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사는 동안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성경: 전도서 3:1-8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3: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3: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3: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3: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3: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1. 예수님을 경험하고

세계 명작 중 하나인 벤허의 저자 루 윌리스는 본래 무신론자였다. 하루는 그가 작품의 소재를 찾던 중 갈릴리 나사렛의 목수 예수의 생애에 흥미 있는 사랑 이야기가 있을 법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작품화하면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는 그날부터 성경을 몇 번씩이나 반복하여 읽어내려갔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처음의 의도를 버리고 벤허라는 청년이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내용의 작품을 남기게 된다. 그리고 나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그를 만났고, 그 예수께서 내 작품의 중심을 이루셨을 뿐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이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때를 잘 준비하며 말씀을 따라 살고

인간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일하며 산다. 하지만 인간이 그 모든 일을 주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은 어떤 법칙과 때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유한성을 솔로몬은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복종해야 할 고상한 체제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전장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한 저자는 본장에서 다시 일반적인 원리를 통해 인생의 허무함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는 인생의 현상들을 하나님의 섭리와 비교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모든 것에 정해진 때가 있다. 그러므로 태어나고 죽는 것, 심고 거두는 것,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현상은 사람의 계획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1-10). 왜냐하면, 모든 것을 지으시고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다(11-15).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각기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각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만이 축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16-22).

 

3.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만사에 무엇이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3:1-3) 인생을 고찰한 솔로몬은 범사에 기한이 있음을 말한다. ‘2뽑을 때가뽑아내다또는 뿌리째 뽑아 버리다라는 뜻이다. 뿌리를 뽑는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간의 번성이 좌초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고, 이루어 놓은 어떤 것이 예측하지 못한 어느 시간에 끝나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면 갑작스러운 기적의 상황도 펼쳐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백 세가 되면 아들 이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이루어졌다.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17:21) 또한, 죽게 되어 자신의 체면을 내려놓고 얼굴을 벽으로 향해 기도한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성경은 기록한다. 그는 기도의 응답을 받아 15년을 더 살 수 있었다.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38:5) 우리는 만사에 때가 있음을 기억하며 낙심치 말고 기도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기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형통한 날에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7:14) 피조물인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있게 될 일을 다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자신에게 허락된 날들을 주안에서 기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뜻 가운데 머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때에 맞는 말이 아름다움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15:2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2:13) 인생이 자기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울 때가 있고 어떠한 때가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3:4-5) 인생을 깊이 연구한 솔로몬은 울 때와 웃을 때가 있음을 말한다. 그렇다. 우리는 울 때와 웃을 때, 슬플 때와 춤출 때가 있음을 알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힘을 내어 믿음으로 정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의 노염은 잠간이나 은총은 평생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30:5) 우리는 깊은 어두움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오게 되며,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이들은 그 아침의 기쁨을 누리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자유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마도 큰 기쁨을 느꼈을 것이다.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126:1-2)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의 섭리와 때를 잘 깨닫는 자가 되어, 주님께 순종하며 그분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린 자가 복이 있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 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6:21-25) 무엇이든지 때가 있다. 혹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모욕과 핍박을 받게 될지라도, 인자로 인해 미움받은 이들이 기뻐할 날이 옴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모든 일에 다 때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생각보다 한없이 부족한 인간의 이성으로 비판하기만을 좋아하지 않기를 바란다. 제자들이 왜 금식하지 않냐고 질문한 바리새인들에 대한 예수님은 이렇게 답하신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9:15) 예수님은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오면 금식할 것이라고 답하셨다.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소유하고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12:15)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힘들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6-8)

하나님의 사람들은 찾을 때가 있고 어떠한 때가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3:6-8) 솔로몬은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8의 사랑할 때는 원어로 <bh'a;:아헤브>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가지는 무한한 애정에서부터는 보편적인 애증 관계를 말한다. 그렇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지킬 때와 버릴 때, 찢을 때와 꿰맬 때, 잠잠할 때와 말할 때가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가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1:3)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16:25-26) 우리는 모든 것에 때가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늘 좋은 편을 택하고,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영혼 구원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모든 걸 배설물로 여긴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3:7-8)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상 고상하게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우선 순위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믿기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인정하며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51:17) 자신의 목표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조급해하는 것이 아니라,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14:26)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기뻐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말세 지말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16:3)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자!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사는 동안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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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자!

성경: 에베소서 2:11-18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2: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2: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 영적인 눈을 열고

런던시의 어느 선교 소식지는 언젠가 공중 폭격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수천의 사람 중 한 부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실었다. 그 부인은 폭격으로 인해 무너진 집에 깔려 여섯 시간 반 만에 구조가 되었다. 그런데 그녀의 어린 딸이 죽고 말았고, 5주 후에야 그녀는 자신의 눈이 멀었음을 알았다. 담당 간호사가 그녀를 위로했을 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눈이 없어요. 그러나 난 폭격이 파괴할 수 없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갈보리 언덕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제게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모른답니다.’ 그렇다. 육신의 눈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눈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육신의 눈이 볼 수 있는 영역을 초월하여 영적인 눈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본장에서는 인간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의 우주 경륜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바울은 이미 그의 초기 서신들에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과 구원을 위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특별히 본장에서는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됨을 밝혀 주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는 태초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성취이자 최후의 심판을 통해 성취될 하나님의 우주적인 계획을 의미한다. 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하신 사역의 일부로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죽음에서 살리시고 당신과 화해케 하셨다는 구속의 역사를 말하고 있고(1-10), 둘째 단락에서는 평화의 사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해케 하셨다는 사실과 함께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신 교회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11-22).

 

3.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이제는 서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11-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어떻게 되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2:11-13) 여기 ‘11의 할례를 받은 무리는 유대 출신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라도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이제는 예수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과 가까워졌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원래 에베소 교인들은 이방인으로서 유대인들과는 다른 신분이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바울은 이를 기억시키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인이었던 자들이 구원의 약속에 동참하게 된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율법에 의하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자들이었다. 왜냐하면, 오직 유대인들만이 언약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또한 이방인으로서 이러한 은혜를 입고 살아감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신분과 무관하게 인간을 벌하시는 차별이 없으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받은 자와 할례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9:25-26) 그런데 죄악에 대하여는 벌하시나 주의 자녀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긍휼하심으로 신분과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었음을 깨닫고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3:2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었던 막힌 담을 헐어 버리셨음을 잘 깨닫고,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의 권세에서 주의 나라로 옮겼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13-14) 우리는 자신이 흑암의 권세에서 주의 나라로 옮겨진 자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9:6-7) 그리고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0-21)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무엇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2:14-15) 여기서 중간에 막힌 담은 성전을 외부와 구분하기 위해 쳐놓은 울타리로 이방인이 성전 안뜰로 넘어올 경우 사형에 처한다는 경고문이 있을 정도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은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한편, 그리스도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찢길 때 성소의 휘장은 찢어졌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뜨린 것이다. 그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가 되게 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인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널리 전파될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5:9-10) 그리고 예수님 보혈의 은혜로 조상이 물려준 망령된 행실에서 해방되었음을 알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신 예수님, 지금도 우리를 위해 여전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에 각각의 지체가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그렇다. 몸에 딸린 지체는 많으나 모두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한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도움을 입고, 믿음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16) 우리는 끝까지 믿음 안에서 자라기를 힘쓰고,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끝까지 잘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10:19-22) 강퍅한 세상에서 방황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2:16)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십자가로 인해 구원에 동참하게 된 모든 성도는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이는 한 건물과 같아서 서로 연결하여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19-22)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고 하나님의 권속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주의 성전이 되어감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렇게 믿음 생활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역사로 육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좇아 살고, 하나님과 화평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7)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을 품고, 연합된 모습으로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살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로 사는 자, 오직 자기 안에 십자가만 살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고, 하나님과 화목한 자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의 뜻을 좇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정욕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개인의 성공을 위해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2:17-18)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4:4)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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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넉넉히 승리하는 자!

성경: 히브리서 10:35-39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10:37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10: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1. 지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아버지와 함께 강가를 걷고 있던 한 소년이 갑자기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보세요, 사람들이 다리 밑부분에 세워 둔 받침대를 떼어내고 있어요. 어쩌려고 그러는 거지요? 다리가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까요?’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답했다. ‘버팀대를 제거하는 것은 다리가 이제 막 완성된 다리의 기둥에 단단히 고정되게 세워져 있기 때문이란다.’ 그렇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 가운데 세속적인 버팀대들을 떼어내곤 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자녀를 잘 지도하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넉넉히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의 직분에 관해 7장을 시작으로 하여 본장을 통해 마무리 짓는다. 절별 구성을 보면, 먼저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의 우월성을 레위적인 체계와 비교하면서 요약한다(1-8). 특별히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 현재에도 활동하고 계심을 강조한다(9-18).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이 대제사장을 믿는 믿음이며, 이 믿음은 서로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로 격려하는 일이 필수적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중요시되어야 한다(19-25). 한편 배교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엄중한 경고를 한다(26-31). 저자는 과거 그들의 인내를 기억할 것을 권고하면서 확신을 잃어버리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32-39).

 

3.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3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10:35)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겪을 수 있는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주 안에서 담대해야 할 것이다.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능욕을 애굽의 보화도 더 귀하게 여겼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11:26) 공주 아들의 신분으로 살 수 있었으나 그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에 따라 다른 편을 선택했던 모세의 믿음에 도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사회에서 많은 이들과 살아가면서 마땅히 그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10:32) 이 땅에서 주를 부인하여 천국에서 주님 앞에 외면당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핍박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5:12) 우리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를 확실히 믿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꾸준히 주의 일에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영원한 세계에 가치를 두고 그 일에 참여하는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을 위해 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8-9)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4: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3:14)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마음이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3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으로서 인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10:36)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잘 인내하여, 주님 앞에 잘했다고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인해 미움을 받아도 끝까지 견디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0:22) 또한, 악한 자로 인하여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37:7) 언제 어디서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7:21)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잘 인내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의 나라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이 소망을 이루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4)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고 인내하는 자, 연단을 잘 받으며 끝까지 소망을 놓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의 썩어져 버릴 것을 구하지 말고, 썩지 않을 것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2:7) 악으로 달려가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아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요소가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마음이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깨닫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37-38)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0:37-3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잘 기억하며 의인으로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길이 참으며, 서로 원망하지 말고 주님 맞을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5:7-9)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며 그분을 기뻐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좋은 마음의 밭이 되어 날마다 믿음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13:21) 자기 마음의 밭이 돌밭 마음이라서 뿌리가 말라 믿음 성장의 방해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다시 오심을 확실하게 믿으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 우리는 인간이 생각하는 시공간의 영역인 크로노스’, 그리고 그와 다른 하나님의 시공간인 카이로스가 존재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말세에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을 소유한 이들이 많지 않음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18:8) 그리고 우리는 자신이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뜨겁게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7) 세상에서의 시간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10:39)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것이다. 믿음의 선진에게 도전을 받고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넉넉히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11:13)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자!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아는 자!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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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고!
성경: 시편 95:1-6
시편 95: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시편 95: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시편 95: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시편 95:4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시편 95: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시편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1. 중요한 것을 잘 분별하고
어떤 배가 폭풍에 휘말려 헤매다가 어떤 무인도에 상륙했으나 파선되고 말았다. 다행히 승객들에게는 얼마간의 식량이 있었고, 또 씨앗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씨앗을 심어야 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들이 열심히 땅을 파고 일구어 나가는 동안 그 속에서 황금 덩어리를 발견한 것이었다. 그러자 그들은 하던 일을 내팽개치고 씨앗을 심는 일을 까마득히 잊은 채 금을 찾기에 바빴다. 그렇게 하여 날이 갈수록 금은 점점 산더미처럼 쌓여갔다. 그러나 식량은 바닥이 나 버렸다. 그들은 그때야 부랴부랴 씨를 뿌렸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황금을 눈앞에 둔 채 아사하고 말았다. 그렇다. 우리는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분주한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인생의 목적을 확실히 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의 역사에 크게 쓰임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본시는 성전 예배에 사용된 감사와 경배의 시로 사용되고 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면 전반부는 찬송 인도자의 노래에 따라 회중이 부르는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과 그 이유를 명시한다. 그리고 후반부는 예배 인도자의 독창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며 바른 예배 자세를 갖도록 교훈하고 있다. 본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하여 잘 알려 주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유지하시는 전능자이며 동시에 이스라엘을 택하신 구원자이시므로 찬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과거의 비참한 역사를 거울삼아서 외식으로 찬양치 말고 진실하게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본장의 구조적인 특징은 ‘창조’와 ‘구속’이라는 주제가 대구적으로 묘사되고 난 후에 결론적으로 창조와 구속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자세와 성찰을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찬양이 들어 있는 본시는 아마도 성전 예배 중에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노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본장을 내용상 구분하면, 찬송 인도자의 지도에 따라서 회중이 부르는 노래로서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는 전반부와(1-7절), 예배 인도자의 독창으로서 이스라엘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면서 바른 예배 자세를 갖추도록 교훈하고 있는 후반부(8-11절)로 구성되어 있다.

3. 여호와께 노래하며(1)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노래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 노래하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주의 나라에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시편 95:1) 여기서 ‘반석’은 원어로 <rWx:추르>이다. 이는 ‘거대한 바위’를 뜻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데 구원받은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리고 ‘즐거이 외치자’는 원어로 <['Wr:루아>이다. 이는 왕의 대관식 때 백성들이 충성을 맹세하며 외치는 소리를 뜻한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원의 반석을 향해 기쁜 마음으로 외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바위를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바위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삼하 22:47) 우리는 두려울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도,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노래해야 할 것이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의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시 47:6-7) 우리는 다른 것을 노래하지 말고 여호와를 노래하며 믿음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해야 함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150:6) 우리는 모든 만물이 주를 찬양해야 함을 고백하고, 호흡이 있는 자로서 주님을 송축하여야 할 것이다. 지음을 받은 모든 나라가 주를 찬양하고, 모든 이들이 주님을 높여야 할 것이다.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시 117:1) 또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주를 찬양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 3:1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주의 나라에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계 14:3) 자기가 좋아하는 어떠한 것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노래하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주의 나라에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크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며(2-3)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크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고,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인정하며 주께 경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오.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시편 95:2-3) 여기 ‘2절’의 ‘나아가며’는 원어로 <hm;D]q'n]:네카드마>이다. 이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나아가는 태도를 가리킨다. 그리고 ‘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또는 연주를 의미한다. 또한, ‘3절’의 ‘크신’은 원어로 <l/dG::가돌>이다. 이는 세상의 통치자나 하나님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주께 노래하며 나아가고,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주께서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으로 광대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광대하신 하나님을 늘 찬양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 100:4)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고난을 겪을 때 기도하고 즐거울 때 찬양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우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100:2) 상황과 무관하게 기쁜 마음으로 참 하나님이신 주님을 송축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주께서 명하시면 땅이 진노함을 알고 겸손히 창조주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렘 10:10) 그리고 이 땅에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고백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렘 10:6-7)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이 땅에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인정하며 주께 경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사와 같음도 없나이다.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 대저 주는 광대하사 기사를 행하시오니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시 86:8-10)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여 창조주를 불평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크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고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인정하며 주께 경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며(4-6)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경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원토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편 95:4-6) 여기 ‘4절’의 ‘땅의 깊은 곳’은 인간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자연 세계를 뜻한다. 그리고 ‘그의 손안에’는 인간이나 인간이 알 수 없는 신비한 자연 세계조차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주께서 지으신 세계, 신비한 세계를 주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인정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6절’의 ‘오라’는 원어로 <WaBo:보우>이다. 이는 단순히 오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해 진심으로 경배하고 복종하는 마음으로 나아오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지으신’은 생명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그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제공하고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전심으로 주께 순복하며 그분께 무릎을 꿇으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만물이 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바다의 한계를 정하신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잠 8:29) 주의 서심 앞에 땅이 진동함을 알고 겸손히 그분 앞에 엎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열국이 전률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합 3:6) 우리는 자연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주의 말씀 앞에 순복하고, 그분만을 경배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질투하시는 하나님만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20:5) 예수의 이름 앞에 모든 것들이 꿇어 엎드림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 2:10) 우리가 섬기는 주님은 이렇게 권세가 있으신 분이시고, 우리는 이렇게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히 살아가는 복된 자인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원토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 48:14) 자기 안에 어떠한 우상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원토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산 자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산 자로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우리는 교만하여 하나님의 징계로 이상한 병에 걸려 7년을 들짐승과 함께 살았던 바벨론 왕, 기한이 지나 회복된 후 겸손하여져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느부갓네살 왕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넘쳐나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단 4:37) 여호와께 노래하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주의 나라에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자! 크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고,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인정하며 주께 경배하는 자!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원토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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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의 마지막 날이 옴을 인정하며 깨어 있는 자!
성경: 마태복음 24:45-51
마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마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마 24: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마 24: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마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1. 그리스도인의 사명
유명한 미국의 전도자 무디(D. L. Moody)는 ‘전도함으로써 이 악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하나님은 나에게 전 세계를 개혁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세상은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난파선과 같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구명대로써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그 배로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서나 사회악을 제거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과제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을 구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맡겨진 사명을 따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마지막 때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떠남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아시고 이제 일반적인 가르침이 아닌 종말에 관한 가르침을 언급하신다. 본장은 그와 같은 종말의 가르침을 언급하는 24-25장 가운데 첫 장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말세에 있을 징조와 그러한 징조가 일어날 때에 성도가 어떠한 지혜와 행동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본장 전체가 성전 파괴 사건과 종말론적인 일들에 관한 예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말에는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겠고 사랑이 식어지고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인자가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 그러나 종말의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1-51절).


3.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45-4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종으로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 24:45-46) 우리는 맡겨진 일에 대해 바르게 반응하며, 주인이 돌아와 서로 마주할 때 행복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주인에게 칭찬을 받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이 충성임을 알고, 그렇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1-2)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가 부르심에 따라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1-13) 우리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충성되게 일하는 자, 그리하여 주님을 뵈었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25:34) 각각 은사에 따라 선한 청지기같이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0-11) 이웃에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7-40)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이 세상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날이 다가옴을 깨달으며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지 말고(47-49)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인의 오심에 대해 어떠한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지 말고,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마 24:47-49) 우리는 충성을 다해 일하여 주인의 신뢰를 얻는 자, 악한 종이 아닌 선한 종으로 일하여 주인이 모든 재산을 맡길만한 자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마 25:26)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여, 주의 나라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입은 자,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지 않고 늘 깨어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인내하여 주의 날 왕 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 2:12)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겪게 되는 많은 일들 가운데 잘 인내하고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의 날 그의 나라에서 기쁨을 누려야 할 것이다. 어느 날에 주가 임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2-4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눅 12:37) 세상의 끝날이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언제라도 오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50-51)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느 때에 주인이 오심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마 24:50-51) 우리는 주의 날에 슬피 울며 이를 갈지 않는 자, 주인을 뵈었을 때 당황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 멸망의 날이 홀연히 옴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2-3) 우리는 사데교회에 대한 책망을 기억하며 회개하고 깨어 있는 자, 행위에 있어서 온전함에 이르기를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 3:3)
뿐만 아니라, 훈계를 잘 받는 겸손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29:1) 우리는 책망을 자주 받으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사람이 갑자기 무너지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품이 온유한 자, 속사람이 날마다 변화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을 잘 지켜 절대로 주님의 날에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겨나 우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마 22:13)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주의 날 어두움 가운데서 우는 자가 아닌 영원한 세계에서 주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자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깨어 있어 기도하며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눅 13:28) 마지막 날 주님께서 다시 오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마지막 날이 반드시 옴을 깨닫고 주의 뜻 안에 거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마지막 날이 반드시 옴을 깨닫고 주의 뜻 안에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영적으로 자고 있어서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벧후 3:3-5) 우리는 주님의 날이 도적 같이 옴을 깨닫고 깨어 있어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고, 도적 같이 오는 주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자!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지 않고, 영적으로 늘 깨어 있는 복된 자!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심을 알고, 마지막 날에 밖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마지막 날이 옴을 인정하며 깨어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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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바라는 자!
성경: 예레미야애가 3:22-26
애 3: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애 3: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 3:24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애 3:25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애 3: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1. 은혜
오래 전 한 살인범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러자 형은 그가 과거에 많은 사회봉사를 했던 것을 감안해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법관에게 호소하며 용서를 간청했다. 다행히 사면이 발부되었고 살인자의 감방에 문이 열렸다. 형은 동생에게 말했다. ‘사면장이다. 제일 먼저 무얼 하고 싶은가?’ 동생은 이렇게 답했다. ‘첫 번째는 사형 선고한 법관을 죽이는 일이고, 두 번째는 재판할 때 증인으로 나섰던 자를 찾아 죽어버리는 일이다!’ 이에 그 형은 사면장을 주머니에 도로 넣은 채 감옥을 떠나고 말았다. 그렇다. 은혜의 깊이를 깨닫고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겸손한 태도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은혜에 대한 소망과 위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징벌로 인한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바라고 있음도 진술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백성에게 자신들의 행위를 돌아보고 돌이켜 여호와께 회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하나님께는 원수에 대해 보응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본장에는 선지자가 한 개인으로서 탄원과 고백을 하고 있음이 기록되어 있다.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과 동일시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처한 상황을 극대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이다. 이러한 본장은 저자 자신의 고통을 묘사하는 부분(1-18절), 은혜에 대한 소망과 위로를 보여주는 부분(19-39절), 회개를 권고하는 부분(40-51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체험을 묘사하는 부분(52-57절), 자기를 적대했던 자들에 대한 복수를 원하는 부분(58-66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22-23)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 3:22-23) 여기서 ‘무궁하시므로’는 ‘끝이 없다, 멸망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예레미야는 무궁하신 하나님의 자비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의 죄를 회개하고 있다. 우리 또한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는 겸손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자신들이 당한 고통을 기억하여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들이 당한 고초와 재난을 생각할 때 심령이 낙심될 수밖에 없었으나 오히려 소망을 잃지 않았다. 그 까닭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의 무궁하심으로 이스라엘이 진멸되지 아니할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긍휼이 크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느헤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느 9:31)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경하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 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거역하고 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족속들과 연혼하오리이까 그리하오면 주께서 어찌 진노하사 우리를 멸하시고 남아 피할 자가 없도록 하시지 아니하시리이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스 9:13-15) 노염은 잠간이요 은총은 평생이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우리는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지금도 살아서 숨 쉬고 있음을 깨닫고 겸손히 주의 말씀 앞에 서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인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89:33) 지금도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좋으신 그분을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늘 창조주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고백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시 36:5) 인생의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도 미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히 10:2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사 33:2) 죄로 인해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기업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고(24)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바라는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기업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 것을 결단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애 3:2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심령이 말하는구나. 여호와는 나의 전체이시므로 내 희망을 그에게 두리라.”(애 3:24)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예비하시어 장차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준비하셨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사실을 믿었기에 절망 속에서도 여호와께 소망을 둔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주께서 삶의 전부가 되심을 고백하며 그분께 희망을 두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낙망하지 말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2:11) 낙심치 말고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으신 여호와를 바라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시 130:7) 우리는 다른 것을 찾거나 바라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며, 주의 말씀 앞에 바로 서서 그분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62:8)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육체와 마음이 쇠잔해지는 상황 가운데서도 반석의 하나님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 73:26) 우리는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에 시련과 고통을 마주할 때도 주를 믿는 믿음을 굳건히 하며 그분을 바래야 할 것이다. 또한,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시는 주님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시 33:1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 것을 결단하는 자가 바란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시 119:57) 도울 힘이 없는 다른 것을 좇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 것을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란다.

5. 구원의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고(25-26)
믿음의 사람들은 누구를 잠잠히 기다리는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고,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으며 여호와를 찾아 복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애 3:25-26) 우리는 주를 찾는 이들에게 선하신 하나님, 그분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의 상황이 길어진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여호와를 기다리며 그 말씀을 바라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 도다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시 130:5-6) 우리는 주를 사랑함으로 그분을 바라고 그 도를 지키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시 37:34) 또한, 악인의 형통함으로 인해 불평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시 37:7) 우리는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요소가 많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주님을 신뢰함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1)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다가 마음이 연약해지는 상황에 놓이더라도, 주 여호와를 앙망하여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다시 비상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분을 찾아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우리는 이렇게 사는 이들이 바로 주의 자녀들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을 잠잠히 바라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으며 여호와를 찾아 복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 세상의 다른 것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고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으며 여호와를 찾아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인자하고 성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인자하고 성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시 89:1-2) 우리는 상황과 무관하게 인자하신 주를 노래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생이 힘들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미 7:7-8)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 기업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 것을 결단하는 자! 구원의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고,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으며 여호와를 찾아 복을 받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바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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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경: 고린도 후서 4:16-18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후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 알곡인 성도가 되고

논밭에는 곡식이 가득 들어차야 한다. 그러나 논밭에 곡식이 가득 차 푸른 것은 곡식 때문일 수도 있고 잡초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인데 교회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수많은 교회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모두 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정의와 진리를 부르짖는다. 그러나 그중에는 잡초인 자들이 섞여 있을 수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성경을 의심하며 지식인이라 한다. 그리고 바르게 사는 자들을 바보 취급하기도 하며 윗사람에게 순종하는 사람을 아부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성령님의 역사로 밭을 메우는 곡식, 추수 때에 다 알곡으로 걷히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고난과 핍박 이후에 주의 영광이 있음을 알고

바울은 본장의 서두에서 전장에서 밝힌 바 있는 영광스러운 직분을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고난과 핍박이 있을 것이지만 낙심하지 아니하고 복음을 전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음과 자신의 메시지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신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인해 받은 고난은 미래의 큰 축복이 된다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지닌 사도직의 영광스러움과 신성함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의 사역에 있어서 유난히 고난과 시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서신들을 통하여 볼 때 바울은 복음 사역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많은 환난을 겪었음을 알 수 있다. 본장에서는 사도직이 갖는 영광과 고난을 탁월한 문학적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복음 사역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겪으신 것처럼 고난을 겪었다. 아울러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친다는 메시지를 선포했는데, 이는 고난이 단지 고난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에 대한 복음의 핵심이 드러난 것이다. 이러한 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의 영광을 계속해서 변호하고 있으며(1-6), 둘째 단락에서는 고난을 통해 성도들이 참여하게 될 영원한 영광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7-18).

 

3.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이 새로워짐을 알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무엇이 새로워짐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이 새로워짐을 알고,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낡아지지만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와지고 있습니다.”(고후 4:16) 그렇다.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외적으로 늙어간다. 그러나 외적으로 늙어간다고 해서 내적으로 반드시 늙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외적으로 늙을지라도 속 사람이 날로 새로워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죄를 멀리하여 영혼의 구원에 이르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5:29-30) 주께서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하기를 힘쓰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고백했던 다윗처럼 늘 주님 앞에 정한 마음으로 살기를 소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51:10)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속사람이 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3:16) 우리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나 성령님이 도우시면 가능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육체와 마음이 쇠잔해질지라도 늘 믿음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73:26)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지치고 힘든 시간이 올지라도 주 안에서 믿음의 고백을 하고,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고 피곤치 않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1)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40:29)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늙어간다고 하여 마음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이 새로워짐을 알고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잠시의 고난 이후에 영원한 영광이 있음을 알고(17)

하나님의 사람들은 잠시의 고난 이후에 무엇이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잠시의 고난 이후에 영원한 영광이 있음을 알고, 현재의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 여기서 경한 것은 세상에서 성도들이 겪을 고난이 잠깐임을 의미한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는 지금 잠시동안 가벼운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것은 한량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고후 4:17) 그렇다. 믿음 안에서 겪는 고난은 잠시 잠깐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도 잘 통과하며 믿음을 지킨 이들은 주의 나라에서 영원한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고난은 잠시이나 기쁨은 오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30:5) 위험의 상황을 마주한다고 할지라도 소망을 잃지 말고 주께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해 베푸신 은혜가 크다고 시편에서 고백한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31:19) 또한,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119:71)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고난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선진들도 핍박을 당했음을 기억하고 고난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5:12)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핍박이 오더라도 우리 또한 넉넉히 믿음의 싸움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깨닫기를 바란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5:3-5)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기뻐하고 시험을 잘 이기어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현재의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8:18) 갑자기 마주하게 된 고난을 통과하다가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의 고난 이후에 영원한 영광이 있음을 알고 현재의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알고(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무엇이 영원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알고,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고후 4:18) 그렇다. 믿음의 사람들은 보이는 세계의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아는 자들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아는 자들로서 보이는 세계에서의 영광과 고난에 매이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아는 자, 믿음으로 구원받은 주의 자녀로서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8:24-25) 자신의 삶 가운데 어떠한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갈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모두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25:46) 우리는 모든 이들이 영벌에 처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위해 늘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께서 베푸실 상을 바라보며 죄악을 이기고 고난도 통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11:25-27) 우리는 어른이 되었을 때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부한 모세, 메시아를 위해서 당하는 치욕을 이집트의 재물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긴 모세, 앞으로의 상을 바라보며 나아갔던 모세에게 도전을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 2:25) 이러한 복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우리는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의 자녀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주께서 걸으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12:2-3) 보이는 세계가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알고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힘쓰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환난과 핍박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믿음으로 바라볼 때 주께서 역사하심을 알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주의 자녀로 그분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11:1)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이 새로워짐을 알고,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자! 잠시의 고난 이후에 영원한 영광이 있음을 알고, 현재의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알고,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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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는 자!
성경: 시편 136:23-26
시 136: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 가장 소중한 것
‘빅토리아 여왕’은 어린 시절 인형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한번은 그녀가 인형 가게 앞을 지나다가 진기한 인형을 보고 사고 싶었다. 그러나 돈이 없어 그냥 돌아오고 말았다. 얼마 후 그녀에게 3달러의 돈이 생기자 곧 가게로 달려갔다. 그런데 기쁨으로 가득 찬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한 거지를 만났다. 그녀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 인형과 거지를 한참 번갈아 보다가는 다시 인형 가게로 되돌아갔다. 그리고는 인형을 돈으로 바꾸어다가 거지에게 모두 주었다. 나중에서야 그 거지도 그 소녀가 공주라는 것을 알고 궁전 쪽을 향하여 감사의 절을 했다고 한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어떠한 소중한 것보다도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에게 그 사랑을 흘려보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감사하는 삶
이 시편의 저자는 앞 시와 유사한 내용으로 여호와께 사람들이 감사해야 할 것을 말한다. 특히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기 때문이다(1절).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신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는 그의 인자하신 일이다(2-3절). 그가 만물을 창조하신 사실과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행적은 모두 다 사랑에 속한다(4-24절). 인간들이 누릴 수 있는 복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여 주신 것이며 또한 그의 구속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인류에게도 나타난다(25-26절). 그 사랑은 일반 은총에 속하는 것으로 먹여 주시는 사랑이다.

3. 비천한 가운데서 기억해 주신 주께 감사하고(23)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 가운데서 기억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비천한 가운데서 기억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3) 여기서 ‘비천한 데서’는 힘이 없어 외부로부터 억압받고 고통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시편 기자는 낮은 곳에서 기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다. 오늘은 추수 감사절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초막절, [히]twOKSuh' gj(chag hassukkoth) [그]skhnophgia(skenopegia) [영]Feast of Boosths이다. 이는 유월절(무교절)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히브리인)의 3대 축절의 하나로, 최대의 축제(슥 14:16, 18)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Feast of ingathering, 출 23:16, 34:22). 새 번역의 요 7:2에는 [장막절]로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에서 장막 생활을 한 것을 기념한 것이다. 이 절기에 관한 규정은 레 23:34-43, 민 29:12-40에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때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할 것을 말씀하셨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신 16:14-15)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절기를 지키며 주님께 감사한 것처럼, 어떠한 환경과 형편 가운데서도 늘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시는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사무엘 상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삼상 2:7-8)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땅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3-1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 환경에 따라 주님 앞에서 다른 태도를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비천한 가운데서 기억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대적에게서 건지신 주께 감사하고(24)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서 건지신 주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대적에게서 건지신 주님께 감사하고, 구원받은 백성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4) 우리는 원수에게서 건지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역사를 기뻐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신 15:15)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주의 자녀의 삶을 인도해 주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초막절을 지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 곳에 살던 자들도 성회로 모여야 했는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 절기에는 노동도 하지 말 것을 말씀하셨다. “칠월 십오일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칠일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민 29:12) 그들은 칠일 동안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했다.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일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레 23: 40)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첫날 너희는 훌륭한 과일과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뭇가지와 개울 버드나무를 꺾어 들고, 칠 일간 너희 하나님 야훼 앞에서 즐거워하여라.”(레 23:40)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그분께서 주의 자녀를 대적에게서 건지시고 인도하심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을 때 들으시는 주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여러 번 저희를 건지시나 저희가 꾀로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인하여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희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 고통을 권고하시며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많은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106:43-45)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분은 주의 자녀의 사정을 다 알고 계신다. 우리는 환경을 보고 불평 불만하지 말고 오직 감사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의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하여 건짐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르짖는 기도를 하여 모든 역경 가운데서 건짐을 받고, 주께 영광을 돌리는 주의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저희는 나보다 강하니이다.”(시 142: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구원받은 백성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사 35:10)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 어려움을 겪을 때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적에게서 건지신 주님께 감사하고 구원받은 백성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주께 감사하고(25)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선하시고 인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5) 여기서 ‘육체에서’는 원어로 <rc;=B;:바사르>이다. 이는 ‘살’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을 가리킨다. 우리는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먹이시는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식물을 주시는 주님을 인정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시 145:15) 우리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먹이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감사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초막절은 가을의 추수였는데, 그들은 이때 올리브, 포도, 무화과 등을 거두어들였다. 그들은 이 모든 소산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는데, 이는 해를 끝마치는 년말 추수의 감사제이고, 동시에 신년제이기도 했다. 그들은 주께서 정해 주신 바에 따라 절기를 지키는 동안은 밭에 초막을 세우고 그곳에 거했으므로 초막절이라고도 부른 것이다(레 23:40-43). 그들은 매년 칠월에 절기를 지켰음을 성경은 기록한다. “너희는 매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레 23:41)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산을 풍성하게 하신 하나님, 먹을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란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30:16) 우리는 모든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돌아와 초막절을 지키면서 율법 책을 낭독하고 마지막 날 성회를 열었던 유다 백성들을 기억하며,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을 최고로 사랑하고 그분을 기쁨으로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칠일 동안 절기를 지키고 제 팔일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느 8:8)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뻐할 수 있는 이들이 주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들려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주의 백성이 된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주께서 베푸신 것들에 감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선하시고 인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3) 스스로 생각할 때 부족한 어떠한 부분을 보며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선하시고 인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26)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6) 우리의 입술이 불평과 원망이 아닌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입술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마음과 시선으로 모든 것들을 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시 115:3) 비천한 가운데서 기억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 대적에게서 건지신 주님께 감사하고, 구원받은 백성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는 자!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선하시고 인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복된 자,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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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여 기적을 체험하고!
성경: 마태복음 20:29-34
마 20:29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마 20:30 맹인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마 20: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마 20:32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마 20:33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마 20: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1.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하며!
고오든(S. D. Gordon)박사가 한 늙은 여신도에 대해 한 간증이다. 그 여인은 한때 성경의 대부분을 암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세월이 흘러 나이가 더 늘어난 후에는 단지 몇 구절만을 외우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그 구절마저도 조금씩 잊게 되었고, 그녀는 ‘내 몸을 주님께 맡깁니다’라고만 되뇌었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에 이르렀을 때는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주여, 주여, 주여!’ 그녀는 단 한마디를 제외하고 모든 성경 구절을 잊어버렸다. 그러나 그 한마디에는 모든 성경 구절이 담겨 있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늘 전심으로 그분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천국 복음을 증거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이 땅을 떠나실 때가 점점 가까워지자 천국에 대해 더 많은 말씀을 하셨다. 본장도 천국에 관한 가르침이 언급되고 있다. 본장에서 언급되는 천국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천국에 초대하여 불러들이시는 방법,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크게 되는 자에 관한 말씀이다. 한편 본장은 예수님께서 떠나실 때까지 소경을 고쳐 주시게 되는데, 마지막까지도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포도원 비유를 베푸심으로써 영생의 문제에 있어서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자들이 많을 것을 가르쳐 주신다(1-16절).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열두 제자에게 다시 한번 수난에 관한 예고를 하신다(17-19절).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미가 예수님께 와서 주의 나라의 좌우편에 자기 아들들을 앉혀 주시기를 간구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자기의 구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고 책망한다. 다른 열 제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분히 여긴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사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신다(20-28절). 저희가 여리고를 떠날 때에 소경 둘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간절히 낫기를 구하니 예수께서 눈을 고쳐 주셨다(29-34절).

3.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고(29-30)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 앞에 어떠한 태도로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맹인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마 20:29-30) 본문에 등장하는 맹인은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귀는 잘 들렸을 것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청각이 더 발달했을 수도 있었겠는데,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은 자신에게 인생의 대역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식이었을 것이다.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마가복음은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않아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막 10:46) 그리고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치는 소경으로 기록하고 있다.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한 소경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무리의 지남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저희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하니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눅 18:35-38) 자신의 형편을 간절한 마음을 담아 외쳤던 맹인, 그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예수 그리스도께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친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가져와 불쌍히 여겨 달라고 주님께 외치고, 그리하여 문제의 해결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귀신 들린 딸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친 가나안 여인의 간청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15:22) 그녀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하며 예수님께 간청했고, 결국 그녀의 딸은 고침을 받게 되었다. 구하는 이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분께 간절히 구하여 응답받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문제 앞에 자신의 형편과 상황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환경을 초월하여 기도하고(31-3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초월하여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환경을 초월하여 주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마 20:31-32) 여기서 ‘소리질러’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확신한 결과에 따른 행위로 생각할 수 있다. 맹인은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고 한 그 말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예수님께 외친 것이다. 누가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앞서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눅 18:39-40) 주위에서 조용히 하라고 말했으나 더욱 심히 소리 질러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쳤던 소경, 조용히 하라고 했던 여론을 초월하여 자신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예수님께 집중했던 소경의 믿음에 도전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창세기는 믿음의 승부수를 던진 한 사건을 기록한다. 바로 환도 뼈가 부서지기까지 기도한 야곱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 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 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창 32:25-29) 우리는 천사와 씨름하여 승리한 야곱,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게 된 야곱에게 도전을 받고 환경을 초월하여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누가복음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던,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에게 간청했던 과부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18:1) 재판장은 계속해서 자신을 번거롭게 할까 봐서 마음이 무거웠는지 결국은 과부의 간청을 들어주었다. 우리는 과부의 간청을 들어준 재판장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받고, 이처럼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말세 지말에 늘 기도에 힘쓰고 깨어 있어,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고 그분을 경험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쉬지 말고 기도하여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자신의 환경을 바라보며 낙망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초월하여 주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신의 소망을 주님께 아뢰고(33-34)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주님께 아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자신의 소망을 주님께 아뢰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며 응답받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마 20:33-34) 맹인은 눈을 뜨기를 원한다고 자신의 소원을 주님께 말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며 눈을 만져 주셨고, 그는 결국 보게 되었다. 누가복음은 이 사건을 이렇게 기록한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눅 18:41-43) 우리는 보기를 원한다고 말한 소경, 믿음대로 눈을 뜨게 된 소경,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소경의 이야기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무리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찬양한 것처럼, 주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경험하고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마태복음은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마 8:15) 우리는 예수님께 못 고칠 질병이 하나도 없으심을 믿고, 자신의 소망을 주님께 아뢰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긍휼함이 풍성하신 주님을 고백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9:36) 육체가 병든 자, 영적으로 눌린 자, 억압받는 자를 불쌍히 여시기는 긍휼함이 풍성하신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인자하심이 크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시 145:8) 또한,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섬기며 높이는 이들이 바로 주의 자녀임을 알고 우리는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께 기도하여 문제를 해결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며, 응답받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며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망을 주님께 아뢰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며 응답받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불쌍히 여겨 주시는 예수님께 간구하여 문제의 해결을 받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불쌍히 여겨 주시는 예수님께 간구하여 문제의 해결을 받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요한복음은 오라버니 나사로의 죽음 앞에 우는 마리아 이야기를 기록한다.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가라사대 그를 어디 두었느냐 가로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3-35) 예수님은 나사로를 매우 사랑하셨는데, 주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 슬퍼하는 광경을 보고 우셨다. 그리고 주님은 죽은지 사흘이 되어 냄새가 나고 있는 나사로, 무덤에 누워있던 나사로에게 나오라 명하셨고 그는 살아났다.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주의 자녀들의 사정과 형편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죄가 없으시되 인애가 풍성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자! 환경을 초월하여 주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는 자! 자신의 소망을 주님께 아뢰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며 응답받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여 기적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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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구하고 바라며!
성경: 이사야 37:14-20
사 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사 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사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사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사 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사 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사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1. 주를 의지하고 그분을 높이며
인간의 삶에 있어서 지혜나 지식으로 만족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또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으로 만족을 얻으려 해도 사실 새로운 것이란 없을 것이다. 일을 많이 벌여도, 많은 말을 해도 별로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일 수 있다. 결국,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길밖에 없다. 먹고, 마실 때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지식을 추구할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께 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늘 그분께 기도하며 주를 높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위기의 상황 앞에서
위기를 당한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 기도하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어 기도를 부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의 승리와 구원을 약속하신다. 그리고 그 약속을 실행하시어 앗수르 군대를 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였던 산헤립 왕을 죽게 만드셨다. 앗수르의 위협적인 말을 접하게 된 히스기야는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본장에서 확실한 대응책을 보여 주는데,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나타난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먼저 회개의 모범을 보인다. 그리고 이어서 신하들에게도 회개하도록 촉구했으며 나아가 선지자들에게도 중보 기도를 요청했다. 그의 이러한 행위를 통해 이사야는 유다의 구원을 약속하는 예언을 하게 된다(1-7절). 때를 같이하여 앗수르는 구스 왕의 침입을 받게 되고 어쩔 수 없는 회군을 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늦추지 않는다(8-13절). 산헤립의 위협을 들은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그의 기도는 이방인이 의지하는 거짓 신에 대해 하나님의 권능이 월등함을 나타내는 것이다(14-20절). 이어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전해 주는데 그것은 오만한 산헤립을 향한 책망과 저주, 그리고 히스기야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21-38절). 전체적으로는 산헤립의 허망한 위협과 히스기야의 능력 있는 기도가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3.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14-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문제를 가지고 누구께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사 37:14-16) 앗수르의 침입을 받은 유다, 히스기야 왕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 산헤립이 자신에게 전달한 압박의 편지를 들고 여호와의 전을 찾아 올라간다. 그는 나라가 공격받게 된 문제를 놓고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높이며 그분께 아뢴 것이다. 본문 앞부분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입했음을 알게 한다. “히스기야 왕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세탁업자의 터의 대로 윗못 수도구 곁에 서매 힐기야의 아들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사 36:1-3) 유다는 히스기야 왕 십 사년에 앗수르의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앗수르의 랍사게는 대군을 거느리고 왔는데 유다의 궁내 대신들은 그들과 대면하게 된다. 랍사게의 의미는 왕의 술잔을 따르는 자들의 장인데, 본문에서는 산헤립의 군대 장관을 의미한다. 랍사게가 히스기야에게 고하라고 하는 말은 이렇다.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고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의뢰하니 무엇을 의뢰하느냐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모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 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느냐 보라 네가 애굽을 의뢰하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사 36:4-6) 이 말은 참으로 히스기야 왕에게 굴욕적인 말이었을 것인데, 우리는 원수가 모욕할 때 주님께 사실 그대로 아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훼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시 74:10) 우리는 문제 앞에 스스로 염려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그 사실을 아뢰며 기도하는 것이 훨씬 유익함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옷을 찢으며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간 히스기야 왕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어려움에 직면한 히스기야 왕은 대신들을 보내어 현 상황이 산모가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과 같다고 이사야에게 전한다. 이사야 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그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하여 대답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고하니라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를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36:20-37:3)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인간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고 반석과 구원과 산성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며 그분의 얼굴을 구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여두둔의 법칙을 의지하여 한 노래)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박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시 62: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시 123:1-4)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대하며 마음이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15-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문제를 아뢰며 누구께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사 37:15-17) ‘16절’의 그룹은 천사의 일종으로 부분적으로는 사람, 부분적으로는 동물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에덴동산을 지키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지키는 것으로 묘사된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문제를 아뢰며 기도로 나아갔다. 그는 그룹 사이에 계신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상황을 아뢰며 기도한 것이다. 또 성경은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아뢰며 금식하면서 기도했던 다니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단 9:3-4) 우리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 이 땅에 주의 빛을 비춰주시기를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취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의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오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바 됨이니이다.”(단 9:17-19) 우리는 문제를 자신이 해결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기도로 올려 드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우실 분이 주님밖에 없음을 아뢰며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역대하는 아사 왕이 하나님만을 의지했는데, 주께서 구스를 물리쳐주신 사건을 기록한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대하 14:11) 현재의 에디오 피아인 구스 사람 세라가 아프리카의 군사 100만과 병거 300대의 대군을 거느리고 침입해 왔다. 그러나 결국은 구스 사람들은 다 죽고 유다는 승리하게 되었다. 다시 본문의 사건으로 돌아가, 본문 이후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산헤립에 관해 히스기야에게 전한 여호와의 말씀 내용을 이렇게 기록한다.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나를 거스려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네가 나를 거스려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 이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사 37:26-29)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편을 들어주셨고, 하나님은 산헤립을 책망하신 것이다. 우리는 고난 당할 때에 기도하고 즐거울 때 찬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문제 앞에 두려워 떠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18-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선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사 37:18-19) 여기서 ‘손으로 만든 것’은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과는 대조적으로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자연 신 또는 우상을 가리킨다. 우리는 우상이나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끝이 멸망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고 하루아침에 그들은 죽게 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행하신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 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사 37:36-38) 우리는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2:8) 또한,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 곧 노래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것)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셀라)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시 67:1-2) 우리는 주님께 간구하여 기적을 체험하고, 주의 이름만을 높여 드리는 깊이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망하게도 흥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손을 펴서 온역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9:15-16) 우리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분의 역사에 쓰임 받기를 소망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늘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의 손에 붙잡혀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렘 10:11)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그분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 주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걸음을 걷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여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께서 주관하시는 역사를 인정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을 잘 준비하여 주님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자신이 중심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자!(2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그분만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사 37:20)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 건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늘 바라고 그분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대하 6:40)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구하고 바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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