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믿음 안에서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고!
성경: 요한복음 6:16-21
요 6: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요 6: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요 6:18 큰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요 6: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요 6: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요 6: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1. 밝음 가운데 거하며
한 작은 소녀가 밥을 먹고 있을 때 태양 광선이 창문을 통해 그녀의 수저에 비취고 있었다. 작은 음식을 수저로 퍼서 먹으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봐요, 나는 태양 빛을 머금는 수저를 가지고 있다고요.’ 그렇다. 우리는 늘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을 수저로 담아야 한다. 태양과 공기와 바람을 대하면서도 늘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어두운 부분은 물리치고 밝음 가운데 거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생명이신 예수님을 알고
본장은 전장에서의 유대인들과의 논쟁으로 말미암아 전면적인 충돌의 조짐이 보이자, 이를 피하려고 잠시 예루살렘에서 벗어나 갈릴리에 이르신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본장에는 두 가지 표적과 그 표적에 따른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과 바다 위를 걸으신 기적이다.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표적 배후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공식적인 자기 선언과 제자들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예수님은 구약 성경의 성취이자, 이스라엘이 고대하던 메시야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민족주의적 열광주의를 만족시키는 메시야는 아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왕으로 군림하기를 거부하신 것이다. 이러한 본장은 네 번째 표적인 오병이어의 기적(1-15절), 다섯 번째 표적인 물 위를 걸으심(16-21절), 예수님을 찾는 무리(22-24절), 생명의 떡(25-40절), 하늘로서 내려온 떡(41-51절), 인자의 살과 피에 대한 교훈(52-59절), 제자들의 변론(60-65절), 베드로의 신앙고백(66-71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16-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큰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요 6:16-18) 성경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 이야기를 기록한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가 오천 명이었더라.”(막 6:42-44) 그런데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 그분은 사람들이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혼자 산으로 떠나신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잘 아셨다. 그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자신을 임금 삼으려고 하자 산으로 떠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요 6:15) 우리는 제자들을 먼저 보내시고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기도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막 6:45)
뿐만 아니라,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 도다.”(시 107:25) 우리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광풍도 일으키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은 제자들이 배 위에서 물결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을 기록한다.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마 14:24) 우리는 비와 번개를 만드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안개를 땅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시 135:7)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한 태도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어떠한 인생의 풍파가 있을지라도 놀라지 말고, 흔들리지 않으며 은밀한 중에 기도하여 기적의 하나님을 만나야 할 것이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막 6:41) 인생을 살면서 깊은 수렁에 빠졌다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믿음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님을 바라봄으로 두려워하지 말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바라봄으로 두려워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을 바라봄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의심하지 않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확실한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요 6:19) 이들의 시간은 밤을 4부분으로 나누었는데, 밤 사경은 새벽 3-6시를 뜻한다. 우리는 밤 사경에 물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마 14:25-26) 우리는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깨닫고, 고통 가운데서도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영적으로 늘 깨어있어서 주님을 잘 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제자들이 그의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막 6:49) 왕이신 주님을 인정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시 29:10) 우리는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신 주님을 깨닫고,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시 93:4)
뿐만 아니라, 물 위를 걸은 베드로를 잘 깨닫기를 바란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 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마 14:28-29)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가 바람을 보며 무서워하자 물속에 빠지고 말았다. 인생의 큰 파도와 바람 앞에서도 주님을 잘 바라보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는 자,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순종하여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마 14:30-31)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심하지 않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확실한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시자 의심했던 제자들과 달리, 확실히 믿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6-39) 세상에서 자신이 감당치 못하는 큰 파도를 만났을 때 놀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봄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의심하지 않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확실한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거하고(20-21)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주시는 평강 가운데 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거하고, 반석이신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요 6:20-21) 예수님은 물 위를 걷는 자신을 보고 놀라는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기적을 맛보고 평안함 가운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영광의 왕을 인정하며,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 시로다(셀라).”(시 24:7-10) 우리는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거친 세상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뿐만 아니라, 도우시는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사 41:14) 우리를 주의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 그리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주의 자녀를 물과 불이 해할 수 없음을 알고, 담대하게 영적 전투를 치르며 믿음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1-2)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보호를 입고 살아가는 이들이 주의 자녀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인생의 최고우선순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도우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반석이신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님 외에 다른 신은 없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사 44:8)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거하고 반석이신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담대하게 믿음 생활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담대하게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 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수 1:5)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시험이 있더라도, 큰 믿음으로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 앞에 칭찬을 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전 3:13-15)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믿음 생활하는 자! 주님을 바라봄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의심하지 않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확실한 믿음으로 사는 자!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거하고, 반석이신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믿음 안에서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