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죄를 사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경: 로마서 5:6-11
롬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 5: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롬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 5: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1. 아름다운 믿음과 인격으로
나뭇잎은 떨어질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또 과실은 가을에 익을 때 제일 아름답다고 한다. 곡식도 거두게 될 때 제일 아름답고 햇빛도 서산 낙조가 제일 아름답다. 우리는 인생의 노년은 인격과 믿음이 완숙하고 아름다워질 때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때가 온유하고 겸손하며, 진실하고 원만하며 이해성이 많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기를 때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름다운 믿음과 인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음을 알고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적용을 설명하기 위해 아담의 대표성을 비유로 들었다. 아담의 범죄가 온 인류의 타락을 가져왔듯이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순종이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었다는 것이다. 아담이 인류의 대표로서 범죄하여 인류를 사망에 빠뜨렸듯이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다. 그럼으로써 사망 권세 아래 잡혀 있는 죄인을 구원하셨다. 바울은 신자가 믿음으로 의를 얻으면, 결과적으로 화평과 기쁨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1-4절). 이 칭의는 신자에게 구원을 보장하는 것으로 칭의를 받은 사람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대신 죽어 주신 사랑을 받았으며(5-8절), 이 사랑을 느끼는 자도 구원의 확실성을 느낀다. 즉, 하나님 앞에 원수 되었던 자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칭의를 받았으니, 이렇게 칭의를 받은 의인이 영광의 구원을 받을 것이 명백함을 바울은 강하게 역설한다(9-11절). 마지막으로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비시키며 한 사람으로 인해 죽음이, 다른 한 사람으로는 생명이 들어온 사실을 계약 사상적 입장에서 밝힌다(12-21절).
 
3. 죄인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알고(6-7)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죄인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알고, 정욕을 버리며 경건함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롬 5:6-7) ‘6절’의 ‘경건하지 않은’은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싫어하거나 제사 지내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태도를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또, 신약에서는 계명을 지키지 않거나 범죄를 행한 사람에 대해서도 사용되었다. 우리는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또한, 우리는 자신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음을 알고, 죄인임을 인정하며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이렇게 편지한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1-5)
뿐만 아니라, 모든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알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교회에 이렇게 편지한다.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 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2:13) 우리는 죄를 용서하시고 주의 자녀로 삼아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을 결단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구원받은 자로서 성령으로 새롭게 될 수 있음을 믿고, 힘을 내어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디도에게 이렇게 편지한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3-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정욕을 버리며 경건함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딛 2:12) 죄악된 세상에서 무분별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알고 정욕을 버리며 경건함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알고(8)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알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의 영광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우리는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이시며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던 인간의 모습을 인정하며, 또 아들에게 죄악을 담당시키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또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큰 사랑일 것인데,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고 그분의 사랑에 감격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우리는 불의한 자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사랑에 감격하며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뿐만 아니라, 죄 사함을 받았음을 기뻐하고 주의 은혜와 영광을 기뻐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 이렇게 편지한다.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1:6-8) 자신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음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또한, 우리는 주의 사랑에 감격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서 주를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할 것이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의 사람이 되어 주의 영광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 사랑이 메말라져 가는 세상에서 그 사랑에 목말라하며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알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의 영광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알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보혈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알고, 의롭게 된 자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9-10) ‘10절’의 ‘화목하게 되었은즉’은 예수님이 대속물이 된 것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놀라운 예수님 십자가 보혈의 은혜에 감격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게 되었음을 알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과 가까워졌음을 깨닫고, 주의 사랑에 감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 이렇게 편지한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 2:13) 또한,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는 줄을 알고, 주의 보혈을 의지하여 십자가 앞에 엎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우리는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정죄함이 없음을 알고,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뿐만 아니라, 예정하시고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자신이 의롭게 되었음을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로마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8:30) ‘나’를 주의 자녀로 택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확신하고, 다양한 영적 전투에 반드시 승리하며 거룩한 주의 신부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우리는 자신이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복된 자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롭게 된 자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롬 5:1) 믿음의 확신이 없이 영적으로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알고 의롭게 된 자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믿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주의 거룩한 신부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넉넉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 죄인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알고, 정욕을 버리며 경건함으로 사는 자!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을 알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의 영광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알고, 의롭게 된 자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죄를 사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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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게 되었음을 아는 자!
성경: 로마서 5:6-11
롬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 5: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롬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 5: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1. 깊이 있는 사랑
한 청년이 아름다운 젊은 여성과 결혼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청년이 길모퉁이에 서 있었을 때의 일이다. 고삐 풀린 말이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태운 채로 미친 듯이 질주하는 것이 아닌가? 청년은 뛰어나가 말고삐를 잡고 늘어져 마침내 그 말을 세웠다. 하지만 그는 말발굽 아래 짓밟혀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청년은 새파랗게 질려 뛰어 내려온 약혼녀를 보며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우리는 흑암의 죄라는 미친 듯이 질주하는 말의 뒤에 묶여 꼼짝없이 사망과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보살피지 않으시고 갈보리 산 위로 오르셔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다. 아마도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는지도 모른다. ‘나는 너희를 사랑했노라.’ 그렇다. 예수님은 우리를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기까지 사랑하신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약혼녀를 사랑하여 말발굽 아래 짓밟혀 만신창이가 된 청년의 귀한 사랑보다도 더욱 큰 사랑,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의롭다 여겨 주심
바울은 신자가 믿음으로 의를 얻으면, 결과적으로 화평과 기쁨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1-4절). 이 칭의는 신자에게 구원을 보장하는 것으로 칭의를 받은 사람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대신 죽어 주신 사랑을 받았다(5-8절). 그리고 이 사랑을 느끼는 자도 구원의 확실성을 느끼게 된다. 즉, 하나님 앞에 원수 되었던 자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칭의를 받았으므로 이렇게 칭의를 받은 의인이 영광의 구원을 받을 것이 명백함을 바울은 강하게 역설한다(9-11절). 마지막으로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비시키면서 한 사람으로 인해 죽음이, 그리고 다른 한 사람으로는 생명이 들어온 사실을 계약 사상적 입장에서 밝힌다(12-21절).

3.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6)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죄를 사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롬 5:6) 여기서 ‘경건하지 않은’은 신들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싫어하거나 제사 지내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태도를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신약에서는 계명을 지키지 않거나 범죄를 행한 사람에 대해서도 사용되었다. 이처럼 예수님은 불 경건한 자,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시는데,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우리는 죄인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최고로 사랑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인간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그분을 잘 따라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들을 삼아주신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4:4)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용서해 주시며 주의 자녀 삼아주셨음을 깨닫고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죄인이었으나 이제는 주의 긍휼하심을 좇아 성령님의 역사로 새롭게 되었음을 깨닫고, 주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3-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죄를 사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따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히 9:26) 세상이 주는 향락을 즐기며 시간을 낭비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죄를 사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큼을 알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자녀를 향한 무엇이 큼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주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큼을 알고,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7-8) 그렇다.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우리는 자기 뜻을 따라 죄악의 길로 향하는 인간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 그 죄악을 담당시키신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그리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면서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9-10)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이 땅에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는데, 우리는 이러한 주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더 먼저였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았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살전 5:9)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롬 5:1) 세상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여 우울함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큼을 알고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알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누구와 화목하게 되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 가운데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9-10) 여기서 ‘화목 되었은즉’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물이 된 것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뜻한다. 그렇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속물이 되어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과 막힌 담이 허물어졌음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심판에 이르지 않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롬 3:24-26)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주의 자녀로서 그분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생을 얻은 자로서 영원히 멸망치 않음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10:28-29) 우리는 구원받은 주의 백성을 주님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음을 확실하게 믿는 믿음으로 주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정죄함이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우리는 이렇게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됨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이 땅 가운데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 가운데서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그분과 무관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 가운데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주안에서 즐거워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주안에서 즐거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로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최고로 기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좇아 살아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죄를 사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따르는 자! 주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큼을 알고, 주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 가운데서 행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게 되었음을 알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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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3. 16. 13:29

감정과 언어에 있어서의 지혜, 잠언 15:1-4

말씀: 감정과 언어에 있어서의 지혜

성경: 잠언 15:1-4

15: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15: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15: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1. 영혼사랑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으로 갈 선교사 지망생들을 접견하여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선교사로 중국에 가려고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후보자들은 제각기 중국의 수많은 영혼들이 멸망의 길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중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허드슨 테일러는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의 대답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대답만으로는 고난과 역경에 부딪히면 쓰러지고 말겁니다.’ 그 후 한 지망생은 이렇게 다시 묻는다. ‘그러면 선교사님은 무슨 동기로 가셨습니까?’ 그러자 허드슨 테일러는 이렇게 답한다. ‘내겐 한 동기밖에는 없습니다. 그들을 사랑해서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가? 오직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언어생활

본장의 1-2, 4, 23, 28절은 모두 언어생활에 대한 교훈이다. 어떤 사람의 언어생활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가 있다. 사람은 마음에 쌓은 것을 그 입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미련한 자는 그 마음에 쌓아 놓은 악을 그의 입을 통해서 쏟아낸다. 그는 노를 격동하는 과격한 말을 하고, 패려한 것을 말하며 자신의 미련함을 드러내는 말을 한다. 참으로 미련하고 악한 자의 말은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 그의 혀는 마치 칼과 같아서 그것을 듣는 이와 말하는 이 모두를 상하게 한다. 그러나 지혜 있는 자는 분노를 쉬게 하는 온유한 말을 하며,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을 깊이 생각한 후에 한다. 그의 혀는 생명나무와 같이 듣는 이의 마음을 치료하며 생기를 북돋아 준다. 그의 입과 입술은 참으로 복되어서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참으로 그는 그의 입술의 열매로 인한 복록을 누린다.

 

3. 의인과 악인

의인과 악인의 특징에 대해 비교하고 있는 본장은 특히 하나님께 대한 태도의 차이를 자세히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악인과 의인의 모든 차이가 결국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서 연유한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본장은 참된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을 경외함이라는 잠언 전체의 주제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지혜롭게 하는 자는 화평을 이루나 과격한 말은 다툼을 일으킨다(1-7).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8-12). 사람의 참된 기쁨은 물질에 있지 않고 마음의 화평에 있으므로 분을 내지 않고 사랑의 마음을 지니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13-20). 그러므로 의인은 지혜로운 말을 즐겨하고 불의한 뇌물을 멀리함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나, 악인은 훈계를 멸시하고 여호와를 멸시함으로 음부에 들어가게 된다(21-33).

 

4. 분노의 감정(1)

우리는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자신에게 들리는 말에 따라 감정이 요동하기도 하는 것이 연약한 인간이다. 우리가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말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15:1) 우리는 유순한 말을 하고 과격한 말을 멀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의 어떠한 말이 자신을 화나게 할 때에도 노하기를 더디 할 수 있어야 한다. 노와 분에 대해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분하여 하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29:22) 노할 수 있는 상황에 서로 노하기에 열심을 낸다면 다툼은 그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분을 내고 분 품은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슬퍼하실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잘 지켜야 하는가?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잘 지켜야 한다. 인간의 마음은 돈, 권력, 명예를 얻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함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에 탐심을 버리고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28:25) 탐하는 마음은 다툼만 일으키게 함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풍족한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분을 쉽게 내면 다툼을 일으키나 노하기를 더디 하면 시비가 그치게 될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한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5:18) 믿는 자들에게는 어떠한 원수라도 사랑 할 수 있는 믿음의 태도가 필요하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크고 놀라움을 알고, 가슴으로 그 사랑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잠언은 미움과 사랑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10:12) 우리 앞에 어떤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미움의 결과는 다툼이고 사랑의 결과는 평안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사랑하기를 결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성령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언제나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말을 하며 타인에게 뜨거운 주의 사랑을 전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혜 있는 자(2)

무엇을 소유하는 것이 믿는 자들에게 큰 복일까?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지혜가 부족하다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아름다운 말을 하는 우리가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솔로몬은 혀와 입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다.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15:2) 혀를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성령님의 은혜로 혀를 잘 훈련받아 성숙한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의 마음은 주님 닮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 의인과 악인의 말은 다른데 그 이유는 그들의 마음이 다르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15:28) 우리는 입을 통해 악을 쏟아내기 보다,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매한 자가 아닌 지혜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함이 인생의 참된 행복이라고 말했던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지혜자의 말과 우매자의 입술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 그 입의 말의 시작은 우매요 끝은 광패니라.”(10:12-13) 연약한 인간은 말의 실수를 종종 한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입의 말을 통해 은혜만 흘러갈 수 있도록 언제나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마음을 갖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한다.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16:23)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면 내가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간의 노력으로 자신의 마음을 수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도울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마음을 갖게 되고 아름다운 입술의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인생의 길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늘 주님께 아뢰어 드리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주께서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5:21) 주님께 기도하여 하늘의 지혜를 덧입고 성령님의 은혜로 혀를 잘 다스려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감찰하시는 주(3)

우리를 감찰하시는 분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주님은 나의 마음의 슬픔과 기쁨을 다 알고 계신다. 솔로몬은 인간을 어디서든지 살피시는 여호와의 눈이 있음을 말한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15:3) 우리는 살아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악인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면 최고 우선순위로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어 드려야 한다. 큰 죄나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주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의 보혈로 용서함 받아 천국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어 드리고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걸음을 감찰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악을 행한 자는 숨을만한 흑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느니라.”(34:21-22)

인간은 하나님의 눈을 피해 숨을 수 없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감찰하시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김을 얻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함이라.”(16:17)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분이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23:24) 우리의 선과 악은 하나님 앞에서 다 드러나게 될 것이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4:13) 우리는 주님 앞에서 잘못한 것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선포해야 한다.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주님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충성된 주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온순한 혀(4)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온순한 혀를 가지고 생명을 흘러 보내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한다.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15:4) 간사한 혀는 거짓을 말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셀라).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52:2-4) 우리는 남의 말을 하는 것이 죄임을 알고 이러한 습관을 멀리하는 주의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18: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의 말은 맛있는 음식과 같아서 사람들은 그것을 삼키기 좋아한다.”(18:8) 우리는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기를 소망하는 구별된 자로서 입술에 선한 말이 넘쳐나야 한다.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16:24) 우리는 성령님께서 삶을 지도하시므로 선한 말을 하여 예수님의 생명을 전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감정에 기초한 언어 사용을 하는 연약한 자들이 되지 않아야 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가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칭찬받을 만한 언어를 사용하는 지혜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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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랑이 넘치는 주의 자녀

성경: 마태복음 5:43-48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1. 속마음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열 두명을 직접 뽑았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은 마귀이며 멸망의 아들이다. 그가 나를 팔 것이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6:70-71). 그때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큰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속마음은 어떠한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예수님을 이용해 돈 좀 벌어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가룟 유다과에 속한 사람들일 수 있다. 모든 죄인을 사랑하셨던 예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우리는 그 사랑을 넉넉히 누리고 그 사랑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2. 예수님의 천국 복음 전파

본장은 산상보훈이 있는 장이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천국 백성들이 살아야 할 삶의 규범과 생활 헌장을 모세의 율법과의 관계 속에서 전해 준 내용을 기록해 놓은 장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의 삶이 존재의 본질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신다. 예수님은 산에 오르셔서 제자들을 가르치셨다(1). 팔복에 관하여 가르치셨고(2-12), 제자의 참 모습과 사명에 관하여 가르치셨으며(13-16), 율법의 가치에 대하여 가르치셨다(17-20). 한편, 살인과 간음과 이혼과 맹세와 동형 복수법에 관한 모세의 율법을 전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주셨다(21-42).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웃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원수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선언을 하신다(43-47). 이 모든 것의 근원적 이유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서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들이 온전해야하기 때문이다(48).

 

3. 원수에게(43-44)

우리 안에는 누구의 생명이 있는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의 생명이 있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주의 자녀가 되어 살아가는 자가 바로 우리이다.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원수도 사랑하신다. 인간은 연약한 자이기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원수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원수를 사랑해야 할까? 주님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주님은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장성한 믿음과 뜨거운 사랑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원수 사랑

원수를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보통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지만 원수는 미워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5:43)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원수를 사랑하지 못한다. 인간의 능력으로 이것은 불가능 할지 모른다. 하지만 성령님이 도울 때 상황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원수에 대하여 선대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리와 공의를 유지할 의무를 주신다. 개인적인 반감이나 증오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불의하고 야비한 행동을 하게 하는데, 하나님은 원수의 것이라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호라고 명하신다.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23:4-5)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자신의 몸과 같이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19:18)

예수님은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22:39-40) 우리는 자신을 학대하거나 미워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이웃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주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진 자로서 예수님이 주신 참 자유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이 자유를 잘못된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된다. 바울은 자유로운 자로서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고 말한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5:13-14) 우리 안에는 오직 사랑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함으로 우리가 주 안에 거하고 있음을 스스로 확증해야 한다.

 

박해자를 위하여 기도

우리는 자신의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성령이 충만할 때에 원수를 사랑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았을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자를 위해 기도하라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5:44) 주님으로부터 부어지는 사랑이 우리에게 넘쳐나서 원수를 사랑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원수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까? 원수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이 충만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25:21-22)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어라. 이렇게 하는 것은, 그의 낯을 뜨겁게 하는 것이며, 주께서 너에게 상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25:21-22) 원수에게 먹을 것과 물을 주는 것은 사랑 없이는 불가능 하다. 그러나 우리가 뜨거운 사랑으로 원수에게 행한다면 원수도 그 사랑으로 인해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는 다른 이들을 화평케 하고 축복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5:9)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화평케 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을 선포해야 한다.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저주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한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6:27-28) 우리는 돌에 맞아 죽은 스데반 집사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원수를 사랑했고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원수들을 위해 기도했다.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7:60) 성령님이 도울 때 우리도 원수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빛이신 예수님이 임하시면 어두움은 물러간다. 주 안에서 선은 악을 물러가게 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무엇이 최고의 복인가? 악한 자들에게 선을 행하고 승리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복 받은 자들이다. 바울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한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20-21) 우리는 주 안에서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 빛으로 살아가야 한다. 상대가 행하는 악과 욕에 그대로 반응 하는 것이 아니라 복을 빌어 주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원수를 위하여 기도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여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복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4. 하나님의 자녀(45-47)

하나님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인 은혜를 베푸는 분이시다. 예수님을 마음 가운데 영접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나도 크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아직 영접하지 않은 자들에게도 하나님은 은혜를 주신다.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느끼고 그분을 더욱 알아가기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를 사랑하시는 그 큰 사랑을 잘 경험하고 그 사랑을 어느 누구에게든지 흘러 보낼 수 있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의 아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에게 못 마땅한 이웃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원수까지 사랑하는 자들이 될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께 기쁨이 될 수 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할 때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동일한 해와 비를 주시는 분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5:45)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5:45)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는 분이시다. 다윗은 찬송 시에서 주님이 지으신 모든 것에 대해 긍휼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는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145:9) 우리는 긍휼의 주님을 기억하고 주의 아들로서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 삶의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합하도록 힘써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의 삶에 비춰져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6:1) 하나님께서 주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보응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씨가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는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 3:9)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힘써 죄악들을 멀리하고 주님을 잘 따라 살게 될 수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는 예수님의 제자인가? 제자로서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5)

 

누구든지 사랑

우리는 누구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가? 누구에게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도 하는가? 우리는 자신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을 기억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어 준 이들에게 비슷한 사랑, 또는 그 이상의 사랑을 베푸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도 하는 사랑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의 아가페 사랑, 조건 없는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흘러 보내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세리도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함을 말씀하시며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과 달라야 함을 말씀하신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5:46-47) 이 당시의 세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좋지 않았다. 이 세리들은 로마 정부에서 거두어들이는 금액 이상으로 가능한 한 지방에서 돈을 징수하여, 그 여분의 돈을 자기의 것으로 하는 일이 많았다. 대부분의 세리는 민중으로부터 배척과 비난을 받았다. 그들은 유대인 사회에 용납되지 못하고, 그들의 친구로 되는 사람마저 배척되었다. 그래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태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드시자 사람들은 그들을 비난했다.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9:10-11) 이런 세리들도 보편적인 사랑은 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바라보기도 했는가?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로 보기도 했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셨기 때문이다.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11:19)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이 참이었음을 알고 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는가? 예수님은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5:20) 우리는 죄인들도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을 기억하고 원수조차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6:32) 우리는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로 충만한 사랑이 누구에게든지 흘러가도록 힘써야 한다.

5. 온전한 주의 자녀

하나님은 완벽하신 분이시다. 완벽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우리는 어떠한 자들이 되어야 할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5:48) 우리는 온전한 주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성령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구별된 자들로서 거룩한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한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11:44)

욥은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은 자였다.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2:3) 우리는 욥처럼 악에서 떠난 자로서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시는 빛이신 예수님이 다른 이들에게 드러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우리 모두가 온전한 주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성령님의 은혜로 우리 가운데 원수조차 사랑할 수 있는 충만한 사랑이 허락되어 사랑이 넘치는 주의 자녀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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