 뜻으로 행한 일을 나타내기도 하며 일을 행한 결과로서의 작품을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가 행한 일은 심판의 날에 결국 드러나게 될 것이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기초 위에다가 어떤 사람은 금으로, 어떤 사람은 은으로, 어떤 사람은 보석으로, 어떤 사람은 나무로, 어떤 사람은 마른 풀로, 어떤 사람은 짚으로 집을 짓는다고 합시다.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시험하여 그 진가를 가려줄 것입니다.”(고전 3:12-13) 이처럼 언젠가 주의 날을 맞이해야 함을 깨닫고, 우리는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지 않아야 할 것이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딤후 4:3)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8:20) 우리는 주님 앞에 일한대로 상 받게 됨을 알고 주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며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 3:8)

뿐만 아니라, 믿음 생활을 하면서 주님 맞을 준비를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우리는 믿음 생활하면서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의 삶을 살아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살펴보고 계심을 기억하며, 아름다운 말과 아름다운 행동을 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심판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자기 행위를 따라 심판받게 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야 할 것이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20:12)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불시험을 당할지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넉넉히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벧전 4:12) 좁은 길을 걷는 동안 강한 시험이 올 때도 주님을 의지하면 반드시 통과할 수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시련도 잘 통과하고 금보다 귀한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뵙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이며 사람이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남을 깨닫고 믿음의 시련도 잘 통과하여 금보다 귀한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뵙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님 앞에 상을 받는 자가 되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 앞에 상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 상을 받고,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 3:14-15) 여기서 의 의미는 무엇인가? 구약에서부터 불은 하나님이 그 뜻을 드러내시는데 쓰는 도구였다. 여기서도 불은 성도들의 공력을 판가름하는 심판 날에 이루어질 심판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행한 일이 심판의 날에 불에 타서 없어져 버리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역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일 세운 것이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상을 받을 것이나 그것이 타 버리면 상을 잃고 말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구원을 얻어도 마치 불 속에서 간신히 헤쳐나온 것과 같을 것입니다.”(고전 3:14-15)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 충성스러운 종이 되어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24:45-47) 우리는 주님 앞에 잘했다고 칭찬받는 종,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25:21-23)

뿐만 아니라, 차든지 뜨겁든지 한 신앙을 소유하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3:18) 이는 일곱 교회 중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인데, 주님은 이 교회가 불로 연단한 금과 같이 그리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되기를 원하셨다. 우리 또한 주님 앞에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는 자, 뜨거운 신앙을 소유한 복된 자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우리는 자원함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고 양무리의 본이 되어 영광의 면류관을 얻는 자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기를 바란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4)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 뵈옵는 날을 기대하며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뵈옵는 그 날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세상에서의 성공만을 생각하며 어리석게 살아가지 말고, 주님의 일에 충성하여 그분 앞에 상을 받고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옴을 알고 깨어 있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옴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언젠가 주의 날이 오면 모든 일이 드러나게 됨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도 넘어지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갑자기 올 것입니다. 그 날에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고 천체는 타서 녹아버리고 땅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은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벧후 3:10)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교회가 세워졌음을 깨닫고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 마지막 날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남을 깨닫고 믿음의 시련도 잘 통과하여 금보다 귀한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뵙는 자! 주님의 일에 충성하여 그분 앞에 상을 받고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집을 잘 짓고 성령 안에서 깨어 있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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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의 말씀을 청종하여 크게 쓰임 받는 자!

성경: 출애굽기 19:4-6

19: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1. 빛과 더불어 살아가고

미국 켄터키 주에는 지하 수백 마일에 걸쳐 뻗어 있는 크고 깊은 동굴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눈먼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이 물고기들은 밝은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이 물고기들은 마치 눈은 가졌으나 보지 못하는 자들과 같은 것이다. 사람이 죄의 어두움을 사랑하면 이 사랑은 그에게서 모든 영적 비전을 앗아가 버린다. 그 이유는 어둠을 좋아하는 근성이 시력을 잃게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눈먼 물고기들이 시력을 다시 회복하려면 빛을 즐기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즐기기보다, 빛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좇아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언약의 하나님

본장은 출애굽기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열어 놓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출발한 지 꼭 3개월 만에 시내 광야에 도착했다. 시내 산은 출애굽기의 나머지 장과 레위기, 민수기의 활동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 산에서 모세는 율법과 구속받은 백성이 지켜야 할 많은 예배 규정들을 받는다. 본장에서는 이를 받기 위한 준비 과정이 눈에 두드러진다. 본장에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언약이 마침내 이스라엘 공동체로 확대되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직접 언약을 맺으시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산으로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언약을 주셨다. 이 공식적인 언약은 아브라함 때부터 언급해왔다. 그런데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민족의 상황 앞에 이를 다시 확인시키고 있다(1-13). 이에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겠다는 언약을 받기 위해 백성들로 하여금 의복을 성결케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케 하였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그 백성다운 성결 의식을 지녀야 했으며 몸과 아울러 마음의 청결을 지녀야 했기 때문이었다(14-25).

 

3.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4)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하신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고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19: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크신 손으로 애굽 땅에서 건져 내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인솔하에 시내 광야에 도착했고, 산에 오른 모세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 삼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19:1-3)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 이 땅 위에 그와 같은 분이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32:11-12)

그렇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일을 행하신 하나님,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4:33-36)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승리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23:22) 환경에 따라 요동하는 믿음이 아니라,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좇아가는 견고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인간의 어떠한 배경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언약을 지키고 법도를 행하며,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경험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103:17-18)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1) 의지할 만한 사람과 환경이 없다고 불안해하며 살아가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며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세계가 다 주께 속하였음을 알고(5)

그리스도인들은 세계가 다 어디에 속하였음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계가 다 주께 속하였음을 알고, 천지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19:5) 하나님은 모세에게 세계가 다 자신에게 속하였음을 알리며 주의 언약을 잘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주님이 지으신 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의 말씀을 잘 듣고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 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에도 우리는 천지가 여호와께 속해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10:14) 또한 욥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갚게 하였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41:11) 자신이 고통 가운데 있을 때나, 기쁨 가운데 있을 때나, 어느 때든지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임을 고백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24:1) 우리는 암울해 보이는 시대 가운데도 여전히 선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주셨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43:1) 우리는 수많은 이들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신 주님을 높이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또한 택해 주셨음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의 기업의 백성을 삼으셨느니라.”(14:2) 우리는 택함 받은 주의 자녀로서 주의 목소리를 듣고, 그의 명령을 마땅히 지키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7:2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천지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사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11:27) 세상에서 성공하여 사회적으로 좋은 위치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세계가 다 주께 속하였음을 알고 천지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고(6)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어떠한 백성임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거룩한 백성임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19:6)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여기서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과 이방 사이에서 구원의 중재적 역할을 해야 할 이스라엘의 사제 위치를 표현한 어구이다. 그리고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성민임을 계시한 말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또한 택하여 주셨음을 알고, 거룩한 백성으로 믿음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야 할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는 복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기도한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19:2) 또한, 모든 행실에도 거룩한 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임을 깨닫고 빛 가운데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을 널리 찬양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을 받은 인간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널리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놀라운 빛 가운데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을 널리 찬양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벧전 2:9) 우리는 어두움 가운데서 불러주신 주를 찬양하며 인생 끝날까지 그분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을 주인으로 모셔드리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죄를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거룩한 백성으로서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는 영적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12:1) 세상에서 죄악과 더불어 살아가지 말고, 자신이 거룩한 백성임을 알고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여 크게 쓰임 받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의 말씀을 듣고 지키어 주님의 역사 가운데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28:1) 좋으신 하나님,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의 날개 아래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며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세계가 다 주께 속하였음을 알고, 천지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사는 자! 자신이 거룩한 백성임을 알고,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며 살아가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주의 말씀을 청종하여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우리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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