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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주를 경험하는 자!

성경: 열왕기 하 20:2-5

왕하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왕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1. 복음에 빚진 자로 살아가고

미국의 선교사 ‘칵스’ 목사님은 선교지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미들타운’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다. 그리고 한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아프리카에서 순교하면 자네가 와서 묘비를 써 주게!’ 이 말을 들은 그 학생은 이렇게 답했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라고 쓸까요?’ 그러자 ‘칵스’ 목사님은 ‘수많은 선교사가 희생하는 한이 있어도 아프리카는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쓰게’라고 답했다.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칵스’ 목사님처럼 선교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대가로 인해 아프리카라는 암흑의 세계는 나날이 밝아지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기까지 십자가에서 사랑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과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

본장은 히스기야 왕이 겸손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은혜, 그리고 그가 교만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저주를 증거한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벽으로 낯을 향하여 기도하자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이방인들에게 자신의 영광과 부를 자랑할 때 하나님은 유다를 이방의 속국으로 만드시는 무서운 저주를 선포하신다. 본장은 히스기야 통치 기록의 마지막 부분인데, 본장에 기록된 사건들은 상황이 발생한 시간적인 순서에 있어서 실상 전장의 사실들보다 앞서 벌어진 것들이다. 본장의 사건 발생 연대는 히스기야 14년인 BC714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제1차 유다 침입 연도와 일치한다. 또한, 본장에는 왕궁 보물 창고에 보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본장의 사건들이 앗수르 왕에게 많은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치기 전에 발생했음을 시사해 준다. 본장의 내용은 죽을병에서 회복된 히스기야와(1-7절), 아하스의 일영표 표징(8-11절), 그리고 히스기야의 실수(12-15절), 하나님의 징벌 예고(16-19절) 및 히스기야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20-21절). 본장의 초반부엔 하나님의 구원의 선포, 그리고 후반부에는 심판의 선포가 있다. 이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선포함에 있어서 조금도 좌로나 우로 치우치심이 없음을 나타낸 것이다.

 

3.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2)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왕하 20:2) 히스기야는 병에 걸려 죽게 되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이렇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왕하 20:1)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하기 위해 힘쓴 자였다. 그는 우상을 타파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며 개혁 운동에 힘쓴 왕이었다.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왕하 18:3-6) 그러나 그는 원인이 불분명한 병에 걸린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우리 또한 어려움의 상황을 만나면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사 38:1) 그는 이렇게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 가운데 놓여 있었다. 히스기야가 걸린 질병이 무엇인지는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사야가 무화과 반죽을 히스기야의 상처에 놓아 치료한 것으로 볼 때 몸에 악성 종기가 생겼던 것 같다. “이사야가 가로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종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왕하 20:7)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죽음을 예고해 주신 것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보시기 위함이었다. 히스기야는 이러한 상황의 시간을 지날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생명에 관한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겼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예언을 듣고 난 후 벽을 바라보고 앉아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길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8) 세상 가운데서 소망을 찾지 못해 방황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3-4)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왕하 20:3) 여기서 ‘통곡 하더라’는 ‘눈물이 크게 넘쳐흐름’을 뜻하며 애통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히스기야는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진실과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해 주실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고자 힘쓴 왕이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무릇 그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대하 31:20-21) 하지만 그는 왕으로서의 지위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생명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사 38:2-3) 여호와 앞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한 그는 이렇게 눈물로 기도했다. 또한, 다윗은 원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그의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며 눈물로 기도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 6:6) 우리 또한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이렇게 눈물로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히스기야처럼 느헤미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이렇게 기도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느 5:19) 3차 포로귀환 후 성벽 재건에 힘썼던 느헤미야, 이 일을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었을 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라며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함을 바라며 이렇게 기도했다.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시 25:7) 다윗, 그는 자신의 허물을 기억하지 말아 달라고 주님께 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했다. 우리는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이렇게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은밀한 중에 모든 것을 살피심을 기억하며, 그분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문제의 상황 가운데서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주의 은혜를 구하며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4-5)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누구를 기억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4-5)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히스기야 왕의 병이 나을 것을 말씀하신다. 이렇게 히스기야 왕이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셨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응답해 주셨는데, 십오 년의 생을 연장시켜 주시며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신 32:39)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시 66:19-20) 우리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그분을 경험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질병도 고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 도다.”(시 147:3)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분은 인간을 만드신 원제작자가 되시기 때문에 못 고칠 질병이 없는 것이다. 마음 문을 열고 그분께 나아가 마음의 상처를 포함하여 영혼과 육신의 병의 고침을 받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병든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의 기도를 할 때 반드시 고침을 받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 5:14-15) 서로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주님의 치료하심을 경험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았던  삶을 회개하며, 우리는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고, 성령님의 역사로 주의 치료하심을 경험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질병과 고통 가운데서 힘들어하지 말고, 기도에 응답하시며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께 고침을 받고 그분만을 경외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포로된 자와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주를 경험하며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며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역하셨던 예수님,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던 예수님처럼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 33:6)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그 일을 성취하신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분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이 땅을 살피시며 관여하고 계심을 깨닫고, 그분 앞에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여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경험하는 복된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 기도에 응답하시며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께 고침을 받고 그분만을 경외하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주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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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

성경: 열왕기하 20:1-7

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20: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20: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1. 신뢰함

어느 이비인후과 의사가 어린 소녀를 마취시키지 않은 채 수술해야 했다. 의사는 그의 주머니에서 50센트짜리 동전을 꺼내어 소녀에게 주며 이렇게 말했다. ‘조금 아플 수도 있어. 그러니 이 동전을 잘 보고 손에 꼭 쥐고 내가 일하는 동안 네가 본 것을 기억하고 있으렴. 그러면 그다지 아프지 않을거야.’라고 했다. 훌륭히 수술을 끝내고 의사가 소녀에게 무엇을 기억했느냐고 묻자 소녀는 이렇게 말했다. ‘In God we trust’(하나님을 신뢰한다). 그렇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두려움을 초월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늘 변칙적인 요소가 많은 세상 가운데서 믿음 생활하는 동안, 완전하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공의로우신 하나님

본장은 히스기야 왕이 겸손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은혜와 그가 교만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저주를 증거한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벽으로 낯을 향하여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은혜를 베푸셨다. 그렇지만 그가 교만하여 이방인들에게 자신의 영광과 부를 자랑할 때 하나님은 유다를 이방의 속국으로 만드시는 무서운 저주를 선포하셨다. 본장은 히스기야 통치 기록의 마지막 부분인데, 본장에 기록된 사건들은 상황이 발생한 시간적인 순서에 있어서는 실상 전장의 사실들보다 앞서 벌어진 것들이다. 본장의 사건 발생 연대는 히스기야 14년인 B.C. 714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제1차 유다 침입 연도와 일치한다. 또한, 본장에는 왕궁 보물 창고에 보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는 본장의 사건들이 앗수르 왕에게 많은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치기 전에 발생했음을 시사해 준다. 본장의 내용은 죽을 병에서 회복된 히스기야와(1-7), 아하스의 일영표 표징(8-11), 그리고 히스기야의 실수(12-15), 하나님의 징벌 예고(16-19) 및 히스기야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20-21). 본장의 초반부엔 하나님의 구원의 선포, 후반부에는 심판의 선포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과 심판을 선포함에 있어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다.

 

3.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2-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깨달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주님께 간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히스기야는 병으로 인해 죽게 되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왕하 20:2-3) 여기서 통곡하더라눈물이 크게 넘쳐 흐름을 뜻하는데 애통한 마음의 표현이다. 본문의 앞 절은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를 이렇게 기록한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왕하 20:1)

히스기야(hY;qz]ji, Hezekiah, JExekiva")는 인명인데, 유대의 왕이다(BC 715-687). 이는 여호와는 강하게 하심이라는 뜻을 갖는다. 유대 왕국의 가장 위대한 왕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명성은 종교적 측면과 정치·군사적 면에 걸쳐 극히 정력적인 활동에 의해 얻어졌다. 구약성경 중 세 책이 그의 활동을 중시하고 꽤 자상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왕하 18-20, 36-39, 대하 29-32). 열왕기와 이사야서는 두세 가지 점(히스기야의 병 회복 때의 기도, 38장 등)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같다. 그러나 역대기는 히스기야에 의한 종교 개혁의 상황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보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부친 아하스가 BC 716년에 15년을 치리하고 죽고 대신 왕이 된 히스기야의 치세는 29년이었다(대하 18:2). 그가 왕이 된 지 14년 후 앗수르의 침략이 있었고,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왕하 20:1, 38:1) 하나님께 기도한바 응답을 받아 15년간이나 더 연명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주가 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환난 날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됨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5)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많은 문제 앞에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되,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문제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145:18) 한 가지 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주님께 간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4-5)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깨달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께 눈물로 기도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여호와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임했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4-5)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낫게 하셨다. 하나님이 육체와 마음의 질병을 고쳐주시는 치료의 주이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147:3) 상한 심령을 가지고 주께 나아와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성령님께서 일하시면 마음의 상처도 깨끗하게 치유 받게 됨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높이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66:19-20)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기도한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39:12)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께 눈물로 기도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히스기야의 생명을 연장해 주신 하나님(6-7)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깨달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목숨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을 붙잡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여호와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임했다.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왕하 20:6-7) 6절의 보호 하리라는 원어로 <@n"G::가난>이다. 이는 울타리를 치다를 뜻하는데, 위험에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울타리를 치듯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해, 그리고 다윗을 보아서 그 성을 보호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구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이사야서는 히스기야의 생명 연장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38:5) 히스기야의 목숨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숨도 주관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73:1)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늘 정직한 마음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께 기도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목숨을 다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담당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바란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32:39) 자기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가운데서 신앙생활 하는 동안, 목숨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분을 붙잡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고치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그분과 동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고치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그분과 동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정직한 영으로 날마다 새롭게 되어 주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간사한 것이 없는 나다나엘을 기뻐하셨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1:47) 마음이 주님께 합한 자들이 되어, 그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한 모든 것을 응답받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주님께 간구하는 자!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께 눈물로 기도하는 자! 목숨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분을 붙잡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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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질투하는 사울, 사랑받는 다윗

성경: 사무엘상 18:10-16

18: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8: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8: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8: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1. 변화

한 젊은이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내게 세상을 개혁할 힘을 주소서.” 그러나 한 영혼도 변화시키지 못한 채 중년에 이르렀다. 그는 다시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나와 내 친지들만이라도 변화시키면 족하겠나이다.” 시간이 지나 그는 노인이 되었다. 노인이 되고 나서야 그는 자신의 기도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노인은 이제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여, 나 자신을 고칠 능력을 주소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면서 외형적인 것에만 집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흡족하지 못한 결과로 인하여 믿음이 연약해지거나 좌절,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지키는 동안 자신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만지심 가운데 주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고 있다면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다윗의 명성

골리앗을 죽인 다윗의 명성은 온 이스라엘에 두루 퍼졌다. 그 후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에서 사울보다 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자가 되었다. 본문은 이런 다윗의 인기를 싫어하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여러 가지 계교를 꾸미는 장면들이 나온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여러 모양으로 적대 세력들의 방해가 끊이지 않는 법이다. 전장에서 골리앗을 죽인 다윗은 서서히 이스라엘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똑같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라는 상반된 결과를 맞이한 사울과 다윗의 관계는 여러 가지 갈등을 낳게 되었다. 사울을 다시 만난 다윗은 그의 아들 요나단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되었다(1-5). 그러나 사람들이 다윗을 더 칭찬하게 되자 사울은 다윗을 미워하여 창으로 죽이고자 하였으나 실패하였다(6-16). 그러자 이번에는 사위를 삼는다는 미끼로 다윗을 블레셋과의 전장에 내보내어 죽게 만들고자 하였다(17-21).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은 오히려 승리를 거두고 사울의 사위가 되며 더욱 이름이 높아졌다(22-30).

 

3. 악령이 내린 사울(10-11)

마귀는 인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타락한 천사인 마귀는 피조물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사탄을 통해 고통을 주어 죄를 깨닫게 하고 주께로 돌아오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사탄이 틈타게 되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며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 악령이 내린 사울은 어떠한 행동을 했는가? 그는 정신없이 떠들고,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고자 했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삼상 18:10-11) 현대인의 성경은 11절의 말씀을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저놈을 벽에 박아 버려야지 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창을 다윗에게 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그 창을 두 번이나 피해 도망하였다.”(삼상 18:11) 다윗은 악령이 들린 사울로 인해 죽을 뻔했고, 이 외에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역경을 겪어야만 했다. 사울에게 임한 악령은 영어로는 Evil spirit, Demon이다. 이스라엘 역사의 이른 시기에는 악령이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보내어 불행을 가져오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9:23, 삼상 16:14-23, 18:10, 19:9). 이스라엘은 마귀에게 제사하고(32:17) 자녀를 악귀에게 제사로 드리기까지 하였으므로(106:37), 그 미신적인 행동은 책망받아야만 했다. 신약성경에는 인간에게 육체적, 정신적 질환을 가져오게 하는 것으로서 귀신이 묘사되고 있다(7:22, 1:34, 4:33, 7:20). 악령은 인간의 삶을 어렵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귀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여 영적인 자유함을 얻는 복을 누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악령을 허락하신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사울이 다윗을 시기, 질투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블레셋에게 고통받고 있었던 이스라엘 군대는 골리앗과 전투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거인 골리앗을 당해 낼 자가 아무도 없었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다윗이다. 다윗은 칼과 방패가 아닌 물매와 돌을 들고 골리앗에게 나아갔다. 그는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만군의 여호와 이름만 의지하고 나아가 골리앗을 물리치는 기적을 맛보았다.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어 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삼상 17:50-51) 거인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모습을 보고 블레셋 군인들은 도망하고 말았다. 이러한 다윗의 승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쁨이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전쟁에 승리하고 돌아오는 무리를 축하하며 여인들이 노래를 불렀는데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삼상 18:6-7) 사울도 자기 군대의 승리 소식에 기뻐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의 노래에 그는 불쾌하여 심히 노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이튿날 하나님은 사울에게 악령을 허락하셨고, 사울은 그 악령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우리는 쉽게 분을 내거나 질투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27:4)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화가 나면 사나워지고 분이 터지면 막을 수 없겠지만 사람이 질투를 부리면 누가 당해 내랴.”(27:4) 화와 분을 내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나, 더욱이 질투하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기를 힘쓰고, 하나님의 지혜로 잘 대처하여 마귀에게 틈탈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이 떠난 사울 VS 하나님이 함께한 다윗(12-14)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될까? 부족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어두운 인생을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사울을 떠났고 다윗에게 함께하여 그에게 은총을 베푸신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 18:12)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사울은 자신을 떠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알고 그를 두려워한다. 여호와의 신이 떠나면 그가 누구든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인데, 왕이었던 사울이 그 어려움 가운데 놓이게 된 것이다.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은 사울을 번뇌케 했다.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삼상 16:14)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는 일은 정말로 두려운 일이다. 훗날 왕이 된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는 일이 무서운 일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후 주의 성신을 자신에게서 거두지 말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한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51:11) 주와 동행함이 복이다. 우리는 성령님을 마음 가운데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복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주와 동행하는 은혜가 있기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다윗을 부담스러워한 사울은 그를 자신의 곁에서 떠나게 한다.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삼상 18:13-14) 사울은 다윗을 천부장으로 삼는다. 천부장은 영어로 Rulers of thousands, Tribune of the cohort, [] #l,a, rc(sar eleph) [] ciliarco"(chiliarchos)이다. 이는 재판관 또는 군대의 지휘관이다. 구약에서는 히브리어 사르 엘레프의 역어로서 천명의 장을 의미하고, 재판관에 대해 씌어져 있다(18:21, 25). 모세는 광야의 여정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또는 군사적 필요뿐만 아니라, 민사적인 문제에도 필연적으로 책임을 가지게 되었고, 모세의 중재를 필요로 하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는 이런 문제에까지 노심초사해야만 했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한다. 중보의 기도는 모세가 책임졌고, 백성의 종교교육과 도덕교육의 근본도 모세가 책임을 졌다. 그리고 또 하나는 사법과 쟁정의 문제인데 그 대부분을 다른 유용한 자들에게 맡기는 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 무망하여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는 것이다. 물론 모든 일을 다 맡겨 버리라는 것은 아니고 큰일은 모세가 직접 담당한다. 이것을 위한 천부장을 비롯한 자격은 유능한 인격자, 경외하는 경건한 인물, 성실한 인물, 청렴한 인물이었다. 신약시대에는 군대의 계급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일대를 지휘하는 장교를 가리켰다. 일대는 원래는 천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로마제정시대에는 약 600인으로 감소 되었다.

다윗을 부담스럽게 여긴 사울은 그를 천부장이라는 야전 지휘관으로 전보를 시켰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한 다윗은 결코 망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인생은 망하지 않고 흥하게 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하실 때 그의 명성은 온 땅에 퍼지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니 여호수아의 명성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6:27) 여호수아뿐만 아니라 요셉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형통한 삶을 살았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39:2-3) 하나님과 함께함이 복이다.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주와 동행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애타게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던지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 용서함 받아 왕 되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고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주와 동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121:8)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떠난 사울처럼 살아가는 인생이 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처럼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다윗(15-16)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어떠한 복을 받게 되는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라면 누구나 타인에게도 사랑을 받게 되어 있다. 본문에서 사울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삼상 18:15) 사울은 원래 다윗을 지지했었다. “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의 장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삼상 18:5) 악령에 붙잡힌 사울은 다윗을 미워했으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했다.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삼상 18:16)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들을 잘 인도하므로 그를 사랑하였다.”(삼상 18:16)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사랑받고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악인들은 눈을 뜨기만 하면 다른 사람들을 해하려고 한다. 악인들은 자신의 삶에 위협을 가하는 이들을 가만두지 못한다. 악인들은 하나님을 잘 신뢰하지 못한 나머지 자신이 하나님보다 앞서서 행하려 한다. 우리는 이러한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 때문에 그분께 기도하며 그분께 자신의 사정을 잘 아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던 다니엘을 기록한다. 사람들은 다니엘의 허물을 들추어내기 위해 열심을 냈다. 그러나 그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아낼 수 없었다. 그는 충성된 자였고, 허물이 없는 자였다.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그 사람들이 가로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 하고.”(6:4-5) 우리는 남의 허물을 찾기 위해 열심을 내지 말고, 자신이 하나님 앞에 정결한 자가 되기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주님의 얼굴을 기쁘게 뵈올수 있도록, 늘 회개하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3:17) 험난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동안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가 있기를 원한다.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안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가 자신의 삶에 있기를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연약하고 허물이 많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더욱더 성령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함께하셔서, 주님께 칭찬받고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존귀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우리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삶

사울은 다윗을 지방의 한직으로 내몰아 명성이 높아지는 것을 막고자 했다. 그러나 오히려 백성들과 교류하게 된 다윗은 더욱 명망을 얻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고 다윗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의 명성이 결코 억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인정하시고 축복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최고로 의지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3:5-7)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잘 지도해 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을 더욱 경외하며, 시기 질투하여 어두움에 속하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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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6. 1. 7. 11:36

히스기야의 기도, 이사야 38:1-8

히스기야의 기도,  38:1-8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1998)

38: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38: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8: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38: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38: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38:7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38:8 보라 아하스의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니라

 

1. 유머: 돈까스

군대에서 저녁에 돈까스가 나왔는데 일인당 2개씩 나누어 주었다. 그 대신 돈가스 소스는 없다고 했다. 부식병이 보급 받을 때 실수로 돈까스 두 박스를 가져온 것이다. 병사들이 소스도 없이 돈까스만 2개씩 먹으라 한다며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 고참병 한 명이 말하기를 '우리들은 불평할 필요가 없다. 애들아, 분명히 지금 어느 부대에서는 소스만 두 개 먹고 있는 애들도 있을 거다'

2. 개론: 본장은 히스기야의 삶의 흥미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의 죽음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자신의 선한 일들을 기억해서 살려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1-3).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가 15년을 더 살게 되리라는 말씀을 하셨다(4-8). 히스기야는 치료가 약속된 후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찬양을 지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강하게 해주셨다고 감사했다(9-20). 히스기야는 마침내 회복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히스기야의 병 치료에 약을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그 약의 효과보다 하나님에 대한 그 자신의 믿음을 보여 주는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21-22).

 

3.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본장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가 그 주된 내용으로, 신실한 기도의 조건이 무엇이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주전 8세기경에 히스기야는 인간의 힘으로는 치료될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렸다. 그가 걸린 병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후 상황을 고려할 때 부스럼 병으로 보여진다(참조, 38:21). 이 병은 그리 중요한 병은 아니지만 심할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참조, 25:9).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즉위 초부터 유다 내에 종교 개혁을 감행할 만큼 힘 있는 정책을 폈던 그는 자신의 병이 치료될 수 없음을 알고 벽을 향하여 기도의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그는 심한 통곡과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그는 하나님께 진실히 행했던 자신의 노고를 기억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기도는 그 깊이가 간절하여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위로의 말씀을 그에게 전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언약한 약속들을 들어 그분의 의를 이루심을 전한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위가 결코 끊어지지 아니하실 것을 히스기야에게 말씀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수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시면서 그에게 확실한 증표를 보여 주셨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분이 직접 말씀하셨다는 것만으로 그 성취가 확실한 것이다. 하나님께 드려진 기도가 응답되고 히스기야는 그분의 은혜를 감사한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감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은 인간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한 것이며 나아가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히스기야는 이해하고 감사한다.

 

4. 기도하는 히스기야(1-3)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죽음 앞에서 인간이 외침은 어떠한가? 불치병으로 인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목숨에 대해 힘쓰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면, 그 소중한 목숨에 대한 스스로의 외침은 간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신이 있다면 불신자라도 그 신을 의지하고 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의 자신의 안타까운 현실을 하나님 앞에 고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여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에게 죽고 살지 못하니 집에도 유언하라고 말한다(1). *이사야: Esaias(인명)(Why:[]v'y], Esaias)여호와의 구원유다의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시대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주로 예루살렘에서 활동한 선지자이며 이사야서의 저자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개인 또는 공동체에게 알려주었다. 요나도 니느웨 성에 들어가 하룻길을 행하며 사십일 후에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외쳐 말한다(3:4).

 

기도하는 히스기야

죽을 병 앞에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 기도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그 분께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한다(2). *히스기야: Hezekiah(인명)(hY;qz]ji, Hezekiah, JExekiva")여호와는 강하게 하심[1]유대 왕이다(BC715-687, 6년 재위). 유대 왕국의 가장 위대한 왕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명성은 종교적 측면과 정치˙군사적 면에 걸쳐 극히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얻어졌다. 구약성경 중 세 책이 그의 활동을 중시하고 꽤 자상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왕하 18-20, 36-39, 대하29-32).

시편 기자는 기록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로다’(50:15). 우리가 하나님을 찾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지시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말씀한다(6:6).

 

주 앞에서 행했던 히스기야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고 누구나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하지만 구할 때 들으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 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모습을 담대하게 말씀드리며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하고 심히 통곡하며 기도한다(3). 히스기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했으며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다(대하 31:20-21). 사도요한은 성도들에게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1-22) 말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서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5. 이사야를 통한 기도의 응답(4-6)

이사야에게 말씀이 임함

하나님께 드려진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오게 됨을 믿어야 한다. 응답이 늦게 온다고 느껴지면 더욱 기도해야하며 그 과정에서 내가 바르게 구하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막힌 것은 없는지 살피며 하나님께 믿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해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나 우리의 모습은 연약할 수 있으므로, 인내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고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된다(4).

 

15년의 생명연장

소원하던 것이 이루어지면 최고의 감격을 하게 된다. 죽을 수밖에 없는 목숨이 연장된다면 감격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눈물을 보았노라 생명을 십 오년을 더할 것을 전달하라고(5) 말씀한다. 하나님은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 분(147:3)이시다. 사도요한은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안다(요일 5:14-15)고 말한다. 믿고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심을 믿어야 한다.

 

성을 보호하리라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좋으신 분이시다. 히스기야에게 생명의 연장과 함께 성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거 건져내겠고 그 성을 보호하리라(6)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대하 32:22)하셨다. 보호하시는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복 받은 자이다.

 

6. 부르짖음(7-8)

응답

인간은 병에 걸려 심신이 약해질 때 하나님을 찾게 되는 나약한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은 그것을 믿는 자들이 얻게 된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자신의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이러한 기도는 히스기야의 나약성 보다 굳건한 신앙을 보여 준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인간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이며 나아가 응답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이 무한하셔서 진실 된 마음으로 간구하는 자의 소리를 들어주신다. 다만 심신이 약해질 때만이 아니라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

 

응답의 표징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기도의 응답으로서 해시계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게 하시며 징조를 보여 주신다(7-8). 성경은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심(왕하 20:11)을 기록한다. 응답으로서의 표징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여 응답받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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