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

성경: 에베소서 5:15-20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1.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놓지 말고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이다. 그는 나치 수용소의 말할 수 없이 잔인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과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서운 고문을 받으면서도 이들의 시대가 언젠가는 끝난다. 그러면 나는 이 수용소를 나가 내가 붙잡은 이 삶의 희망을 많은 사람에게 말하리라. 이 절망적인 환경을 넘어서서 저 건너편에 있는 희망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나는 끝까지 이 고문을 견디겠다.’라는 꿈을 키웠다. 그리고 그 꿈은 결국 실현되었다. 그렇다. 희망이 없는 곳, 그곳이 지옥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인의 삶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가 살아야 할 자세에 대해 교훈한다. 그 삶의 원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랑의 삶은 빛의 자녀로서 빛을 따라 사는 것인데 이는 어두움의 일들을 벗어버리고 거룩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본장에서 바울은 남편과 아내 간의 사랑과 복종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비유하여 설명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행하는 빛 된 자녀들의 사랑의 삶의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본장의 내용은 바울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악 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교훈하는 것으로, 앞장에서부터 언급한 그리스도인의 행동 규범을 더욱 적극적인 차원에서 설명하고 있다. 즉 그는 성도가 지향해야 할 도덕적 표준을 하나님께 두면서 이웃과의 사랑, 개인의 언어생활 및 부부 관계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체험한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참된 사랑을 행함으로써 온전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개인 생활의 윤리와 공동체 윤리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본받고 그를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 어떤 것인지 여러 측면에서 제시해 주고 있고(1-21), 둘째 단락에서는 가정생활의 의무가 언급되고 있다(22-33).

 

3.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소유하여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혜 있는 자 같이 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입어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5:15) 바울은 성도에게 지혜 있는 자같이 살 것을 명령했다. 그렇다. 시대가 악하므로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여 그 뜻에 합당하게 사는 지혜가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하다. 여기서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영적인 지혜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지혜를 가져야 하는데 이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가능한데, 우리에게 이러한 지혜의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할 것을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10:16) 또한,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을 예비하며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등불을 잘 준비한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25:2) 무엇보다도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우리는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되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으로 사는 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3:3) 하나님의 지혜로 살기 위해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기를 바라고, 끝까지 성령님의 지도를 잘 받으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사역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3:13)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답게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 증거를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지혜를 입고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살전 5:15)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지혜로 선한 삶을 살아가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며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자 같이 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입어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세월을 아끼고(16-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아끼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5:16-17)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시대는 악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 여러분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5:16-17)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 주의 뜻을 잘 분별하며 행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무엇보다도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자를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4:5)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하고, 세월을 아끼며 주님의 일에 힘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잠에서 깨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13:11)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기도에 힘쓰고,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거룩한 신부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의 영적인 전투가 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6:13)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을 잘 장착하고 마귀와의 전투에 늘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악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영적으로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으로 충만함을 입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5:18) 여기서 성령으로 충만은 구원을 확증하는 성령의 인치심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삶이 성령에 의하여 완전히 지배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에게 계속적인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어서, 자신을 넘어 이웃에게 성령의 은혜가 흘러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단정히 행하고 술 취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13:13)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가 되어 가난에 처하지 않기를 바란다.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23:20-21) 우리는 술 취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함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우리는 세상의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술에 취하는 자가 되어, 주의 뜻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힘쓰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물로 나아와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55:1) 우리는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면 성령님의 역사로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 받게 됨을 믿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여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1:13)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귀한 삶을 사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우리는 늘 회개하기를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말씀을 따라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5:22-25) 세상의 좋은 것들로 자신의 삶을 채우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자!(19-2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5:19-20) 바울은 성도에게 항상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라고 교훈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성도의 거룩한 삶의 최고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주의 말씀 가운데 거하며 신령한 노래와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자 같이 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입어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자!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자!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복된 자,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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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의 제자의 삶을 사는 자!
성경: 요한복음 16:7-14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요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요 16: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 믿음으로 승리하고
위대한 음악자 ‘죠지 프래드릭 헨델’이 건강을 잃었다. 그의 오른편이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된 것이었다. 곧 그의 재산이 바닥났고, 그는 빚쟁이에게 시달리다 끝내는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이 시련이 헨델의 신앙을 되살아나게 했다. 그는 어떤 작품보다도 훌륭한 ‘오라토리오 메시야’와 그중의 한 곡인 ‘할렐루야 합창곡’을 작곡할 수 있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형편과 환경 가운데서도 성령님의 지도를 받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님에 대해 약속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에게서 왔다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감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는 결과를 낳음으로 그들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그들의 근심이 기쁨으로 변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또한, 자신이 세상을 이겼으므로, 제자들이 환란을 당하더라도 그들이 담대해야 할 것을 명하신다. 이는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신 것이다. 본장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대한 고별 강화를 내용상 마감하는 모습을 기록한다. 자신의 삶을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 마감하려는 예수님의 심정과 아직도 여전히 예수님의 허상만 추구하는 제자들의 안타까움, 그리고 임박한 박해에 대한 염려와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제자들의 오해 및 몰이해에 대한 근심 등이 본장의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임박한 박해에 대한 예고(1-4절), 보혜사 성령님의 강림 약속과 그 임무(5-15절), 제자들의 의문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에언(16-33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이 땅에 오신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이 땅에 오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명을 다하시고 승천하신 후 이 땅에 오신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 받기를 사모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시며, 자신이 승천한 이후 보혜사 성령을 이 땅 가운데 보내실 것을 말씀하셨다. 요한복음은 하늘나라로 가실 예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 그리고 예수님은 성령이 오시면 믿는 자들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서 나오게 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아직 자신이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이어서 그들 가운데 성령이 계시지 않았다.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 7:39)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 전 제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눅 24:4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하심 이후 이 땅에 오신 성령님을 인정하며 그분과 동행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혜사를 보낼 것을 구하신 예수님, 그리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이 땅에 성령님을 보내실 것에 대해 구하셨다. 우리는 성령님이 진리의 영이시고 믿는 자들 가운데 함께하심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성령님을 알기를 바란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우리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심을 알고, 그분과 동행하며 주님의 제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사모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성령을 기다리라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 1:4-5) 하나님의 영에 대해 무지한 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명을 다하시고 승천하신 후 이 땅에 오신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 받기를 사모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을 알고(8-11)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 16:8-11) 예수님은 자신이 제자들을 떠나는 것이 그들에게 근심이 가득하게 하지만 실제로는 제자들을 위하여 더 유익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으로 성령을 보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성령께서 세상에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책망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성령님이 이 땅에 오셔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여 불신자들의 죄를 정죄하고 믿는 자들에게 부활에 대한 믿음을 심어 주신다는 뜻이다. 성령님은 이 땅에 오셔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인 것과 예수님의 승천으로 의를 나타내셨음을 증거하셨다. 그리고 세상의 임금인 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알게 하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이 정죄를 받음을 알아야 한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6) 또한, 믿지 않는 자가 심판을 받음을 기억하고, 빛으로 나아오는 주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요 3:18-21) 우리는 빛으로 살아가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을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예수님, 마귀에게 잡혀 욕심을 따라 행하는 인간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2-47)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오셨으며 인간의 아비는 원래 마귀였는데, 이제는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게 되었음을 알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힘써 주의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사도행전은 대제사장 앞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스데반 집사의 설교를 이렇게 기록한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행 7:51-54) 우리는 대제사장들처럼 성령을 거스려 행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 5:5) 죄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회개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알고(12-14)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 16:12-14) 여기서 ‘진리의 성령’은 보혜사 성령의 사역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말로 성령이 진리 되신 그리스도를 세상에 증거하고 성도들을 진리 되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시는 사역을 하심을 나타낸다. 우리는 세상이 능히 받지 못하는 진리의 성령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그리고 바울은 고린도 교회 형제들에게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하지 아니한다고 했는데,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적으로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고전 3:1-2) 우리는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깨닫고, 영적으로 성숙한 분량의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말세에 모든 육체에 부어주실 성령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베드로는 성령의 임하심에 대해 이렇게 설교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행 2:17-18)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는 복된 자가 바로 자신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0-13) 비진리를 진리라고 믿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제자의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제자의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님과 동행하며 복음 전파의 삶을 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 28:19) 우리는 성령님이 진리의 영으로서 믿는 자에게 영적 지혜를 주시어 진리 가운데로 행하게 하여 주심을 기억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담대함으로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명을 다하시고 승천하신 후 이 땅에 오신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 받기를 사모하며 사는 자!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회개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자!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의 제자의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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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반석과 구원과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는 자!

성경: 시편 62:1-7

시편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편 62: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62: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시편 62: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시편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편 62: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62: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1. 빛과 소금으로 사는 믿음의 자녀가 되고

한 어린 소년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가정이 지독하게 가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강한 믿음을 절대로 잃지 않았다. 하루는 그를 지켜보던 불신자인 한 어른이 그의 믿음을 흔들어 놓기 위해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 계신다면 왜 부요한 사람을 시켜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음식이나 의복 등으로 돕게 하지 않니?’ 그러자 소년은 이렇게 답했다. ‘그분이 아마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했을 테지만 그가 그것을 거절하거나 잊어버렸을 거예요.’ 그렇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에 순종하는 자가 복된 자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여호와를 의지하고

다윗은 고난 중에 처해 있으면서 여호와만이 오직 자신을 구하시며 승리하게 하실 분임을 고백하면서 여호와의 응답을 간구한다. 또한, 백성에게 세상의 헛된 것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할 것을 권면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찬양하며 선포한다. 본시는 피조 세계의 허무함과 악함을 교훈하며, 믿을 것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본시는 평생 수많은 고난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다윗의 체험적 고백에서 나온 것으로 독자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다윗은 자신이 많은 환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낙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하나님이 구원의 원천이며 근거이시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2). 그래서 다윗은 자기를 해하려고 반역을 일으킨 원수들을 겁내지 않고 그들의 운명이 결코 멀리 가지 못할 것임을 내다보았다(3-4). 이는 아마 다윗의 왕위를 찬탈하려던 압살롬의 모반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윗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최후까지 소망을 주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토록 만족케 하여 주신다고 고백한다(5-7). 그래서 다윗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처럼 하나님만 의뢰하라고 한다(8). 세상 사람이나 권세는 믿음성이 없어도, 하나님은 권능과 인자가 있어서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9). 구원의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인자의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권하고 있다(10-11).

 

3. 반석과 구원의 하나님을 고백하고(1-2)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고백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반석과 구원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긍휼함이 풍성하시며 공의로우신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 62:1-2) 여기서 나의 영혼이는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믿음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한 것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잠잠히는 원어로 <hY:miWD:두미야>인데, 이는 침묵이란 뜻으로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모든 생각과 교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했음을 말한다. 또한 반석은 원어로 <rWx:추르>이다. 이는 거대한 바위를 뜻하는데 성경에서는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다윗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반석이시요 구원이시요 산성이심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크게 요동치 아니할 것임을 고백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대적들의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그의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우리 영혼이 도움과 방패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33:20) 인생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사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25:5) 우리는 반석과 구원의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늘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부터 옴을 깨닫고 살기를 바란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1:2) 힘들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40:31) 우리는 아침을 기다리는 파숫군보다 주를 더 기다리는 견고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130:5-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긍휼함이 풍성하시며 공의로우신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30:18) 환경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반석과 구원의 하나님을 고백하며 긍휼함이 풍성하시고 공의로우신 여호와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입으로는 축복이고 속으로는 저주를 꾀하는 악인을 알고(3-4)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특징을 가진 악인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입으로는 축복이고 속으로는 저주를 꾀하는 이가 악인임을 알고, 주의 날 성 밖에 있게 될 악인이 아니라 회개하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시편 62:3-4) 여기서 공격하기를은 원어로 <jx'r::라짜흐>인데 이는 큰소리로 위협하며 달려드는 모습을 의미한다. 그리고 높은 자리는 다윗의 왕위를 가리키고 꾀하고는 원어로 <x[}y::야아츠>인데, 이는 간계를 꾸미다는 뜻으로 악인들이 악한 목적을 위해 간계를 꾸미는 행위를 가리킨다.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잠잠히 여호와만 바라면서 악인들의 악한 궤계에 대해 책망하며 비난한 것이다. 우리는 악인들이 올무를 놓고 궤계를 꾸미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38:12) 이런 악인으로 살고 있다면 회개하며, 그 악을 씻어 버리고 구원을 얻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4:14) 우리는 입으로는 축복이고 속으로 저주를 꾀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겉과 속이 같은 복된 자들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악인들은 목구멍이 열린 무덤 같고 혀로 아첨하면서 살아감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 입에 신실함이 없고 저희 심중이 심히 악하며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저희 혀로는 아첨하나이다.”(5:9) 우리는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마음에 악독이 있는 악인으로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28:3) 잔과 대적의 겉은 깨끗이 하나 속이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한 바리새인들처럼 살지 않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11:3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날에 악인이 성 밖에 있게 됨을 알고 회개하여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22:15) 강퍅한 세상 가운데서 마음 문을 닫고 악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는 축복이고 속으로는 저주를 꾀하는 이가 악인임을 알고, 주의 날 성 밖에 있게 될 악인이 아니라 회개하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소망이신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고(5-6)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바라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소망이신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고, 주의 자녀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 62:5-6) 여기서 소망은 자기를 해하려는 대적들로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기를 바라는 소망이다. 그리고 흔들리지는 거센 폭풍우 속에서 작은 배가 흔들리는 위험한 상태를 가리킨다. 다윗은 자기 영혼을 향하여 잠잠히 하나님만 바랄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구원의 소망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고백하며 자신이 흔들리지 않을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 또한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삶의 소망 되시는 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39:7)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낙망하며 불안해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42:11) 늘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37:34) 우리는 소망이신 하나님, 주의 자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 붙잡고, 육신의 눈에는 힘들게 보일 수도 있으나 복된 이 길의 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존귀와 권위를 입으신 여호와를 송축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104:1) 우리는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높이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악인을 징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며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104:35)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소망 되시는 하나님, 존귀하신 주를 송축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자녀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7:7) 어두워 보이는 세상에서 낙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망이신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고 주의 자녀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반석과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7)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반석과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시편 62:7) 다윗은 자신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대적의 위협으로부터 건짐을 받고 다시 왕권을 회복하며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서만 자신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한 것이다. 우리 또한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이러한 성숙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18:2) 반석과 구원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긍휼함이 풍성하시며 공의로우신 여호와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입으로는 축복이고 속으로는 저주를 꾀하는 이가 악인임을 알고, 주의 날 성 밖에 있게 될 악인이 아니라 회개하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자! 소망이신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고, 주의 자녀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반석과 구원과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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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님 뜻 안에서 행하는 부모와 자녀가 되고!

성경: 에베소서 6:1-4

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엡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1. 세상에서 참 소금으로 살아가고

영국의 한 상인이 20년 동안이나 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소금을 싸이프러스 섬에서 사들였다. 그는 이 소금을 마루가 깔리지 않은 창고에 저장했다. 그런데 얼마 후에 보니 땅바닥에 쌓아 두었던 소금은 못 쓰게 되어 버려야만 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너무 가까이하여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되면 다른 사람을 도와줄 힘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기를 힘쓰고, 주의 말씀을 좇아서 세상의 참된 소금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영적인 전투에 승리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가정 생활과 사회 생활의 윤리를 제시하면서 사단과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명한다. 성도의 모든 삶의 현장은 마귀의 영과의 영적 전투장인데, 세상의 싸움과는 달리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밖에는 없다. 성도의 가정 생활과 사회 생활도 결국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느냐 아니면 사단의 법에 굴복하느냐 하는 영적 싸움이다. 앞장에서 바울은 부름을 받은 성도의 실제적인 삶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올바른 부부 관계를 다루고 있는 앞장 후반부에 이어 바울은 본장에서 계속해서 가정 생활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울러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투쟁을 위하여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하나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될 때까지 영적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이고 무력적인 싸움이 아니라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서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방해하는 사단과의 투쟁이니,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성취될 그 날까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 나가야 한다. 본장의 내용은 자녀의 도리(1-4절), 종과 상전의 도리(5-9절), 성도의 영적 싸움(10-20절), 끝인사(21-24절)로 구성되어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우주적 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로써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본서를 끝맺고 있다.

 

3.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고(1)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부모를 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지혜로운 자녀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는 자녀로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아비의 훈계를 듣고 어미의 법을 떠나지 않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 1:8) 또한, 우리는 아비의 훈계를 귀담아 듣고 어미의 가르침을 물리치지 않는 자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아비를 조롱하거나 어미에게 순종하기를 싫어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잠 30:17) 시간이 지날수록 악한 모양으로 변해가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우리는 악해져 가는 세상의 흐름과는 달리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귀한 삶,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교훈을 들어 영적으로 기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시 19:8) 그릇됨이 없는 주의 교훈을 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맑은 주의 계명을 들어 영적으로 밝은 눈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주의 교훈을 옳은 것으로 여기고 거짓된 행위를 미워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시 119:128)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주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 3:20) 거칠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불순종의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에 따라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가 되고(2-3)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부모를 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는 지혜로운 자녀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여기서 ‘공경하라’는 원어로 <Tivma:티마>이다. 이는 ‘가치를 인정하다, 공경하다’라는 의미로 연장자나 능력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는 자녀로서 부모를 공경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면 땅에서 생명이 길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부모를 경홀히 여기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 27:16) 그리고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의 최후가 어둠 속에 꺼져가는 등불과 같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중에 꺼짐을 당하리라.”(잠 20:20) 우리는 부모를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이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레미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렘 42:6)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응답에 그대로 순종할 것을 말한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묻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복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영생에 관해 질문했던 부자 청년과의 대화 중,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부모를 공경할 것을 말씀하셨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마 19:19)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부모를 공경하여 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 5:16) 거칠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타인의 가치를 무시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며(4)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로 자녀를 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여기서 ‘교훈과 훈계’는 자녀에 대한 가르침에 있어서 바르고 부드러운 태도를 가지는 것과 잘못에 대해 바로 지적하고 고치게 하는 엄격한 태도를 가리킨다. 우리는 주님의 교훈으로 바르게, 그리고 부드러운 태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자녀의 잘못에 대해 바르게 가르치되, 그 과정 가운데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자녀를 못살게 굴어 그가 낙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골 3:21) 또한, 자녀를 훈계해야 희망이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그를 향해 죽일 마음은 품지는 말아야 한다.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잠 19:18)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주님의 행하신 일을 자손에게 알게 하는 복된 부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신 4:9)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 일들을 자녀에게 알게 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란다. 신명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7) 아비의 훈계를 들으면 명철을 얻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잠 4:1-4)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살기를 기뻐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워서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깨어진 가정이 많은 세상 속에서 희망을 저버린 채 사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 3:23-24) 어디에서든지 자신 앞에 있는 이들을 대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하는 성숙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그분을 뵈올 날을 기대하며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롬 2:6-7) 우리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사회와 가정과 각자의 영역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법에 따라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 어떠한 형편 가운데서도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가는 자!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님 뜻 안에서 행하는 부모와 자녀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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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여 사는 자가 되고!

성경: 예레미야 13:15-17

렘 13: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렘 13: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렘 13: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 인도함

펜실바니아에는 그 도시의 설립자인 ‘윌리암 펜’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철새들이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날아가는 철만 되면, 그 동상의 발밑에 많은 새가 죽어 있다고 한다. 어두운 밤에 날아가던 새들이 앞에 동상이 있는 줄도 모르고 날아가다가 부딪혀 죽었기 때문이다. 죽은 새들을 조사해 본 결과 거의 모든 새가 과거에 남쪽으로의 여행을 해보지 못한 어린 새들이었음이 밝혀졌다. 전에 여행을 한 새들은 앞의 장애물을 잘 알고 그것들을 피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분명한 목적지에 도달하려고 해도 그 길을 잘 아는 안내자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인도함을 잘 받아 아름다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

본장은 썩은 베 띠와 포도주 병을 통하여 유다의 임박한 심판과 고난을 경고하여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세 가지 짧은 경고인 ‘흑암의 산, 왕과 왕후의 화, 구스인의 피부’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본장은 썩은 베 띠의 비유(1-11절), 포도주 병의 비유(12-14절), 최후의 경고(15-17절), 왕과 왕후에 대한 경고(18-19절), 예루살렘의 운명(20-27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하여 저자는 언약을 파기한 유다에게 아직은 하나님의 긍휼이 상존함을 제시함으로써 지금이라도 임박한 재앙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회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3.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렘 13:1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훼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니, 거만을 떨지 말고 귀 기울여 잘 들어라.”(렘 13:15) 예레미야 선지자는 교만하지 말고 여호와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을 대언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죄악에서 돌이키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넘어져도 깨닫지 못하는 악인들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9) 여호와의 말에 귀를 기울여 사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민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욜 1:2)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경청하고 회개하며 돌이킨다면, 멸망이 아닌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 편에서 행하는 것이 옳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 말라 했던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행 4:19-20) 우리는 어떠한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 편에서 행하는 것이 옳은 일임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험난한 인생길에서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께서 원하시는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29)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재앙을 만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재앙을 만나기 전에 누구에게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재앙을 만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렘 13:16) 여기서 ‘침침한 어둠’은 원어로 <lp,r:[}:아라펠>이다. 이는 ‘어두운 구름, 심한 어두움’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무지, 불행, 인간의 죄를 나타낼 뿐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낸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대언한 것이다. 인간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재앙도 내리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만한 흑암이리라.”(출 10:21) 인간의 연약한 삶에 대해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이 많으리니 그 날을 생각할지로다 장래 일은 다 헛되도다.”(전 11:8) 그리고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전 12:1-2)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인정하며, 죄를 회개하여 용서 받고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두움에 주의 영광이 임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사 60:2) 우리는 어두운 땅에 주께서 좌정하시면 주의 영광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재앙이 임하면 공허한 땅이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렘 4:23) 우리는 주의 영광을 사모하고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요 12:35) 우리는 주의 영광 가운데 머물고, 어두움 가운데 다니지 않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지어다.”(시 96:7-8)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부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재앙을 만나기 전에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우는 자가 되고(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하여 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렘 13:17) 여기서 ‘사로잡힘으로’는 전쟁에서 패배한 자들이 승전국에 의해 약탈당하는 것을 말한다. 고대에 남자 성인들은 대부분 칼에 살육당했고 여인들과 아이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건방진 생각이 들어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남몰래 가슴이 메어 울 것이다. 야훼의 양떼가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며 눈물을 쏟을 것이다.”(렘 13:17) 선지자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거부하면 자신이 은근히 곡할 것이며 통곡하리라고 했다. 이는 예레미야가 얼마나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보여 준다. 우리는 주의 징계 가운데 놓이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만하여 하나님께 버림받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삼상 15:11)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 삼으신 것을 후회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삼상 15:35)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고, 자복하며 회개하여 주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법을 지키지 못함에 애통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시 119:136) 우리는 주의 법을 지키기에 힘쓰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품고 애통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특권임을 알고 기쁨으로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이제부터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 2:12-13)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분주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복된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복된 길을 걷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놓여 바벨론으로 잡혀갔던 유다 왕과 지도자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떼는 어디 있느뇨.”(렘 13:19-20)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갔다고 했는데, 여기서 왕과 왕후는 여호야긴과 느후스다를 가리키고, 남방의 성읍은 애굽의 성읍들을 가리키고 있다. 이 말씀은 유다 왕을 비롯한 유다 지도자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갈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회개하지 아니한 백성은 멸망하게 됨을 알고, 주의 경고 앞에 회개하여 사는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저주가 아닌, 복을 받고 사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신 28:15)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사는 자! 주의 재앙을 만나기 전에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여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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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자!

성경: 마태복음 12:31-37

마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 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 12: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마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마 12: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마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마 12: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1. 하나님의 사랑

시카고에 있는 무디 예배당의 강단 위쪽에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표어가 붙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죄인이 이 교회 앞을 지나다가 예배당 안을 들여다보다 이 표어를 보았다. 그러나 그는 ‘하지만 나 같은 타락한 자는 사랑하지 않으실 거야’라고 중얼거리며 그냥 가버렸다. 그 후 그 말씀이 그의 뇌리 속에서 떠나지 않자 다시 교회로 돌아갔다. 그때 마침 무디 목사가 그 사람을 보게 되어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기도했고, 마침내 그는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고 계심을 알고, 늘 주님을 찾으며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깝게 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사역

예수님께서 많은 이적을 행하시고 구약의 율법을 능가하는 권세가 있는 말씀을 선포하시자 율법만을 진리로 여기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도전해 왔다. 본장은 그처럼 예수님께 도전해 오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직접 답변하신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통해 그가 하나님께 속한 메시야이시며 구약의 율법보다 우위에 있는 권세자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범했다고 비난하자, 예수님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임을 선언하셨다(1-8절). 그 후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쳐 주셨다(9-13절). 이즈음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몄고,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다(14-21절). 예수님께서 귀신들려 눈이 멀고 벙어리가 된 자를 고쳐 주신 것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주님의 사역을 귀신의 사역일 뿐이라고 비난하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설명해 주신다(22-37절). 바리새인과 서기관 중의 몇 사람이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고 답변하셨다(38-45절). 한편,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누구나 예수님의 모친이요 형제라고 가르치셨다(46-50절).

 

3. 성령님을 모독하거나 거역하는 자가 되지 말고(31-3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모독하거나 거역하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님을 모독하거나 거역하지 말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성령님을 인정하며 그분을 존중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이 사역하실 당시, 주님에 대한 일반인들의 평가는 좋지 못했었다.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눅 7:34) 어떤 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요 7:12) 우리는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일하셨던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지혜롭게 반응해야 할 것이다. 주님의 반대편에서 해석하고 그 위치에 서 있었다면 그 길에서 돌이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 우리는 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일하셨던 예수님의 사역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훼방하는 자가 영원히 사함을 받지 못함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막 3:28-30) 사람들이 예수님을 귀신들린 자라 하자 그 후에 하셨던 주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다른 모든 죄는 용서함을 받으나, 성령을 훼방하는 자가 영원히 사함을 받지 못함을 깨닫고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으며 지혜롭게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주님 뵈옵는 그 날까지 겸손한 자세로 믿음의 길을 걸으며 성령님께 순종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행 7:51)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동안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서 영적으로 무지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모독하거나 거역하지 않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고(33)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열매를 맺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예수님은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하시며 나무와 열매가 좋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예수님께 잘 붙어 있는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 안에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겔 18:31)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주님께 긍휼하심을 입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암 5:15)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회개에 합당한 좋은 열매를 맺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3:8-9) 우리는 회개하기를 기뻐하며 속 사람을 강건케 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짐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20) 우리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여 찍혀 불에 던져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겉만 깨끗하지 말고 속도 깨끗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눅 11:39-40) 우리는 자기 안에 악독을 회개하고 겉과 속을 만드신 주님이 보실 때 바른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좋은 과실을 맺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 15:4-6) 자기 힘으로 좋은 열매를 맺으려고 힘쓰며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악한 말이 아닌 선한 말을 하는 자가 되고(34-35)

하나님의 사람들은 악한 말이 아닌 어떤 말을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악한 말이 아닌 선한 말을 하는 자가 되고, 자기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있게 하며 마음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 12:34-35) 여기서 ‘독사의 자식들아’는 영원히 멸망 받을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말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악한 자가 선한 말을 할 수 없음을 강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우리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을 잘 깨닫고, 자기 마음 밭을 영적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가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잘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에서 내 생명을 건지소서 너 궤사한 혀여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더할꼬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나무 숯불이리로다.”(시 120:2-4) 여기서 ‘궤사한’은 간사스러운 거짓으로 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연약한 인간인 우리가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를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며 맡겨진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 앞에서 의인이 하나도 없음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롬 3:10-14) 그렇다. 우리는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고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는 연약한 자들인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죄악된 모습으로 사는 자가 바로 자신임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동안 늘 이러한 죄악 된 일을 반복하기도 함을 인정하고, 성령님께 더욱 붙잡혀서 하나님이 보실 때 칭찬받을 만한 언행을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기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있게 하고, 마음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 3:16) 강퍅한 세상 가운데서 분별없이 말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악한 말이 아닌 선한 말을 하는 자가 되고 자기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있게 하며 마음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심판 날에 주님께 칭찬 받는 자!(36-37)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과 동행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서 심판 날에 주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6-37)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늘 회개하기를 힘쓰며 마음을 성결케 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성령님을 모독하거나 거역하지 말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지혜로운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지혜로운 자! 악한 말이 아닌 선한 말을 하는 자가 되고 자기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있게 하며 마음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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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지혜로 사는 복된 자가 되고!

성경: 잠언 8:32-36

잠언 8: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잠언 8: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잠언 8: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잠언 8: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잠언 8:36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1. 겸손한 자세로

코펜하겐에 있는 한 교회에는 소왈슨이 만든 동상이 서 있다고 한다. 그것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11:28)고 초청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었다. 한번은 그 동상을 바라보던 어떤 사람이 뭐 그렇게 유명한 동상이라고 해서 와 봤더니 별거 아니군이라고 실망한 듯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러한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 사람은 선생님, 가까이 다가서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올려다보아야 진실로 인자한 그리스도의 얼굴을 볼 수 있답니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렇다.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주님의 얼굴을 뵈옵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며, 늘 그분의 얼굴을 뵈옵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를 얻고 살고

저자는 지금까지 구체적인 예를 통해 지혜로운 길과 악한 길을 비교하며 지혜를 사모하는 자가 될 것을 교훈해 왔다. 그리고 본장에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의 탁월함에 대해 선포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장은 잠언 전체의 핵심 주제를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지혜를 의인화하여 사람들에게 지혜가 그들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는 지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야말로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가치 있고 세상을 다스리는 근본이 되며 모든 행복과 성공의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1-21). 그러면서 저자는 그러한 지혜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태초부터 계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바로 지혜 그 자체이시므로, 지혜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가치 있고 능력 있는 것이다(22-31). 그러므로 지혜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는 것이며 하나님께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반면에 지혜를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이므로 사망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32-36).

 

3. 주의 말씀에서 교훈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고(32-33)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교훈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말씀에서 교훈을 얻으며,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잠언 8:32-33)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니,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들어라. 내가 일러 준 길을 따르면 복 받으리라. 교훈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대로 따르면 지혜를 얻으리라.”(8:32-33) 솔로몬은 주의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며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을 것을 말한다. 여호와의 법 가운데 행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행위가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19:1-2)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여호와의 법 가운데 행하며, 늘 여호와를 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11:28) 우리는 주의 말씀에서 교훈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말씀을 거부하여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둠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삽의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81:11-12) 우리의 자유의지를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귀와 눈으로 주의 말씀을 거부하여 징계를 당하지 말고, 주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여 복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귀를 기울이고 주께 나아와 사는 영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 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55:1-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5:1) 세상의 다른 곳에서 교훈을 얻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에서 교훈을 얻으며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지혜를 찾고 주의 말씀을 좇아 행하는 자가 되고(34)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혜를 찾고 무엇을 좇아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혜를 찾고 주의 말씀을 좇아 행하며,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잠언 8:34)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날마다 내 집 문을 쳐다보고 내 집 문 앞에 지켜 서서 내 말을 듣는 사람은 복 받으리라.”(8:34) 늘 주의 집을 사모하고 주의 말씀을 듣기 좋아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의 전을 사랑하며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27:4) 또한 고라 자손의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84:10)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의 전을 사랑하고, 주의 전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을 기뻐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말씀 안에 거하는 참 제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8:31-32) 주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영적인 자유함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고, 행하여 복을 받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1:22-25) 우리는 말씀의 거울로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말씀에 따라 바르게 행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1:33) 세상에서 다른 것을 찾아서 헤매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찾고 주의 말씀을 좇아 행하며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지혜를 얻어 생명에 이르는 자가 되고(35)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혜를 얻어 어디에 이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혜를 얻어 생명에 이르고, 주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의인의 삶을 사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잠언 8:35) 솔로몬은 지혜를 얻는 자가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게 됨을 말한다. 영적으로 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주의 생명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함 받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12:2)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늘의 지혜를 얻고, 악인이 아닌 선인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3:13-18) 우리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도 낫고 그 이익이 정금 보다 나음을 깨닫고, 지혜를 얻어 주님의 평강 가운데 거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3:8) 주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의 다른 지식을 초월함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고 있음을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3:3) 또한, 우리는 주의 말씀을 가까이해 지혜를 얻고, 세상의 다른 지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풍성한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의인의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5:22-23)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면서 흡족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생명에 이르고 주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의인의 삶을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지혜를 얻어 영혼의 복을 받고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지혜를 얻어 영혼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잠언 8:36) 우리는 지혜를 얻기를 사모하고, 주님이 주시는 생명을 귀히 여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구원을 받은 주의 자녀로서 성령님과 동행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2:3) 주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그분께서 주신 지혜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의 말씀에서 교훈을 얻으며,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자! 지혜를 찾고 주의 말씀을 좇아 행하며,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자! 지혜를 얻어 생명에 이르고, 주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의인의 삶을 사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로 사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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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자!

성경: 누가복음 24:19-27

24: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4: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4: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1. 믿음의 역사

라호르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인쇄한 복음서 뒷면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의 말씀을 찍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을 할 수 있는 고무 스탬프를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에 그들은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한 명석한 이슬람교도를 고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들의 지도에 따라 고무판에 새겨 나갔다. 그런데 그 인도인이 그 일을 하는 동안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그의 가슴에 역사하고 계셨다. 고무 스탬프가 완성되었을 때 그 인도인은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그 말씀을 고무에 새기는 동안 하나님은 나의 마음에 그것을 새기고 계셨습니다.’ 그렇다. 하나님의 역사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심을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불신자들이 많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확실히 하고 그분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행복한 믿음 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본장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건으로 생을 마감하자 실망하여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나 그들은 부활 소식을 듣고는 다시 모였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서 말씀하시고 승천하셨다. 본장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자들은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 무덤 문은 열려 있었고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려 주었다. 여자들이 사도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 주었을 때 다른 이들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베드로는 무덤에 달려가서 빈 무덤을 확인했다(1-12). 부활의 주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베푸셨다(13-35). 제자들이 모인 곳에 부활의 주님께서 나타나사 구운 생선을 잡수셨다(36-43). 그리고 성경 말씀을 풀어 가르치셨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증인으로 삼으시며 보혜사 성령이 오시기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명하셨다(44-49). 예수님께서는 베다니 앞까지 나가셔서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승천하셨다(50-53).

 

3.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알고(19-20)

하나님의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죽으셨음을 감사히 여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24:19-20)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고, 그들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한 것이다. ‘19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는 당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견해로서 예수님의 예언자적인 능력만을 인정하는 말이다.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죽음을 당한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단순한 선지자의 자격으로 살다 죽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도 이때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을 믿지 않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요한복음은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했던 말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3:2) 니고데모도 예수님이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로만 알고 그렇게 믿었던 것이다. 그리고 요한 복음은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이 기적을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6:1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단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 그리고 선지자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그분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죄 때문에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니라.”(27:1-2) 대제사장과 백성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무리는 바라바를 살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27:20) 우리는 이러한 무리에 속하는 자가 아니라, 주께서 보실 때에 좋은 편에 서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음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성경에 저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13:27-29)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알고, 감사함으로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땅 가운데서 자신이 영원히 존재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죽으셨음을 감사히 여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고(21-24)

하나님의 사람들은 삼일 만에 부활하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24:21-24)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소식을 주님께 전한다. 그들은 아직 옆에 함께 가고 있었던 예수님을 잘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21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영적인 죄에서가 아닌 정치적인 예속 상태에서 해방시키는 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 또한 예수님을 영적으로 구원해 주실 주로 보지 않고 정치적 해방자로 보았던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구원의 주가 되심을 믿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고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예수님의 무덤에 여인들은 찾아갔다. 그리고 천사는 그들에게 한 메시지를 전했고 여인들은 그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려고 달려갔다.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새.”(28:7-8) 우리는 이렇게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잘 깨닫고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인들은 주님의 빈 무덤에 관한 소식을 전했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20:1-2) 예수님은 부활하셨으므로 무덤은 텅 비어 있었고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기쁨으로 이 소식을 전한 것이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은 빈 무덤으로 달려갔다.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24: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깨닫고 그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20:18) 세상의 고급 정보만 좇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식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5.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되고(25-27)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활하신 누구를 믿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산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24:25-27)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을 말씀해 주신다. ‘25더디 믿는은 원어적으로는 미련하다, 어리석다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신앙이 성숙하지 못함에 대해 책망하신 것이다. 우리는 영적인 눈이 어두워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밝히 깨닫고 성숙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신다.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16:14)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믿지 못하는 자가 아닌, 부활의 주님을 확실하게 믿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으신 후 삼일 만에 다시 사신 예수님을 믿고 행복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24:46) 우리는 이렇게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부활의 주님을 믿고 산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세상의 다른 것들에 소망을 두며 사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고 산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갖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1:8-11)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죽으셨음을 감사히 여기며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식을 전하는 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산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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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찬양받기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르는 자가 되고!

성경: 마태복음 21:14-16

마 21: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마 21: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마 21: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 경건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갬벌드(Gambold)는 조지아에서 웨슬레와 함께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하여 웨슬레에 관해 편지에 이렇게 기록했다. ‘웨슬레는 옥스포드에서 늘 쾌활했다. 그리고 그는 교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성급한 행동을 엄격한 통제로 억제했으며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이 순박하게 생활했다. 그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자신의 최대 임무라 생각하여 하나님과 끊임없는 영적 교제를 가졌다. 그리고 골방에서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를 마치고 방을 나올 때면 그의 얼굴은 마치 해같이 빛났다.’ 그렇다. 이렇게 주님 앞에서 경건의 생활에 힘쓰고 그분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자가 복된 자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에서 사는 동안,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며 늘 그분과 교제하고 주를 기뻐하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2.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본장은 이제 드디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입성하신 뒤 성전에 들러 정화하신 것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선민임을 자랑하며 예수님께 도전하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시고 그들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심으로 예수님은 자신이야말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고 세상에 속한 자를 심판하실 메시야라는 것을 더욱 드러내신다.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을 때 예수님은 준비해 두셨던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다. 무리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환호한다(1-11절).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사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셨다. 그리고 소경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셨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행동과 무리들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란 찬송에 대하여 분개하였다(12-17절). 이른 아침에 예수님이 성으로 들어오시다가 무화과나무의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하셨다(18-22절).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대제사장들과 장로들로 더불어 여러 가지 논쟁을 하시고 비유를 말씀하기도 하셨다(23-46절).

 

3.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을 알고(14)

하나님의 사람들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마 21:14)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성전 안에 있던 소경들과 절뚝발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자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 주셨다.”(마 21:14) 예수님은 소경과 절뚝발이를 불쌍히 여기시며 그들을 고쳐주신 것이다. 연약한 이들을 사랑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도 편견을 갖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바라보며 다가가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사 35:5) 우리의 육신의 눈을 포함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실 주님을 깨닫고, 그분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옥에 갇힌 요한이 보낸 그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 11:4-5) 우리는 예수님께서 앉은뱅이와 문둥병자를 고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셨음을 알고, 그의 제자로서 이러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의 반대편에 서는 자가 아닌 주를 따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마 21:23)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었다. 우리는 이들처럼 주께 묻기보다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를 믿고 그분의 사역을 이어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일으킨 베드로와 요한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행 3:1-8)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침을 받고 낫게 하는 역사가 우리에도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눌린 자를 고치시고 자유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 10:38) 어둡고 병든 세상에서 낙심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4. 찬양받기 합당하신 다윗의 자손 예수님을 알고(15)

하나님의 사람들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다윗의 자손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찬양받기 합당하신 다윗의 자손 예수님을 알고, 구원의 주님을 높이며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마 21:15) 여기 ‘노하여’를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이 메시야로 인정되는 것에 대해 당시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 마음이 상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그들의 행위는 영적 무지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의 사역의 과정으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그리고 사람들은 호산나 호산나 외치며 주를 높였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 21:9) 예수님은 겸손한 모습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는데, 마태복음은 나귀 새끼를 타신 왕이신 예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무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마 21:6-8) 우리는 겸손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찬양받기 합당하신 예수님을 기뻐 높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시며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이는 기록된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요 12:13-15)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을 높이는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눅 19:37-3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구원의 주님을 높이고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막 11:9-10) 환경에 따라 감정이 요동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찬양받기 합당하신 다윗의 자손 예수님을 알고 구원의 주님을 높이며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누구를 기쁘시게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마 21:16)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사역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주께서 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악하고 음란한 세대 가운데서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살아간다면 주님의 마음만 아프게 하는 자가 될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시다.”(마 16:4) 악한 세대 가운데서 죄악 가운데 살아가며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아닌, 죄악을 회개하고 주의 말씀을 깨닫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마태복음은 계시에 대한 예수님의 감사 고백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25) 하나님 앞에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살지 않기를 바란다.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사 5:21) 우리는 겸손한 태도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눈이 열려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복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마 13:11-16) 우리는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주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늘 회개하기를 힘쓰고 주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서 그분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감사하며,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 18:3-4) 거친 세상 가운데서 무뎌져 버린 강퍅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구원을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끝까지 주를 따르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끝까지 주를 따르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지혜로 구원의 비밀을 깨닫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6-8) 우리는 유대인들이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은전 삼십 량에 팔리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을 말씀하셨는데,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마 26:1-2)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찬양을 받기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잘 따라가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 찬양받기 합당하신 다윗의 자손 예수님을 알고 구원의 주님을 높이며 기뻐하는 자!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찬양받기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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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고!

성경: 골로새서 1:15-20

골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 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1. 화목

외아들만 있는 한 집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원수가 되어 어느 날 아들이 집을 나가버렸다. 자식과 남편 사이에서 가장 괴로움을 겪은 사람은 바로 어머니였다. 자식은 집을 나가 몇 년이 흘러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자 어머니는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고, 아들이 보고 싶은 어머니는 아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 그 편지를 받은 아들은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들과 남편의 손을 가슴에 얹고 이렇게 기도하고서는 눈을 감았다. ‘하나님, 내 제물 위에 이 원수 된 아들과 아비가 화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다. 화목의 복이 이렇게 위대하고 큰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편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이 임하게 되었음을 밝히면서 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뜻을 좇아 행할 것을 교훈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성도의 소망임을 강조하며 그 소망을 바라며 살아야 함을 주장한다. 본장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당시 골로새 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기독론에 관한 거짓 가르침의 유혹이었다. 이에 대하여 정당하게 변호할 만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골로새 교회는 마침내 에바브라를 바울에게 보내어 해답을 얻고자 하였다. 이에 에바브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을 만나고, 이에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급박한 상황에 대한 교훈을 담은 본서를 두기고를 통해 골로새 교회에 전달하게 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본서의 서두가 되는 본장은 당시 이단적 교리가 성행했던 골로새 교회를 향하여 바울의 독특한 기독론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본장의 내용은 골로새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감사와 기도로 이루어진 전반부(1-14절)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하여 설파하고 있는 중반부(15-23절)와 골로새인들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바울 자신의 사역의 관련성에 관하여 설명하는 후반부(24-29절)로 구성되어 있다.

 

3.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5)

믿음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 삼으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골 1:1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십니다.”(골 1:15) 여기서 ‘형상’은 원래는 화폐에 나타난 황제의 머리나 사람에 대해서 사용되었다. 성경에서는 인간 창조의 원형으로서의 하나님의 본질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이신 그분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알아야 한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으시며, 본 사람은 하나도 없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그런데 말씀이신 그분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본체시나 그와 동등됨을 취하게 여기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 2:6) 우리는 하나님과 본체시나 그와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 인간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자녀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신 예수 그리스도께 늘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 1:13) 하나님 나라에 소속을 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주소를 분명히 하고, 영혼의 때를 잘 준비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 삼고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3)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 삼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6-17)

믿음의 사람들은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천사들과 권세들도 순복하는 예수 그리스도께 순복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6-17) 만물은 다 주께로부터 창조되었고,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신 유일한 신이신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만물의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신 하나님을 잘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그리고 상천 하지에 유일신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신 4:39) 우리는 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많은 신이 거짓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가 되심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만물이 예수 그로 말미암아 지어졌음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우리가 보는 세상의 모든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어진 것임을 깨닫고, 그분이 지으신 세계 가운데서 사는 동안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됨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 2:10) 세상에서의 지위와 명예를 내세우며 교만하게 사는 자가 아닌, 만물을 지으신 주님 앞에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천사들과 권세들도 순복하는 예수 그리스도께 순복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벧전 3:22) 스스로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천사들과 권세들도 순복하는 예수 그리스도께 순복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8)

믿음의 사람들은 교회의 머리이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기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모든 것의 시작이고 만물의 으뜸이 되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또한, 만물 위에 계시는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세례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요 3:29-31) 바울은 또 이렇게 말한다.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2-23) 우리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언제나 주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며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자라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5-16) 믿음 생활하는 시간만 늘어나지 말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정하시는 장성한 분량의 믿음을 소유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이렇게 살 수 있는 자가 바로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주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믿음이 성장해 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기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3) 눈에 보이는 외형의 교회에만 시선을 두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기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의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의 걸음을 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19-20) 여기서 ‘화목하게’는 다툼과 분쟁을 종결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 말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 사건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과 화목케 된 삶을 사는 자가 바로 자신임을 알고, 담대하게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주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말세 지말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과 동행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라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 삼으며 살아가는 자!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천사들과 권세들도 순복하는 예수 그리스도께 순복하며 사는 자!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기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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