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고!

성경: 시편 112:4-10

시편 112: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시편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시편 112: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시편 112: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시편 112: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시편 112: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중에 들리리로다

시편 112: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1. 정직한 마음으로

옛날 큰 회사에서 은퇴할 때가 된 유능한 건축가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하루는 그 회사의 사장이 그를 불렀다. 그리고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집 하나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는 사장의 말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사장의 부탁이라 어쩔 수 없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좋지 않은 재료에 재목도 엉성했고 그가 해야 할 감독도 소홀히 했다. 시간이 지나 그 집은 완성이 되었다. 그러자 사장이 그를 찾아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 집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나의 선물입니다.’ 그러자 그는 한숨을 내쉬며, 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허술하게 지은 것에 대해 한탄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심지가 견고하고 정직한 마음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한결같은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의인과 악인

이 시는 시편 111편에 이어진 한 쌍의 시이다. 내용상 영적 지혜를 교훈하고 있는 지혜시의 성격을 지닌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이 받을 축복과 악인의 최종적인 멸망을 날카롭게 대조하여 표현한 면에서는 시편 1편과 흡사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전형적인 인생관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김으로써 복된 인생행로를 걸어가는 의인의 모습을 뚜렷이 부각시키고 있다. 본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하는 여러 시들 중의 하나로써, 대체로 시편 111편에 이어진 한 쌍의 시로 알려져 있는데, 영적 지혜를 교훈하는 지혜시이다. 정직한 자 또는 은혜를 베푸는 자가 받을 축복과(1-9절) 악인에게 주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대립시키고 있다(10절).

 

3. 빛의 자녀로서(4)

의인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떠한 신분의 사람임을 알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인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빛의 자녀임을 기억하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정직하게 행하는 빛의 자녀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시 112: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가운데서도 빛이 비치니 그 빛은 어질고 인자하며 의로운 자를 위한 것이다.”(시 112:4) 모든 일에 정직하게 행할 때 하나님께서 어두움 가운데서도 빛을 비춰주심을 기억하고, 그렇게 살기를 힘쓰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9)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빛의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늘 회개하기를 힘쓰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회복을 맛보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구원의 주님을 즐거워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주께서 나를 위하여 심판하사 신원하시기까지는 그의 노를 당하려니와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의를 보리로다.”(미 7:8-9) 빛의 자녀를 끝까지 책임지시고 인도하실 하나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빛의 자녀인 우리는 주의 사랑 가운데 거하여 서로 용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자신이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자임을 기억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땅히 원수까지도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빛의 자녀로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경험하고 그 사랑 가운데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빛의 자녀임을 확신하며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 12:46)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어두움 가운데 거하지 않는 빛의 자녀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잘 이기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은혜를 베풀고(5-6)

의인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로서 믿음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인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시 112:5-6) 우리는 주의 자녀로서 타인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은 물질적인 번영에 집착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에 대한 자선과 구제의 의무는 성경의 중요한 명령인데, 이를 행할 수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의인은 구제에 인색하지 않고 특히 분별력과 식별력을 가지고 궁핍한 자를 돕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실제로 궁핍한 자들의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귀하게 여기시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더해 주실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는 넉넉한 마음을 소유한 주의 자녀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눅 6:35) 주님의 사랑으로 행하여 넉넉함 가운데 거하고, 자신만 부유하게 살지 말고 이웃에게 그것들을 흘려보내서 주께 칭찬받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주께 한 것임을 깨닫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주님께 하듯 자신 앞의 연약한 자들에게 사랑으로 행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4-40) 우리는 자신이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남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주의 자녀로서 요동치 않는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 62:2)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이웃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7-9)

의인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자세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인 우리는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 주님을 잘 따라가야 한다. 시인은 본문 ‘7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시 112:7) 여기서 ‘흉한 소식’은 의인이 세상에서 겪는 고통과 환난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편에서 살아가는 의인들은 흉한 소문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한다는 것은 의인의 담대함에 대한 언급이다. 이러한 담대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 기초한 것이다. 또한, 시인은 본문의 ‘8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시 112:8) 여기서 ‘견고하여’는 원어<&Wms;:사무크>이다. 이는 '버티다, 기대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편에서 살아가는 의인들은 견고한 마음을 소유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시 118:8-9)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믿는 자들이 되어 어떠한 순간에도 심령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심지가 견고한 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4) 우리는 환난이 믿음을 흔들 수 없으며 오히려 믿음에 굳게 서게 하는 소망을 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뿌리 깊은 믿음으로 여호와를 의뢰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길로 행하여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잠 3:33) 의인에게 베푸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본문의 ‘9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중에 들리리로다.”(시 112:9) 여기서 ‘뿔’은 권위, 영광 또는 힘을 상징하는데,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베푸실 영광을 의미한다. 견고한 믿음을 소유한 의인이 되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굳게 정하며 끝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 끝까지 주님을 잘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악인으로 살아가서 멸망에 이르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여 복된 길을 걷는 자!(10)

믿음의 여정을 보내는 동안, 악인으로 살아가서 멸망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주를 경외하여 복된 길을 걷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시편 112:10) 의인이 누릴 축복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편에서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언제나 주님께 소망을 두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잠 10:28) 이 세상에서는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나라는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음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기를 바란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잘 이기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사는 자!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의뢰하고 마음을 굳게 정하며 끝까지 주님을 잘 따라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으로 살아가서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분주함을 멀리하고 주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성경: 누가복음 10:38-42

10: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10: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10: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 영혼의 소중함

어느 날, 한 천사가 하나님의 명을 받아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찾아 나섰다. 그 천사는 맨 처음으로 금덩어리를 찾아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우리 임금에게도 충분히 있어라고 말하고는 그냥 지나쳤다. 시간이 지나 그 천사는 번쩍번쩍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마찬가지였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바칠 귀중한 물건을 찾아다니려고 애쓰던 중 그 천사는 어떤 죄인의 부르짖음을 듣게 되었다. 그 사람은 죄로부터 자신을 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와우, 이제야 찾았다!’ 천사는 매우 반가워하며 그 눈물을 담아서 하나님을 향해 하늘로 올라갔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자신의 영혼이 구원받은 사실이 매우 놀랍고 귀한 사실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또한,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옴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주의 복음을 잘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예수님은 전도사역을 위하여 칠십 인의 제자를 21조로 짝지어서 각동 각처로 파송하였다(1-16). 그들은 전도 여행 후 놀라운 신유와 축사의 능력이 일어남을 보고하였고, 예수님께서도 기쁘게 그 보고를 받으셨다(17-24).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의도로 영생에 대하여 질문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역으로 질문하셨다. 그럼으로써 그 율법사의 입을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율법의 핵심임을 가르쳐 주셨다. 그러자 율법사는 다시 이웃이 누구냐는 질문을 했는데 예수님은 이에 대해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25-36). 그 후 마리아와 마르다의 집에 유하실 때 말씀을 듣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셨다(37-42).

 

3. 주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마리아를 본받고(38-39)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말씀 앞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반가이 영접했었다. 그러나 주님을 반가이 맞이한 마르다는 말씀을 듣는 일 외의 다른 것에만 분주했다. 본문은 예수님을 영접한 마르다를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10:38)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의 일행이 여행하다가 어떤 마을에 들렀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자기 집에 예수를 모셔 들였다.”(10:38) ‘마르다Martha(인명)인데 부인의 의미가 있다. 아람어의 (마르사), ‘숙녀란 뜻인데 이 이름은 두 복음서에 나온다. 이름이 분명치 않은 한 마을에 마리아라 하는 동생과 같이 살고 있던 부인이다. 그런데 일에 분주했던 마르다와는 달리 그녀의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했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10:39) 일에 분주했던 마르다는 동생 마리아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육신적 수고는 안하고 예수님의 말씀만을 듣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에 대해 아무런 봉사가 아닌 것처럼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주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우리 또한 주님을 따라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임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를 내 앞에 두었나이다.”(119:30)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주의 규례를 앞에 두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또한, 말씀을 가까이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바란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8:34) 언제 어디서나 주의 말씀을 사모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영혼과 육신의 복을 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말씀 안에서 영혼의 만족함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영혼의 만족함은 다른 것을 찾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에서 얻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처럼, 주의 말씀 앞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영적인 만족을 얻고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마음이 분주한 마르다와 같이 하지 말고(40)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일 때문에 마음이 분주하지 말아야 한다. 분주했던 마르다와는 달리 좋은 마음의 밭을 소유하여 아름다운 믿음의 결실을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마르다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한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했었다. 마르다는 영적으로 은혜를 받는 것을 소홀히 여기다가 심령이 괴로운 지경에 빠져 불평했다. 자신은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바쁜데, 동생 마리아는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몹시 못마땅했다. 그래서 예수님께 마리아에게 언니를 도와주라고 말씀해 주시도록 부탁했다. 그러나 그녀는 도리어 주님께 책망을 받았다. 마르다는 많이 일하는 것을 장한 줄로 알았지만 예수님은 일의 많고 적음보다 사람들이 각각 그 직분을 지킴에 분명해야 할 것을 알려주셨다. 우리는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분주함보다는 주의 말씀에 집중하는 편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 마음의 밭을 소유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시떨기 밭이 아닌 좋은 밭으로 자신의 마음의 밭을 잘 기경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8:14) 염려와 근심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주님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또한, 성령님의 역사로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도한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36:26-27)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뀌고 주의 규례를 지켜 행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분주하지만 말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6:27)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며 분주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마음의 밭을 소유하여 주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지 말고 좋은 편을 택하며(41-4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일로 염려와 근심하지 말고, 좋은 편을 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0:41-42) 염려와 근심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예수님 편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염려를 내려놓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6:33-34) 문제의 상황은 주님께 맡기어 드리고, 하나님께 집중하며 영적으로 그분과 계속적 소통을 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의 자녀의 특권을 누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기도한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10:27-28) 우리는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따라가는 복 받은 그리스도인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주와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스스로 조심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편에 서서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4) 염려와 근심이 아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편을 선택하며, 그분께 모든 것들을 맡기고 간구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자기 영혼이 소중함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믿음 생활에 끝까지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영혼의 소중함을 알고 주의 제자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8:36) 많은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 무리하거나 믿음 밖의 다른 어떤 것들을 좇아 너무 열심을 내지 않기를 바란다. 탁월하지 않아 보이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구원을 받았음을 귀하게 여기며 늘 감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거친 세상 가운데서 영적 전투에 승리하며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는 강건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의 말씀 앞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영적인 만족을 얻고 살아가는 복된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마음의 밭을 소유하여 주의 말씀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 예수 그리스도의 편을 선택하며 그분께 모든 것들을 맡기고 간구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분주함을 멀리하고 주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여 날마다 영적으로 주님을 만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청종하여 복을 받아 누리고!

성경: 신명기 30:15-20

30: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30: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30: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30: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30: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30: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1. 하나님의 말씀

‘팡세’라는 책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파스칼은 본래는 자연 과학자였다. 그는 자연을 탐구하면서 삶을 즐기던 자였다. 하나님 말씀을 처음 접했을 때 그는 달콤한 맛을 느꼈고 계속해서 성경을 연구했다. 그런데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성경에서 삶의 큰 의의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가 즐기던 자연 과학의 탐구를 내려놓고 평생 그것을 즐겼다고 한다. 성경은 금보다 귀하고 송이 꿀보다 더 달기 때문이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준행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말씀을 청종하고

전장에 이어 본장에서도 모세는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모압 평지에서의 언약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본장은 특히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율법의 조항은 법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규정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말씀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본장은 모세의 마지막 설교를 마무리하는 부분이다. 이스라엘이 율법에 불순종함으로 인해 저주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기록한다. 모세는 만일 불순종으로 저주를 받더라도 다시 율법을 기억하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1-10절). 이런 율법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지킬 수 있고 언제나 마음에 두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11-14절). 마지막으로 모세는 천지를 증인으로 삼아 축복과 저주의 맹세를 하고 율법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권고하고 있다(15-20절).

 

3. 복을 받아 누리고(15-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받아 누려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신 30:15) 여기서 ‘보라’는 원어로 <ha;r::라>이다. 이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복과 저주에 대한 하나님의 선포가 반드시 실현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모세는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언약에 대하여 장황하게 이야기하던 것을 결론을 내린다. 그러면서 율법을 순종할 때의 축복과 불순종할 때의 저주를 대조적으로 언급한다. 하나님은 축복과 저주를 이스라엘 앞에 두셨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 선택은 단 두 가지로 율법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모세는 신명기 28장에서도 선명하게 보여 준 두 선택의 확연한 결과들에 대해 다시 요약한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 28:1) 모세는 이스라엘이 율법에 순종해서 축복을 받을 것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과 화를 주실 수 있는 분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화가 아닌 복을 받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여 형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본문의 ‘16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신 30:16) 여기서 ‘사랑하고’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란 자발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말씀에 자발적 순종을 하여 복 받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3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계명을 지켜 복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2-3) 예측 불가능한 날들을 살아가는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킴으로 복을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화를 당하지 말고(17-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당하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인 화를 당하지 말아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신 30:17-18) 여기서 ‘선언하노니’는 원어로 <dg"n::나가드>이다. 이는 ‘정면에 두다’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불순종에 대한 심판을 분명히 알게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상숭배를 하면 망하게 됨을 확실히 전달하고 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신 8:19-20) 당시 이스라엘이 가서 취하여야 할 가나안 땅은 결코 율법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에 쉬운 환경이 아니었을 것이다. 조상 때부터 유목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이 그 문화와 종교에 깊이 빠져 있었고, 율법에 순종하기를 포기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더욱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이 그 앞에 놓인 하나님의 저주 대신에 축복을 취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여 진노 가운데 놓이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신 31:29)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죄를 범하여 재앙 가운데 놓이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불순종하며 살아왔다면 이제 불순종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주님의 제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불순종하여 화 가운데 놓이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도움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주의 법도를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시 119:173) 불순종하여 화를 당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말씀을 청종하고 주를 의지하며(19-20)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말씀 앞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우리는 말씀을 청종하고 주를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 30:19) 여기서 ‘하늘과 땅’은 일반적으로 고대 근동에서 계약 때에 약속의 준수에 대한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모세는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삼아 하나님께서 주실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가 있음을 말한다. 그러면서 좋은 것, 생명을 택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문의 ‘20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신 30:20) 우리는 좋은 것, 생명이신 하나님을 택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신 30:20) 여기서 ‘부종하라’는 원어로 <qb'D::다바크>이다. 이는 ‘굳게 연합하다’라는 뜻으로 자발적이면서도 절대적인 복종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께 자발적 복종을 하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불순종을 회개하며 돌이켜서 하나님께 복을 받기를 바란다. 불순종을 회개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를 바란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저녁이 지나 반드시 오게 되는 아침에 주께서 주실 놀라운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모세는 또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신 10:12) 주의 자녀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매일 매일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사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분주함을 멀리하고 말씀을 선택하여 복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 10:42)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고 주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사랑하며 주와 동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사랑하며 주와 동행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시 36:9) 다른 것들을 좇아 살아갔다면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성령님의 조명 아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킴으로 복을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인 화를 당하지 말고, 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고 주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청종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성경: 디모데후서 4:5-8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4: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1. 두 종류의 일꾼

어떤 이가 옛 성당에 세워진 성자의 조각상을 조사했다. 그런데 그 조각상의 앞부분이 거칠게 되어 있었다. 그 부분은 모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었다. 한편 보통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밀하게 조각이 되어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두 가지 형태의 얼굴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모든 일을 쉽게 하려는 일꾼과 자신의 있는 힘을 다해 일하는 일꾼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것을 쉽게 해버리려는 욕망을 극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 빛의 자녀로 살아가며, 맡겨진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고난 가운데서도 충성하고

바울은 앞장에서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진리 안에 거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이제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최후의 교훈을 주고 있다. 본장은 로마의 감옥에서 최후의 순간을 기다리는 노사도의 숙연함을 알게 한다. 본장에는 바울이 석방되어 다시 복음 사역의 일선에 나아가게 되리라는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6). 이러한 입장에 있는 바울은 복음 사역을 위해 전력투구했던 지난날들을 회고한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제자이자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권면을 베풀고 있다. 이 권면의 내용은 첫째로 복음 증거, 둘째로 말씀 중심의 교육 훈련, 셋째로 고난의 감수로 요약할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사랑하는 동역자 디모데에게 주는 유언의 명령으로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라는 바울의 마지막 지시(1-5)와 바울의 순교자적 소망을 잘 드러내고 있는 부분(6-8)과 개인적인 당부(9-18), 끝인사(19-22)로 구성되어 있다.

 

3. 직무를 다하고(5-6)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주님 안에서 무엇에 열심을 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딤후 4:5-6) 바울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고난이 올 것을 예고한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자신의 직무를 다할 것을 디모데에게 명한다. 복음 전파자들이 고난을 받는 것은 사람들이 진리에서 돌이켜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좇기 때문이다. 악한 때일수록 바른 교훈을 하면 듣지 않고 오히려 박해하며 거짓된 교훈을 좇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복음 전파자는 생명을 다하여 진리를 사수하며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여전히 희망이 있다. 그것은 비록 많은 사람이 복음을 대적할지라도 하나님은 적은 소수의 믿는 자들을 통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음 그 자체에 생명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주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 와도 영적으로 승리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어야 한다. ‘6의 말씀을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딤후 4:6) ‘6관제와 같이 부음이 되고제주를 바치다라는 뜻이다. 바울의 이 말은 자신의 순교가 다가왔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자신의 피로써 자기의 제사장적인 의무를 다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즉 마지막까지의 철저한 헌신을 의미한다. 우리도 바울처럼 자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주의 일에 충성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4:11) 서로의 직분은 다르겠지만 맡겨진 사역, 특별히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전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늘 깨어 있어 기도하는 자,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역을 잘 감당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13:3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끝까지 인내하며 직무를 다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딤후 2:10)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 직무를 잘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믿음을 지키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무엇을 잘 지키어야 하는가?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님을 뵈옵는 날까지 믿음을 잘 지켜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바울은 자신의 생을 마감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밝힌다. 그러면서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달려갈 길,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이처럼 그는 하나님 앞에 생명을 바쳐서 일했다. 또한, 그는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좇아갔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3-14) 뒤를 바라보지 말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달리기 경주에서 상 얻는 이가 하나임을 알고 복음 전파를 기뻐하며 믿음 생활해야 한다. 믿음의 경주에서 열심히 달리는 자, 최선을 다해 달려서 주님 뵈옵는 날에 잘했다 칭찬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믿음의 사람으로서 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11:28)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말씀을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 그리고 가정, 개인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3:10)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소중함을 알고, 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8)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8) 바울은 자신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는 바울뿐만 아니라 믿음을 지켜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모든 믿는 자에게 준비된 하늘의 상급임을 알아야 한다. 바울의 이러한 진술은 유언과 같은 것으로, 디모데에게 자신과 같이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부탁한 것이다. 바울의 이러한 확신에 찬 고백은 최후까지 승리한 자만이 외칠 수 있는 승리의 찬가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이제 평소에 그가 원한 바대로 육신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것을 기대했다. 그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유언을 했을 것이다. 우리 또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절제하고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얻기 위해 달려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뿐만 아니라, 아버지만 아시는 그때가 옴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의 일에 정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 주님의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1:7) 하나님의 은혜로 열방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주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새 생명을 얻고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불신자들과는 달리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고난을 감수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주님의 군사로서 고난을 감수하고 신랑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딤후 2:3) 환난과 풍파 가운데서도 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2:20)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 직무를 잘 감당하는 자! 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생각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

성경: 시편 126:1-6

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1. 휴가

한 아이가 하나님께 한 장의 편지를 썼다. ‘친애하는 하나님, 돌아오는 금요일에 우리는 두 주간의 휴가를 떠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교회를 못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교회에 계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은 언제 휴가를 가시나요?’ 어린아이의 순진한 마음을 알게 하는 글이다. 그러나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는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을 피할 수 없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불편한 사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이들에게는 이는 행복한 일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언제 어디서나 주의 자녀와 함께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힘있게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본시는 속박과 고난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이 체험한 놀라운 구원 사역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다. 작시자는 2차 포로 귀환 당시 포로들을 인솔했던 에스라일 가능성이 있는데,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쓰여진 듯하다. 바벨론 귀환 사건은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 사건의 예표로, 본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깊이 인식시켜 준다. 본시는 그 내용으로 미루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면서 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본시에서 풍겨 나오는 기쁨에 겨운 분위기를 볼 때 그렇다. 본시는 먼저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감격을 서술하고 있으며(1-3),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로에서 아직 풀려나지 못한 나머지 포로들의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4-6).

 

3. 포로에서 해방될 때의 기쁨(1-2)

유다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되었을 때의 기쁨은 어떠했을까? 그들은 꿈꾸는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본 것이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126:1-2) ‘1꿈꾸는 것 같았도다는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이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암시하고 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 범죄 했다. 그래서 이방 민족에게 내어 준 바 되었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때가 되었을 때 포로에서 자유케 해주시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오랜 포로 생활 후의 귀향은 너무나 벅찬 감격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그들은 도무지 그 현실이 실감 나지 않았을 것이다. 바벨론에서의 귀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기 때문에 마치 꿈꾸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우리도 삶 가운데서 날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경이로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 그들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셨을까?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데, 고레스 왕이 도구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유다 백성들을 자유케 하셨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1:1-3) 인간이 마주하고 있는 어떠한 장애물도 하나님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님의 역사 앞에 슬픔과 탄식은 달아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35:10)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포로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날마다 기뻐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53:6) 어떠한 삶의 역경이 있을지라도 포로였던 유다 백성을 자유케 하신 하나님이 의 하나님이 됨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3-4)

하나님은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신가? 우리 하나님은 큰일을 행하시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126:3-4) 해방된 유다 백성의 기쁨은 참으로 크고 놀라웠다. 그들은 수 없는 눈물과 탄식으로 세월을 보냈었다. 그래서 바로 그 순간에는 해방의 감격과 귀향의 벅찬 감동이 어우러졌을 것이다. 힘찬 웃음소리와 노래가 절정을 이루었을 것이다. 더욱 기쁘고 감사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러한 구원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패역한 이스라엘을 향한 징계의 표현이었다. 이에 반해 포로 귀환은 회개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이었고, 하나님과 그의 자녀와의 새로운 관계의 회복일 것이다. ‘4포로를은 아직 귀환하지 못하고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남방 시내들은 팔레스타인 남쪽에 있는 네게브 사막의 시내를 가리킨다. 이들은 평소에 말라 있다가 우기에 갑자기 물이 불어 급류로 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아직 귀환하지 못하고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도 자유케 되기를 소망했다.

그들은 얼마나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소원했을까? 바벨론에서의 애가인 시편 137에서는 포로 신분으로 살 때 시온을 기억하며 운 유다 백성을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137:1)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은 그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때가 되어서 그들을 자유케 해 주셨다. 우리 민족도 속히 때가 되어 하나님 앞에 이러한 큰 은혜를 입기를 기도한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31:19) 주께 피하고 주를 의지하여 하나님이 행하시는 큰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바다를 육지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 것을 보라 인생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도보로 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인하여 기뻐하였도다.”(66:5-6) 자연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 그보다 더 큰 일도 행하시는 하나님이 의 하나님이 됨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시련 이후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며(5-6)

믿음 안에서는 고통과 눈물, 시련 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 믿음 안에서는 눈물 이후에 기쁨이 넘쳐나게 된다. 우리는 시련 이후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기록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126:5-6) 눈물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된다. 이 말은 구원에 대한 격려의 약속이다. 70여 년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은 심한 고통이 있었다. 이는 기도 중에 어려움을 참으며 씨를 뿌리는 농부의 모습과 유사하다. 그러나 구원을 받을 때는 추수기와 같은 기쁨이 넘쳐 흘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대풍년 수확을 거두어들인 것 같은 기쁨을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고난이 있을지라도 눈물의 씨앗을 뿌린 이후에 추수의 기쁨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의 고통과 시련이 앞으로 올 영광과 극히 비교조차 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어두움 이후에 밝은 아침이 오면 고통이 아닌 기쁨이 있게 됨을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30:5) 또한, 고난과 환희, 눈물과 웃음, 슬픔과 기쁨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정금과 같이 단련된 장성한 그리스도인으로 빚어지게 됨을 알기를 바란다. 이 사실을 깨닫고 힘을 내어 믿음으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힘과 노래와 구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12:1-3) 범죄 이후 회개할 때 하나님의 용서와 평안함이 있음을 알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구원의 하나님을 의뢰하고 힘과 노래와 방패 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는 자에게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5:4) 지금은 눈물이 있을지라도 훗날에 있을 주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자!

이 땅 가운데 살아는 동안, 날마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2:23) 주로 인해 기뻐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과 육신의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유다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기뻐했음을 기억하고, 삶의 역경 가운데서도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성령 안에서 기도에 힘쓰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자연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그보다 더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지금은 눈물이 있을지라도 훗날에 있을 주님의 영광을 기억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늘 기뻐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기뻐 노래하는 자!

성경: 시편 98:1-9

98: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98: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98:3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98: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98:5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98:6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98:7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98:8 여호와 앞에서 큰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98:9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1. 신뢰함

루터는 자신이 기르고 있는 ‘로빈 새’를 자신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했다. 루터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새에게 먹이를 주는 습관이 있었다. ‘로빈 새’는 식사 시간이 되어 루터가 다가가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기쁘게 먹이를 먹는다. ‘로빈 새’는 먹이를 먹고 난 후 ‘하나님, 먹을 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듯하며 매우 흡족해한다. 그리고 한참을 지저귀다 어느새 조아려 깊이 잠이 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루터는 이런 생각을 했다. ‘그렇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먹이시고 입히신다. 내 앞에 염려와 근심이 많이 놓여 있지만 나보다 못한 저 새도 염려하지 않고 깊이 잠드는데 나는 왜 잠을 못 자고 방황하는가?’ 그때부터 루터도 모든 근심에서 벗어나 깊이 잠들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필요를 채우시며 ‘나’보다 더욱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최고로 기뻐하며 노래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

본시는 하나님의 왕권과 그분의 최종적 심판을 기뻐하는 찬양 시이다. 이 시는 음률적으로 세 음절로 이루어져 찬양의 근거, 찬양의 방법 그리고 찬양에의 동참을 귄유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온 땅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며 노래하라고 권면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과거에 행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즐거이 찬양하는 전반부와(1-3절), 위대하신 왕께 대한 찬양을 언급한 중반부(4-6절), 그리고 미래에 오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후반부(7-9절)로 구성되어 있다.

 

3.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1-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높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과거에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새 노래로 찬송할 것을 말한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시 98:1-3) ‘2절’의 ‘알게 하시며’는 듣고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실을 직접 경험함으로 알게 되는 것을 말한다. 공의의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경험하며 그분을 노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심령과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구원을 베푸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 사역을 깨닫고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음 중심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께서 찬송 받으시기 합당한 주가 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출 15:11) 우리는 생명력이 없는 우상이나 온전치 못한 기적으로 인간을 미혹하는 마귀의 역사에 눈을 놀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우주 가운데 주와 같은 신이 없음을 고백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대저 주는 광대하사 기사를 행하시오니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시 86:10) 삶 가운데서 행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기사를 행하시는 광대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전에도 행하셨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광대하신 하나님을 늘 기뻐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좋지 않은 자기 앞의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사 52:10) 자기 불안과 염려에 빠져 사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고 노래하고(4-6)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이렇게 악기를 동원하여 즐겁게 주님을 찬양할 것을 말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시 98:4-6) ‘4절’의 말씀을 개역 한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소리를 발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4) 여기서 ‘발하여’는 원어로 <jx'P;:파다흐>이다. 이는 ‘갑자기 터져 나오는 큰소리’를 뜻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큰소리로 찬양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분의 이름을 큰 소리로 찬양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소리 높게 울려 퍼지는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시인은 온 땅이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온 땅은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백성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주요 의무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겸손히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노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시 67:4)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크고 높으신 주님을 즐겁게 노래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날마다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시 95:1) 구원의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온 땅의 왕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시 47:6-7) 자신의 것을 기뻐하고 노래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연 만물이 주님을 노래하고(7-8)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하나님을 노래함을 깨닫고 지혜로운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노래함을 알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의 재림 때에 만물이 하나님을 노래할 것을 말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시 98:7-8) 시인은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는 다 외치라고 명령하고 있다. 시인의 명령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 만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7절’의 ‘외칠지어다’는 장차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피조물이 참된 자유를 회복하고 그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의 외침을 토하게 될 것을 일컫는다. 본시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의 기쁨에 온 우주가 함께 참여해 웅장한 조화를 연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인 하늘과 땅은 주님을 기뻐해야 한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시 96:11) 여호와께서 통치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피조물인 섬들도 그분을 기뻐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시 97:1)

뿐만 아니라,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시 65:12-13)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들의 풀밭도 풍성하므로 산들이 웃음꽃을 피웁니다. 목초지가 양떼로 덮여 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뒤덮여 있으니 그들이 다 기뻐서 외치며 노래합니다.”(시 65:12-13) 우리의 삶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주실 주님을 노래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며 주님과 동행하여 늘 풍성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주님 앞에 복종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통치하시는 여호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시 96:10) 자신을 높이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님 오실 날에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노래함을 알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높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높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시 98:9) 여기서 ‘임하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하나님과 관련해서는 그의 구원 또는 심판 행위를 의미한다. 땅은 단순한 육지가 아니라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백성을 가리키는데, 주께서 심판의 주로 재림하실 때 그분은 의와 공평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의인과 악인은 갈라지고 악인은 불과 유향 못으로, 의인은 천국으로 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끝까지 구원을 잘 지키는 자,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여호와를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주님 오실 날에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노래함을 알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기뻐 노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자!

성경: 로마서 10:14-17

10: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0: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 하나님 말씀의 능력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녀 교육에 있어서 생활 전체를 교육의 장으로 삼는다. 저들은 집마다 대문과 문설주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놓고 누구든지 그 문을 드나들 때마다 그 말씀에 입을 맞춘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겠다는 경건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또한, 그들은 자녀가 말을 배우게 될 때 맨 먼저 기도문을 외우게 하며 철저하게 성경적인 삶을 살도록 양육한다. 또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성경 말씀 위에 꿀을 한 방울 떨어뜨려 놓고 그것의 단맛을 음미하며 그보다 더 달은 하나님의 말씀과 의미를 기억하게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말씀으로 교육받기를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역사

바울은 유대인들이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으나 진리의 말씀을 오해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였다고 말한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의는 복음 전파를 통하여 세계 만민에게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주님의 때가 되면 유대인들을 돌아오게 하셔서 그들도 구원의 은혜에 동참케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바울은 이스라엘이 의에 이르지 못하고 실패한 것을 지적함이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1절).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힘으로 의를 얻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이는 무식한 행동이라고 지적한다(2-4절).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대조하고(5-13절), 믿음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며, 이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기인한다(14-18절). 이스라엘은 예수님과 사도들의 복음을 많이 들었다. 그것은 구약의 예언대로 된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치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믿지 않게 된 책임은 그들 자신이 져야 한다. 이스라엘은 결코 핑계할 수 없다(19-21절).

 

3. 복음을 전파하는 자(14)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사는 것이 복임을 깨닫고, 전도에 힘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전하는 자가 있어야 들을 수 있고 구원받는 백성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 하시며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게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5-16) 복음을 전한 이후의 일에 대해 염려하지 말고, 담대하게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눅 24:46-47) 성령님의 역사로 복음을 듣고 회개하며 돌아오게 될 영혼들을 기대하며 순종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이 새 생명을 얻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 예수 그리스도께만 구원이 있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선포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과 동행하며 전도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딛 1:3)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사는 것이 복임을 깨닫고 전도에 힘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보내심을 받은 자(1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평안의 복음을 전파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보내심을 받은 자들은 복된 소식을 전파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하실 사역에 대해 이렇게 대언한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사 61:1) 마음이 상한 자와 병든 자를 고치시며 어두움에 눌린 자들을 자유케 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부활 이후 제자들에게 나타나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시기 전 이렇게 권면하신다.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예수님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주시며 이렇게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셨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고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지상 대 명령을 잘 수행하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도움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 보내심을 받은 자들에 의해 복된 소식이 사람들에게 알려졌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언자들의 이런 사역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한 것임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연구한 진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님의 도움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에 의해 여러분에게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천사들도 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벧전 1:12) 천사들도 알기를 원하는 소식, 이 소식을 성령님의 도움으로 잘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보내심을 받았음을 깨닫고 평안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엡 6:15) 우리는 복된 소식을 전하라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명을 감사히 여기고,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불신자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평안의 복음을 전파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 말씀의 능력(16-1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구원에 이르게 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을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6-17) ‘16절’의 ‘전한 것’은 청취 되어진 것, 즉 선포된 사실을 의미한다. 이것은 많은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무수한 말씀을 전파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많은 이들이 복음을 전할 때 모든 이들이 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순간에도 듣는 이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말씀을 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바른 태도로 말씀을 받을 때 역사가 일어남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우리는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날마다 승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고 운동력 있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변화 받는 삶을 사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구원에 이르게 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비진리를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구원에 이르게 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대로 충성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대로 충성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사명을 확인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교회와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즐겁게 사역을 감당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사는 것이 복임을 깨닫고, 전도에 힘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평안의 복음을 전파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주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구원에 이르게 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한 삶을 사는 자!

성경: 이사야 55:8-13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55: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55: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55: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 기도의 능력

콕스감독은 영국에 있는 한 영주의 매우 오래된 성을 방문했다. 그 탑 중의 하나는 죤 왕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굉장히 오래된 것이었다. 감독은 아침 식사를 위해 아래로 내려갔다. 그때, 그는 그 성의 젊은 주인과 가족 그리고 하인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젊은 가장의 진행에 따라 아침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감독이 고개를 들었을 때 거대한 대들보 위에 영어로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매일 매일 능력의 하나님을 경배하는 집은 영원히 보존될 것이며 결코 파괴되지 않으리. A.D. 1558.’ 수백 년 동안 이 낡은 성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에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삶의 형편 가운데서도 인간의 힘과 능력을 초월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은혜

본장은 구원의 초청장으로서 유명하다. 이사야는 사람들을 초청한다. 목마른 자들과 돈 없는 자들은 와서 마음껏 물을 마시고 공짜로 포도주와 젖을 가져가도 좋다고 선포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들은 좋은 것을 배불리 먹을 것이라고 선포한다(1-2). 여호와 앞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은 다윗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한다(3-5). 그 후, 적극적으로 회개하고 여호와를 찾기를 강력히 권면한다(6-7). 본장의 후반부는 성도들에게 확신을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구원을 베풀 만한 크신 능력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의 구원 행위는 실제로 효력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구원 행위의 결과로 성도들은 인생의 큰 기쁨과 감격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8-13).

 

3.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8-9)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55:8-9)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과 생각이 높음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인자하신 주님, 성실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미쁘신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36:5)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훼여, 당신의 사랑 하늘에 닿았고 당신의 미쁘심 구름에 닿았습니다.”(36:5) 우리는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삶을 살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향한 생각도 깊고 많으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40:5) 생각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더라도 믿음으로 이러한 아름다운 고백을 하는 우리의 입술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크신 하나님에 비해 너무나도 작은 인간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여호와의 길로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14:9)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는가! 여호와의 길이 바르므로 의로운 사람은 그 길로 걸어갈 것이지만 죄인은 걸려 넘어질 것이다.”(14:9) 자신의 인생이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될지라도 깊으신 하나님의 생각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92:5)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드는 인생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회개하고, 하나님을 칭송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4:37)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10-1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55:10) ‘10양식은 원어로 <!j,l,:레헴>이다. 이는 생존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양식을 가리킨다. 따라서 양식을 제공하는 것은 생명의 수여와 풍성한 축복을 의미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시기를 원하는 분이시다. ‘11의 말씀을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55:11)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깨닫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단비인 여호와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32:2) 하나님 말씀의 역사하심을 믿으며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 주와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대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연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65:9-13)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찾고 마음을 기경하여 좋은 것을 심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란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4:35)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그것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5.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주의 백성(12-1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 백성을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55:12-13) ‘12기쁨즐거워하다라는 뜻으로 온 마음과 영혼이 전적으로 즐거워하는 최상의 유쾌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13찔레는 사막의 식물을 가리킨다. 가치 있는 나무와는 대조적으로 무가치한 가시덤불 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을 대신해서 항상 푸르고 희며 붉은 꽃을 피우는 화석류가 자라난다는 것은 큰 축복에 대한 비유이다. 이처럼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평안한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을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피조물인 우리는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공의의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그분을 찬양해야 함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지어다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98:7-9) 지음을 받은 이가 지으신 분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다. 창조주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기 충분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42:10-11) 이렇게 크신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5:13)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15:10)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의지할 곳이 없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자기 백성을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51:11) 구속의 하나님을 기뻐하고, 능력의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주님과 동행함이 인생 최대의 복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인간의 생각과 길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자기 백성을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복된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안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성경: 빌립보서 2:6-11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1. 겸손함

어떤 사람이 성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신앙생활에 있어 첫째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겸손이요라고 답했다. ‘그럼 둘째는요?’ ‘겸손이요,’ ‘그러면 세 번째는 무엇입니까?’ 역시 겸손이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벤자민 프랭클린은 젊었을 때 지름길을 통해 창밖으로 나가려 하다가 기둥에 머리를 부딪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는 그러한 충고를 들었다. ‘당신은 젊소. 그리고 세상은 당신 앞에 놓여 있소. 세상을 살아갈 때 몸을 구부리시오. 그러면 많은 어려운 충돌을 모면할 수 있을 것이오.’ 겸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죽기까지 순종하신 겸손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겸손하게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앞장에서 바울은 로마 감옥에 투옥된 자신의 심정을 빌립보 교인들에게 피력하며 그들에게 위로와 확신을 준다. 본장에서는 초점을 바꾸어 그리스도인의 윤리적인 자세에 관하여 실천적인 교훈을 주고 있다. 빌립보 교인들 사이에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그들에게 먼저 겸손할 것을 명령한다. 그 후, 그 근거로서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기까지 자신을 낮추심으로써 구원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처럼 본장에서는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성육신승귀의 개념이 다루어지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셨으나 자신을 비우시고 참 인간이 되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후에 영광을 얻으셨다는 기독론적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본장의 내용은 겸손의 촉구(1-11), 성화의 촉구(12-18), 동역자를 추천함(19-30)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예수님(6-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예수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예수님을 알고, 믿음의 근원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을 이렇게 말한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2:6-7) 여기서 비워는 원어로 <ejkevnwsen:에케노센>이다. 이는 비게 하다, 특권을 버리다라는 뜻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이나 좋은 조건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6의 말씀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2:6)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이시지만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23)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셨는데, 하나님이신 그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그분을 본 사람은 없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18) 이렇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분을 알리셨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오해했다.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10:33) 목수의 아들인 예수님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하며 사역하는 것에 대해 유대인들은 분수에 넘치는 너무 지나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믿음의 눈이 아닌 육신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이 땅에 오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으나 예수님은 하나님과 자신이 하나임을 증거하셨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10:30)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2) 예수님을 성인으로 보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예수님을 알고 믿음의 근원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8)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예수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알고, 친히 죄를 담당하신 주님을 믿고 의를 위해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8)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는데, 십자가를 지시기 전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26:39)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은 죽음 앞에서 두렵고 정신적 고통을 느끼셨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환경을 초월하여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셨다.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26:42) 인간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은 이렇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결국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며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셨다.

이처럼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님은 모든 불법에서 인간을 구속하시기 위해 목숨을 버리신 것이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어두움 가운데서 빛으로 불러 주신 예수 그리스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그분을 죽는 날까지 잘 섬기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친히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를 위해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 죄를 용서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이제는 주님의 의를 입은 자들로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죄와 싸워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 교만에 빠져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알고 친히 죄를 담당하신 주님을 믿고 의를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수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땅 아래에 있는 자들도 무릎을 꿇고(9-10)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예수님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 이름 앞에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도 무릎 꿇게 됨을 알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2:9-10) ‘9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을 최고로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2:9)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않기도 한다. 그리고 그분을 대적하고 자신의 우상을 세워서 섬기며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주님 앞에 어리석은 일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한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님의 이름 앞에 세상 만물이 무릎을 꿇어야 함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28:18)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 복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심판의 권세를 가지셨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5:26-27) 예수님은 재림하실 때 심판의 주님으로 오실 것이다.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인도함을 받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에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35-36) 자기 힘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예수님 이름 앞에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도 무릎 꿇게 됨을 알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에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1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11)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살아가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14:23)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여,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예수님을 알고 믿음의 근원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알고, 친히 죄를 담당하신 주님을 믿고 의를 위해 사는 자! 예수님 이름 앞에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도 무릎을 꿇게 됨을 알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에 거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자!

성경: 전도서 7:15-18

7: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7: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하겠느냐

7: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하느냐

7: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 득과 실

이솝 우화 가운데 사슴과 사자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슴 한 마리가 심히 목이 말라 샘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사슴은 그때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뿔을 보고 무척 기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의 다리가 너무 가늘고 긴 것이 속상했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사슴은 기겁하며 도망쳤지만, 둔한 사자는 다리가 가늘고 재빠른 사슴을 따를 수가 없었다. 사슴이 광야를 지나 숲속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달라졌는데, 그의 아름다운 뿔이 나무에 걸려 잘 달릴 수가 없었다. 그러자 사슴은 , 신통치 않게 여기던 것으로는 도움을 입었으나 믿었던 것으로 인해 오히려 쓰러지는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최고로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상황에 따라 득과 실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기준이 되시며 변치 않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롭게 사는 인생

본장부터는 허무한 인생 속에서도 나름대로 보람 있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교훈적 형식으로 언급하고 있다. 전도자는 젊은 시절에 인생의 허무함을 몸소 경험한 후에 신앙을 회복한다. 그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를 소유한 인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한다. 특별히 본장은 솔로몬이 자신이 장년 시기에 저술한 잠언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잠언과는 대조적으로 어떤 행위에 대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다. 즉 저자는 보다 나으니라는 비교급의 형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통해서만 참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전반부(1-14), 중용에 대한 성경적 시각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중반부(15-18), 말씀을 의지하는 지혜자의 능력과 인간의 부패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후반부(19-29)로 구성되어 있다.

 

3.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모든 일을 살펴보니(1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허락된 인생 가운데 허무한 것들이 있음을 알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7:15) 솔로몬은 인생을 고찰하면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의 모습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비합리적인 인생이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인간의 부를 좇는 모습도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라고 말한다.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일평생을 어두운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5:16-17) 그는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다고 말한다.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8:14)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땅 위에서 되어가는 꼴을 보면 모두가 헛된 일이다. 나쁜 사람이 받아야 할 벌을 착한 사람이 받는가 하면 착한 사람이 받아야 할 보상을 나쁜 사람이 받는다. 그래서 나는 이 또한 헛되다고 한 것이다.”(8:14)

이처럼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 임이니라.”(9: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신중하게 모든 일을 살펴보고 의로운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지 못한다.”(9:1)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39:6) 자신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리라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허락된 인생 가운데 허무한 것들이 있음을 알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지 말고(16-1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도 무의미함을 알고,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7:16-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우매한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16’절의 지나치게는 자기 분수를 뛰어넘어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때로는 우리가 행하는 지나친 노력이 헛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지나치게 행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손이 크심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23: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부자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자제하는 지혜를 가져라.”(23:4) 솔로몬은 또 여러 책을 짓는 것이 끝이 없다고 말한다.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12:12)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을 위해 지나친 노력을 하기보다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최고 우선순위로 놓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10:27) 목표를 향한 개인의 지나친 노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게 하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아름다운 결과를 볼 수 있음을 깨닫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28:28) 악에서 떠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 힘을 다하여 달려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도 무의미함을 알고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고(18)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깨닫고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며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7:18) 하나를 잡기 위해 다른 것을 놓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쪽으로 치우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극단적인 것을 피하며, 하나님과 동행함이 복임을 알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믿음 생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형통한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8:12-13) 여호와를 경외하여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25:12-14)

뿐만 아니라, 주를 경외할 때 소원을 이루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145:19-20)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부르짖어 기도의 응답을 받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사랑하며 간절히 찾아 그분을 만나고 영혼의 만족을 얻는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며 간절히 찾아 그분을 만나고 영혼의 만족을 얻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변수가 많은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여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허락된 인생 가운데 허무한 것들이 있음을 알고, 예측 불가능한 것들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나치게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도 무의미함을 알고,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 허락된 인생 가운데 지혜롭게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면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