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따르는 자!
성경: 요한복음 10:11-18
요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 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요 10: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요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요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 10: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 10: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요 10: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 믿음의 사람
무디 선생의 간증 이야기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한 시간만 합쳐도 몇 달은 족히 될 것이다. 내 생각에 믿음이란 번개 불과 같이, 어느 날 나를 확 달아오르게 할 어떤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수없이 기도해도 그 믿음이 내게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로마서 10장을 읽던 중 이러한 말씀을 보게 된다. ‘그런즉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그 즉시 무디는 성경을 껴안고 믿음을 구했다. 그리고는 성경을 다시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했는데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믿음의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보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양의 문,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 선한 목자로 비유하시면서 자신의 구속 사역을 설명하신다. 이는 양을 지키고 인도하며 심지어는 양을 위해 자기 생명까지라도 주는 목자로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자신의 구속 사역을 비유한 것이다. 그러나 완악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주장에 반박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양이 아님을 증거 한다. 본장은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요한복음에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비유적 표현이 극히 적은데, 본장만큼은 비유적 표현이 주를 이룬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키는 여러 가지 언어 수식을 반복해서 사용하시면서도, 상호 연관성은 있으나 별개의 개념을 가지는 은유들을 사용하셨다. 그 예로서 예수님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양의 문’이라고 표현한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목자와 양의 비유(1-6절), 선한 목자(7-18절), 유대인들의 이견(19-21절), 예수님의 양 떼와 거짓 양 떼(22-30절), 예수님의 자기 계시(31-39절), 유대인들을 피해 떠나심(40-42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1-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요 10:11-13) 여기 ‘11절’에 ‘선한 목자’의 의미는 이렇다. 선이란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예수님은 자신을 삯꾼 목자가 아닌 선한 목자로 계시하고 있다.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주를 잘 따르고, 목자이신 주님을 고백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또한,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자들로서 충성된 종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구약 성경은 양 떼를 지킨 충성된 종, 성실한 다윗을 기록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삼상 17:34-35) 그리고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자원함으로, 그리고 즐거운 뜻으로 양 무리를 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벧전 5:2)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즐거움으로 따르며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분을 잘 섬기고,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경이 아닌 깨어 있는 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56:10-12) 우리는 영적으로 둔감하여 말하지 못하는 파수꾼이 아닌, 깨어 있는 파수꾼이 되어 주의 뜻을 잘 전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악하게 행하는 목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찐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 팔에, 우편 눈에 임하리니 그 팔이 아주 마르고 그 우편 눈이 아주 어두우리라.”(슥 11:16-17) 말세에 영적인 감각을 잃지 않는 종,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양의 옷을 입고 노략질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 10:16) 영적으로 혼탁한 세상에 살면서 다른 이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끝까지 주를 부인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4-15)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음을 알고 그분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자기 목숨을 사람의 대속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대속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인간의 죄악을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또한, 우리는 이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자들로서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 우리는 자녀를 위해 친히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충성된 종이 되어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10:21) 우리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주의 큰 은혜임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불법에서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친 백성으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또한, 세상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화목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우리는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자들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히 여기며 주를 위해 살아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끝까지 주를 부인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계 3:8) 사랑이 식어가는 세상에서 살아가며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끝까지 주를 부인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양을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6-17)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양을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과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요 10:16-17) 우리는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그분의 사랑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되, 믿는 자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잘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는 목자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사 40:11) 우리는 흩어진 양들을 모으시는 주의 사랑을 기억하며, 어떠한 환난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힘차게 믿음으로 걸어가야 할 것이다.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겔 34:12)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기대하고, 양을 인도하시는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깨어 있는 주의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요 10:3) 우리는 주의 백성을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주의 백성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광을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11:10) 우리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그분께 영광 돌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실하심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행하시는 주를 기억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시 98:2-3)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만을 경배하고,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대적을 직면한 다윗, 그는 시편에서 이렇게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한다.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시 86:9) 우리는 절망 가운데서도 이렇게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의 사랑 안에서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사랑과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마 17:5) 유혹될 만한 세상의 많은 것들 속에서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양을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과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십자가에 죽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르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르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요 10:18)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9)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서 서로 사랑하여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하는 자!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끝까지 주를 부인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양을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과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순종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깨닫고 그분을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주의 말씀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는 삶을 살고!

성경: 이사야 8:19-22

8:19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8: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8: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1.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어느 학자의 집을 방문한 로마 황제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은 왜 남자가 자고 있을 때 그의 허락도 없이 늑골을 훔쳐 갔지요? 그러니 하나님도 도둑이 아니겠소?’ 그때 옆에 있던 학자의 딸이 끼어들며 이렇게 말했다. ‘임금님의 부하 한 분만 빌려주실 수 있겠나요? 좀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조사하게 하려고 합니다.’ 황제는 이렇게 답했다. ‘쉬운 부탁이니 들어주겠다. 그런데 그 문제라는 게 뭐지?’ 학자의 딸은 이렇게 말했다. ‘실은 어젯밤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왔는데 금전 하나를 훔친 대신에 금 그릇을 두고 갔답니다. 어째서 그랬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다시 황제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 도둑이라면 내게도 들리게 하고 싶구나.’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도 갈비뼈 하나를 훔쳐 가셨더라고 아담에게는 더욱 아름다운 여자를 남기셨습니다.’ 그렇다. 우리는 이렇게 놀라운 일을 행하는 좋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아들을 낳자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증거한다. 이는 유다의 대적들이 멸망을 받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대적하는 자에게 심판을 내리심으로써 공의를 나타내신 것이다. 또한, 이사야는 한편으로는 앗수르의 침공이 심판으로 곧 임하게 될 것을 언급하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오직 그분만을 의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하스에게 임마누엘의 예언이 임한 후에 곧바로 이스라엘의 장래에 관한 3번째 징조로서, 이사야는 마헬살랄하스바스가 태어난 지 3일 후에 사마리아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접하게 된다(1-4). 또한, 이사야는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보다 흉포한 앗수르를 의지하는 유다의 행위를 통렬히 경고하고 있다(5-8). 아무리 이방 나라가 강하다 할지라도 유다를 영원히 멸망시킬 수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 유다에 대한 신앙 회복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9-15).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하여 율법의 봉함과 불 신앙을 조장하는 자들에 대한 단호한 처치가 나타나고 있다(16-22).

 

3.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는 자가 되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른 우상이 아닌 누구께 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8:19)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음란하듯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하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20:6) 구약 성경은 변장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어리석은 사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삼상 28:8) 사울은 블레셋 군대가 공격해 오자, 두려워서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것이다. 우리는 우상을 섬기거나 점술가들을 찾아가지 말고 하나님께 묻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하시야 왕이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을 때, 그는 사자를 보내어 우상에게 병이 낫겠는지 물어볼 것을 명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왕하 1:3) 우리는 다른 것을 찾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참 하나님이시고 영원한 왕이신 그분만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10:10) 왕이신 하나님, 영원히 통치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상을 버리고 돌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살전 1:9)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다른 것에 시선을 두지 말고 하나님을 갈망하며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라자손의 시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42:2) 우리는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그리워하며 늘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10:10) 세상에서 헛된 다양한 것들을 대하며 그것을 섬기거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는 자가 되고(20)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땅히 무엇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8:20) 이사야 선지자는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진리의 빛이 없는 다른 말을 따르지 말 것을 대언한다. 우리는 영혼을 소성시키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잘 깨닫고, 진리 가운데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19:7-8)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동안, 주께서 인도하시는 의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4:18)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그분의 말씀 가운데 거하여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알기를 힘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6:3) 날마다 그분과 친밀한 만남을 갖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여호와를 경외하여 치료의 광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그리고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성경을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5-17)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주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그분의 가르침을 잘 받아 주님을 닮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 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 도다.”(7:7-9) 다른 종교에서 영혼의 만족을 얻으려고 힘쓰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21-2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8:21-22)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찾아 주님의 징계를 받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제를 만났을 때 다른 곳에서 도움을 얻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입술로 여호와를 원망하는 미련한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19:3) 또한, 우리는 마지막 때에 주의 재앙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재앙을 만날 때 회개하지 말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준비된 주의 신부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16:9-11) 우리는 주님을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 입술 가운데 불평이 아닌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환난에 엎드러지는 악인이 아닌 죽음에도 소망이 있는 의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악인은 그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14:32) 그렇다. 우리는 환난 가운데 악인은 넘어지나 의인은 소망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을 잘 지키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 깨어 있는 주의 일군으로 주를 기쁘시게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22: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사는 복된 자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입술로 주를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13:16)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며 입술로 범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것을 따라가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1:21) 우리는 환난과 시험을 주께서 허락하신 믿음으로 잘 이겨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자!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자!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말씀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비판하기를 즐기지 말고 겸손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파수꾼의 삶을 살고!

성경: 누가복음 6:37-42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6: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6: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1.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어떤 이가 동료 중 한 사람에게 모욕을 당한 뒤 수도사 시소에스 압바에게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수도사에게 제 친구가 저를 모욕했습니다. 복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도사는 그를 위로하고 진정시키려 애쓰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지 마시오. 복수는 오히려 하나님께 맡기시오.’ 그러나 그가 여전히 고집을 피우자 수도사는 일어서며 , 우리 기도합시다. 오 하나님! 이제는 우리 스스로 복수하려고 하니 당신의 보살핌은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수도사의 발밑에 엎드려서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 친구와 더 이상 싸우지 않겠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렇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원수를 사랑하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사는 자들이 되어, 원수를 사랑하며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주의 말씀을 준행하는 삶을 살고

예수님은 말씀을 듣기 원하는 자들에게 하늘나라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신앙인들의 바른 삶의 모습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교훈과 삶의 방식으로서 주어지는 것이다. 신앙으로 응답할 것은 우리가 담대히 응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생명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보고 안식일을 범했다고 정죄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임을 분명하게 선언하셨다(1-5).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은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쳐주셨는데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범했다고 정죄했으나,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다(6-11).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기도하신 후에 열두 제자를 세우셨다(12-19). 그 후에 평지에 서셔서 여러 가지 교훈들을 들려주셨다(20-49).

 

3.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37-38)

하나님의 사람들은 쉽게 무엇을 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 서로 인자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6:37-38) 여기 ‘37에 기록한 비판하지 말라의 원어적 의미는 상대를 죄인으로 취급하거나 나쁜 의도로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자기 내면을 더욱 살피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타인의 과실을 용서하여 하나님께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6:14-15) 우리는 마음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같이 하시리라.”(18:35) 우리는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사랑하며, 그들의 필요가 있다면 충족시켜주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5:7) 자신보다 형편이 좋지 않은 자나 혹은 그 반대 경우의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푸는 영적인 성숙함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이가 하늘의 상이 있음을 알고, 그렇게 행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0:42)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바라지 않으며 꾸어주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6:35)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4:32) 서로 비판하기 좋아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 서로 인자하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39-40)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의 바른 인도자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6:39-40) 우리는 영적인 맹인이 되지 말고 늘 깨어 기도하여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며,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은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파수꾼으로 살되, 탐욕이 심하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파수꾼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56:10) 깨어 있는 자가 되고 개미에게서 지혜를 얻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6:4-10) 우리는 거짓을 좋아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팔수가 되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6:13-14)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주의 일군이 되어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면서 믿음의 길을 잘 걸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파수꾼으로서 그분의 말씀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3:17) 파수꾼이 자기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죄인들의 핏값을 그의 손에서 찾음을 깨닫고, 우리는 주의 뜻을 잘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파숫군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숫군의 손에서 찾으리라.”(33:6) 우리는 영적으로 늘 주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세상에 잘 전파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13:34-37) 점점 타락해져 가는 세상에서 벙어리처럼 죄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41-42)

하나님의 사람들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의 무엇을 잘 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6:41-42) 우리는 타인에게서 오점을 발견하기를 힘쓰기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찾기에 애쓰는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경은 선지자 나단의 질책을 받은 다윗을 기록한다. 나단은 다윗에게 양과 소가 많은 부자인 사람과 암양 새끼 한 마리만 있는 가난한 사람과의 일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에서 부자는 자기에게 온 행인에게 자기 양이 아닌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잡아 주었다.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저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사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5-7) 나단의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자신의 범죄함을 깨닫지 못하고, 나단의 이야기 속 그 부자가 잘못을 범했다고 말했다. 다윗이 지혜로웠다면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부자가 자신임을 알고 먼저 회개하였을 것이다. 또한, 한 회당장은 안식일에 귀신이 들려 8년 동안 앓는 여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비판했으나, 예수님은 역으로 그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13:15) 우리는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먼저 살피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알고 회개하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 우리는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늘 죄를 범하며 악을 행하고 있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회개하기를 즐겨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영적으로 사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18:28) 우리는 이렇게 악을 멀리하며 주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힘쓰는 이들,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복된 삶을 사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겸손한 자세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서로 비판하기를 즐기면서 부의 축적을 위해 마냥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타인을 판단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남을 판단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2:1) 우리는 형제를 비방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와 같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이들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고 재판자가 되어버림을 알고, 하나님 앞에 서로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4:11)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나누기를 즐기며,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는 복된 자! 영적으로 깨어 있는 바른 인도자가 되고, 깨어 있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칭찬을 받는 자!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잘 보며, 회개하기를 즐거워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비판하기를 즐기지 말고 겸손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파수꾼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스스로 권위를 입으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성경: 시편 93:1-5

93: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93: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93: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93: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93: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1.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은 그의 마음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전파한 죄의 값을 치러야 했다. 그는 자기 생애의 황금기의 12년을 억울하게 감옥에서 지내야만 했었다. 그는 감옥의 제한된 상황에서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복음을 밖에 나가 전파하고 싶어 견딜 수 없어 하며 나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천로역정을 씀으로써 천명 대신에 수만 명에게, 몇 년 대신 몇 세기 동안 말씀을 전파하였다. 참으로 하나님은 신비한 방법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신다. 인간의 생각과는 달리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잘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고 늘 감사하면서 주의 일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권세와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시인은 하나님의 견고하고 영원하신 통치와 권세를 찬양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주요, 구속 주요, 심판 주로서의 권위를 증거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다스리시는 근거로서 모든 성도의 소망이요 기쁨이 된다. 본장은 여호와의 견고한 통치에 대한 찬양으로서 70인역에 의하면 안식일 전날에 부르는 찬양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을 세상의 군왕들과 비교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라는 절대적인 관점에서 선포하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세계가 견고하고 안정되어 있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시인의 확신은 궁극적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상황과 입장을 예표적으로 제시한다.

 

3. 스스로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을 알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스스로 무엇을 입으신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스스로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을 알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전능한 여호와 하나님을 늘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93:1-2) 그렇다. 우리는 스스로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 능력의 옷을 입으신 주를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을 입으시며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도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93:1-2) 여기 ‘1통치하시니는 원어로 <&l'm;:말라크>이다. 이는 왕의 절대적 통치를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를 뜻한다. 그리고 능력을 입으시며의 의미는 전쟁에서 승리한 자가 자신의 능력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모습이다. 우리는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잘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45:12) 주의 통치하심에 피조물들이 기뻐해야만 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97:1) 만물을 여호와께서 통치하심을 알고,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는 주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96:10)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그분께 순복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광대하시고 존귀와 권위를 입으신 주님을 송축하며 살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104:1-2) 환경을 초월하여 광대하신 주님을 송축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이 땅에서 한시적인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주의 나라가 영원함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145:13) 우리는 교만한 느부갓네살처럼 죄로 인해 징계를 당하고 그 후 회개하여 회복되어 주님을 인정하지 말고, 주님의 징계 이전에 영존하신 하나님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자를 찬양하고 존경하였노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4:3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전능한 여호와 하나님을 늘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1:8)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세상의 보이는 다른 것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을 알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전능한 여호와 하나님을 늘 믿음으로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피조물의 소리보다도 크신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3-4)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크신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피조물의 소리보다도 크신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일으키시며 회복시키시는 주를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93:3-4) 여기 ‘3큰 물은 바다를 가리키는데, 이는 모든 자연계를 상징하고 있다. 그리고 ‘4높이 계신은 통치나 능력 면에서의 뛰어남을 뜻한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자연계나 인간 통치자들보다 위에 계심을 뜻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큰 물의 소리보다 크신 능력의 하나님을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연 만물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함을 인정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지어다.”(98:8) 우리는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 앞에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저희가 하늘에 올랐다가 깊은 곳에 내리니 그 위험을 인하여 그 영혼이 녹는도다.”(107:25-26) 우리는 큰물을 일으키시는 하나님, 그 소리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께서 명하시면 만물이 순종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4:37-39) 그렇다. 주님의 말씀 앞에 모든 것들은 순복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살아계신 주님 앞에 자발적 순종을 하는 자,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수렁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인정하며 그분께 간구하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69:14-1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일으키시며 회복시키시는 주를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55:12) 세상의 다른 것들을 의지하며 섬기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의 소리보다 크신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일으키시며 회복시키시는 주를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거룩하시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알고(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거룩하시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알고, 영이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신부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93:5) 각자의 자리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흔들림 없이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거룩한 주의 자녀로 살기를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19:2) 또한, 거짓과 악을 멀리하고 겸손하게 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며 오만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5:4-7) 우리는 거짓을 멀리하고 회개하여 주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21:27) 우리는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 거룩하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모세의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90:2) 우리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던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가 되심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라져도 주의 말씀이 없어지지 않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4:35) 언제 어디서나 영이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나아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4:24)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주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바로 지금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이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신부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6-17) 이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시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알고 영이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신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정결한 주의 신부로서 주의 말씀을 좇아 행하여 주의 빛 가운데 거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정결한 주의 신부로서 주의 말씀을 좇아 행하여 주의 빛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8:20) 우리는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6:3) 스스로 권위를 입으신 하나님을 알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전능한 여호와 하나님을 늘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 피조물의 소리보다도 크신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일으키시며 회복시키시는 주를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거룩하시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알고, 영이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신부로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스스로 권위를 입으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주님만을 의식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는 자!
성경: 누가복음 12:4-12
눅 12: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눅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 12: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눅 12: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눅 12: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눅 12: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눅 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눅 12: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눅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1. 자기를 부인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어느 날 한 사람이 대 부흥사 ‘무디’에게 이렇게 말했다. ‘모하메드는 그리스도보다 백 년이나 늦게 사역을 시작했으나 더 많은 제자를 얻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자 ‘무디’ 목사님은 이렇게 답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도 모하메드의 제자가 얼마든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더러운 세계에서 나와서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 우리는 이처럼 자기를 포기하려는 사람이 적음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감에 있어서 자기를 부인하고, 맡겨진 십자가를 잘 감당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좁은 길을 걸어가며
예수님은 제자들을 교훈하신다. 그 내용은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고 어떠한 핍박도 두려워하지 말고 권세자들에게 체포되더라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라는 것이었다(1-12절). 예수님께서 재산 상속 문제로 찾아온 사람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영적인 일의 중요성을 교훈해 주셨다(13-21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의식주에 관한 교훈을 들려주심으로써 참다운 제자의 삶의 모습을 제시하신다(22-35절). 연이어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비유를 들려주심으로써 생각지 않은 때에 올 인자의 재림을 가르쳐 주신다(36-40절). 베드로가 이러한 여러 비유를 말씀하시는 까닭을 예수님께 질문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선한 청지기와 악한 청지기의 비유를 들어서 맡은 일에 충성할 것을 강조하셨고(41-48절),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비하도록 격려하셨다(49-53절). 그리고 무리에게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종말을 대비할 것을 강조하셨다(54-59절).

3.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충성을 다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4-5) 예수님은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음 이후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다. 여기 ‘4절’의 ‘몸을 죽이고’의 의미는 육체적인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영혼의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것임을 암시하는 말이다. 그렇다. 우리는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음을 알고, 영혼을 천국과 지옥에 보내실 권한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죄악으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될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지어다.”(겔 2:6) 우리는 주님만을 두려워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구약 성경은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느부갓네살에게 말하는 다니엘의 세 친구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 3:16-17) 그들은 결국 풀무 불에 던져졌으나 죽지 않고 살아가는 기적을 체험한다. 우리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신상 앞에 절하라는 느부갓네살의 명령을 거역한 다니엘의 세 친구의 고백에 도전을 받고,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주를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우리는 마땅히 두려워할 자만 두려워하며 이 땅에서 담대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 증거에 생명을 아끼지 않고, 주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왼편에 있는 자가 되어 영영한 불에 들어가지 말고, 주님의 편에 서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충성을 다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세상과 세상에 속한 다양한 이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충성을 다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4. 주의 자녀를 돌보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하나님을 알고(6-7)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돌보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의 자녀를 돌보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하나님을 알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눅 12:6-7) 예수님은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도 하나님의 권한이며,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며 믿음의 자녀들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신다. ‘7절’의 ‘머리털까지도’의 의미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강조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완벽한 사랑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을 극진히 사랑하고 계심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천지를 살피시는 하나님, 그분과 같은 이가 없음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시 113:5-6) 또한, 들의 백합화가 솔로몬의 모든 영광보다도 더 나음을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눅 12:27) 우리는 들의 백합화도 돌보시고, 주의 자녀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며 살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만물을 주의 자녀의 발 아래 두시고 다스리게 하신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8:6) 우리는 주의 자녀들에게 많은 것을 다스릴 권한을 주신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도 없으나 하나님이 기르시는 새보다도 믿음의 자녀들이 더 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즐거운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눅 12:24) 또한, 때를 따라 식물을 주시며 소원을 만족케 하시는 주를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시 145:15-16)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잠 14:26) 세상의 다른 것들을 피난처로 삼는 것이 아니라, 주의 자녀를 돌보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하나님을 알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사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고(8-9)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람 앞에서 누구를 시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사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끝까지 잘 인내하여 주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눅 12:8-9) 예수님은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에서도 사람들 앞에서 주를 부인하지 말고, 담대하게 그분을 시인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주께서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심을 잘 깨닫고, 오른편에 있는 자들이 되어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1-34) 우리는 성숙한 믿음을 소유하여 주와 주님의 말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눅 9:26) 죄 많은 세대에서 주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막 8:38)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죄악을 회개하는 믿음의 사람,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는 멋진 믿음의 사람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일을 열심히 해도 주께서 모른다고 할 수 있음을 알고 행악에서 떠나 회개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13:26-27) 우리는 죄악을 버리고 회개하는 자가 되어, 주의 날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해야 할 것이다. 환경과 무관하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주님을 잘 맞이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그리고 우리는 믿음 안에서 주를 고대하며 갈망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입술로 시인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끝까지 잘 인내하여 주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 2:12) 세상에서 믿음에 있어서 소극적인 태도를 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끝까지 잘 인내하여 주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성령님과 동행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님과 동행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눅 12:10-12)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행 6:10)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충성을 다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 주의 자녀를 돌보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하나님을 알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 사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끝까지 잘 인내하여 주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님만을 의식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의 나라에서 왕 노릇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승리하는 자!

성경: 이사야 51:4-8

51: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51:5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51: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51: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51:8 옷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같이 좀 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1. 기도의 능력

인도의 한 부인이 벤골에 있는 목사님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한 원주민 그리스도인이 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래서 나의 기도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그 그리스도인이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는 줄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우상에게 예배를 드리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때에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한번은 그가 내게 와서는 내 가족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 내 아들과 두 딸은 그리스도인이 돼가고 있어요. 만약 그가 계속 기도한다면 나 역시도 그리스도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를 말려야만 합니다.’ 그렇다. 기도에는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지금도 여전히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늘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구원받은 주의 자녀가 되도록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날마다 주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은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듭해서 그들이 때가 이르면 구원을 받을 것을 말씀하신다.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잠시 징계를 받아 이방 나라에게 정복을 당하고, 그들의 포로가 된다고 할지라도 때가 이르면 포로에서 풀려나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을 예언함으로써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나라로 갈 것을 말씀하신다. 본장에는 포로 생활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받을 하나님의 축복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했던 언약을 기억하여 이스라엘에게 크나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1-3). 하나님의 율법은 알려지고 정의와 공평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세워질 것이다(4-8).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힘으로 다시 일어나셔서 출애굽 때 하셨듯이 그 백성들을 구하시리라고 기원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9-16).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게 깨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심판의 때가 다 지나갔음을 말씀하고 계신다(17-23).

 

3. 율법이 주에게서 나오며 주의 진리가 만민의 빛이 됨을 알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율법이 누구에게서 나오며 주의 진리가 만민의 빛이 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율법이 주에게서 나오며 주의 진리가 만민의 빛이 됨을 알고,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의 복음을 잘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51:4-5) 이사야 선지자는 율법이 주님으로부터 나가며, 주의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게 될 것을 대언하고 있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주의 말씀만이 법이 됨을 알고, 그분의 편에서 의로운 길을 걷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와 백성이 복이 됨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33:12) 언제나 주의 명령이 등불이고 주의 법이 빛임을 알고, 주의 법을 따라 행하기를 기뻐하며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6:23) 우리는 주에게서 나오는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16:8-11)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의를 좇으며, 심판을 받게 되는 세상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분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8:2-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의 복음을 잘 증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다른 진리를 찾아 헤매며 사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주에게서 나오며 주의 진리가 만민의 빛이 됨을 알고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의 복음을 잘 증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피조물들은 하루살이같이 없어져도 주의 구원과 공의는 영원함을 알고(6-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이 하루살이같이 없어져도 주의 구원과 공의는 영원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피조물들이 하루살이같이 없어져도 주의 구원과 공의는 영원하며, 천지는 없어져도 주의 말씀이 없어지지 않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51:6-7) 이사야 선지자는 공의로우신 주님의 심판 앞에 피조물들이 하루살이같이 없어지게 될 것은 대언한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연 만물은 이렇게 순종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은 언젠가는 사라지나, 주의 구원과 공의는 영원함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께서 창조하신 창조물들을 보며 주님의 높으심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8:3-4) 천지는 없어져도 주께서는 영원히 존재하심을 인정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102:26) 주의 날 모든 지음 받은 것들은 사라지나 주께서는 영존하심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1:11-12) 우리는 피조물은 때가 되면 사라지나 주께서는 영원하심을 알고, 잘 준비하여 그분의 역사에 동참하며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게 됨을 알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 3:10-12) 우리는 주의 말씀에 합당한 자가 되어, 주의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는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주의 날 만물이 흔들리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6:12-14) 그렇다. 주의 마지막 날은 주님의 때에 반드시 오게 되어 있는데, 우리는 근신하여 깨어 있어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천지는 없어져도 주의 말씀이 없어지지 않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4:35)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인식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들이 하루살이같이 없어져도 주의 구원과 공의는 영원하며 천지가 없어져도 주의 말씀이 없어지지 않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원수들의 비방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비방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원수들의 비방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버리며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옷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같이 좀 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51:7-8) 이사야 선지자는 주의 백성들이 원수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대언한다. 그렇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며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믿음을 지키는 동안 주로 인해 핍박을 당하면 복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5:11)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담대하게 믿음 생활에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10:28) 우리는 오직 죽음 이후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주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12:4-5) 우리는 다른 걸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잘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있는 자들의 걸음에 실족함이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37:31)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가득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마음에 주의 법을 두는 자가 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40:8)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그분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주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오직 하나님을 의식하며 넉넉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버리고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2:11-12) 세상과 세상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의 비방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버리며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여호와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으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으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주께서 도우시면 걸려 넘어지지 않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50:9)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분의 지도를 잘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25:12) 율법이 주에게서 나오며 주의 진리가 만민의 빛이 됨을 알고,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의 복음을 잘 증거하는 자! 피조물들이 하루살이같이 없어져도 주의 구원과 공의는 영원하며, 천지가 없어져도 주의 말씀이 없어지지 않음을 알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는 자! 원수들의 비방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버리며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경건의 훈련에 힘써 하나님께 귀하게 사용되는 자!
성경: 디모데 후서 2:20-26
딤후 2: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딤후 2: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딤후 2: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딤후 2: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딤후 2: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1. 교만이 아닌 겸손함으로 행하고
상당한 신분과 학식과 인격을 가지면서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일, 예컨대 화장실 청소 같은 것을 기꺼이 실행하는 사람들은 언뜻 보기에 미덕을 발휘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이 그러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특별한 일을 행하고 있다는 자각을 가진다면,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겸손의 옷을 입은 교만이다. 참된 겸손은 마음 안의 상태이다. 한 나라의 장관이나 대장이 되어서도 겸손할 수 있고,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교만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어느 곳에서든지 겸손히 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의 충성된 종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충성된 군사가 되며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일꾼이 될 것을 명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자신을 깨끗케 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헌신할 것을 교훈한다. 또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시키고 거짓 교훈을 좇아 교회의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에 대하여 엄히 경계할 것과 아울러 그들이 다시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온유함으로 징계할 것을 지시한다. 앞장에서 바울은 담대한 자세를 가지고 복음 전파에 임할 것을 디모데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본장에서는 구체적으로 복음 전도자의 자세 및 임무를 강조하고 있다. 디모데에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라고 권고한 바울은 단지 복음을 선포하는 데에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 성도들을 주의 진리의 말씀으로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는 데까지 나아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결코,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성숙해져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불신자들을 위한 복음 전파와 아울러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장의 내용은 선한 사역자의 모습을 언급하는 전반부(1-7절), 사역자의 받은 상급을 언급한 중반부(8-13절), 선한 사역자에게 주는 권면을 언급한 후반부(14-26절)로 구성되어 있다.

3.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하여 주님께 쓰임을 받고(20-21)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그릇으로 준비하여 주님께 쓰임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하여 주님께 쓰임을 받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0-21) 다양한 그릇이 있으나 주인이 쓰시기에 깨끗한 그릇이 될 것을 바울은 말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의 모습은 다양한 그릇처럼 서로 다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는 이들이 깨끗한 그릇이었음을 깨닫고,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언제나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가고 경건에 힘쓰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 119:9) 지음을 받은 자로서 각자의 사명이 있겠으나 자신이 거룩하기를 힘쓸 수 있음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서 하나님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롬 9:21-23)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 된 자로서 거룩하기를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6-17)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거룩한 그릇이 되어 주의 사역에 동참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배를 가진 질그릇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우리는 자신이 질그릇같이 연약할지라도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간다면, 능력 있는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사용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5)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자신이 주님의 성전임을 기억하며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지체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도구로 빚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우리는 죄악을 멀리하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늘 자신의 죄를 깨끗케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죄악으로 물든 세상에서 무분별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하여 주님께 쓰임 받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고(2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며,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 2:22) 바울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 편에서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렇다. 우리는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직한 마음으로 주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기도)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시 17:1) 우리는 마음에 죄악을 품지 않고 주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시 66:18-19)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청년의 때에 많은 것을 행하더라고 주께서 심판하심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청년의 때가 다 헛되니라.”(전 11:9-10)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주님의 나라에 헌신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는 다른 것에서 평안을 찾지 말고, 성령 안에서 주께서 허락하신 평강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롬 15:5-6) 또한, 거룩한 주의 백성들인 우리는 몸속에 죄를 범하는 음행을 피하는 깨어 있는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6:18) 우리는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 준비된 주의 군사로서 영적 전투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삼 1:11) 자석처럼 강력하게 끌어가는 죄악의 물결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며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여 선을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고 온유하며(23-24)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버리고 온유하게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고 온유하며, 무슨 일에든지 다툼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딤후 2:23-24) 바울은 무식한 변론에서 다툼이 남을 말하며, 다투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온유하게 행할 것을 말한다. 우리는 변론을 피하고 성령의 사람으로서 온유하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만하여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딤전 6:4-5) 또한, 우리는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입술을 잘 지키며 경건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딤후 2:16)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인 우리가 다 같은 말을 하고 분쟁이 없게 하며 믿음 생활에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같은 말을 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세워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4) 우리는 세상의 다른 것을 좇지 말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배우며 마음의 쉼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시험과 환난을 겪는 동안 믿음으로 승리하며, 날마다 영의 사람으로 변화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가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마귀의 요새라도 파괴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강력한 무기임을 잘 깨닫고, 지혜롭게 영적 전투에 임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우리는 영적 세계를 알고 그분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인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께 기도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무슨 일에든지 다툼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논쟁과 비난이 난무한 세상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고 온유하며 무슨 일에든지 다툼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온유하고 거룩하기를 힘써 하나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25-26)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온유하고 거룩하기를 힘써 하나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딤후 2:25-26)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회개하기를 기뻐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갈 5:22) 늘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하여 주님께 쓰임 받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사는 자!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며,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여 선을 행하는 자!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고 온유하며, 무슨 일에든지 다툼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행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경건의 훈련에 힘써 하나님께 귀하게 사용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사는 동안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성경: 전도서 3:1-8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3: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3: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3: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3: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3: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1. 예수님을 경험하고

세계 명작 중 하나인 벤허의 저자 루 윌리스는 본래 무신론자였다. 하루는 그가 작품의 소재를 찾던 중 갈릴리 나사렛의 목수 예수의 생애에 흥미 있는 사랑 이야기가 있을 법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작품화하면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는 그날부터 성경을 몇 번씩이나 반복하여 읽어내려갔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처음의 의도를 버리고 벤허라는 청년이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내용의 작품을 남기게 된다. 그리고 나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그를 만났고, 그 예수께서 내 작품의 중심을 이루셨을 뿐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이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때를 잘 준비하며 말씀을 따라 살고

인간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일하며 산다. 하지만 인간이 그 모든 일을 주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은 어떤 법칙과 때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유한성을 솔로몬은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복종해야 할 고상한 체제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전장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설명한 저자는 본장에서 다시 일반적인 원리를 통해 인생의 허무함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는 인생의 현상들을 하나님의 섭리와 비교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모든 것에 정해진 때가 있다. 그러므로 태어나고 죽는 것, 심고 거두는 것,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현상은 사람의 계획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1-10). 왜냐하면, 모든 것을 지으시고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다(11-15).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각기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각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만이 축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16-22).

 

3.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만사에 무엇이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3:1-3) 인생을 고찰한 솔로몬은 범사에 기한이 있음을 말한다. ‘2뽑을 때가뽑아내다또는 뿌리째 뽑아 버리다라는 뜻이다. 뿌리를 뽑는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간의 번성이 좌초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고, 이루어 놓은 어떤 것이 예측하지 못한 어느 시간에 끝나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면 갑작스러운 기적의 상황도 펼쳐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백 세가 되면 아들 이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이루어졌다.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17:21) 또한, 죽게 되어 자신의 체면을 내려놓고 얼굴을 벽으로 향해 기도한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성경은 기록한다. 그는 기도의 응답을 받아 15년을 더 살 수 있었다.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38:5) 우리는 만사에 때가 있음을 기억하며 낙심치 말고 기도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기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형통한 날에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7:14) 피조물인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있게 될 일을 다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자신에게 허락된 날들을 주안에서 기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뜻 가운데 머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때에 맞는 말이 아름다움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15:2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2:13) 인생이 자기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4-5)

하나님의 사람들은 울 때가 있고 어떠한 때가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3:4-5) 인생을 깊이 연구한 솔로몬은 울 때와 웃을 때가 있음을 말한다. 그렇다. 우리는 울 때와 웃을 때, 슬플 때와 춤출 때가 있음을 알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힘을 내어 믿음으로 정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의 노염은 잠간이나 은총은 평생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30:5) 우리는 깊은 어두움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오게 되며,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이들은 그 아침의 기쁨을 누리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자유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마도 큰 기쁨을 느꼈을 것이다.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126:1-2)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의 섭리와 때를 잘 깨닫는 자가 되어, 주님께 순종하며 그분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린 자가 복이 있게 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 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6:21-25) 무엇이든지 때가 있다. 혹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모욕과 핍박을 받게 될지라도, 인자로 인해 미움받은 이들이 기뻐할 날이 옴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모든 일에 다 때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생각보다 한없이 부족한 인간의 이성으로 비판하기만을 좋아하지 않기를 바란다. 제자들이 왜 금식하지 않냐고 질문한 바리새인들에 대한 예수님은 이렇게 답하신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9:15) 예수님은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오면 금식할 것이라고 답하셨다.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소유하고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12:15)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힘들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6-8)

하나님의 사람들은 찾을 때가 있고 어떠한 때가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3:6-8) 솔로몬은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8의 사랑할 때는 원어로 <bh'a;:아헤브>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가지는 무한한 애정에서부터는 보편적인 애증 관계를 말한다. 그렇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지킬 때와 버릴 때, 찢을 때와 꿰맬 때, 잠잠할 때와 말할 때가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가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1:3)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16:25-26) 우리는 모든 것에 때가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늘 좋은 편을 택하고,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영혼 구원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모든 걸 배설물로 여긴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3:7-8)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상 고상하게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우선 순위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믿기 바란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인정하며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51:17) 자신의 목표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조급해하는 것이 아니라,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14:26)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며 기뻐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말세 지말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16:3)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 자!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음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여호와께 나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사는 동안 모든 것이 때가 있음을 알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자!

성경: 에베소서 2:11-18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2: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2: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 영적인 눈을 열고

런던시의 어느 선교 소식지는 언젠가 공중 폭격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수천의 사람 중 한 부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실었다. 그 부인은 폭격으로 인해 무너진 집에 깔려 여섯 시간 반 만에 구조가 되었다. 그런데 그녀의 어린 딸이 죽고 말았고, 5주 후에야 그녀는 자신의 눈이 멀었음을 알았다. 담당 간호사가 그녀를 위로했을 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눈이 없어요. 그러나 난 폭격이 파괴할 수 없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갈보리 언덕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제게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모른답니다.’ 그렇다. 육신의 눈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눈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육신의 눈이 볼 수 있는 영역을 초월하여 영적인 눈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본장에서는 인간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의 우주 경륜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바울은 이미 그의 초기 서신들에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과 구원을 위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특별히 본장에서는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됨을 밝혀 주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는 태초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성취이자 최후의 심판을 통해 성취될 하나님의 우주적인 계획을 의미한다. 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하신 사역의 일부로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죽음에서 살리시고 당신과 화해케 하셨다는 구속의 역사를 말하고 있고(1-10), 둘째 단락에서는 평화의 사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해케 하셨다는 사실과 함께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신 교회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11-22).

 

3.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이제는 서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11-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어떻게 되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2:11-13) 여기 ‘11의 할례를 받은 무리는 유대 출신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라도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이제는 예수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과 가까워졌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원래 에베소 교인들은 이방인으로서 유대인들과는 다른 신분이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바울은 이를 기억시키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인이었던 자들이 구원의 약속에 동참하게 된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율법에 의하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자들이었다. 왜냐하면, 오직 유대인들만이 언약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또한 이방인으로서 이러한 은혜를 입고 살아감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신분과 무관하게 인간을 벌하시는 차별이 없으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받은 자와 할례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9:25-26) 그런데 죄악에 대하여는 벌하시나 주의 자녀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긍휼하심으로 신분과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었음을 깨닫고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3:2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었던 막힌 담을 헐어 버리셨음을 잘 깨닫고,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의 권세에서 주의 나라로 옮겼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13-14) 우리는 자신이 흑암의 권세에서 주의 나라로 옮겨진 자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9:6-7) 그리고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0-21)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무엇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2:14-15) 여기서 중간에 막힌 담은 성전을 외부와 구분하기 위해 쳐놓은 울타리로 이방인이 성전 안뜰로 넘어올 경우 사형에 처한다는 경고문이 있을 정도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은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한편, 그리스도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찢길 때 성소의 휘장은 찢어졌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뜨린 것이다. 그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가 되게 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인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널리 전파될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5:9-10) 그리고 예수님 보혈의 은혜로 조상이 물려준 망령된 행실에서 해방되었음을 알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신 예수님, 지금도 우리를 위해 여전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에 각각의 지체가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그렇다. 몸에 딸린 지체는 많으나 모두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한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도움을 입고, 믿음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16) 우리는 끝까지 믿음 안에서 자라기를 힘쓰고,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끝까지 잘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10:19-22) 강퍅한 세상에서 방황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2:16)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십자가로 인해 구원에 동참하게 된 모든 성도는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이는 한 건물과 같아서 서로 연결하여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19-22)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고 하나님의 권속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주의 성전이 되어감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렇게 믿음 생활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역사로 육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좇아 살고, 하나님과 화평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7)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을 품고, 연합된 모습으로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살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로 사는 자, 오직 자기 안에 십자가만 살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고, 하나님과 화목한 자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의 뜻을 좇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정욕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개인의 성공을 위해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2:17-18)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4:4)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

말씀: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넉넉히 승리하는 자!

성경: 히브리서 10:35-39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10:37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10: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1. 지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아버지와 함께 강가를 걷고 있던 한 소년이 갑자기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보세요, 사람들이 다리 밑부분에 세워 둔 받침대를 떼어내고 있어요. 어쩌려고 그러는 거지요? 다리가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까요?’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답했다. ‘버팀대를 제거하는 것은 다리가 이제 막 완성된 다리의 기둥에 단단히 고정되게 세워져 있기 때문이란다.’ 그렇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 가운데 세속적인 버팀대들을 떼어내곤 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자녀를 잘 지도하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넉넉히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의 직분에 관해 7장을 시작으로 하여 본장을 통해 마무리 짓는다. 절별 구성을 보면, 먼저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의 우월성을 레위적인 체계와 비교하면서 요약한다(1-8). 특별히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 현재에도 활동하고 계심을 강조한다(9-18).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이 대제사장을 믿는 믿음이며, 이 믿음은 서로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로 격려하는 일이 필수적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중요시되어야 한다(19-25). 한편 배교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엄중한 경고를 한다(26-31). 저자는 과거 그들의 인내를 기억할 것을 권고하면서 확신을 잃어버리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32-39).

 

3.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35)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10:35)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겪을 수 있는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주 안에서 담대해야 할 것이다.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능욕을 애굽의 보화도 더 귀하게 여겼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11:26) 공주 아들의 신분으로 살 수 있었으나 그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에 따라 다른 편을 선택했던 모세의 믿음에 도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사회에서 많은 이들과 살아가면서 마땅히 그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10:32) 이 땅에서 주를 부인하여 천국에서 주님 앞에 외면당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핍박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5:12) 우리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를 확실히 믿는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꾸준히 주의 일에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영원한 세계에 가치를 두고 그 일에 참여하는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을 위해 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8-9)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4: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3:14)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마음이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3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으로서 인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10:36)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잘 인내하여, 주님 앞에 잘했다고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면서 예수의 이름으로 인해 미움을 받아도 끝까지 견디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0:22) 또한, 악한 자로 인하여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37:7) 언제 어디서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7:21)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잘 인내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의 나라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이 소망을 이루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4)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고 인내하는 자, 연단을 잘 받으며 끝까지 소망을 놓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의 썩어져 버릴 것을 구하지 말고, 썩지 않을 것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2:7) 악으로 달려가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아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요소가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마음이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깨닫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37-38)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0:37-3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잘 기억하며 의인으로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길이 참으며, 서로 원망하지 말고 주님 맞을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5:7-9)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며 그분을 기뻐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좋은 마음의 밭이 되어 날마다 믿음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13:21) 자기 마음의 밭이 돌밭 마음이라서 뿌리가 말라 믿음 성장의 방해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께서 다시 오심을 확실하게 믿으며 영적 전투에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 우리는 인간이 생각하는 시공간의 영역인 크로노스’, 그리고 그와 다른 하나님의 시공간인 카이로스가 존재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말세에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을 소유한 이들이 많지 않음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18:8) 그리고 우리는 자신이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뜨겁게 믿음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7) 세상에서의 시간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10:39)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것이다. 믿음의 선진에게 도전을 받고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넉넉히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11:13) 확실한 믿음으로 담대하며, 처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잡는 자! 믿음의 사람으로서 인내하고, 모든 것이 지나가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가 영원히 거함을 아는 자! 주께서 곧 오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며, 의인으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728x90