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 안에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성경: 전도서 4:7-12
전 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전 4: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전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 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 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돈을 아예 무시했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았는데, 그 유산을 친구인 은행가에게 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만일 자네 아들이 바보이거든 이 돈을 그 아들에게 물려주고 만일 영리한 아들이거든 누구이든 다른 사람에게 주어 버리게,’ 돈 자체는 사람이 이를 효과 있게 부리기만 하면 인생의 모든 면에서 귀한 가치를 나타내는 도구이다. 그러나 그것에 지나친 애정과 권위를 두게 되면 인생을 잃게 하는 중대한 손실을 불러오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무엇을 최고로 사랑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허무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고
본장은 솔로몬의 개인적인 체험의 소산이 아니라 객관적인 관찰에서 나온 진술이다. 삶의 다양한 모습을 잘 관찰하여 그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인생의 허무를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인간 삶의 요체인 사회생활의 가장 중요한 사항인 정치와 경제가 하나님 중심이 아닐 때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말하고 있다. 앞에서 인생의 모든 수고가 허무함을 교훈한 저자는 본장에서 불의함으로 가득 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인생의 허무함이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사회와 구조, 모든 것에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는 권세 있는 자가 설치고 힘없는 자는 억울함을 당해도 하소연할 수도 없다. 또한, 열심히 노력하는 자보다 남을 속이는 자가 더 큰 이익을 얻으니 참된 만족과 평안은 어디에도 없다(1-6절). 또한, 아무리 많은 부를 가졌어도 후손이 없으므로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있고, 참된 우정을 나눌 친구를 발견하기 어렵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없고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더구나 날 때부터 권력과 부귀를 보장받은 자가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피지배자로 태어나며, 권력을 잡은 자라도 영원하지 않고 뒤에 오는 권력자에 의해 배척받게 마련이다(7-16절). 이로써 저자는 인간사의 모든 것이 허무하며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3. 인생의 수고로움을 알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의 수고로움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인생의 수고로움을 알고,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풍성한 인생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전 4:7-8) ‘7절’의 ‘헛된 것’은 개인의 무력함과 죄악된 삶의 무의미함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리고 삶이 짧고 공허한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렇다. 우리는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이 땅에 살아가면서 수고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생을 수고하게 하셨음을 알고, 주어진 삶을 열심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전 1:13) 또한, 우리는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지 알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시 39:6)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으로 다 만족할 수 없음을 알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1:8) 우리는 이 땅의 어떤 것으로도 영혼의 만족을 얻지 못함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은으로 만족하지 못함을 알고,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잘 두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 5:10) 이 땅에서의 시간이 어떤 측면에서 보면 근심과 수고하는 인생임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 2:23) 무엇보다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영혼의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풍성한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 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2) 인생이 힘들다고 느껴져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수고로움을 알고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풍성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을 알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한 사람보다 나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을 알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사역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9-10) ‘9절’의 ‘상’은 어떤 사람의 노동력을 고용하여 치르는 대가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두 사람이 함께 수고하면 한 사람이 일하는 것보다 더 나은 임금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 우리는 함께 하면 힘이 덜 들고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음을 알고, 협력하여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돕는 배필을 지으신 하나님을 잘 깨닫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 귀하게 여기며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그리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 27:17) 요나단과 다윗의 우정을 기억하며, 믿음의 좋은 친구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할 것이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 23:16)
뿐만 아니라, 협력하여 주의 능력으로 사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을 이렇게 기록한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6:7) 우리는 서로 힘을 모아 주의 일을 잘 감당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사망 권세에 붙잡힌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서로가 한 지체임을 알고, 서로를 귀히 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고전 12:18-21) 또한, 우리는 마귀와의 전투에 승리하고, 믿음으로 협력하며 주의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제자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반드시 영적 전투에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1-32)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사역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살전 5:11) 혼자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을 알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세겹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음을 알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이 쉽게 끊어지지 않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세겹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음을 알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1-12) ‘12절’의 ‘끊어지지’는 ‘뽑아내다, 근절하다, 부수다'는 뜻으로 단순히 뽑아내는 것부터 뿌리까지 뽑아내는 것까지 두루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여기서는 삼겹으로 묶은 줄의 단단한 결속력을 비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우리는 세 겹의 줄이 더 강함을 기억하며,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을 모아 사역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 안에서의 참 친구가 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자 풀무 불에 던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 3:16-17) 믿음 안에서 살아가고, 믿음 안에서 함께 힘을 쓰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어 평안함 가운데 거해야 할 것이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뿐만 아니라, 주님 안에서 기적이 일어남을 깨닫기를 바란다. 사도행전은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기도하며 찬미하자 옥문이 열렸음을 기록한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16:25) 우리는 믿음 안에서 기적이 일어남을 알고,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여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과정 가운데 믿음의 훈련을 통과하며 인격의 변화를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환난에서 건짐을 받는 의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고 악인은 와서 그를 대신하느니라.”(잠 11:8) 우리는 이렇게 주 안에서 의인이 되어 주의 도우심을 받고 살아가는 이들이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인생의 큰 파도를 만났다고 하여 쉽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세겹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음을 알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러 주를 위한 인생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러 주를 위한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자신의 호흡이 언제 끊길지 모르고, 자기 소유를 다 가지고 가지 못함을 기억하며 주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 12:20) 또한, 우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멀리하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님의 역사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 2:16) 인생의 수고로움을 알고,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풍성한 인생을 사는 자!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을 알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사역하는 자! 세겹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음을 알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 안에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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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 안에서의 지체로서 연합하여 승리하는 삶!

성경: 전도서 4:7-12

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4: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 돈보다도 더

여인숙을 경영하는 늙은 부부가 있었다. 하루는 한 청년이 유숙하면서 큰돈이 든 가방을 맡기자 그들에게는 그 돈을 빼앗고자 하는 유혹이 생겼다. 그래서 그들은 청년에게 호박씨를 까서 먹여 정신을 흐리게 한 후, 다음날 그가 정신없이 그냥 가도록 하려는 꾀를 생각해 냈다. 그들은 호박씨를 까서 밤새도록 그 청년을 접대했다. 그러나 다음 날 그 청년은 보란 듯이 가방을 챙긴 후 밖으로 나갔다. 그 청년이 떠난 후 그들은 청년이 숙박비도 내지 않은 채 간 것을 알았다. 그들은 큰돈을 빼앗고자 하는 것에 정신이 팔리다가 숙박비도 받지 못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돈의 멍에가 되어 살지 말고, 돈의 유혹에 빠지지도 말고, 돈보다 더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돈을 사랑하기보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며, 정직한 마음으로 끝까지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생

본장에서 솔로몬은 불의함으로 가득 찬 사회의 모습을 말한다. 이는 인생의 허무함이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사회와 구조, 모든 것에도 있음을 알게 한다. 세상에는 권세 있는 자가 자기 힘을 과시하고, 힘이 없는 자는 억울함을 당하는 삶을 살기도 한다. 남을 속이기를 일삼는 자가 매사에 열심이 있는 자보다 더 큰 이익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참된 만족과 평안을 얻는 삶은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다(1-6). 또한, 많은 부를 가지고 있지만, 후손이 없어서 희망이 없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참된 우정을 나눌 친구도 없다면 그는 불행한 자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없고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날 때부터 권력과 부귀를 보장받은 자가 있고, 반면에 어떤 이는 피지배자로 태어나서 살아간다. 하지만 권력을 잡은 자라도 영원하지 않고 뒤에 오는 권력자에 의해 배척받게 마련이다(7-16). 저자는 인간사의 모든 것이 허무하며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3. 한 사람의 수고(7-8)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우리는 해 아래에서 어떠한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세상을 잘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고, 주님을 잘 섬기며 영혼의 만족함을 얻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영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사라지고 만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자신이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다고 고백한다. “내가 또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전도서 4:7) 여기서 헛된 것은 개인의 무력함을 가리키거나 죄 된 삶의 무의미함, 삶의 짧고 공허함을 가리키기도 한다. 솔로몬은 인간들의 삶을 볼 때 무의미하기도 하며 짧고 공허하기도 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삶은 길게 보이지만 정말 짧고, 예수 그리스도를 좇지 않고 다른 것들을 좇는다면 그의 삶은 공허함 그 자체일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39:6) 어떠한 경우에는 자신이 쌓아놓은 부도 누군가가 취해갈 수 있다. 우리는 평생 부자가 되기 위해 힘쓰며 쌓아놓은 재물도, 사실은 그의 것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고하는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전도서 4: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떤 사람은 아들이나 형제도 없이 혼자 살면서 억척스럽게 일하며 자기 부를 만족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는 즐거움도 마다하고 누구를 위해서 그처럼 열심히 일하는가? 이것도 다 헛된 것이며 불행한 일이다.”(4:8) 아들도 형제도 없이 혼자 사는 어떤 이가 일만 열심히 하며 돈을 모았는데, 그가 자신의 부에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어떠하겠는가? 그가 자신의 삶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 열심히 일했으며, 그것은 참으로 헛되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늘 감사하며 만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1:13) 그렇다. 우리의 인생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수고가 있는 것이다.

이 땅에서는 모두가 수고해야 하며, 결국은 모두가 세상을 떠나야만 함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부자 비유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곡식을 더 쌓기 위해 곳간을 더 크게 짓고 쌓아놓아,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려는 부자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우리는 어떠한 부자도 자신의 소유를 다 놓고 이 땅을 떠나가야 함을 깨닫고, 부를 위한 삶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세상의 다른 것을 좇기보다 지혜 있는 자가 되어 주님을 먼저 따를 것을 결단하고, 영혼의 만족을 얻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 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55:2) 세상에서의 수고가 있음을 인정하며, 늘 감사함으로 주님을 잘 섬기며 영혼의 만족함을 얻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9-10)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우리는 해 아래에서 어떠한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형제, 자매에게 사랑으로 대하며, 서로 돕는 자가 되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을 고백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도서 4:9) 여기서 은 어떤 사람의 노동력을 고용하여 지불되는 대가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두 사람이 함께 수고하면 한 사람이 일하는 것보다 더 나은 임금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혼자서 애를 쓰는 것보다 둘이서 함께 하는 것이 낫다. 그들의 수고가 좋은 보상을 받겠기 때문이다.”(4:9) 그렇다. 혼자서 애쓰는 것보다 둘이서 함께 할 때 좋은 성과가 있고, 좋은 보상도 받게 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는 함께 도우며 출애굽의 과정을 잘 이끌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다. 하나님은 말이 우둔하다고 고백하는 모세에게 형 아론이 있음을 언급하시며 마땅히 출애굽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명하신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4:14-16) 주의 뜻 안에서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일은 멋진 일인데, 자신이 그 일에 동참하고 있다면 그는 복된 사람일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고전 12:18-21)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존귀한 자들이며 서로가 한 몸임을 깨닫고, 서로 하나가 되어 주의 일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도서 4:10) 혼자가 아니라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구약성경에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으나 아들이자 다윗의 친구인 요나단은 다윗에게 용기를 준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 23:16) 다윗이 십 광야 수풀에 있을 때 요나단은 다윗에게 두려워 말라 말하고, 친구 다윗이 왕이 되며 자기는 다음이 될 것을 아버지도 안다고 말하며 그에게 용기를 준 것이다. 우리 또한 서로 좋은 믿음의 친구가 되어 서로에게 힘을 주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셨고, 베드로는 순교하기까지 주를 위한 삶을 살아갔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22:31-32) 믿음 안에 있는 한 지체로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이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일들을 겪기도 하겠지만 서로의 관계 속에서 잘 연단 받고 성장하여,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27:17) 쇠는 쇠에 대고 갈아야 날이 서고 사람은 이웃과 비비대며 살아야 다듬어짐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공동체, 그리고 형제와 자매가 되어 늘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세 겹줄은 끊어지지 않음(11-12)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우리는 해 아래에서 어떠한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의 지체들이 연합할 때 승리할 수 있음을 알고,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혼자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약한 자의 연합보다는 약함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전도서 4:11)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추운 방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해진다. 그러나 혼자서 어떻게 따뜻해질 수 있겠는가?”(4:11) 그렇다.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 혼자 누워있으면 춥겠지만,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게 잘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연합의 힘이 위대함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12) 여기서 끊어지지뽑아내다, 근절하다, 부수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뽑아내는 것부터 뿌리채 뽑아내는 것까지 두루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여기서는 삼겹으로 묶은 줄의 단단한 결속력을 비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삼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4:12) 영적 전투가 일어나는 상황 가운데서도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두 사람보다는 세 사람이 강한 전투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 있다면 그 상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여, 넘을 수 없어 보이는 장애물도 능히 돌파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구약성경에는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등장하는데, 그들은 한 믿음으로 승리를 경험했다. 그들은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풀무 불 가운데 던져 넣음을 당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 세 친구에게 화가 나 있는 느부갓네살 왕에게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3:16-17) 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한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이, 우리 또한 연합하는 믿음으로 영적 전투에 승리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함께 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은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우리는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소망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연약한 지체들을 품고, 연합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4:3) 성령으로 연합하여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세 겹줄이 끊어지지 않음을 기억하며 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영적 전투에 승리하고, 믿음으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세상이 아닌 주님께 나아와 쉼을 얻고, 성령 안에서 연합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것들을 좇아 정신없이 살아가지 말고, 주님께 먼저 나아와 마음의 쉼을 얻고, 성령 안에서 연합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 2:16) 육신의 정욕을 위해 살아가지 말고, 영적인 세계가 있음을 깨닫는 자가 되어 큰 믿음의 사람으로 주님을 잘 섬기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 쉼이 있음을 알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세상에서의 수고가 있음을 인정하며, 늘 감사함으로 주님을 잘 섬기며 영혼의 만족함을 얻는 삶을 살아가는 자! 믿음의 사람들로서 형제, 자매에게 사랑으로 대하며, 서로 돕는 자가 되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세 겹줄이 끊어지지 않음을 기억하며 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영적 전투에 승리하고, 믿음으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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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묵상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8. 4. 16. 08:33

선물.

선물.

(바른성경) 전도서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낙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통치하심 가운데 살아가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어KJV) 전도서 3:13 And also that every man should eat and drink, and enjoy the good of all his labour, it [is] the gift of God.

(히브리어Modern) 전도서 3:13 וגם כל האדם שיאכל ושתה וראה טוב בכל עמלו מתת אלהים הי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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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측량치 못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

성경: 전도서 3:10-15

3: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3: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3: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1. 만남

세계 명작 중 하나인 벤허의 저자 류 윌리스는 본래 무신론자였다. 하루는 그가 작품의 소재를 찾던 중 갈릴리 나사렛의 목수 예수의 생애에 흥미 있는 사랑 이야기가 있을 법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작품화하면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마음을 먹었다. 그는 그날부터 성경을 몇 번씩이나 반복하여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성경을 읽던 그가 은혜를 받고 말았다. 그는 후일 처음의 의도를 버리고 벤허라는 청년이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내용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주님을 만났다. 그 예수님께서 내 작품의 중심을 이루셨을 뿐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이 되었다.’ 참 아름다운 고백이다. ‘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으로 인한 아름다운 고백이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또한,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까이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날마다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인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인간이 그 모든 일을 주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도리어 인간은 어떤 법칙과 때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다. 전도자는 이러한 인간임을 깨닫고, 인간들이 복종해야 할 고상한 체제가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솔로몬은 전장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런데 저자는 본장에서 다시 일반적인 원리를 통해 인생의 허무함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는 인생의 현상들을 하나님의 섭리와 비교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모든 것에 정해진 때가 있다. 그런데 태어나고 죽는 것, 심고 거두는 것,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현상들은 사람의 계획과 노력으로 되어지지 않는다(1-10). 왜냐하면 모든 것을 지으시고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다(11-15).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각기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각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만이 축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16-22).

 

3. 하나님의 일을 측량치 못함(10-11)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있을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판단한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은 존재인 인간은 크신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없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어 애쓰게 하신 것을 자신이 보았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3:10)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이 땅에서 다양한 형태로 수고를 다 한다. 땀을 흘리며 힘써 일하기도 하고, 강도가 높은 지적 노동을 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부를 쌓기 위해 힘을 쓴다. 또 어떤 이들은 명예를 쌓기 위해 힘을 쓴다. 이렇게 얻어진 결과들은 자신의 삶을 편하게 하기도 하며, 타인에게 자신을 높게 보이게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수고는 다 헛된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2:11) 우리는 하나님을 최고 높은 곳에 놓고 그분을 최선을 다해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외에 다른 것들을 더 큰 목표로 하며 살아가는 삶은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다. 바람은 느낄 수 있을 뿐인데, 바람을 잡을 욕심을 가지고 그것을 잡으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는 우리에게 무익한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5:16) 혹시 우리 가운데 세상의 것들을 계속해서 잡으려는 자가 있는가? 세상의 것들은 어떻게 왔든지 다시 그대로 가게 되어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바람을 잡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에 더욱 집중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셨음을 말하면서, 그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 인간이 다 측량할 수 없게 하셨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3:11)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연을 다스리시고, 인간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수준을 절대 넘지 못하는 자가 바로 우리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11:33)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는 무한하다. 우리는 그분의 판단을 측량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 다 알지 못하므로, 언제나 그분께 묻고 살아가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인생의 길을 묻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길을 잘 지도해 주심을 믿어야 한다. ‘는 어떠한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가? 이 땅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의 삶도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우리는 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주께서 하신 일이 많고, 온통 주님의 것으로 풍요함을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104:24)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주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선물(12-13)

하나님께서 연약한 인간들에게 주신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 온 땅을 다스리시고 인간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선물을 허락하셨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3:12)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은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일이다. 여기서 기뻐하며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뜻한다. 사람의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을 행하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37:3)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 믿음을 가지고 선을 행하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다.

또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3:13)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수고를 한다. 때로는 그 수고로움이 육체를 고단하게 한다. 그러나 수고하는 동안 우리는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수고함 이후 누리게 되는 낙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임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러한 낙도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임을 말한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2:24) 수고하는 동안 심령이 기뻐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우리는 이렇게 를 풍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렇게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믿음의 눈을 들어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좋으신 주님으로 인해 항상 기뻐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4-7) 내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복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를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삶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들을 상고하며 기뻐해야 한다. 앞으로도 더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아뢰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한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일에 충성하고, 심령의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의 행하심(14-15)

이 땅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은 누가 행하시는 일인가? 믿음 없는 이들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주께서 행하시는 일임을 고백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이 영원함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3:14) 솔로몬은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언제나 한결같고, 더하거나 뺄 수 없으니, 그분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지는 주님의 법대로 지금까지 존재하며, 주께서 이 땅을 다스리신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119:90-91) 만물이 주님의 종이므로 우리의 주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척박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 또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1:2) 언제나 영원한 생명을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지금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죄악 덩어리이지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면 복된 인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되심을 고백하는 신실한 주의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3:15)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지금 있는 일도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며 앞으로 일어날 일도 전에 다 있었던 일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지나간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게 하신다.”(3:15)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은 누구신가?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죄에 대해 벌하시며 넘어진 주의 백성들을 다시 일으키시는 사랑의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왕 중의 왕이 되신다.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을 당할 자가 아무도 없음을 알고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히 서 있어야 한다. 여호와를 당할 자는 누구도 없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21:30) 완벽하신 하나님, 높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의 영역 아래 사는 자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역 아래에서 살아간다. 믿음의 눈을 들어 이 땅을 바라보면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심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그분의 통치 하심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잘 계획해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19:21) 우리가 많은 계획을 세울지라도 성사는 하나님께 달려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삶을 의탁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주와 동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눈이 있는 곳에 우리의 눈이 있고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의 삶을 다스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11:36) 우리는 에게 베풀어 주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거친 세상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는 동안, 하나님의 일을 다 측량할 수 없음을 알고 주를 경외하는 자, 자신의 삶에 있는 기쁨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고 주께 영광을 돌리는 자, 하나님의 행하심을 알고 주께 소망을 두는 우리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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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TV/설교문 | Posted by 데일리 푸드 2017. 7. 13. 20:32

충성된 종, 디모데후서 2:3-7

말씀: 충성된 종

성경: 디모데후서 2:3-7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2: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2: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2: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2: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1. 싸움

영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격언 중에 화를 낼 줄 모르는 것은 바보이고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열대의 정글 속에 살고 있는 코브라는 잘 길들이면 피리 소리를 듣고 둥근 머리를 곧게 세우며 춤을 추는 일도 곧잘 해내는 영리한 동물이다. 그런데 영리한 이 뱀이 정글 속에서 적수가 되는 놈들끼리 만나게 되면 서로 흥분하여 금방 상대방을 공격하여 삼킬 듯 덤벼든다. 하지만 그들의 대결은 오래 가지 않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싸움판을 피하여 주춤주춤 물러서 제 갈 길들을 찾아간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우리는 원수처럼 보이는 어떤 이와의 불편한 관계, 그들과의 관계의 갈등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소원하고, 꿈과 목표가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주 안에서 좋은 군사가 되기를 힘쓰고 영적 전투에 승리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일꾼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충성된 군사가 되며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일꾼이 될 것을 명한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깨끗케 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헌신할 것을 교훈한다. 또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시키고 거짓 교훈을 좇아 교회의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에 대해 엄히 경계할 것과 아울러 그들이 다시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온유함으로 징계할 것을 지시한다. 앞장에서 바울은 담대한 자세를 가지고 복음 전파에 임할 것을 디모데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본장에서는 구체적으로 복음 전도자의 자세 및 임무를 강조하고 있다. 디모데에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라고 권고한 바울은 단지 복음을 선포하는 데에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 성도들을 주의 진리의 말씀으로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는 데까지 나아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결코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성숙되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불신자들을 위한 복음 전파와 아울러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장의 내용은 선한 사역자의 모습을 언급하는 전반부(1-7), 사역자의 받은 상급을 언급한 중반부(8-13), 선한 사역자에게 주는 권면을 언급한 후반부(14-26)로 구성되어 있다.

 

3. 병사(3-4)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충성된 군사로서 자신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을 것을 명한다. 군사는 언제나 자신의 사생활보다는 상관의 명령을 따라 행동해야 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군사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그의 뜻을 이루기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충성된 군사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 강하고 자신이 가르쳐 준 교훈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명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좋은 병사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어떠한 병사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죄악으로 물든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3)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건 좁은 길을 걷는 삶이다. 좁은 길을 잘 걸어가기 위해서는 환난과 핍박, 세상의 유혹이 오더라도 잘 이겨내는 좋은 병사가 되어야만 한다. 예수님 안에서 믿음을 잘 지키는 자들은 모든 것을 참고 잘 견디는 삶을 살게 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받아야 하는 핍박과 고난을 잘 이겨내는 좋은 병사가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을 바라며 믿고 견디는 우리를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살아가면서 때로는 사람들과 이견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우리는 자신 앞에 있는 하나 되지 못함을 잘 해석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는 육체의 싸움을 하지 않고 그 상황을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영적 전투에 잘 임해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싸우는 병기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3-5)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 그 안에 있는 문제를 영적으로 잘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지체를 싸움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삶을 지배할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놓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어떠한 시험이 오더라도 끝까지 인내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야고보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우리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입은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좁은 길을 걸어가는 동안 영적인 싸움이 치열할지라도 끝까지 견디어 주님을 만나 뵈었을 때 잘했다고 칭찬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믿음의 훈련을 잘 통과하여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충성된 종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없음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병사로서 무엇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는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병사로서 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4) 군대에 입대한 병사는 과거의 생활에 대해 미련을 가져서는 안 된다. 오직 자신에게 맡겨진 일인 나라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충성된 병사의 바른 태도이다. 자신의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자,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우리가 되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네 가지 종류의 밭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밭은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이다. 예수님은 네 가지 밭의 비유를 통해 믿는 자들의 삶을 말씀하신다.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8:14) 길가에 있는 것은 마귀가 씨앗을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뿌리가 없어 시련을 당할 때 배반하는 자이다. 그리고 가시떨기 밭은 말씀을 듣고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이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밭이 어떠한 밭인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좋은 마음의 밭이 되어, 믿음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우리가 좋은 군사로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하길 원한다면 모든 일에 절제하며, 향방 없이 달리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고전 9:25-26) 우리는 모든 일에 잘 참을 수 있는 자,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며,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군사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생활에 얽매이지 말고 잘 절제하며,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잘 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경기(5-6)

바울은 복음 사역으로 인해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게 되지만 그러한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만이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됨을 교훈한다. 또한 바울은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법대로 경기해야만 승리자가 될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법대로 영적 전투를 수행하여 승리자가 될 것을 디모데에게 교훈한다. 이는 디모데에게 복음 사역을 행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고난이 있더라도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에 근거하여 바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법대로 경기해야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군사로서 무엇에 따라 경기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 안에서 경기하는 자로서 법에 따라 경기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딤후 2:5) 법을 지키지 않고 승리한 선수는 경기에서 승리했을 지라도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는 편법을 쓰지 않고 바른 법에 따라 경기하여 승리의 면류관을 얻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믿음의 경주를 하며 불합리한 환경이나 사람들을 만날 때, 머릿속에서 법에는 어긋나지만 좋게만 보이는 어떠한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우리는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환난과 고난의 길,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바르게 경기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주의 군사들이 죽도록 충성한 이후에 주께서 면류관을 주실 것을 말한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2:10)

하나님이 허락하신 테스트의 과정, 마귀가 주는 시험 가운데서도 당당히 말씀을 붙잡고 승리해야 해야 한다. 야고보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우리는 시험을 잘 이겨내어 하나님께 옳다 인정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 앞에 보이는 고통스러운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 앞에 섰을 때 받게 될 영광을 바라보며 힘차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갔음을 고백한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의로운 재판장이신 예수님께서 믿음의 경주를 잘한 이들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실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눈을 열어 장차 도래할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사모해야 한다. 좋은 군사로서 믿음 안에서 잘 경기하고 주님을 만났을 때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수고하는 농부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안에서 어떠한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충성된 종으로서 수고하는 농부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딤후 2:6)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고 힘들여 일한 농부가 소출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딤후 2:6)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삶, 힘들여 일한 농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 안에서 열심히 심고 가꾸고 일해 아름다운 결실을 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복 받은 삶임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용서함 받아 천국 백성 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신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9:37-38) 우리는 좋은 군사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하는 일꾼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지금은 말세 중 말세이다. 지구상의 평화는 외교와 협력 등을 포함한 인간의 노력으로 완전히 해결 될 수 없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열방이 회개하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나라와 민족들이 될 때 주의 거룩한 영광의 파도가 온 세계를 덮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추수할 때가 이르렀음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4:35-38)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공의가 이 땅 가운데 넘쳐나 뿌린 대로 열매 맺는 일이 넘쳐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시간들로 가득차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10:36) 예수님 안에서 충성된 종으로서 수고하는 농부가 되어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총명을 주시리라(7)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주의 일 감당하기를 힘쓰는 자들을 반드시 돕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기를 힘 쓸 때 반드시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다. 우리는 충성된 종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고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실 주님을 기대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딤후 2:7)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의 일꾼들의 필요를 채워주심을 기억해야 한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요셉에게 지혜의 복을 허락하신다. 바로 왕은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 요셉에게 감탄한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41:38-39)

우리는 좋은 군사로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모하고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143:8-9) 하나님은 어떠한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주를 의지하며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자들을 도와주신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16:13) 우리는 사명감을 확실히 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할 때 돕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한다. 충성된 종으로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승리하며 성령 충만하게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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