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경: 하박국 3:16-19

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 도다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1.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데이비드 리빙스턴(1813-1873)’은 아프리카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대학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 글라스고우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가 연설하려고 자리에서 일어섰을 때 그의 한쪽 팔은 그동안 사자의 습격을 받아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그는 자신이 겪어야 했던 수난과 미래에 대하여 말했다. 그는 언어가 다르고 내가 하는 일에 적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오랫동안 나를 북돋아 준 게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서 보라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자신이 주님을 따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알고

본서의 저자는 하박국인데, 바벨론이 앗수르를 멸망시킨 후 하나님은 그 바벨론을 들어서 범죄한 유다를 심판하신다. 그런데 하박국 선지자는 어찌 악인을 들어 사용하시냐고 하나님께 반문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훗날 바벨론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본장은 악인에 대한 심판과 의인에 대한 구원의 계획을 알게 된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순된 현상을 보고 회의를 가졌던 하박국 선지자는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주님을 찬양한다. 본장은 일종의 시로서 뛰어난 운율을 갖추고 있다. 하박국은 하나님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모든 의문이 다 풀린 상태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 찬양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해(1-3),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4-7),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8-16), 그리고 믿음의 축복에 대한 찬양(17-19)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에서는 특히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주요 핵심부이다. 무엇보다 본서는 의인이 악인에게 핍박과 고난을 받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다운 믿음으로 사는 삶이 바로 진정한 신앙의 삶과 길임을 가르쳐 준다. 동시에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기도함으로써 참된 믿음에 이르는 길을 지도하며, 신앙으로 말미암는 참된 기쁨을 밝히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3.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 도다.”(3:16) 하박국 선지자는 구원을 행하는 주님, 승리케 하실 주님을 깨닫고 놀랐는데, 우리는 주의 백성을 건지시고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잘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구원의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셨나이다(셀라) 그들이 회리 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3:13-15) 우리는 선하신 주님, 주의 자녀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91:15)

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님 앞에 작은 존재임을 인정하며 겸손히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하나이다.”(119:120)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작은 존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선하신 주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28:15-18) 우리는 3차원의 세계를 초월한 다차원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주의 영의 감동에 따라 사역해야 할 것이다. 영적인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뜻을 잘 행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3: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니엘은 이상 중에 환상을 보았는데, 그는 첫째 달 이십사일에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다. 그리고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의 몸은 황옥이었고 그의 얼굴은 번개 빛이었으며 그의 눈은 횃불 같았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10:8)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스스로 부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17-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 하박국 선지자는 나무에 열매가 없고 소출이 없어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것을 고백한다. 우리는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힘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며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8:1) 우리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높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삼상 2:1)

뿐만 아니라, 주님의 지도 받기를 소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25:5) 우리는 입술의 원망을 멀리하고 겸손히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며, 주님께 가르침을 받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피난처이신 주님께로 피하는 것이 나음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알라못에 맞춘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46:1-5)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27:1)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 세상에서 실패했다고 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와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3:19) 우리는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며 노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한 것을 기억하며 그렇게 주님께 감사했다. 초막절은 []Feast of Boosths, []twOKSuh' gj(chag hassukkoth), []skhnophgia(skenopegia)이다. 이는 유월절(무교절)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3대 축절의 하나인데, 최대의 축제로(14:16, 18),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Feast of ingathering, 23:16, 34:22). 새 번역의 요 7:2에는 [장막절]로도 역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23:16) 이때는 가을의 추수로서, 올리브, 포도, 무화과 등을 거둬들였는데, 이것을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는 해를 끝마치는 년말 추수의 감사제이고, 동시에 신년제이기도 했다. 주께서 정해 주신 바에 따라, 절기를 지키는 동안은 밭에 초막을 세우고 그곳에 거한 것을 초막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일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너희는 매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너희는 칠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23:40-42) 이렇듯 원래는 농경력의 행사였는데, 후에 이스라엘이 경험한 광야의 고초와 유랑의 장막(천막)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민족사적, 신앙적 해석이 가해져, 절기 기간 중, 야외에 나뭇가지 등으로 임시초막을 만들어 거하는 행사가 되었다(8: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절기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감사했는데,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힘과 노래와 구원이신 주님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15:2) 우리는 위기 가운데서 건지실 주님, 깊은 수렁 가운데서 건지실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송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적으로 바로 서서 하나님께 복을 받고, 주님만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67:5-7)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께 복을 받고 살아가는 이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을 깨닫고 환경과 무관하게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9-10) 사람을 의지하며 살아가다가 실족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100:4) 우리는 입을 열면 감사의 말을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위한 것임을 잘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환경을 초월하여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선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영적인 세계를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사역하는 자!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는 자!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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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자로 살고!

성경: 야고보서 3:7-12

약 3: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약 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 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 3: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약 3: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천국에 가는 자가 되고

어떤 사람이 천사에게 안내를 받아 천국 구경을 갔다. 천사는 천국에 들어온 이 사람을 어떤 창고로 안내했다. 그런데 그 창고 안에는 사람의 혀만 가득히 쌓여있었다. 다른 창고에는 귀만 있었고, 또 다른 곳에는 눈만 가득 들어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사람은 천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세상에서 착한 체하고 말만 한 사람, 듣기만 한 사람, 보기만 한 사람들의 혀와 귀, 눈만 천당에 오고 다른 것은 다 지옥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세상에는 위선자가 많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소유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로운 자가 되고

야고보서 저자는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두 가지의 교훈을 언급한다. 첫째는 말을 조심하라는 교훈이다. 선생은 말의 능력을 올바로 깨닫고 통제되지 않는 말의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혀는 우리의 신체 가운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혀로 인한 결과는 온 신체에 영향을 준다. 야고보서 저자는 여러 가지 예증을 통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말의 치명적인 위험과, 동일한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빌 수 있는 모순을 설명한다(1-12절). 둘째는 참된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질서를 깨뜨리고 시기와 분쟁을 유발시키는 지혜는 거짓된 지혜이다. 오직 위로부터 내려온 참된 지혜는 거룩하고 관용하고 평화를 이루고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이다(13-18절).

 

3.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7-8) ‘8절'의 ‘길들여 왔거니와’는 사람이 자신의 의도대로 지배하고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은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까지도 길들이지만 제일 길들이기 힘든 것이 자기 몸의 혀임을 야고보 사도는 밝힌다. 그러면서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본성이 타락하여 죄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의 혀는 악독을 발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혀가 불과 같다고 말한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불과 같아서 모든 것을 살라버릴 수 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버리는 악의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혀 자체도 결국 지옥 불에 타버리고 맙니다.”(약 3:6)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이러한 혀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혀의 힘이 강함을 알고 악하게 혀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굴에 있었던 때 이렇게 고백한다.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 57:4) 다윗은 대적자들이 쫓을 때 몹시 괴로웠고 날카로운 칼과 같은 그들의 혀로 인해 심신이 고단했을 것이다. 혀는 이처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악한 자들의 혀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그 입으로 악을 토하며 그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시 59:7) 또한, 바울은 속이는 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롬 3:13) 이렇게 악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혀임을 깨닫고 혀를 잘 훈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35:28) 악한 말을 하는 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입에서 무엇이 나오게 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 3:9-10) ‘9절’의 ‘형상대로’는 인간의 원형인 하나님의 신적 본질로 지정의를 포함한 내면적 속성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저주할 수 없다. 야고보 사도는 특히 그리스도인이 입술로 범죄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이 도리에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입술로 죄를 범하는 것 아니라, 하나님께 합한 마음을 갖고 그 마음과 일치한 입술의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거짓된 경건과 거짓된 복종이 아니라 입술과 마음이 일치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입술로 저주가 아닌 찬양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재판받는 악인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 109:17-18) 저주를 좋아하면 그 저주가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을 좋아하면 그 복이 자기에게 임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아닌 축복의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시 34:1)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약 3:11-12) 여기서 ‘무화과 나무’는 팔레스타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나무이다. 여름에는 큰 잎들을 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데 팔레스타인의 주요 산물 중의 하나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한다. 무화과 나무가 다른 열매를 맺지 않듯이 우리는 한 입으로 서로 다른 말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동시에 형제를 저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마치 한샘에서 단물과 쓴 물이 동시에 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무화과나무가 감람나무 열매를, 감람나무가 무화과 열매를 낼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악한 것을 입술의 열매로 맺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방 신을 따라가는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렘 2:21) 여기서 ‘이방 포도나무’는 야생 포도나무를 말한다. 고대 히브리인들이 주요 생업은 포도재배였다. 그들은 수확량이 확실하지 않았으나 이 포도나무를 매우 소중히 여겼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포도나무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다니,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그릇된 길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옳은 길로 행하고,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삶의 열매를 통해 거짓을 잘 분별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20)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의 교리를 잘 분별하고, 진리를 좇아 행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좌편이든 우편이든 영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거두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눅 6:43-44) 삶의 열매가 좋지 않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시 108:1) 세상에서 자신의 입지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여 불안정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잡고 있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음의 중심을 분명히 하고 영원토록 높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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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늘 깨어 있어 주를 기쁨으로 뵈옵는 자

성경: 마가복음 13:28-33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13: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1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1. 빛 되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

미국 출생으로 영국에서 거주했던 화가 휘슬러의 저서 중 ‘10시의 강의라는 것이 있다. 그 내용은 오후 10시만 되면 낮에 보이던 런던교의 추한 부분도, 다리 밑의 흙탕물도 모두 채식이 되어 자취를 감추고 가스 빛으로 템즈 강만이 휘황 찬란한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휘슬러의 유명한 ‘10시의 강의이다. 정말로 도시의 추한 곳들도 밤만 되면 보석 같은 빛을 받아 아름답게 보인다. 인간의 삶과 세계의 모습도 비슷할 수 있다. 악이 성해지고 죄악이 깊이 스며든 곳일지라도 주께서 강림하시면 그의 빛으로 인해 다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지금 나의 삶의 형편과 처지가 어떠하다고 할지라도,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 새롭게 되기를 바란다. 흙탕물이었던 자신의 삶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여, 천국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이스라엘의 멸망과 세상의 종말

본장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세상 종말에 있을 사건을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운명을 예언하신 후에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시면서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들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이 예언을 감람산에서 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람산 강화라고도 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셨다(1-2). 감람산에 올라가사 제자들에게 종말에 일어날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하여 예언하셨다. 각처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고 전쟁과 지진이 일어나고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고 해와 달과 별의 권능이 흔들릴 때 인자가 구름 타고 영광중에 온다고 말씀하셨다(3-27). 그리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구체적인 종말의 때는 알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때는 알 수 있을 터이니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셨다(28-37).

 

3. 인자가 가까이 올 때(28-29)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시대를 분별하며, 누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시대를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13:28-29) 28절의 말씀은 무화과 나무의 예증으로 성경에서 자주 나오는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이다. 예수님도 이 상징을 이전에 사용하셨다(13:6) 전에 언급되었던 그 나무의 특색은 열매와 잎사귀가 거의 동시에 생긴다는 점이다. 잎사귀가 돋아나면 여름이 가까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소생된 민족을 이 종말론적 사건의 다가옴과 결합시키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21:29-31) 우리는 주님의 오실 때를 고대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연의 현상을 보고 계절의 변화를 잘 알 수 있는 것처럼, 시대를 잘 분별하는 자들이 되어 주의 오심을 잘 준비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10:25) 우리는 이 시대가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웠음을 깨닫고 모이기를 더욱 힘쓰고, 깨어 있어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서로 원망하기를 멀리해야 할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5:9)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오심의 때가 가까운 것을 알고, 심판의 때에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벧전 4:17-18) 주님 앞에 의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에 순종하는 자,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면서 시대를 잘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반드시 이루어지는 주의 말씀(30-31)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3:30-31)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상태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을 통하여 시대를 분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이처럼 자연의 현상을 통해서 때를 분별할 수 있듯이 시대의 징조를 통해서 주님께서 반드시 재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비유로 가르치셨다. 주님은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진리의 말씀은 영원히 불변하며 반드시 성취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102:25-27)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그 천지도 주께서 말씀하실 때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천지는 없어져도 창세 전부터 계셨던 주님은 영원히 존재하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하라.”(40:8)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며, 자연 만물이 결국 시드나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하심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시지 못하며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행하시는 만왕의 왕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23:19)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그분의 뜻을 잘 분별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주께서 반드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데리러 오실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13:26-27)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거룩한 신부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 3:10-12) 주의 날은 반드시 도적같이 오게 될 것이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님의 오실 때를 모르므로, 근신하여(32-33)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근신하며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13:32-33) 예수님은 재림의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하늘에 있는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까지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날과 그 시기를 알지 못하므로 주의하여 깨어 있어야만 한다. 종말의 섭리에 대한 성도의 긴장이 풀어지는 일처럼 위험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에 예고된 종말의 징조를 잘 분별하고 경계하며 바른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1:7) 우리는 그때를 알지 못하므로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25:6) 우리는 그때를 잘 알지 못하나, 신랑이신 예수께서 반드시 오실 것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날마다 경건의 훈련에 힘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12:15)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는 그리스도인, 건강하고 깨끗한 공동체가 가 속한 공동체가 될 것을 소망하며,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6:18)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성령님을 의지하기를 바란다.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알지 못함을 기억하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으로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간절히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한 자가 되지 말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 주께서 우리를 맞으러 오실 때 언제든지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4-36)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언제나 근신하여 깨어 있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의 다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 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13:34-35) 우리는 집주인이 저물 때, 밤 중, 또는 새벽 엘는지, 언제 주께서 오실지 모름을 깨닫고, 언제 주인이 오든지 반갑게 주인의 얼굴을 뵐 수 있는 충성 된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지금도 마귀는 열심히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힘쓰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믿음 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성령님을 앞세워 나가며, 죄를 멀리하는 그리스도인, 사랑의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시대를 분별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복된 자! 주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됨을 믿으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자! 주님의 오실 때를 아무도 모름을 기억하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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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의 삶!

성경: 마가복음 11:20-25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1. 인도함

어느 날, 한 젊은 아프리카인 회심자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 주님, 당신은 바늘이시며 저는 실입니다!’ 그날 그는 한 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그곳에서 바느질하고 있는 몇몇 소녀들을 보았다. 그는 그곳에서 실이 항상 바늘을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이 평범한 사건 속에서 심오한 영적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떠한 은혜를 발견하며 살아가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항상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삶,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 가까이 있기를 소망하는 삶, 실이 바늘에 이끌리듯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사건으로 요약할 수 있다. 구약 시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는 입성 첫 날 성전을 둘러보셨다(9:9).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만연되어 있는 인간의 위선과 탐욕, 허영과 자기중심의 모순을 발견하고 이를 숙청하기 위해 채찍을 드신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이르신 후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한다(1-10). 다음 날, 예수님은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먹으려고 하셨다. 그러나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신다(11-14).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성전 정화 사건을 일으키신다(15-18). 다음날 아침에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린 것을 보고서 믿음의 교훈을 주신다(19-25). 그 후,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 더불어 논쟁을 벌인다(27-33).

 

3. 하나님을 믿는 믿음(20-22)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어느 날 아침 예수님과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발견한다. 이 무화과나무는 예수님께서 이전에 열매가 없어서 저주하셨던 그 나무이다.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대화는 이렇다.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11:20-22) 베드로가 주께서 저주했던 무화과나무가 뿌리까지 마른 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씀드리자, 주님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길 가의 무화과나무의 열매 없음을 보고 저주하는 장면을 이렇게 기록한다.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21:19-20) 믿음으로 선포했던 예수님의 말씀 앞에 무화과나무는 마르게 되었다. 믿음의 말 앞에 무화과나무는 순종하고 말았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만물은 순종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작은 존재, 연약한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연약한 피조물인 우리는 오직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시편에서 인간의 의지의 대상,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토할 것을 말한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62:8)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주께로 피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이다. 우리가 주의 자녀가 되어 주의 날개 아래 피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안전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4:1) 현대인들은 불확실한 삶,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연약한 존재로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아뢰어 드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서로 중보 해야 할 것이다. 주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 갈 때에 우리는 담대할 수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9:23) 우리는 모든 만물이 주께 순복하게 되어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의심하지 않는 믿음(23)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뿌리까지 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사건에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의심하지 않는 믿음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3-24)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에서의 의심은 원어로는 마음이 둘로 나뉘는 것을 의미한다. , 마음의 결정이 흔들리거나 이성적인 판단 자체가 흐려지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주께 구한 것이 이루어 질 것에 대해 마음이 둘로 나뉘거나 그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믿음으로 선포하면 그대로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으로 말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산도 바다로 던져지게 됨을 말씀한다. 그 후 주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됨을 말씀한다. 우리는 주께 구한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14:13)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만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1:5-6)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지혜를 주실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할 때 병자들이 고침을 받고, 죄의 용서함도 받게 될 것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5:15-18) 우리는 기도하여 응답받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도전 받고, 믿음으로 간구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형제를 용서하고 기도(25)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잘못을 범한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 안에서 기도할 때, 잘못을 범한 이들을 용서하고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11:25)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타인에게 죄를 범할 수 있다. 그래서 그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용서를 받아들임으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는다. 용서를 베풀어 줄 수 있는 이가 용서를 구하는 이에게 승낙을 할 때에야 비로소 그들에게는 막힌 담이 없어지게 된다. 이렇듯 형제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용서를 구하는 자와 용서를 베풀 수 있는 자, 둘 다 자유롭게 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6:14-15) 우리는 타인의 과실을 용서하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과실을 용서해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죄에 넘어지는 연약한 자인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음을 깨달아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납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4:32) 주님께서 죄악으로 가득한 를 용서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우리 또한 그렇게 행해야 할 것이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3:13)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지금 이 시간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자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늘 회개하는 자들로서 주님 앞에 서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6:12) 우리 모두가 날마다 주의 얼굴을 구하며 회개하기를 힘쓰고, 주 안에서 형제 자매된 자들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삶, 서로 용서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믿음으로 승리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 할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밭을 잘 점검하고, 마음 밭이 좋은 밭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13:6) 길가의 밭, 돌밭, 가시떨기 밭이 아니라 좋은 마음의 밭이 되어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의심하지 않는 믿음,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17:6)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은 역사하는 힘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7:7-11)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확실한 믿음,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고, 형제를 용서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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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5. 18. 20:13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 아가 2:10-14

말씀: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

성경: 아가 2:10-14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 마음으로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 중의 하나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설립 동기는 다음과 같다. 어느 돈 많은 노부부가 죽기 전에 자신의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헌납하고 싶어 하루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다. 허름하게 차려입은 그들이 정문에 들어서려고 하자 수위가 불친절하게 대했다. 노부부가 총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말을 해도 수위는 여전히 그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상처를 입은 노부부는 그 즉시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의 전 재산으로 지금의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 사연을 뒤늦게 안 하버드 대학에서는 무척 아쉬워하며 이때부터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주님의 제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사랑

전장에는 예루살렘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이 사랑에 깊이 빠져서 서로를 찬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본장은 이들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져가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확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사랑은 어떠한 힘이 있는가? 이처럼 사랑은 사람을 얽어매는 역할을 한다. 본장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대화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와 성도의 순결하고 긴밀한 애정을 생생하고 풍성하게 맛볼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사랑의 성숙을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본장은 두 연인들의 상호 사랑의 찬사를 언급하고 있는 전반부(1-7)와 두 연인의 만남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중반부(8-15), 그리고 님을 그리는 술람미 여인의 독백을 기술한 후반부(16-17)로 구성되어 있다.

 

3. 사랑하는 자(10-12)

일어나 함께 가자

이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잘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0) 여기서 솔로몬은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볼 수 있고, 술람미 여인은 주님을 사랑하는 신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솔로몬의 고백처럼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신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찾고 고백하신다. 우리는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믿지 않는 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4:19-22)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는다. 우리도 그들처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주님을 따르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열심을 다해 주님의 일을 감당했음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우리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일, 그리고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하며 지금도 나를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함으로 반응하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겨울과 비가 지나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어떠한 신분의 사람들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긍휼로 어떠한 시련 가운데서도 빛의 자녀로서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한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2:11) 여기서 비는 , 소나기를 가리키는데 겨울과 마찬가지로 시련과 고난을 암시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이 올지라도 소나기와 겨울이 지나가듯이 끝은 오기 마련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어떠한 고통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삶 속에 환경의 어려움이 있다면 그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5:4) 표면적인 배부름이 아닌,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주 안에서 우는 자들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죄를 씻고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60:1-2) 우리는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빛의 자녀임을 확신해야 한다. 어두움의 땅에 주의 영광이 임하면 어두움을 물러가고 빛의 땅이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빛의 자녀들의 행함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5:8) 우리 모두가 빛의 자녀로서 바르게 행하며,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때 어떠한 시련과 고통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주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누구를 노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2:12) 솔로몬은 봄이 도래했음을 말하며 사랑스러운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갈 것을 초청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그리고 지금도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계신다. 다윗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신 여호와를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40:1-3) 우리는 구원을 베풀어 주신 여호와, 찬양의 대상이 되시는 여호와를 의지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큰 자들이다. 바울은 구원 받은 자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고백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1:13-14) 부족한 우리에게 복음을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삶 가운데 계속되어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복 가운데 거해야 한다. 때를 알리며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갈 것을 청하는 솔로몬처럼 왕 되신 주님께서 준비된 신부를 찾으실 때에 기뻐할 수 있는 자들이 되며,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찬양과 경배의 대상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순결한 모습으로(13-14)

열매가 익고 나무가 꽃 피워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받을 때는 어느 때인가?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반응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바로 주님의 은혜의 때이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2:13) 봄처럼 아름다운 주님의 때에 솔로몬 왕의 초청을 받은 술람미 여인은 복 받은 자이다. 술람미 여인뿐 아니라 구원 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머무르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술람미 여인처럼 복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1-2) 우리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우리는 주께서 부르실 때가 주님의 은혜의 때임을 기억하고 바르게 반응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자신에게 허락하신 시간 속에서 더 큰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하는 거룩한 주의 신부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 순결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2:14) 여기서 낭떠러지는 낭떠러지, 은밀한 곳을 뜻한다. 이는 남들이 넘보지 못하도록 자신의 순결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솔로몬은 순결한 여인, 술람미 여인의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 우리의 왕 되신 주님도 순결한 신부들을 보고 싶어 하실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보고자 할 때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지혜와 순결을 가질 것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의 도움으로 지혜와 순결을 겸비한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속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4)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서 죄악을 미워하는 순결한 자, 성령의 열매가 넘쳐나는 속사람이 강건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께 부르짖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4-15)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 나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신 주님, 거룩하신 주님 앞에 배도하지 말고, 거룩한 주님의 신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은혜의 보좌 앞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구하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신다. 우리는 주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용서와 회복, 그리고 사랑과 응답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놓여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로서 담대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은혜의 보좌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거룩한 신부, 주께서 찾으시는 자,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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