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복음을 전하기 힘쓰는 자!
성경: 고린도전서 15:9-11
15: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5: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1. 신앙의 고백과 태도
위대한 미얀마 선교사 ‘아도니램 저드슨’은 임종 시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뛰어가는 어린아이처럼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참으로 강건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운월 잭슨’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강 저쪽으로 건너갈 뿐이다. 저 피안의 세계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나는 영원한 안식을 얻을 것이다.’ 거룩한 주의 종들이 임종시 마지막으로 남긴 아름다운 신앙고백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조금 다른데, 주님의 말씀은 그가 죽어가고 있을 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후에 나온 말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죽음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돌아오신 유일한 분이다. 또한, 예수님은 실존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잘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삶의 형편과 상황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의 자녀를 위해 영원한 천국을 예비하시는 주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소유하기를 기도한다. 이러한 복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
본장은 부활의 교리를 전개 입증함으로써 바울의 치밀한 논리성과 조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곳이라 할 수 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이 죽으면 음부에 들어간다고 믿어 육신의 부활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 특히 유대교 분파인 사두개인들은 영혼 불멸과 육체의 부활을 모두 부인했다. 헬라인들은 영혼 불멸은 믿었으나 육신의 부활은 믿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에게 있어서 영생이란 육신을 벗어버리고 영혼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이러한 유대교와 헬라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고린도 교회에는 육신의 부활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본장을 통해 육신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예수의 부활 사건을 부인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복음의 진리와 신앙의 근본에 대한 부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참된 부활의 의미와 신앙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본장은 그리스도의 부활 (1-11절), 성도의 부활(12-19절), 부활의 보증인 그리스도(20-28절), 부활 신앙 (29-34절), 부활한 몸의 상태(35-49절), 부활의 승리(50-58절)로 구성되어 있다.
3. 지극히 작은 자(9)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고백을 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극히 작은 자라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겸손하게, 그리고 회개를 즐거워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고전 15:9) 바울은 자신이 사도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라고 소개하면서 그 이유가 자신이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그래서 자신이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치 못하겠다고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였던 자신의 과거를 밝힘으로써 복음의 진정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강조하여 증거한 것이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그리스도인을 핍박한 바울의 모습을 기록한다. “사울이 교회를 잔멸 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행 8:3) 그는 모든 회당에서 강제로 모독의 말을 하게 하고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행했다.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행 26:9-11)
그러나 핍박 자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큰일을 수행한다.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바울은 변화 받아 주의 일을 잘 감당했음을 말하며 자신이 큰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고 고백한다.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내가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나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고후 12:11) 또한, 그는 하나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군이 된 자라고 고백한다.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엡 3:7-8) 핍박 자였던 바울은 변화를 받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회개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오직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 1:13-14) 자신을 살피지 못하고 교만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지극히 작은 자라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겸손하게 그리고 회개를 즐거워하며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10)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고백을 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여기서 ‘수고하였으나’는 원어로 <kopiavw:코피아노>이다. 이는 지쳐 쓰러질 정도로 열심히 일한 상태를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모든 다른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와 같이 행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자신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간증하고 있다.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한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롬 15:17-19)
바울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히 감당했음을 말한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후 3: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는 무슨 일이나 우리 자신이 하는 것처럼 생각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고후 3:5)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믿고, 결과를 통해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인정하며,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8-29) 좋은 결과를 보면서 자신이 해냈다고 말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복음을 전하는 자(1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고백을 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을 잘 증거 하고,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고전 15:11) 우리는 어떠한 죄인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복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파한 결과로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게 되었음을 말했다.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알고 전파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4)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3-17) 믿음으로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복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며,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주님을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2:17) 자신의 목표만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을 잘 증거하고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자신이 처한 환경을 보고 불평 불만하지 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지극히 작은 자라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겸손하게, 그리고 회개를 즐거워하며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자!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을 잘 증거 하고,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복음을 전하기 힘쓰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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